울랄라 세션 - Love Fiction
우리 쌍둥이들과의 나름 감동적인 첫만남이 있은 후에 이제 훈이가 나를 공주처럼 떠받들어 줄 줄 알았어 나는ㅎㅎㅎ
근데 안타깝게도 그건 하루도 안가서 깨졌지만
출근하기 전에 아침을 먹고 있는데 훈이가 갑자기 말을 꺼내는거야
"애기 낳을 때까지 일 안하는게 어때"
"왜?"
"위험하기도 하고 너도 힘들거고"
근데 내가 말했듯이 내가 생각보다 하고 있는 일에 애착이 엄청 강해ㅠㅠ
결혼하고 아기가 생긴다고 해서 그만둘 생각도 전혀 없고
"싫어"
"왜"
"싫으니까. 일은 계속 할거야"
"누가 하지 말래? 당분간만 쉬라고"
근데 훈이도 마음을 단단히 먹은건지 웬일로 굽히지를 않는거야
"글쎄 계속이고 당분간이고 싫어."
"왜 아무것도 아닌 일에 쓸 데 없는 고집을 부려"
"이게 아무것도 아닌 일이야?"
"왜 화를 내"
나도 모르게 화를 내버렸어
사실 나도 쉬는게 나한테도 뱃 속에 있는 쌍둥이들한테도 좋은 일인걸 알고 있는데
내가 결혼함으로써 내가 포기해야 할 게 생기고, 또 나한테는 꽤나 심각한 문제를 아무것도 아닌 일로 생각하는 훈이한테도 좀 화가 났어
"오빠도 오빠 일이 소중하듯이 나도 내 일이 소중해. 근데 이게 아무것도 아니야?"
"아기 낳고, 그 때 다시해도 되잖아."
"지금은 아기 낳고, 아기 낳으면 조금만 클 때까지만, 조금 더 크면 어린이집 갈때까지만이 될거야. 내 말 틀려?"
"알았어. 알았으니까 일단 밥 먹어. 나중에 다시 얘기해"
내가 아예 밥 숟가락 까지 놓고 화를 내니까 다시 내 손에 쥐어주면서 말하는거야
근데 나는 이미 기분이 상해서 밥도 먹기가 싫었고
"안 먹어. 혼자 많이 먹어"
하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버렸어
홀몸도 아닌데 밥도 안먹으면 걱정할거 알긴 알았는데 계속 밥을 먹으면 체할 것 같아서.
"출근 안해?"
"알아서 갈테니까 혼자 가"
"너 진짜,"
훈이도 참다가 참다가 내가 계속 고집을 부리니까 화를 내려고 했던 것 같아
근데 또 참더라고
"가자. 홀몸도 아닌데 내가 어떻게 두고가"
근데 왜인지 모르게 그 말에 갑자기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거야
원래 임신하면 감정기복이 심하다고 말은 들었는데, 나도 그럴 줄은 몰랐어
"왜우는데"
"흐엉ㅇ어어ㅓ 진짜 짜증나"
"내가 미안해. 왜 울어 일 하지 말라고 안할게"
훈이도 내가 갑자기 우니까 엄청 당황해서 방 문 앞에 서있다가 침대에 앉아있는 내 앞에 와서 방바닥에 앉는거야
"울지마 제발"
"오빠 때문에 우는거 아니야"
"그럼 왜."
"몰라, 나도 왜 우는지 모르겠어"
"나랑 결혼한 거 후회해?"
-도리도리
절대, 그럴리가ㅠㅠ
한 번도 결혼한 걸 후회한 적은 없었어. 진짜 단 한 번도
"그럼 쌍둥이 가진거 후회해?"
"죽을래?? 누가 그런 말 하래"
미운 말 하는 훈이 입 한 번 때려주면서 말했어
"다 울었냐"
내가 놀라서 눈물이 쏙 들어갔더니 저렇게 물어봤어
그래서 고개 끄덕끄덕해줬지
"출근하자, 다정다감이 엄마"
ㅎㅎㅎㅎㅎ싸운지 5분도 안돼서 화해한 우리
내가 화내고 짜증내면 그냥 무조건 져주라고 맨날 말했었는데 훈이가 아주 잘 실천하고 있는 것 같아
아주 가끔 빼고는!!
"먹어"
출근해서 나는 내 할 일을 하고 있었는데 훈이가 김밥이랑 포카리 주고 가는거야
"나 배안고픈데??"
"아까 아침 안먹었잖아. 넌 안고파도 애기들은 배고파."
그러고 뒤도 안돌아보고 자기 자리로 갔어.
나도 먹기 싫어도 먹어야 한다는 걸 아니까 그냥 군말 없이 먹고!!
그리고 비교적 제시간에 같이 퇴근했어
"훈아"
"응"
"나 일 쉴게"
내가 하루종일 고민을 해봤는데 임신 초기에는 조심해야 한다고 했고, 그 후에 지나고나면 몸이 무거워져서 일하기 힘들 것 같은거야
근데 내 직업이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서 있는 직업도 아니라 촬영 날 마다 야외로 나가고 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거라고 생각했어
아침에 훈이한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무작정 화만 났는데 혼자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훈이 말이 다 맞더라고...
"잘 생각했어"
"아 너도 없는 집에서 혼자서 뭐해! 엄청 심심하겠다"
"쌍둥이랑 놀아"
"누가보면 다정이 다감이 태어난 줄 알겠다!"
그리고 나는 저 다음 날 부터 바로 실업자가 됐어 ㅎㅎㅎ
일 할때는 쉴 시간도 없다고 매일매일 불평했는데 막상 또 쉬니까 진짜 할 게 없더라고...
당장이라도 몇 일 휴가가 주어지면 엄청 하고싶은 일이 많을 줄 알았는데 하루 종일 집에만 있고
그래서 맨날 엄마네 가서 엄마랑 놀았어ㅎㅎㅎ
그리고 임신하고 한 달 반 정도 지났나??
훈이 출근하기 전에 같이 아침을 먹고 있었어
내가 이래봬도 밥은 잘해 ㅎㅎㅎ
"뭐해? 안먹어?"
"속 안좋아"
원래도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는 밥은 안거르는 사람인데 그날따라 밥을 거의 못먹는거야
"그래도 하루 종일 일해야 되는데 조금이라도 먹지?"
나는 또 나름 걱정돼서 조금이라도 먹여서 보내려고 계속 강요했지
훈이도 억지로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웁,우웁-"
하고 화장실로 직행....
"괜찮아??"
"어, 나가있어"
나는 걱정돼가지고 따라 가봤는데 문 잠그고 안열어줬어ㅠㅠ
나 진짜 엄청 걱정했음. 병원을 가야하나 혼자서 별 생각을 다했어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혼자 화장실 문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물 내리는 소리랑 세면대 물틀고 끄는 소리가 들리더니 훈이가 나옴
"괜찮아?병원 가야하는거 아니야??"
"야"
"응? 왜?? 많이 아파?"
"너 입덧해?"
"아니? 아직ㅇ, 설마"
에이~ 설마!!
간혹가다 남편이 입덧을 대신 하는 경우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설마? 훈이가?
"설마가 사람 잡는 것 같은데"
"헐, 훈아 그거 입덧이야?"
"몰라 나도"
"어떡해?"
"어떡하긴 뭘 어떡해. 어쩔 수 없지"
ㅠㅠㅠ내가 괜히 미안해졌어
나는 집에만 있는 사람이고, 훈이는 나가서 일도 해야하는데 입덧하면 음식도 제대로 못 먹으니까
"일단 늦었으니까 출근할게"
"아무것도 안먹어도 괜찮아?"
"못 먹는데 뭐 어떡해"
괜찮다고 하면서 출근하는데 마음이 엄청 불편했어ㅠㅠ
혼자 집에서 막 검색도 해보고
[Q. 저 대신 남편이 입덧을 해요!]
[A. 남편분이 아내분을 엄청 사랑하시면 대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ㅎ...괜히 기분이 좋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훈아 뭐 먹고 싶은거 없어??]
아무래도 너무 신경쓰여서 카톡 보냈어ㅠㅠ
[넌]
[응? 나 뭐?]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아니...누가 나 먹고 싶은거 말한다고 했냐고...
너 먹고 싶은 거 없냐고 이 화상아
[없으니까 밥 챙겨먹어ㅠㅠㅠ]
[생각나면 말해]
우리 서로 다른 얘기중이니...?ㅎㅎㅎㅎㅎ
대화가 안되네
나도 걱정돼서 막 뭐가 먹고 싶지도 않고ㅠㅠㅠㅠㅠ
는 뻥이야....
[훈아, 나 나 그거]
[그거 뭐]
[고기 초밥... 고기 초밥이 너무 먹고 싶다...]
남편은 임신 할 때 부려먹는 거라고 엄마가 그랬다
진짜야!!
[응.]
저러고 저녁 8시만 되면 그 음식이 내 눈 앞에 있어!!
"맛있냐"
"응!!! 완전!!! 대박이야ㅠㅠ"
나는 먹느라 훈이가 안 먹고 쳐다만 보고 있는 것도 몰랐다
"못 먹겠어 훈아?"
"괜찮으니까 먹기나해"
"오늘 뭐 먹었어 읊어봐"
"그냥"
"그냥이란 음식은 없어"
"포카리 두 캔이랑"
"포카리??? 음료수 잘 안마시잖아. 커피만 마시면서?"
"안 받더라고"
ㅠㅠㅠㅠ진짜 안쓰럽지 않니
커피를 엄청 좋아해서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사람인데...
"커피 안 마시면 하루종일 정신도 못차리면서..."
"어. 잠 오는건 좀 힘들더라"
"우리 남편 안쓰러워서 어떡하나..."
"임신한 니가 음식까지 못 먹는 것 보다 낫지 뭐"
ㅠㅠㅠㅠㅠ진짜 저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생각이냐ㅠㅠ
당장 하루종일 한 끼도 못 먹었으면서ㅠㅠ
"아, 훈아!"
"남편이 대신 입덧하는거!"
"남편이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래!!"
"그렇구나"
"훈아 나 엄~~청 사랑하나봐!!?"
"밥이나 먹어"
"아, 왜!!"
"다정다감이 배고프대"
ㅎㅎㅎㅎㅎ앞으로 훈이의 험난한 출산까지의 여정이 이어집니다
Coming soon!!
일단 늦어서 데둉...!!!!히히
뭐여 여러분 저 절대로 결정장애 와서 쌍디 한 거 아닌데여?
왜여?
아니라니깐여????
허, 참?
여러분 저를 다 아시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정말 잘 아시네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튜♡
제가 언젠가부터 초록글 인증을 안하는데ㅠㅠㅠㅠ
그게 항상 제가 늦게 올려가지구,
빨리 올리느라 캡쳐하고 막 그르케 할 시간이 없써 8ㅅ8
여러분한테 빨리 글 보여드리구 싶어서!!!!!!
그래도 항상 항상 감사하고 있어여
알고 있죠???????????
여러분이 지겹다고 해도 전 또 말할꺼예여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피드백 해주시는거 다 잘 읽구 있구,
추천도 항상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
우리 다 행복하자
특히 오늘은 에리들
이제 그만 힘들구 우리 행복하자!!!!
ㅅㄹㅎ
[벽그자의 친구들!♡]
ㄱ) [깨큣]/[가나다]/[뀰]/[뀨]/[간미]/[낑투더깡]/[갸갸훈]/[가나파이]/[꽃길만걸을]/[구라쟁이]/[간장녀]/[글잡캡틴미녀]/[꾱]/[곰돌이]/[꾸꾸]/[군만두]/[꺄아꺄아]/[고고싱]/[기모찌]/[궁금이]/[까까]/[계란찜]/[귀여운독자]/[곰씨]/[구피]/[귤귤]/[김종인와이프]/[궁디]/[깐두]/[까만원두]/[꾹친]/[꼬요]/[가가나다]/[강숮]/[경단이]/[고릴라]/[곰동이]/[그해여름]/[경아]/[가가나나]/[금매]/[구밍]/[귬귬]/[거인발]/[끌로]/[가란]/[꼼가]/[고구마프리타타]/[갸르륵갸르륵]/[갱스터]/[건망고]/[곤듀]/[뀨륵뀨륵]/[거북이]/[깨진계란]/[곰히]/[고구미]/[꾸뀨]/[꾸덕]/[김준수내꺼]/[고라니]/[끼룩끼룩]/[겨울꽃]/[구사즈]/[뀨우]/[감자에싹이나]/[꽃예진]/[공룡]/[경찰불러붸붸]/[고구마]/[구금]/[거뉴경]/[경환]/[김씨네갓바디]/[결혼기념일][가가가가]/[꺼내먹어요]/[꿀까배깅]/[강숮]/
ㄴ) [눈이침침해]/[니나노]/[냥냥냥]/[나란여자]/[나도조화해]/[나비소녀]/[니니니]/[내세후니]/[널만난봄]/[눈두덩]/[니가제일저아]/[노크노크]/[네로]/[난장이]/[늘봄]/[나니꺼]/[나는야피카츄]/[내사랑우리사랑]/[니니]/[내가스젤졸이되버림]/[니적세계]/[내꺼세훈]/[냐냐]/[나이키]/[나다]/[뇨란져지]/[네융]/[낭자]/[너한테서향기나내취향]/[네네스노윙]/
ㄷ) [도로시]/[달달이]/[뚱이]/[뚜뚜]/[도라에몽]/[됴쿵]/[딸기]/[뎐]/[똥도비]/[동동이]/[데헷]/[다메]/[딸기사탕]/[다리털]/[됴됴]/[도핑]/[똥잠]/[뚜뚜카레]/[둉굥슝]/[독자1]/[딸둥이]/[도노]/[듀퐁]/[뚝딱이]/[대아]/[두큥거려]/[다랑]/[들래]/[됴도르]/[뚀륵]/[데이지]/[또롱]/[도루묵]/[다예]/[다금바리]/[디움]/[닭갈비녹차]/[도키도키]/[듀바]/[달빛]/[데세랄]/[도비]/[또바기]/[단이]/[단호박]/[두비두밥]/[달덩이]/[똔또니]/[다굠]/[됴플]/[도담♡]/[데훈이데발염]/[단지]/[데큥]/[단미]/[대나무]/[됴르륵됴]/[딸비]/[두달밤]/[다녀오세훈]/[딘시]/[또치]/[도찐]/[덜덜]/[똥강아지]/[딤선]/[두부둡]/[독일여자]/[둥실구름]/[돌쇠]/[똑똑]/
ㄹ) [리오]/[로봇]/[라코]/[러블리]/[리자몽]/[루비우]/[로로찡]/[럽미베베]/[리락쿠마]/[란]/[람쥐]/[리무]/[리보스]/[릴리]/[레고]/[라이트]/[라임]/[레드]/[라별]/[루이비]/[리리]/[라히]/[라바라바]/[라로주점]/[레모니드]/[롤블리]/[러블리케이]/[립밤세통]/[린리]/[레몬녹차]/[럽럽럽]/[리찌]/[레오]/[랑우]/
ㅁ) [마시멜롱]/[메론빵]/[마렛]/[밍뚜]/[뭉이]/[미니슈]/[뭉그리]/[모모]/[미키]/[말랑]/[망망이]/[명탐정코코]/[몽이]/[만떼22]/[모카빵]/[모찌]/[망고주스]/[맘스터치]/[미소]/[마시멜로]/[마리몬드]/[멜리멜랑]/[민토끼]/[물먹는팬더]/[민트초코]/[마키아벨리]/[무지]/[밍둥]/[밍뿌]/[머랭]/[물처럼]/[민속만두]/[몽몽이]/[무민]/[밍밍]/[맴매맹]/[망고]/[무니무민]/[면복숭아]/[메리미]/[미리별]/[마블쉬폰]/[민군주는섹시해]/[묭]/[망고빙수]/[모모]/[모서리]/[면하트]/[모노레일]/[모태솔로]/[마늘쓰]/[마름달]/[말금이]/[밍쏘쿠]/[미니마니모]/[망고초코]/[메밀묵]/
ㅂ) [봄둥]/[봉봉]/[벽그자빠]/[벱이]/[벽같은그녀]/[베가]/[벽지]/[복숭아홍차]/[비비빅]/[빅베이비]/[삥꾸삥꾸]/[벽코스프레]/[바나나]/[뽀드득]/[백지]/[봄]/[백설기]/[별다방커피]/[뽀오후야]/[발랄이]/[빠삐코]/[복515]/[백현아]/[벽=내꺼]/[반장]/[바닐라라떼]/[보스버스]/[벽그빠]/[브리]/[빵야빵야]/[뿡뿡댕이]/[봄날]/[빵빵니니]/[벽쿵]/[봐봐]/[버블티먹고싶네]/[바나나킥]/[블베리]/[뺘슘]/[뱅뱅뱅뱅뱅]/[빨간큥]/[쁌쁌]/[벚꽃을닮은소녀]/[봄봄봄]/[벽화세훈]/[빵야]/[밀키웨이]/[뽀로롱]/[쀼쀼]/[빵]/[버블버블]/[배켠찡]/[불가항력]/[보보]/[붱붱]/[바자다가]/[베베]/[뿌뽀뿌]/[비비씨]/[븽]/[비회원]/[반석]/[보리]/[뿌리께바]/[베어베어]/[뿌야]/[브디엘]/[바나나우유]/[복숭아복숭아]/[빗ㅂ]/[뺑덕]/[봄다시봄]/[빵야빵야쿵쿵]/[배리]/[빽]/[봉봉이]/[뿡]/[벽댜룽]/[백허그]/[빌딩숲]/[뿡뿡이]/[보스]/[밤비]/
ㅅ) [스폰지밥]/[시크릿노트]/[신촌]/[소다]/[설레임]/[스누]/[시상에우리민석이]/[숑숑이맘]/[스무살의봄]/[시나몬]/[스팸]/[세젤빛]/[시하]/[설레면딸기우유]/[새벽공기]/[숭금]/[수건]/[생각없는ATM]/[새슬]/[설탕백]/[센써팁]/[스시]/[슈기꾼]/[샤넬]/[슈크림2]/[세니다니]/[셜록]/[설탕]/[스티치못난이]/[샤기]/[시카고걸]/[세훈아]/[수덕]/[샤프]/[쌍수]/[설레미]/[세젤현]/[상상]/[슨니야]/[슈가♡]/[씽씽카]/[세균맨]/[설레임과자]/[스파게티]/[사랑합니다]/[슈부슈부]/[서로]/[산토끼]/[사람인]/[세훈쓰설레는디]/[슈초]/[씽블리]/[쓔쓔]/[새벽]/[샤축구]/[시에나]/[수박마루]/[식탁보]/[세봉]/[선풍기]/[소고기피자]/[사랑니]/[숭아]/[손바닥]/[세훈아나야]/[솜블리]/[세후니뿌염]/[세로미로]/[섭징어]/[십일]/[색연필]/[송사리]/[슈능특강]/[수즈키]/[삼키영]/[사랑현]/[슈듯슈듯]/[선풍기]/
ㅇ) [이글]/[원이]/[인연]/[연짱]/[인수]/[오징어준]/[안영]/[아퀼라]/[으하힝]/[알쏭]/[예헷]/[엔엠]/[유레베]/[오센]/[오로라]/[인간철과벽]/[여보세요]/[아라베스크]/[오철벽]/[윤짜장]/[오세후니]/[아가야]/[오덜트]/[아플망고]/[애니]/[오궁이]/[입꼬리]/[융융]/[웨이따더뿌]/[요미]/[이야핫]/[온리]/[에어컨]/[요란후니]/[알콩]/[우동]/[오씨네]/[우유퐁당]/[요맘때]/[알파카]/[인덕]/[이프유]/[우슴꽃]/[워더]/[율이맘]/[으니]/[어택]/[요맘떼]/[오호랏]/[오구후나]/[요염]/[오세훈최고]/[오피디]/[요덮아놀쟈]/[양갱]/[오예올라잇]/[애기구름]/[율무]/[옥토넛]/[융]/[윤쓰]/[우리니니]/[언제나몇번이라도]/[우왕굿]/[애기빵]/[온봄]/[얍얍]/[연보라꽃]/[알티스트]/[으하하하]/[아이스크림]/[잉여곰]/[이귀욤]/[안개꽃]/[온도니]/[여리여리]/[열이왕자]/[예삐공주]/[으낭]/[연어]/[안녕내게다가와]/[양양]/[에리]/[열미]/[오렌지]/[연꽃]/[올봉]/[오레오쭈꾸미]/[요디]/[아메리카노스위트]/[여름밤]/[우럭우럭]/[잇치]/[윤천사를부탁해]/[우쑤쑤]/[요나]/[아리]/[웃웃웃]/[은하수]/[에헤헿]/[오징어]/[오타쟁이]/[오지배]/[웽웽]/[오세훈어깨]/[유리]/[열블리]/[예감]/[열럽]/
ㅈ) [작명센스]/[찌개]/[짜요]/[쪼닌]/[징징이]/[자두뚜뚜]/[제인]/[젤츄]/[자몽에이드]/[족발]/[작가아푸지마]/[짜요짜요]/[졸리비]/[자몽]/[짝짝]/[젤젤이]/[쪼똥]/[쬬아]/[제이]/[정님시]/[지니]/[쭈꿈이]/[준면하뚜하뚜]/[쟈니]/[조선왕조실록]/[종니니]/[져미]/[졍둥둥]/[죤대]/[좋다민트초코가]/[진수야축구하자]/[조이풀돼지]/[자몽봉봉]/[쮸쀼쮸쀼]/[자가비]/[찡찡종대]/[작가지망생]/[찌즈]/[준회]/[찌유]/[자몽주스]/[젤리봉봉]/[종대찡찡이]/[지뚜쮸]/[중독]/[즌증국]/[잡채]/[줄킴]/[쥉쥉]/[조니니]/[쪼꼬볼]/[재벙잉]/[쪽쪼기]/[징징잉]/[쫑]/[종부]/
ㅊ) [초코에몽]/[찹쌀떡]/[치킨팝핀]/[청바지]/[초코콘]/[찬열아커몬]/[체리]/[초코열매]/[챙]/[칙톡톡]/[체리첸]/[츄우]/[철컹철컹]/[초코파이]/[치카치카]/[치드봉봉]/[치즈]/[침침]/[츤세훈]/[초코송이]/[찬샤]/[체블]/[치자피킨]/[추천요정]/[쵹쵹쵹]/[참치마요]/[초두]/
ㅋ) [쾌지첸첸나네]/[코코봉]/[카프]/[쿠크다스]/[큥큥]/[콜라]/[코나]/[쿄쿄쿄쿠쿠쿠]/[칸쵸]/[코코팜]/[쿠키다스]/[케미스트리]/[큥융융]/[커피설레임]/[컵케잌]/[큐큐]/[큥이큥이]/[클레오파트라슈]/[키즈]/[큥큥칠빵]/[큥쓰큥쓰]/[큥풍당당]/[카페모카]/[큥깍지]/[코덕]/[카카오]/[카야]
ㅌ) [티슈]/[토토훈]/[터진호빵]/[태태]/[털ㄴ업]/[토탈]/[테라피]/[트레져]/[토토로다]/[털썩]/[태리]/[타앙슈욱]/[토마토농장]/[톡톡]/[트위티]/[툭툭]/[태형]/
ㅍ) [핑크성애자]/[퍼플]/[포스트잍]/[피카피카]/[파닥몬]/[핑꾸양말]/[포도가시]/[푸가좋아]/[파파존스]/[푸딩]/[포포]/[핑퐁]/[푸름푸름]/[풀]/[포카칩]/[페파]/[펩시]/[퓨어]/[포로리]/[팝콘구름]/
ㅎ) [햇님]/[햎니스]/[호빵]/[현화]/[현아아아]/[후니후니]/[횬니니]/[홍에리]/[후니발렌]/[후니보고심쿵]/[호잇]/[훈훈]/[화라]/[호떡]/[하치]/[후닝]/[훈아이쁜짓]/[핸디]/[헤나]/[하랴랴]/[후니야~]/[호올스]/[후니싸랑]/[허쉬초콜릿]/[흑백논리]/[행운아]/[훈세]/[후렌치파이]/[한결]/[히밤]/[해리무]/[햐랴랴]/[핱어택]/[후니훈]/[햇살]/[화이트초코모카]/[현이]/[홈매트]/[핫바]/[홍시]/[핫초코]/[하늘별꽃]/[허니통통]/[호횽]/[행쇼]/[하하어]/[환사]/[호빗]/[헤롱]/[훈]/[한청월]/[항상너를응원해]/[해가빨리가장뜨는]/[혀니버터칩]/[헤나]/[허니잼]/[현이럽]/[후니듀]/[하늘과달]/[훈이네농장]/[히니하니후니]/[히뉴]/[화선]/
숫자) [0408]/[60002]/[74]/[1898S]/[24]/[2302]/[6002]/[007]/[0412]/[159]/[0011060412]/[920921]/[0211]/[120408]/[1120]/
영어) [moon]/[yyyyyyyyyy]/[M쑤]/[ACE]/[HP]/[hellosehun]/[D쩜O쩜]/[V라인]/[P&U]/[JENNIFER]/
특문) [♥알찬열매♥]/[♥오세훈♥]/[#두근]/[♡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