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을 말씀 드리기 전에 이런 글로 독자님들을 찾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구 싶어요. 아직까지 다섯장밖에 올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공지나 띄우다니요,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는 것도 죄송해요. 저는 글 쓰는 걸 좋아해서 작가를 지망하는 일개 학생에 불과한데, 늘 글을 올릴 때마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랑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독자님들이 정말 사랑스러웠고 제 옆에 있으셨다면 아마도 뽀뽀를 왕창 받으셨을 거예요ㅋㅋ 글을 쓰는 저에게 늘 힘이 되셨고 독방에서 추천 받고 오셨다는 분도 계셔서 정말정말 기뻤어요. 저따위가 싸지른 똥이 추천을 받다뇨ㅜㅜ 감개무량했습니다. 좋기만 했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죄송하다는 생각이 밀려오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많이 부실한 내용과 똥같은 문체인 글을 읽으시겠다고 그 아까운 포인트를 낭비하셨으니...ㅠㅠ 당차게 시작했던 첫도전이었지만, 그만큼 허술하고 저급한 퀄리티라고 생각돼서 정비를 하고 올까 해요. 하루만에 글을 쓴다던가, 몇시간만에 글을 썼기 때문에 여주의 심리를 더 구체적으로 묘사하지도 못했을 뿐더러 내용도 생각보다 짧고 전개도 잔잔하고 포인트가 없어요...(우울) 게다가 곧 시험이 다가오기에, 글을 쓸만한 여건도 되지 않구요. 네, 그래서 '나의 10대는 오로지 너의 것이다'는 연재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삭제는 후에 시간이 널널할 때에 할 것 같구요. 다시 연재가 시작된다 하더라도 11월 후반이나 12월 즈음이 될 거예요. 제가 많이 게을러서 죄송합니다... 이거 정말 고쳐야하는데ㅜㅜ 대신 돌아올 때에는 나의 10대 뿐만 아니라 다른 글과 함께 돌아올 테니 기다려주세요.(무양심) 그동안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했구,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안하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애정하는 내 사람들T^T 8ㅅ8 님, 고망맨 님, 삐약이 님, 다우니랑꾸기 님, 1013 님, 10년지기 님, 알라 님, 인사이드아웃 님, 뿝뿌 님, 꾸꾸 님, 도넛 님, 토끼 님, 초딩입맛 님, 외로운쿠키 님, 슙슙 님, 쿠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