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
5개월 후
"엄마 나 밥 안먹고 가요!!" (중국어중..)
"왜!! 징어야 밥 먹고가!! 한숟가락만!!" ( 중국어 )
"안돼!! 나 늦었어~!" ( 중국어 )
너징은 학원을 열심히 다니며 실습도 하고 자기 할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고 있음
학원 가는길
하늘은 파랗고 햇살은 따뜻하니 좋음
머리를 하나로 묶고는 간신히 탄 버스에 올라타핸드폰을 염
하룻밤 사이 온 ㄱ갠톡들을 봄
- 종대오빠 -
으엉어어어ㅠㅠㅠㅠ 징어야 보고싶어ㅠㅠㅠㅠ
맨날 보고 싶다고 칭얼거리는 종대에
- 백현이 오빠 -
너한테만 말해주는건데 우리 이번 앨범 정규 2집이다?
스케일 죽일 예정
회사에서 쉬쉬하는 일이나 자기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이라던가 컨셉들을 모두 말해주고 다니는 백현이엨ㅋㅋㅋㅋ
- 황타오빠 -
나 밥 목어
하루일과 자기가 뭐했다던지 누가 이랬다 던지 전부 말해주는 타오엨ㅋㅋㅋㅋㅋ
너징이 한국을 떠난후에도 문자 온 이들뿐만 아니라 영상통화 걸어주는 종인이에 세훈이에
항상 자기전에 전화하는 레이에
건강 안부 꾸준히 물어봐주는 민석이에 경수에
거리만 떨어져있지 전혀 어색함이라곤 생기지 않았음
그때 문자 한통이 옴
' 장징어가 보는 이 문자는 예약 문자임을 알려드리면서 현재 너가 이 문자를 볼때쯤이면 넌 평소와 같이 버스와 전투를 끝낸 시간일꺼야'
그리고 그땐 내가 중국에 도착하고 스케줄중 일테고
너 학원 끝나는 시간하고 대충 맞으니까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
전화 할께. 보고싶다 우리 징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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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낸이 - 민석이오빠 -
미쳤음...
민석이오빠가 중국이라니....
너징은 한동안 멍만 때리고 있었음
그리곤 정신이 돌아오더니 믿기지 않고 좋아 죽겠는지
눈이 동그래지면서 손으로 입을 막곤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이 고일 정도임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모름..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집에 들려서 이쁜 옷을 입고 나오는데 딱 전화가 옴
"오빠ㅠㅠㅠㅠㅠㅠㅠ"
"어때?, 오빠 서프라이즈?"
"머야ㅜㅠㅠㅠ진짜ㅜㅜㅜㅜ"
"맘에 안들어??"
"완전 조아ㅠㅠㅠㅠ나 눈물 날뻔 해짜나..ㅜㅜㅜㅜ"
"ㅋㅋㅋㅋ어디야? 학원?"
"오빠 때무네 완전 빨리 집에 와서 옷 갈아 이벘어..!"
"ㅋㅋㅋㅋ그랬어? 그럼 오른쪽으로 몸 좀 돌려봐"
"이쪽? 엄마!!!!!!!!!!!!!!!!!!!!!!!!!!!!!!!!!!"
민석이가 서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놀래라ㅜㅜㅜ"
"아 진짜 둔해, 장징어ㅋㅋㅋㅋ"
"힝..ㅠㅠㅠㅠㅠ보고시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더 이뻐졌어?"
"오빤 머리 하나도 안 잘랐네?"
"이번 컨셉에.."
"머리 묶지?"
"어떻게 알았어"
"백현이오빠갘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새ㄲ.."
"우리 벚꽃구경 가자, 이쁘게 폈던데?"
"헐!! 조아!!"
너징이 신난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거 민석이는 그저 아빠미소로 힘들단 소리 하나없이
사진찍어주며 잘 돌아다님ㅋㅋㅋㅋㅋ
사실 멤버들에게 보여주기도 할려고 더 열심히 너징을 사진으로 담는거 같았음
"근데 왜 오빠만 왔어?"
"오빠 티저 사진 찍으러"
"다 다른곳에서 찍어?"
"응, 그런거 같더라"
"애들이 나 중국 간다니까 부러워 하던데?ㅋㅋㅋ"
"ㅋㅋㅋㅋㅋㅋ가서 자랑 막 해"
"그럴예정"
"징어야"
"응?"
"너 진짜 이쁘다"
"ㅋㅋ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4월달에 컴백하는데 올래?"
"....나?ㅋㅋㅋ갑자기 뭐야"
"그럼 너 말고 누가 와"
"얼마 안남았네?...아냐..ㅎ 됐어"
"레이도 안그런척 하면서 되게 보고싶어해"
"뭐..다른애들은 말 할 것도 없고"
"생각해볼께...ㅎ"
"좋은쪽으로 생각해봐"
"올꺼다 말꺼다 다른 애들한테 말하지마, 서프라이즈로 할거니까"
"응"
"그때 타이밍 맞춰서 비행기표 보낼께, 오고 싶으면 와"
"그럴께"
"오빠 이제 슬슬 가야해, 가자 집에 데려다 줄께"
.
.
.
"가고 싶으면 가" (중국어)
"난 가고 싶지, 오빠가 싫어할가봐"
"싫어하면 엄마한테 말해, 그놈 혼내줄께"
"가도 될까?"
"가"
3일동안 고민만 하고 있으니 보다못한 엄마가 한 소리로
바로 가겠단 확신이 섰음ㅋㅋㅋㅋㅋ
그후 몇일후 민석이에게서 비행기표를 전해 받았고
멤버들 모르게 비행기를 탐
민석이에게 저번과 똑같이 예약 문자를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 오빠께 서프라이즈 양해를 구하고 아침 일찍 컴백 준비로 방송국을 가서 없는 틈을 타 숙소로 가서 가방을 품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방송국으로 감ㅋㅋㅋㅋㅋ
좀 늦은감이 있어 안절부절한 너징은 다행이도
콜미베이비 전 수록곡 부를때 도착함
애절하게 my answer을 부르는 경수 백현 준면이가 보임
'난 강해 보여도 웃고 있어도 혼자일 때가 많아'
'좀 더 조심할걸 날 더 아낄 걸 내 맘 다치지 않게'
'머릿속엔 온통 네 생각만 너의 표정 웃음소리가 들려'
'The answer is you'
'my answer is you'
'기다릴게 you you you'
'맘 열어줘 you you'
'떠나지마 그냥'
'네 곁에만 있게 해줘'
'그냥 네 곁에만 있게 해줘'
'It's you'
.
.
.
노래를 부르느라 감았던 눈을 떴을때
바로 앞에 너징이 보임..
그런데 너징이 울고 있음..ㅠㅠㅠㅠㅠ
저 노래속 가사가 너징과 굉장히 비슷하고 멤버들도 그렇게 생각 했기에 더 애절했던거 같음...
타이틀 콜미베이비는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로 바로 방송에 나감
놀란 경수와 백현이 준면은 너징에게로 달려옴
대기실 가는 중에 많은 이야기를 함
물론, 너징에게 물어보는 위주지만...ㅎ
"뭐야? 지금 내가 보고있는게 징어라고?"
"거짓말..."
"와..진짜 거어의 식스센스급"
"..."
"..."
"..."
"뭐...결론은...보고싶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장징어 내새끼ㅠㅠㅠ"
"징어가 왜 니새끼야"
"쓰읍, 다 조용히해 징어는 리더인 내가 데려가지"
"아, 형 저 진짜 정색 탔습니다."
"미안;;; 지들은 되고 나는 안되냐"
"연락도 없이 어떻게 왔어.."
"민석이 오빠가 오는거 도와줭는데..ㅎㅎ왔다는건 아마...흠...지금 아랐을껄?ㅋㅋㅋ"
그 순간,
"혀엉!!! 매니저형!!!!!!!!! 징어가 한국왔나봐!!!?? 진짜 왔네???ㅠㅠㅠ"
엑소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소리가 격하게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다면 온다고 말을 하지 이자식이!!"
"형형, 당장 공항가자!!"
"이놈, 오빠가 써먹은 방식으로 놀리다니..뽀뽀해줄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문을 열고 나오는 민석이에
대기실에 있던 멤버들은 뭔소린가 싶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는 설명할 틈 없어 보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 오빠는 너징에 서프라이즈라는걸 알기에 완전 입 다물고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5때 전쟁은 전쟁도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리부르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ㅋㅋㅋㅋ"
"우어얽@!!!"
"장징어!!!!!!!!!! 와..너 이놈의 자식!!!ㅠㅠㅠ 왔구나ㅠㅠㅠㅠ튕기기를 왜 튕겨ㅜㅜ"
"너 진짜 안오는줄 알았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징어라고????"
"홀!!! 칭어!!!!!!!!!!!"
"징어야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게써!!ㅋㅋㅋㅋㅋㅋ좀 나바!!! 나도 반가워 제발 나바!! 숨마켜!!"
한바탕 안김이 끝나고 상황이 정리 될쯤 너징 눈에 보이는건 바로 씽이..ㅠㅠㅠ
"오빠.."
"..."
"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으으라잉일으어넌오ㅗ어얼어엉어너ㅓ억!!!!ㅠㅠㅠㅠㅠ"
"멍청이!!ㅠㅠㅠㅠㅠㅠ ㅠ ㅠㅠㅠㅠ나 안반갑냐ㅠㅠㅠㅠㅠ"
"으엉얼거어언어ㅓㅇ!! 살은 왜 빠졌는데에!!!!!진짜 시러러어어러어어어어어ㅓ거어!!"
안겨서 울부짖는 너징의 머리를 아무말없이 쓰다듬어 주기만함..ㅠㅠㅠㅠㅠ
너무 다정히..ㅠㅠㅠㅠㅠ
그거에 너징은 더 속상함..
"나쁜 장이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화찍는다며?..."
"잘나가네...쳇"
"..."
계속 말없이 미소만 짓고 쓰다듬어주다가 한마디 꺼냄
"보고싶었어, 징어야"
"자자!! 우리의 만남을 기념으로 다같이 놀라가자!!"
"꽃보러 가자!!"
"야."
"?"
"징어랑 꽃이 여기있는데 어딜가"
"...."
아..........김준면 제발 자제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뭐라 했어? 가자!"
무시가 답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징어야, 오빠가 준 팔찌 하고 다니네?"
"당연하지!"
"너 나랑 한 커플 신발은"
"....집에?"
"혼난다"
"미안ㅋㅋㅋㅋㅋㅋ"
"아맞다!! 민석이 너 징어랑 중국에서 이미 꽃 봤더라?"
"ㅋㅋㅋ결국엔 강한자가 아니라 빠른자가 얻게되는 미인이지"
"징어사진 진짜 이쁜거 있는데 안보여줌"
그리고 저기로 뛰어 도망가는 민석이엨ㅋㅋㅋㅋ
다들 불을 키고 잡음ㅋㅋㅋ
"미친거 아냐?"
"아 저 형 좀 많이 이상해 졌어!!!!!!!!"
"형!!!!!!!!!나도!!!!!!!"
"운동 같이 열심히 할께!!!!형!!!"
"이런건 공유해 얼른"
"아 빨리!!"
"잡아서 봤음 됐지 뭔 공유!!!"
"아 빨리요"
5분마다 한번씩 싸우는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징은 이렇게 5분마다 싸우든 1분마다 싸우든 이 10명의 오빠들과 함께라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느낌
엑소 장이씽 동생 장징어가 한국에 왔다???
fin.
암호닉부터! |
뚱이 / 모카 / doom / 멍이 / 꿀떡레이 / 하루 / 소고기 / 조아 / 이과생 / 과일빙수 / 코끼리 / 엑소영 / 꽃세요 / 군망고 / 뽀로로 / 테라피 / 뚱이 / 꾸르잼 / 끼룩 / S / 귤 / 가나다라 / 쪼코 / 다람쥐 / 치즈케이크 / 뿡뿡이 / 젤컹젤컹 / 씽씽이 / 복숭아 / 유니콘 / 메리메리 / 오지배 / 우리니니 / 징어징어 / 니노 / 탕수육 / 웬디 / 슈웹스 / 듀듀 / 이웃집여자 / 가그린 / 곤듀 / 씽덕 / 다래 / 라바 / 커피설레임 / 이씽이시조 / 귤 / 호미 / 파랑 / DOMS / 원피스 / 치약 / 방울 / 알파카 / 노농 / 마지심슨 / 진간장 / 한양 / 상반관계 / 나무 / 종대생 / 라임 / 세젤빛 / 향균 / 뽀로로 / 복숭아 / 짝짝 / 슈듯슈듯 / 뿅뿅 / 츕스 / 밀키 / 메리미 / 소루 / 딸기 / 망나니 /스폰지밥 / 미니미니칩칩 / 물만두 / 제인 / 장징짱 / 꾸르렁 / 새벽 / 권쫑 / 빵 / 선물 / 레레 / 종따이 / 마지막까지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
완전 오랜만이죠ㅠㅠㅠ
진짜 면목이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끙끙..
그래도 제 사랑둥이님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기위해 진짜 많은 노력들을 해요ㅠㅠㅠㅠ
후속작 준비에 여러분들을 위한 선물 준비에...하하
선물이 받고 나시면 좀 실망하실수도....
기대는 많이 하지 마세요...하하...
선물은 바로 바로 빨리올께요!! 오늘중에 올지 누가 알깧ㅎㅎㅎㅎㅎ
다음 후속작은 백현이 썰이였나요?ㅋㅋㅋㅋ
열심히 쓴다고 쓰긴하는뎅ㅋㅋㅋㅋㅋ
난 모르겠당..ㅎㅎㅎㅎ
장남매 썰이 끝이 났는데 시원섭섭하네요..하핳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에 저도 성장한거 같고 많은걸 배워가네요!!
다음 작도 이렇게 사랑 부탁드려용!!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