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공사닭키우는순영이샘봄유블리부부승관봄봄자몽지훈권쑤녕우지훈주간맴매때찌넌나의첫번째슈오찬찬민규오빠 뽀비원우반지내반지수박자몽지훈탕탕밍구리여남샘봄자몽몽몽코드네임원우야사기캐대두요맘때깹쿠키에제연화호시십분부낀다 자몽자몽해쨔몽원우야나랑살자태태한침침이 민규저너누지유토마토존존존갓원우서블리0526부부승관투오진블리1997꿀벌나뚜루냐냐부수녕김치즈만두짱슈슈솜사탕승관찌 둥둥 홉푸 아자뿡 지훈아나좀봐 허니꿍 스포시 불닭볶음면 승행성 밍쩡 세상아 빠숑 아틸다 비타민 동키즈 찡찡이 지후니 JIMIIN 미스터호시 젤리 열음 마틸다 마카펜 본 고망맨 |
[8. 여주가 다쳤을 때 단체로 걱정해주는 것에 대한 로망]
사실 그거 내 로망임 ㅎ 글로 내 사심채울거임 (뻔뻔)
" 김세봉!! 울디마라!!! 오빠가 네 별이다!!! "
" ..."
" 오빠가 보고싶으면 하늘을 올려다봐!! 항상 그 자리에 있을게!! "
부승관은 무시가 답이라는 걸 새삼스레 또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
' (끄덕끄덕) '
밑도 끝도 없이 주먹을 불끈쥐며 '알지?'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세차게 흔들어보이는 이석민.전원우.
알긴 뭘 알아;;
둘의 표정 덕에 잔뜩 불편해진 심기를
" 얘한테 뭘바래. 그냥 완주나 하면 다행이지. 어어 세봉아. 너무 무리하지말고 걷지만 않으면 돼!
훠우!! 화이팅!! 오늘 밥 너무 많이 먹어서 뛸수나 있을련진 모르겠지만 뛰어봐! 호우! "
ㄳㄲ 윤정한이 마무리 해줬지.
안그래도 승부욕 넘치는 내게 아주 고맙게도 자극제 역할을 해주는 윤정한^^
당신의 배려심에 엄지를 척! 중지를 착!
' 일위하고 저 새끼 얼굴에 뺨을 후려치리. ' 란 마음가짐으로 넌 야무지게 신발끈을 묶었어.
그리고 2번 트랙 앞으로 가서 섰지. 열세 남자들은 올망졸망 모여서 너를 응원하고 있었어.
항상 못되고 짖궃은 멤버들이지만 이럴 때 보면 참 고맙...
" 까캌카ㅏㅋㄱ칵카칵!!! 제일 작아!!카캌ㅋㅇㅋ캬캬캬 우리애가 난쟁이 똥자루래옄ㅋㅇㅇ캌카 "
데스노트가 어딨더라 (주섬)
트랙 옆자리가 비워져 있길래 누군가 하고 갸웃거리다 갑자기 누가 헐레벌떡 뛰어와 죄송하다고 연신 허리를 숙여댔지.
너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엄마미소를 띄고 웃고있다가 그 사람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 아..씨.. "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 멤버 중 하나였어. 그 중에서도 네게 섹드립을 가장 심하게 친.
너도 표정이 썩어갔지만 아까 전원우에게 모든 만행을 들은 멤버들도 하나둘씩 표정이 썩어가지.
전원우는 격하게 정색하고 있다가 그 멤버도 들으라는 듯이 소리쳤어.
" 걔만큼은 꼭 이겨라!!!! 걔가 누군진 니가 더 잘안다!!! "
그 말에 너와 그 사람은 눈이 마주쳤고 불꽃튀는 신경전이 벌어졌지. 너도 속으론 이사람만큼은 꼭 이겨야겠다 이를 부득부득 갈아댔어.
마침내 자리에 앉아 준비자세를 취했고
" 준비.. "
" ... "
''탕!'
짧은 총소리와 함께 몇명의 여자아이돌이 거의 동시에 앞으로 뛰어나갔어.
그 중 선두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너였어. 사실 멤버들에게 말하지 않은 사실 중 하나가 중학생때 육상대회에 종종 나가곤 했다는 사실.
말했다간 믿어주지도 않을 것 같고 그런 말까지 했는데 지면 무슨 쪽이냐 싶어서 그냥 입다물고 있었지.
네가 엄청난 속도로 치고 나가니 멤버들 모두 기쁜 표정 반 놀란표정 반이었어.
" 헐.헐.대박. "
그 중 너를 가장 무시했던 윤정한이 가장 놀라다가 이내 잘한고 있다며 너를 목청이 터져라 응원했지.
이대로만 간다면 네가 당연히 일등이었지.
하지만 악녀는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고 열세남자의 응원을 한몸에 업고 기세등등한 네가 꼴보기 싫어 배알이 꼴렸지.
그래서 어떻게든 네 옆에 바짝 붙으려고 애를 썼고 너와 얼주절추 위치가 비슷해지자
네 다리를 일부러 걸어버렸어. 물론 아무도 모르게.
발이 제대로 꼬여버린 너는 그자리에 철푸덕도 아닌 쿵 소리를 내며 심각하게 넘어졌어.
팬들의 걱정하며 웅성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렸고 멤버들도 네가 걱정되어 한걸음에 네게 달려왔지.
" 괜찮아? "
근처에 있어서 상황에 심각성을 깨닫고 가장 먼저 달려온 최한솔이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너를 일으켜 앉혔고
옷 위로 붉은 피가 흐르고 있는 네 다리를 심각하게 내려다 봤어.
" ..안 아파? "
최한솔은 안절부절 못하면서 네 표정과 네 상처를 번갈아보며 네 상태를 살폈어. 그렇게 아프진 않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살짝 욱신욱신 거리는게 너무 신경쓰였어.
너는 최한솔에게 괜찮다며 억지로 웃어보였지만 상처가 심상치 않다는걸 직감했지.
최한솔은 괜찮다는 네 말에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듯 계속 괜찮냐고 물어왔어. 너는 괜찮은 걸 증명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 아!!.. "
제대로 삐어버린 발목에 그대로 쿵 자리에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어.
" 아.. 진짜.. 발목 삐었어? "
최한솔은 화가 난다는 듯 앞머리를 쓸어올렸고 네 발목을 조심스레 주물렀어.
" 아!아! "
살짝만 만져도 아픈 발목에 이게 보통부상이 아니구나 절망했지.
그리고 곧이어 네가 심각하다는 걸 눈치챈 멤버들이 우루루 네게 몰려왔고 최승철은 최한솔 옆에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어.
" 못 일어나겠어? "
" .....네 . "
면목없다는 듯 최승철의 눈도 못 마주친 채로 대답했고 최승철의 한숨소리가 네 귀에 들렸지.
네 부상은 이번 활동과도 이어지게 되니까 리더로서 최승철은 단지 걱정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었던거지.
하지만 너를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만큼은 확실해.
그 사이 윤정한은 스태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스태프들이 들고온 거들 위에 최승철이 너를 안아 올려주었어.
그리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스태프들을 윤정한이 함께 따라나갔고.
" 많이 다쳤어? 많이 아파? "
평소 너를 짖궃게 놀리는 윤정한도 지금만큼은 네가 걱정됐는지 울상이 돼서 네게 물었어.
덕분에 아프긴 했지만 기분이 썩 그렇게 나쁘진 않았지.
너는 괜찮다며 윤정한에게 웃어보였고 윤정한은 그래도 안심이 안 되는지 스태프들이 그만 따라와도 된다고 해도 대기실까지 졸졸 따라들어가.
그리고 대강 치료를 받는 네 옆에서 계속 묻지. 물마실래? 어디 안 불편해? 안 더워?
긍정킹인 너는 다리다친건 그새 잊어버리고 흔치않은 윤정한을 부려먹는 기회에 열중하지.
**
아육대가 모두 끝이 나고 팬들은 모두 돌아갔어. 대기실에서 옷을 모두 갈아입고 메이크업 수정도 모두 마친 아이돌들은 하나둘씩 건물을 빠져나갔어.
아까 네 다리를 건 멤버 중 한명(이하 $$)도 개인사정상 다른 멤버들이 모두 나간뒤 늦게서야 대기실을 빠져나왔어.
그러다 한 사람을 발견하고 착한 이미지의 $$ 는 최대한 상냥한 척하며 인사를 건넸어.
" 안녕하세!.. "
하지만 그 사람의 얼굴을 확인하자 인사소리는 사그라들었지.
" 전 뭐 안녕한데 저희 멤버 중 하나는 그리 안녕하질 못하네요. "
웃으면서 말하는데도 그렇게 섬뜩할수가 없었어. 말에 든 가시가 워낙 날카로워서.
" 예...어떡하죠.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 "
" 원래 사람이 그렇게 뻔뻔해요? "
" 예? "
웃는 얼굴을 싹 거두고 그제서야 본심을 드러낸 김민규.
정색한 김민규를 보고 $$는 김민규가 모든 걸 알고 있다고 눈치챘어. 본인이 다리를 건 것 까지도.
" 일부러 그러려 했던게 아니라... "
" 그렇게 말하면 제가 믿을 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시는건가? "
" 되게 말투 기분 나쁘네요. "
지지 않으려고 그런건지 원래 성격이 그렇게 생겨먹은건지 적반하장으로 대드는 $$의 태도에 하 김민규는 어이없다는 코웃음을 쳤어.
그리고 아까보다 열배는 더 싸늘하게 식은 표정으로 노려보는데 그 무서움은 말로 표현할수 없었지.
" 양심이 있으면 입 좀 가만히 놔두세요. "
" 저 소리지를거예요. "
하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은 도른년.
" 소리 질러서 어쩌려구요. 다 밝히시게요? 내가 세봉이 다리걸었다. 우리 그룹이 세봉이한테 할말 못할말 다 했다.
다 말하게? "
하지만 원래 바보가 화나면 더 무섭다고 평소 실실거리고 다니던 김민규가 한번 화나니 겉잡을수가 없었어.
죽일듯한 표정으로 다다다 쏘아댔어.
" 세봉이 다시 춤 못추면 어떡할거야. 발목 심하게 삐었다 들었는데 이번활동망치면 어쩔거냐고. "
" 그게 왜 제 책임이.. "
" 그럼 멀쩡히 구경하고 있던 해설위원 탓이야? 잘만 응원하던 우리 멤버들 탓이냐고. 양심있어?
너같은 거 좋아할 팬들 시간이 아깝다. 그정도 나이 쳐먹고 데뷔까지 했으면서 철 안 들고 뭐했어?
라이브 실력 보니까 남들 철들 시간동안에 노래연습한건 절대 아닐거고.그치? "
" ... "
" 니가 양심이 있으면 가서 사과라도 해. 다리 건거 미안하다. 막말한거 미안하다. 우리 세봉이 착해서 그 쯤이면 봐줄거니까. "
" .소..소리지를거야! "
" 질러. 질러봐. 어디. "
" ..뭐.. ? "
" 내가 먼저 지르면 그만이다!!!아라랑앙알아아ㅏ아아앍아아라아앍!!!!!!!!!!!! "
...........
네가 단단히 미친사람이라는 걸 깨달은 $$는 피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그자리에서 도망가버렸어.
ㅎ.... 좀 끝까지 멋있으면 어디에 덧나나봄..ㅎ......
할말은 해서 속이 시원하고 한건 했다는 뿌듯함에 미소짓고 있을 때 안쪽 대기실에서 너와 윤정한이 나왔어.
대강 판자하나를 대고 붕대를 칭칭감은채 윤정한의 어깨에 기대어 나오고 있는 중이었어.
그 모습을 본 김민규는 당장 너에게 달려가서 윤정한 반대쪽에서 널 부축했고 키높이가 맞지않는 탓에 너는 더 키가 큰 김민규한테 기대게 되었지.
김민규는 최대한 네가 편하게 맞춰주었고 계속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지.
" 괜찮아. "
" 너 키가 너무 작아서 불..윽!! "
그렇게 멋있는 짓을 해놓고 네 앞에서는 맞을 짓만 골라서 하는 김민규.
결국 김민규 어깨에 두른 네 손으로 뺨 한 쪽을 맞게 돼.
윤정한은 매니저형이 불러서 먼저 급하게 밖으로 나가고 다리를 다친 너때문에 김민규와 너는 느릿느릿 조용해진 대기실을 걸어가지.
" 그 년 안 찾아갈거야? "
" 찾아가서 뭐해. 어짜피 그년들 성격에 사과할리 없어보이고. "
" 사과 안 듣고 싶어? "
" 됐어. 왜? 듣고싶다고 하면 내 앞에 무릎이라도 꿇려주게? "
" 원한다면. "
" 와. 거의 반휘혈 급이네? 우리 밍구? 언제 연예계 서열 0위 장악하심? "
" 이 오빠가 좀 거칠게 놀았어. "
" 오- 진짜 별론데- 오 "
그렇게 의미없는 말장난을 주고 받다가 어느새 밖으로 나왔고 매니저형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었어.
김민규는 너를 매니저형에게 옮겨주면서 순간 너한테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
" 소원은 나중에 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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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게 봤는데 진짜 실망. 아 내 쿠크.. 568
방금 유튜브 들어갔다가 인기영상에 있어서 봤는데 아진짜 웬만한 쿠크 아니면 보지마.
세봉이가 %%그룹한테 둘러쌓여서 뭐라 욕들었나봄. 교묘하게 입들을 가려서 뭐라고 하는지 안보이는데 우리 쪽 팬 직캠에 찍혔음.
전원우한테 손목잡혀서 빠져나올때 얼굴 붉어져있고 눈물그렁그렁 맺혀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저분들 이미지 진짜 좋게 봤는데 저장해놓은 사진 다 지워야겠다. 진짜 정뚝떨.
칠봉이1 헐???????? 좌표좀.
L 글쓴칠봉이 유튜브에 세븐틴 %% 치면 가장 먼저 나와. 도대체 우리애한테 뭐라고 한거야.
L 칠봉이16 헐 나보고 왔는데 진짜 마음아파. 왜 우리애가 저런 소리 듣고 있어야돼.
칠봉이2 나도 방금 봄. 와 진짜 짜증난다. %%분들 대형기획사라서 영상 다 막히고 있대. 아 진짜 짜증난다.
L 칠봉이3 내 궁예일수도 있는데 입모양 보니까 $$ 분이 잤냐?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하나 본듯
L칠봉이4 .........현욕.
L칠봉이5 플디 일해라. 진짜 이건 강한대응이 필요하다.
칠봉이6 %% 팬인 내친구한테 말했더니 걔 탈덕한대. 안그래도 뒷 이야기 많았는데 이번이야기 듣고 싹 정떨어졌다고.
L 칠봉이7 이런이야기 하면 고기먹지 않을까?
L칠봉이8 좀 먹으면 뭐 어때. 우리애가 울었는데.
칠봉이9 일위했을때 첫번째로 울려주고 싶었는데. 이딴 일로 먼저 우는거 봐서 기분 안좋다.
칠봉이137 %%분들 실검떴다. 우리애들도 같이 뜸
칠봉이138 %%세븐틴이 일위임 지금.
칠봉이204 헐. $$ 분 사과트윗떴다.
L칠봉이205 (사진)
L칠봉이206 진심 느껴지는 사람 손.
L칠봉이207 그렇게 아무도 없었다.
칠봉이300 타팬 박력있는 전원우한테 반하고 가요
칠봉이301 그 와중에 손목잡아끄는 전원우 ....진짜 내 맘 때린다.
칠봉이302 전원우 분 사진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