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제 뭘 써볼까... 하다가
내가 남자들이랑 살면서 다쳤던 얘기들을 써볼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랑은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첫 술먹은 날의 에피소드도.....ㅎㅎㅎㅎ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5화 호석이오빠 때
새벽연습 갔다가 아이스크림을 샀다고 했었음ㅋㅋㅋㅋ
그때 그 날 오빠들이랑 다 나눠먹고도
남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샀었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스크류바인데
그때 분명히 스크류바가 남아있었음!!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힘들어서 집에 가서 그때 남아있던 스크류바를 먹어야 겠다~
생각하니까 엄청 기분 좋아서 콧노래 흥얼흥얼 거리면서
집에 도착했음
"다녀왔습니다~"
"갔다 왔어~? 덥지~??"- 찐
오빠들은 집에 있었었음
"어 엄청 더워ㅠㅠ 그래서 스크류바 먹을려고~ㅎㅎ"
"어...그거....."-찐
진오빠의 말을 듣지 못하고 난 냉장고를 열었고
내 아이스크림은 없었음...
"뭐야?? 어디갔어??"
그때 방에서 나오는 정호석(with 내 스크류바)
"갔다 왔냐~??"
"헐....."
무슨 말이 나오지 않았음
오빠는 나 보란듯이 바를 잡고 돌돌 돌리며 먹고 있었음
"뭐야...??"
"뭐가?? 이거? 이거 스크류반데 왜??"
"그걸 오빠가 왜 먹고 있어...???"
"어??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
왜 안 되냐??"
소파에서 먹고 있던 호석이오빠한테 달려가서
막 때렸음
"그걸 오빠가 왜먹어!!!!! 나 먹고 싶었는데!!!!!!!!"
"아아아!!!! 왜 왜!!! 먹으면 안되냐??!! 같이 샀잖아~!!"
"아 그래도!!! 내가 그거 좋아하는 거 알면서!!! 아 왜먹어 진짜~!!!!!!!"
"아아아 아 왜 때려 자꾸~!! 또 사면 되지~!!!!"
"사줄꺼야? 오빠가 사줄꺼냐고~~~ 아니잖아!!!! 아 진짜~!!!!"
오빠는 계속 때리는 나를 피했고
나는 그런 오빠를 잡으러 뛰어다녔음ㅋㅋㅋㅋㅋㅋ
오빠 옷자락을 잡고 뛰어다니는 오빠 따라
막 같이 뛰다가 오빠가 오빠방으로 들어가면서
문을 쾅 닫았는데!!!
난 계속 오빠 옷자락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내 손목이 닫혀 오는 문과 제대로 박았음....
"아!!!!!!"
너무 아파서 바로 주저 앉았음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진오빠는
"헉... 괜찮아??"
내가 소리 질러서 방에서 엄청 귀찮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나오던 윤기오빠는
"무슨 일이야?"
방에서 노래 듣고 있다가 소리 듣고 나온
남준이오빠는
"뭐야 뭐야"
같은 방에서 자다가 내 고함소리에 깨서 나온 정국이오빠는
"아 시끄러워 진짜 전여주"
호석이오빠가 들어갈려고 열였던 오빠들 방에서
내 손목이 문에 박은 걸 본 지민이오빠는
"헐 전여주 괜찮아??"
같이 보고 있던 태형이오빠는
"엄청 세게 부딪힌거 아니야....??괜찮아??"
오빠들은 내 소리에 다 나왔고
주저 앉아 눈물 흘리고 있는 내 주위를 둘러쌌음
"뭐야 왜 그래??"-끼
"호석이랑 놀다가 문에 손목 부딪혔어...."-찐
"으이구 정호석 잘한다~ 괜찮냐??"-쭌
"뭐뭐 지가 먼저 시작했어~~!!!!!!"-썩
"형은 지금 얘가 울고 있는데...."-민
"어디봐 괜찮아??"-형
"하여튼 전여주 얌전히 좀 있어라..."-꾹
"뭐 내가 잘못했냐?? 저 오빠가 먼저 내 아이스크림 먹었거든!!!!! 씨... 진짜..."
"그만 울고 일어나 병원 가게"-끼
이때 윤기오빠가 오빠들 중에 젤 첫번째로 나한테 병원가자고 한 사람이였음
츤데레 같으니라고.....ㅎㅎ
저때 그냥 깁스 하고 끝이긴 했지만
여름이여서 깁스에 땀차서 엄청 짜증났던 경험이였음ㅡㅡ
그리고 이거는 기억나실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
이것도 5화때 일인뎈ㅋㅋㅋㅋㅋㅋㅋ
호석이오빠 가짜벌레로 놀래켰지 않았음?
그때 오빠들이 내 2차복수를 도와준다고
컵에 벌레를 붙여 놨지 않음??
그 때 내가 5화 마지막에 그 컵 꺼내놓는 다고 했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꺼내 놨었음ㅋㅋㅋㅋㅋ
낮에 꺼내놓고 혼자 뿌듯해 하면서
거실 바닥에 앉아있었음
왜냐면 소파에는....
"꺼내 놨냐??"
"어ㅋㅋㅋ 저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당할 지 궁금하네ㅋㅋ"
"근데 오빠"
"어"
"내가 바닥에 앉아 있으면 소파위에 누운 몸을 일으켜서
나한테 소파에 앉아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
"어"
"어??"
"그러고 싶지 않은데? 귀찮아"
"하.... 내가 뭘 기대한거야...."
"그러게"
누군지는 아실꺼라 생각함....ㅋ
아놔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한숨 쉬면서 물 한잔 마실까 하고
냉장고로 향하고 있었는데
지민이오빠가 나왔음
"아함~ 하이 전여주~"
"오냐~"
나는 냉장고 속에서 뭘 먹을까 정한다고
오빠를 보지 않고 있다가
콜라를 꺼내서 냉장고 문을 닫는 순간
"으악!!!!!!!"
"아!"
첫번째는 벌레를 본 지민오빠의 비명이였고
두번째는 내 비명이였음
역시 사람은 못된 마음을 먹으면 안되는 것인가....
오빠들이 벌레를 붙인 컵은 하필 유리컵이였고
그걸 본 지민이오빠가 놀라 컵을 떨어뜨렸는데
호석이오빠한테 복수하려고 못된 마음을 먹은
내 발 위에 깨진 유리조각이 박혔음....
"야... 괜찮냐.....??"-민
"또 무슨일이야.. 뭐야 너 피나??"-쭌
"유리 조각이 박힌거야??"-찐
"어디봐"-끼
"헐 전여주 괜찮냐?"-형
"뭐야뭐야 헐 괜찮아 전여주??"-썩
"하... 지민이 형.."-꾹
다들 한마디씩 하면서 나한테 오려는 걸 난 막았음
"오지마~ 유리조각 밟힐라 지민이오빠도 얼른 저리가
내가 유리조각 치울께"
"그러고 니가 어떻게 치우냐?? 홉아 가서 쓰레받기랑 빗자루 들고와"-끼
"너네 실내화 신고 치워라~ 혹시나 유리조각 밟힐라"-찐
"일단 넌 일로 와 상태 좀 보자"-쭌
지민이오빠랑 태형이오빠는 쓰레받기랑 빗자루 가지고 치우고 있었고
나머지 다섯명은 나만 보고 있었음
난 움직일려고 했는데 움직일려고 하면
유리조각이 더 파고 들어가는 것 같아서 움직이지 못했음
"아야...."
"못 걷겠어??"-쭌
"그게... 유리 조각이..."
그 때 정국이오빠가 날 공주님 자세로 들어올렸음
날 소파에 앉히고는 내 다리를 거실 테이블 위에 올려 뒀음
"전정국 남자다잉~"-썩
"저 요즘 운동하잖아요ㅋㅋㅋㅋ"-꾹
"이거 살짝 빼면 될 것 같은데??"-쭌
"그러네 꾹아 가서 구급상자 가져 와봐"-끼
"네"-꾹
구급상자를 가져온 오빠들은 핀셋같은 걸로
유리조각을 살짝 잡아 꺼냈고
소독을 했음
내가 아파하니까 진오빠가 옆에서 내 손을 잡아줬음
소독을 다 하고 나서 윤기오빠는 붕대를 감아주었음
이런 일들이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
뭔가 나 다치는 얘기만 쓰니까 좀 그래서.....
하... 이거는 진짜....
말하기 민망한건데.....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을 것 같아서 써드리겠음ㅋㅋㅋㅋㅋ
제목 : 전여주는 애교 넘치는 아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동영상의 제목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 내가 처음 술을 먹은 날의 동영상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동영상 올리면 내가 어어어어엄청 곤란하니까
그냥 동영상을 글로 옮겨 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왜 내가 내 손으로 이걸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이 올해 6월 13일
데뷔를 맞은지 세번째 되는 날
그 날 따라 신이 났던 오빠들은 맥주랑 치킨을 사들고
집으로 왔음
이 날 난 내 생애 첫 술을 먹었지
"여주야~ 우리 왔다~"-찐
"다녀오셨습니까~"
윤기오빠는 검은 봉지들을 식탁위에 올려 놓고는
"갔다 왔다 나 먼저 씻는다"-끼
난 뭐인가 궁금해서 볼려니까 남준이오빠가 못보게 앞을 막았음
"뭐야??"
"ㅋㅋㅋㅋ 전여주~ 우리가 뭐 가지고 왔게??"-쭌
"뭔데??"
오빠들은 손으로 잔을 만들더니 마시는 시늉을 했음
"설마....."
"ㅋㅋㅋㅋㅋㅋ우리 술 사왔다~??!!"-썩
"미쳤나봐 진짜.... 지난번에도 마시더니 또 마시게??"
"당연ㅋㅋㅋㅋㅋ 마실려고 산건뎈ㅋㅋㅋㅋ"-민
"이번엔 너도 마셔보자ㅋㅋㅋ니꺼는 특별히 과일맥주야ㅎㅎㅎ"-형
"내 것도 있어??!!!"
사실 술이라는 게 뭔지 궁금해서 마셔보고는 싶었는데
나는 당연히 못마시게 할 줄 알았는데
또 내것도 있다니까
뭐 어쩌겠음??
내가 마셔줘야지......ㅋㅋㅋㅋ
"애 주면 안된다니까요.... 너 먹지마"-꾹
"참나 오빠는 애 아니야?? 나도 마셔보자~~~"
"넌 미성년자가 뭘 마시려고 그래~ 마시지마"-꾹
"그럼 저거 내 전용인데 저거 누가 마셔??"
"형들이 알아서 마시겠지 그런 거 걱정할 필요 없거든"-꾹
이러고 내 이마 손가락으로 밀치고 방에 옷갈아 입으러 들어감ㅋㅋ
오빠들이 다 정리를 하고 술판이 벌어졌음
오빠들 취하면 장난 아님......ㅋㅋㅋㅋㅋ
주사는 평소 성격이랑 반대로 부린다는게 맞는 말임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내가 취했기 때문에 이 날 오빠들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일단 말해주겠음ㅋㅋㅋㅋㅋ
먼저 우리 석진이오빠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맏오빠가 젤 춤을 못 추지 않음??
술이 들어가는 순간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춤꾼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야 빅스 춤은 어떻게 추는 줄 알아??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추는거야~~~"
휴...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사실 이거 동영상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심 진짜 웃김ㅋㅋㅋㅋㅋㅋ
약간 개그맨들이 웃길려고 추는 춤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맏오빠는 엄청 잘추는 사람 표정으로 춤춤ㅋㅋㅋㅋ
막 오빠들한테 시범 보여주면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더 웃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군주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츤데레에 무기력하기로 유명한 민윤기
둘째오빠는
첫째 오빠가 시범보여주면서 춤추면
갑자기 일어나가지고는
"아형~ 그렇게가 아니라 이렇게 추는 거죠~"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진센빠이께 춤을 가르쳐 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술들어가면 젤 시끄러운게 민윤기 되시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셋째 남준이오빠는
항상 시상식이나 어디서나
방탄 소개 하고 노래 소개 하고
마무리 멘트하고 해서 말을 많이 하고
똑바로 정확히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런 우리 남준이오빠한테 술만 들어가면....
했던 말 무한 반복!!ㅋㅋㅋㅋㅋㅋㅋ
"셋 넷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입니다~
ㅎㅎㅎㅎㅎ 셋 넷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입니다~"
그것도 엉터리로 틀리게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때 이걸 중재해주는 분이 누군줄 암??!!
김태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에서 맨날 뭔 말만 시키면
횡설수설하는 오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형 그거 방금 말씀 하셨잖아요~
그리고 셋 넷이 아니라 둘 셋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면 진짜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만 먹으면 둘의 포지션이 달라진다는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희망희망이는 의외로 조용함ㅋㅋㅋㅋㅋㅋㅋ
희망이 오빠는 울지는 않는데
그냥 약간 한숨만 계속 쉬고ㅋㅋㅋㅋㅋㅋ
그옆에선 그냥 있을때는 애기애기한 지민이오빠가
완전 분위기 잡고 마시는데...
사실 좀 섹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올리면 난리 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은 성격이 참 단호함
한 입도 안함 이오빠는ㅋㅋㅋㅋㅋㅋ
내가 한번도 본적이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동생인 내가 술맛을 먼저 봐버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이 이 다음날 보여준
동영상 속 나는 정말 내가 아닌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은 쉽게 취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점점 정신을 차려지는 스타일임
그에 반해 나는 천천히 취하는 스타일이더라고...
덕분에 오빠들은 이 동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고 한다....ㅋ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기더라고ㅋㅋㅋㅋㅋㅋ 엄청 앵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 보니까 그런 스타일이더군.....ㅋ
사투리도 씀ㅋㅋㅋㅋㅋㅋㅋ
진오빠한테 가서 막 팔짱 끼면서
"오빠야~ 오빠야는 어깨가 엄청 넓더라~
내가 어깨 넓은 남자가 이상형인데ㅎㅎㅎㅎ
이상형이 요 있네~??ㅎㅎㅎㅎㅎ"
이러질 않나.....
윤기오빠한테 가서는
막 머리 만지면서
"윤기오빠야~ 머리 염색 너무 이쁜거 아이가~
근데 이게 노란색인가?? 흰색인가??
무슨 색인지 모르겠다 ㅎㅎㅎㅎㅎㅎ"
이러질 않나......
남준이오빠한테는
막 보조개 만지면서
"어?? 오빠야 여기 구멍 생겼다~ㅎㅎㅎㅎㅎ
여기에 물을 담으면 담아 질려나~?? "
뭔 희한한 소리를 하질 않나...ㅋㅋㅋㅋㅋ
호석이오빠한테는
토닥토닥하더니
"으이고 우리 호석이~ㅠㅠㅠㅠㅠㅠ
점점 잘생겨 지면 어쩌자는 거여~!!!
아니야 잘생겨지면 좋지~ㅋㅋㅋㅋㅋㅋㅋ
팬들도 많이 생기고~ 그래도 나중에 커서
이 누나한테 시집와야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내가 봐도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이오빠한테는
"박지민이~ 그대 잘생겼어요~
젖은 머리 해도 되요 오빠야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다 왜 머리를 젖게 만드는 거야??
그냥 다 말리고 무대에 올라가는게 좋을 것 같애
아닌가? 젖은 머리하는게 낫나?
내가 물 부어 줄까 머리에??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
태형이오빠한테는
"또라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또라이야 오빠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매력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겼어 오빠얔ㅋㅋㅋㅋ 눈이 이뻐 오빠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주고 약주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전정국오빠한테 한짓보고
나 진짜 깜짝 놀람
내가 정국이오빠한테 가서
무릎에 올라가서 오빠를 꽉 안더니
정국이오빠 얼굴을 붙잡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뽀뽀세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던 오빠들이 다 막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나서는 바로 뻗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동영상 마지막에는...
"아진짜 깜짝이얔ㅋㅋㅋㅋㅋㅋ"-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여주 대박이다진짴ㅋㅋㅋㅋㅋㅋ"-민
"ㅋㅋㅋㅋㅋ완전 애교 많은데??ㅋㅋㅋㅋㅋ"-썩
"엄청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쭌
"ㅋㅋㅋㅋ 귀엽네ㅋㅋ"-끼
"아~ 전정국 핵 부러워~ 여주 뽀뽀 받았어~ 대박~"-형
"절대로 밖에서 술 못 먹게 해야 겠어요"-꾹
그 후로 나랑 같이 술먹고 싶어 하는
오빠들은 전정국 때문에
얼른 내가 20살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