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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몽환적인 불빛, 그 아래 춤추며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고 초대받지 못한 남자가 그곳에 발길을 들였다. 불청객 답지 않게 당당한 발걸음으로 아무도 서 있지 않은 출입문을 통과해 들어온 남자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역시 없네, 룸에서 즐기고 있으려나. 아무도 그의 존재를 눈치 못 채는 것 같이 파티를 즐기자, 그는 의자에 앉아 있는 한 웨이터로 보이는 남자에게 다가가 그의 의자를 뒤집어엎으며 말했다.




[세븐틴] Hot midnight clutch 00 | 인스티즈


"이봐, 거기. 그 망할 년 좀 내 앞에 데려와 봐."

"뭐냐..! 너! 뭔데 다짜고짜 사람이 앉아있는데...!"

"닥쳐. 사내새끼가 쓸데없이 목소리 하나는 존나 쨍하네. 난 그런 목소리 싫어하거든?"





태연스럽게 남자를 밀치고 자리에 앉은 그는 엎어져서 소리치는 남자의 밟을 구둣발로 밟았다. 으으으!!! 잠깐의 섬뜩한 뼈 소리와 함께 남자의 비명이 흘러나왔지만 이미 술과 음악에 취한 사람들은 누구도 그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남자는 공포에 질려 자신의 손등을 밟고 있는 구두를 쳐다보았다. 새까맣고 윤택 나는 정장구두였다. 딱 봐도 그 구두가 웬만한 가격대는 아니라는 것을 웨이터 경력으로 깨달은 남자는 공포에 질려 구두를 따라 구두의 주인에 얼굴에 조심스레 시선을 옮겼다.





"........ 허억. H?"
"이제 좀 상황 파악이 되나 보군."
"죄... 죄송합니다. 제가 감히 못 알아보고. 여자라고 하면 어떤.."
"못 알아 들어? 망할 너네 보스 년 데려오라고. 당장 내 앞에."
"보... 보스는 출타 중.."




출타 중? 겁에 질려 바들바들 떨며 말하는 웨이터의 꼴을 웃으며 보던 H, 그러니까 호시는 남자의 손을 짓밟고 있던 구두를 치우고 말했다.







"없으면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전해. 여기 그년 아지트에서. 본인 아지트에 배신한 새끼 붙어있는 게 보기 싫으면 알아서 기어 오겠지."





호시가 구두를 치우자 엎드려 기다시피 그의 밑에 있던 남자는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겨우 일어나 알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호시는 그가 매무새를 정리하자마자 빠르게 자기 앞에서 사라지는 걸 지켜보고 있지도 않다가 찬찬히 클럽에서 춤추고 있는 사람들을 쳐다봤다. 이미 남자와 여자들은 한 몸이나 된 듯 마냥 꼴보기 싫게 엉켜 붙어 있었다. 호시는 그걸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지나치게 외설적이고, 시끄럽고, 화려하다. 전부 그가 싫어하는 것들뿐이었다. 그는 자신의 옆구리쯤에 있던 권총을 꺼내 높이 치켜들었다. 빠르고 새까만 총알 두 개가 빠르게 천장을 겨냥하며 날아갔다.





탕. 탕.




"뭐야... 이거?!"
"꺄! 위에서 유리가!!"
"누구야!"




호시는 춤을 추다 말고 부산스레 움직이며 총알이 박혀 조금씩 떨어지는 천장의 잔해를 피하려는 그들을 우습게 바라보았다. 그의 총기에는 마지막 한 발이 남아있었다. 그는 그 마지막 한 발을 음악이 나오던 디제이에게 겨냥했다. 총알이 아슬아슬하게 그의 팔을 스치고 지나갔다. 여자들의 찢어질 듯한 높은 고음의 비명과 남자들의 흥분한 비명이 울려 퍼졌다. 총알을 팔에 맞은 디제이가 음악 선곡을 멈추고 쓰러지자 자연스레 음악이 뚝 끊겼다.







어느새 파티 안의 모두가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는 상관 않고 물을 들이켰다.



[세븐틴] Hot midnight clutch 00 | 인스티즈






"분위기 보면 몰라? 오늘 파티는 끝났어. 다들 집에 돌아가지그래?"





잠깐 짧게 누가 숨을 헛 들이키는 소리와 함께 H다.라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파티를 망친 장본인이 그라는 것에 대한 확인이 끝나자, 남자와 여자들의 분위기는 쩡 얼어붙었다. 당장이라도 누가 그랬냐며 멱살을 잡을 듯 소리를 질렀던 남자들은 얌전히 자신들의 여자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다가가서 멱살을 잡진 못하지만 끝까지 호시를 노려보며 나가는 남자들도 있었고 상대가 그라는 것에 대해 지레 체념하고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나가는 남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행동의 공통점은 단 한 가지였다. 상대가 H였기 때문이었다.






"시끄러워서 뒤지겠네."




호시는 클럽 안의 사람들이 거의 나간 것을 확인하고 태연하게 다시 의자에 앉았다. 그는 인상을 찌푸리고 거만하게 다리를 꼬았다. 한참을 눈을 감고 있던 그는 미소 지었다. 이제 왔네. 그가 눈을 뜨고 앞을 바라봄과 동시에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있는 한 여자가 보였다.




"권순영 너 이 새끼 지금 뭐 하냐? 여기가 네 구역이야?"

"왜 이렇게 보자마자 살벌해. 그래도 전 애인인데."

"미친 놈아. 왜 네가 내 전 애인이야? 등쳐먹고 튄 새끼 주제에. 너는 네 애인 등도 쳐먹고 튀냐? 여기 온 이유가 뭐야. 이 시발 새끼야."

"이유는 네가 더 잘 알지 않나? 우리 예쁜 언니가 이번에 나한테 엿을 제대로 먹여줬더라고."





총구를 남자의 머리에 갖다 댄 여자의 손은 흔들림 없이 제대로 그의 머리를 겨냥하고 있었다. 곧장이라도 쏴버릴 듯 부들부들 떠는 눈빛을 바라보던 호시는 여자가 겨눈 총구의 손을 한 손가락으로 막고 옆으로 흘깃 밀었다.




"귀엽기는. 나한테 당한 게 어지간히 분했나 보지?"

"그러는 너야말로 할 일도 많은 놈이 여기까지 쫓아온 걸 보면 어지간히 속이 뒤틀렸나 보지?"

"... 아아. 이번 건 조금 공들였던 거라 말이야."





여자의 짧은 비웃음에 대답해 준 뒤 배려는 여기까지였다는 듯 호시가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자신의 앞으로 얼굴을 끌어당겼다.




"너 클럽에서 딴 놈들이랑 놀아났을 때처럼 머리채 한번 잡히고 싶지?"

"이제 애인도 아닌데 너한테 순순히 머리채 잡혀줄 거 같아? 까불지 마. 나도 이제 너한테 질질 끌려다닐 생각 없으니까. 순영아, 너 말은 그렇게 해봤자 어차피 지금 네가 갖고 있던 이번 일에 관련된 데이터 나한테 다 뺏겼잖아. 먼저 굽히고 기어 들어오면 옛정으로 봐줄 생각은 있는데."

"우리 몸정까지 든 사이에, 이제 와서 일 가지고 이러기야? 미쳤냐. 내가 너한테 왜 굽혀. 웬만하면 오빠한테 혼나기 전에 얌전히 예쁘게 굴자?"

"좆까."




그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있던 여자는 말을 마치고 싱긋 웃었다. 순영은 그런 그녀를 마주 보고 웃으며 그녀에게 속삭였다, 미친년. 그를 향해 웃는 그녀의 얼굴이 더럽게도 예뻐 보였다.




Hot midnight clutch: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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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2 / 정보 공급원/ 클러치의 간부
파라다이스 골목에 위치한 클럽 미드나잇의 총책임자. 클럽 미드나잇은 그녀의 아지트로서 어느 날은 단순한 술파티가 열리기도 하고 어느 날은 뒷골목의 인사들과의 간담회가 열리기도 한다. 여자는 관리하지 않지만 술과 이곳의 남자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관리하는 이 골목의 마담이나 다름없는 여자. 그러나 주로 관리하는 것은 정보이다. 어리고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지만 사람을 구워삶아먹는 재주와 화려한 입담을 가지고 있어 만만하게 볼 대상은 아니다. 특히나 이 골목에서 그녀의 손을 거쳐가지 않는 정보는 없다는 공식이 유명하기에 웬만한 사람들도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노력한다. 알고 있는 정보가 많은 만큼 인맥도 넓다. 특히 잘 이용하는 인맥은 조직 클러치. 그녀가 그곳의 간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녀의 뒷골목 생애에서의 목표는 딱 두 가지다. 가늘고 길게 사는 것.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되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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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24/ 스나이퍼/ 무소속, 단독 행동

코드네임은 호시지만 거의 통칭은 H로 불리고 있다. 유명한 뒤 세계의 문제아. 뛰어난 실력과 행동력으로 유명해졌지만 그 누구의 명령도 듣지도 않고 소속도 없는 채로 단독 행동하는 독불장군. 어느 순간부터 뒤 세계에 발을 들였으나 그 목적이나 행동 범위가 정확지 않음. 쭉 째진 눈꼬리에 어딜 가나 더러운 성질머리에 이곳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사건에는 그가 연관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 한 번 물면 죽어도 안 놓다는 미친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음. 이곳, 파라다이스 골목에 처음 입성했을 당시에는 남들에게 시비도 많이 걸렸으나 지금은 워낙 유명한 소문 탓에 모두 피해 다니는 중. 과거 누구의 밑에 있었으나 내쳐졌다는 소문이 있음. ㅇㅇ와는 옛 애인이었던 사이이긴 하지만 그가 먼저 그녀를 배신하고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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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21/ 유명 브로커/ 브로디의 첩보원

파라다이스 골목에 누군가를 찾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흘러들어 온 남자. 현재는 별 행동 없이 조용히 지내고 있음. 날카로운 인상과 체격 때문에 시비를 많이 당하진 않지만 누군가 자기한테 시비를 걸어도 그냥 싱겁게 무시하고 넘어가는 파라다이스의 보기 드문 정상인. 정보 교환을 위해 미드나잇의 ㅇㅇ와는 긴밀한 관계 유지 중. 늘 할 일이 없을 땐 미드나잇의 바에 가서 술을 마신다. 잘생긴 외모 값을 할 정도로 가는 여자 안 잡고 오는 여자 안 막는 카사노바로서 요샌 ㅇㅇ에게도 꾸준히 작업 중이다. 그러나 늘 깊은 관계는 유지하지 못하는 그답게 ㅇㅇ와도 그냥 가벼운 관계. 어차피 임무가 끝나면 떠나게 될 여자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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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27/ 행동 조장 및 사무 처리/ 클러치의 간부

클러치의 간부 자리 중 하나를 맡고 있는 남자. 뛰어난 육체적 능력과 상황 판단으로 클러치의 간부들 중에서도 중요한 인물이다. 호전적인 성향이라 상황에 직접 뛰어들어 적을 제압하거나 마약 운반의 일에도 동참하고 유명 인사의 경호를 맡기도 한다. 그러나 뇌의 지적 수준 또한 굉장히 뛰어나서 사무 처리를 보기도 한다. ㅇㅇ와는 어렸을 때부터 조직에서 알던 오빠 동생 사이. 그러나 해외 파견 업무나 특별 임무를 맡을 때가 많기에 별로 많이 보진 못한다. 사실 이건 그와 가까운 몇 명의 사람만 알고 있는 사실인데 그가 클러치의 간부가 된 이유는 누군가에 대한 복수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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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21/골목의 이인자/ 샴트레인의 후계자

아버지가 파라다이스 골목을 총괄하는 유명 조직 샴트레인의 수장. 그 아버지 밑에서 나고 자란 둘째 아들로서 아버지의 상속을 앞에 두고 있다. 소위 말해 뒷빽 든든한 낙하산. 그러나 첫째 아들이 명실상부히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후계자로 선택한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을 조직의 부하들과 재산이 어마어마하다. 형과 너무 어린 동생이 후계에서 밀려나고 자신이 선택된 지금 사실상 아버지 다음으로 파라다이스 골목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인물이 아닐까. 이미 그를 골목의 이인자로 보고 붙어먹으려는 심산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 멀쩡한 형을 두고 그가 후계로 선택된 이유를 두고 여러 가지 언쟁이 난무하지만, 그는 늘 그런 말들에도 웃는 표정이다. 현재까진 후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아서, 그가 그냥 속 좋은 멍청이인지 칼을 품은 야심가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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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20/ ㅇㅇ의 정보원/ 클러치의 조직원

파라다이스 골목의 자유로운 영혼. 헐리우드 배우 뺨치는 외모에 넘어가는 여자들도 많지만 정작 본인은 이성에 관해 별 관심이 없다. 자유로운 영혼으로서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고 사실 조직에서 맡는 업무도 나 몰라라 하는 성격이 강하다. 하도 업무 땡땡이를 많이 쳐서 승철이 일부러 고생 좀 하라고 ㅇㅇ의 밑으로 붙여줬다. 덕분에 워커홀릭이나 다름없는 ㅇㅇ밑에서 현재 아주 고생하고 있다. 그러나 투덜투덜대면서도 시키면 시키는 대로 족족 잘해온다. 일만 잘했으면 아마 간부급은 아니었어도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그의 목표는 ㅇㅇ와 똑같다. 가늘고 길게 사는 것.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 것. 늘 여유롭고 뻔뻔한 포커페이스다. 그러나 사실 클러치에 들어오기 전엔 샴트레인의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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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0/ 어린 딜러/ 협회 포커스의 등록원, 파라다이스 카지노 소속.

술파티에 마약 등 온갖 불법 행위가 난무하는 파라다이스 골목에는 빠질 수 없는 도박판이 있다. 그 도박판에 몇 년 전부터 혜성같이 등장한 신흥 루키. 포커 대회에서 온갖 돈이란 돈은 다 쓸어가더니 이곳의 도박판에 정이라도 들었는지 아예 파라다이스 골목의 일명 파라다이스 카지노에 딜러로 눌러앉았다. 협회 포커스의 등록원으로 포커 좀 즐긴다는 사람은 거의 다 그의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다. 18살에 나타나 파라다이스 카지노에서 전설적인 포커 대회 기록을 달성했었다. 이곳 내에서 도는 우스갯소리는 어쩌면 조직들의 보스를 제외하고서는 승관이 제일 부자이지 않을까하는 소리가 있다. 어리다는 이유로 그에게 포커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사기 쳐서 뺏어가려는 사람도 많았으나 빠른 눈치와 영특한 머리로 전부 잘라내고 쳐냈다. 샴트레인의 후계자 석민과는 파라다이스 골목과 카지노가 그의 아버지 관할인 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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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26/ 해커/ 브로디의 간부

어려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벌써 26세를 맞은 성인 남성이다.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실적과 커리어가 화려한 브로디의 간부이자 해커이다. 민규와는 친한 형 동생 사이. 특별 임무를 맡아 자리를 비운 민규의 뒤를 봐주고 있다. 일에 관해선 굉장히 완벽 주의자고 예민하고 까칠하다. 아니 사실 그냥 평소 성격 자체가 까칠한 면이 많다. ㅇㅇ와는 인터넷상으로 잠깐 거래상의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던 사이인데 사실 그 때 거래를 빌미로 ㅇㅇ의 네트워크망을 해킹해서 데이터를 털어간 적이 있다. 그러나 용의주도해서 걸리진 않았다. 굉장히 일처리가 신속하고 확실한 실력 있는 해커. 석민을 알고 있지만 브로디와 샴트레인이 적대관계인만큼 서로 좋게 생각하는 사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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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24/ CEO/ 클러치와 상호 의존 관계, 실낙원의 총책임자.

젊은 나이에 성공한 유능한 CEO. 그러나 그의 기업 또한 옳은 방식으로만 큰 게 아니어서 뒤 세계와 연관이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클러치와의 관계가 유독 깊다. 클러치가 그의 뒤를 봐주고 그의 거래처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대신 그는 클러치에게 기업 수익의 일부를 떼 주기도 하고 마약 운반에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사실 그의 기업이 빠른 밑천과 자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그가 은밀하게 운영하는 하나의 조직인 '실낙원' 덕분이었다. 실낙원은 유통 체제를 갖춘 조직으로 여러가지 암시장에 팔려 나갈 경매 물건이나 마약 종류들을 다루는 일을 한다. 사실 그는 파라다이스 골목의 정보와 관련해서도 관심이 많아서 거래처 관계 이외에도 자신과 협조자인 ㅇㅇ에게 여러 정보를 사고팔고 있다. ㅇㅇ도 그가 가끔 가져다주는 정보가 유용하기에 그에게 호감을 가지는 중.








(쭈굴)

안녕하세오. 글잡에 처음 입성한 클러치에오.

글잡은 처음이라 떨리고 설렙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독자님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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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진짜 짱이다 이런 분위기 넘나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언제 또 다음편이 올라오는거져? 네?
8년 전
클러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다음편이요...? 아마 이번 주에 다시 올라오지 않을까요?하하하...최대한 빨리 쓰게씀다 ♡♡
8년 전
비회원163.8
헐 진짜 ㅠㅠㅠ분위기 취저ㅠㅠㅠ 다음편기대할게요ㅜㅜ
8년 전
클러치
감사합니다♡♡♡다음편도 봐주세요!!
8년 전
독자2
와ㅠㅠㅠㅠㅠㅠ첫회부터ㅠㅠㅠㅠ글분위기ㅠㅠ쩔어요ㅠㅠ신알신하고가요!암호닉 받으시나요..?빋으시면 [아이닌]으로 신청하고가요!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클러치
암호닉 당연히 감사하게 받고 있습니다!!ㅠㅠㅠㅠ아이닌님 암호닉 신청 감사드려요♡♡다음 화도 보러 와주세요
8년 전
독자5
네네!:)
8년 전
독자3
발렸구요. 신알신하고가요ㅜㅜ저도암호닉받으시면 [브로디]로신청할게요!!
8년 전
클러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브로디님!! 발린다니 다행이네요.
8년 전
독자4
와 작가님 분위기 대박...다음 편 너무 기대돼요ㅠㅠㅠㅠ
저 [둥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클러치
감사합니다! 둥이님♡♡ 다음 편도 빨리 들고 올게요
8년 전
비회원178.28
헐 대박.. 이거 진짜 대작인것 같은데요? 작가님 기대하고 있을게요!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홍소금]으로 신청하겠습니다!
8년 전
클러치
암호닉 감사합니다, 홍소금님! 기대 감사드려요♡♡
8년 전
독자6
헐....작가님필력이벌써부터... 대작의느낌이납니다 일단신알신하고사라질게요 사랑합니다
8년 전
클러치
신알신 넘나 감사한 것...♡저도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와 솔직히 이건 곧 초록글 갑니다 신알신하고가요
8년 전
클러치
헐...저한테 초록글에 간다는 감지덕지한 말씀을....ㅠㅠ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24.32
너무 재미있을것같아요. 뒷세계라니!!! 너무나 호기심가는 주제입니다!! 이런 글에서 빠질 수 없는 섹시호시ㅠㅠㅠ너무 멋있어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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