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솔라(마마무) 두번째 스무살 ost-별 -
(출처-네이버 블로그)
〈노래랑 같이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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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보면 노래가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욕설,비방,스포,무차별적 도용,등은 인스티즈 관리자들에게 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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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더러운 손으로 이여자 건들고 그래, 내손에 죽고싶어?"
너무 어두워 정확히 누구인지 알수 없지만, 딱 목소리만 들어도 누구인지 알수있었다.
너무 무서워 온몸이 떨렸지만 앞에 나타난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였기 때문에 그 안도감은 무슨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었다.
'팀장님..'
"너,너 내가 신고할거야"
"어디한번 해보던가"
"그그그그그래"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 도망가는 아저씨를 보며 팀장님은 턱까지 차오른 숨은 내쉬며 뒤를 돌았고, 나와 눈이 마주치자 화가 났다는 표정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또...또...혼나겠다...
"지금 이게 뭐하는짓입니까?"
"........."
"술먹고 전화하고, 데릴러 오라고하고, 만약 제가 안왔으면 어쩔뻔 했어요."
"........티자님이 우뜨게 와으요?(팀장님이 어떻게 왔어요?)"
"술도 참 많이 먹었습니다. 허대리님이랑 마셨겠죠. 이러니까 제가 허대리님이랑 먹기 싫어 하는겁니다."
"......"
"만약 진짜 큰일이라도 생겼으면 어쩔려고 그랬습니까, 그냥 편의점앞에 있지....정말 이름씨 때문에 제가......"
"......흐흑..팀장님..."
팀장님의 잔소리 폭격이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떨리는 몸은 아까전 상황이 얼많아 위험했고 무서웠는지를 보여주었고..
나는 내 시야에 정확히 보이는 사람이 팀장님이라는걸 알게된 순간부터 모든게 안심되기 시작했다.
"이름씨 많이 놀랐습니까?"
"...팀장님....흐흐..."
'너무 너무 무서웠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떨어지지 못하는 입과...떨리는 몸은 그저 이상황이 빨리 지나갔으면 할뿐이였다.
'너무 무서웠어요.팀장님이 와줘서 너무 감사해요.'
라고 말해야 하는데..너무 고맙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걱정시키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야하는데
그저 우는것 밖에 하지않는 이 몸뚱아리가 너무 한심해....
"울지마, 내가 왔자나"
"......"
계속해서 우는 나를 살며시 안아주며 등을 토닥거려주는 팀장님의 따뜻한 손길에 더 서러워 눈물이 계속 났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눈물이 나오는지 알수없지만 지금 여기에 내가 가장 기댈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에 대한 나의 마음인가....
"울지마, 눈물 뚝. 하고"
"ㄴ...네.."
나를 살며시 안은체 나의 눈물로 얼룩진 볼을 그 큰손으로 살짝 닦아주는 팀장님...
회사에서 보았던 사나운 눈빛과는 다른 눈빛....너무 따뜻해서 너무 사랑스러워서...계속 느끼고 싶은 이 손길...
너무나 다정해서 놓치고 싶지 않아요. 이 느낌....
' 나지금..팀장님한테 반해 버린것 같아요...'
심장이 콩닥콩닥 뛴다. 무서워서 두려움때문에 뛰는게아니라...정말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서 그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이....티내지 못하고 그렇게 콩닥콩닥 거리는거..바로 그런거....
"아직도 떨어요?"
"............네..."
"많이 춥겠네, 겉옷은 어디다가 두고 다닙니까?"
덜덜 떨고있는 나를 보며 팀장님은 한숨을 쉬어 보였다.
겉옷이 그게...아...술집에..놔두고 온것 같아요...
"감기 걸립니다. 다시는 허팀장님과 술먹지 마세요. 한번더 술먹었다가는 정말 큰일 나겠네."
"네.."
팀장님은 자신의 옷을 벗어 나를 어께에 덮어 주었다.
팀장님도 추울텐데.....
"무릎도 다까지고, 참...업혀요."
"....?"
팀장님은 뒤를 돌아 자신의 등을 보이며 나에게 업히라고 했지만...어떻게 업혀요...
"저는 걸어가면..괜찮습니다..."
"다리가 그지경 인데 어딜 걸어가요, 빨리 저 두말하는거 싫어 합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잔소리를 할껏만같은 생각에 두눈을 꼭감고 팀장님에게 업혔다.
등 되게 넓네...우리 아빠만 한것 같기도 하고...
"그때 그쪽으로 가면 됩니까? 팔로 목 감싸세요. 그러다 떨어지겠다..."
"아..네.."
나를 업고선 한손으로 나의 가방을 챙기며 자리에서 일어난 팀장님은 꽉잡으라고 말을 한뒤 걸음을 한두발 옮겼고 나는 최대한 떨어지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붙지 않는 어정쩡한 자세지만...
(기분은 좋다..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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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의 시점
"하..피곤하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도착한 후 거의 쓰러지듯이 소파에 앉았다.
진짜..이놈의 회사 때려 치울까..말까...
진지하게 고민되네...
내일도 쌓여있을 일거리에 대해 생각을하니 없던 병도 생길꺼 같은 느낌이다.
이놈의 회사는 밑에 애들고 이상하고 윗사람도 이상하고...어떻게 제대로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을까..
-♩♬♪♩♪
"이시간에..도데체 누구야..."
안쪽 주머니에서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짜증이 묻어 나왔지만....항상 이시간에 견본품을 뽑는다는 공장장의 전화가 가끔씩 왔기에
또 그전화인가...
"여보세요."
"야~내가 내가 아주 아주 아주~~아주아주, 많이 취해서 나 데릴러와 워누야,내가 내가 아주 아주 힘들어서 술 쪼그..먹었으니까 데릴러와, 여기
저기 앞에 편의점 보인다. 집앞 편의점보인다. 기다릴께, 기다린다고!!!!!!!!!!!!!!!!!"
-뚝
"뭐??뭐야?"
단 10초도 걸리지 않고 끊겨 버린 전화...어이없음과 당황함이 모든 신경을 잡아 먹었다.
"누구야, 도데체가.."
어이가 없어서...누구...신입
"뭐? 신입이야???? 아..돌겠네.."
"술먹었으면 곱게 집에 가지 뭐하는 짓이야.. 아 나도 몰라 이번에는 안가 못가 나도 피곤하다고"
휴대폰을 저 멀리 던져버린뒤 자리에서 일어나 씻기 위해 욕실 문고리를 잡았다.
빨리 씻고 자야지..내 상관이 아니니...
아씨...
(내가 진짜 신입때문에...미쳐버리겠네)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전화기를 황급히 주워 통화를 버튼을 눌렀다.
-'♩♬♪♪♩'
열심히 신호음은 가는데 받을 당사자는 받을 생각이 없나보다.
"아씨..진짜..받아라..."
-딸각..
"신입, 지금 뭐하는.."
긴 신호음이 끝나고 전화를 받은건지 아닌건지 작게 들리는 신입의 목소리에 안도감이 들려고 하는데..
"아저씨,,저 집에 가야해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어딜갈려고 다쳤는데, 내가 치료해 줄께,저기 저쪽이 내 집인데."
"아뇨(단호) 괜찮습니다."
아저씨 이거 놓으세요, 저 집에 가야한다니까요"
"잠시만 잠시만 있어봐"
신입 혼자 있어야할 상황에 다른 남자의 목소리 까지 들려온다.
느낌이 매우 않좋다. 매우 나쁘다.
-쿵
(출처-네이버 블로그)
'심장이 내려 앉는것 같다.'
진짜 무슨 초인적인 힘이 났는지 어쨌는지 진짜 빠른 속도로 뛰었다.
어제보니까 신입의 집이 우리집에서 그렇게 멀리 않았기에 차를 타고가는것보다 뛰어가는게 더빨라 아무생각없이 무작정
신입의 집 근처로 쉬지않고 뛰었다.
"무슨, 최승철 니가 뭐라고 이렇게 목숨걸고..허어,뛰냐.."
눈앞에 편의점이 보이자 뛰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주위를둘러 보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신입의 모습때문에 인상이 구겨졌다.
"여기 가만히 있지 또 어디간거야"
남성의 소리도 들렸기때문에 심장은 불안한듯 더욱더 미친듯이 뛰었고 불안한 눈빛은 여기저기 처다볼뿐 어디에서도 신입의 흔적을 찾을수 없었다.
"소리라도 질러봐, 얼른"
"살려주세요.!!!!!!!!!!!."
'잘했어'
조금 떨어진 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미친듯이 달려가니...아니나 다를까..
발버둥치는 신입을 깔고 앉아 음흉한 미소를 띄고 있는 남성이보였다.
'넌 이제 죽었어, 임마'
저멀리 도망가는 녀석을 뒤로한체 신입을 처다보니
항상 나에게 혼나기전 나오는 표정이 보였다.
나원참, 누가보면 내가 범인인줄알겠네~ 누.가 보.면~~
"지금 이게 뭐하는짓입니까?"
"........."
"술먹고 전화하지 않나, 데릴러 오라고하고, 만약 제가 안왔으면 어쩔뻔 했어요."
"........티자님이 우뜨게 와으요?(팀장님이 어떻게 왔어요?)"
"술도 참 많이 먹었습니다. 허대리님이랑 마셨겠죠. 이러니까 제가 허대리님이랑 먹기 싫어 하는겁니다."
"......"
"만약 진짜 큰일이라도 생겼으면 어쩔려고 그랬습니까, 그냥 편의점앞에 있지....정말 이름씨 때문에 제가......"
"......흐흑..팀장님..."
아직 잔소리 시작도 안했는데 뭐가 서럽다는 식으로 우는 신입때문에 당황합이 그지 없었다.
무서울만하지, 서러울만하지, 이렇게 아무도 안왔다면..내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정말 큰일 날뻔했어.
아직도 무서운지 덜덜 떨리는 신입의 모습에 살며시 그녀를안아 등을 토닥였고,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그녀의 행동에 나도 걱정스러운 마음이
조금은 없어지는 듯 했다.
' 나좀 걱정시키지마요. 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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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의 시점
"팀장님..무거우시죠....."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
나를 업고 집으로 향하는 팀장님에게 살며시 고개를 들어 물었지만
힘든 내색 하나 하지않는 팀장님...
그래..등판이 넓으니 다 이해한다 이해해.
"팀장님, 저걱정되서 온거죠? 그렇죠?"
"아닙니다. 그럴일 없으니 착각은 집어 치우세요."
"치..."
단호하게 내말을 끊어버리는 팀장님 때문에 민망하기 그지 없네요..
"다 왔으니, 이제 내려 주세요."
눈앞에 보이는 집의 모습에 팀장님의 등을 살짝 두드리니 살며시 나를 내려주는 팀장님...
"감사합니다......그리고..죄.."
"내가 죄송합니다라는 말 하지 말라고 했지 않습니까?"
"아..네!"
"그래도 다행입니다. 너무 위험하지 않아서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집에 들어가서 약 꼭 발라야 됩니다. 여자다리에 흉지면 보기 그렇습니다."
"네...."
꼭 우리 엄마보다 잔소리를 더 많이 한다니까요..
네네 약 바르고 밴드까지 꼭 하고 잘꺼니까 걱정마세요.
(출처-네이버 블로그)
'아까전부터 왜그렇게 처다보세요요..제 얼굴 뚤리겠어요..'
(민망함을 +10얻었습니다.)
"그럼, 내일 봐요. 신입..아니 이름아..."
"..........어....."
내 머리에 살며시 손을 올려 쓰담은뒤 웃어보이는 팀장님의 모습에...
전혀 다른사람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모습도 있었나.... 회사에서랑 너무 다르자나...
"아무생각하지 말고 그냥 오늘 편히자고, 알겠습니까?"
"네..팀장님..."
"저는 이만 가보죠."
"안녕히 가세요."
저 멀리 멀어져 버리는 팀장님의 뒷모습이....
정말..훈훈하기 그지 없네요...
"헤...팀장님...웃는거 뭐..좋네.."
더이상 보이지 않는 팀장님의 모습을 확인한뒤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 갔다.
늦은 시간이라 다들 자는지 불이 꺼진 거실만 날 반길뿐 아무도 반겨주지 않았다.
'나 방금전까지 진짜 큰일 날뻔했는데...아무도 없냐..'
나의 신세를 한탄해보지만 이 시간에 들어온 내 잘못이요. 당연히 아무도 반겨주지 않을 껄 알고 있었지만 괜히 기대한 내잘못이여..
하며 신발을 소리 않나게 살짝 벗어 가지런히 놓아두고 뒤를 돌았는데..
(출처-네이버 블로그)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내눈에 너가 외간남자랑 있는게 보이니?"
"아하하하..큰오빠..안녕? 언제 들어왔어.."
"방금, 근데 사랑하는 동생아, 그 남자는 누구니?"
"응? 무슨남자?"
"사.랑.하.는. 동.생.아. 그.남.자.는.누.구.니?"
".......(꿀꺽)"
큰오빠가..집에 있었다.그것도 방금 부엌에서 나온건지 손에 머그컵을 들고...
우리 큰오빠...성두준씨....우리 전여사님의 걸작품 첫째아들님...
"그그그그..게.."
"사랑하는 동생아, 내가 몇시까지 들어오랬지?"
"12시....요.."
"지금 몇시?"
무섭게 노려보는 오빠의 눈을 차마 처다보지는못하고 황급히 시선을 돌렸 시계를 바라봤다.
'12:01'
"12시..01분 밖에 않됬네.."
"1분? 일분??이르분??이이이이이이일분"
"오빠..엄마아빠 깨.."
점점 목소리 톤이 커지는 오빠의 입을 황급히 틀어 막자, 기분나쁘다는 듯이 처다보는 오빠..
아니 1분밖에 않지났는데..무슨 혼자만 통금시간 정해놓고는..
"너 지금 이오빠 입 막은거니??"
"아...그그그그게.."
"하...오빠 완전 상처"
이분은 정말 우리 어머님의 걸작품이지만 제일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그게 뭐냐면..
'여.동.생.들 바보'라는거지...
나는 그나마 괜찮은데...우리 막내 여동생이 문제인거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에취~어디서 내 이야기를 하나??)
"동생, 누구냐고"
"우리 회사 팀장님..."
"팀장?"
나의 대답에 놀란 눈치인지 들고있던 머그컵을 떨어뜨리는 오빠..
그리고 황급히 낙하하는 머그컵을 낚아챈 나..
"나이스!"
"나이스 같은 소리하고 있네..."
"오빠 회사는? 아니 오빠 부산에 있어야 하는데 왜?여기있어!"
"이 오라버니 발령나가지고 회사 이 근처로 옮겼어, 내일부터 출근이야"
"젠장..."
"그건 그렇고..뭔사이야."
"뭐가."
"집까지 데릴러 줬자나."
"그게뭐..그럴수도 있지.."
"아니지, 남녀사이에 그런일은 없지, 이 오빠 촉 좋아요."
"그 촉으로 원우 이번 시험에 A 맞을수 있데??"
"전혀, 절대로 그럴 일 없음."
오빠의 소리를 가볍게 무시하고 방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뒤에서 졸졸졸 따라오면서 주절주절 말을 거는데..
'아무리 내 오빠라지만 이제 꺼져 줬으면 좋겠다....'
"나 이제 잘꺼니까, 따라오지마."
"오늘 동생 방에서 잘까?"
"거참...오빠 한번 맞을까?"
"두준이 많이 아포요..."
"............"
하...우리집에 정상이 없어요.정상이...
"저기저 소현이 방에가서 놀..아..."
"알긋!(찡긋)"
나의 말에 뒤를 돌아 소현의 방으로 들어가는 우리 장남씨...
미안하다 소현아..이언니를 위해서 희생해 다오...
"아악!!!!!!!!!!언니!!!!!!!!!!!!!!두준이 오빠좀 데려가!!!!!!!엄마!!!!!아빠~!!!!!!!!성원우, 나좀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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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블로그)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어? 향기씨 어제 허대리님이랑 한잔하지 않았어요?"
"아하하하..네.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살아서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아직 간에서 해독장용을 못해 온몸에서 술냄새를 풍긴체 거의 좀비처럼 회사에 출근해 자리에 앉으니 옆자리에 있던 경리씨가 말을 걸어왔다.
제 몸에서 술냄새 나지 않나요? 지금 매우 힘이 들어요....
여기까지 몸을 끌고 온거만으로 대단해서 상줘야 할판이라구요...
"이름아 이오빠 왔다."
"오빠 같은 소리하네, 너 얼굴 보니까 토쏠려.."
"왜? 내가 정말 잘생겨서??"
(어구 우리 순영이 관심이 필요하다는거 말로하지 그랬어...)
"하..너랑 말장난할 힘도 없다야..."
"왜??"
"하......"
권순영의 모습에 어지러움이 느껴져 관자놀이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렀다.
저 입좀...가만히 못놔두나...
"아..차가워.."
"바보 성이름"
"야..뭐야??"
볼쪽에 차가운 무언가가 닿는 느낌이 들어 황급히 눈을 떠보자 보이는 숙취 해소 음료...
(짜식, 말로하지)
"감쟈, 감쟈 "
순영이에게 건네 받은 음료의 뚜껑을 제거한다음에 진짜 단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원샷했다.
그런 모습을본 순영은 대단한다는 듯이 박수를 쳤고 나는 어이없음에 순영의 머리를 쳤다.
누나, 음료 드시는데 방해하지마 이자식아.
"다들 좋은 아침 입니다."
"네, 팀장님 좋은 아침 입니다."
문쪽에서 팀장님의 인사소리와 함께 사원들 하나 둘씩 인사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도 인사를 하기위해 뒤를 돌아본 순간 잊고 있었던 어제의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악!"
"무무무슨??일이야??"
나의 소리지름에 놀란 순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의 얼굴을 요리조리 살펴 보고 있었지만
나는 어제 일의 충격으로 얼굴이 홍단무가 된체 가만히 서있을 뿐이였다.
"어디 아퍼? 너 얼굴 빨게..내가준거 때문에 그런가..아퍼? 어떻하지, 너 자리에 앉아 있어 내가 가서 약사올께"
"아니..."
" 나 걱정 시키지말고 딱 앉아 있으라고 이 눈치 없는 바보야"
자기말 만 하고 저멀리 뛰어가는 순영이의 뒷모습 만 보일뿐이였다.
나 않아픈데...바보라고..내가 눈치 없다고..아니 내가 뭐..뭐가 눈치가 없어...
근데..덥다 더워...
"조심히 들어 갔습니까?"
"....(깜짝..)"
손으로 붉어진 얼굴에 부채질을 한다고 옆에 누가 서있는지 인지 하지 못하고 있던 나에게 들려오는 팀장님의 목소리..
뭐지....하고 고개를 드는 순간 코가 다일락 말락 가까이 있는 팀장님의 얼굴에..놀라 뒷걸음을 쳤다.
너..너무 가까워서..놀랬네..
"잘, 들어 갔습니까?"
"아...네, 팀장님 덕분에 정말 잘들어 갔어요.."
"참, 다행이네요. 이제 술먹지말고 조심히 다녀요."
"넵..."
살짝 웃어보이는 팀장님의 미소에 코끝이 살랑살랑 간지럽다.
재채기가 나올려고 그러나,,간지럽네...
"야,,하,,,성이름.."
"권순영 너 뛰어 갔다왔어? 너 땀봐..."
"그게 아니라.."
뛰어 갔다 왔는지 숨을 헐떡되며 땀을 비오듯 흘리는 순영...
"하..하하..너 어픈곳 어디인지 몰라서 아무거나 다 골라 왔는데..."
가픈 숨을 고루 쉬는 순영은 곧 손에 들린 약국 봉지를 나에게 건네주며 소매로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닦아 냈다.
"야..이런걸..가지고..뭐야..두통약, 감기약, 복통..참 많이도 사왔다. 고생했다."
"그지? 나잘했지?"
"오구오구, 그래 오늘 쫌 잘했네..."
"ㅇ///ㅇ"
"야 너가 이약 먹어야겠다. 너 얼굴 빨게"
"아니거든, 아니야, 너먹어 "
순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는 그의 모습에 놀라 약봉지를 펼쳐 약을 찾고 있으니 내손을을 황급히 잡는 순영이였다.
'많이 아파보이는데...'
"진짜 괜찮지??"
"당연하지, 야 나 착한짓 했으니까 나소원하나 들어주기."
"소원같은 소리하고 있네 조금 맞을까?"
"왜에~~~~들어줘~~"
"아..시끄러워..알겠어 알겠어..뭐뭐소원 뭐!"
"나중에 말할래"
"아 진짜.."
자신의 소원을 들어 달라고 징징되는 순영이의 모습에..음..우리 소현이가 겹쳐 보였다.
소현이도..많이 찡찡 거리지...
(어제부터 계속 누가 내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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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제 그런일이 있었다고??"
"응 그렇다니까. 나죽는줄 알았어.."
점심시간 밖에서 밥을먹고 돌아오는길에 순영이에게 어제 있던 말을 꺼냈더니..마치 자신의 일이라는것처럼 뛰는 순영이의 행동에 괜시리 웃음이 났다.
"나한테 왜? 전화 안했어!!"
"나귀 뚫려있거든요. 소리좀 지르지마!"
"어떻게 됬는데? 그사람은..?? 그남자는 "
"오!! 오 빠가 구하러 왔어.."
차마 팀장님이 구하러 왔다고는 말을 하지 못해 오빠가 구하려 왔다고 하니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영이였따다.
"야, 너 술먹지마, 절대로 먹지마 알겠지?"
"너도 최팀장님 닮아가니?"
"내가 어디가 어떻게 그녀석아랑 닮아가냐, 참나 "
"팀장님도..수..아니다 아냐"
더이상 말을 아꼈다. 저녀석한테 말을하면 이상한 소문이 날꺼야..너는 허대리님 다음으로 내가 조심해야할 인물이니까!
"그래서 무릎이 그때난 상처라고? 흉지면 아프겠다."
"이거 내가 다친건데 니가더 아픈것처럼 표정을 짓고있니?"
""꾸래도..."
"귀척할꺼면 저리 꺼져.."
어디서 애교야.....나 방금 먹은 점심 다시 올리고 싶지 않거든??
"그래도 혼자 다니지마라, 내가 집갈때 데릴러 줄께"
"됬거든요. 나혼자 갈수 있거든요."
"위험하자나."
"야, 너가더 위험해"
"야, 그게 같냐?"
" 아..야! 신호 바뀐다. 빨리와 권순영!"
"찐짜 성이름, 너 눈치없어. 내가 이렇게 걱정하는거보면 몰으냐..."
이렇게 05화도 끝이 났습니다.ㅎ
필력이 진짜 모자라는걸 느껴요..쓰면서 오늘 조금 재미없는것 같기도하고!
이제 여러분이 원하시는 삼각관계를 제가 시작해 볼려고합니다.
진짜 승철이도 좋고 순영이도 좋고 다 좋은데...
이 복받은 여주야..좋겠다.
두남자 한테 사랑 받기 쉬운줄 아니??
아.그리고 오늘 새로 등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일단 여주의 가족은 사랑이 꽃피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4남매죠
-첫째(두준)
-둘째 (여주)
-셋째(원우)
-사랑스러운 막내딸 넷째 (소현)
다 외모들이 출중하죠. 저도 저런 외모의 사람들과 살고싶네요.ㅎㅎ
다들 이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봐요. 다들 안녕 ♡
-지유님 감사합니다.♡
-고양이의보은님 감사합니다.♡
-쿱스쿠스님 감사합니다.♡
-규애님 감사합니다.♡
-세맘님 감사합니다.♡
-QQ님 감사합니다.♡
-0808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