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같은거 안쓰고 완결까지 달려가려고 했는데 왜 전 지금 사담을 쓰고 있을까요...?
아무튼 9화 덧글들도 읽구,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달아주셨던 덧글 내용들을 생각하고 있다가 좀 잡소리를 하고 싶어서 찾아왔어요ㅠㅠ히
약간의 내용 이해? 를 돕기 위한 거니 그냥 넘어가셔도 전혀 상관없답니다!
1. 여주가 원래 성격 안이랬는데 왜 해명을 못하나요 고구마 먹은거같아요 살려주세요
- 제가 생각해봐도 1부때 당찬 성격과는 달리 지금 여주는 소심해진 부분이 적지않아 있는데 그건 아무래도 전쟁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와서 환대는 커녕 오랫동안 감시를 받으면서 예전보다 못한 취급을 받게 된 것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예전처럼 상황판단을 잘 할줄 아는데(지민이의 손을 쳐냈던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엇나가고 소심해지려고만 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정국이가 막 물건 부수면서 욕하고 죽여버리겠다고 협박같은걸 하는데 아무리 정국이를 사랑한다고 하더라도...고구마를 몇십개 먹는 상황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뭔가 많이 설명이 구림)
2. 정국이도 답답해요 정국이는 왜 여주말 안 들어줘요!?!?!? 왜 혼자 오해하고 혼자 화내고 혼자 우니!!
- 정구기도 1부와 많이 달라진 점이 있죠.....? 허허....ㅇ<-<
제가 이 안에서 설정해둔 정국이의 이미지는 어렸을 때부터 스승님한테 배신당해, 강제로 세상의 차가움을 느끼게 되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되었던 터라 차갑고 어른스러운 면을 가지게 되었으나, 성인이 된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8ㅅ8 그래서 간간히 튀어나오는 어린애의 모습 또한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어린애들은 아무래도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성질부리고 화내고 울고 그러잖아요....? 정국이 액히.. 그래서 여주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고구마 먹여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ㅋㅋㅋㅋㅋ근데 저도 쓰면서 답답했다고 합니다
3. 윤민한 언제 털려요? 진짜 짜증나네요
- 죄성해여....더...나와요...죄송합니다....아무래도 털리려면...조금 더 있어야 해요...제가 나가죽겠습니다...
이건 주욱 예전부터 봐왔던 댓글인데요
4. 남준이는 등장하나요?/ 등장하면 언제 나올까요 나왔으면 좋겠어요/ 지민이가 갇혀있는 감옥으로 들어오는 사람이...제가 아는 그 사람(아마 남준이를 말하신거 같숩니다)은 아니겠죠?
- 하하 남준이도 이번화로 등장했습니다! 후반부에서야 등장시켜서 미안...
9화 후반부에 지민이가 있는 감옥으로 들어오던 사람은 남준이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저는 방탄이들을 악당으로 쓸 생각이 없어요....! 허허 초반부에 딱 두줄로 집을 나가 자유롭게 방랑생활을 하던 남준이는 오늘처럼 10화 끝부분에서 등장하게 됩니당!
집안의 후광? 도움? 은 별로 받고 싶어하지 않아서 대외적으로 이름을 말할 경우가 있을 때에는 '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오늘부로 모든 방탄이들의 등장이 끝났어요 짝짝짝!
자 이제 이 밑으로는 여러분이 전혀 궁금해하시지 않는 제 사담입니다^0^
1. 어제 7시타임 팬미팅 갔는데요 와 저 티켓팅 실패했으면 진짜 배아파서 죽었을뻔? 실물영접 낭낭히 했어요 진심 엔돌핀 푸왁푸왁 솟아남
그리고 겁나 충격적이었던 거....저 팬미팅 갔다오고 나서 살빠졌습니다..이거 좋아해야 되는 걸까요....? 어제 오자마자 기절하고 8시간 잤는데도 졸려서 아까 또 낮잠을 두시간이나 자고 일어났네요 끙ㅠ
팬...미팅...못..가신분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에는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 가서 맘껏 즐기고 오실 수 있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댓글 있잖아요...뭐라고 해야하나 제가 먹튀하는 기분이 들어서 묘해요....ㅠㅠ
막 이렇게 느꼈다고 열심히 달아주시는데 저도 그렇게 느끼셨냐고 진짜 감사하다고 다 달아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보니 그냥 눈으로 보면서 오열하고 있어요 진짜 죄송하고...감사합니다...아 표현고자라 더한 말이 생각 안나요ㅠㅠ
그런데 진짜 막 먹튀하는 기분이에요..ㅠㅅㅠ 죄짓는 기분...? 여러분들은 손아프게 글씨 쳐주시는데 저는.....울먹ㅠㅠㅠ
생각하는대로 대신 써주는 기계 없을까요 진짜 급구합니다!!!!!! 소중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제 마음은 모를테지만 저는 꾸준히 투명한 구애를 하고 있답니다.....짱짱맨!
그럼 여러분 안녕! 즐덕 하세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