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말, 이게 최선입니까?
A) 이게 최선입니다....(대구리박
안녕하세요 비플렛입니다! 3개월간의 여정이 드디어 끝났어요! 짝짝짝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아직 끝난 게 아니에요
(님들:?????완결이래매)
눈치챈 분이 있으실란가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태형이의 시선으로 끝났죠? 따라서
번외로 태형 - 지민 순으로 이어집니다!
왜 저 둘만 있느냐, 하면 여주를 좋아했던 나머지 두 인물들의 마음도 쓰고 싶었거든요...쭈구리
그리고 텍! 파! 에 관한 것!
제가 설 연휴동안 텍파를 손보려고 1부부터 글 싹 다 긁어서 손보고 있는데...1화를 본 저의 모습:
....항마력..... 오탈자 많구.... 아 오글거려 어떡하죠 진짜.....
1부 너무 항마력이야 제 수명 깎아먹는 느낌...
대체 이걸 어떻게 읽어주신 거죠? 세상에 여러분들 다 천사인가봐....ㅠㅠㅠㅠ
아무튼 텍파를 손보면서 최대한 여주 이름이 안 나오는 쪽으로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이름이 나올 부분이 있어서..이름 치환 문제로 여쭤보려고 찾아왔어욤 ;ㅅ;
투표 잘 올라가나?? 투표해주세요!!!
얘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는데!!!미리보기로 보니까 맨 위에 올라가있네요1!!
왤까!!!!!!! 위치 마음대로 못 정하나!?!?!?!?
아 맞아
텍파는 천천히 수정할 것이기 때문에, 번외 두 편이 먼저 나올 거 같아요!
자 여러분께 여쭤볼건 저거 하나였구 전 후기를 위해 오늘까지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객전도지만 저는...후기가 너무 쓰고싶었어...1부 후기도 안썼드라구요 진짜 왜그랬을까..
사실 저 14화 쓰면서 아....이거 한 화만에 못끝나겠는데? 15화까지 가야겠는데...하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그러자니 저번에 떡하니 다음화가 완결이라고 써놨던 게 찔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한입으로 두말 잘 하는데...아... 마지막까지 이래서는 안 되지 않을까 하고 간신히 우겨넣었네요
막화 분량 폭발
* *
1. 지민이는 사실 1부때 계획해둔것과 달라진 캐릭터입니다 원래는 선악의 중간에 있는 인물이었어요
제가 사실 2부를 시작하면서, 여주의 가족과 모든 인연을 끊고 새로 적나라에서 시작할까 아니면 여주의 가족관계를 그냥 놔두고 시작할까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던 중 결과는 여주 나라와는 모든 인연을 끊고 진행하는 방향이 되었지만 사실 생각했던 건, 후자였어요. 밑에는 조금 길어질 거 같아서 접어놓겠습니다!
고치기 전의 지민이 캐릭터가 궁금하신 분은 눌러서 봐주세요 히히
수정하기 전 지민이의 캐릭터 |
1부때 여주와 지민이는 연무장에서 처음 만나고, 그 다음에 여주가 잃어버린 팔찌를 찾으러 나온 부분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어요. 지민이는 그 부분에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고, 여주를 사랑하게 됩니다. 1부 막화때 여주가 자신의 나라로 도망가고 좌천되는 것 까지는 똑같아요! 그 이후부터 달라집니다. 여주는 모든 걸 망치고 현나라로 돌아온 후, 그나마 친했던 오빠와 사이가 안 좋아지게 되죠. 오빠는 가문을 욕보인 여주가 밉습니다. 모든 걸 망친 인물이니까요. 그러다가 나중에 공녀로 가게 되는 여주를 이용해서, 현나라와 자신의 가문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계획을 세웁니다. 적나라의 황제(정국이)가 황위에 올라서 모든 게 불안정하고 정국이에게 밀려난 신세력은 황제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죠. 그래서 그들과 내통해서 내부 반란+외부 공격할 계획을 세웁니다. 여주의 오빠에게 협력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지민이. 지민이는 사실 반감이라기나 좌천에 대한 분노보다는 여주를 갖고 싶은 마음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래서 친구인 태형에게서 몰래 정보를 빼내어 중요한 기밀도 가져다주고 그래요. 그리고 준비를 다 끝마쳤을 때, 반란이 시작되죠. 배경은 불이 난 황궁. 여주는 궁에서 뛰어나와 치솟는 불길에 헤매고 있을 무렵, 그 앞에 나타난 지민이가 손을 내밀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그럽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비명을 지르면서 불에 타들어 가는데 마치 이 상황을 예상했다는 듯이, 손을 내미는 지민이에게 의심을 느끼는 여주. 그리고 내통자가 있다는 것을 간파한 태형이 황궁 안을 쏘다니다가 여주에게 손을 내미는 지민이를 보게 됩니다. 퍼즐 조각이 맞추어지듯, 순식간에 인과관계를 알아버린 태형이는 지민이에게 칼을 들이밀어요. 그리고 지민이는 결국, 태형이의 손에서 죽게 됩니다... 정국이는 불이 난 황궁 안에서 여주를 찾으며 칼을 휘두르는 씬이 쓰고 싶었...는데 안그래도 이 자체가 비현실적인 스토리인데 더 비현실적이고 너무 개연성 무여서 버리고 원래 스토리대로 진행했어요!ㅋㅋㅋㅋㅋㅋ |
2. 호석이랑 윤기, 남준이는 원래 등장하지 않을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뭔가 방탄이들을 다 등장시키고 싶어!!라는 생각에 넣어버렸구..!
댓글중에서 호도기랑 윤기 캐릭터가 웃기다고 해주신 분이 있더라구요...괜히 뿌듯...(??)
남준이는 원래는 진짜 한번도 안 나올 인물이었어요.. 무슨 역할을 줘야할지 몰라서ㅠㅠㅠㅠ
근데 마지막에 등장하면서 꽤 큰 역할을 하게 되었네요.
모든 게 잘 해결된 후 다시 방랑자로 돌아가, 지민이랑 같이 여행을 떠나는 낮누~
3. 1부에서는 그냥 단순히 정국이와 여주의 관계를 보여드리는 것이었다면
2부에서는 그것도 있지만! 우정이나 가족애(?) 뭐 그런것도 나름 의도하고 썼어요
제가 의도한 바처럼 읽어주셨으면 햇는데...그래주셨나요....? (작아짐)
태형이나 지민이, 석진이나 윤기 이런 인물들의 관계도..!
4. 3부에 대해서는...많은 스토리가 있슴죠
3부는 원래 태형이랑 황녀로 쓰려고 생각했었습니다. (여러분:뭐??)
하지만... 22살 차이는 너무 아청하므로 그만두었습니다..양심이 찔리네요
적나라를 떠난 후 여행을 다니는 지민이의 이야기를 쓰려고 하기도 했고,
몇 년 후 정국이와 여주가 몰래 황궁을 나와 벌어지는 일로 쓸까 했는데
아마도 없을 거 같네요!
제가 이걸 연재하면서 시력이 많이 떨어진 터라(노트북에서 나오는 LED인가? 그거를 많이 보면 시력이 떨어진다구 해요ㅠ저는 미련하게 글쓸때 쉬지 않고 한 번에 몇시간 몰아서 쓰는 타입이라..도르르) 당분간은 컴퓨터를 할 시간을 줄이려구요ㅠㅠ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고 생각헀는데..나빠지더라구요! 아하! 신기해!
몰라 이제 저 컴퓨터 하는 시간 줄일 거야...번외 두 편이랑 텍파만 끝나면....!
독방만 간간히 들어와서 정보 줍줍하고 그려러구요 큿ㅠㅅㅠ
+) 추가ㅎ..이걸 빼먹다니ㅠㅠ
5. 정국이와 여주가 한겨울에 결혼한 것
정국이는 여주의 말을 기억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온 황궁이, 새하얗게 물들면 아름다울 것이라고 했던 여주의 말!
적나라에는 눈이 잘 오지 않으니까요!
여주에게 특별한 혼인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던...정국이는...석진이에게 빨리 입적시키라고 닦달했고..
그 결과 한겨울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로맨틱 전정규기
자 제 주저리는 여기서 끝이고, 혹시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마음껏 질문해주세요!!!
그리고 지금까지 저와 달려주신 천사 1004분(뭐지 라임 쩐다)
#525, #그대에게, #김태태, #방치킨, #원슙, #쩔어, @천일, ☆, ☆요미☆, ☆이현☆, ☆침침☆, ♡♡♡♡♡, ♡모래♡, ♥슈가형♥, ♥침쨔, 0070056, 01, 0208태양, 0309, 030901, 0418, 0419, 0522, 0523, 0808, 0814, 0901, 0926, 1211, 1407, 17, 27cm, 2반♥ , 74, 777, 8월, 9495, 970901♡, 97꾸, 9월의 소년, cu호빵, D.시걸O. , Dr.Drug, eeggg, Flos, J, SAY, U, Whalien 52, 가온, 간장밥, 갈매빛, 감자도리, 갓태형, 강아지 꾸꾸, 게살버거, 겨란말이, 경단, 경쨩, 계란두뷰, 계피, 고기만두, 고무고무열매, 고미, 고삼, 골드빈, 곰돌이, 곰씨, 곰티콘, 공배기, 광어, 구구, 구름, 국쓰, 군주님, 굴레, 굿굿 ,권지용, 귤, 그뉵쿠키, 그대로 이야기, 그대에게, 긍응이, 긍이, 김까닥, 김빛사랑해, 김사장, 김육상, 김정봉, 김태태, 김태태♡, 김태형, 까만콩, 깐따삐야, 깜비, 꼬르륵, 꼬맹이, 꼬물이, 꼬소미 ,꼬이, 꼼데, 꽁꽁이, 꽃소녀, 꾸가, 꾸기, 꾸기가조아, 꾸기가준쿠키, 꾸기까꿍, 꾸기꾸기, 꾸기맘마, 꾸기쀼쮸빠쮸, 꾸기안녕, 꾸기쿠키, 꾸꾸야, 꾸우꾸, 꾸쮸뿌쮸, 꾸치미, 꾹꾹이, 꾹꾹이♥, 꾹봄, 꾹블리, 꾹이는 달콤해, 꾹잉, 꿀떡맛탕, 꿀링, 꿀비, 꿈빛, 꿈틀, 뀩, 뀰, ㄴㅎㅇㄱ융기, 나그네, 나니, 나연희, 나의 그대, 난나, 난석진이꾸야, 남장, 남준이보조개에빠지고싶다, 낭자, 내손종, 너나들이, 너랑나랑너랑나랑너랑나랑너랑나랑너랑나랑너랑나랑거시기해잉, 너를위해, 너와나의거리, 넌너무예뻤지, 넌봄, 네티, 넬스, 노란잠옷, 녹녹, 녹차, 누텔라, 눈부신, 눙누낭나, 다녀왔어, 다람이덕, 다람쥐, 다섯번째 계절, 다영, 다우니향, 다이오드, 다정, 다홍, 달님, 달보드레, 닭강정, 당근, 대나무, 대두, 대전, 댜룽, 던킨도너츠, 도롱도롱, 도메인, 도비도비♥, 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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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암호닉 없으신 분들도 다 제게 힘을 주셨다는 거 알고 계시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그대들은 내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