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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사, 전정국

06 (2)

; 정국 시점-2

 

 

 

 

 

 

 

 

 

 

 

 

"지금 전중사님 저한테 소리치신 겁니까."
".....아닙니다. 그냥 제 너겟을 아무말없이 들고가시길래 놀라서 그런것뿐이었습니다."

진짜 무의식적으로 나온 반응이었다. 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중위님께 소리쳤을 때 중위님 표정은 진짜 멍-한 표정이었다. 그때에 중위님의 모습이 귀엽다고 생각한 나는 또라인것 같다. 중위님은 한대 맞은 듯한 표정을 이내 풀고는 진짜였으면 내 다리를 부러뜨릴 뻔 했다고 말하셨다. 그리고 자신의 육사 때 별명이 양춘권 소녀였다며 턱에 브이를 하는 중위님에 방금전과 같이 어디선가 몽글몽글한게 느껴져서 식판에 얼굴을 묻고는 밥만 계속 먹었다.

 

 

그렇게 계속 먹고있는데 중위님이 내 나이가 얼마냐고 물어왔다. 28살이라고 답하자 자기보다 14살정도 아기라는 말에 당황해서 눈을 크게 뜨고는 다시 물었다. 중위님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고? 네? 중위님은 내가 말을 못알아들어서 되물은 줄 알고 14달 먼저 태어났다, 이말이었습니다. 라고 답하셨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식판에 고개를 쳐박고 밥만 먹었다. 한 4분 쯤 지났을까 슬슬 목이 아파져서 바로 눈 앞에 중위님의 얼굴이 있다는 것을 잊고는 고개를 들려했다. 근데 중위님이

 


"고개 좀 들고 드십시오. 제가 너무 이뻐서 그러신거라면 언제든지 못생겨질 수 있습니다."
"그런거 아닙니다. 중위님은 그냥 밥 드십시오. 저는 이만 일어나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단결"

 

 

중위님이 이쁘셔서 고개 숙이고 먹은 거 아닙니다. 내 심장이 주체를 못하는 것 같지말입니다. 못생겨지지 마십시오. 아 뭐래냐. 나 완전 미친 것 같다. 이중위님에. 아 또 뭐래.. 나는 더이상 중위님앞에서 못 먹을 것 같아서 식판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고 경례를 하고는 정리대로 갔다. 뒤를 돌아 중위님이 있는 곳을 쳐다보자 김대위님이 내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 중위님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질투난다. 아 이건 질투가 아니다. 부러울뿐이다. 질투나 부러운거나 같은거..아닌가..? 아 하여튼 지금 복잡하다.

 

 

 

***

 

 

 

"전중사, 혹시 여소받을 생각 없나?"

"뭔 여소입니까. 저는 필요없습니다."

"아니..이번에 그리스파병가면 더 외로울텐데 여자친구 하나 만드는것도 괜찮지않나? 

자그마치 3년동안 여자친구가 없었다는게 말이되?"

"....누구입니까"

"이중위."

 

 

네??? 김대위님은 나보고 왜그렇게 놀라냐며 물었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또 뛴다. 이 망할 심장아 그만 좀 뛰어라 제발 좀. 김대위님은 내 대답은 듣지도 않고 3시에 내가 있는 곳으로 데리러 올테니 기다리고있으라고 했다. 나는 방을 불안장애처럼 계속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했다. 벽에 붙어있는 거울로 가서 괜히 구렛나루를 쓸어내리기도 하고, 앞머리를 정돈하기도 하고, 중위님이 제복을 좋아했던 것 같아 입고있었던 전투복을 벗고 제복으로 갈아입기도 했다. 설레 미칠 것 같았다. 시계를 쳐다보자 3시가 거의 다되어있었다. 김대위님은 시간에 맞춰 나를 데리러 왔고 나에게 당부말씀을 하셨다. 이중위 상처입힐 말은 절대 하지마. 니가 아무리 여자를 싫어한다고 해도 상대방에 대한 기본예의는 지켜주길 바란다.

 

쿵,쿵,쿵 이중위님이 있는 의무실로 가는길에 심장이 자꾸 뛰어서 미칠 것 같았다. 내가 언제부터 여자에 빠졌다고...온갖 생각을 하다보니 나와 김대위님은 벌써 의무실에 도착해있었다. 김대위님은 뒤돌아 나를 보더니 잘하라며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침을 꿀꺽 삼키고 중위님의 얼굴을 쳐다보니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와 너무 피곤해보이는 중위님의 얼굴에 나도 모르게 얼굴이 찌푸려졌다. 그에 중위님의 얼굴도 같이 찌푸려졌다. 혹시 내가 중위님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대위님이 나가시고 이 넓은 공간에는 나와 이중위님 뿐이었다. 후하후하 심호흡을 하고는 내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하였다. 중위님과 한 방에 있다는 생각을 하니 진정이 안되어 빨리 이 방을 빠져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말씀이 없으시자 나는 이때다 싶어 말을 꺼냈다. 이때 한 말이 우리 사이를 더 멀어지게 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채.

 

 

"이중위님, 할 말 없으시면 저 나가겠습니다.

" 여자, 사귈마음 없습니다. 특히 이중위님이면 더."

 



그렇죠. 여자 사귈마음 없습니다. 이중위님이랑 안사귀는 이상. 근데 모순인게 이중위님이랑 못사귈것 같습니다. 제 심장이 육지에 올라온 물고기처럼 팔딱팔딱 뛰어서 제가 주체를 못 하겠습니다. 나름 잘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중위님이 내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는 묻는 말이 전중사는 나 싫습니까? 저 말이 이중위님을 싫어한다는 것 처럼 들렸나보다. 방금 말했지않습니까. 그럼 가보겠습니다. 단결. 싫어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대답을 해버렸다. 재빨리 의무실에서 나와 벽에 기대 생각을 했다. 나만 생각하고 대답했나? 갑자기 여자사귈마음 없다고 한게 후회가 되었다. 이중위님 입장에서는 상처받는 말이겠구나... 내가 너무 어리석었다. 내 머리를 두어번 쥐어박고 김대위님이 있는 곳으로 갔다. 대위님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

 

 

"얌마, 너 왜이렇게 빨리 나와. 너 뭐라했어"

"여자 사귈마음 없다고 했습니다."

"야 이놈아 진짜 너땜에 미치겠다. 여기서 딱 기다리고 있어."

 

 

김대위님은 급히 의무실로 달려갔고 한 5분 있자 의무실에서 나오셨다. 그리고는 발로 내 정강이를 퍽 찼다. 아! 아픕니다. 하지마십시오. 나는 내 무릎을 손으로 감싸면서 김대위님을 노려보았다. 뭘 잘했다고 꼬라봐. 하..진짜 미치겠다. 김대위님은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쓸어넘기시더니 표정을 굳히시고는 나를 쳐다봤다. 대위님..왜..왜그러십니까. 내가 어? 상처받는 말 하지말라했지. 여자사귈마음 없다고 한것도 문젠데. 뭐? 특히 이중위님이면 더? 이 죽일놈아.

 

 

"이중위도 그리스 파병간댄다. 너도 간다는 소리 듣고."

"...."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가 너 따라서 그리스 파병간다는 거는 진짜 너 좋아하는거야. 진심이라고.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지마"

"...."

"근데 그런 애한테 그렇게 심한 말을 했으니 말 다했지. 너는 맞아도 싸 이놈아."

"죄송합니다.."

"사과는 나한테 하지말고 이중위한테 가서 해."

"네..."

 

 

김대위님이 하신 말씀에 진짜 장난안하고 진짜 많이 놀랐다. 쌍방짝사랑인거야? 속으로 엄청 좋아하고 있는데 그제서야 내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바보야, 바보. 어떻게 날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런말을 할 수가 있지? 진짜 쓰레기인것 같다.

 

 

 

 

1주일동안 중위님은 나를 보고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 김대위님이 나를 가리키며 어! 저기 전중사있다! 라고 말해도 이중위님은 고개를 돌려 슬쩍 쳐다보기만 할뿐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으셨다. 이틀 전에 처음 본 사람을 며칠 안본다고 이렇게 불안하고 허전할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그렇게 1주일을 보내고 오늘이 파병가는 날이었다. 짐을 다 싸고 비행장에 가는데 김대위님 빼고는 아무도 도착하지 않았다. 주위에 있는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고 있는데 김대위님이 내 쪽으로 오시더니 내 옆에 앉으셨다. 사과했냐? 아니요. 언제할려고. 모르겠습니다, 이중위님이 저 피하시는 것 같아서 할 타이밍이 안납니다. 그거 다 니 탓이야. 압니다. 그러면 조금있다가 전투기에 앉을 때 이중위 옆에 앉아. 내가 제일 마지막에 탈테니까. 네.

 

다른 대원들이 속속히 도착했고, 이중위님이 제일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사과해야된다. 꼭, 해야한다. 계속 마음속으로 되세겼다. 김대위님의 말씀대로 나는 이중위님 뒤에 따라 탔고 옆에 앉았다. 전투기가 출발했고, 나는 조용히 말을 꺼냈다.

 

 

"그때는 죄송했습니다."
"신경안씁니다. 제가 더 죄송했습니다, 치근덕거려서"

 

치근덕. 치근덕이라니. 내가 진짜 이중위님의 마음을 상하게했구나. 자책하며 고개를 정면으로 돌렸다. 근데 근데 갑자기 전투기가 중심을 못잡고 이리갔다 저리갔다를 반복했다. 자고있던 몇몇 대원들은 잠에서 깨어났고, 비행기는 밑으로 떨어졌다가 위로 올라왔다. 그때 폭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고, 비행기 내부에는 빨간불과 사이렌소리가 가득찼다. 전투기라서 침략한 줄 알고 폭격을 한 모양이었다.

 

김대위님은 불안해하는 어린 대원들을 안심시키시고는 차례차례 낙하산을 채우고는 밑으로 내려보냈다. 전투기 안에는 나, 이중위님, 그리고 김대위님만 남아있었다. 청천벽력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김대위님이 밑에는 자기를 목빠지게 기다리는 대원들이 있다고 조심해서 오라고 말하셨다. 멍때리는 사이 대위님은 벌써 밑으로 내려가셨다. 이중위님은 김대위님을 따라 바로 내려가려고했다. 그때 무슨 용기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위님께 같이 가자고 말했다.

 

 

"...? 어떻게 같이 간다는 겁니까"

 

 

중위님 안고 밑으로 같이 내려갈겁니다.

 

 


"설명할 시간 없습니다. 지금 옆에서 우리한테 폭탄 날릴 수도 있는데 빨리 내려갑시다."

 

나는 말을 끝내자마자 바로 중위님의 허리를 부드럽게 감쌌고 내 조끼에 달린 낙하산 버튼을 누르고는 밑으로 떨어졌다. 이 하늘에는 나와 이중위님 뿐이었다. 혹시라도 이중위님이 떨어질까 있는 힘껏 중위님을 꼭 끌어안았다. 전투복을 입어서 잘 느껴지진 않았지만 중위님의 온기가 조금 전해졌던 것 같다. 이중위님은 고개를 들더니 나의 눈을 마주쳤다. 순간 심장이 쿵 떨어지는 것 같았다. 너무 이뻤다. 너무 아름다웠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이 상황이 너무 좋고 믿기지 않아 살며시 미소지었다. 그리고는

 


"조금은 생긴것 같습니다."
"중위님과 사귀고싶은 마음."

 

오. 이번에는 말을 좀 잘한 것 같았다.

 

 

 

 

 

 



암호닉♥내 이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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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공삼공구입니다.

전중사 시점은 3편까지 있습니다. 전중사 시점이 재밌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셔서

깜짝놀랐습니다.

그 브금은 독자님이 추천해주신 써니사이드-첫사랑 입니다.

이 곡을 지금 한 100번 넘게 듣고있는 것 같습니다.허허허헣

저 저 암호닉 무지개로 한번 해보고싶었습니다.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이 드디어 100분 달성했습니다.

진짜 기숙사에서 메모장에 끄적이던 글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시다니..넘나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가장 최신화에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내일은 글을 못 올릴 것 같습니다. 내일 놀러갑니다. 콘서트갑니다.

그럼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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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체구간 침침
8년 전
독자4
끼야아아아!!!! ㅠㅠㅠㅠ 사랑해요 전중사!!!당신은 나의 것!!!!! 우윳빛깔 전중사!!!! 제복입은 당신은 오늘도 내심장 조지는 것!!!! 으악!!!ㅠㅠㅠㅠ 몰라요 오늘은 다나까 못써요 아니 쌍방짝사랑인데 어떻게 침착하게 다나까를 씁니까!!! 오늘은 민간인체쓸거에요 그중에서도 최고라는 덕후체 ㅠㅠㅠ 좋아한다!!! 사랑한다!!!! 둘이 빨리 사구려라!!! 빨리 키스해라!!!!! 안고잡고 다해라!!!!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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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공삼공구
정국이는 3년째 무여친입니다...그 전에 사겼던 여친들도 다 여자가 고백한거...ㅎㅎ
8년 전
독자3
코코몽
8년 전
독자5
전중사 시점 너무 좋습니다. 속마음이 다 들어나서 귀엽습니다. 귀여운 자식 ㅠㅠ 이제 사귀는 일만 남았읍니까? 전중사 시점에서 고백하면 덛욱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설레네요. 나대지맙시다, 내 심장.
암호닉 100명 축하합니다 ♡ 콘서트 잘 보고 오십시오. 이만 단결.

8년 전
공삼공구
오 감사합니다. 전중사 시점에서 고백하는거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8년 전
독자9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8년 전
비회원80.119
고꾸기❤️
8년 전
비회원80.119
전중사 너무 귀여운 거 같습니다 진짜 너무 좋습니다 작가님 좋아합니다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이런갑작스러운고백 좋습니다
8년 전
비회원155.127
멜랑꼴리입니다 전중사 시점 좋습니다 다음편도 이렇게 귀엽습니까? 쌍방짝사랑이라니 ㅋㅋㅋ 둘은 언제 사귑니까? 전중사가 고백합니까? 빨리 사귀게 해주십시오 두사람 달달한 모습이 너무 보고싶지 말입니다ㅋㅋ 단결!
8년 전
공삼공구
아직 멀었습니다 기다리십시오
8년 전
독자6
호롤롤 콧구멍임니다 암호닉 색이 제가 좋아하는 주황이네여 호호 작가님 은 어떻게 딱 제가 좋아하는것만 아시는지 부끄럽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쌍방 짝사랑이라니!!!!!!어!!!!!!!!전정국이는 오ㅑ!!! 알면서!!!!!표현을!!!어!!!!!!!물론 그헐게 하는게 더 설레지만!!!!!!!!암호닉 100분 달성하신거 축하드려요!!!! 100분 달성한기념으로 다음화는 키쮸하져 ㅁㄱ낄낄낄 쪽쪽가자!!!!!!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낄낄낄낄뽀뽀는ㄴ나랑할껍니다. 전중사뽀뽀쪽
8년 전
독자7
꿈틀입니당!전정국바보ㅜㅠㅜㅜㅡㅠㅡ도ㅠㅠㅜㅜㅜㅜㅜㅜ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98.222
유루입니다!
오...콘서트 잘다녀오십시오 전 미래를 위하여 학원엘 다녀오겠습니다! 그나저나 전중사 요고요고.. 말삐딱하게하는거.. 엄청난 매력포인트지 말입니다

8년 전
비회원253.176
예찬이에요 그래요 전중사 시점 좋아하는거 저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전정국 좋으면서 안좋은척 그만합니다 사랑합니다 단결.
8년 전
독자10
윤기나서민윤기에요!전중사너무설레는거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쌍방짝사랑이라뇨ㅠㅠㅠㅠㅠ정국아고백해ㅠㅠㅠㅠ오늘설렘사여러번당하고갑니다.....이렇게솔로는외로워서또울구요...정말연애하고싶어지네요ㅠㅠ나도설렘을느끼고싶다!!!!!작가님글보면서대리설렘해야겠어요ㅠㅠ사랑해여작가님ㅠㅠㅠㅠ
8년 전
공삼공구
나도...연애....연애해본지가 언제지...(손가락을 계속 굽힌다..
8년 전
독자11
와..꼬마이모 입니다..와.. 진짜 너무 설레는거 아닙니까? 이렇게 설레기 있습니까? 와..단결 할때 심장이 나댓습니다.. 빨리 다음편도 보고 싶습ㄴ다ㅎㅎ 전중사가 열일합니다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8년 전
공삼공구
엌...두준두준설리설리......
8년 전
비회원162.189
하아 너무 설레지 말입니다. 저 암호닉 신청해도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정꾸기냥] 암호닉 신청하고 가겠습니다.
8년 전
공삼공구
오 환영합니다
8년 전
독자12
맴매때찌가 왔습니당!!!
에이구ㅠㅠㅠㅠ정국이가 본의 아니게 차도남이ㅋㅋㅋㅋㅋ말이 자꾸 츤츤하게 나가는데 매우 좋습니다 좋아요!!!!!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13
꾸꾸입니다!
전중사의 시점이 3편까지 있다니.. 정말 좋지 말입니다ㅠㅠㅠ 그런데 쌍방짝사랑이 뭡니까ㅠㅠㅠㅠㅠ 빨리 전중사가 고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입니다ㅠㅠㅠㅠ 콘서트 잘 다녀오십시오!

8년 전
공삼공구
전중사고백할라면 아직 멀었습니다. 원래 남주와 여주의 사랑이 이루어지려면 산넘고 물건너고 빅토리아폭포 번지점프해야지되는겁니다. 기다리십시오
8년 전
독자14
넌나의희망이야입니다. 전중사 한국어를 못합니까? 왜저리 잘못한 말들이 많답니까. 오늘부로 공삼공구대령은 전중사 9몬학습 국어 숙제 하나안하나 검사 실시합니다. 알겠습니까? 그리고 공삼공구대령 내일 콘서트갔다가 다치지말고 안전하게 귀가합니다. 알겠습니까? 특히 손가락 다치면 안됩니다. 이상, 단결.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너므우낍니닼ㅋㅋㅋ
꾸기구몬학습똑바로시키겠습니닼ㅋㅋㅋㅋ캡쳐

8년 전
독자23
...생각해보니까 전정국 인마 쌍방짝사랑인거 알면서 고백안하고 저러는거 아입니까? 부산 머스마가 어데 부끄럼이 저마이 많아서 쓰나 . 공삼공구대령, 전중사 구몬 A단계 시키면서 얼차려 실시합니다. 이상, 단결.
8년 전
독자15
체리입니다!!!전중사여자안사겨본거티내는겁니까?!!!!!!좋아하는여자한테뭐한겁니까!!!!!!!그래도마지막에안아서낙하하는건춈멋있었습니다(츤츤)단결
8년 전
공삼공구
오 멋있었습니까..다행입니다. 단결
8년 전
독자16
네 대장님♡ 대장님이 좋아하는 또 브금을 추천해 대장님이 100번 넘게 들으신 곡을 추천하한 독자 [너만볼래]입니다~~~ 저 잘했죠?? 이노래 제가 진짜 좋아해욯ㅎㅎㅎ 그래서 달달하니 추천 똭!! 여튼 정국이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있었다는게 후하후하 심쿵이다 맞아요 저 매력넘치는것 정국이가 알아봐 주는거죠ㅋㅋㅋㅋㅋㅋ(글에서 여주횐상에 나오질 못한 독자)하하하핳 여튼 대장님 콘서트에서 몸조심하시고 다치면 안돼요!!! 대장님 글 잘읽고가요!! 감사해요♡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래너무좋습니다....잘다녀오겠습니다.. 손가락 안다치게 조심해서 오겠습니다...
8년 전
독자17
ㄹㅎㅎㅎㅎㅎㅎㅎ 잘다녀오세요!! 얼른 주무세요!! 내일 피곤할텐데...ㅎㅎ 날씨 꼭 챙겨보고 가요!! 감기 걸리지 않게 미세먼지도 조심하구요!!
8년 전
독자34
아맞다!! 아이유 마음도 좋아요♡ 브금
8년 전
비회원109.179
오빠미낭낭이에요!!! 쌍!!방!!짝!!사!!랑!!이라뇨!!!!!!!!!!!하퓨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ㅠㅠㅠㅠㅠㅠㅠ넘나다행이고 안심되는부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전중사 시점 끝나고달달한 얘기 기대해도 되는거죠??? 콘서트 조심히 다녀오세요!!!!
8년 전
공삼공구
네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귀는거는 아직 멀었답니다
8년 전
독자18
내꺼해라전정국 입니다!! 아 정말 너무 설레지말입니다ㅠㅠㅠ읽는 내내 가슴떨려서 누울뻔했지말입니다ㅜㅜㅜ브금도 완전 잘어울리고..ㅎㅎ 그리고 콘서트 잘 다녀오세요!!
8년 전
공삼공구
엌...가슴떨려누울정도라닛......
8년 전
독자19
달달한비입니다! 정국이가 좋아하는거였군요!!으항 앞으로도 너무 기대되요ㅜㅠㅠㅠㅠㅠ
8년 전
공삼공구
오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0
하.. 저지금 일화부터 읽고왔습니다 [지민이랑졔훈]으로 신청해욥!
8년 전
공삼공구
오 정주행 바람직합니다
8년 전
비회원3.16
작가님 글 너무 설레고 재밌단 말입니다ㅠㅠ벌써부터 다음작품도 기대된단 말입니다ㅠㅠㅠ암호닉[윤슬]로 신청해도 되겠습니까?? 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공삼공구
환영합니당
8년 전
독자21
즌증국입니다!!!! 아 전중사 속내가 알면알수록 귀엽지 말입니다.....왜 무뚝뚝한척한거야ㅠㅠㅠㅠㅠ오구오구ㅜㅜㅜㅜㅜㅜㅜㅜ드디어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는 키스신만이 남은건가요!!!!!!두둥! 콘서투 잘 다녀오십시오♡ 단결!!!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키스씬ㅋㅋㅋㅋ 키스씬앞까지만 딱 짤라서 올려야짘ㅋzz
8년 전
비회원110.112
꾸쮸뿌쮸에요! 미쳤어요 말도안돼....전정국 말바보 인정하네여 어쩜 생각이랑 말을 저러게 다르게한대요 저러니까 오해하지 바보멍충... 빨리사귀어라ㅠㅠㅠㅠ제바류ㅠㅠㅠㅠㅠ 서로삽질하지말고 ㅠㅠㅠ 그리고 진도도 팍팍 빼고...^_^ 오늘도 잘보고가욬ㅋㅋㅋㅋㅋㅋ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진돜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2
쿠야안녕입니다 전중사 너무 귀엽지말입니다! ㅜㅜㅜ 콘서트 잘 다녀오십시오~ 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8년 전
공삼공구
네 잘 다녀오도록하겠습니당
8년 전
독자24
식빵입니다ㅎㅎㅎ 드디어 하트들 사이에 제 암호닉이♥♥ 감사합니다 정국이가 진심으로 싫어하나 싶었는데 이런 일이ㅎ
8년 전
공삼공구
어머나세상에
8년 전
독자25
복동입니다 정국이 여주 좋아했으면 왜 그런거랍니까? 사람 헷갈리게ㅠㅠㅠㅠㅠ 전중사 앞으로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란말입니다ㅠㅠㅠㅠㅠ 콘서트 잘 다녀오시기바랍니다 단결.
8년 전
공삼공구
그러게말입니다. 아이가 사랑이 뭔지모르나봅니다..
8년 전
독자26
분수입니다
이 새벽에!!!! 전정국 중사에게 당하는 심쿵이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왜 정국이는 좋아하면서 말을 저렇게 내뱉는겁니까? 정국이 입이 문제입니다 정말 ㅠ 전투복에서 제복으로 갈아 입었다니 제복..제..복.. 제 심장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정말ㅠㅠㅠ 최고입니다 오늘도 역시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32.3
밤이죠아입니다! 전중사 너무 귀엽습니다ㅠㅠㅠㅠㅠ!!세상에 저런 아카쨩이 군인이라면 군대 갈수 있을것ㅅ같습니다!!ㅠㅠㅠㅠ전중사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공삼공구
솔직히 진짜 저런 아카짱이 군대에 있다면 나는 내 목숨바쳐 군대에 갈수있습니다..
8년 전
독자27
미니꾸기입니다! 둘사이에얼른진전이잇으면좋겟지말입니다ㅠㅠㅎㅎ 콘서트재밋게즐기고오십시오 저는다음화를기다리고있겠습니다!
8년 전
공삼공구
오 잘다녀오겠습니당
8년 전
비회원24.39
우아ㅜㅜㅜㅜㅜ 중사라니ㅡㅜㅜㅜㅜ (말잇못) 존댓말 ㅜㅜㅜㅜㅜ 다나까ㅜㅜㅜㅜㅜㅜㅜ흐흐흐 저도 임호닉 신청하고 가겠습니다 단결. [ 참기름 ]
8년 전
공삼공구
오 환영합니다
8년 전
비회원6.215
바람에날려입니다.전중사 그거아십니까?제복을 입던 뭘입던 다 잘어울린다는거 말입니다.다 설레이지 말입니다.안고 낙하할때를 상상해봣는데 심장이 터질것같지 말입니다.앞으로도 설레일 준비는 되어있습니다.단결
8년 전
공삼공구
저도 상상을해봤는데........(말잇못
8년 전
독자28
도시락입니다 아으아아르아으아으앙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 남자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고백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속마음도 설레는데 고백은 얼마나 더 설렐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우십시옼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112.71
소진이에여ㅜㅜㅜㅡㅜ 정국이 시점을 보니까 정국이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해서ㅜㅜㅜ 너무 설레잖아요ㅜㅜㅜ작가님 계속 이렇게 나 설레게 하면 매우 좋습니다ㅎㅎ!
8년 전
독자29
밍♥입니다 콘서트 잘다녀오세용! 꾸기 번외도 진짜 재밌지 말입니다ㅠㅠㅜ최고입니다 진짜ㅋㅋㅋㅋ다음편도 기대할게용 감사합니당
8년 전
비회원41.237
와대박...군인여주와군인정국ㅜㅜㅜ이걸지금에서야보다니ㅜㅜㅜㅜ3년째무여친정국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여주가여친이면되겠네요![중사정꾸기]로암호닉신청합니다!
8년 전
독자30
어우ㅜㅜㅜㅜㅜ너국ㅇ아ㅜㅜㅜㅜㅜ전정구구ㅜ겁나ㅜㅜㅜㅜ와ㅜㅜㅜㅜ멋잇어ㅜㅜㅜㅜㅜ아니근데ㅠㅜㅜ그녕좋아핮ㄴ다고하면안돠녀ㅠㅜㅜㅜㅠ
8년 전
독자31
비븨뷔입니다! 암호닉 100명 축하드립니다. 하긴 이 글을 안볼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ㅠ 전 중위와 전중사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미칠 것 같습니다 다음화도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단결.
8년 전
비회원114.41
도손 저....전중사님!!!!!! 사...사탕합니다ㅏㅏ!!!!!! ㅠㅠㅠㅠ 콘서트 가신다니 부러울 따름 입니다
8년 전
독자32
꾸기까꿍으로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누락된건지 제가 못찾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너무나 재밌지 말입니다 전중사가 싫어하는줄로만 알았었는데 너 이녀석... (씨익)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지 말입니다
8년 전
비회원61.39
저 [녹차더쿠]로 암호닉 신청합니다!!전중사 알고보니 츤데레였지말입니다 작가님 제 취향을 저격했지말입니다 적중률 100퍼센트입니다 심장이 넘나 간질간질합니다 빨리 두사람 이어주십시오 애간장타서 죽을것같습니다!!작가님 콘서트 잘갔다오시고 다음편에서 꼭봅시다 제가 많이 좋아하지말입니다ㅎㅎ
8년 전
독자33
암호닉[뀩]으로신청합니다!!! 진짜 왜이제야봤는지 이해가안되네요... 재미있어요 ㅎㅎㅎㅎ
8년 전
독자35
ㅜㅜ오타입니다ㅠㅠㅜㅠㅠㅠ아ㅠㅠㅠㅠ암ㅁ호닉이 드디어 올ㄹ라욌습니다ㅏ!@@!기쁩ㅂ니다!!!!헿ㅎ헿ㅎ 아ㅠㅠㅜㅜ전ㅇ중ㅇ사 ㅠㅜㅜ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좋ㅎ아하면 좋앟ㄴ다고 말하십시오ㅠㅠㅠㅠㅠ서로 상ㅇ처만 박ㄷ고 ㄱ이게 뭡니까ㅠㅠㅠㅠㅠ감ㅁ정은 표ㅕㄴ하라고 있는ㄴ겁니다ㅠㅠㅠㅠ알겠습니까ㅠㅠㅠㅜ더 표ㅕㅇ하십시오ㅜㅠㅠㅠㅠ안 좋아하는 줄 알라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6
작가님 사랑합니다:) 너무 재밌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밌으기 있습니까? 너무 재밌어서 잠이 다 달아난것 같습니다♡[아카정국]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작가님 사랑합니다♡
8년 전
비회원208.28
0103 빨리 사겼으면ㅜㅜ
8년 전
독자37
흐어어어ㅠㅠㅠ작가님 쓰차풀려서기분이 넘나 좋습니다♡암호닉에 제 암호닉이 없더라고요ㅠㅜㅜㅜㅠ다시 신청할게요♡ [블라블라왕]입니다!! 기억해주세요 데헷 그나저나 정굿아....넘나 설레는것...
8년 전
비회원5.173
아.. 귀여워.. 어떡하죠..? 하... 넘 귀엽잖아요 이건... 군인이.. 막.. 아... 진짜 좋아... 참 저 띠리띠리에요
8년 전
독자38
심장이 아프지말입니다..엉엉
8년 전
독자39
오월이에요....하...정국이 버전 넘나 설레는 것.....심장에 무리와요
8년 전
독자40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속으로 말하는게 왜이렇게 귀여운거야 겉이랑 너무 다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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