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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유혹 02

W.한한

 

 

 

 

 

 


"지금일을 어떻게 처리하는거야!"

"..죄송합니다."

 

 

 

 

 

 

이럴줄알았지. 그깟 마약쳐마시는 새끼하나 못잡았다고 인신공격까지 서슴치않는 경감의 말을 가만히 듣자니 슬슬 짜증이 올라왔다. 누가 마약밀수하는거랑 살인자들 잡아넣어줬는데, 그깟 조그마한 사건하나 못 했다고 저렇게 무자비하게 혼내냐.

 
옆을 힐끔보자 경감이 무서운건지 온몸을 벌벌떨고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있는 찬식을 보니 갑자기 미안해졌다. 쟤는 아무잘못없는데, 그냥 그쪽로비에 아무도 없어서
내쪽으로 온것뿐아닌가. 선배라는 사람이 어떤 남자한테 홀려서 얘기한게 잘못이지 그래 혼나더라도 나혼자 혼나자.

 

 

 

 

 

 

"찬식이는 잘못없습니다 경감님."

"뭐?"

"제가 정신팔려서 마약복용하는걸 못본것뿐이예요."

"경력도 꽤된 놈이 그래? 후우..됐다 찬식이넌 나가봐."

"..그치만.."

 

 

 

 

 

 

여전히 눈물을 매달고 내눈치를 보는 찬식에게 고개를끄덕이자 어정쩡한 걸음걸이로 문을 닫고나가자마자 혼낼줄알았던 경감이 쇼파쪽으로 걸어가 앉았다. 뭐하는거지 이상한눈초리로 경감을 쳐다보자 앉으라는건지 손을 까닥한다.


손을보자 또 J인가 뭔가가 생각난다. 아 이러면 안돼는데- 고개를 이리저리 저으며 경감반대편 쇼파에 앉았다.
검정색 가죽으로 되어있는 쇼파라 앉아있는 느낌이 그다지 좋지는않다.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는 키가낮은 책상에 노란색의 파일이 미끄러져 나에게 왔다.

 

 

 

 

 

"이게뭡니까?"

"내가 왜혼낸줄알아?"

"..아니요. 솔직히 작은일을 한번 실패했다고 화내시는건 보지못했습니다."

"이건 작은일이 아니니까."

 

 

 

 

 

작은일이아니라고? 입이 약간 벌어졌다. 작은일이 아닌 사건을 실패했다는건 한순간에 대사건이 될수있다는건데 한번더 자신의 그때실수에 죄책감을 느낀다. 내가 병신이었지, 빨리 파일을읽어보라는 경감의 말에 노란색표지를 넘기고 글자로 빼곡하게 적혀져있는 자료를 보았다.

 어, 이건 조직들을 소탕하러 마카오에 갔던 하선배가 올린건가.

 

 

 

 

'경감님 지금빨리 서울로 올라가겠습니다. 이건 저혼자 지휘할일이 아니예요. 각나라의 조직들이 서울로 모일껍니다. 위험해요 지금서울은, 게다가 조직의 일뿐만아니라 시민들

 

  의 목숨도  달린일입니다. 

 

 한시가 급해요. 서울에서 싸움을 일으킬것같습니다 조직들뒤에는 더러운 뒷돈을쓰고있는 대기업들이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이일은 비밀리에 처리해야 합니다.

 
 믿을만한 사람 3명을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이일은 어떻게는 성사시키겠습니다. '

 

 

 

 

 

'경감님 아직도 3명을 못정하셨습니까. 지금 대량의 마약이 한국으로 이동할조짐이 보입니다. 대기업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입김을 불어넣어 마약을 어떤 술집으로 옮긴다 하더군요.

 

 이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갈껍니다. 마카오에서 제가 할수있는 일이라곤 조사밖에 없었으니 마카오에서 할일은 끝났습니다. 조심하셔야할께 있습니다. 한국의 신생조직이 있더군요.

 

 

 그조직을 주시하세요 아직 조직명은 안정해진 것 같습니다만. 거기에 치명적인 무기와 그 보스는 절대적인 존재같습니다. 벌써 마카오까지 소문이 퍼진걸로봐서는.'

 

 

 

 


"....이게도대체."

"난 널 택하기로했다. 덩달아 너의파트너인 찬식이도 가야겠지."

"저는 괜찮은데. 그아이가 처리하기엔 너무 힘든일인데요."

"동우도 넣을꺼야, 찬식이가 저래도 꽤 괜찮은아이야. 지금 부산에 하선배가 있을꺼다. 지금 당장그쪽으로가."

"그럼 그 바 마약건은."

"거기서 마약했던 새끼들도 신생조직이랑 관련되있었던 애들이야. 걔네들이 거기서 평생놀거같아? 경찰이 움직였다는걸 진즉에 알았겠지."

 

 

 

 

 

 

 

아.. 당분간은 J인지뭔지 못보겠네. 아쉬운마음에 파일을 넘겨보다 순간 몸을 움찔거렸다. 내가왜 아쉬워하지, 내가왜. 머리에 벌한마리가 내려앉은거 처럼 윙윙거리는 소리가 울린다. 아니야그냥 향수냄새가 너무 강해서 못잊는거겠지.


 

결국자기위안을 하고 검정색가죽쇼파에서 일어서자 쩍하는 소리와함께 푹꺼져있던 쇼파가 원상태로 돌아왔다. 비밀스러운 일이기때문에 자료도 들키면 안된다.
읽어보던 자료를 내려 다시 노란색의 표지가 보이게 덮고 경감실문을 닫고 온통 하얀색인 벽과 회색시멘트바닥을 지나가자 뚜벅뚜벅하는 이질적인 소리가났다.
고개를 들어 초록색으로 되어있는 표지와 '강력계 3반' 이라고 적혀있는 하얀색의 글씨를 한번입으로 읊어보고 문을열었다.

 

 

 

 

 

"선배! 많이 혼났어요?"

"아니, 괜찮아."

"죄송해요..저때문에."

"괜찮다니까 오늘 긴장너무 많이했지? 저녁이라도 먹으러갈래?"

 

 

 

 

 

 

짠돌이가 왠일이냐? 라는 동료들의 야유가 들려왔지만 한귀로 흘려들은채 밝게웃는 찬식이를 밖으로 데려나갔다. 뭘 먹고싶냐는 내말에 그냥 근처에있는걸 먹자며 또 헤헤 웃는다. 참 순해보이는 애가 강력반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의문이다. 그래도 내 까칠한 성격받아주는건 찬식이밖에 없으니까 오길잘한것같네.

 

그냥 근처에있는 뼈다귀집에가서 먹기로했다. 안으로 들어가 보일러가 틀어져있는 바닥에앉으니
밖에가 추웠다는걸 새삼깨닫게된다. 반찬으로 나와있는 김치를 몇개 먹으니 입안이 슬슬매워지는것같아 그만 먹고 물을 한모금 먹고 자료를 찬식에게 넘겨주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노란색의 표지를 받고 하나둘씩 심각하게 읽은 찬식의 눈이 커졌다.

 

 

 

 

 

 

"이..이건."

"전쟁이나 다름없지."

"근데 이걸왜.."

"우리가 처리해야할 임무."

 

 

 

 

 

-----------------------------------------------------------

 

 

날아갔네...........흡흡흐븧븧 ㅠㅠㅠㅠㅠ다시올려야지뭐..하...... 본거지만 다시 댓글..달아주시면 흑흑흐ㅠㅠㅠㅠㅠㅠㅠㅠ흑허겋겋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인티 다시 돼서 다행이닿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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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아갔었군여 글잡담이 왜이리 조용한가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ㅠㅠ 진짜 저 이런 추리극같은거 좋아해요 ㅠㅠㅠ
12년 전
한한
네 날아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훠이훠잌ㅋㅋㅋㅋㅋ 감사해요 ㅠㅠㅠ
12년 전
독자2
다시올리셨네요ㅠㅠㅠㅠ어떻게요 올린거날아가서ㅠㅠ제가쓴댓글도날아갔숴요ㅠㅠ 아무튼작가님스릉흡느드♥
12년 전
한한
괜찮아요 ㅠㅠ 이거 하나만 날아간게 어디예요 ㅠㅠㅠ하하하하 또 댓글달아주시고!! 스릉흡느드♥
12년 전
독자5
다시 올리셨군요ㅠㅠㅠㅠ댓글 달고 갑니다...앞으로도 계속 기대할게요!!! 작가님 사랑해요..
12년 전
한한
다시댓글도 달아주시고 ㅠㅠㅠㅠㅠ저도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
1ㅎㅍ) 흐핳 저왔어요ㅠㅠㅠㅠ 어쩌다 올린게 날아가셨어요ㅠㅠ... 쨋든 재밌게 보고가요ㅎㅎ
12년 전
한한
인티재점검...에의해서 27날께 다 날아가버렸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호팬님 스릉흡느드 ㅎㅎㅎ
12년 전
독자9
그대짱이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다시 읽어도 좋은건 좋은건가봐요ㅜㅜㅜㅜ
12년 전
한한
어머 ㅠㅠㅠ고마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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