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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대학 후배 전정국 X 시각장애 너탄 15 

 

 

 

 

 

엄마, 오늘은 엄마생각이 정말 많이 나는 밤이다?

어릴때, 왜 내가 잠도 못자고 찡얼거릴 때마다, 별이 어떻게 생겼는지, 달이 얼마나 밝은지 이야기 해줬잖아.

 

 

내 머리도 가만가만 쓸어주면서, 우리 버리고 도망간 아부지. 내가 밉다고 울때마다.

아부지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아느냐고. 내손 잡고 허공에 아부지 얼굴 그려 줬었잖아.

 

 

오늘따라 자꾸 손길이 생각나서, 그래서 엄마가 너무 그리워.

왜 그렇게 빨리 가버린거야.. 엄마 돌아가시자 마자 우리 같이 살던집 주인할머니가 그러더라.

 

 

엄마가 하나뿐인 딸내미를 까막눈으로 낳아서 벌받은 거라고,

엄마, 정말이야? 진짜 벌받고 있는거야?

 

 

처음엔 정말 엄마 원망 많이 했었어.

내가 시각 장애인으로 태어나서, 엄마가 일찍 가버려서, 세상 나쁜일이 다 나한테만 일어나는줄 알았거든.

 

 

근데 사실은, 엄마 덕분에.

여름이 얼마나 더운줄도 알고, 장마가 얼마나 찝찝한 줄도 알고, 습한데서 말린 빨래가 얼마나 냄새가 고약한줄도 알고...

미안해, 엄마생각 하면 할 수록 엄마가 걱정할거 아는데,

제발, 하루만이라도. 한시간만이라도 엄마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 내가 어리광 떨었어요.

 

 

엄마.... 엄마.

 

 

 

 

 

 

 

-

 

 

[방탄소년단/전정국] 싸가지 없는 대학 후배 전정국 X 시각장애 너탄 15 | 인스티즈 

 

 04월 15일 PM 2:40

 

 

"이 보래요~ 누나 또 붕어눈이다ㅋㅋㅋㅋㅋ 왜이래 이거이거 오징어야 뭐야."

 

 

오늘따라 전공강의가 몇십분이나 늦게 마친 탓에 다들 축축 처지는 발걸음으로 강의실을 나서는데, 또 그중에서도 튀는 태형인지라 정국의 시선이 홀리듯 그쪽으로 향한다.

 

 

거짓말이 아닌듯 눈가가 발갛게 퉁퉁 부은 김탄소가 저를 놀려대는 김태형의 태도에 바짝 약이올라 팔을 이리저리 저어 댄다.

 

 

정작 오징어가 어떻게 생긴줄도 모르면서 그저 저를 놀리는게 약이 오르는지 열심히도 반항한다.

 

 

 

여간 시끄러운게 아니었다, 정국은 또 그 상황에 인상을 쓴다.

 

 

 

정국은 인정하기로 했다. 이 치졸하고 유치한 감정이 질투라는 사실을.

 

 

 

 

김탄소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니 그 마음이 자꾸만 커져 정국의 마음을 몽실몽실 괜시리 설레게 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김태형과 붙어있는 꼴을 보아하니 배알이 꼴리는게 당연했다.

 

 

 

좋아하니까, 제가 김탄소를 좋아한다고 인정했으니까.

 

 

 

 

 

제가 천천히 다가가자고 다짐했으니까.

 

 

 -

 

 

 

 

김태형은 그날 이후, 그때의 상황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확실한건. 김탄소는 예전의 김태형을 몰랐고, 김태형은 예전의 김탄소를 알았다는 것.

 

 

 

 

정국은 괜시리 찝찝한 감정에 몇일밤을 뒤척였지만, 혼자 고민한다고 해결될문제가 아니다 싶어, 잠시 접어두자 생각한다.

 

 

 

 

 

정국은 안일한 이 태도가, 어둠의 그림자를 점점 부풀려 끌어모은다.

 

 

 

 

 

 

-

 

 

 

 

 

탄소는 무서웠다. 점점 제 안에서 커지는 정국의 존재가. 처음엔 가슴이 터질듯하다가,

 

 

잠시 제 마음에 담아두고 싶다 그리 여기다가. 그 감정은 회오리 치듯 탄소의 마음을 잠식시키고 더한 욕심을 부리라 명령하고 있었다.

 

 

도망가기엔 지금 이곳은 벼랑 끝이였고. 제 바로 등뒤에서 제 어깨를 잡고 서 있는듯한 정국과의 거리감을 체감하면서, 잠시 그 욕심에 잠식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태형은 점점 고해성사의 시간이 다가옴을 느꼈다. 절대 용서 받지 못할 걸 알면서도, 모든 죄를 묵묵히 들어주고 보듬어주는 신부님 처럼, 탄소가 제 죄를 사해주진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다, 그걸 김태형 자신이 너무 잘 알기에 더욱 가슴이 아팠다. 

 

 

김탄소가 살아온 그 시궁창같은 삶의 반의 반만이라도 제가 치유할 수 있길 바랐다. 그래서 묵묵히 그 옆을 지켰고, 웃게 만들고 싶었고.... 그렇게 좋아하게 되었다. 

 

 

 

운명의 장난같은 이 상황에 그저 머리를 무릎에 묻는다, 하느님. 다음생엔 제가 김태형으로 태어나지 않고 전정국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평소 믿지도 않는 하느님에게 괜한 기도를 몇번하다가. 눈가가 시큰해져 까슬한 옷 소매로 큰눈을 벅벅 쓸어내린다. 

 

 

 

옷 소매에만 스쳐도 이렇게나 아픈데, 김탄소는 그 날카롭고 뜨거운 시간들속에서 어떻게 견뎌온걸까. 방구석에 웅크리고 잠에든 아버지의 뒷모습을 죽어라 노려보면서 

생각한다. 가끔은 억울했다. 제 아비는 왜 10년전 성욕에 눈이멀어 씻어내지 못할 죄를 지었을까 

 

 

 

제 아비는 왜 하필 그 어리고 불쌍했던,김탄소를 겁탈했나. 

 

 

왜 김탄소는 눈을 보지 못해 제대로된 증언을 내뱉지 못했나. 

 

 

 

 

왜.. 자신은 어린날의 아버지를 감싸주려, 범죄를 목격했음에도... 고발하지 못했나. 

 

 

 

 

 

어느날 아버지가 태형의 고개를 양손으로 거세게 쥐곤 속삭였었다. 

 

 

 

입가에서 씨근덕 거리며 뿜어져 나오는 알코올 냄새와 니코틴 냄새가 역했다. 구역질이 올라오는듯 했지만 아버지의 눈을 직시하며 올려봤다. 

 

 

 

"니가 날 고발하지 않은 그때부터, 우리는 공범이야, 그치? 이 어린노무 새끼.. 낄낄." 

 

 

 

 

 

그날이 처음이었다. 제 아버지는 아버지가 아니라, 개새끼고, 괴물이고.... 씨발 정말 좆같은 존재라고. 

 

 

 

그리고 그 본색은.. 숨기질 못했다. 

 

 

 

바로 오늘처럼. 

 

 

 

 

 

 

 

 

04월 15일 PM 3:10 

 

 

 

 

왜 사람들은 우리에게 잠시의 평화도 허락치 못할까요. 눈앞에 벌어진 상황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건 김태형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싸가지 없는 대학 후배 전정국 X 시각장애 너탄 15 | 인스티즈 

 

 

 

 

 

"니...니가 탄소니? 많이...컷구나 " 

 

 

 

 

 

 

 

 

"씨발 지금 뭐하는거야!!! 내가 찾아오지 말랬잖아!!! 응? 아부지 제발 좀!!! 아악!!!!!!" 

 

 

 

 

 

김태형이 무너져 내렸다. 

 

 

 

그 벌레같은 몰골로, 자신을 탄소에게서 떼어내려는 태형의 억척같은 손길을 끊임없이 뿌리치면서 탄소에게 다가간다. 

 

 

 

그 낮지도 높지도 않던 허스키한 목소리, 제 팔뚝을 거세게 그러쥐는 단단하고 거친 손가락. 그 모든게 그날과 들어맞았다. 

 

 

김탄소의 어깨가 하염없이 떨려온다, 그 광경을 보고있던 정국이 빠르게 탄소를 제 등 뒤로 숨긴다. 

 

 

 

 

 

 

"태...태형이 아빠야, 응.. 탄소야 기억나니? 10년전 일은....." 

 

 

 

 

"씨발!!! 닥치라고...!!!!" 

 

 

 

 

김태형이, 과대선배의 손에 양 팔을 결박 당한 채로 금방이라도 달려 들 것 같은 태도를 취한다. 

 

 

 

캠퍼스 안에 있던 학생들의 시선이 단숨에 탄소에게로 향했고.. 정국만이 그 시선을 막아주듯 주저앉은 탄소를 숨기기에 급급했다. 

 

 

 

 

 

"듣자 하니.. 우리 태형이랑 잘 지내는것 같은데... 태형이 봐서라도... 나좀 용서해줘.. 10년이나 두려워했으면 된거잖아!!!! 응?? 아냐? 아니냐고!!!! 뭐라고 말좀해봐!!!! 이 X년아!!!!!" 

 

 

 

 

정국이 점점 심각해 지는 상황을 깨닫고, 태형의 아버지를 밀쳐낸후 탄소를 낚아채듯 일으켜 캠퍼스를 벗어난다. 

 

 

 

 

 

 

 

 

사시나무 떨듯 떨어대는 탄소의 어깨를 단단히 쥐어잡곤 어떻게든 안심시켜보려 노력하는 정국이었다. 

 

 

 

"으으.... 정국아.... 흐으...." 

 

 

 

결국, 작게 웅크린 탄소의 몸을 끌어안아 뒷통수를 쓸어내리며 '괜찮아... 다 괜찮아요 누나...'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정국이, 그렇게 상처받고 멸시받던 지난날의 탄소를 함께 끌어안는다. 

 

 

 

 

 

 

04월 15일 PM 11:20 

 

 

 

정국이 탄소의 집앞에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한참을, 차갑게 식은 손만 잡고 서 있다. 

 

 

 

 

"정국아... 나 정말 괜찮아... 가봐.." 

 

 

 

 

[방탄소년단/전정국] 싸가지 없는 대학 후배 전정국 X 시각장애 너탄 15 | 인스티즈 

 

 

"걱정 되니까 그러죠..." 

 

 

 

 

결국, 보이지도 않는 시야로 정국을 골목쪽으로 밀어내고 나서야 손을 흔들어 주는 탄소였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천천히 떼어내 가며, 집으로 돌아가는 정국의 발걸음이 오늘따라 느리고, 더 더뎠다. 

 

 

 

 

 

 

 

 

 

 

 

"누나...." 

 

 

 

 

 

어둠 속, 언제부터 기다렸는지 가늠도 못할. 그 난파된 뱃조각을 마주하는순간.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에 절로 제자리에 주저앉게 되는건, 탄소였다. 

 

 

 

 

그렇게 어둠속에, 몇시간을 주저앉아 돌아오길, 아니 돌아오지 않길 빌고 빌던 탄소가 눈앞에 나타나자, 태형의 심정이 뜨겁게, 묵직하게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누나... 숨기려던거 아냐... 그냥.....으...흐으... 그냥.." 

 

 

 

탄소가 어느새 눈물이 줄줄 흐르는 얼굴로 천천히 바닥을 짚어 태형의 앞으로 다가선다. 

 

 

 

흙이 묻어 더러운 손바닥을 제 바지춤에 슥슥 닦아내리더니.. 조용히 그 작은 손을 태형의 눈가에 가져다 댄다. 

 

 

 

 

"태형아... 누나는, 누나는 괜찮아..." 

 

 

제 어깨를 토닥이는 그 작은손이 눈에 띄게 떨려와서, 태형은 가슴이 미어진다. 

 

 

 

 

죽도록 무서웠을텐데. 

 

제 못난 아버지 덕에 그 긴시간을 혼자서 숨어살던 너인데, 

 

 

 

이렇게나 쉽게 저를 용서한다. 

 

 

 

 

 

 

"태형아... 나는 정말 괜찮아... 미안해... 어른들이... 어른들이 다 미안해..." 

 

 

 

김탄소 너도 결국은, 그 어른들의 피해자면서, 

 

 

 

끝까지 저렇게 미련하다 김탄소가, 

 

 

 

급기야, 두려움에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어대면서, 그렇게 태형의 차게 식은 몸을 끌어 안는다. 

 

 

 

 

"누나가...미안" 

 

 

 

 

"으으....누나야..." 

 

 

 

 

 

 

그렇게 눈물과 콧물에 범벅된 김태형의 말을 마지막으로, 김탄소가 밀려오는 감정을 버티지 못하고 태형의 품에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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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5환데.. 제목이 11화에요!!
7년 전
땡깡
깜사합니당 ㅎㅎ
7년 전
독자2
헐 자까님...파슬리예요...세상 마상에 이게 이렇게 빨리 터질 줄은 몰랐네요...지금 카레 끓이다가 충격에 빠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 찌통..
7년 전
땡깡
카레 끓이고 계셨군요... 한입만...
7년 전
독자10
오세요.
7년 전
땡깡
흐아 박력
7년 전
독자11
진짜 15인분 정도는 될 것 같거든여..? 와주세요...3일동안 집에 저 밖에 없는데..(울컥)
7년 전
땡깡
11에게
헐헐....ㅠㅠㅠㅠ 달려가고싶어요 증말 집밥 안먹은지 얼마나 되었는지....

7년 전
독자12
땡깡에게
전 독립하고 싶어여...요리는 자신있는데..저 데리고 살아주세요..집밥 만들어드립니다

7년 전
독자3
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 완전 맘아파요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와 진짜 태형이 아빠 너무 나빠요....정국이가 좋아하는거 알아서 좋았는데 태형아ㅠㅠㅠ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ㅠ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7년 전
땡깡
다음편이 마지막일거같아요..ㅠㅠ
7년 전
독자4
헐.. 태형이아부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나빠요ㅠ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너무 안쓰러운태태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땡깡
흐유ㅠ 우리태태
7년 전
독자5
그림의 떡 입니다.ㅠㅠㅠㅠ아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ㅜㅠㅜㅜㅠ아ㅠㅠㅜㅜ태형이아버지 왜그랬어여ㅜㅜ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셋 다 너무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읽고 가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땡깡
눈물로 홍수날 지경 ㅠㅠ
7년 전
독자6
헝...ㅠㅠㅠ진짜 현실눈물났어요ㅠㅜ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헐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엉ㅇ...........한 번 더 정주행할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어허어엉 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땡깡
우지마요... 내 사랑
7년 전
독자8
베개예요, 아 스티그마랑 같이 들으니까 진짜 이거 와 장난 없어요 노래랑 너무 잘 맞잖아요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대박이다... 8ㅁ8
7년 전
땡깡
노래 딱 나오자마자! 이건 글잡에 써야해! 하고 느꼈다죠
7년 전
독자9
달빛저녁입니다 .. 오늘은 여러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아요.. 여주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을 꺼내놓고 간 태형이 아버지에 대한 원망스러움 그리고 아무잘못 없지만 죄책감에 여주에게 더 다가갈 수 없는 태형이가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워요ㅠㅠ 여주가 괜찮다 괜찮다고 토닥여주는데 괜히 눈물 날 것같아요..ㅠㅠ 자기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제 진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나쁜 기억을 없애지는 못해도 좋은 기억으로 덮을 수 있게..!♥
7년 전
땡깡
저도 그러길 바래봅니다...ㅠㅠㅠ
7년 전
비회원175.234
말랑말랑이에요ㅠㅠㅠㅠㅠ
오마갓 여주는 진짜로 천사인가요...? 태형이를 더 밀어내면 어쩌지 했는데 이렇게 보다듬어 주다뇨ㅠㅠㅠㅠㅠㅠ 넘 착해빠뎠어퓨ㅠㅠㅠㅠㅠㅠㅠㅠ 정꾸도 자기 마음 알고 차츰 다가가서 다행인 거 같아여...♡

7년 전
땡깡
여주 천사 맞습니다ㅠㅠ 흐어어엉
7년 전
독자13
그 겨울 입니다ㅠㅠㅠ 태태야ㅠㅠㅠ 여주야ㅠㅠㅠㅠ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
7년 전
땡깡
슬프게해서 미아내요 ...ㅠ:ㅠ
7년 전
독자21
아니에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캔디에요.헉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여주가 바로 용서해주네요ㅠ그나저나 브금ㅠㅠㅠㅠ
7년 전
땡깡
마침 딱 가사가 어울려서 넣었어요ㅎㅎ
7년 전
독자15
[정연아]에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찌토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되게 마음이아파요ㅠㅠㅜㅠㅠㅠ지켜주려했던 태형이의 마음도 그렇고 마지막에 태형이를 용서해주던 여주도 다ㅜㅠㅠㅜㅠㅠ
앞으로 여주의 길이 꽃길이였으면좋겠어요ㅜㅠㅜㅠ
다음편에서 뵈요!

7년 전
독자16
[정국아]ㅠㅠㅠㅠ 아 저 아버지 왜 저럴까...ㅠㅠㅠ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라고!!!!!!!!!! 슬프네요
7년 전
독자17
호식이이에요ㅠㅠㅠㅠㅠ 딱 awake듣고있었는데 너무 막 슬픈감정이 와서 눈물났네요 여주가 너무착해ㅡㅠㅜㅜㅜㅜㅜㅜㅠ 벌써끝인가요
7년 전
땡깡
다음편이 끝일거 같아요 ㅠㅠㅠ
7년 전
독자18
헐... 헐 넘나급전개...근데 넘슬프다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왜 아저씨는 학교까지 찾아와서 저렇게 행패를 부리는거에요ㅠㅠㅠㅠ 근데 그렇게 소리칠때 탄소를 쳐다보던 사람들이 이런저런얘기하면 .. ㅠㅠ순식간에 퍼지는게 소문인데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네요...8ㅅ8 .... 태형이는 전편에서 자신이 느낀것처럼 탄소옆에 못 있는다고 한것도 그렇고ㅠㅠㅠㅠ 정국이가 탄소지켜주는것도그렇고 너무너무 다 마음이 뜨겁고 아프네요ㅠㅠ 울 태꾹탄 행복하게 해주세여..;ㅁ; 그리고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요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두개결말중에 더 예쁜걸로 올려주실거죠 (오열) 기다리고있을게요ㅠㅠㅠ 사랑합니다ㅠㅠ♡♡
7년 전
땡깡
뜨끔....미안해요...
7년 전
독자19
정콩국입니다ㅠㅜㅜ아ㅠㅜㅡ 태형이ㅜㅜ 찌통이고 여주도 불쌍하고ㅠㅜㅠ 다 행복했음 좋겠어여ㅠㅠ 정국이가 그래도 여주 잘 지켜주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여ㅠㅜㅠ 오늘도 글 잘읽고가요!
7년 전
땡깡
굿나잇이에요...사랑합니다 독자님 ㅎㅎ
7년 전
독자20
아 자까님ㅠㅠㅠㅠㅠㅠ 저 완저니 감정이입해서 읽었어요ㅠㅜㅜㅜㅡㅠㅜㅜㅜ 뭔가 울컥한 기분ㅠㅠㅠ 오늘도 자까님 필력은...ㅠㅠㅠ으으ㅜㅜㅜㅠㅠ슬퍼요 오늘ㅠㅠㅠ 여주 왜이렇게 착한지ㅠㅠ그래도 ㄷ정국이가 있어서 넘 다행...ㅠㅅ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잘보구가용

7년 전
땡깡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ㅠㅠㅠ
7년 전
독자22
허..참...아나..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화가 나서 못견디겠어요... 태형이 불쌍해서 어떡해요...아..진짜 이건 정말 어후ㅠㅠㅠㅠㅠ 아악 짜증나요ㅠㅠㅠㅠ 어쩌자고 저런...아...ㅠㅠㅠㅠ아악(현욕).. 후..태형아ㅠㅠㅠ불쌍해서 어떡해ㅠㅠ 여주는 또 불쌍해서 어떡해요 진짜ㅠㅠ 빨리 괜찮아져야 할텐데..ㅠㅠㅠ
7년 전
독자23
저런걸 사람이라고 할수있을까요 저런사람을 아버지로 둔 우리 태형인 여주에게 얼마나 미안하고 맘이 아플까.. 정작 미안해야할사람은 너무나 당당하고.... 우리 여주 많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태형이에게 미안하다는 모습에 울컥했어요.. 맘이 아파요....ㅠ
7년 전
독자24
[췸취맘]이에용♥ 작가님... 내꺼♥ 아 너무 슬퍼요ㅠㅜ 흐어어어어엉 여주도 마음고생 심했을듯 하네여ㅠㅜ 아 진짜 아부지 진짜 갈비쥐 스럽네요 보던제가 더 짜증나요!!!!!!!아아아아아악!!!!!
7년 전
독자25
쿠키도둑입니다ㅠㅠㅠㅠㅠ진짜 울었잖아요ㅠㅠㅠㅠ울면서 댓글을 쓰다니...내일 눈 부으면 안되는뎅8ㅅ8..태형이 아빠 때문에 태형이랑 여주 둘 다 힘드네요ㅠㅠㅠ 태형이 아빠 쓰레기ㅜㅜㅜㅠㅠㅠㅠ태형이 아빠 꼭 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비회원36.88
뭉개에요...오늘 진찌 슬프네요 ㅠㅠㅠㅠ태형이랑 여주는 진짜 무슨 잘못을 했다고 저렇게 되는지 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0.43
홉카입니다! 작가님 허락만 해주신다면 태형이 아버지 없애고 천국 가겠습니다... 태형이가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우울해졌어요 태형아ㅠㅠㅠㅠㅠ...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 넘 아쉽네요 꼭 좋게 끝나길...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6
으허허ㅓ어어유ㅠㅠ 태태 아버지 진짜 너무 하시다ㅠㅠㅠㅠ 어떻게ㅠㅠ 그렇게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ㅠㅠ 탄소가 너무 안쓰럽네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27
난나누우에요
진짜 작가님 글대로 어른들이다 잘못했어요..진짜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민굥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번화 눈물 쥬륵...ㅜㅜㅜㅜㅜ 브금하고도 잘맞고 그래서인가 이입도 잘되고ㅠㅠㅜㅜㅠ아 어떡해ㅜ
7년 전
비회원173.54
침구입니다 제 예상이 빗나갔네요 찾아갈 줄은 몰랐어요 불쌍한 탄소ㅠ .....
7년 전
독자29
으헝
...작가님ㅠㅠㅠ달빛이에요
우리태형이불쌍해서어떡해요ㅜ내가다서러워ㅠㅠㅠㅠㅍㅍㅍㅍ으헝

7년 전
독자30
팡도르에요ㅠㅠㅠ 태형이ㅠㅠ 맘이 아프다 ㅠㅠ 잘 보고 가영!
7년 전
독자31
노래랑 넘나 잘어울리는것!! 진짜 둘다 너무 불쌍해요ㅠㅠㅠ
7년 전
독자32
하ㅠㅠ너무 찌통이잖아여ㅠㅠ탄소야 왜 용서해준거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이번화도 잘 읽었습니다!!! 암호닉은 없지만 작가님의 글을 너무나 감명깊게 읽고있어요!!
늘 언제나 감정이입해서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34
하..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리고 저 죄인이라는 작자는 사과할꺼면 곱게 쳐 하든가 아님 얼굴이나 목소리를 들려주지 말든가 하지 아느 둘다 했어야지 왜 나타나사 저 gi랄일까.. 진짜... 그걸 쉽게 용서한 여주 진짜... 너무 착하다못해 진짜 미랸하다..ㅠㅠ 근데 진짜 얼마나 무서웠을꼬.. 앞도 안보이고 진ㅋ자ㅠㅠㅠ 너무 짜증나는데ㅠㅠㅠ 태형이는 미안하다하고.. 에고고ㅜㅜ 진짜 너무 맴찢..
7년 전
비회원21.6
삐요에요!
이번편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5
끄아아아아아아ㅏㅇㅇㅇㅇㅇ녹차마루예여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탄소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 태형이는 어떡하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성 1도 안하면서 탄소한테 가서 저게 뭐하는 짓이랍니까ㅠㅠㅠㅠㅠㅠㅠ 탄소가 태형이를 오해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탄소가 너무 쉽게 괜찮다고, 그리고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는 것도 마음 아프긴 마찬가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맴찢이에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6
연꾹입니다
아 태형이어떡해ㅜㅜ 여주는 또 어떡하구요...아 우리여주...진짜 태형이는 그때 신고를 안한죄를지금 받는걸까요...그냥 둘다 너무불쌍하네요 여주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성폭행당하서 트라우마가 생긴게진짜 너무슬퍼요...무뎌져도 잊혀지지는 않겠죠..

7년 전
독자37
몽구스예요
결국 비밀인듯 아닌듯 한것이 밝혀졌네요 무게를 혼자 감당하지 않았으면..

7년 전
독자38
으아 눈물나요 ㅠㅠㅠㅠ 태형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탄소가 힘들었던 시간이 너무 절실하게 느껴져서 더 슬퍼요 정국이가 잘 보듬고 달래줬으면 좋겠는데 ㅜㅜ 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39
아 태형이 상황이 안타깝고 슬프네요 여주도 진짜 불쌍하고...
7년 전
비회원158.236
우유입니다 ㅋㅋ 6갸월인티 정지먹어서 비회원으로 활동햐용 ㅋㅋㅋ사란해여 작가님
7년 전
비회원188.97
0054138249입니다 오늘 편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 태형이도 안타깝고 여주도 안타깝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청아]로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ㅠㅠ 여주는 천사고ㅠㅠㅠㅠ태형이는 맴찢이고ㅠㅠㅠㅠ찌통이네요ㅠㅠㅠㅠ 여주 언제쯤 행복해질 서 있을까요ㅠㅠㅠ 짠 내 나는 글도 잘 읽었슺니더ㅠㅠ 작가님 사랑해용 뽀뽀 쪽♥
7년 전
비회원75.248
경겸이에요! 세상마상에...스티그마 진짜 태형이가 탄소한테 얘기하는것 같아요..소름..탄소가 오해하진 않아서 다행이지만 너무 맴찢이네요ㅜㅜ..
7년 전
독자42
융융힝이예요! 으아ㅠㅠ너무 슬퍼요..마음 아파..태형이 아부지 진짜ㅂㄷㅂㄷ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탄소는 또 뭐가ㅠㅠㅠ그렇게 미안한건지 왜 자기가 미안한건지..바보마냥 착해가지고 내가 다 속이 쓰리고 아프네요ㅠㅠ 브금 선정 넘나 대단항 것..너무 딱 맞아 떨어지는...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비회원145.71
레드불1일1캔이에요 ㅠㅠㅠ 으아 태태 일에 대해 알아버렸네요 ㅠㅠㅠ 어쩜 좋아요 ㅠㅠㅠ 저는 빠르게 다음 편 보러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4
와 진짜 태형이 너무 마음아프고 여주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마음아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5
태형이가 이시대의 벤츠남입니다....아버지는왜주모냥인가요!!!!!(화남뿌심)으아유ㅠㅠ혼내주세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아니 아부지 왜그래요 진짜ㅠㅠㅠㅠㅠ안그래도 태형이 힘든데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
태형이 아빠 진짜 이기적이다ㅠ
7년 전
독자48
여주 진짜 너무 안쓰럽고 착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는 또 얼마나 슬플까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9
흐헉....ㅠㅠㅠㅠㅠ브금이 또 스티그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적절....ㅠㅠ탸태야ㅠㅠㅠ
7년 전
독자50
진짜 어우 저 저 진짜 하 살 가치도 없는 사람이 꼭 저러네요 확 맞아야 정신 차릴까요
7년 전
독자51
아...이번면이 제일맘이 아프네요...태형이도 여주도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요.......그치만 둘이사이가 멀어지지않아서 다행이지만 아픈관계로 남을것같아서 맘이아프네여ㅠㅠㅠ
7년 전
독자52
와..대박...엉엉 ㅜㅜㅜ아버님..진짜ㅜ넘나 이기적이신것...
7년 전
독자53
아 진짜 미지막 너무 맴찢이라 눈물 ㅠㅠ 여주야 넌 끝까지 착해ㅠㅠ엉어ㅓ우ㅜㅠㅠㅠ
7년 전
독자54
아 정말...ㅠㅠㅠㅠㅠㅠㅜㅡㅜㅜㅜ왜 이렇게 다들 사정이 많고 그러ㅐ슬프게ㅠㅜㅜㅜㅜㅡㅜㅜㄴㅅ너무 슬프잖아 진짜ㅠㅜㅠㅜㅜㅜㅜㅜㅡ
7년 전
독자55
하하하하하하하......... 태태의 아버지라 불리는 저 파렴치한 괴물을 감히 제 손으로 처단해도 될까여 ㅂㄷㅂㄷ 우리 태태도 트라우마가 어마어마할 텐데 거기에 죄의식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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