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 |
비타민/징징이/빵떡/나쵸/뭉이/테라피/스무디/차우/오리곡이/요지 |
엑소의 전담 포토그래퍼인 너징
어느정도 친해지고난 지금 와서 처음 만낫던 때를 생각해보면
멤버 대부분 상당히 첫인상과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사실 그중에서도 제일 처음과 갭이 큰 건 막내 세훈이
처음 만났을 때 세훈이는 그야말로 냉미남의 정석이었더랬음
너 징보다 키도 크고 삼백안에 낯 많이 가리는 성격까지 더해져
사실 처음에 너징은 그런 세훈이가 쪼금 무서웟음;
말걸면 때릴 것 같앗단 말야...........ㅇㅇ........
하지만 알고보니 우리 세훈이
애교도 곧잘 부리고, 형 누나들한테도 잘하고
가끔 외계어 같은 의성어를 남발하기도 하고
어울리지도 않게 어디서 주워들었는지도 모를 썩은 개그를 날리기도 함
녹화 대기중에 멤버들을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혼자 웃고 있던 너 징
세훈이는 조용히 스윽 다가와 너 징 옆에 앉아서는
너 징이 끼고 있던 이어폰 한 쪽을 빼서는
자기 귀에 끼고 어깨동무해서 한껏 밀착하고는
카메라 화면에 자기 얼굴을 가져댐
"뭐가 그렇게 재밌어서 혼자 웃고 난리람. 같이 웃어여"
"훈앜ㅋㅋㅋㅋㅋㅋㅋ이거봨ㅋㅋㅋㅋㅋ김종대 진짜 웃기짘ㅋㅋㅋㅋㅋㅋ
동영상이라고 분명히 말햇는데 혼자 jpg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핰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둘이 막 서로 치면서 웃고 난리
너 징과 세훈이는 다른 멤버 공격할때마다 쿵짝이 잘 맞는 듯 해보임
사실 낯 많이 가리는 성격 때문에 타가수 스텝들이나 가수들은
세훈이를 굉장히 쟈가운 남자로 많이 알고 있음
그도 그럴게 너 징이랑 그렇게 웃고 떠들고 놀다가도
별로 안 친하거나 처음 보는 사람만 있으면
바로 정색하고는 그냥 너 징 어깨에 기대서 카메라만 쳐다봄
처음 보거나 안 친하거나 상관없이
일단 먼저 치고 들어가는
백현이나 찬열이 같은 아이들과는 상반된 성격임
그리고 다시 불편한 사람 없다 싶으면 한껏 웃으면서 떠들어댐
"아니 누나 이거뭐야. 누가 나 이렇게 못생기게 찍으래에에에에"
이러면서 자기 핸드폰 꺼내들고는
너 징 어깨에 다시 어깨동무하고 셀카모드에 들어가 주심
"잘 봐여. 이렇게, 이렇게 마리야. 응? 얼마나 잘생겻나.
봐여. 이렇게 내가 찍으니까 우리 징어누나 이쁘게 나오는것 좀봐.
어휴- 내가 사진 찍는데까지 소질이 있어, 그치 누나? 어쩜좋냐"
이러고 잇음
너 징은 "아 뉘예뉘예~그러세여~
사진 소질있는 우리 훈이 셀카는 혼자 많이 찍으세여~"이러면서 까줌
무튼 너 징이 지켜본 결과,
오세훈은 쟈가운 남자가 아닙니다, 네버(단호)
그냥 좀 시끄럽고 웃긴애라면 또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