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이
안녕하세여 저의 싸랑스런 독자님들? 아잌아잌아잌
리바(리더규만 바라봐)입니다!!
헤버 나이스 데이!
아아, 오늘 03은 제가 공책에서 메모장으로 옮겨놓은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04는 좀 나중에 올라올것 같아요.. 죄송해요 ㅠㅠ..
지금 제가 하는 게임의 만렙이 올랐기 때문에!!!...
그것도 올려야되고.. 성규야 시집가자도 올려야되고..
흐규흐규
오타 지적,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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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알파오메가]성규야 시집가자 |
[현성 / 알파오메가] 성규야 시집가자 오늘은 왜이리 시간이 빨리 가던지, 벌써 하교시간이다. 동우와 즐겁지만 즐겁지 않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교문으로 걸어가고 있었을 때였다. 교문 쪽에 잘빠진 검은색 SUV가 서있었고 그 옆으로 한 중년 남성이 몇 명의 남학생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내가 이상했는지 동우가 귀에 대고 이름을 외치는 덕에 정신이 번뜩하고 들었다. " 아─ 귀 아파 짜샤! " " 네가 내말 무시했잖아! 어딜 그렇게 넋을 놓고 봐? " " 아, 아무것도 아니야. 야, 우리 후문으로 가자. " 빨리빨리 재촉하는 내가 이상한지 갸웃거리는 동우. 갑자기 웬수로 보일라 그래! 빨리! 하면서 째려보니 동우가 어깨를 움찔거린다. 그리고는 교문 쪽을 바라보는데 동우는 어?! 하면서 교문 쪽으로 걸어가려고 한다. " 야, 야, 미쳤냐? 저쪽 왜 갈라 그래?!" " 미치긴 뭘 미쳐! 저기 호야랑 호야네 아버지 계셔서 그런 거야!" …응? 모르겠다는 듯 찡긋거리며 동우를 바라보니 동우가 '등신..' 하면서 쯧쯧, 거린다. 그러고는 '호야네 아버지가 우현이네 아버지 비서잖아. 바보. 아직 몰랐어?' 란다. 아니, 당연히 모르지! 난 저분 두 번째로 뵙는단 말이야! 잠시 당황해서 멍때리는 사이에 동우가 입을 벌렸다. " 호─야! " 휙하고 이호원이 고개를 돌려 나와 동우를 본다. 그러고는 비서분..아니, 호원이네 아버지한테 뭐라 말하더니 '장동우, 김성규 잡아와!' 라고 답신이 온다. oh my god. 신이시여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동우에겐 미안하지만 동우를 버리고… 후문으로 달렸다. " 어어? 야! 김성규! " " 따라오지 마, 장동우!! " 저 새끼는 생각이 없는 거야, 착한거야?!!! 막 날 따라 달려온다. 으아아 오랜만에 달리기다. 빠르게 후문을 통과하고 생각해보니…… 정문 쪽을 지나가야 집에 갈 수 있다. oh 나 왜 달린 거야? 죽기 아니면 살기다! 라는 생각 하나로 정문 쪽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성규야, 거기서!' 장동우 목소리가 들린다. 독한 케냐인 새끼! 친구를 죽이려고!! 달리다 보니 정문이 보인다. 검은색 SUV도, 그리고 …… " 성규 군? " 너그럽게 웃으시며 내가 달려가는 방향을 막으시는… 호원이네 아버지. 아 망했다. 이름 부르셨는데 그냥 지나칠 수는 없고.. 끼긱 하고 급정거를 하고 90'인사를 꾸벅 했다. 두 번이나. "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 분명 그러고 파박 하고 아저씨를 제치고 달려 집으로 가는게 내 계획인데.. 분명 내 계획인데.. " 너가 김성규 냐. " 처음듣는 목소리에 몸을 굳히고 자리에 멈추어 섰다. 왜냐? 한쪽눈썹을 들고 ' 이 새끼 인가… ' 하는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꽤나 생겨먹은 남우현이 나에게 질문을 해왔기 때문이다. [현성 / 알파오메가] 성규야 시집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