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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전교회장, 


그리고 


정세운.



마냥 착해보이기만 하는 녀석이 어떻게 학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전교회장 자리를 맡고 있는 것인지 세운이의 성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의문을 가질 것이다. 쟤 그냥 다 오케이일 거 같은데, 엄청 순하잖아. 안그래? 정세운의 첫인상은 대부분 이러했다. 착하고, 순한 애. 남들이 하는 말은 항상 경청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터무니 없는 말에도 거기까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의견을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그런 애.




그럼에도 나는 확신이 있었다.




" 선생님, 그렇지만 다들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 그런 건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정세운은 전교회장의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는 무조건적인 확신.



내가 세운일 좋아하는 이유는 전에도 말했지만 단순히 착하고 친절한 성격만이 아니었다. 마냥 순하게만 보이는 인상과 달리 강단 있는 그 성격이 어쩌면 내가 정세운을 이리도 좋아하게 된 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 우섭아, 미안한데. 조금만 조용히 해주겠니. "




확실히 정세운은 특이한 캐릭터였다. 전학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도 그랬다. 그저 조용조용, 말하는 것도 조곤조곤한 정세운이 야자시간에 대뜸 우리 반에서 나름 권력을 쥐고 있다고 하는 노는 무리의 남자애에게 말을 건넨 건 그 때의 나에겐 정말 의외였던 모습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았다. 그와중에도 한 쪽 귀에 꽂혀 있던 이어폰을 빼내며 노래 소리가 잘 안들려서  하고 악의 없는 얼굴로 웃어보이는 세운이었다. 그렇기에 또 그런 녀석의 모습을 재수없어 하기 보다는 오히려 정세운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애들이 더 많았다.




세운이의 그런 모습은 세운이와 가장 가깝게 지낸다 할 수 있는 내게도 예외는 없었다. 그건 세운이가 누군가에게 한정지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했다.




" 아, 진짜 하기 싫다. 우리 그냥 다같이 하지말까? "

" 나도 하기 싫다.. "

" 어차피 물리 별로 중요하지도않고. 대충 해도 될 거 같은데.. "




예를 들자면 며칠 전 일이었는데, 안그래도 별로 흥미도 없고 싫어하던 선생님이 가르치는 물리 시간에 반 친구들끼리 조를 이루어 숙제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앉은 자리대로 4명씩 조를 이루었기때문에 내 대각선 뒷자리였던 세운이와도 같은 조였다. 단순한 숙제도 아니고 무려 피피티 발표라는 숙제를 내준 참담한 현실에 같은 조인 친구와 함께 투덜거리며 그냥 대충 해서 넘길 궁리만 하던 때에 느릿한 동작으로 내 쪽을 바라본 세운이가 그랬다.




" 여주야. "

" ..응? "

" 안 하고 싶은 거는 이해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열심히 하려던 사람도 의욕이 떨어질 거 같아. "




언제나처럼 세운이의 목소리는 담담했고, 지적이라고 하기엔 목소리에서 묻어나오는 다정함이 있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나도 모르게 방금 전 내뱉었던 말들이 후회가 되어 얼굴을 붉혔다. 생각 좀 하고 말할 걸.. 순식간에 집중된 시선에 부끄러운 것도 잠시, 이어서 물론 자기도 하기가 싫긴 하다며 어색하게 웃고는 어떤 식으로 피피티를 만들지 말을 던지는 세운이쪽으로 다른 애들의 시선이 옮겨갔다. 어쩌면 그건 배려였을 것이다. 후회되는 말을 내뱉은 건 분명 나였음에도, 다른 사람 앞에서 민망함을 주지는 않고 싶어 던지는 작은 배려.



나는 그런게 좋았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섭섭함을 느꼈을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어쩌면 오히려 나는 세운이가 그런 부분에 있어 내게 예외를 뒀다면 세운일 좋아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사실은, 세운이를 신뢰할 수 있는 큰 요인이었다. 





"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회장이기 전에 학생으로서 모두가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그리고 세운이는 내 확신에 보답하듯 전교회장의 역할을 아주 멋지게 수행하고 있었다.



그런 녀석의 전교회장 생활이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 회장오빠 진짜 멋있지않아? "

" 그치. 처음엔 몰랐는데 볼수록 너무 멋있더라.. "

" 그렇다니까! 내가 보자마자 멋있다 그랬잖아. "




... 녀석의 착실한 전교회장 생활 덕에 이제는 같은 학년을 넘어서 후배들까지, 정세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래, 그거는 온전히 내게 문제였다. 세운이는 아마 제가 인기가 많다는 사실도 잘 못 느끼고 있을 게 분명했기때문에. 혼자 세운이를 좋아하는 나만 애가 타는거지. 꺄르르 웃으며 세운이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내 옆을 지나가는 후배들을 보며 괜히 혼자 입술을 비죽였다.



.. 괜히 전교 회장 시켰나봐.(울적)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8 | 인스티즈

엉엉.. 사진 넘예..ㅜㅜ

전교회장 정세운  w.리틀걸

Episode 8. 연애 시작


# 윤딴딴 - 니가 보고싶은 밤 (Inst.)





" 야야. 세운이랑 무슨 얘기 했어. 무슨 얘기 했어. "




강당 쪽에 서서 김재환을 기다리는 와중에도 자꾸만 웃음이 잇새를 비집고 새어나왔다. 괜히 떠올리기만 해도 부끄러운 기분에 한 쪽 신발 코로 바닥을 휘적거리고 있는데,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김재환이 개구진 얼굴로 나를 툭툭 쳤다. 무슨 얘기하긴. 그걸 내가 너한테 왜 말해. 싱긋 웃으며 그렇게 말하자 금세 인상을 찌푸린 김재환은 고마운줄도 모른다며 혀를 끌끌 찼다.




" 아, 맞다. 야씨. 핸드폰을 두고 오긴 개뿔. "

" 야, 내가 너네 하도 답답해서 그런 거 아냐. "

" 그러니까 너무 고맙다고. 재환아! "




그래서 뭐 먹고 싶은 거는 없고? 태세를 변환하며 김재환을 향해 양손을 마주 잡고 흔드는 모션을 취했고 김재환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허-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워낙에 귀신같은 녀석이라 우리가 무슨 얘기를 나누고 왔는지 대충 눈치를 챈 모양인지 김재환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강당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야, 같이가!!





" 세운이가 앞쪽에 앉으랬어! "




강당 안에 들어와 재빠르게 무대 앞에 빈자리를 스캔하고 그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제는 김재환은 내가 무슨 말만 해도 혀를 찼다. 저게, 진짜.. 그럼에도 꿋꿋하게 무대 앞 쪽 자리를 잡고 앉자 벌써 앞날이 보인다. 보여. 김재환은 그렇게 말하며 내 옆자리에 엉덩이를 붙인다.



아직 축제 공연이 시작되기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었기에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다른 학생들이 무대를 설치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다시 시선을 휴대폰쪽으로 돌렸을 때는, 밝아진 화면에 들어온 [세운이] 이름 세 글자에 놀라 얼른 메세지를 확인했다.




[ 앞에 앉았어? ]




... 허윽. 메세지를 확인하자마자 나도 모르게 신음하며 휴대폰을 품에 꼭 쥐자 옆에서 또 혀 차는 소리가 들린다. 그치만 지금 김재환놈이 대수가 아니었다.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메세지를.. (뭐가 귀여운지 모를 일이지만 그냥 귀엽다. 무조건.)




[ 응! 완전 앞에 앉았어. 오른쪽에! ]




피실피실 새어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하고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세운이에게 답장을 보냈다. 고작 다섯글자가 담긴 그 메세지가 심장 아프게 느껴져서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는 주책바가지 김여주였다. 어느새 내가 보낸 메세지 옆에 떠있던 1 표시가 사라지고 답장을 기다리며 메세지창을 들락거리고 있는데, 옆에 있던 김재환이 툭툭 하고 내 팔을 쳤다. 또 무슨 시비를 걸려고 그러나 싶어서 헤실거리던 얼굴을 지우고 아, 왜. 하고 인상을 팍 찡그리며 김재환쪽을 쳐다보자 황당하다는 표정이던 녀석은 고개를 까딱하며 무대쪽을 가리킨다.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8 | 인스티즈




고개를 돌리자 무대 뒤편에서 빼꼼 몸을 드러낸 세운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반가움에 오른손을 들어 작게 흔들어 보이자 작게 웃음 지은 세운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따 봐.'  이어서 입모양으로 그렇게 말하고 다시 쏙 무대 뒤로 들어가는데, 그게 또 너무 좋아서 하마터면 옆에 있는 김재환의 어깨를 팡팡 칠 뻔 했다. 




" .. 세운이 너무 귀엽다. "

" 웅. 닥쵸. "

" 세운이 사람 맞아..? "




굴하지않는 내 모습에 하.. 김재환의 깊은 한숨소리가 이어졌다. 




**




의자에 엉덩이를 붙인지 약 한 시간째. 헝.. 시간은 또 왜이렇게 안가는지.. 이미 축제는 시작된 후였지만 세운이의 밴드부 공연은 마지막을 장식할 꽃같은 것이었기에 공연 세트 리스트를 보며 밴드부 공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아마 제 공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일 세운이는 무대 저 뒤편에서 긴장하고 있을 터였다. 세운이가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의자에 앉아 자꾸만 발을 앞뒤로 흔들거리고 있다가 또 옆에서 휴대폰을 하고 있던 김재환이 한숨을 쉬어서 그만두었다. 쟤는 왜 자꾸 한숨이야..(부들)



세운이 생각에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다른 친구들의 공연들을 보면서 박수만 치고 있을 때, " 아, 댄스팀 다음 무대가 벌써 마지막 무대네요. 우리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무대죠. " 하는 MC들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고 고개를 들었다. 헐. 설레..




" 야야. 김재환. "

" ....? "

" 세운이 노래 뭐 하는지 모르지? "

" 응. 안 알려주던데. "

" 두 곡 부른다고 그러던데.. 한 곡은 뭐지.. "

" 너 아까 그 받은 종이에 안 써있어? "




곧이어 댄스팀의 무대가 먼저 이어지고, 이 다음이 세운이 밴드의 무대라는 사실에 들떠 김재환에게 물음을 던지자 자기도 모른다며 김재환은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이어진 말에 안 써있었던 거 같은데..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려뒀던 종이를 다시 확인하는데, 역시나 세운이네 무대 곡만 종이에 적혀있지 않았다. 풀리지않는 궁금증에 다시 무슨 노래를 할까 생각을 하다가 댄스팀의 마지막 곡이 중반부를 넘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생각을 접었다. 이따 무대 보면 알겠지 뭐!




" 아, 댄스팀 공연 너무 멋지게 잘봤습니다. 이제 마지막 무대를 즐겨보도록 할까요? "


" 바로 ##고 밴드부 Slate의 무대입니다! "




괜한 긴장감에 두 손을 꼭 모아쥐고 MC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세운이네 밴드부를 호명하는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숨을 힉 하고 들이켰다. 그리고 세운이가 나올 무대 뒤편쪽으로 시선을 집중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세운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나는 다시 한 번 숨을 들이킬 수 밖에 없었다.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8 | 인스티즈



낯선 세운이의 모습에 적응할 틈도 없이 자리를 잡은 세운이는 밴드부 친구들과 눈을 맞춘 뒤 곧바로 연주를 시작했다. 평소에 통기타만 연주하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일렉..도 연주할 줄 알았어? 평소 입던 교복과 달리 깔끔한 핏의 흰색 티가 세운이에게 잘 어울렸다.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나는 결국 쿵쾅거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다른 손으로 옆에 앉은 김재환의 팔을 팡팡 두들겼다. 미쳤나봐. 정세운.. 어떡해.




" 아, 아파. 아파. 좀. "

" 허어엉.. 세우나.. "




기타 반주로 시작된 그 노래는 불장난이라는 곡이었다. 세운이가 어떤 곡을 부를까 몇 번을 상상했었지만 내 상상 속에는 그런 장르의 곡은 존재하지않았더랬다. 이건 좀 예방이 필요한 거 아닌가..? 




우리 사랑은 마치 불장난 같아서 다치니까─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8 | 인스티즈




그러니까 내 말은.. 갑자기 이런 모습이면 심장에 해롭단 말이야.



세운이네 밴드의 공연 반응은 이루 말할 것 없이 폭발적이었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꺅꺅 지르는 소리들과 함성들로 귀가 아플 지경이었다. 세운오빠!!! 하는 우렁찬 목소리에 나도 덩달아 세운이 이름을 목놓아 부를 뻔 했다.. 김여주. 진정.. 진정해.




짧게만 느껴지는 무대가 끝나고, 전교 회장한테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네요. 하는 MC의 말에 세운이는 민망하다는 듯 평소와 같이 고개를 젖혀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다시 정면을 바라보던 순간, 살짝 고개를 돌려 내 쪽을 바라보는 세운이와 눈이 마주쳐 나도 모르게 벌려져 있던 입을 꾹 다물었다. 살풋 웃는 모습에 떨려서 잠깐 숨 쉬는 방법도 잊을 정도였다.




" 어.. 무대 하나 더 남았으니까, 귀 기울여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 준비하고 다시 나올게요. 감사합니다. "




세운이는 어깨에 기타를 멘 채로 꾸벅 인사를 하고 다시 무대 뒤편으로 사라졌다. 다음 곡은 지난 번에 세운이가 들려줬던 그 곡이겠지만,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리니 마음이 간질거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통기타를 손에 든 모습의 세운이가 무대 중앙에 놓여진 의자에 앉았다. 금세 옷을 갈아입은 모양인지 셔츠를 입은 모습이었다.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8 | 인스티즈

" 시작할게요. "



좀 전의 모습은 어디가고 다시 귀여운 모습의 세운이였다. 기타를 만지작 거리며 튜닝을 마친 세운이는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시작하겠다고 말하더니 이내 연주를 시작했다. 다시 진지해진 얼굴에 하마터면 혼자 감탄사를 내지를 뻔 했다.



지금 이 말이 우리가 다시 시작하자는 건 아냐─

그저 너의 남아있던 기억들이 떠올랐을 뿐이야




다시 들어도 세운이의 목소리는 분명 매력적이었다. 그게 나만 그런 거는 아닌 모양인지 좀 전의 곡과 달리 차분한 목소리로 이어지는 노래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그만 멋있으란말야. 정세운. (쿨쩍)



어느새 세운이를 따라 노래를 흥얼거리며 고개를 까딱거렸다. 달달한 목소리가 절로 웃음이 짓게 해 미소를 띄운 채로 세운이를 바라보는데,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8 | 인스티즈


예뻤어 날 바라봐 주던 그 눈빛─



하필 그 부분에 눈이 마주칠 건 뭐였는지. 괜히 설레게 하는 가사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웃음 짓는 세운이의 모습에 얼굴이 홧홧거렸다. 순간적으로 부끄러워져 고개를 다른 쪽으로 확 돌려버리자 인기척을 느낀 김재환이 왜저러냐는 눈빛으로 내 쪽을 한 번 쳐다봤다. ..넌 몰라도 돼. 짜샤. 잠깐 고개를 돌렸음에도 귓가를 자극하는 세운이의 목소리에 붉어진 귀는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생각을 하질 않았다.



그 후로도 여러 번 세운이와 눈이 마주쳤고 나는 부끄러움에 매번 시선이 갈 곳을 잃었다. 축제가 끝나면 피하지 말라던 게 이런 식으로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을 생각이었던 건지. 그런 거라면 완전히 정세운은 내 마음을 간파한 게 분명했다. 부끄럽고 또 너무 좋아서 이런 상태에서 축제가 끝나고 세운이를 볼 수 있을까 갑자기 걱정이 들었다. 부끄러워서 어떻게 봐.. 허으..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8 | 인스티즈



노래가 끝난 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late였습니다. 하는 짧은 인사 멘트를 한 세운이는 다시 한 번 내 쪽을 바라봤고, 그런 세운이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척 들어올려보이자 세운이는 예쁘게 입꼬리를 말아올려 웃었다. 그리고 곧 보자는 듯 눈짓을 하기에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내 모습이 나만 낯선 건 아닌 모양인지 세운이는 그런 내 모습을 보더니 조금 더 활짝 웃어보였다. 





" 세운 선배 진짜 너무 멋있어. 어떡해. "

" 아, 지영이 부럽다. 같은 밴드부라 얼굴 자주 볼 거 아냐. "

" 맞지. 아까 노래하면서 웃는데 미쳤다니까. "



축제가 끝난 후에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주변에서도 들리는 얘기는 대부분이 세운이에 대한 칭찬과 함께 반했다는 둥 하는 그런 얘기들이었고, 내심 뿌듯하면서도 묘하게 신경이 쓰여 나는 입술을 잘게 씹었다. 그러던 중에 김재환은 축구부원들이랑 약속이 있다며 먼저 휙 가버렸고, 나는 홀로 남아 꺅꺅대는 주변 여자 후배애들의 반응들이나 듣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란스러운 소리가 조금 더 시끄러워진 거 같아 입술을 비죽이며 고개를 들었을 때는, 눈 앞에 세운이가 서있었다.




" 많이 기다렸어? "



응? 아니! 별로 안 기다렸어! 고래를 도리도리 저었다. 나도 모르게 주변을 살펴보니 약간은 부러운 듯한 시선들이 내 쪽으로 쏠려있었다. 어안이 벙벙해진 틈에 나가자. 여주야. 하는 세운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민망한 그 시선들을 떨쳐내고 강당을 빠져나오는데, 이제는 노래를 부르던 그 모습이 떠올라 얼굴이 다시 화끈거렸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 쪽을 계속 쳐다보는 시선에 나는 도르륵 눈알을 굴리다 입을 열었다.




" 무대 진짜 멋있었어. 세운아..! "

" 다행이네. 걱정했는데. "

" ...... "



어렵게 꺼낸 그 대화는 딱히 오래 가지 못했기에 나는 다시 눈알을 굴려야했다. 어쩐지 긴장한 듯한 내 모습을 느꼈는지 세운이가 살짝 소리내어 웃는다.




" 집에 바로 갈거지? "

" ..어? 응! "

" 데려다줄게. 가자. "




데려다준다는 세운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더운 날씨도 아니었고, 오히려 저녁이라 날이 쌀쌀한 편에 가까웠는데도 이미 달아오른 얼굴은 식을 줄을 몰랐다. 원래 막 이렇게 간지럽고 그런건가.. 나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건지 가는 내내 세운이 얼굴만 힐끔힐끔 쳐다보며 걸음을 옮겼다.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8 | 인스티즈




세운이도 지금 상황에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는지 혀로 입술을 훑는 모습이었다. 둘 중 누구도 선뜻 입을 떼지 못한 채 걸음을 옮기다 어쩐지 서로의 눈치만 보는 이 상황이 웃겨 세운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 아참. 세운아. 너 인기 되게 많은 거 알아? "

" .. 인기? "

" 오늘도 반응 장난 아니었어. 막 여자 후배들이 세운이 너 멋있다구 엄청! "




아까 전 여자 후배들이 나누던 대화가 떠올라 세운이에게 전하자 세운이는 민망한 듯 머리를 긁적인다. 




" 진짜 난리였다니까.. 이러다 전교생이 좋아하겠어. "




조금은 과장된 말이었지만, 가능성이 아주 없는 얘기는 아니었다. 그만큼 안그래도 인기가 좋았던 것도, 오늘 반응이 좋았던 것도 사실이었으니까. 그 말을 내뱉으면서도 내심 진짜 그러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어 한숨이 섞여나왔다. 걸음을 옮기며 내 쪽을 웃으며 바라보던 세운이가 그런 내 모습을 보곤 입을 열었다.




" 여주 너는 어땠는데? "




그리고 나는 방금 전 말을 내뱉은 걸 후회했다. 저렇게 대놓고 낯간지러운(?) 질문을 던지는 정세운을 보며. 멋있었어. 엄청.. 속으로만 말을 내뱉고는 이게 입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질 않아서 괜히 아랫 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입만 벙긋 거릴 뿐 소리를 내질 못하는 내 모습을 본 세운이는 금세 또 웃음을 터뜨렸다.




" 여주야. "




어느새 집 근처에 거의 다다라있었고 내 이름을 불러오는 세운이의 목소리에 눈알을 도륵 굴려 세운이쪽을 쳐다보자 이내 세운이의 발걸음이 멈췄다.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8 | 인스티즈

" 연애하자. 우리. "




그리고 이어진 말은, 나를 홍당무마냥 붉게 물들였다.





작가의 말

우선 작가가 머리를 박도록 하겠습니다...(머리박)


제가 진짜 글을 빨리 쓰고싶었는데요...주저리...

감기가 낫고 나니 잦은 음주가무(?)를... 즐기고 말았네요...

작가도 아직 청춘이랍니다..(코쓱)


흑흑 이 귀여운 애들을 사귀게 만들어 놓고

무책임하게 돌아오지 않는 작가를 원망하셨지요..?ㅠㅠㅠㅠ


또 제가 세운이를 생각보다 열렬히 좋아하는 열성팬이라..

떡밥 줍고 온디에어 세운이 보러 가고 막 그랬어요 ㅎㅡㅎ..

세운이 노래는 꼭 두 귀로 들어보시길!



아 그리고 오늘은 에필로그가 없는데요 ㅠㅠ

글을 너무 오래 쓴 터라 오늘 안에 올리고 싶은 욕심 + 

후에 있을 세운이 시점 글에 넣을까 생각 중이라 오늘만 에필로그가 없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그럼 이제 세운이 데뷔를 기다리며

굿밤되세운♡




♡ 독자님들 암호닉 ♡ (Update!!)

암호닉 정리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지를 참고해주세요.

앞으로 암호닉 신청은 암호닉 신청 공지를 통해서만 받습니다.

< 1차 암호닉 >

숮어 / 현 / 뎡 / 봉봉 / 란 / 듀ㅅ듀 / 슬 / 녜리 / 일오 / 샘봄 / 찌 / 안녕 / 딸기모찌롤 /  자몽소다 / 요니 / 고구마 / 롱롱 / 아가베시럽 / 핫초코 / 새우 / 돌하르방 /  Aquamariz / 팤치기 / 뿜뿜이 / 살사리 / 샐라인 / 토마토야 / 금하 / 바밤바 / 겨울의 봄 


< 2차 암호닉 >

덕배 / 유한성 / 은류 / 털없조 알파카 / 르래 / 뿜뿜이 / 헿 / 유투표 / 오니오니 / 과자 / 디어 / 누니 / 윙지훈 / 수 지 / 은하수 / 밀감 / 포륵포륵


< 3차 암호닉 >
동그란 / 설레세운 / 포뇨 / 알팤팤민 / 포뇨하고싶은거다해 / 정세운누운 / 봄봄 / 몽글 / 퍼지네이빌 / 은무룩 / 포뇨뇨 / 통기타포뇨 / 오늘도행복해 / 사용불가 / 순하미 / 뗴우닝 / 포비 / One / 애플파이 / 세운아 / 아몬드 / 빵야 / 유우 / 프리지아 / 일삼 / 헤이헤이헤이 / 0809 / 챠미


신청 누락되신 분들이나 정리 대상이 아닌데 정리 되신 분들 
(예를 들어 암호닉을 사용하지 않고 남긴 댓글이 있으신 분들.)
꼭!! 댓글 남겨주세요.


4차 암호닉 신청은 한동안 계획에 없습니다 T_T
또한 이후 암호닉 정리 + 신청은 댓글 인증을 받을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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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세상에세상에나세상에 작가님 지금 꿈 아니져..??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오신 글에 세운이가 고벡하다니... 정말 완벽하네요....♡♡♡♡♡ 이제 꽁냥꽁냥 볼 수 있나요??ㅠㅠㅠㅠ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가요 감사합니다ㅠㅠㅠ♡♡♡♡♡
6년 전
리틀걸
ㅠㅠㅠㅠ포엥.. 독자님 저두야 ㅠㅠㅠㅠ 얼른 오고싶었는데 자꾸 마음만 급하고 머리가 안 따라줬네요 ㅠㅠ 이제 꽁냥꽁냥해야지요 실은 작가가 제일 못하는 부분.. 연애 알려주실 분 구해요..plz.. 흑 담엔 더 금방 볼 수 있길 바래요 감사하구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2
아아아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너무 오랫마니에여 .. 어또캐 여름감기는 잘 낫고 보내셨나요ㅠㅠ 비도 오규 옴총 추워요 밤에는 !!!!!!!!!! 몸조심 하세용 .. 불장난적 세운이를 오랫만에 떠올리게 되네용 .. 꺅 댓남기구 영상한번 보러 가야겠어요 !!!!!ㅋㅋ 아 그전에 깜빡깜빡 했던 지난 회차들 다시한번 읽으러 가야겠어요 헤헤 오랫만에 돌아오신 자까님 글 잘 읽구 가요 세운이 곧 데뷔인데 히믈내요 자까님 ㅠ.ㅠ 좋은 밤 되세용 ❤️
6년 전
리틀걸
에구 독자님 ㅠㅡㅠ 여전히 제 건강을 챙겨주시다니.. 작가 건강은 날라다닙니다.. 너무 날라다녀서 자꾸 음주를 즐기는 것이 문제네요..흑 요즘 날씨가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비도 많이 오구..@ 독자님두 감기 조심하세용 이런 날씨 무섭습니다 아주! ㅎㅎ 저두 글 쓰면서 불장난 세우니 한 번 더 봤어요 헤헤 오랜만에 왔는데도 이렇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세우니 데뷔도 사랑.. 아이시떼루요??❤ 좋은 밤 되세운!
6년 전
독자3
ㅅㄷ
6년 전
독자8
[헿]

작가님!!!!! 기다렸습니다! 제가 작가님 글을 보려고 이 시간까지 깨어 있었나 봅니다! 드디어 연애라니ㅠㅠ 입꼬리가 한껏 올라간 채로 읽었어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리틀걸
헿님 오랜만이에용 ㅠ ㅠ 이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계시다니..! 얼른얼른 주무셔요! 드디어 연애 시작입니다 이미 7화에서 사귀는 뉘앙스 다 풍겼지만요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4
[포비]입니당!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너무 설레도 콩닥콩닥한 글이였어요 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리틀걸
포비님 감사합니당 ㅎㅎ 저를 보고싶어하셨다니 감동이에뇨.. 세운이.. 존재자체로도 설레고 콩닥거려서 그래요 ㅎㅡㅎ 부족한 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5
유한성입니다 이 새벽에 잠 안 잔 이유가 여기 존재했네요 세상마상 연애 예 합시다 연애!!!!!!소리질러 여러분!!!!!!!봐 정세운......우주대박적 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 인간적으로 정세운은 좀 국가적 보물로 지정을 해야 해요 사람이 설렐 수 있는 한계치를 뛰어넘었잖아요 저 얼굴에 저런 멘트는 오늘 새벽 3시가 뭐야 오후 3시까지 설레서 죽어있을 수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아 결론은 글 써주신 우리 작가님 사랑한다고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리틀걸
유한성님 ㅎㅎ 넘 오랜만이네요 ㅜㅡㅜ 이 새벽까지 안 주무시구 계시다니.. 우선 쏴리 질ㄹ러 봅시다~!! 세운이 정말.. ㅎㅏ 국가적 보물로 지정해야한다는 것 정말 옳은 말씀이십니다 사람이 이럴 수가 없어요 ㅠㅠ 물논 세운이는 사람 아니고 포뇨임에 분명하지만.. ㅎㅎ 오후 3시까지 제 글을 생각해주시길..♡ 저두 사랑합니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으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기다렸쟈나요ㅠㅠㅠㅠㅠㅠㅜ엉어 연애하자라는 말이 왜이렇게 이쁜건지ㅜ흐흐ㅠ 자주와달라거ㅜ하는건 욕심이겠져ㅠㅠㅠ 하루 빨리 여주랑 달달한 연애하는거 보고싶네요 히히히히힣 너무 재밌아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리틀걸
으와ㅏㅏㅏ!!! 정말 너무 오랜만에 왔지여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셨다니 감동의 롬곡...ㅠㅠ 세운이식의 고백을 많이 고민했으나 왠지 저 말이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자주.... 자주 흑흑 욕심 아니에요 작가가 못난 탓 8ㅅ8 달달한 연애.. 화이팅 해보겠슴니다 감사해요♡
6년 전
독자7
아진짜 작가님 글에 나오는 정세운 그자체가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 현실 세운이도 좋지만 작가님글에서는 설렘포인트가...!곳곳에..!.
6년 전
리틀걸
헉 독자님 ㅠㅡㅠㅠ 제 글 속 세운이 자체가 좋다니 너무 엉엉 감동이에요.. 글 속 세운이와 현실 세운이를 달리 봐주시는 것두 감사해요ㅠㅠ♡♡
6년 전
독자9
세상.....드디어 ㅠㅠㅠㅠㅠㅠㅠ 사귀자 애들아!!!! 후 ㅠㅠㅠㅠㅠ 진짜 드디어라구요 퓨ㅠ너무 둘다 귀엽구 다해요 ㅠ퓨ㅠ
6년 전
리틀걸
드디어..!!!!!! ㅋㅋㅋㅋ 드디어 사귀네요 ㅎㅎ 이렇게 좋아해주시다닠ㅋㅋㅋㅠㅠ 애들 귀엽지요..(코쓱
6년 전
독자10
흑 작가님 너무 오랜만에 뵙네요 ㅠㅠㅠㅠ 이야심한밤에 이런 심장에 해로운 글을 올려주시다니..오늘밤은 잠을 못잘것같아요..ㅠㅠ 재밌는글 또 설레는글 잘읽고갑니다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 오랜만에 보는세운이글잡에 너무 기뻐요ㅠㅠㅠ
6년 전
리틀걸
흑흑ㄱ 네 너무 오랜만ㄴ에 왔습니다 ㅠㅠㅠ 항상 야심한 새벽에 글을 두고 가는 거 같네요..ㅎㅎ 잠을 잘 주무셨ㄴ는가요?!!!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도 사랑하고 증말 ㅠㅠ 사랑합니다 독자님덜...! 요즘 세니 글잡이 또 뜸하더라구요 8ㅁ8
6년 전
독자11
란 입니다. 와 진짜 기다렸어요 작가님ㅠㅠㅠ잘 지내셨나요. 아니 근데 마지막에 세운이 대사 뭡니까? 좋아해도 아니고 연애하자 라니. 담백하면서 오글거리지 않으면서 사람 설레게 만드는 정말 세운이스러운 대사같아요ㅋㅋㅋㅋㅋㅋㅠ흑흑 새벽에 작가님 글 읽고 기분좋게 잠들수있겠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작가님도 좋은밤되세운❤
6년 전
리틀걸
란님 ㅠㅠ 기다리셨나요 저를 ㅜㅡㅜ 항상 댓글 남겨주심에 감사하고 저는 너무 잘지내서 탈이었지요.. 가끔 독방에 글잡 찾는 글 올라올 때마다 글 써야하는데 하며 마음을 졸였어요 흑흑 세운이 고백 괜찮나요...? 학생 세우니 표현하기가 참 어려워요 ㅋㅋ큐ㅠㅠ 그래두 잼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ㅠㅠ 오늘도 좋은밤 되세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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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리틀걸
그앙 포뇨하고싶은거다해 님!! 아마 제 암호닉 신청자분들 중 가장 긴 닉네임이 아니실까 하는 ㅎㅎ 저는 이제 몸이 아주 괜찮습니다! ㅠㅠ 더 일찍 왔어야했는데 ㅠㅠㅜㅡㅜ 약속을 드리고싶으나 이넘의 혐생이.. 하 정말 회사를 때려치거싶네여요 큽 ㅠㅠㅠㅠ 돈 마이 벌어서 세운이 앨범이나 사야겠지요..
6년 전
독자13
세상에 작가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운이는 새상제일 멋있고 차분하고 스윗하고 다정하고 혼자 더 씹어먹어버렸습니다 저는 설레서 정말 일ㄱ은내내 주먹을 입에 가져다가 물 수밖에 없었구요,,(작가 님 : ...?) 헉 진짜 노래 부르다가 눈 마주쳐 주고 또 그후에 같이 가면서 고백하는 건 이 무슨 바람직한 루투냐구요ㅠㅠㅠ 감사해요,,, 예쁜 애들 예쁘게망 사귀게해주십쇼...
6년 전
리틀걸
아이고 독자님 ㅋㅋㅋㅋ 주먹을 입에 가져다 무시다닠ㅋㅋㅋㅋ아니되옵니다 세운이는 그럼에도 화면 속에서 나오질않는ㄴ.. 세운아 현실에 나타나줘.. 흑 .. ㅠㅠ 바람직한 루트로 고백한 거 같나요?!!! 아주 뿌듯합ㅂ니다!!!! 예쁜 애들 ㅇㅖ쁘게.. 그치만 가끔 싸우기도 해줘야(?) ㅎㅎ 진행이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달달하게 가볼게요
6년 전
독자14
새우에요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네요ㅋㅋㅋㅋㅋ저도 세운이 때문에 바빴으니까 이해합니다ㅋㅋㄱㅋ아 드디어 사귀는구나ㅠㅠㅠ근데 세운아 너무 인기많아지만 안돼ㅜㅠㅠㅠ여주가 힘들어ㅠㅠㅠ짤진짜 심쿵ㅋㅋㅋㅋ지금봐도 불장난 짤은 캬..정세운 짱이다ㅋㅋㅋㅋ작가님 오늘도 잘봤어용

6년 전
리틀걸
새우님! 네 정말 오랜만이네요 ㅠㅠ ㅠ 흑 세운이 데뷔 증말.... 제 혐생과 더불어 저를 더 바쁘게 한 ㅠㅡㅠㅠ 그래도 넘 좋아요.. ㅎㅎㅎ 아 드디어 사귑니다 ! 하지만 그는 인기남이었고 .. 끙끙 앓을 여주의 앞날이 보이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불장난짤.. 완전 반칙이져 ㅎㅎ 짤에 의지해봤습니다 이번 글 ㅋㅋㅋㅋ 잼게 봐주셔서 감사해용❤
6년 전
독자15
작가님 오랜만입ㄴ다ㅠㅜㅠㅜㅠ 예뻤어라니 진짜 세운이가 제발 커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노래중하나....ㅠ 크으 연애하네요 저 귀욤둥이들 ㅠㅜㅜㅠ대리설렘ㅜㅠㅠㅜ
6년 전
독자16
순하미에요 ㅠㅠㅠ 보면서 계속 설렜고 아주 대박적 ... 작가님ㅁ감사해요 ????
6년 전
독자17
세상에나 저 너무 좋아서 버스에서 순간 소리냈어요... 이거 어떻게해요... 학교 가는 버스라 매일 보는 사람들인데... 너무 덥네요...
그정도로 너무 좋아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저 책임지세요ㅠㅠㅠㅠㅠ
세운이 교복 하.. 그 사진 뜨자마자 난리치고 이 글잡이 생각났는데 딱! 써주셨어ㅠㅠ
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18
샘봄 / 와 아침에 인나니까 신알신이 ㅠㅠㅠㅠㅠ 작가님 실화지요 ㅠㅠㅠㅠㅠ ? 마지막 어떡해 진짜 정세운 아오 진짜 ㅠㅠㅠㅠㅠㅠ 나 울거야 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보고싶었어여 특히 작가님 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다시 봤나 몰라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애플파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에여ㅠㅠ 연애하자는 세운이 말에 심쿵하고 갑니다ㅠㅠ 좋은 하루되세요!
6년 전
독자20
봉봉이에요 작가님 ㅠㅠㅠ 진짜 오랜만에 오셨네여ㅠㅠㅠㅠㅠㅠ 신알신 확인 하자마자 헉 하구 들어왔어요... 우리 귀요미들 이제 진짜 연애하는구나 엉엉 전교회장 세운이 밴드부 세운이... 다정한 세운이... 불장난 세운이... 어떻게 사랑 안 할 수 있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세운아ㅠㅠㅠㅠ세운아ㅠㅠㅠㅠㅠㅠ 연애하자ㅠㅠㅠㅠ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구 예뻐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숮어입니다! 세운이가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백늘 했네요! 여주 넘 귀여워요ㅜㅠㅜㅠㅜ 세운이가 뭐만하면 부끄러우가지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연애하는거 빨리 보고 싶습니다! 다음 편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22
봄봄이에요!!!세상에 알바때문에 지쳐서 일찍 잤는데 그 사이에 오셨군요ㅠㅠㅠㅠㅠ진짜 알림온 거 보자마자 기뻐서 달려왔어요 헤헤 드디어!!!세운이와 여주가 연애합니다 여러분~~~~세운이 예뻤어 부르는 것도 너무 상상되고 무엇보다 연애하자는 말이 너무 이뻐서ㅠㅠㅠㅠ이제 둘이 꽁냥대며 연애하는 것만 기다리면 되는건가요?ㅎㅎ오늘도 잘 보고가요!❤️❤️
6년 전
비회원190.195
밀감이에여 자까님 ㅜㅠㅜ 연애하자라는 네 글자만으로도 이렇게 설레어도 되는건가여... 세운이는 못하는게 없다며 대체... ㅜㅜㅜ 세운이가 시작했으니 이제 연애가 본격시작되는거겠죠??? 달달하고 짜릿한 연애를 기다립니다...♡ 작가님의 청춘과 연재를 응원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24
작가님 챠미입니다!! 드디어!!!오셨어요 작가님!!! 엄청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세운이 불장난은 언제봐도 심장이 아프네여ㅠㅠㅠㅠㅠㅠ 너네 연애해!!!결혼도해!!!!ㅠㅠㅠㅠㅠㅠ하고 싶은 거 다 해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여 작가님♡
6년 전
독자25
ㅅㄷ
6년 전
독자27
수 지예요!!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예요ㅠㅠㅠ너무보고싶었어요!!!!!세운이가 무대를 하면서 저렇게 잔망이 터지면 저 쓰러져여ㅠㅠㅠㅠㅠㅠㅠ후진짜ㅜㅜ저도...세운이 무대...보고싶...ㅋㅋㅋㅋㅋ저도 세운이 노래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어요!!세운이 시점 글도 기대돼요!!!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26
프리지아입니다유ㅠ!!
후어ㅠㅠㅠㅠㅠㅠ세우니ㅠㅠㅠ 작가님 몸은 괜찮아지셨나요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이리 설레는 글이 있어 깜! 딱! 놀랐쟈나여ㅠㅠㅠㅠ 역시 회장 세운이는 정답입니다. 이제 완전 달달 시작인가요..! 연애 시작인가요..! 제 무덤이 여기인가요..! 하ㅠㅠ 넘나 설레 죽을거 같아요...

6년 전
독자28
안녕이에요! 세운이 너무 멋있어여ㅠㅠㅠㅠ 둘다 너무 귀엽고!!! 세운이가 빨리 데뷔하면 좋겠다요 목소리 듣고 시풔??
6년 전
독자29
후으ㅡ으류ㅜㅡ우ㅠㅠㅠㅠㅠㅠㅠ 누니예요!!! 아 세우니 진짜 너무 다정하고 설레고 멋있고ㅠㅠㅠㅠㅠ 불장난 세운이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쓰이다니!!!! 축제 모습이 상상되고 그래요 ㅠㅠ 세운이랑 예뻤어는 정말 찰떡... 아니 마지막에 이렇게 설레기 있나요 연애하자라니!!! 하아 세상에 세우나...... 이번에도 잘 보고 가요 항상 감사해요 작가님 ㅠㅠ
6년 전
독자30
디어예요!!!!!!!!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엉ㅇ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전교회장 세우니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티저 뜬 사진이랑 완전 찰떡이자나요ㅠㅠㅠㅠㅠ엉엉.........진짜 이미지 너무 잘어울리지 않나요?........ 계속 글 읽을때마다 티저사진 생각났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주 하는 말 완전 제가 저 속에 들어간 줄 알았어요....세우니 요정이지....사람아니지 그치.... 넘 귀여워.....오늘도 잘읽고갑니다ㅎㅎㅎ❤❤
6년 전
독자31
알팤팤민입니다 그렇죠 감기와 음주가무의 유혹에 퐁당빠져 헤어나오지못했던 저는 작가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정말 고등학교시절 세운이같은 전교회장에 대한 환상이 가득했었는데...환상속에만 있더라고요ㅎ 앞으로 둘의 연애가 더욱 더욱 기대됩니다
6년 전
독자32
와 세운이 ㅠㅠㅠㅠ 박력 ㅠㅠㅠ 연애하제요 ㅠㅠㅠㅠ 대박 ... 여주야 연애하자 ..!
6년 전
독자33
롱롱 연애하자ㅠㅠㅠ라니 넘나 심장에 무리ㅠㅠㅠㅠㅠ 그래 둘이 연애 해버려라ㅠㅠㅠ 우리 학교엔 왜 세운이같은 회장 없죠? 따흐흑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5
작가님......... 저 엄청나게 작가님 보고 싶었어요... 진짜 제가 작가님 보고 싶을때마다 글 재탕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문학책을 이렇게 열심히 보면 저는 문학 1등급 받을것같을정도로요... 언제와도 반가운 작가님이 이렇게 폭탄을 던져주고 가시다니 으하핳ㅎ핳ㅎㅅㄷ헤 연애하자니 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빨리 세운이 시점이 필요합니다... 아프지 마세요... 흑흑 요즘 저희동넨 겁나 쌀쌀한데 옷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시구... 파이팅팅팅! ❤️❤️❤️
6년 전
비회원23.126
퍼지네이빌이에요
세상에 마상ㅇ에 작가님 너무 보고싶어ㅛ어요퓨ㅠㅠㅠㅠㅠㅠ
거기다가 오늘 드디어 연애라뇨ㅠㅠㅠㅠㅠㅠ감격스럽습니다ㅠㅠㅠ

6년 전
독자36
듀ㅅ듀 / 좋아요... 좋습니다... 세운아 ㅠㅠㅠㅠㅠㅠㅠ 연애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정세운 너무 좋아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7
헉 작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오셨는데 글이 넘 달달해요 레아루 사탕 수수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서 광광 배게 치고갑니당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와 드디어 사귄다ㅠㅠㅠㅠㅠㅠㅜㅜ
6년 전
독자39
흐아아 제가 다 심장이 넘 몽글몽글하니 간지럽구 설레네요 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 잔짜 오랜만입니다 작가님 완전 기다렸어용 ㅠㅠㅠㅠ 담편도 기대할게용!!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0
와 작가님 마지막 정말 셀렘으로 포인트주시고 우와 정말 오늘 보는데 정말 가슴이 몽글몽글해지고 정말 세운이는 전교회장이랑 잘어울리는 사람이고 밴드부 정세운도 넘나 잘어울리는거 아닙니까 흑흑 작가님 정말 잘보구갑니다!!
6년 전
독자41
요니에요! 꺄 작가님 진짜 너무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혹시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와주시다니!! 넘 좋아요8ㅅ8 세운이 두 곡 갭차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이렇게 또 치여버리고ㅇ>-< 불장난 세운이 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언제봐도 너무 좋네요❤️ 여주는 좋겠어요 인기쟁이 전교회장 킹갓제너럴 세운이랑 연애도 하고ㅠㅠ 둘이 알콩달콩한 모습 넘 기대되네요 생각만 해도 설레요!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님 글은 뭔가 진짜 심장이 몽글몽글하면서도 잔잔한? 느낌도 있어서 항상 편하게 읽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세운이의 나른미도 더해져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결론은 작가님 글은 사랑입니다 정말.❤️ 오늘도 정말 잘 읽었어요!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작가님 :)❤️❤️

6년 전
독자42
드디어ㅠㅠㅠㅠ연애를ㅠㅠㅠㅠㅠ만만세ㅠㅠㅠㅠ보는내내 심장 도키해서 미치는줄알았어요ㅠㅠㅜ포뇨야ㅠㅠㅠ
6년 전
비회원99.245
헤이헤이헤이입니다! 세운이도 데뷔해서 요즘ㅁ 기분이 좋았는데 전교회장에서는 세운이랑 여주랑 연애하기 시작하고...기분최고네요 진짜 여주는 봐도봐도 귀여운것 같아요...내가 세운이라도 진짜 귀여워서 좋아할것같은느낌...! 사랑스러운 두 사람 얼른 꽁냥꽁냥 했으 좋겠어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44
유우에요!!!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정말!!!! 둘이 사귀는거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조아요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ㅋㅋ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45
기다리고 있었어요 작가님~~~~둘은 사랑에 빠지고 말았대요~ 넘 좋은걸요!!!
6년 전
독자46
핫초코
아...가끔은 진짜 정세운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어
사귀자도 아니고 연애하자래ㅜㅜㅜㅜㅜㅜㅜㅜ아ㅠㅠㅠㅠㅠ 단어 선택마저 정세운같아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정주행의 끝을 달려왔습니다 ㅠㅠㅠ 드디어 고백이라니 ㅠㅠㅠㅠ 이렇게 노래하고 예쁜 고백까지 완벽합니다 ㅠㅠ 브금도 찰떡이고요 예쁜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 :)
6년 전
비회원42.54
윙지훈이에요ㅠㅠㅠㅠㅠ오랜만에읽는전교회장세운이는....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딱깔끔한세운이를보는느낌(?)아표현이안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글고마워요!!
6년 전
독자48
작ㅇ가님 덕배에요!!!사장이 생겨서 못들어 오고 있었는데 작가님 알림 있는 거 보고 헐레벌떡왔어요 고등학생 풋풋한 연애 그 상대가 세운이라서 더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
6년 전
독자49
살사리입니다!! 작가님...저랑 비슷한 현생을 살고계셨군요...ㅋㅋㅋㅋㅋㅋ끄아아아아아 이제 두근세근 연애하는건가요!!!
6년 전
독자50
아가베시럽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세운이 이 글 너무너무 볼 때마다 행복해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작가님도 행복하세요❤️❤️❤️❤️
6년 전
독자51
힉ㄲㄱ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 보고 싶었어요 정말류ㅠㅠ 다행히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네요 ~!! 하 이 순간울 얼마나 기다렸는지ᅲᅲᅲᅲᅲ 작가님 안 오시는 동안 한번 정주행하고 또 하고 또 하고 하면서 계속 다음 편은 어떻게 나올까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잠시동안 현생이 너무 바빠서 안 들어왔었는ㄷ 이렇게 떡하니 다음 편이!! 눈물 날뻔했잖아요~ 작가님이 늦게 오시던 일찍 오시던 사랑합니다 작가님??? 아 그리고 저는 찌입니다 ~!!
6년 전
독자52
은류입니다. 현생 때문에 이제 봤는데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대박적이잖아요ㅠㅠ 진짜 설레고 딱 저때의 풋풋함이 너무 보기 좋아요 드디어! 연애! 합니다! 고백도 딱 세운이같이 담백한 멘트ㅠㅠㅜㅜㅜㅠㅠㅠ 저도 노래하는 세운이 보고 싶고 세운이 노래 직접 듣고 싶은데 현생아... 벌써 다음주가 데뷔네요!8ㅁ8
6년 전
비회원155.123
바밤바에요... 작가님께서 자리를 비우실 동안 강퇴를 당한 전... 비회원으로 이렇게 인사를 드려서 넘 죄송해요 ㅠㅠ 엉엉 기다렸어요
6년 전
독자53
포뇨에요!
암호닉으로는 처음 댓글 남기네요!!
아 진짜 이번편 보면서 너무 웃어서 광대가 아파요ㅋㅋㅋㅋ
둘이 너무 이쁘게 사겨서 보면서 제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는ㅋㅋㅋㅋ
저도 세운이 같은 남친 있었으면 저렇게 앓았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부럽네여...

6년 전
독자54
작가님 [동그란]입미다ㅠㅠㅜ
흑 넘오랜만이에여ㅠㅜㅜㅠ
진짜 저 교복세운....전교회장같애여ㅠㅜㅠ너무 예쁘구...
좋은 글 써주셔서 언제나 감사해용

6년 전
비회원44.96
????여러분... 작가애요... 쓰차를 무려 7일이나 당했어요?... 앞으로 말 조심.. 규칙조심... 독자님들도 조심하시길 바래요? 강제 다음주에 봬요....????
6년 전
독자56
아몬드입니도 ㅠ ㅠ ㅠㅠ ㅠ ㅠ드디어 ㅠ ㅠㅠ 연애ㅠ ㅠㅠ ㅠ ㅠㅠ홍당무 ㅠ ㅠㅠ ㅠ ㅠ엉엉 내얼굴도ㅠ ㅠㅠㅠ ㅠ ㅠㅔㅅ툰ㅇ ㅏ포뇨 여 ㅠ ㅠ ㅠㅠ ㅠ사랑해 ㅠ ㅠㅠ ㅠ
6년 전
독자57
작가님 글 정주행하고 처음으로 댓글써봐요!
세운이 글 뿐만이 아니라 다른 글들도 다 읽었는데 읽으면서 입꼬리가 내려오지를 않았네요..ㅎ 달달한 글들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도 빠른 시일내에 만나고 싶네요
기다릴게요 작가님 항상 응원합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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