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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대] 동갑내기 건축하는 남자랑 연애하는썰 01 | 인스티즈

 

 

 

부제 : 3년째 연애중

 

 

 

 

 

"야 뭐래에,"

"뭐, 뭐! 내가 뭐 잘못했냐!"

"지금 장난하나,"

"너도 갔다 왔잖아! 왜 나는 안되는데!"

"야! 너랑 나랑 같아?"

"다를건 뭐야, 내가 남자랑 간대? 여자끼리 간다고, 여자끼리. 한달간대? 이틀 갔다온다고, 이틀!"

"다 큰 여자들이 위험한것도 모르고, 전부 겁은 다 어디갔다 버렸대. 가지마, 안 돼"

"아 진짜 김종대 앞 뒤 꽉꽉 막혀서는. ..몰래 갔다 올걸 그냥"

"야,"

"아, 몰라 끊어. 당분간 연락안할테니까 그렇게 알고"

"야, 야!!"

 

 

 

 

아이..씨이!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도 무시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내 침대위에 있는 수영복을 보면 볼수록 짜증나 미치겠는거야

내가 싸고 예쁜거 찾는다고 얼마나 인터넷 탈탈 털어 뒤졌는데 진짜ㅋㅋㅋㅋㅋ

휴대폰으로 맨날 쇼핑하고 있다 비키니 보고 있는거 들켜서 김종대한테 이상한 소리까지 들어먹고ㅋㅋㅠㅠ

아, 아침부터 나랑 싸운 인간은 김종대라고, 내가 친구들이랑 바다가겠다고 하자마자 자기도 남자친구라는거야 뭐야 무조건 안된대

눈치없는 내 친구들은 야, 되지? 되지? 카톡보내기 바쁘고ㅋㅋㅋㅋㅋㅋ아 나 진짜ㅋㅋㅋㅋㅋ

슬쩍 올려다보는데 자기들끼리 사진 찾아서 보내주고 아주 난리인거야..ㅋㅋㅋ..

 

 

 

 

"..나도 가고 싶다.. 진짜 무시하고 갈까 그냥.."

 

 

 

 

한참을 뭐에 홀린듯이 계속 쳐다보다, 괜히 더 짜증나는 마음에 휴대폰을 꺼버렸어

아니 그래. 솔직히, 음, 우리 연애한지 3년째, 그것도 곧 4년되거든? 그 동안 서로 규칙아닌 규칙이 아무리 동성이랑 가도 '여행은 당일치기' 인건 맞는데..

물론 저 규칙이 우리 둘이서 갈 때는 철저하게 깨지지만..ㅎㅎ..

아무튼 나도 고집 부린적 별로 없단 말이야

상대방이 먼저 딱 행동 똑바로 하면서 나한테 잔소리하는데 내가 고집부리면 진상밖에 더 되나.

근데 이번은 경우가 조금 다른게, 먼저 김종대가 자기 친구들이랑 바다 1박2일로 갔다 왔으면서 저래ㅠㅠㅠ

나는 솔직히 남자끼리 모여도 여자가 어디서 끼어들 줄 알고, 하는 친구들 말 들으면서도 ..내가 믿지 뭐. 하고 보내줘서 김종대도 당연히 그럴줄 알았지ㅋ큐ㅠㅠ

나는 쿨하게 갔다와, 하는 말을 기다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안된대ㅠㅠㅠ

 

 

 

 

"..뒷통수를 이렇게 치냐!"

 

 

 

 

혼자 헛웃음 지으면서 수영복을 내 몸에 대봤다, 이거 입겠다고 일주일전부터 먹는것도 줄이고 운동도 한 내가 불쌍해서 우울해지고.

아니 이러는게 어디있어ㅠㅠㅠㅠㅠㅠ

한참을 생각해도 억울한 마음에 씩씩 거리면서 기분이라도 나아지려나,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왜 뭐만 하면 김종대같은지.

아오! 짜증나!!

침대위에서 뒹굴뒹굴 한바퀴 구르고 짜증나! 발차기 하고, 한번 더 구르고 김종대 왜 그래 진짜! 팡팡 베개 때리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선 으헝헝. 찡찡 우는 소리를 냈다,

아, 연락올거 있었는데!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휴대폰을 급하게 켜보니까 뭐가 이렇게 한가득이야

일단은 부재중 전화 다섯통은 김종대고.

카톡은 기지배들 시끄러운소리는 패스하고 읽어보는데,

 

 

 

 

[ 진짜 연락 안할거야? ] 오전 9 : 54

[ 전화 왜 안 받아 ] 오전 10 : 05

[ 나 알바해서 계속 전화 못해 ] 오전 10 : 06

[ 대답 안할래 ] 오전 10 : 07

[ 진짜 연락 안해? ] 오전 10 : 10

[ 와, 진짜 ] 오전 10 : 17

[ ..아니 그게 ] 오전 10 : 33

[ 내가 너 싫어서 그런게 아니고 ] 오전 10 : 33

[ 위험해서 그런거라니까아.. ] 오전 10 : 34

[ 그래도 이해 못해? ] 오전 10 : 40

[ 확인도 안할거야? ] 오전 10 : 41

[ 자기야아아.. ] 오전 10 : 45

[ 카페 안 올거야?ㅠㅠㅠ ] 오전 10 : 52

[ 시원한거 먹으러 안 올거야?ㅠㅠㅠ ] 오전 10 : 55

[ 빙수? ] 오전 10 : 56

[ 아이스티? ] 오전 10 : 57

[ 아이스아메리카노? ] 오전 10 : 58

 

 

 

 

처음엔 화로 시작하길래 더 서운해져서 무표정으로 손가락 굴리다, 점점 나도 모르게 픽픽 웃음이 나더라

나 혼자 헝헝 거리면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동안에 뭘 이렇게 많이 보내셨는지ㅋㅋㅋㅋㅋ

아마 애 좀 탔을거다 김종대ㅋㅋㅋㅋㅋㅋ

전화는 안 받지. 카톡도 확인 안하지. 게다가 한다면 한다는 내가 연락안하겠다고하고 끊어버렸지.

한 시간을 휴대폰 붙잡고 있었을 텐데, 덕분에 사장한테 한 소리 들어먹었는지 내가 확인한것도 모르고 조용하더라

..어떡하지.

고민하면서도 나갈 채비하는 난 정말..ㅋㅋㅋ...

어차피 카페가 우리집 근처라 적당히 사람답게만 하고 나가는데, 카페가 눈에 보이니까 갑자기 망설여지더라

내가 지금 여길 들어가면 지는거야?

빙수나 아이스티 막 그런거에 눈 먼 쉬운여자 되는거야?

그럼 나 바다 못가는건가?

..헐.

아 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느새 혼자 문 앞에 서서 인상쓰고서 생각하는데, 무엇보다도 여길 들어가면 바다 못간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거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다시 헝헝 거리는데, 카운터에 서 있는 김종대랑 눈이 딱 마주쳐버려서 얼음.

눈 피할 생각도 못하고 멍하게 보는데, 김종대도 똑같이 쳐다보다 웃더니 들어와. 입모양으로 벙긋벙긋대더라

...아니, 잠시만 나 들어가면 지금,

오늘따라 몸이랑 생각이랑 팀워크가 안맞냐, 진짜ㅋㅋ큐ㅠㅠㅠㅠㅠ

 

 

 

 

 

"..손니임, 주문 안하세요-?"

"..내가 오고 싶어서 온거 아니거든.."

"음, 기분이 상당히 안좋아 보이세요- 무슨일 있어요-?"

"..나 놀리는거지 지금"

"초코빙수 하나 맞으시죠-?"

"..나 바다 갈거야"

"나중에 얘기하고, 일단 먹어-"

"..싫어 안 먹어. 갈거야"

"어? 일주일전부터 누가 그렇-게 먹고싶다고, 먹고싶다고- 그랬는데에-?"

"..아 진짜,"

"자, 진동벨 받으시고 기다리세요-"

 

 

 

 

쭈뼛쭈뼛 카운터 앞에 서니까 뭐가 그렇게 좋은지 활짝 웃으면서 말하는데, 엄청 얄미운거 있지?

눈도 안마주치고 틱틱대니까 알아서 초코빙수 자기가 계산하더니 진동벨 내 손에 올려주는데, 멀뚱멀뚱 계속 서 있으니까 앉아있어- 하고 내 몸 돌려놓더라

창가에 앉아서 카톡보니까 애들이 나 찾는 내용이 3분의 2, 나머지는 여기 가자 저기가서 밥먹자 여행 계획인거야ㅠㅠㅠ

이씨 나도 가고 싶은데!!!

다시 스멀스멀 반항기가 올라오는데, 진동벨 울리기도 전에 종대가 빙수들고와서 내 옆에 앉더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엄청 쌓아올린 빙수에 히익. 놀랐다가 종대 쳐다보니까 어깨 들썩이면서 그냥 웃는데, ..참 속도 좋아라.

평소같으면 나도 같이 웃어줬을텐데 기분이 꿀꿀하니까 웃음은 무슨, 안먹어 소리부터 먼저 나왔어

 

 

 

 

"..무슨 아침부터 빙수야, 이제 12시 될까말까 한데,"

"너가 언제부터 시간 가려가면서 먹었다고.."

"야!!"

"..기분이 그렇게 안좋아?"

"..너같으면 좋겠냐"

"어쭈 말도 예쁘게 안하고-?"

"...."

"자, 먹어- 기분좋아지라고 엄-청 달게 만들었어"

 

 

 

 

누가봐도 나 기분 안 좋아요. 티 팍팍 내니까 장난치면서 달래주려고 하는데, 이게 이런걸로 풀리면 안되는거 같은데..싶으면서도 조금 나아지긴 하더라

틱틱 안먹어 해놓고선 주는대로 받아먹으니까 웃긴지 하하하하 엄청 크게 웃는데,

내가 민망한것도 있고. 아직도 안풀린건 당연한거고. 나 갈래. 일어서려고 하니까 팔 붙잡고 이거 딱 다 먹고 가. 하는거야

 

 

 

 

"..알바가 이렇게 자리 비워도 돼?"

"아는 형이잖아, 잘려도 상관없어. 내가 돈벌자고 하는건 따로 있는데, 그냥 도와주는거지-"

"..그래도 너 돈 받잖아. 그럼 안되지"

"오늘 민석이 형이 사정사정해서 봐주는거야- 돈 안받고- 자, 아-"

"..막 이렇게 마음대로 많이주고 그래도 돼?"

"아, ..안들키면 그만이지! 이거 완전 건축학적으로 쌓았잖아"

 

 

 

 

빙수그릇 비우는 동안 내가 간간히 할말은 하니까 조곤조곤 대답해주는데, 뭐하자는거야. 싶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속이 조금 가라 앉더라

딱 마지막 숟가락 먹자마자 내가 ..나 바다는? 하니까 곤란한 표정 지으면서 그렇게 가고 싶어? 하는데, 당연하지 끄덕끄덕끄덕.

내 표정을 보더니 이번엔 자기가 웃는상 슬슬 굳히면서 아휴우 한숨쉬는데,

내가 알거든. 저거 김종대 거의 넘어온 타이밍인거.

완벽한 울상지으면서 나도 당일치기로 가고싶은데, 일정이 그럼 너무 빡빡해지고, 막, 응? 하니까 내표정 점점 따라하면서 나 쳐다보더라

 

 

 

 

"어차피 남친 있는 애들이 반인데.."

"...."

"또 애들이 겁도 많아! 그래서 일부러 방 같은것도 완전 시끄러운 곳 있잖아! 한적한곳 말고!"

"...."

"전화도 꼬박꼬박 할게! 어? 응? 나 마지막으로 고집 좀 부랄게, 응?"

"..미치겠네 진짜"

"..종대야아.."

"..후우, 너 저번에,"

"...."

"여자끼리 갔다가 무슨 이상한 남자 꼬여서 왔어, 안왔어?"

"..왔어.."

"..아니 그렇게 막 너가 잘못한건 아닌데,"

"...."

"..아이.. 알았어 그냥 갔다와"

"..진짜?"

"대신 조심하고, 연락 꼭 하고."

"헐! 김종대 짱이야 진짜!"

"좋아 죽어-?"

"아ㅠㅠ진짜 내가 하고 싶은거 얼마나 많았는데ㅠㅠㅠ 알아? 어? 아냐고ㅠㅠㅠ"

"몰라- 필요한거 있으면.. ..사줄테니까 말하고"

"무슨ㅠㅠㅠ필요없는거 전혀 없어! 아무튼 사랑해 종대야"

"진심이 없어- 진심이-"

 

 

 

 

종대가 못말린다는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도 웃음 가득해서 보는데, 진짜 나도 성격 이상해.

갑자기 뭔가 미안해져서 웃다말고 쳐다보니까 왜에- 뭐가 문젠데- 하는거야

아니이- 혼자 가기 뭔가, 미안해서..

작게 말하니까 어이없는지 뭐어- 미안해-? 지금 니가 미안해-? 말꼬리 늘리면서 장난치는데 놀리는 말투 들으니까 갑자기 그 마음이 확 사그라들더라

됐다, 됐어. 나 혼자 자알 갔다오겠습니다-

계속 옆에서 쫑알대는거 무시하고 휴대폰 드니까 허, 이럴줄 알았어- 맨날, 어? 자기 유리해지면 다 관두고- 더 쫑알쫑알.

 

 

 

 

"야, 야. 시끄러."

"뭐어? 시끄럽다고? 내가?"

"아, 김종대 시끄러워-"

"어? 종대 여자친구 왔어?"

"어? 형 왔어요?"

 

 

 

 

내가 시끄럽다니까 얼굴 들이밀면서 자기가 시끄럽냐고 하는데, 웃으면서 시끄럽다고 밀어내니까 자기도 웃더라

둘이서 장난치고 있는데 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애들이랑 단톡방에서 키득거리다 놀라서 올려다보는데 민석 오빠 -종대 선배지만 우리 둘 지인이자 이 카페 주인- 가 서 있었어

오빠 안녕하세요-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순간 아, 나 지금 엄청 편하게 나왔는데.. 싶어서 김종대 뒤에 숨으니까 종대가 왜에, 왜이래 갑자기? 하는거야

작게 사람꼴이 아니야 사람꼴이.. 하니까 갑자기 크게 야!

 

 

 

 

"그럼 나 볼때는 사람꼴도 아닐때 보냐? 민석이 형 오니까 갑자기 왜 이러는데!"

"아, 좀 조용히 해- 예의가 있지 예의"

"나한테는 예의 없어도 돼? 와, 진짜-"

"조용히 좀 하라고!"

"아, 아파아!"

"내 카페에서 연애질하는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싸우기까지 해? 손님 다 쫓아내겠네"

"아, ...오빠 죄송해요-"

"..어쭈?"

"..뭐, 뭐!"

"..와, 목소리 바뀌는거 봐-"

 

 

 

 

우리 둘이서 싸우니까 민석 오빠가 막 웃더니 너네 연애한지 얼마나 됐지? 하는거야

..3년? 조금 있으면 4년이니까..

종대가 나랑 눈 마주쳤다 말하는데, 내가 옆에서 군대 갔다온것도 연애야? 어? 나 혼자 둔게 연애야? 괜히 태클거니까 니가 저번에 연애라며어! 억울한지 말하더라

민석 오빠가 어느새 우리 앞에 앉아서 재밌는지 지켜보다,

 

 

 

 

"야, 김종대. 계속 그렇게 싸우면 내 여자친구 해버린다-"

"..네?"

"뭐래에!"

"4년? 이면 오래 했네,"

"..아, 형!"

"긴장 좀 하라고- 옆에 있다고 니꺼인건 아니다-"

"...."

"손님 오셨네- 어서오세요-"

 

 

 

 

폭탄발언에 우리 둘 다 멍하게 있는데, 생각해보니까 옳소. 맞는말인거야

종대한테 그래- 긴장 좀 하라고- 하니까 인상쓰면서 너도 해야하거든? 좀 꾸미고 나와라- 하는데, 참 나 언젠 꾸미지 말라며. 부르면 그냥 빨리 나오라며.

그래도 그냥 할말 없으니까 괜히 하는말인거 알아서 가만히 있는데,

종대가 잠시 뚱하게 있다,

 

 

 

 

"야, 너 바다 가지마."

"..어.. 어??!! 왜!!!"

"바다엔 남자가 얼마나 많겠어, 어?"

"그런게 어디있어!!"

"..가지마, 그냥."

"허락해놓고 이런게 어디있어, 어?"

"어, 손님 왔다! 내가 나중에 연락할게-"

"야!!"

"응! 나도 사랑해!"

 

 

 

 

사랑은 얼어죽을!

씩씩대면서 결국 카페를 나섰는데, 나는 가지 말라면 못 갈 나를 너무 잘 알아서 탈이지

그리고 그 전에 결국 보내줄 김종대라는걸 더 잘 알지ㅋㅋㅋㅋ

뭐, 우리 나름 재미있는 연애중이에요.

 

 

 

 

 

 

안녕하세요! 레밍입니다! :]

잘 지내셨나요? 내일이 주말이라 그런가, 괜히 들떠 있는 레밍입니다.

부장님썰이 아닌 종대썰로 찾아뵙게 되었네요

사실 부장님썰 쓰다 도저히 오늘은 못올릴 것 같아서 써뒀던 종대썰부터 먼저 올려요.

항상 글 올릴때는 어떤반응이실까 설렘반 긴장반으로 두근두근 한다만, 첫화를 올릴땐 더 심해요ㅠㅠㅠㅠㅠ

이번썰은 되게 편하게 풀어볼 것 같은데, 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맛보기에 불과한 첫화지만 독자분들 반응을 보고 연재할게요!

 

암호닉은 신청해주시면 받겠습니다!

+) 부장님썰과는 암호닉이 따로 가요!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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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1
우아아앙아아아아ㅏ 오랜만에 정주행!!!!!!
8년 전
독자522
오늘부터 달립니다ㅋㅋㅋㅋㅋㅋ이런 김종대 좋습니다ㅜㅜㅜ좋다구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3
정주행 시작하겠습니다! !
8년 전
독자524
8ㅅ8.. 정주행 시작!
저런 남자가 세상에 어디있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5
저는 지금 정주행중입니다. 비회원때 작가님 글 봐서 인제 차차 읽어가면서 최신편에 댓글달아서 저의 암호닉을 작가님께 알려드리고싶고 또 작가님글 하나하나 다시 읽으면서 댓글 달고싶어서 이렇게 정주행을 마음 먹었어요♡ 이제 시작입니다!
8년 전
독자526
으으으으...달달해ㅠㅠㅠㅜ티격태격도 왤케이쁘게하는지...정주행시작이요!!!
8년 전
독자527
으항......첫화부터 달달한 스멜이 진동을 하는구만.....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8
작가님 요란후니입니다. 오랜만에 인스티즈 들어오게되서 작가님 글이 생각나서 정주행하려고 한편한편 너무 몰입을 하면서 읽고있습니다. 언제 봐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7년 전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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