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면 그냥 화목하고 단란한 집인데 실상 보면 어렸을 때부터 오빠만 죽어라 예뻐하고 온갖 좋은ㅇ건 오빠한테 다 가고 나는 오빠가 쓰다만 것만 쓰고 항상 부모님한테 오빠가 나보다 우선인 거 느끼면서 살았다. 한 번도 내가 오빠보다 우선인 적 없고 내가 사랑받는 건 그나마 오빠가 며칠 없을 때인데 그것도 잠깐이고 오빠가 다시 집 오면 찬밥 신세야 친척 집도 마찬가지로 말할 것도 없고 친척 집 가도 똑같이 무시받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짜 세상 예쁜짓을 다 해야 겨우 사랑 조금ㅂ받는 거면 오빠는 그냥 숨만 쉬어도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내가 지금 고삼인데 올해 들어서야 나한테 조금 관심 갖는데 이것도 오빠가 취업해버리니까 그마저도 없어 ㅋㄱ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애정결핍인데 골 때리는 건 막상 누가 애정주면 그걸 못 믿고 의심해서 서로 지쳐서 그 관계도 오래 못 가 엄마가 오빠 없을 땐 딸이 최고라고 엄마 영원한 친구라고 하는데 나 외로움에 허덕이고 너무 힘들어서 한 번 안아달라고 하는데 귀찮다는 듯이 위아래로 훑던 눈빛에 서러워서라도 친구 못 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