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신어서 진짜 계단에서 죽을 뻔 함... 그때 어떤 남자분이 내 가방 잡아가지고 넘어지지는 않고 좀 쪽팔리게 주저앉았는데 내가 감사 인사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다음 날 페레로로쉐랑 포스트잇에 어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적어서 줬는데 그게 수요일이었거든? 근데 어제 그 남자가 내 책상에 커피 올려놓고 그냥 쓱 가서 뭐지? 썸인가..? 이랬는데 아까 스터디 초대되어서 스터디 누구 있나하고 사람들 보는데 그분 셀카 있길래 엇! 이랬는데 사진 눌러보니까 여친 있었음 ㄹㅇ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