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도 기분 나쁘면 내가 꼬인건가
우울증인 건 맞는데 조만간 병원 가기로 했고
직장 없이 집에만 박히면서 더 심각해진 게 맞아서
해소하려고 직장 다시 구한다니까
남자꼬인다+적성에 안 맞는 일 같다고
일 하지말고 치료에 집중하라고 본인 멋대로 자꾸 판단하니까
우울해도 겨우 일어나보려고 생각한건데
그것마저 반대해놓고
카톡으로 밥 시켜준대서 괜찮다 그러니까
갑자기 00아 왜그래ㅠㅠ빨리 정신차려! 이렇게 온 거야
탓하는 건 아닌데 나의 작은 생각과 노력도
본인 맘대로 판단해버리면서
뭘 어떻게 정신차리란 거야
이렇게 화나는 것도 우울증의 일부일까봐
내 감정도 못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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