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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진짜 저표정이었어...왜냐면 규가 여태까지 나랑 친구하면서 여자를 사귄적이 없었거든...근데 갑자기 여친 생겼다니까!!!!난!!!!블락비가 부릅니다 멘탈브레이커...
그래서 믿기지도 않았고 왠지 뭔가 섭섭하면서 서운한게...나도 지금 여친이 없는데 한 3달 전까지만 해도 있었어.근뎈ㅋㅋㅋㅋㅋㅋ규가 여친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안믿기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있잖아 뚜기ㅋㅋㅋㅋ8반에 뚜기ㅋㅋ걔야
..ㅎ...ㅎㅎ..참고로 여기서 8반 뚜기라고 말하자면 우리학교에서 진짜 유명한 이쁜애야 다른학교애들도 몇몇 알정도로 되게 유명하고 이쁘고 천사같애ㅠㅜㅠ그리고 공부도 잘해서 선생님들도 좋아라함 근데 그 뚜기랑 규랑 사귄다고??둘이 핑꾸핑꾸하다고??서로의 러버라고??
저 짤처럼 규한테 별 쌍욕을 다해줌 구라치지말라고.근데 진짜라는거야!!!!!!!내가 이렇게 방방 뛰는 이유가 뚜기를 좋아해서냐고?!?!!아니 난 뚜기를 그냥 아 잠시 인간세계로 탐방을 온 천사아가씨구나 라고 생각만했지 좋아하거나 뚜..뚜기짱...아이시떼루요♥이렇게 짝사랑 하지도 않았단말이야!!!!근데 내가 왜 섭섭했는지는 잘 모르겠다.내가 여친이 없는데 규 주제에 여친이 있어서 그랬나?아니면 여친 생기면 나랑 잘 안놀까봐 그랬나??모르겠다...
그래서 가는길에 규가 계속 얘기하더라고 사귄지는 어제부터다..뚜기가 먼저 고백했다...나도 사실 뚜기를 좋아하고있었다...등등 난 규가 그렇게 말이 많은지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학교에 도착해서 공부하고 점심먹고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나 했다?근데 점심시간에 혼자 매점에 가는데(찐따 아니야!!!혼자 원피스 초코롤빵을 독차지하고싶었을 뿐이야!!!!)매점 옆에 뚜기가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면서 서있는거야ㅋㅋㅋㅋ오늘도 보기에 참 이쁘다 했는데 왠지 오늘따라 얄미워보이고...막 아 되게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뚜기한테 왠지 심술이 난거야ㅋㅋㅋㅋㅋㅋ왜그랬는지 모르지만...
빠르게 걸어서 뚜기 어깨를 팡 쳤어...그리고 치고서 0.2초만에 아..내가 우주최고병신이구나...라고 생각하고서 뚜기를 봤는데 또 착한 뚜기는..ㅠㅜㅠㅜㅜㅠ지가 여기에 서있던게 잘못이란듯이 ㄱㅖ속 미안하다고 사과했어ㅠㅜㅠㅠㅠㅜㅠㅜㅜㅜㅠㅜ난 뻘쭘하게 응..하고 가고ㅠㅜㅠㅜㅠ
무슨 어린애 데리고 사기친 느낌이 드는거야ㅠㅜㅜㅠ내가 먼저 쳤는데 왜 사과를 해 졸라 크게 복받을년 썅!!!!!!!괜히 마음만 더 찝찝해지고 더 오묘했어...근데도 뚜기한테 사과를 받았는데도 뚜기가 점점 왠지 비호감인거야ㅠㅜㅜㅠ이쁜척하는것처럼 보이고 가식같고ㅠㅜㅜㅠ친구들이 뚜기 칭찬해도 옛날엔 맞장구 쳐줬었는데 지금은 그런가...잘 모르겠는데...이러고ㅠㅜㅜㅜㅠ
그리고 혹시 가다가 규랑 뚜기가 같이 있는거만 봐도 규한테 가서 말걸고 시비털고 괜히 할말있다면서 둘 떼어놓고ㅠㅠㅜ진짜 미치겠어...ㅠㅜㅜㅜㅠ규는 그럴때마다 나 이상하게 쳐다보고 뚜기는 어쩔줄 몰라하고ㅜㅜㅠㅠㅜ솔직히 규가 아까운건 아닌데...규가 공부도 잘하고 시크하고 암튼 좀 그래서 다른 여자애들한테 인기도 좀 있어 그래서 뚜기랑 같이 있으면 선남선녀인데 왜!!!!난!!난 왜!!!둘이 안어울리는 것처럼 보이냐고!!!!
간미연이 부릅니다...미쳐가...
그리고 아까 하교 하면서 규랑 좀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뭐냐면...그건 나중에 쓰러올께!!!규 땜에 답답해서 콜라나 사러갈려고...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