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민] 조각글

너무 돌아온 이곳. 니가 없는 이곳. 황량하기 그지없다. 내가 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내가 밟은 땅이 수분 없는 황무지로 변하는 것 같다. 

 

 

정해진 기간은 5년이였다. 5년동안 모든 것을 다 하고 다시 돌아와야했다. 

 

정신없이 5년을 보내다 만난게 너였고 정신없던 시간속에 넌 비밀정원의 덩쿨그네 같은 존재였다. 

 

 

 

 

이곳에 돌아온지도 벌써 삼개월.난 삼개월째 황무지처럼 살고 있다. 넌 여전히 덩쿨그네처럼 때묻지 않는 사람처럼 살고있을까..? 사람들과 적당히 어울려 살았으면 좋겠다. 

 

 

아무생각없이 길을 걷다가 문득 시계를 봤다. 

 

"8분..." 

 

아마 너한텐 중요한 시간이였겠지. 주머니 속 빛바랜 작은 조각이 요동친다. 

 

어디까지 알았을까...

[독자1]

김만두예요 ㅠㅠ 아 정말 작가님 비유 장난 없네요..짧은 조각글인데 아련해요...글 속에 루한에게 있어선 민석이가 없는 곳이 황량한 황무지네요.. 도대체 둘 사이에 몇 년에 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내용이 시작되는 과거는 그저 의문투성이의 만남인데...ㅠㅠ

[기분이나쁠땐]

김만두님 안녕하세요!ㅠㅠㅠㅠㅠ조각글은 아련해야 제맛이죠!ㅋㅋ항상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2]

아 진짜ㅠㅠㅠㅠㅠ 그동안 쓰신글 쭉 읽었는데 혹시 다 쓰고 나서 텍파 만드실 생각 없으신가요?ㅠ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그냥 여기에만 올리기 너무 아까운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어엉ㅇ얼엉얼ㄴ아ㅓㄴ일

[기분이나쁠땐]

텍파 만들고 싶다.라...사실 생각을 조금 해보긴했습니다. 그런데 그다지 잘쓴글도 아니고 즉흥적인 글이라서....그리고 제 나름대로 인티의 특징인 글잡담과 예비작가 사이를 오가면서 쓴글이라서요..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간다할지언정 여기서 봤을 때만큼의 감정을 얻기 힘들 것 같아 아쉽게도 텍파는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ㅠㅠㅠ이런 망글인데도 불구하고 텍파제안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ㅜㅜㅜ항상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독자5]

어휴ㅠㅠ 망글이라뇨ㅠㅠ 정말정말 재밌게 잘보고있어요ㅠㅠ 답글도 정말 길게와서 감동이어유ㅠ 아무쪼록 더 힘내셔서 좋은 글 많이많이 써주세요!!

[독자3]

워더에요 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이 넘치는글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ㅠㅠㅠ이건뭐 ㅠㅠㅠ이밤에감수성터지고 ㅠㅠㅠㅠ사랑해요 ㅠㅠㅠㅠ

[기분이나쁠땐]

워더님 안녕하세요! 조각글은 아련함이 생명이죠! 항상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

[독자4]

미루에요!!루한의 5년이란 정해진 시간은 무엇을 의미하는건지??민석이 마음이 다시 닫혀버리까 두렵네요.....민석을 그리워하는 루한이 아련아련하네요ㅜㅜㅠㅠㅠㅠ

[기분이나쁠땐]

미루님 안녕하세요! 왜이렇게 오랜만에 뵙는것 같죠?ㅠㅠ비회원이셔서그러신거겠죠?ㅠㅠㅠ항상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