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혁이랑 준회는 오랜 삽질끝에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인것로. 둘은 연인이 되어도 서스럼 없이 행동하고, 눈만 마주치면 치고박고 싸우고ㅋㅋㅋ남들이 볼땐 그저 친구사이일정도로 무드없이 사귐 . 물론, 잠자리를 가질때 빼고. 그 날도 어김없이 나가기 귀찮다는 준회의 말에 동혁이는 입을 대빨내밀지. 삐진 티는 적잖이 내면서 동혁이의 무릎을 베고 누운 준회를 내치지 않는 것에 준회는 비식- 웃음을 흘려. 둘은 할일없이 티비채널을 돌려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 아, 김동혁 왜 이리 볼게없냐." "그니까 내가 나가쟀잖아."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 "미쳤어? 징그럽게 왜 이래." 준회가 질겁하는 동혁이의 얼굴을 잡고 실실 웃어가며 쪽쪽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져. 한 순간에 동혁이는 귀와 볼을 빨갛게 붉혀. " 더 한 것도 해본 사이에, 왜 이러실까? " 준회는 특유의 능글거리는 표정으로 붉은 색을 띄는 동혁이의 볼을 한 번 쓱 쓰다듬었어 " ㅁ,뭐가! 나도 아무렇치 않다 뭐." 말을 마친 동혁도 지지않겠단 듯이 준회의 볼을 잡고 연신 입을 맞춰. 그렇게 한참 뽀뽀배틀이라도 하듯 입을 맞추는 준혁. 동혁이는 이번이 마지막! 이라는 생각으로 준회에 입에 키스할 듯이 혀를 내어 준회의 아랫입술을 한번 햟고는 입술을 떼낼려 했어. 그런데 준회가 입술을 떼는 동혁이의 목을 잡고 고개를 돌려서 제대로 키스할 자세를 취하는 거야. 동혁이 깜짝 놀래서 눈 동그랗게 뜨고, 자기가 생각한 상황은 이런게 아니니까 입도 못 열고 멘붕와. 준회가 동혁이가 했던 것처럼 입열어주란 뜻으로 동혁이 아랫입술 햟으니까 동혁이는 그제서야 입술 열어줘.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혀 넣은 준회가 동혁이 치아 하나하나 훓고, 혀 놀리고.ㅠㅠㅠ크으 쓰다가 발린다. 준회 못지않게 동혁이도 준회혀 혀로 살살 햟고, 고개 열심히 돌려가면서 키스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한참을 진한키스하고 난 뒤에 입술 뗐을때 그에 맞춰서 타액이 길게 늘어졌으면. 준회가 침범벅인 동혁이 입술 손으로 쓱 닦아주고 사랑스럽단 눈빛으로 동혁이 입술에 또 짧게 뽀뽀 쪽쪽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