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실음과김선배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실음과김선배 전체글ll조회 3994l 7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김종대는 다시 고등학교 시절 그 모습 그대로 돌아간 것 같았다. 그는 다정했고 어른스러웠다. 가끔 내가 서운하게 굴 때마다 찡찡대는건 똑같았지만 말이다. 김종대는 역시 변태가 맞는지 늘 회사에서의 아슬아슬한 스킨십을 즐겼다. 다른 사람이 안 보는 틈을 타 손을 잡는다든가, 몰래 살짝 볼에 입 맞춘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나는 늘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히고 지금 미쳤냐며 김종대를 나무랐다. 그 때마다 김종대는 말간 웃음을 지으며 왜애- 좋아서 그러지, 하고 애교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덕분에 나는 피말려 죽을 것 같은 지경이었지만 말이다.

 

 

사실, 아직 김종인 대리와의 관계 또한 애매하기 짝이 없었다. 그렇다고 김종인 대리를 거절하기엔 내 은근히 소심한 성격이 따라주지 않았다. 김종대는 내가 김종인 대리와 얘기를 나눌 때마다 불퉁한 표정으로 쳐다봤지만 입만 툭 내밀고 있을 뿐 딱히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내가 짜증낼까봐 그러는것 같은데, 딱히 상관 없다고 몇 번을 말해도 김종대는 항상 내게 조심스러웠다.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3 | 인스티즈

유치한 김팀장 13

 

 

그 날 아침은 김종대의 차를 타고 회사를 가는 내내 쫑알 대야 할 김종대가 조용했다. 뭔가 이상해 김종대를 바라보자 응, 왜? 하고 역시 다정하게 답해주는 그였다. 그제서야 그의 목소리가 묘하게 가라앉은게 느껴져 아프구나, 싶었다. 그의 이마로 손을 가져다댔다. 미열이 느껴졌다.

 

 

"김종대 너 아파?"

 

"아니, 하나도 안 아픈데?"

 

"뭐래, 이 바보가."

 

"정말이야, 하나도 안 아파."

 

"...거짓말."

 

"그리고 아파도 너만 보면 싹- 낫는데에-?"

 

김종대가 눈을 접어 웃으며 내게 애교를 부렸다. 이걸 확, 아픈 애를 때릴 수도 없고. 김종대를 째려보다 한숨을 내쉬었다. 이게 바본가 진짜... 어제 나 기다리겠다고 집 앞에 있겠다 할 때부터 말렸어야 했다.

 

 

"...그러게 내가 기다리지 말랬잖아."

 

"너 보고싶은걸 어떡해..."

 

"회사에서도 만나 놓고서는,"

 

"회사에서는 너랑 이렇게 못 하잖아."

 

"뭐래, 하면서."

 

김종대가 내 손을 만지작거렸다. 김종대의 뜨거운 손이 내 손 위에 내려앉았다. 가끔 잔기침 까지 해대는게 몸 상태가 심히 좋지 않아보였다. 김종대의 얼굴을 이곳 저곳 만지작 거리며 열을 확인했더니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는 김종대다.

 

 

"야, 지금 얼굴 빨개질 때야?"

 

"ㅇ,왜...좋아서 그러지."

 

"지금 열까지 나는구만 진짜, 내가 어제 기다리지 말랬지?"

 

"히잉..."

 

"뭘 또 히잉이야!!"

 

어린애같은 김종대의 투정에 한숨만 나왔다. 김종대 볼을 꼬집고는 확 잡아당기자 그래도 뭐가 좋다고 표정을 구겨뜨리며 애교를 부리는 김종대였다. 얘는 정말 바본가, 어후.

 

 

"야, 김종대."

 

"응?"

 

"오늘 야근하지 마."

 

"...오늘 할 일 많은데..."

 

"오늘 칼퇴해, 아니, 월차내."

 

"...싫어."

 

"아, 왜 똥고집이야 또!! 왜!!"

 

"퇴근 빨리하면 너 볼 수 있는 시간 줄어들잖아..."

 

그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알겠어, 오늘 나도 일 끝내고 니네 집 갈테니까 오늘은 퇴근 좀 빨리해, 응?"

 

"정말?"

 

김종대는 다시 싱글벙글 해져서는 헤헤 하고 실없이 웃었다. 와, 정말 단순하다. 저렇게 인생 살면 인생 살맛나긴 하겠다. 아무리 보면 볼 수록 약간 새끼강아지 같단 말이지. 좀 만 불만있으면 그르렁대다가 바로 좀 잘해주면 생글생글대는게, 딱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꼴이었다.

 

 

 

"아프면 좀 말해."

 

"응!"

 

"걱정돼."

 

"헐, 대박..."

 

내 걱정된다는 말에 김종대는 내 두 손을 꼭 잡고는 감동이라는 듯 눈을 반짝거렸다.  그에 살짝 웃으며 머리를 몇 번 쓰다듬어줬더니 말로는 하지마아...하고 작게 중얼거리면서 은근히 고개를 숙여준다. 어휴, 귀여워.

 

 

 

 

 

***

 

 

 

 

"팀장님 많이 아프신가봐요."

 

백현씨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내게 속삭였다. 아까까지만 해도 괜찮다며 방글방글 웃던 김종대는 어느 순간부터 끙끙대고 있었다.

 

 

"여자친구가 간호해줘야 되는거 아니에요?"

 

"ㅇ,여자친구라뇨!"

 

백현씨의 장난스러운 말투에 여자친구라뇨! 하며 말까지 더듬어버리고 말았다. 백현씨는 그저 이런 나의 반응이 재밌는지 한참을 웃었다.

 

 

"ㅇ,여자친구라뇨!!"

 

"...따라하지 마세요..."

 

백현씨는 계속해서 깐족거리며 내 말투를 따라했고 그 말을 무시하고는 그저 일에 집중하려...했지만 아파서 끙끙대는 김종대를 보니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백현씨가 옆에서 나를 쿡쿡 찌르며 점심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봤다.

 

 

"점심은...그냥 백현씨 다른 분하고 드세요."

 

"아, 여주씨는 팀장님이랑 같이 있어야지~"

 

"..."

 

백현씨를 아무 말 없이 휙 노려보자 살짝 몸을 떨더니 어후, 살벌하네. 농담이에요, 농담! 하고는 백현씨는 둘러댔다. 그러다 김종대 쪽을 바라보자 한숨이 새어나왔다. 김종대 아픈게 걱정되기도 하는데...

 

 

"팀장님, 약은 드셨어요?"

 

"팀장님 아프지 마세요..."

 

김종대 아픈걸 핑계로 옆에 달라붙어있는 다른 여사원들이 더 신경쓰였다. 괜히 심통이 나 툴툴대며 키보드를 힘을 줘서 두드렸다. 백현씨는 그런 나를 힐끔거리다 말을 꺼냈다.

 

 

"짜증내지 마요."

 

"..."

 

"그래봤자 승자는 여주씨잖아요."

 

"..."

 

"그리고 저런 여자들보다 여주씨가 훨씬 매력있고 좋은 사람이에요."

 

"..."

 

"그냥, 가끔 여주씨가 너무 주눅드는것 같아서,"

 

백현씨가 내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백현씨의 그 말에 질투가 나 뚱하던 마음이 풀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백현씨도, 좋은 사람이에요."

 

어쩌면 김종대도, 백현씨도, 이런 사람들이 내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었다.

 

 

 

 

***

 

 

 

"여주야..."

 

"바보야, 진짜 속상하게..."

 

점심시간이 되자 백현씨는 내게 눈을 찡긋 해보이더니 모든 직원들을 데리고 한번에 사무실에서 훅 빠져나갔다. 덕분에 사무실에는 김종대와 나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김종대는 나를 꼭 끌어안고는 뜨거운 이마를 내 이마에 맞대었다. 덕분에 그의 뜨거운 숨 또한 내 입술을 통해 느껴졌다.

 

 

"미쳤냐, 진짜... 숨 뜨거운 것 좀 봐."

 

"그래도 약 먹긴 했는데...이제 괜찮아 지겠지..."

 

"감기가 그렇게 쉬운 줄 아냐?"

 

내 말에 작게 칭얼거리는 소리를 내던 김종대는 내 목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중얼거렸다.

 

 

"...뽀뽀하고 싶은데에-"

 

"..."

 

"나 감기걸려서 못하잖아..."

 

김종대는 아쉬운 듯 몇 번 더 입을 맞추더니 내게서 떨어졌다.

 

 

"...나 감기 걸려도 되는데?"

 

"아니, 안돼."

 

김종대는 단호하게 말하고는 나를 밀어냈다. 그러고는 내 볼을 꼬집으며 장난스레 너 감기걸리면 나 걱정되서 못살아-하고 말했다.

 

 

 

 

***

 

 

 

 

"여주씨, 제가 도와줄게요."

 

꽤나 무거운 서류를 들고 낑낑대며 복사기 쪽으로 향하자 어디선가 김종인 대리가 나타나 도와주겠다며 말했다. 지금까지는 애매한 태도였지만, 김종대 집에서도 그런 일도 있었고...거절하기 위해 괜찮다며 몇 번을 말했지만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김종인 대리였다.

 

 

"진짜 괜찮아요!"

 

"제가 도와 드린다니까요."

 

"저 정말 괜찮-악!"

 

수많은 에이포용지를 들고 김종인 대리와 티격대다 중심을 잃는 바람에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덕분에 내 앞에 서있던 김종인 대리의 품 안에 꼭 안기는 꼴이 돼버리고 말았다. 둘 다 놀라 한참 정적이 흘렀다. 이내 김종인 대리는 얼굴을 가까이 하며 괜찮아요? 하고 물었고 나도 급하게 괜찮다고 대답을 했다.

 

 

그리고 하필 그 때, 김종대가 들어오며 그 장면을 목격한건 운명의 장난이 아닐까.

 

 

 

 

***

 

 

 

 

김종대는 내게 단단히 삐진 상태였다. 나와 눈이 마주치기만 하면 째려보거나, 입술을 쭉 내밀고 흥! 하는 듯 고개를 돌렸다. 사실 그 모습마저 귀엽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상당히 중증인건 맞는 듯 했다. 마음만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서 어휴! 귀여워! 하며 머리 쓰다듬어주고 싶은데...김종대의 단단히 삐진듯한 눈빛이 보여 그만뒀다.

 

 

그냥 조금 이따가 달래주지 뭐, 하고 그냥 일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그런데 김종대는 이래서 더 삐진건지 일부러 나 보라는 듯 틱틱거렸다. 특히 다른 여사원들에게 눈웃음을 치며 히죽히죽거리는데, 그 꼴이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짜증도 났다.

 

 

"팀장님, 이거 드세요."

 

"감사해요-"

 

또, 저 눈웃음. 저렇게 웃으면 십중에 구의 여사원들을 얼굴을 붉히고는 했다. 그리고 나중에 지들끼리 보여서 김종대에 대해 말하지. 오늘만 해도 여사원들이 김종대 얘기를 하는걸 들은게 몇 번인데. 오늘따라 김종대 귀엽다고 좋아하더라. 그거 다 나 때문에 삐져서 저런건데 말이다.

 

 

김종대는 내가 반응이 없자 더 애가 타기 시작했는지 이제는 내가 뭘 해도 도끼눈을 뜨고 노려봤다. 나도 지금 티를 안내서 그렇지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였다. 어후, 저 초딩을 어떻게 하면 풀어주지. 멍하니 인터넷 검색 창에 '남자친구 화 풀어주는 법' 따위를 검색할 뿐이었다. 지식인을 돌아다녀봐도 중고등학생이 올린것 같은 질문에 한숨을 내쉬고는 창을 닫았다.

 

 

그러다 옆에 보이는 백현씨에 혹시나 도움을 청할까 망설이다 말을 걸었다.

 

 

"...저기, 백현씨."

 

"네?"

 

"...저어..."

 

"?"

 

"남자들 기분 안좋을때, 그니깐, 어, 삐졌을때, 풀어주려면 어떡해야 돼요...?"

 

내 말에 한참을 의아한 표정으로 있던 백현씨가 빵터져서는 한참을 웃었다. 이 와중에서도 내 등이 따가운게 김종대가 나를 노려보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팀장님 삐졌죠?"

 

"...에? 네? 아닌데..."

 

"거짓말은, 여주씨 남자친구 삐지셨잖아요."

 

"..."

 

그 말에 입을 꾹 다물었다. 김종대가 내 남자친구라니, 아직, 아직까지는 아닌데...

 

 

 

"자고로 남자는 애교하고 스킨십에 약한 법이에요."

 

"..."

 

"여주씨 화이팅!"

 

"..."

 

"팀장님은 여주씨랑 동갑이니까, 오빠 소리 하면 좋아할것 같기도 하고."

 

애교에 스킨십이라니... 얼굴이 터질 정도로 빨개지기 시작했다.

 

 

 

 

***

 

 

 

 

"김종대!"

 

"..."

 

"ㄱ,김종대!"

 

"...왜."

 

"너 나 좀 따라와봐."

 

김종대는 관심 없다는 듯 고개를 돌렸다.

 

 

"아, 야!!"

 

"...너 지금 화낸거야?"

 

김종대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민망해서 그래, 민망해서... 다시 목소리를 큼 가다듬고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김종대를 불렀다.

 

 

"종대야."

 

"..."

 

"우리 잠깐 얘기 좀 하면 안돼...?"

 

눈꼬리를 추욱 내리고는 말하자 김종대가 나를 한참 바라보다 내가 이끄는 대로 질질 끌려왔다.

 

 

김종대를 억지로 휴게실로 질질 끌고와서는 의자에 앉혔다. 마침 휴게실은 아무도 없었고 휴게실의 문을 걸어잠그자 김종대가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는것이 보였다. 의자에서 일어나려 하는 김종대를 억지로 다시 앉혔다. 김종대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ㅈ,지금 뭐하는거-"

 

"야, 떨리니까 입 다물어."

 

"..."

 

한참을 김종대 앞에 서있다 눈을 딱 감고 김종대의 다리 위에 앉았다. 김종대가 멍하니 나를 바라보는 것이 느껴졌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는 용기내어 말을 꺼냈다.

 

 

"어...우선, 김종인 대리님이랑 아까 그러고 있었던건 미안해."

 

"..."

 

"그거, 정말로 그냥...내가 무거운거 들고 있다가 넘어져서 대리님이 잡아주신거야...."

 

"..."

 

"그러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

 

"진짜, 나는 너 밖에 없는데..."

 

"...응?"

 

"나는, 너 밖에 없는데 너가 막 불안해하고 그러면...진짜..."

 

점점 말이 기어들어가기 시작했다. 김종대는 여전히 아무 말이 없었다. 무슨 말이라도 해주지, 아직도 화가 안 풀렸나... 김종대의 눈치를 보며 더듬더듬 말을 꺼냈다.

 

 

"미안해. 정말로 내가 미안해..."

 

"..."

 

"그런데 나는 정말로, 너한테 밖에 관심 없어..."

 

"..."

 

"ㅇ,오..."

 

"...?"

 

"오빠..."

 

"...오...빠...?"

 

김종대는 얼이 빠진것 같았다.

 

 

"ㅈ,종대오빠..."

 

"너 지금 나 오빠라고 한거-읍!"

 

그냥 그의 얼굴을 보기가 부끄러워 먼저 입을 맞춰 말을 막아버렸다. 처음에는 당황했는지 딱딱히 굳어 어찌할 줄 모르던 그가 이제는 나를 먼저 이끌기 시작했다. 가벼웠던 입맞춤이 점점 더 진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 입을 맞추다 먼저 입을 땐 그가 입술을 스치며 말을 했다.

 

 

"...이런건 어디서 배웠어."

 

"백현씨가, 남자들은 오빠 소리 하면 좋아한다고..."

 

"백현씨?"

 

백현씨라는 말에 김종대는 살짝 인상을 쓰더니 다시 급하게 입을 맞췄다. 한참 휴게실에는 질척이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점점 더 몽롱해지는 분위기에 그의 어깨를 꽉 잡았고 내 입술에서 떨어진 그의 입술이 내 귀를 향했다.

 

 

"...아, 야아-"

 

"..."

 

"종대야-"

 

내가 그의 이름을 부르자 그의 풀린 눈이 내 눈에 들어왔다. 왜, 하는 듯한 그의 눈빛에 멍하니 바라보다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젓자 다시 내 입술을 급하게 찾는 그였다. 내 블라우스 단추로 향하는 그의 손을 급하게 잡았다.

 

 

"ㅈ,지금 여기 회사인데..."

 

내 말에 입술을 뗀 그가 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김종대의 손을 저지하던 내 손을 가볍게 포박한 그가 작게 말했다.

 

 

"...그럼, 집 가면 마저 해도 돼?"

 

"...어?"

 

ㄱ,그건 아닌데... 그의 말에 입을 꾹 다물었다. 내 당황한 표정을 보던 그가 피식 웃더니 나를 내려놓았다.

 

 

"너 감기 옮겠다."

 

"아...맞다..."

 

"내가 간호 해줄게."

 

말려올라간 치마를 곱게 펴주며 그가 웃었다.

 

 

 

 

***

 

 

 

 

김종대는 결국 월차를 낼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아까 키스할 때도 입이 너무 뜨거워서 놀랐는데, 오후가 갈 수록 점점 열이 올라 결국 김종대는 월차를 내고 말았다. 김종대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봤지만 괜찮다며 힘없이 웃어보인 김종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김종대가 사라진 쪽을 계속해서 바라보았다. 그러다 다시 시선을 돌렸는데 김종인 대리와 시선이 마주쳤다. 어색하게 웃어보이고는 고개를 숙였다. 그 때 김종인 대리에게 메신저가 왔다.

 

 

[여주씨.]오후2시33분

 

[네?]오후2시35분

 

[오늘 끝나고 한잔 할래요?]

[둘이서]오후2시36분

 

[아...]

[잘 모르겠는데...]오후2시38분

 

[할 말 있어서 그래요]오후2시40분

 

...할 말? 할 말이 있다는 말에 고민을 하다 그래요, 하고는 타자를 쳤다. 문득 확신이 들었다. 이제는 김종인 대리에게 확실하게 말해야겠다. 나는 대리님께 관심이 없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따로 있다고 말이다. 그게 나, 김종대, 김종인 대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

 

 

 

 

작은 선술집은 적당히 소란스러웠다. 너무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아 둘이서 얘기를 나누기에 딱 적당한 정도였다. 김종인 대리가 나를 웃으며 바라보았다. 나는 그저 어색하게 웃으며 술을 들이킬 뿐이었다.

 

 

어색하게 분위기가 흘러가니 나도 모르게 계속 아무 말 없이 술만 마시게 되었다. 벌써부터 취했는지 살짝 눈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 때 김종인 대리가 내 이름을 불러왔다.

 

 

"여주씨."

 

"네?"

 

"제가 조금 성격이 급해서."

 

그의 말에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살짝 팔을 괴더니 나를 빤히 보았다.

 

 

 

"저번에 말했잖아요. 관심 있다고."

 

"...네."

 

"이제, 대답해줄 수 있어요?"

 

"..."

 

"저 어때요?"

 

사고가 굳어가는 듯 했다. 얘기해야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그가 돌직구로 말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흔들리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다 술을 한모금 마시고는 용기를 내었다.

 

 

 

"...죄송해요."

 

"..."

 

"저, 좋아하는 사람 있-"

 

"팀장님이죠?"

 

"...네?"

 

"김종대 팀장님, 맞죠?"

 

"ㅇ, 어떻게-"

 

"여주씨 좋아한다면서, 그 정도도 모르면 말도 안되죠."

 

김종인 대리가 피식 웃었다.

 

 

 

"알고 있었어요. 알고 있었는데,"

 

"..."

 

"그냥, 뺏기기 싫더라구요."

 

"..."

 

"한번 내꺼로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보기좋게 실패했네요."

 

그가 힘빠진 웃음을 지어보였다. 나도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몰라 그를 따라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한참 우리의 테이블에는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 그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팀장님하고는, 만나고 있는 거에요?"

 

"..."

 

"여주씨 입사하신지 얼마 안됐잖아요, 언제부터..."

 

술기운이었다. 김종인 대리에게 나와 김종대에 대해 하나하나 얘기를 꺼낸건 말이었다. 분명 내일 아침이 되면 후회할게 분명했지만. 나는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이 중요한걸.

 

 

내 얘기를 처음부터 듣기 시작한 김종인 대리는 꽤나 충격받은 표정이었다.

 

 

 

"제가 처음부터 낄 자리는 없었네요."

 

"저는...김종대, 진짜, 좋은데에..."

 

"그런것 같아요."

 

"근데, 아직 김종대한테도 사실대로 못 말했고..."

 

"이런 일이 있었는데도 서로 좋아한거면 인연인거죠."

 

"대리님, 이거 비밀이에요오-"

 

"알아요."

 

김종인 대리는 이내 나보고 많이 취한 것 같다며 나를 부축해 일어섰다. 김종인 대리가 집이 어디냐고 묻는 말에 나는 헛소리만 내뱉었다. 정신이 멀쩡한 상태에서 돌이켜보자면 그 때도 김종대가 좋다는 등의 헛소리를 했던것 같고.

 

 

평소보다 과음한 탓인지 토기가 몰려왔다. 나를 단단히 붙잡고 있던 김종인 대리를 뿌리치고는 급하게 바로 옆 건물 1층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 와중에도 길거리에 토하면 민폐라는 생각은 들었나보다.

 

 

화장실에서 한참 토하고 나서야 다시 건물에서 나올 수 있었다. 김종인 대리는 벽에 기대서있다 건물에서 나오는 나를 보고는 몸을 일으켰다.

 

 

 

"...외투에 다 묻었네, 세탁비 많이 나오겠다."

 

"아..."

 

"기다려봐요, 그 옷 입고 집까지 가긴 좀 그러니까 내가 내 집가서 옷 가져올게."

 

"저는-"

 

"괜찮다는 말 그만해요. 어차피 십분만 걸으면 집이야."

 

정말로 그의 집은 가까웠다. 그의 집에 도착해서 들어가려던 그는 내 외투와 블라우스를 보더니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잠깐 들어와서 옷만 갈아입고 나가요."

 

"..."

 

"이상한짓 안하니까 빨리."

 

그의 말에 그의 집에 실례합니다아- 를 외치고는 들어왔다. 그는 내게 누나것이라며 블라우스 하나를 내밀었고 화장실을 손으로 가리켰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을 때였다. 김종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여어-"

 

-...너 뭐야.

 

"우웅...?"

 

-술 마셨어?

 

"응..."

 

-누구랑.

 

"김종인 대리님이랑!!"

 

-...

 

"나 지금 대리님 집이다아-"

 

-...뭐?

 

김종대의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때 밖에서 여주씨, 다 갈아입었어요? 하는 김종인 대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종대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미쳤냐, 너? 하고 말했다.

 

 

-너 지금 제정신이야?

 

"뭐가아..."

 

-야, 아, 씨발. 김여주.

 

"욕하지마, 끊을거야!"

 

그가 욕을 하자 나도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욕 하지 말라고! 나는 욕하는 남자 싫단 말이야...그가 욕을 하자마자 그대로 전화를 끊었다. 그에게서 계속해서 전화가 걸려왔지만 심통이 나 받지 않았다.

 

 

"다 됐어요?"

 

"네!"

 

"이제 빨리 집 가요, 택시 잡아줄게."

 

김종인 대리는 내게 집 주소를 캐물어 택시를 태워줬다. 그는 내게 택시 번호를 기억하고 있을 테니 집에 도착하는 대로 연락하라고 말했다.

 

 

집에 도착해서는 침대에 쓰러지다시피 했다. 내 핸드폰은 쉼없이 진동하고 있었다. 그런 핸드폰이 시끄러워 배터리를 빼버렸다.

 

 

"...졸려여...."

 

그리고, 그 상태로 잠들어 버리고 말았다.

 

 

 

 

 

***

 

 

 

 

 

"...아, 미친. 어떡해."

 

그 다음날 아침, 나를 미치게 한것은 비단 숙취 뿐만이 아니었다. 김종대가 단단히 오해했을게 틀림없었다. 핸드폰에 베터리를 넣기 조차 겁이 났다. 어떻게 김종대와 나와의 관계를 여기까지 만들어놨는데, 어제 부로 모든게 망가지게 생겼다.

 

 

일단은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하고는 집을 나섰다. 혹시나 그럴 리 없지만 김종대가 나를 데리러 오거나 하면 둘만 있어야 할 상황이 더 가까워질테고, 사실, 아직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 지도 모르겠다. 조금,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

 

 

회사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불안한 마음에 다리를 덜덜 떨었다. 김종대는 나에게 실망할 대로 실망했을 것이다. 김종대보고 걱정하지 말라고, 너밖에 없다고 말한게 바로 어제인데. 내가 생각해도 내 자신이 한심했다.

 

 

도착한 사무실에는 역시 아무도 출근을 하지 않아 나 혼자였다. 한명 한명씩 출근을 할 때마다 혹시 김종대일까 겁이 났다. 하지만 김종대는 출근시간이 훨씬 지나서도 출근을 하지 않았다.

 

 

복도를 왔다갔다 거리다 김종인 대리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서로 민망해 아무 말도 않던 우리는 동시에 말을 꺼냈다.

 

 

"여주씨."

 

"저, 대리님."

 

"아, 여주씨 먼저 말하세요."

 

"아니, 대리님 먼저..."

 

"먼저 말해요."

 

"...그럼, 저, 어제 빌려입은 대리님 옷 내일 세탁해서 돌려드릴게요."

 

"그럼 그렇게 해-"

 

김종인 대리가 무심코 고개를 돌려서는 당황한 듯 말을 멈췄다. 그 시선을 따라가지 김종대가 딱딱한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김종인 대리가 먼저 급하게 변명을 꺼냈다.

 

 

"아니, 저, 팀장님. 그게-"

 

"둘이 분위기 좋아보이던데."

 

"팀장님. 그게 아니라,"

 

김종대가 차가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온 몸이 얼어붙는 듯 했다.

 

 

"내가 방해한건가."

 

"정말 아닙니다. 팀장님."

 

"팀장님, 정말, 저는-"

 

더듬더듬 꺼낸 내 변명의 말을 김종대는 싹 무시하고 내 팔목을 강하게 우겨잡았다. 김종인 대리의 당황한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김종대의 악력에 이끌려 그 상태로 비상구로 향했다. 비상구로 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닫힌 문을 김종대는 철컥 잠궜다.

 

김종대와 나 사이에는 한참 불편한 침묵만이 존재했다.

 

 

"종대야, 나는 정말-"

 

"야."

 

"...응?"

 

"너는 내가 병신으로 보여?"

 

그의 말에 멍하니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눈빛보다 날카로운 눈을 하고 있었다.

 

 

 

"너는 정말 내가 우스웠겠다, 그치."

 

"종대야."

 

"그딴식으로 내 이름 부르지 마."

 

"..."

 

"니가 하는 행동, 말, 이제 하나도 못 믿겠으니까."

 

"..."

 

그가 어이가 없다는듯 헛웃음을 쳤다.

 

 

"...평생 그 딴 식으로 살아."

 

"..."

 

"남자들 속이고 다니면서."

 

"..."

 

"이런게 좋아, 너는? 재밌어?"

 

그의 말에 눈물이 흘렀다. 내가 잘못한거긴 한데, 맞는데... 너무 하잖아, 저건.

 

 

"종대야, 정말로 나는-"

 

"너가 왜 우는데."

 

"..."

 

"너한테 울 자격이나 있긴 해?"

 

"..."

 

"지금도 연기하는 거지."

 

"..."

 

"소름돋는다, 정말."

 

그가 손을 들어올려 마른 세수를 했다. 그 또한 마음이 복잡한 듯 했다.

 

 

 

"나는, 정말로 너가 뭘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

 

"십년전의 너나, 지금의 너나, 다를게 없네."

 

"..."

 

"도대체 뭐 하나 나한테 진실인게 있었어?"

 

그의 말에 끝없이 눈물이 흘렀다. 급하게 고개를 숙였다. 내가 그의 앞에서 우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모진 말을 쏟아냈다.

 

 

 

"내가 어디까지 너한테 실망해야 돼."

 

"..."

 

그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제발, 제발 내 인생에서 좀 사라져."

 

그의 마지막 말에 온 머리 속이 하얘졌다.

 

 

"꺼지라고, 좀."

 

그 말 만을 남기고 그는 떠나갔다.

 

 

 

닫힌 문을 황망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렇게 한참을 혼자 비상구에 멍하니 서있었다.

 

 

 

 

 

 

***

 

 

 

 

 

백현씨는 내 꼴을 보고 많이 놀란듯 했다. 하기야 내가 봐도 내 꼴이 참 우스울 터였다. 팅팅 부은 눈에, 정말 가관이었다. 백현씨는 급하게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백현씨는 내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지 않았다. 그저 따뜻한 커피를 손에 쥐어줄 뿐이었다.

 

 

"백현씨..."

 

"네."

 

"저 이제 어떡해요..."

 

"괜찮아요."

 

"저는 정말, 이제는 힘들어요."

 

멈추었던 눈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이제는 나도 지친다. 어쩌면 김종대와 나는 처음부터 운명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내가 미국을 가면서 틀어진 운명은, 이제와서 바꾸기에는 너무 늦어져있었다.

 

 

 

백현씨는 괜찮다고 말하며 내 등을 토닥여주었다. 아니, 하나도 괜찮지 않아요. 거짓말에 대한 대가는 너무도 크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

 

 

 

 

결국 월차를 낼 수밖에 없었다. 일을 해야 하면서 일은 손에도 못대는 나를 보고 백현씨는 보다못하고 대신 월차를 내주었다. 백현씨는 나를 어서 집에 가라고 등떠밀었다. 억지로 집에 왔다. 억지로라도 김종대를 잊기 위해, 오지않는 잠을 청했다.

 

 

 

 

몇 시간만에 눈을 뜨고 힘겹게 손을 뻗어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입으로 잔기침이 세어나왔다. 어제 김종대하고 그렇게 한참 키스했더니, 결국 감기에 걸린 듯 했다. 그 와중에도 김종대의 '내가 간호해 줄게.'하던 말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 이제는, 꿈도 못 꾸겠지.

 

 

핸드폰에는 김종인 대리와 백현씨에게서 연락이 와있었다. 김종인 대리의 연락은 차마 보지도 못했다. 못된걸 알지만, 어쩌면 나와 김종대가 이렇게 되게 된 원인 중 하나인 김종인 대리가 미웠다. 원망스러웠다. 때마침 걸려오는 백현씨의 전화에 전화를 받았다.

 

 

 

-여주씨, 괜찮아요?

 

"네..."

 

-...여주씨 아파요?

 

"모르겠어요, 감기걸린것 같은데..."

 

-괜찮은거 맞아요?

 

"괜찮아요."

 

-내일 회사는 나올 수 있어요?

 

"...네, 갈거에요."

 

 

솔직히 회사를 가기도 무서웠다. 이제는 나도 지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종대의 얼굴을 볼 자신 또한, 없었다. 지끈지끈 아파오는 머리와 따가운 목을 애써 무시하고는 다시 억지로 잠을 청했다.

 

 

 

 

***

 

 

 

 

아픈 몸을 이끌고 나간 회사는 역시 가서 좋을게 없었다. 김종대는 이제 아예 나를 없는 사람 취급했다. 차라리 전에는 나를 신경쓰면서 괴롭히기라도 했지, 이제는 그냥 나 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태도였다.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고, 나에게는 일말의 관심조차 없었다. 아픈 몸에, 정신적인 면까지 한계를 달리고 있었는데, 나를 결정적으로 모든걸 그만두고 싶게 만든건 그날 오후의 일이었다.

 

 

하필 쉬는시간에 우리 직원들의 수다 주제는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직원들은 저마다 자기는 답답한 사람이 싫다, 이기적인 사람이 싫다 등의 말의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김종대가 사무실에 들어왔고, 직원들의 관심은 그 쪽으로 쏠렸다.

 

 

 

"팀장님, 팀장님은 싫어하는 사람 있어요?"

 

"...싫어하는 사람이요?"

 

"싫어하는 유형이요."

 

그 말에 김종대는 흠...하며 고민했다. 그리고 김종대와 나의 눈이 마주친건 순간이었다. 김종대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김종대는 시선을 돌리고는 입을 열었다.

 

 

 

"저는, 거짓말 하는 사람이요."

 

"..."

 

"거짓말 하고, 사람 마음 가지고 노는 사람이요."

 

"..."

 

"그냥 싫은 정도가 아니라, 제 눈 앞에 안 보였으면 좋겠어요."

 

그 말을 하며 김종대는 나를 뚫어지게 보았다. 순간 토기가 몰려왔다. 화장실로 급하게 가 헛구역질을 해댔다. 눈물이 흘렀다.

 

 

김종대는 내가 눈 앞에서 사라졌음 좋겠다고 했다. 나에게 화내던 날도 말이다. 나보고 인생에서 사라지라고, 꺼지라고 했다. 어쩌면. 그래, 내가 그의 인생에서 사라져주는게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그에게도, 나에게도. 더 좋은 선택이 분명했다.

 

 

 

 

 

 

 

 

 

 

+)사담 
때리지마요...언젠가는 풀어야 할 문제였...
 
당연히 종대 입장에서는 여주를 믿기가 힘들거에요 ㅠ 10년 전에도 크게 데였으니까요...






암호닉
-암호닉은 항상 받습니다!!
-암호닉은 신청 순입니다
-존칭생략

첸팀장/별다방커피/달로와요/건망고/네이처죤대/유성매직/호이호잇/말랑/깐초/공주/유아/오센
0112/3관왕센/양융/미니롱/네티큥/비비빅/0408/잇힝/몽이/바나나/boice 1004/매직핸드/찬찬찬
9484/벗꽃/가을/망고/글잡캡틴미녀/꿍반/똥글이/루팡/미니/피치/미세모/귤/종대찡찡이/종대팀장
꼬기/열매/꿀잼/박뜨거운열/용존산소량/초코파이/뚜뚜/휘휘/희앤/고레기/새우깡/치트키순딩이/물만두
돼지저금통/단추3개/호야/늘짱이/거인/감/첸쇼/첸첸/9094워더/치킨첸/손가락/워더첸/모서리/슈슈
백현이 루팡/행방불명/돔돔돔/똥잠/이련/너와나의연결고리/리자몽/치킨샐러드/됴티즌/라이또/멜랑/우호라
백큥큥큥/위아래/민매/박듀/에헤헿/슈밍/김면두/알파카/쪼꼬렛/부기잼/사탕수슈/융융엑소/슈가!/페리
동키즈/뿡뿡이용/개구리/얏호/0616/카레맛종대/엘도라도/나침반/종따이/종대랑두리두리/순댕이/꽃
찬찬찬/밀면/꼬꼬댁/다정다정김다정/나도조화해/천재아이돌큥/난장이/증원/은하수/모시조개
아봉/꼬꼬댁/쁌쁌/얍스/사랑둥이/오호랏/큥들큥들/새봄/사과즙/꼬부기/민토끼/아가야/시흥피바다
듀퐁/딸기스무디/싱포유/배터리/깡깡호/발냄새/콩콩/아오네코




암호닉 신청할때는 제일 최근화에 [ 암호닉 ] 이렇게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최근 화 아닌 화에 신청해주신분들은 누락될수도 있어요 ㅠㅠㅠ
혹시 누락되신 분들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암호닉 신청하실 때 목록 확인하시고 중복은 피해주세요...제가 바보라 헷갈려요...ㅁ7ㅁ8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첸팀장입니다!! 후....여주....대처능력...매우...고답이같구여...하ㅜㅜㅜㅜㅜ종대야ㅠㅠㅠㅠㅠ 종대 입장에서 충분히 답답하고 화날일이라 생각해요ㅠㅠㅠㅠ엉엉ㅠㅠㅜ아직 풀지 못한 숙제였다면 이번 계기로 다아아ㅏ아 풀길! 항상 잘 읽고있어요♡♡
8년 전
독자2
꼬꼬댁입니다ㅠㅠㅠ하..넘나 재밌구요..♡♡♡
8년 전
독자3
첸쇼
8년 전
독자8
아 보는데 진짜 막 눈물나올거같고 ㅠㅠㅠㅠㅠㅠㅠ여주도 너무 미운데 종대가 더 밉고 ㅠㅠㅠㅠㅠㅠ말 좀 제대로 들어주지ㅠㅠㅠㅠ저 다음편진짜기대할게요ㅠㅠㅠ이렇게 다음편빨리보고싶은것도 오랜만인거같네요ㅠㅠㅠㅠㅠ김종인나빠ㅏ!!!!!!
8년 전
독자4
ㅎㄹ 빨리 다음화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오해풀렸으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가 이해가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너와나의연결고리에여!
맘이아파여ㅜㅜㅜㅜㅜㅜ둘이어서잘풀렸으면ㅠㅠㅠ

8년 전
독자6
안돼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흐어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ㅜ눈물나올라고해ㅠㅠㅠㅜㅜㅜㅠㅜㅜ안되는ㄴ데ㅠㅠ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아니 사실상 남자랑 술마신다는 것 자체가 잘 못 된거지....너가 잘 못했어 여주야...종인아 너가 좀 수습해봐ㅠㅠㅠ얘기 좀 해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손가락 어우 저 이거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괜찬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홀ㅠㅠㅠㅠㅠㅠㅠ다음펴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궁금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다음화..다음화가 시급합니다!!!!!!!!!!! 항상 작가님 글 잘 보고있어요♥
8년 전
독자12
은하수예요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야 여주 조금만 더 믿어줘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 진짜 나빴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뚜뚜에요ㅠㅜㅜㅡ느어ㅠㅜㅠㅠ이번마지막은 ㅠㅜㅠㅜ아닌데진짜아닌데ㅠㅠ..미국얘기부터 다시 다해줘야되는거 아닌가.ㅠㅜㅠ푸..잘풀어져야할텐데.
8년 전
독자14
카레맛종대에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진짜 종대 그렇게 말할때 심장이 미어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꿀잼ㅡ이에요!!!!
어제오늘 재밌게 읽고있어요ㅠㅠ
잘 풀리나했는데 또 꼬이다니ㅠㅡㅜㅠ

8년 전
독자17
아봉이에여ㅕ 헐 종대야 ㅠㅠㅠㅠㅠ그런게 아니란 말이야....보는데 막 슬퍼서 눈물나올거같고ㅠㅠㅠㅠ다음화가 시급해요...진짜 어떡해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아작가님얼른와주세요미치겠어요ㅜㅜㅜ아ㅜㅜ
8년 전
독자19
종따이에여ㅜㅜㅜㅜㅜㅜㅜ아아작가님 진짜 왜그러세요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둘이ㅜ이제 행복하면 되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다음편이 시급해요ㅠㅠ
8년 전
독자20
휘휘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갈등 좋아하지만 종대랑 여주 둘다 너무 안쓰럽네요 특히 종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다음편 다음편이 필요해오ㅡㅜㅜㅜㅜㅜ이렇게 가면안되요ㅜㅜㅠ 작가님주ㅠㅡ
8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종대야 눈물이난다뮤ㅠㅠ 내가 미안해..........제발 잘 ㅍ풀리게 해주실거라고 믿어요 자까님 ㅠㅠㅜㅜㅠ
8년 전
독자23
슈슈입니다! 아 계속읽는데 눈물나고ㅜㅜㅜㅜ 여주밉다ㅜㅜㅜ 너무 쟈가운 종대도 밉고ㅜㅜㅜㅜㅜ 빨리 오해가 풀려서 다시 알콩달콩하게 됐으면 좋겠어요ㅜㅜㅜㅜㅜㅜㅜ 휴ㅜㅜㅜㅜㅜ 다음화야 얼른와라ㅜㅜㅜㅜ
8년 전
독자24
엘도라도예요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지마 죤대야...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유ㅠㅠㅠㅠㅠ
어서 어서 너가 잘못 알았다는 걸 오해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26
증원이예요ㅠㅠ또 행복이 찾아올라하면 오해가 쌓이네요..8ㅅ8 하 오늘 진짜 재밌었어요! 원래도 재밌었지만 오늘 특히 더! 잘 보고가요 작가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닿ㅎㅎ♥♥
8년 전
독자27
건망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왜이럴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달로와요 입니다....세상에..여주를 확 그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ㅐ그랬어진쨔ㅏㅠㅠㅠㅠㅠㅠㅠㅜ
8년 전
독자29
사과즙입니다...작가님 너무 슬퍼서 토나올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그래도 저녁 많이먹어서 더부룩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면서도 종대가 엄청 이해가는거 있죠... 또다시 당해버렸는데... 말 안들으려는 것도 다 이해해요... 누구라도 종대같을거에요...
8년 전
독자53
자기 전에 생각나서 다시 읽으러 왔어요... 개인적으로 오해하고 싸웠다가 화해할 때 까지의 먹먹함이 좋아서 갈등 되게 좋아하는데 이번 오해는 너무... 뭐라 말할 수 없네요... 싱숭생숭해요... 말 안들어주는 종대가 너무하면서도 너무 이해가 되는지라.... 조만간 또 읽으러 올거같네요ㅋㅋㅋㅋ...
8년 전
독자30
아ㅠㅠㅠㅠㅠㅠ작까님ㅠㅠㅠㅠㅠㅠㅜㅜㅜ이제행쇼해질줄알앗는데 그래도 이런찌통도 나쁜진않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빨리오해풀게해줘요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여
8년 전
독자31
미니롱
으으 작가님!! 으으으ㅠㅠㅠㅡ 어떻게 제가 11,12화랑 13화랑 이어서 보고있는데ㅠㅠㅠ 이전화에서 그렇게 행복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한 화만에 이렇게!! 저 지금 저 상황에 대해서 무척 화가나요ㅠㅠ 왜 쟤네 앞엔 저런 상황들만 펼쳐지는 거야ㅠㅠㅠ 저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자 근데 일단 여기서 중요한 건 여주가 종인이한테 술김에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를 해줬다는 거죠? 그럼 종인대리는 여주와 종대가 어떻게 헤어지게 되었는지를 알고 있다는 거구요? 그럼 김종인 대리가 종대팀장한테 가서 얘기 해주면 모든게 끝나는 거겠죠? 제발 그렇다고 해 줘여 작가님ㅠㅠㅠㅠㅠ 어서 행복해져라 얘들아ㅠㅠㅜ

8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가 오해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해가 얼른 풀렸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난장이에요!!! 아ㅠㅠ헐ㅠㅠㅠ여주가 잘못한게 맞긴맞는데ㅠㅠ진짜ㅠㅠ맘아프다ㅠㅠㅠ언제 풀리는거죠ㅠㅠㅠ 대체ㅠㅠ
8년 전
독자34
아세상에 어쩌면 좋아요ㅠㅠㅠㅠ 아 종대야... 엉엉ㅠㅠㅠㅠㅠㅠ서럽지만 거짓말을 했던 건 사실이니ㅠㅠㅠㅠㅠ그나저나 암호닉을 분명 신청했ㆍ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ㅠㅠㅠㅠ 다시 신청할게요! [백사장] 으로요! 작가님 요즘 자주 오셔서 너무 행복해요ㅠㅠ♡
8년 전
독자35
[민석쀼쀼] 진짜 여주랑 종대는 왜 계속 엇갈리는 걸까요 ㅠㅠㅠㅠ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종대가 여주 말 좀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8년 전
독자36
몽이에여 아진짜....제발 여주그러지말지ㅜㅜㅜ흑흑
8년 전
독자37
종대야 너 왜그래ㅜㅜㅜㅠㅜㅜㅠ흐여ㅜㅜㅠㅜㅠㅜㅜㅜㅜ둘이 또 얼마나 울려교ㅜㅠ
8년 전
독자38
발냄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마음아프다 어서 해결됐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9
용존산소량이예요ㅠㅠㅠ아니...종대야...이럴순없어ㅠㅠ둘이 잘되나 싶었는데ㅠㅠ갑자기ㅠㅠ근데 이게 꼭 필요하다면ㅠㅠ어쩔수없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ㅠㅠㅠㅠㅠㅠ와진짜ㅠㅠㅜ다음편빨리와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
가긴어딜가!!!!!!가지마ㅠㅠㅠㅠㅠㅠ직전에 종대가 다시 잡아줘ㅠㅠㅠㅠㅠㅠ민석아 너의 힘이 필요해ㅠㅠㅠㅠㅠㅠ오해를 풀어줘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다음편....빨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는 내내 마음 아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비비빅이에요! 저번편까지만 해도 잘되가나 싶어서 행복했는데ㅜㅜㅜㅜㅜ이렇게 또 일이 터지네요ㅜㅜㅜㅜ상처받았던 과거가 있으니 종대가 저렇게 반응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지만 여주도 너무 안쓰럽고ㅜㅜㅜㅜ
8년 전
독자44
헐ㅠㅠㅠㅠㅠ눈물날려해ㅠㅠ
8년 전
독자45
양융이요!!읽고눈물날뻔했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46
풀어야 할 숙제라고는 하지만ㅠㅜㅠㅜㅜㅜㅠ종대 입장이 백번이나 이해가 가지만ㅠㅜㅠㅜㅜㅠ그래도 너무 안타깝잖아ㅠㅜㅠㅠㅜㅠ다음편에서는 꼭 화해하기를 바라며...ㅠㅜ
8년 전
독자47
얏호입니다
종대가오해한건데ㅠㅠ과거의일때문에상처를많이받앗아봐여ㅠㅠ아픈여주도너무속상하고ㅠㅠ빨리다시사이가좋아졋음좋겟어여ㅠㅠ

8년 전
독자48
3관왕센입니당!!!ㅠㅠㅠㅠ종대야 오해야ㅠㅠㅠㅠ얼른 다음편도 보고싶네요 잘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49
종인이반존대사람 숨지게하는데 뭐가있는가...하하하종대화내는데섹쉬해보이는건 내가 정상은아니란거겠져...?아닌가..이게정상인가...아..종대야..다음편제발올려줘요제발...제발...아자까닝...다음편시급해요/.
8년 전
독자52
[가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저 정주행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대박 완전 재밌어요.... 어쨌거나.. 엉어어엉어유ㅠㅠㅠㅠㅠㅠ 둘이 얼르뉴ㅠㅠㅠㅠㅠㅠ 행쇼해야되는데... 아...아.... 얼른 종대가 화풀길 ...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작가님.. 후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완전 재밌어요 ㅜ♡ 신알신하고갑니다!!! 다음편..다음편... 으아 빨리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악ㅠㅠㅠㅠㅠㅠㅠ 종대야 오해야!!!!! 그런게 아니라구!!!!! 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행쇼하라구 ㅡ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이 울리기만을 기다린다.......)
8년 전
독자54
오호랏이에요!!!! 아 어니 아 이러고 가버리시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다음편 어딧나요ㅠㅠㅠㅠㅠㅠㅠ 들고만 와주신담ㄴ 제빨리 달려오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ㄱ으그ㅡ으으ㅡ가가 ㅠㅜㅜㅜㅜ현기증 나려고한다 정신차리고 릴릭스 ㄹㄹ게슬. 후아후아 둘이 꼬여도 단단히 꼬였네요. 그것도 무지 심하게요. 그래요,언젠간 나오ㅡ야 할 장면이엌ㅅ을테니까 저는 잠자코 기다리겠스비다
8년 전
독자55
[ 구름꽃 ] 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아ㅠㅠ제가 이런거 좋아하는거 또 어떻게 아시구ㅠㅠㅠㅠ이런 싸움 너무 좋아여ㅠㅠㅠ좋다구여ㅠㅠ
8년 전
독자56
라이또에요!!!헐.. ...전좀이렇게꼬이는걸좋아하는데....넘좋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번에다풀리기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8
큥들큥들이에오 이번화 그냥 좀 발암이에오 종대는 여주말 듣지도 않고 혼자 오해해버리고 여주는 대처능력 정말 꽝이에오 김종인대리라도 나서서 아니라고 해명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럴리 없어오 큥들이는 빨리 다음화가 보고싶어오 사랑해오 잒가님
8년 전
독자59
[세상에나]로 암호닉 신청해요!
1편부터 정주행하고 왔어요! 아 여주...답답...
얼른 이 일이 해결됐으면 좋겠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60
새봄이예요ㅠㅠㅠ 진짜 종대가 충분히 저럴수는 있지만 그냥 다음화가 급합니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1
암호닉 moonlighr이요!! 아앙아ㅏ아 ㅜㅜㅠㅠㅠ그래도 종대 너무 말이 심해써 ㅠㅠㅠㅠㅠ 빨리 오해 풀고 잘되는장면 보고싶네요 ♡♡ㅁ
8년 전
독자62
모서리예여ㅠㅠㅠ 진심 현실눈물 흘리면서 봣어여ㅠㅠㅠ 얼른 다음편 보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 흡 ㅠㅠㅠㅠ 종대 말 너무 아프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3
진심 이렇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가 저러는거 진짜 이해가 되는데ㅠㅠㅠ 얼른 이 일을 해결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아니..잠깐만여.ㅡ제맘이너무아프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트]로ㅠ암호닉ㅠ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5
치킨첸입니다ㅠㅜㅜㅜㅜㅜㅠㅠㅜ왜 이렇게 꼬여만 가는 걸까요
8년 전
독자66
허어ㅠㅠㅠㅠ다음편진짜보고싶네요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
얼른풀렸으면좋겠네요둘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7
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보고싶네요ㅠㅠㅠㅠㅠ빨리 오해 풀었으면ㅠㅠ좋겠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8
얍스에요!!!! ㅠㅠㅠㅠ넘나 잘보구있어요♡♡
8년 전
독자69
헐헐ㅜㅜㅜ빨리 풀렸으면 좋겠어요ㅜㅜ맘아파ㅜㅜㅜ[체리고데기]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70
ㅜㅜㅜㅜㅜㅜㅜ너무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둘 사이가 풀렸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1
얼렁와요 작까님..ㅠ 잘보고있어요!!
8년 전
독자72
시흥피바다에요 작가님! 이번 글을 너무 늦게 봐버렸네요ㅠㅠㅠ 에효.. 여주가 종대한테 또 상처를 줘버린 것 같아요 아무리 종대가 오해했다고는 하지만 여주가 오해할 여지를 준 건 맞으니까 마냥 종대를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여주도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이번엔 또 어떻게 이 일을 풀고 서로 웃으면서 바라볼 지 궁금해지네요!
8년 전
독자73
아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해좀빨리 풀렸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4
아니야ㅠㅠㅜ안돼안돼안ᆞ디ㅡㅐ 미쳤어ㅠㅠㅠㅠㅠㅠㅡ절대안돼ㅠㅠㅠㅠ하 종대야화풀어ㅠㅠㅠㅜ
8년 전
독자75
오핸데ㅜㅜㅜㅜ종대랴 오해란말야ㅠㅠ
8년 전
독자76
읽을까 말까 고민만 하다 미뤘던 글인데 왜 제가 이글을 미뤘는지 진짜 몰입도 너무 잘되고 재밌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8년 전
독자77
아ㅠㅠㅠㅠ진짜 이 답답이들ㅜㅠㅠㅠㅠ다 미워ㅠㅠㅠㅠㅠ제발 다풀고 종대 여주 결혼까지 소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8
저 배터리예요. 진짜 종대도 답답하고 여주도 답답하고 빨리 오해 풀었으면 좋겠어요ㅠㅠ
8년 전
독자79
헐헐 달달하나 했는데ㅠㅠㅠㅠ뭔일인가여ㅜㅜㅜㅜ아ㅠㅠㅠㅠㅠㅠㅜㅜㅜ이건 정말 있을수없는일인데 빨리 오해나 풀렸으면..
8년 전
독자80
아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왜이렇게 답답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1
헐..........아이구 아이구 큰일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 여주다 불쌍해ㅠㅠ
8년 전
독자82
하... 아.....후.... 아진짜어떠테ㅠㅠㅠㅠㅠㅜㅠ 여주가안쓰럽기도하면서.. 종대맘도이해가고 ㅠㅠㅠ어ㅐ그랬어여주야ㅠㅠㅠㅠ종대가너많이좋아하자나나도종대좋아하거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3
안돼 여주야ㅠㅠㅠ 타이밍이 왜 이렇게 거지같니ㅠㅠㅠ아잉 짜증나ㅠㅠ이씽
8년 전
독자84
왜 또 이렇게 꼬이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ㅏㅇ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5
종대야ㅠㅠ아니야ㅠㅠ제발 믿어줘ㅠㅠ진짜아니야ㅠㅠ
8년 전
독자86
아ㅜㅜㅜㅜㅜㅜ 행쇼하는줄 알앟는데ㅜㅠㅠㅜㅜㅜㅜ 아휴 둘다 맴찢
8년 전
독자87
헝ㅠㅠㅠ 무서워....김종대..ㅠㅜ
8년 전
독자88
여주는앞으로 술을먹으면 안될것같습니다...ㅠㅜㅠ종대마음아프ㅜㅠㅡ
8년 전
독자89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다시 잘되나싶었는데ㅠㅠㅠ 근데 종대 입장도 이해가서.... 얼른 다시 풀었으면ㅠㅠ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90
아 어떡해ㅠㅠ 이제잘되나싶었더니 이런 시련이.. 얼른 오해를 풀어야 할텐데..
8년 전
독자91
ㅠㅠㅠㅠ맴찢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ㅠ소심여주ㅠㅠㅠ하지만 다 이해해줄 수 있어ㅠㅠㅠㅠ부둥부둥 나는야 여주맘
8년 전
독자92
술이문제네 술이...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
8년 전
독자93
저렇게 냉정할수밖에 없는.. 과거의 일은 누구나 아픈거일테니..ㅠㅠ
8년 전
독자94
아여주짖짜 고답...후.....^^....넘나 답답한것 ㅂㄷㅂㄷ 답답하다못해 숨이안쉬어진다!!!!!!!야!!!!!!너는 술 ㅊ먹으면 그러는거알면 좀그만좀 마셔라!!!!!!!!!!!!!!!!어휴!!!!!!!!!!!!!!!!(가슴탕탕) 답답하다!!!!!!!!
8년 전
실음과김선배
흡 여주한테 그르지마여(눈물)
8년 전
독자95
흐어어ㅏ어어ㅠㅠㅠ 이게 뭐야뭐야아아ㅠㅠ 괜히 마음만 더 아파지고 이게 뭐야ㅠㅠ 끄흡ㅠㅠ 진짜 종대가 이제 싫어하는건가? 그렇게 마음을 확인 했으면서도 왜 그래 종대야 어ㅐ애ㅐ애애ㅐㅠㅠ
8년 전
독자96
정말눈물이......막......가슴아프네요ㅠㅠㅠㅠ빨리다음편봐야겠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7
아 제마음을 후벼파네요... 어차피 이렇게 된거 10년전 일도 다 풀고 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은 우울우울하네요 ㄲㅓ지라고 할때 진짜 심장내려앉는ㄴ줄ㅠㅠㅠㅠㅠ엉엉종대야
8년 전
독자98
안돼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ㅠ진짜다음화가궁금해지는군
8년 전
독자99
여주.... 하ㅏ 예전부터 종인이한테 너무 선 안끗는다고 생각은 했지만ㅠㅠㅠㅠㅠㅠㅠ 잘 되가고 있었는데ㅠㅠㅠ 이제 싹다 풀릴일만 남았겠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작가님글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ㅏ!
8년 전
독자100
아......어떡해ㅜㅜㅜ 맘아프다....겨우ㅈ둘이 잘됐는데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01
ㅠㅠㅠㅠㅠㅠㅠㅠ찌통이ㅠㅠㅠㅠ아왜이렇게안타까운지.....잘될려고허면또틀어져서ㅠㅠㅠㅠ다시다정한종대로돌아와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2
오 제발 오해 푸는 장면을 위해 전 담 편으로 고고해야겠네엽 헷 으ㅡ예 ㄹ너무 설레
7년 전
독자103
하....ㅠㅠㅠㅠ 종인이랑 술 마시지말고ㅠ안 좋아한다고하고 나왔어야지!!ㅠㅠ 종대ㅜ또 마음고생하겟네여ㅜㅜ여주두ㅜㅜ 작가님 애정해염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엑소 [EXO/김종대] 핸드볼 선수 김종대 번외 + 후기52 실음과김선배 01.23 21:57
엑소 [EXO/김종대] 핸드볼 선수 김종대 下50 실음과김선배 01.23 00:53
엑소 [EXO/김종대] 핸드볼 선수 김종대 中62 실음과김선배 01.17 22:31
엑소 [EXO/김종대] 핸드볼 선수 김종대 上78 실음과김선배 01.16 15:14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8-109 실음과김선배 01.15 19:08
엑소 [EXO/김종대] 후플푸프 : 주목받지 못했던 그들에 관하여 미리보기 (글삭예정)-74 실음과김선배 01.14 23:00
엑소 [EXO/김종대] 후플푸프 : 주목받지 못했던 그들에 관하여 0194 실음과김선배 01.03 21:58
엑소 [EXO/김종대] 후플푸프 : 주목받지 못했던 그들에 관하여 Pro106 실음과김선배 01.02 20:09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7-135 실음과김선배 01.02 01:52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6-139 실음과김선배 01.01 01:35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5143 실음과김선배 12.26 19:46
엑소 [EXO/종대] 너와 나만의 시간 0150 실음과김선배 12.20 18:36
엑소 [EXO/종대] 너와 나만의 시간 Pro.46 실음과김선배 12.19 16:46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493 실음과김선배 12.19 02:35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3100 실음과김선배 12.13 20:04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1,1293 실음과김선배 12.13 01:43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0102 실음과김선배 12.06 00:00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0989 실음과김선배 12.05 00:52
엑소 [EXO/종대] 여러분 안녕! 잠시 미공개 신작 조금만 풀려고 왔습니다 총총18 실음과김선배 11.29 00:27
엑소 [EXO/종대] 수험생 분들을 위한 선물♥ (수험생 아니어도 컴인)37 실음과김선배 11.12 14:07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0876 실음과김선배 11.07 19:20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0774 실음과김선배 11.07 01:00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06138 실음과김선배 10.24 18:19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05114 실음과김선배 10.17 20:15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0497 실음과김선배 10.10 23:08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03111 실음과김선배 10.08 23:35
엑소 [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02120 실음과김선배 10.03 22:17
전체 인기글 l 안내
5/1 8:46 ~ 5/1 8:4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