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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토끼인 썰 10부터 내용이 이어집니다.

네이비(Navy) - 첫 사랑이 끝날 무렵에는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12 | 인스티즈

아슬하면서도,

어색하면서도,

익숙한.

그런 평소와 같으면서도 다른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에게 할 말이 있으면서도 쉬이 꺼내지 못해 그저 답답한 가슴만 두드리는,

명쾌하게 답이 떨어지지 않는 관계의 문제를 흐릿하게 그러쥔 채로 무의미한 나날만을 보냈으면 좋겠다.

그러다 어느 날 드디어 남준이와 윤기가 계속 파내려가던 골이 결국 갈라졌으면.

진짜 요즘 왜 그러는건데요.

뭐가.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해요. 좀. 맨날 그렇게 모른 척 하지 말고.

...

말을 해야 알죠. 형이 토끼라고 해도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 우리 대화 좀 합시다.

알았어. 이제 안 어지를게. 미안했어.

또.

...

봐봐. 또 말 안하네. 좀 솔직해져봐요. 뭐가 그렇게 말하기 힘들어서 맨날 입을 꾹 다물고 있어요?

윤기는 제 귀를 한 손에 쥐어 애써 힘이 들어가는 손을 무시했으면.

하도 쥐어대어 아파오는 귀를 모른 척 했으면.

내 나이 알아도 형이라고는 안 부르더니, 이럴 때만 부르네. 겨우 다른 생각을 하면서 제 마음에 박히는 남준이의 목소리를 흩뜨렸으면.

또 입술을 다물고 고개를 돌리는 윤기의 행동에 남준이가 어깨를 잡아 돌렸으면 좋겠다.

한 번만 솔직해져봐요. 그게 그렇게 어려워?

너, 그 말이 얼마나 무책임한건지 알아?

네?

솔직해져보라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고 있냐고.

둘을 감싸고 있던 공기가 삽시간에 무거워졌으면 좋겠다.

어느 때보다 무겁고, 날카로워진 채 서로의 가슴을 겨냥했으면 좋겠다.

그 사이 윤기는 길게 숨을 들이쉬었다가 떨림을 안은 채 뱉어내면서

기어코,

내내 억눌렀던 것들을 그대로 터뜨렸으면 좋겠다.

네가 나한테 솔직해져보라는 건 말이 안 돼. 왜냐하면 너는 내가 솔직해지면 감당할 자신이 없을테니까.

...

솔직해지라고? 그 말은 네가 내 마음을 모두 감당해주겠다는 말이랑 똑같아.

... 민윤기.

너, 씨발, 너는. 그럴 수 있어?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다 감당할 수 있겠냐고. 요즘 들어 더 말라버린 몸을 들썩이면서 위태롭게 윤기가 조금 억양을 높였으면 좋겠다.

고함을 치는 것도, 울면서 말하는 것도 아닌데

남준이에게 느껴진 윤기의 본심의 조각은 철저히 울부짖고 있었으면 좋겠다.

잠시 둘 사이에는 어떠한 말도 오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준이는 생각보다 윤기가 가지고 있는 그 마음이라는 게 너무나 무거운 것을 느끼고 쉽사리 그러겠노라고 답하지 못했으면.

정적의 끝은

윤기의 웃음으로 끝이 났으면 좋겠다.

겁쟁이 새끼.

...

너같은 겁쟁이한테는 솔직하게 보일 마음따위 없어.

윤기가 고개를 돌려 제가 잠자는 쿠션 근처에 놓여진 외투를 들어올렸으면.

팔을 끼워넣고 대충 걸친 채 남준이의 어깨를 툭 치고 나가버렸으면.

문이 닫히고,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가 들리고,

덩달아 멀어져가는 윤기의 발걸음 소리에

그제야 남준이가 긴 한숨을 내쉬며 그 자리에 쭈그리고 앉아 마른 세수를 했으면 좋겠다.

눈 앞에 바라본 거실은 또 정신없이 어질러진 꼴이라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으면.

마치,

저와 윤기의 관계와 같이 지나치게 어질러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한참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했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12 | 인스티즈

귀여운 그림 감사합니다. 하트.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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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하늘 / 제제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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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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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용의자입니다!
다 읽고도 먹먹해서 다시 읽고 또 다시 읽었네요 윤기가 혼란스러운게, 그 감정이 무거운게 너무 와닿아서 맘아파요ㅠㅠ 남준이랑 관계가 얼른 풀려서 윤기 밥도 혼자 안먹어도되고 귀에 상처도 안내고 그랬으면 좋겠어요ㅠㅠ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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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슙피디임당 아... 윤기가 토끼인 썰은 쉽게 랩슈가 이어지지 않아서 더 잼써요 (변태) ㅠㅠㅠㅠ 빨리 찌통이 사라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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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매듭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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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제가 아무리 찌통이 좋다 하더라도 작가님 제 맘 찢어질 것 같은데요 윤기 불쌍해서 죽겠어요 근데 그게 또 예뻐서 난리고 미치겠네요 작가님 이런 거 글로 느끼게 해준 작가님은 더 대단한 것 같고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한다고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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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희망찬란이에요.... 아... 너무... 손이떨ㄹ려서... 뭐라 덧글을 달아야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어떡해 윤기 말하는게 뭔가 시원하면서도 속으로는 엄청 맘고생했을 생각하니.... 남준아... 잡으러가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작가님 감사합니다...s2..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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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Aㅏ..... 하앙쿼카에요 윤기야... 8ㅅ8 너무 짠해서 어떡해요ㅠㅠㅠㅠ 맴찢ㅠㅠㅠ 남준이 진짜.. 하.. 둘의 관계가 잘 회복 됐으면 하네요 잘 봤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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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작가님...암호닉 신청하는곳에 했는데 없네요ㅠㅠㅠㅠ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려요ㅠㅠ!! [다섯번째 계절] 입니다!!!
남준이랑 윤기ㅠㅠㅠㅠ둘의 관계가 잘 회복 됐으면 좋겟어요ㅜㅠㅠㅠㅠㅠ남준이가 윤기 귀도 한 번 봐주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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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아아아아. 그게 제가 이번 편을 다 쓰고 기쁜 마음에 암호닉을 수정하기 전에 올려버려서요. 방금 수정을 끝내고 다시 목록을 올렸으니 확인 부탁드릴게요, 다섯번째 계절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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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네네 확인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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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아아아아ㅏ 맴찢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행쇼하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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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올림포스입니다 작가님. 윤기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보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치만 작가님이 잘 해결해 주실 걸 잘 알기에 꾹 참고 견딥니다! 그리고 원래 약간의 찌통이 있어야 더 재밌는 법이잖아요? 그나저나 홧김에 윤기가 집에 안 들어와서 남준이가 걱정하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남준이, 이... 윤기를 두고 썸을 타다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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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세계예요 본심의 조각이 철저하게 울부짖고 있다는 말이 오늘은 제일 와 닿네요 요즘 힘들어서 그런가 좋은 글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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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밤이에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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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흐어유ㅠㅠㅠㅠㅠㅠ책임지기에는 너무 큰 마음이에요ㅠㅠㅠ 하지만 남주니가 빨리 깨달았으며뉴좋겠어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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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꼬맹이
하.....남준아.... 그 말이 얼마나 윤기를 힘들게 하는지 알긴하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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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밤밤이에요 흐엉 크헝 윤기의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져 오는 듯한 ㅠㅠㅠㅠㅠ 너무 마음 아프네요.. 윤기 어디 가니 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 흐윽 애들 맘고생 저두 맘아픕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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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음...저도 윤기와 같은 생각이 드네요
솔직할 수 없냐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해봐라
그래서 솔직하개 이야기하면 그 후는
그 뒤 일은 누가 책임지고 누가 내얘기에 공감을 햐주는지
저도 제 마음을 속으로 삭히고
감정표현도 잘 안하고 늘 웃기만 하는터라
제의견을 묻는 질문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긴장을 하곤해요
내 대답이 상대에게 어떻게 비춰질지를 많이 고민하거든요
윤기의 마음이 너무나도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 글이었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암묵적인 불만이 생겼을때
어느 누구 먼저 쉽사리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죠
상대의 마음을 알고 있지 못하니까요
그러다가 우연치않게 상대의 마음을 알아버린 그순간
그다음부터는....음...어떻게 될지 어떤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를 것 같네요
대형견썰과는 다른 느낌, 다른 감정들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아 좋아요
정말 빨리 하루라도 빨리 윤기와 남준이의 사이가
남부럽지않게 돈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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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상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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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랩슈가 이 시간을 견디고 더욱 단단해졌으면 좋겠어요 랩슈야 행복해야해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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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이번 편은 정말...글 안에서의 윤기와 남준이같기도 하지만 실제 윤기와 남준이의 관계 같기도 해서 너무 먹먹하게 읽었네요 이번 일본 잡지 인터뷰에서 남준이가 윤기를 절대로 솔직해질 수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거랑 너무 잘 맞물려 떨어지고...제가 그걸 읽고 들었던 느낌을 뭐라고 말로 설명해야 좋을지 잘 몰랐는데 명쾌한 답을 얻은 느낌이고요..글잡 읽으면서 거의 처음으로 댓글 달아본 것 같아요 멋진 글 너무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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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마트만듀입니다
으아아.... 솔직하게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윤기가 너무 안쓰럽고 먹먹하네요ㅠㅜㅠㅜㅠ 윤기 귀도 너무 걱정되요ㅠㅜㅠㅜ 남준이가 빨리 윤기 귀 좀 더 상처나지 않게 잘 봐줬으면 좋겠는데 으헝 ㅠㅜㅠㅜ 빨리 행쇼했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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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나비에요! 방금 작가님 윤기토끼썰 미루고 미뤘던 거 다 봤는데.. 저를 그냥 매우치세요.. 작가님 글을 저 따위가 감히 미루다뇨ㅜㅠ 진짜 글 너무 찌통인 것.. 윤기 마음이 남준이에게 잘 전달 됐으면 좋겠다...이 생각만 계속 하게 되는ㅠㅠㅠ 진짜 이번 편 눈물 글썽이면서 봤던.. 하.. 작가님 저같은 몬난이를 부디 용서하시고..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사랑해요ㅠㅠ 랩슈 영사해ㅠㅠㅠ♡ 행복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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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설탕맛입니다! 이번편은 먹먹하네요...결국 둘 사이가 팡 터져버리고 말았네요....빨리 집나간 윤기 다시 데려와 남준아...! 얼른 둘이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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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로봇
윤기 마음도 이해가되고 남준이 마음도 이해가되고 동물(?)인 윤기 입장에서 키워야 하는 남준이 입장 서로 각자의 마음이 있으니까 더 부딪혀서 그런거 같아서ㅠㅠㅠ 슬퍼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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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라일락입니다ㅜㅜㅜㅜㅜ 랩슈들 절정을 달리네요ㅜㅜㅜㅜ 언제쯤 서로의 마음을 알고 달달한 사이가 될까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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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연나입니다 작가님 남준이도 윤기도 둘 다 너무 안쓰럽네요 보는 내내 먹먹했어요 괜히 제가 코 끝이 찡해오더라고요 아이고 랩슈야 ;ㅅ; 서로의 답답함이 어서 빨리 풀렸으면 좋겠습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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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04랩슈 에요.... 엉엉.....토끼윤기 맘도 상처고 남준이도 상처고ㅠㅠㅠ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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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딸기빙수입니다. 보면서 안된다는말만계속외쳤어요ㅠㅠ 윤기말하나하나가 마음 아프게하네요 어쩜 표현력이 그렇게 좋으신가요.. 다음편빨리보고싶다 빨리 사구리했음좋겠다..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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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초코에몽입니다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져버렸네요 윤기도 남준이도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남준아 빨리 가서 윤기를 붙잡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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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그래 이제 터졌으니 봉합하는 일만 남았다 날 추운데 윤기야 돌아다니지 말고 저번에 만났던 태태한테 가서 하루이틀 쯤 신세 지내라 남준이가 먼저 용기내서 연락 좀 하고 임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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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스틴입니다. 아이고 흐트러져버린 관계를 어찌 할까요.. 윤기는 갈 곳이 어디가 있다고 그냥 나가버렸을까요. 집에 홀로 남은 남준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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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민트슈가입니다! 와 윤기가 말하는 솔직해진다는 뜻을 그렇게 표현하신 게 대단한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진짜 맞는말이네요ㅠㅠㅠ 솔직해지는 게 참 어려운데.. 윤기가 자기 마음을 표현해줬으면 좋겠어요 표현하고 나서 후회하게 돼도 일단은 남준이한테 자기 마음을 이야기해줬으면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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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8ㅅ8왜구랩윤기야...8ㅅ8남준쓰빨리깨져라ㅂㄷㅂ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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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먹이주머니예요 남준이는 윤기의 진심이 뭔지 알아챘을까요.. 윤기도 글 속에서는 직접적으로 감정이 비춰지지는 않았는데 남준이는 알았을지 윤기 혼자 상처받지말았으면 좋겠는데ㅠㅠㅠ귀도 괴롭히지말고 행쇼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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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8.220
박짐뿡이에요! 아 솔직해진다고 하는 그 뭐랄까 그 부분이... 참 아효 얼른 풀리고 막 막 그랬으면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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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국윈이에요 윤기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윤기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다 찌통이에여 뭔가 이해가 가는 말이기도 하고요... 빨리 남준이가 윤기 맘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ㅠㅁ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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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호두입니다. 제가 다 울컥해지는 그런 깊어지다 결국 깨진 둘 사이에 빨리 봄날이 와야할텐데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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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5.126
이구입니다!
브금도 슬프고ㅠㅠ 완전 찌통이네요ㅠㅠㅠ 빨리 오해가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윤기의 기분을 알 것같으면서도 모르겠네요... 윤기 혼자 감당할 수 없을 마음인 거 같아서 윤기가 너무 안쓰러울 뿐입니다... 작가님 진짜 글 너무 잘 써요ㅠㅜ 뇌를 공유받고싶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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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인천입니다...와...민윤기...진짜 왜 작가님은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은지....와 무책임...남준이 받아들일수 있다거ㅠㅠㅠ솔직하게 말해줘ㅠㅠㅠㅠ행복하게 오래오래 가란 말이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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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넘나좋은것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민윤기 진짜 와.. 넘나 애린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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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슙슙이에요!!아.....이 뻑뻑한 밤고구마를 먹은 이 느낌....답답한 남준이......아....근데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그래도....나빠...남준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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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아근데진짜언제봐도 문장하나하나너무멋진거깉아여 ㅠㅠㅠㅠ저번에작가님나이밝히셨던거같은데 기억은나지않고 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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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민증에 잉크가 마른지는 오래 되었다 말씀드린 적은 있죠. 하하하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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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아진짜 방탄팬이되서 이글을읽게된건신의한수..ㅜㅜㅜㅜ진심으로매번볼때 문장마다감탄을하며 읽어가오ㅜㅜ이런표현력을쓴다는것도신기하고 책을많이읽으시나요?아님 이쪽분야전공이라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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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어... 책을 좀, 안 읽은지는 오래 되었는데... 학생 때 그래도 좀 많이 읽긴 했습니다. 분야는... 제가 사회과학분야이지 말입니다. 그냥 사심 담아 쓰는 글인데 그렇게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칭찬 감사드립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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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진짜 정말팬이예요 문장문장 배워가는느낌 칭찬받아마땅합니다 독방에 이글널리멀리전파시킬꺼예요 ㅠㅠㅠㅠㅠㅠㅠ모든사람들이이여운을느껴봐야해요 사랑해요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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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41에게
아이고, 아닙니다. 으아, 부끄럽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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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3.47
아 터졌다 펑... 큰일났다 둘 다 바보야... 바보들아... 아 어떡해 이제 ... 남준아 어떡할래... _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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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결국엔 윤기가 자신의 마음을 터 놓았네요..차라리 잘한거 같다 그동안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 남준이는 그 속도 모르고ㅠㅠㅠ뭐라 하기만 하고ㅠㅠㅠ이 발언이 둘의 사이를 가깝게 해주는 고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잘보고갑니다! 아, 전 슈팅가드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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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사발면입니다아.. 작가님.. 오늘 제 마음을 이렇게 막 난도질 해도 되는건가여.. 맴이 찢어져서 너덜너덜 해졌어요.. 윤기.. 윤기 너무.. 찌통.. 입밖으로 결국 나와버린 생각이 그래도 나름 후련하지만..! 안타깝고 슬픈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안 돼.. 윤기야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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