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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환] 雪花 (설화) 08 | 인스티즈

 

 

그대를 처음 만나던 날.

나는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하였다.


처음 본 순간... 그대를 雪花 라 일컬으니 너는 내게 스며들어와 하얀 '눈꽃' 이 되었다.

 

 

 

 

 

 

 

 

 

 

 

 

 

 

 

 

 

 

 

 

 

 

 

 

 

 

 

 

다정한 손길로 손끝에 묻은 핏자국을 닦아낸 설화는 그의 손을 두루마기자락 위에 살포시 올려두었다.


두 눈을 지그시 내리깔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던 쑨양은 갑자기 고개를 들어올리는 설화때문에

흠흠..헛기침을 하며 재빨리 시선을 먼곳에 두었다.

그 모습에 설화의 입가에 작은 미소가 떠오른다.

 

 

"오늘은 어쩐 일로 오신겝니까..."

 

 

잔뜩 잠긴 목소리로 물어오는 설화의 목소리에 쑨양은 그제서야 뭔가 생각이 난 듯 약초와 함께 탁자 위에 올려둔 무언가를 챙겨 들었다.

부시럭거리는 종이 봉투를 챙겨들고 잠시 주저하는가 싶더니.. 얼른 눈앞에 내미는 그의 행동에 설화는 그의 손에서 봉투를 받아들었다.

 

 


"어..이건..."

 

 


봉투 안에 한가득 들어있는 윤기가 반지르르한 약과에 설화가 동그래진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

 

 


"장에 갔다가 보이길래... 여인들은 단 걸 좋아하지 않습니까..... 아닌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여인의 눈빛에 쑨양은 손끝으로 이마를 매만지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당황한듯한 그의 모습에 설화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음을 참아보려 애쓴다.

 

 


"요즘 꽃 모양만 보면 자꾸만 눈이 가서... 아니, 내가 무슨 말을.."

 

 


자기가 해놓고도 어이가 없는지 헙..하고 입을 다무는 모습에 설화는 그만 참지 못하고 크게 웃어버렸다.

그와 동시에 뺨에 난 생채기에 통증이 밀려온다.


벌어진 상처가 아픈지 미간을 찡그리는 여인의 표정에 쑨양이 더 놀라 자신도 모르게 하얀 뺨에 손을 가져다댔다.

 

 

"어..어! 웃으시면 안됩니다...!"

 

 

다시 피가 베어나오려는 상처를 매만지며 그가 입꼬리를 잔뜩 내리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차마 호호~불어주지는 못하고 상처만 살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에 설화는 뺨에 닿아있는 그의 손등에 자신의 손을 겹쳐 올렸다.

 

 

"나으리께서 이리도 걱정을 해주시니 금방 나을겝니다."

 

 

손등에 닿아오는 따스한 온기.

자신의 손을 붙들고 여린 미소를 지어보이는 설화의 모습에 쑨양은 손을 빼지도 못하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버렸다.

이리도 가까이 앉아있는데...혹, 자신의 심장 소리가 들릴까 쑨양은 마른 침만 간신히 삼켰다.

그런 그의 마음을 알아챘는지 설화가 그의 손을 풀어주고는 종이 봉투에 담긴 약과 하나를 집어 그에게 내밀었다.

 

 

"이리 귀한 것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으리께서도 하나 드셔요."

 

 

밀과 꿀이 귀해 평민들은 감히 맛 볼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간식인데 자신을 주겠다고 먼 곳까지 일부러 찾아온 그의

마음씀씀이가 고마워 여인은 기분이 좋아졌다.

펑펑 울어 화장은 엉망인데다.. 고운 얼굴에 생채기가 생겼지만 그 때문에...그가 앞에 있어서 설화는 웃을수 있었다.


쑥쓰럽게 웃으며 여인의 손에서 약과 하나를 받아든 쑨양은 정성스럽게 반을 갈라 한쪽을 다시 설화에게 내어주었다.

 

 

"단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지요."

 


사이좋게 반씩 나눠들고 마주 웃어보이는 두 사람 사이에 아슬아슬 위태롭던 시간이 지나고 평온함이 찾아든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약과 한입을 베어 문 두 사람은 입안에 퍼지는 달달함에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으리가 저를 웃게 하십니다.


고통과 두려움이 저를 짓이길때 그 따스한 미소가 떠올라 한없이 견디게 합니다.


자꾸만 생각이 나는데... 자꾸만 눈이 가는데...

저는 이 마음을... 놓아두어야만 합니다.]

 

 

 

 

 

 

 

 

 

 

 

 

 

 

 

 

 

 

 

 


 

 

 

 

 

 

 

 

 

 

 

쾅-!

 

 

주안상 위에 술잔을 거칠게 내려놓는 그의 행동에 옆에서 시중을 들던 기생들의 얼굴에 두려움이 물들었다.

상을 들여온 후, 쉼없이 술만 마시며 무엇에 그리 분을 삭힐수 없는지 이를 바드득 갈아대는 살기 띈 모습에

흥겨워야할 술자리가 무거워져만 가고 있었다.

그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남자는 힐끔 힐끔 그의 눈치를 보다가 비어버린 그의 잔에 술을 가득 부으며 조심히 입을 열었다.

 

 


"자네. 뭐 그리 마음에 담아 두는가. 그깟 하찮은 계집따위..."


".....하찮다라...그래...그래서 더욱 내가 이러는 것이다."

 

 

술잔을 채워주는 남자의 얼굴을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그가 입술을 꽉 깨물어보였다.

 

 


"자네 성격대로 하면 되지 않는가! 천하의 김재호가 무엇을 그리 고민하시는겐가."

 

 

그의 기분을 맞춰주려 치켜세우는 남자의 말에도 김재호는 여전히 술잔만 기울인채 대답이 없었다.

남자의 입에서 그 이름이 나오기전까진.....

 

 

"계집들은 그리 싫다하다가도 돈 몇푼 찔러주고 자빠트리면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어보이지 않는가~ 예전 '초연'이도..."

 

 

남자의 말에 섞인 이름 하나에 김재호의 미간이 구겨지며 꾹 다문 입술 사이로 작은 욕설이 흘러나왔다.

힘이 잔뜩 들어가 부들부들 떨리는 손에 들린 술잔이 힘껏 들리며 그대로 남자의 머리에 꽂혔다.

 

 

"으.......윽.."

 

 

남자의 머리에서 주르륵- 흘러내리는 핏물에 시중을 들던 기생들이 놀라 소리를 지르며 방밖으로 뛰쳐나갔다.

화를 삭이지 못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김재호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나동그라진 남자를 바라보며 살기 가득한

목소리로 조용히 읊조렸다.

 

 

"그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 두번 다시 그 이름은..... 듣고 싶지 않으니.."

 

 

가슴에 묻어 둔 이름 하나가 떠오르자 괴로운 표정을 지어보인 김재호는 잊으려..잊어보려 몸부림치던

지나간 그 밤의 기억이 떠올라 피가 베어나오도록 입술을 꽉 깨물었다.


잊으려 했으나 잊을 수 없는 그 밤..

서늘했던 눈빛이.. 울며 매달리던 여인의 모습이.. 그의 가슴에 파고든다.

 

 

 

 


 

그런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 마라.


그런 원망 섞인 눈으로..나를 바라보지 마라...!

 

 

 

"나으리께선 저의 무엇을 얻으셔야 그 욕심을 버리시겠습니까."

 

 

얼음장같은 표정과 목소리로 자신을 향해 눈길 하나 던지지 않은채 물어오는 여인에게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하찮은 계집따위에게 이리 휘둘리며 자존심까지 모두 던져버렸는데도...

여인은 단 한번도 내게 진심을 다해 웃어주지 않았다.

 

 

"나으리께서 원하는 건 모든 들어드렸습니다. 더이상 무엇을 더 바라시는겝니까."


"나는...! ..........너의 마음을 원한다."

 

 

'마음'이라는 한마디에 그제서야 여인이 내쪽으로 시선을 맞춰왔다.

하지만...차디찬 그 눈빛에... 마주치지 않으려 애써 외면하는 그 시선에... 가슴이 따끔거려온다.

 

 

"길가에 그저 그렇게 피어있는 이름 없는 꽃도...지조가 있는 법입니다. 어찌 마음없는 사내에게 그것을 내어주길 바라시는겝니까."

 

 

여인의 말에..나의 가슴이 한없이 무너져내렸다.

흔들림없이 꼿꼿이 앉아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모습에 점점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 놈 때문이냐...네가 지금 내게 이러는 이유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허리에 찬 환도를 뽑아들어 여인의 가녀린 목에 들이대자 어두워진 두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

처음으로 내게 던져온...눈빛이었다.

 

 

"그럼에도..나으리께서 원하시는건 드릴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제 목을 베어내신다해도...전..."


"아니.....난 너의 목을 베어내지 않을 것이다."


".................."


"그 놈의 목을 베어 네가 보이는 곳에 던져주마."


"..........!!!!!!.........."


"내가 너를 갖지 못한다면! ...너도 그자를 갖진 못할것이다."


".....나...나으리....."


"네가 내게 올때까지 그자를 괴롭혀주겠다.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주겠다."

 

 

환도를 거둬들이고 돌아서 나가려는 나의 다리를 여인이 붙잡아왔다.

좀 전 기세등등하던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두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채 바지 가랑이를 붙들고 매달리는

모습에 난 더욱 화가 치밀어올랐다.

 

그리도 지키고 싶은 것이냐...

왜 난 아닌 것이냐...왜...왜.......

 

여인의 애타는 손길을 애써 뿌리치고 돌아서 나가려는 나의 등뒤로 초연의 절규가 귓가에 파고든다.

그 울음에 가슴이 미어져서... 그 애절한 마음이 나에게 향하지 않아서...

환도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선월..아니, 태환. 잠깐 나 좀 보오."

 

 

손님들이 모두 돌아가고 옷을 갈아 입으려던 태환은 잔뜩 흐려진 얼굴로 자신에게 다가서는 금옥에게 시선을 던졌다.

짤랑짤랑 소리를 내는 주머니를 탁자 위에 올려두고 자신의 맞은편에 앉은 금옥은 한숨을 크게 내어쉬고는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는 태환을 향해 입을 열었다.

 

 

"이제..여기 오지 마시오. 오늘 일도 그렇고...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오."


".................."


"아까 하는 말 들었소? 어휴... 다음에 오면 또 무슨 짓을 할지... 자네가 남자라는 것을 알아채기라도 한다면....."

 

 

힘차게 고개를 내젓고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 손사래를 치던 금옥은 돈이 담긴 주머니를 들어 태환의 앞에 놓아두고

씁쓸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동안 고마웠소. 나 때문에..이런 모진 고초를 겪고... 사내로서...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진 금옥은 여전히 두 눈만 꿈벅이는 태환의 손을 끌어 부드럽게 다독였다.

 

 

"내 걱정은 마시오. 난 별 일 없을거요."


"하지만... 내가 갑자기 사라지면 분명.."


"그건 내가 알아서 하리다. 지금까지 도와주었는데 이런 곤란한 상황을 겪게 해 미안하오."


".............."


"자네가 하던 일은 내가 책임지고 구해주겠소~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바느질거리가 많이 들어온다하니..

돈 걱정은 마시게~"

 

 

자신의 마음을 놓이게 하려는듯 애써 밝게 웃어보이는 금옥의 모습에 태환도 마주 웃어보이곤 금옥의 손을 따스하게 감싸쥐었다.


눈에 익은 모란실의 풍경을 돌아보며..이젠 끝이구나..싶은 홀가분함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섭섭함에 괜스레 가슴 한켠이 욱신거려온다.


그리고 눈앞에 떠오른 얼굴 하나.

이곳을 떠나면 볼 수 없을 누군가의 모습에 태환은 먹먹해지는 가슴을 손바닥으로 천천히 쓸어내리고는 쓸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안녕하세요~흰둥이입니다~

 

김재호도...사연 있는 남자였네요...

하나, 과거에도 그는 별반 다를것이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슬퍼보이는건 왜인지...흠.....불쌍하기도 하고...

 

뭔가 쑨과 환의 꽁냥꽁냥을 적고 싶어서 약과 에피소드를 적었는데!!

뭔가 아쉽네요ㅋㅋㅋ 그러나 이야기는 계속 되니까요~ㅎ

 

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늘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너무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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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환아ㅠㅠㅠ그나쁜놈ㅠㅠ근대 나쁜놈도 슬픈사연이 있다니ㅠㅠㅠㅠ
11년 전
흰둥이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놈도 사연이 있긴 했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 마린페어리 ]
아주 한가한 오후에 신알신이 울리니 행복하군요 ㅎㅎ 직장에서 인티라니.. 전 행복한사람이겠죠? 제가 하는일이 눈코뜰새없이 바빴다가 또 너무너무 한가하다가 무튼 기복이 심해서요^^; 그렇다고 맨날 놀지는 않습니다 ~ 일할때는 또 되게 열심(?)히 하거든요..<<만고 제 생각이지만..
다른독자님들 처럼 저도 메인사진이 무척 궁금한 상태에서 클릭을 한답니다 ㅎㅎ
볼때마다.. 사진작업과 스토리랑 함께해주시니 보는독자로는 행복한데....흰둥님 일할시간도 없으신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 메인사진속 쑨양보고 완전 애기같았어요 >ㅅ< 솜털도 안보일것 같은 우'유'빛'깔' 쑨양이네요. 조선시대라 사실 수염도 기를 법한데 있으면 좀 터프해보일까요? ㅎㅎ 전 수염없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이건 퓨젼사극이니깐요^^ 근데 저 입꼬리며..눈짓하며.. 너무 귀엽네요^^ 오늘 다른독자님들도 엄청 좋아하실것 같아요.. 진짜 엄빠 미소를 가져오네요. 저번의 푸른빛깔 한복도 너무 잘어울렸는데 적빛도 무척 예쁩니다. 붉은색은 역시 쑨양색(?)이죠? ㅎㅎ 곰곰히 생각하는 모습이 왠지 오늘 스토리에서 나온 "약과가 좋을것 같네..." 하는것 같아요..
쑨양이 사랑에 눈뜨더니.... 저런말도 할줄 아는군요ㅠ_ㅠ 초반의 샌님(?) 쑨양이는 어딘가로 멀리 갔군요 ㅎㅎ 약과가 국화꽃모양같기도하죠 ㅎㅎ 요즘은 약과중간에 그림이 들어가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어릴적엔 약과 싫어했는데.. 나이 들고나니 약과가 맛나더군요.. 입맛이 점점 ㅠ_ㅠ
저 시대때는 귀한 주전부리였군요. 귀한 약과에 쑨양의 마음또한 함께 담겨서 그런지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여인들이 단걸좋아하고, 또 단걸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진다니.. 쑨양의 다정함이 물씬 느껴지는 대사였어욤 >ㅅ<
설화의 시가 행복하면서도 맘아프네요.. 너무 행복한데 자신의 입장에서는 가질수 없는 행복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ㅜ.ㅜ
아직도 화가 가시지 않는 김재호군요. 근데 오늘 그의 과거를 보고는 저도 좀 안타까웠습니다. 막 동점심이 생길것 같다가도.. 선월에게 한 행동을 알기에 자제했다능 ^^;
"초연" 여인에게 휘둘리며 자존심까지 버린 김재호라니... 정말 사랑했나 봅니다.
하지만..이미 다른이를 마음에 품은 초연이군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여서 그런지 더 집착과 함께 분노까지 겹쳐져 살생을 저지르는 걸까요?.. 아직 과거부분이 다 나온게 아니라서 다음에 이어질 부분도 궁금해지네요.. "마음"이라는게 원한다고 가질수 있는게 아닌데.. 김재호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였을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면 모든걸 가질수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놈이기에..
헐... 선월이 했었던 대사랑 비슷하군요 ㅠ_ㅠ 김재호가 완전 분노한 이유가 있었군요
아마 그당시 선월의 말은 듣고 꽤씸하면서도 섬뜩했을 것 같아요.. 내앞의 이 계집이 선월인지 초연인지....
과거를 보고 조금 불안했던게... 환도를 쥐고 초연의 그를 헤하려 하자나요.. 분명 초연의 남자가 김재호보다는 낮은 신분인것 같아요..

11년 전
독자3
그래서 혹 쑨양도 김재호보다 낮은 신분이라 위험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웠네요.. ㅠ_ㅠ 초연과 선월이 왠지 비슷한 인생을 살것같은 마음도 들었거든요...사실 다른 망상까지했는데.. 너무 부끄러운 망상이라서 차마 못저겠네요 ㅎㅎ 제맘속에 냅둘께요
금옥이 더이상은 태환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나봅니다. 둘은 어쩌면 가장 가까운 사람인데.. 그렇기에 더 안타깝고 걱정스럽네요.. 태환이 이제 대화방일을 그만둠과 동시에 그 사실을 김재호가 알게되면... ㅠ_ㅠ 아휴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태환 역시 쑨양을 떠올리는군요..잊지못하죠 ㅠ_ㅠ 그리도 마음을 따스하게 해준 이는 이제까지 없었잖아요. 설화로써 쑨양을 계속 보고싶었을텐데.. 그것조차 단단히 마음속에 묶어두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브금을 들으니.. 오늘의 태환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 같아요.
가사가 모두 이둘의 이야기 같기도 하네욤 ㅠ_ㅠ 오늘 태환이 엔딩을 장식해서 요 부분이 특히 와닿네요 (오늘 처음 가사있는 브금맞죠?)

[ 나도 몰래 그댈 따라 또 웃다가 가질 수 없는 꿈인 걸 알기에 두 눈에 눈물이 고이죠 ]

흰둥님~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다음화에서 만나용~ 저...나름 자제했어욤. >ㅅ<

11년 전
흰둥이
헤헤~일도 일이지만...요즘 설화 사진 작업하고 글쓰느라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짬짬이 하는거라..걱정 많이 안하셔도 됩니다~
이리 좋아해주시고...칭찬 또한 아끼지 않고 해주시니~저는 힘든거 못느껴요~헷ㅋㅋ
저..감기 걸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메....건강 잘챙기겠다고 전편 댓글에 글 달아놓곸ㅋㅋㅋ이게 뭔지 ㅠㅠㅠ
마린페어리님은 감기 꼭!!! 꼭!! 조심하세요...오늘 하루종일 끙끙거리고 누워있다가 이제야 좀 정신이 들었어요ㅠㅠㅠ

저 사진이 약과를 떠올리는 모습이라닠ㅋㅋㅋ 마린페어리님 상상력에 놀랍니다~ㅋㅋㅋ 표정 너무 귀엽죠?
쑨양 선수는 왜이렇게 귀여운 사진이 많은지 ㅋㅋㅋㅋㅋ 뭔가 진지한 사진들을 찾고 싶은데 귀요미 표정밖에 없어요 ㅎㅎ

과거 부분이 아직 다 나오지 않았는데...아마 느끼신대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긴 이야기는 스포를 불러일으키기에..쉿!ㅎ
자세히 적지 않아도..역시 제가 전하고자 하는 모든 부분들을 이해해주시는군요...짱입니다!
과연...김재호에게서 태환은 어떻게 힘겨운 상황들을 헤쳐나갈지...앞으로도 쭉~함께 해주세요!

맞아요! 오늘 처음으로 가사가 있는 브금이었어요~느끼신대로 태환의 마음과...그리고 김재호의 사연도 녹아있는...
두 남자를 위한 브금이었답니다...노래 참 좋지요? ㅎㅎㅎ
그리고...자제하지 마세요!! 적고 싶으신 글~맘껏 적어주세요~!! >ㅂ<

***이번 에피소드 적으면서 찾아봤던 내용인데...조선시대에는 밀과 꿀이 귀해서 평범한 가정에서 약과를 만들어먹으면 곤장 80대에 처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헐 ㅠㅠㅠ너무해요! ㅎㅎㅎ

11년 전
독자22
헐 ㅠ.ㅠ 어쩌다 감기를.... 요즘 갑자기 엄청 춥더라구요 끙끙앓으셨다니 ㅠㅠ 조금이라도 기운차리셔서 다행입니다 ☞_☜ 아프지마세욤~ 저도 안걸리려고 발버둥중이예요 ^^ 조심할께요! 넹 ~ 재미를 위해 스포는 행여나 적어주시지마세요 ㅎㅎ네 ^^ 이제 느낀그대로 자제 없이 적을께요~ 사진고르실때도 진짜 신경많이 쓰실것같네요 표정하나하나도요 ^-^그런만큼설화가 갈수록 고퀼이 되는것 같아요. 브금 이번화랑 완잔 찰떡 궁합이였어요 ☞_☜ 그런 처벌이있었다니 충격이네요 ㅠㅠ 만들어먹어도 곤장이라니 -_-; 진따 너무함 ! 남은 감기도 모두 떨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편에서 만나요 ^^ 좋은주말과 함께 빠이팅이욤!!
11년 전
흰둥이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내일 또 월요일이네요...ㅠ 주말 내내 앓고나니..이제 좀 살아났어요ㅎㅎㅎ 마린페어리님...옷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 ㅎㅎㅎ 스포는 절대 발설하지 않을겁니다! 궁금해주세요~ㅎㅎ
이번 브금은..다들 좋다고 해주시네요~오호~+_+
다음이야기 올렸답니다~ 놀러오쎄요! 좋은 밤...편안한 밤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4
또윤이에요! 사진도 대단하고 글도 정말 대단하네요! 김재호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 드러나네요..하지만 여전히 저는 탐탁치가 않네요.. 우리 태쁘니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듯한 사람..ㅠㅠ..쑨양이 태환을 잘 지켜주어야 할 텐데 말이에요..걱정도 되지만 쑨양을 믿어 봅니다..ㅎㅎ..
그보다 약과..약과라닛!! 약과가 땡기네요 갑자기..ㅎㅎ 다음화 기대할게요!
아참 브금 제목이 뭔가요 흰둥님?? 너무 좋아섷..ㅎ..그럼 이만 저나가갰습니닿! 다음 화 기대할게요♥♥!!

11년 전
흰둥이
칭찬!! 감사합니다~~~~ㅎㅎㅎ 김재호의 과거가 살짝 들어났지요? 사연이 있긴했네요..하나, 저또한 쉽게 용서는 되지 않습니다...
약과 좋아하시나요? 전 어릴적에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요즘은 단 간식보다 술이랑 안주가 더 좋아욧! ㅋㅋㅋㅋㅋ

브금은 '박효신 - [일지매 O.S.T #02] 화신(花信)' 이라는 곡입니다~ 음도 가사도..참...좋지요? ㅎ 다음화 곧 들고 다시 올께요~♡뿅!

11년 전
독자5
작가님~ 수풀이에요~!!! 이번화는 쑨양의 마음이 잘 전달되는거 같아요
이제 태환과 쑨양은 당분간 만나지 못하는 건가요?? 김재호의 마음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11년 전
흰둥이
글쎄요~과연 다음이야기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ㅎ 긴 이야기는 스포를 불러일으키므로!! 비밀입니다~ㅎㅎㅎ
다음이야기 곧 들고올께요~그때 확인해주세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ㅂ<

11년 전
독자6
둥이님~!!
고구미에요!쑨이가 태쁘한테 해주는 모습을 보니 므흣므흣 하네요ㅎㅎ
김재호가 사연이 깊은 남자였다니!의외네요!
태쁘가 이 일을 그만두면 쑨이랑 못보는 건가요?ㅠ다음화가 궁금해요ㅠㅠㅠ
이번편두 잘 읽고 갑니당ㅎ

11년 전
흰둥이
이런 므흣므흣한 모습들이 많아야 할텐데...ㅎ 김재호도 가슴 아픈 사연이 있네요...
과연 대화방을 벗어나면 두 남자는 어찌 만나게 될까요? 다음이야기 곧 들고 올께요~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7
고무에요! 쑨양이 태환을 참 아껴주는게 보여서 좋네요 ㅎㅎ
김재호 그 나쁜놈도 사실 사연이있지만ㅇ....그래도 태쁘얼굴에 상처를 내다니 용서할수없다!!

11년 전
흰둥이
저도 용서할수없슴돠!!!!!! ㅋㅋㅋㅋ 오늘 쑨양이 헛말도 막 나오고ㅋㅋㅋ 태환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했네요~ㅎ 귀요미들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곧 다음이야기로 찾아뵐께요!

11년 전
독자8
@히히에요! 둥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감기가 오래가는거 같더라구요ㅠㅠ 김재호...저 사연이 혹시 그 자살한 기생인가보네요...아닌가요??ㅎㅎㅎㅎㅎ단지 이건 제 생각! 김재호가 조금 불쌍하기는 하지만 생각해보면 자기가 여태 잘못했던일들에 대한 벌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그리 불쌍하지도 않네요...ㅎㅎ 둥님 오늘도 수고하셨구요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ㅎㅎ
11년 전
흰둥이
ㅠㅠㅠㅠㅠㅠ@히히님! 저 감기 걸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 하루종일 끙끙대다가 이제 정신이 좀 들었답니다...감기 조심하세요!
초연이란 기생이 그 자살한 기생이 맞습니다.... 어쩌다 그렇게까지 했는지...나중에 과거편이 좀 더 나올거예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내일 일요일이죠? 우왕~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다시 곧 만나요~~

11년 전
독자9
리엔입니다 나쁜놈 김재호도....결국 불쌍한사람이었어....!!!!근데 저 분홍색 대사 완전좋네요 좀 슬프기도 하지만요ㅋㅋ초연은 누굴 좋아했던걸까요?설마....ㅋㅋㅋ점점 흥미진진해지네요!!잘보고가겠습니다!!^^
11년 전
흰둥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불쌍한 남자....흡...저 분홍색 대사 괜찮았나요? 마지막 줄 적으면서..저도 모르게 울컥....태환의 현재 마음이 가장
잘 엿보이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흥미진진해진다니...기쁩니다~ 다음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11년 전
독자10
콩순이에요~!!저 나쁜 사람인 김재호도 결국엔...못이룬 사랑에 가슴아파하는 한 남자네요...!!표현할줄을 모르니까 초연이라는 여자를 결국 놓친거겠죠..오늘은 둥이님의 분홍색 대사가 너무 가슴에 와닿아서 씁쓸하네요..제가 요즘 짝사랑하는 분때문에 혼자 웃다가 혼자 슬퍼하고..에휴...아무튼 오늘은 더 감정이입이 잘되었던 것 같아요~!!오늘도 잘봤습니당~♥
11년 전
흰둥이
김재호는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초연에게 상처를 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분홍색 대사가 마음에 드셨다고요...? 지금 콩순이님 마음과 닮아서 그렇다하시니...마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절대 그 마음 놓지 마시고...용기를 내세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1
딸기빼빼로에요 ! 나쁜놈김재호도 저런 슬픈과거가 ㄷㄷ 그래도 악역은악역 ! ㅎㅎㅎ 둘이 서로의마음을 알때가빨리왓으면 좋겟내요 잘봣습니다!
11년 전
흰둥이
맞아요~악역은 악역입니다~ㅎ 둘이 얼른 서로의 마음을 알아야할텐데..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2
잔디에영 ㅡ오늘도 브금이 좋내요 브금 도입부가 너무조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김재호도 나쁜놈만은 아니엇네요ㅠ그래도 우리 태환찡얼굴에 저런 상차랄 남기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쑨양찡이 얼른 알아내며뉴좋겟어용 김재호라는 인간으류ㅠㅠ
11년 전
흰둥이
브금 도입부...캬~ 박효신씨 음성은 참..애절하고...가슴에 절절하게 와닿은것 같아요.
쑨양이 하루 빨리 김재호에게서 태환을 지켜내길 바래봅니다~ㅎ

11년 전
독자13
햇반보이예요!! 호오 김재호에게 저런 사연이.....아 저러면 무턱대고 미워할수도 없는데.......쑨환 많이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흰둥이
불쌍한건 불쌍한거고...진짜 두 남자 '행쇼'하게 좀 내버려뒀음 좋겠는데...그럼 재미가 없으니! 전 나쁜 작가 할랍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워하지마세요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혜령입니다@ 김재호도 사연이있는 사내였군요... 오호... 마냥 김재호만을 탓할수도 없는거 같아요ㅜㅜ 이번화는 쑨양하고 태환의 알콩달콩한 꽁냥질..!! 너무 달달했어요ㅠㅠㅠ 앞으로도 이런 좋은글 써주시길바랍니다ㅜㅜ!!
11년 전
흰둥이
그의 나머지 사연도 뒷 부분에 조금 더 나올 예정이랍니다.....과거 있는 남자라니....불쌍하기해요..ㅎㅎㅎ
약과 꽁냥질! 부러워욬ㅋㅋㅋ 달달한 부분들을 추가할수 있도록 머리 열심히 굴려보겠습니다~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4
아스에요! 그래도재호놈은정이가지않습니다ㅠㅠㅋㅋ태화니빨리쑤냥이랑잘됐으면좋게써여♥♥♥
11년 전
흰둥이
두 남자가 하루 빨리 '행쇼' 하기를.......
하나, 끝나려면 아직 좀 더 있어야해서..............저 미워하지 마세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안녕하세요 !! 박쑨양이예요 !! ㅠㅠㅠㅠ 처음에는 저리 약과로 인해 달달했는데 .. 쑤냥이랑 태쁘의 꽁냥이짓은 언제나 쑤냥이가 조심스러워서 너무 귀여워요 ㅠㅠ 태쁘를 아끼는게 너무 티나는거 아닌가요 ~ 그리고 우오니ㅏ오리 !! 김재호의 슬픈사연이 저건가요 .. 그래서 태쁘의 진심이 담긴 미소를 바라는것이고 ㅠㅠㅠ
그래도 안불쌍해요 !! 저 나쁜 김재호때문에 우리 쑤냥이랑 태쁘 못만날수있잖아요 으헝 ㅠㅠㅠ 태쁘가 이제 대화방을 안하니 쑤냥이랑 어떻게 만나죠 ㅠㅠ 너무
걱정되요 ,, 태쁘도 쑤냥이 그리워하는거같은데 .. 쑤냥이도 태쁘 보고싶어서 올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인연이 또 닿기를 ㅠㅠㅠㅠ

11년 전
흰둥이
쑨양은 왤케 귀여운걸까요...멋있게 하려고 해도 귀여움을 감출수 없어욬ㅋㅋㅋ
김재호의 슬픈 사연...그래도 태환을 괴롭히니 이뻐할수는 없지만..불쌍하긴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연 대화방을 떠난 태환과 쑨양은 어찌 이어지게 될까요....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쉿!!! 하겠습니닿ㅎㅎㅎㅎ
다음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좋은 밤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5
안녕하세요 흰둥이님 ^^ 푸른비입니다. 히히
역시 오늘의 환과 쑨은 ㅎㅎ 너무 이쁘네요~ 걱정하고 다독여주고 설레어하고 ㅎㅎ 이뻐요~ ㅎㅎ
그런데!! ㅠㅠ 흐엉.. 태환이 이제 안오면...쑨양은 어떻게 만나죠?! 흐억.. 어떻게~~
역시 -ㅅ- 예전이나 지금이나 김재호는.. 나쁜남자네요.. 불쌍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게 억지로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설마 쑨양이나 태환에게 해를 끼치진않을지... 심히 걱정되네요.... 이휴~
흰둥이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주말에 비소식이있던데... 외출하시면.. 우산 잘 챙기시구요~ ㅎㅎ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11년 전
흰둥이
과연....어찌 될까요..........궁금증 유발을 위해 입을 꾹! 다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이야기 곧 들고 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과거나 지금이나 김재호는 나쁜 남자지만...조금 불쌍해지기도 합니다...김재호의 과거는 좀 더 나올 예정이니 지켜봐주세요~!

저...결국 감기 걸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종일 죽다 살아났어요...푸른비님은 감기 꼭! 조심하세요...너무 아파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3
끄응~ 이를어쩌나요~ 흰둥이님.. 흑..감기라니.. 따뜻한 유자차나 따뜻한 물 같은거 많이 드세요 ㅠㅠ
감기가 지독하다던데 조금만 아프시고 어서어서 나으세요~ 많이 아프면 안되요~ 흐엉~

11년 전
흰둥이
걱정해주셔서 그런지...빨리 나았어요! ㅎㅎㅎ 제가 원래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겨울내내 감기를 5번 정도 걸렸다 나았다
하는편이라....ㄷㄷㄷㄷㄷㄷㄷㄷㄷ
푸른비님은 건강 유의하세요! 콧물때문에 죽는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6
옥메와까예요!ㅎㅎㅎ
김재호는 이번에도 똑같은 짓을 할건가요ㅠㅠ 이미 태쁘는 쑤냥이가 있는데!!
금옥님이 태쁘랑 쑤냥이 이어줬으면 좋겠어요..ㅠㅠ

11년 전
흰둥이
우리의 금옥님!!! 과연 두 남자 사이의 큐피트가 되어 줄런지...ㅎㅎㅎㅎㅎㅎㅎㅎ
두 남자가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길 바래봅니다...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7
안녕하세요~양양스마일입니다!!!김재호도사연이있는남자였군요...ㅠㅠ불쌍해보이네여...하지만여자들을맘대로휘둘려는그행동!절대용서할수가없네여!이제여장을하는태환은과연쑨양과다시어떻게만날지너무궁금하네요~다음화기대하겠습니다!!
11년 전
흰둥이
불쌍하긴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씀대로 여자들을 맘대로 하려는 행동은 저도 용서할수없답니다!
이제 두 남자는 어떻게 다시 이어질까요....궁금하시라고 쉿!!!! ㅎㅎㅎㅎㅎ
다음이야기 곧 들고올께요~ 좋은 밤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8
고등어예요:)
김재호도 사연이 있었네요.. 그래도 쑨양이와 태환이는 어떤것도 가로막을수 업습니다 ㅠㅠ
다음에도 태환이가 대화방에 등장할까요..? 심장이 쫄깃쫄깃해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ㅇ^

11년 전
흰둥이
심장이 쫄깃ㅎㅎㅎㅎㅎㅎ 사연있는 남자 김재호...그의 과거 이야기가 나중에 좀 더 나올 예정이랍니다~지켜봐주세요~
두 남자의 '행쇼'......기대해보기로해요~ㅎㅎㅎ
다음이야기 얼른 들고 올께요~좋은 밤 편안한 밤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9
안녕하세요ㅠ저번화부터눈팅햇는데ㅠㅠㅠ저도암호닉규규할게요ㅎㅎ김재호도사연이잇는남자였네요ㅜㅠ약과씬ㅠㅠㅠ진짜달달하네요ㅠㅠ설화와쑨양이다시어떻게만날지도궁금하고모란방에설화가안나온다는걸안김재호가어떻게할지도궁금하네요ㅠㅠ브금도좋고ㅎㅎ다음편도기대할게요!
11년 전
흰둥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눈팅만 하신겝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실은...암호닉 신청은 끝났답니다....
그러나 이리 신청을 해주시니....하아.........................자주 놀러오실거죠? 아직 이야기의 중반? 정도랍니다~
규규님의 댓글 하나가 저에게 힘을 주십니다~ 자주 오세요!

11년 전
독자20
오늘 메인 사진 정말 귀요미입니다....ㅋㅋ
김재호가 마음에 둔 여인또한 태환처럼 쉽게 마음을 주는 사람은 아니었군요....죽음을 택할만큼...ㅠㅠ.....아픔이 있는 남자였네요...
동정은 가지만 그래도 김재호는 싫은데.....ㅜ
쑨양이 약과를 태환이 줄려고 대화방에 왔군요.....약과 핑계로 태환이 볼려고 온게 아니었나요?ㅋㅋㅋㅋ......
이제 대화방을 관두면 쑨양과는 볼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안타깝네요.....그래도 김재호의 눈에
띄는것 보단 낫겠지만..... 김재호가 태환을 포기할수 있을런지......잘 보고 갑니다....
유스포프♥♥♥....

11년 전
흰둥이
오늘 메인...쑨양 특유의 표정이지요?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멋있는거 하고 싶은데..이 남자는 귀요미 사진이 너무 많습니닼ㅋㅋ
태환에게서 초연의 모습을 본 김재호가 더욱 그에게 집착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불쌍하긴하지만..저도 동정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유스포프님 말씀대로 약과는 핑계겠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방을 그만 둔 태환은 쑨양을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까요?
궁금하시라고......쉿!! 하겠습니다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이야기로 다시 뵐께요~♡뿅!

11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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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흰둥이
실은...암호닉 신청은 끝이 났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주 놀러오실거죠? 이제라도 만나 뵙게 되니..기쁘네요..
이야기는 중반? 정도까지 온 상황이랍니다..앞으로 자주 자주~뵈요! 암호닉 신청..받아두겠습니다^^
두 남자의 다음 행보는 어찌 될까요? 저도 빠삐코님처럼...모두 다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답니다~ㅎㅎㅎ
긴 이야기는 스포를 불러일으키기에..비밀로~하겠습니다ㅎ 곧 다음이야기 들고 올께요~^^ 좋은 밤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24
아롱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그 나쁜 선비도... 그런 과거가... 그래서 태환이가 그 말했을때 그렇게 과민반응했던걸까요... 그래도 난 태환이 편이니까... 나쁜 선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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