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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옹성우] 소꿉친구에게 듣는 사랑해란 | 인스티즈

소꿉친구에게 듣는 사랑해란

w.서화













사람이 가장 감성적이라는 시각인 자정, 조용히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 테이블 위에 놓인 맥주 캔, 그리고 얼굴을 마주한 채 묘한 눈빛으로 서로를 탐색하는 남자와 여자. 굳게 닫혀 있던 여자의 입술이 동그란 모양을 만들며 소리가 새어나오자 남자의 목젖이 크게 일렁였다. 꿀꺽. 여자의 눈이 잠시 흔들렸다.



"사.."

"응."



여자의 완성 되지 못한 부름에도 남자는 사탕보다 단 눈빛으로 답했다. 그리고 여자의 답은,



"사랑..ㅎ, 야, 나 시발 진짜 못 해먹겠다. 연기 전공 중에 너한테 오빠 사랑해요- 잘 하는 후배들 많잖아. 그냥 걔네한테 부탁하면 안 돼?"



이랬다.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아직 꽤 남은 맥주를 목구멍으로 털어 넣는 여자는 ㅁㅁ대 연영과 연출 전공인 ㅇㅇㅇ. 욕설을 내뱉는 여자를 못마땅하단 눈빛으로 바라보는 남자는 ㅁㅁ대 연영과 연기 전공인 옹성우였다. 이 둘의 교집합은 셀 수 없이 많았지만 그 중 딱 세 가지만 꼽자면. 둘은 현재 졸업을 앞둔 학생이며 졸업 작품을 준비 중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25년 째 친구라는 점? 그 정도였다.



"이 시간에 누구한테 부탁을 해. 그리고 너가 쓴 대본인데 원하는 느낌이 있을 거 아니야. 그걸 알아야 내가 연기를 하지."



그는 답답하다는 듯 제 머리를 쓸어 넘기며 인상을 굳혔다. 남들은 저 표정에 무섭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잘생겼다고 난리를 피우기도 하지만, 나는 글쎄. 아무 감흥 없다, 메롱. 나는 음흉한 눈빛을 보내며 말했다.



"너 굳이 연습 안 해도 잘 하는 거 알고, 원하는 느낌이야 뻔하지 뭐. 끈적끈적 알콩달콩 모르냐?"

"끈적끈적은 무슨, 아 빨리 다시 해 봐. 내일 촬영이잖아."



그는 혀를 내두르며 제 큰 손으로 내 눈을 가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눈을 몇 번 깜빡이자 그는 제 손바닥에 속눈썹이 지나간 자리를 문지르며 떼어 내곤 곧바로 맥주 캔을 집어 들었다. 이에 나 또한 이미 들고 있던 캔을 한 번 더 입가에 갖다 댔다. 캬, 시원하다. 단말마의 감탄사를 내뱉곤 대본 한 번, 그 한 번. 시선을 옮겨냈다. 두 어 번의 스캔을 끝내자 머릿속에 맴돈 문장은 '못 해.'였고 나는 재빠르게 고개를 내저었다.



"맨 정신으론 못 해. 대사를 봐라, 야. 내가 너한테 칠 수 있는 대사야?"

"못 칠 건 또 뭐야."



그가 어깨를 으쓱이며 캔을 빙빙 돌렸다. 찰랑찰랑 들리는 소리가 꽤 묵직한 것이 아직 많이 남았나보다. 난 거의 다 마셨는데. 나는 가벼워진 캔을 테이블 위에 탁- 소리가 나도록 내려놓곤 그의 양 볼을 부여잡았다. 순간, 그의 두 눈이 잠시 커지는 듯 했으나 이내 제자리를 찾아 나른한 눈빛으로 나를 맞았다. 차가운 손으로 만져서 그런가.



"저기요 아저씨, 저는 연출 전공이라 불알친구한테 오빠라느니 사랑한다느니 그런 대사를 읊는 연기는 불가능 하거든요?"

"저기요 아줌마, 난 가능하니까 빨리 좀 하시죠?"

"아 글쎄, 난 안 된다니까. 편의점 가서 맥주 좀 더 사오면 할 수도 있고-"



두 눈이 마주한 채 그의 눈썹이 작게 꿈틀거렸다.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으니 둘 사이의 정적은 꽤나 긴 시간 유지되었다. 사실상 몇 초도 안 지났겠지만 그냥 체감 상 그랬다. 이상하게도 묘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눈빛인데 오늘따라 왜 이리 숨을 죄여오는 것인지. 잠시 그 나른한 파도에 휩싸이는 듯 했다. 파도가 크게 일렁이려던 찰나, 그의 손이 내 손을 감싸 쥐어 내렸다. 차가운 캔을 쥐고 있었음에도 그저 미지근한 온도였다. 갑작스레 손을 감싼 것도 뿌리치지 못한 채 깊은 눈을 멍하니 바라보자 그의 입꼬리가 옅게 호선을 그렸다.





"맥주 사올게.

"...어."






삐리릭. 그가 나간 문이 청량한 소리를 내며 절로 닫히자 나는 그대로 무릎에 고개를 박고 말았다. 왠지 열이 확 오르는 게, 이상했다.


















***


















"하나아, 두울, 세엣, 네엣, 다서..성우야, 넷 다음이 뭐여찌?"



테이블 위에,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내 앞에 놓인 빈 캔의 수를 셌다. 별 의미 없는 행동이었다. 내가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첫 번째로 나오는 행동이었으니. 그는 이런 내가 익숙하다는 듯 턱을 괸 채 심드렁한 목소리로 답했다.



"다섯."

"...다서엇? 아니야, 우리 저거 연습해야지. 대본 갖고 와!"



내 손 끝은 아무렇게나 구겨진 대본을 가리켰으나 그의 시선은 여전히 나를 향하고 있었다.



"감독님, 그 상태로 연습이 되세요?"

"고럼요, 고럼요. 얼른 대본 조."



그의 피식하는 웃음소리가 들리고 종이 뭉치가 내 손에 쥐여졌다. 어디 보자, 여기 씬 첫 대사가 오빠..그렇게 기억이 뚝.















소꿉친구에게 듣는 사랑해란


















"나 한다?"

"하든지."



그녀는 꽤 비장한 표정으로 대본을 노려봤다. 제가 쓰면서 이미 수 천 번도 넘게 봤을 대본이면서 뭘 저렇게 보는지. 손가락으로 밑줄을 쳐가며 꼼꼼히 읽는 그녀의 모습에 괜한 웃음이 새어나왔다. 귀엽다. 잠시 동그란 머리통을 바라보며 스멀스멀 피어오르던 미소는 나를 확 잡아당기는 그녀에 의해 쑥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가깝다. 분명 술이 많이 들어갔는데도 그녀에게선 알콜의 싸한 냄새보다 제 특유의 바디 워시 냄새가 강하게 밀려왔다.



"...사랑해."



그녀는 진짜 사랑에 빠진 소녀 마냥 두 볼을 붉히며 말했다. 술기운이 도는 지 동그란 안경 너머로 보이는 살짝 풀린 눈, 립밤 이라도 바른 건 지 번들거리는 불그스름한 입술, 그리고 그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 충분히 자극적이었다. 아니, 상식적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저런 상태로 사랑한다는 데 자극 안 받을 남자가 어디 있는 가. 아무 대답조차 내뱉을 수 없었다.



"......"

"아아, 빨리 다음 대사 쳐야지. 내가 지금 상대역을 해주겠다는데!"



그녀가 책상을 내리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저러다 또 내일 아프다고 찡찡대겠지. 나는 익숙하게 테이블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곧이어 그녀의 주먹이 내 손바닥 위를 쿵쿵 찧어댔다. 그닥 아프진 않았다. 워낙에 솜주먹 이었으니. 한 네 번 쯤 찧었을까, 나는 그녀의 주먹을 살짝 감싸곤 나지막한 목소리로 답했다.



"나도."

"......"



이번의 정적은 ㅇㅇㅇ의 쪽이었다. 어째 볼이 아까 보다 더 빨개진 것 같기도 하고, 많이 마셨나. 걱정은 되었지만 내게 그 정적을 깰 만큼의 용기는 없었다. 그저 다음 대사가 이어지길 기다릴 뿐.










"오빠."

"응."

"나 사랑해?"



옅게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창밖의 빗소리와 어우러져 내 귀를 파고들었다. 그저 한 장면의 대사일 뿐인데, 수도 없이 봤던 대본의 단 한 줄인데. 내 심장은 왜 이리 요동치는 지. 답은 알고 있었으나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





"오빠아, 나 사랑해? 응?"


내 입술이 굳게 닫혀있자 그녀는 또 한 번의 직구를 던졌다. 이 또한 대사의 하나일 뿐이었다. 그에 추가된 것은 말꼬리를 죽죽 늘이며 애교를 부리는 것. 그런 지문은 없었는데, 사람 미치게 하는 데 뭐 있다 진짜. 답답한 마음에 이미 잔뜩 부르튼 입술을 깨물자 여자 주인공인 혜은의 탈을 쓴 채 내게 안기다시피 한 그녀가 제 엄지손가락으로 입술을 훑어냈다. 물지 마, 피나. 나긋나긋한 그녀의 목소리와 손짓에 나는 홀린 듯 그녀의 머리칼을 쓸어 넘기며 입술을 열었다.



"응, 사랑해."

극 중의 남자 주인공인 은석의 탈을 쓴 채 말했다. ㅇㅇㅇ에겐 도착하지 못 할, 떠돌이 인생을 살게 될 작은 고백이었다. 
















-------------------------------------------------------------

그냥 노래 듣다 삘 받아서 끄적인 글입니당 사실 뒤에 다른 장면 (예를 들면 키스신이라든지 네 뭐 그런) 있었는데 하핳...오늘은 이 쯤에서 마무리 하려구요 조만간 성균관 양아치로 찾아뵙겠습니다 워너원도 워너블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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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6년 전
독자4
제목보자마자 이건 봐야 해!!!! 이러면서 달려왔는데 왜 이리 찌통입니까 작가님...ㅠㅠㅠㅠㅠ 우리 모두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들어요 흑흑
6년 전
독자5
아 그렇다고 이 글이 싫다는 건 아닙니다.. 헿 전 찌통도 감성폭발시키며 잘 봐요 올려만 주세요..ㅎ
6년 전
독자2
ㅅㄷ
6년 전
독자8
앗.... 안돼요...ㅠㅠㅠㅠㅠㅠ 왜 전해지지 못하는거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끝나면 너무나 슬픕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6년 전
독자6
뭐지 뭐지 대박인데ㅠㅠㅠㅠ? 다음편은 없는 것인가요 작가님!!ㅠㅠㅠ
6년 전
독자7
아 대바규ㅠㅠㅠㅠ 번외가 시급해요ㅠㅠㅠ 둘이 이어졌으면 ㅠㅠㅠ큐ㅠ
6년 전
독자9
미친...ㅠㅠㅠ너무설레요ㅠㅠㅠ담펴뉴ㅠㅠㅠ
6년 전
독자10
아 세상에 최고 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우 스윗한 거 다 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해라 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와 미쳤 분위기 지려따 지려따 와싀
6년 전
독자12
솜구름이예요! 혹시 무슨 노래 들으면서 쓰셨는지..궁금하네요 헤헤 달달하구 좋아요♡♡♡ 된다면 번외도..ㅎㅎ 잘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3
이둘 사귀면 아주 난리 나껬는걸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아 너무 좋습니더ㅜㅠㅠㅜㅜㅠㅠㅠㅜㅜ
6년 전
독자14
전해지지 못 할 말이라니....ㅠㅠㅠㅠㅠ
제목 보자마자 이건 봐야한다며 호들갑 떨면서 들어왔는데ㅠㅠㅠㅠ 이렇게 찌통일 줄이야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5
아 이게 뭡니까ㅠㅠㅠ 분위기 최고입니다 작가님 짱이세요ㅠㅠㅠ
6년 전
독자16
흐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짝사랑인가요???쌍방인가요ㅠㅠㅠㅠㅠㅠ? 다음편 써ㅠㅠㅠㅠㅠ주ㅠㅠㅠ세ㅠㅠㅠㅠㅠㅠㅍ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와..... 분위기 몰입 쩔구여 .... 밤과 술이 있는한 남자여자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져 ?,, 화이팅..! 엥?
6년 전
독자18
성우야 응원한다 크흡...여주 몽청이ㅜ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153.64
하아......
서화님 (옹스더) 입니다.

서화님 글은 항상 제 마음을 만져오........
심장이 간질간질 도키도키하다구여 ㅠㅠㅠㅠㅠ

섹시한 옹성우 어쩔거에오.......?
나도라니.......
머리칼을 넘긴다니!!!! ㅠㅠㅠㅠㅠㅠ

서화님 제가 정말 많이 스릉흐요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너무 좋아요 ㅠㅠ 이거 다음 꺼 또 보고싶어요!!
6년 전
독자20
ㅠㅠㅠㅠ번외는 없는것인가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글보면서심장쫄렸어요ㅠㅜㅜ
6년 전
독자21
헐 다음편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헐ㅠ
6년 전
독자22
헛 작가님!
으어ㅜㅜㅜㅜ연극 속 캐릭터를 탈로 사랑한다는 말을 외쳐야하는 성우가짠해지네요ㅜㅜ흑흑

6년 전
독자23
오우 작가님 이건 또 뭐람 진짜 굉장한데요 저 오늘 잠못자요
사랑한다구요 ㅎ엫ㅇ헤

6년 전
독자24
자까님 사랑해요 글 분위기 너무 조아여ㅠㅠㅠㅠ
6년 전
독자25
킬링이에요 오 마이 갓...둘이 꼭 이어지길 바래요...언젠가...꼭...제발...작가님께서 부담스러우시면 제가 알아서 망상이라도 할테니 허락해주시어요...둘은 사랑해야합니다 사랑한다구요!!!!!!!!!!!!!!!!!!!!!(엉엉
6년 전
독자27
헐 섹시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록 대본이지만
취중진담이였기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 좋아여ㅠㅠㅠㅠ

6년 전
독자28
작가님 그렇게ㅡ가시면 안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노래 제목도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흑
6년 전
독자30
뒷내용이 필요합니다(짝) 옹성우 보고싶어요(짝) 오빠!!!!!!!!!!!!!!!!!!!사랑해엨!!!!!!!!!!!!!!!!!!!
6년 전
독자31
하ㅠㅠㅠ 성우 진짜 좋아하는구나ㅜㅜ 이렇게 끝나나야.. 번외도 없는건사여ㅠㅠ
6년 전
독자32
와 이거 대박인데요?!?! 정식연재 가시죠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웅이에요! 저 진심 작가님 글 다 좋아여
어떻게 이렇게 설레게 글을 쓰시는 거져 ?!?!
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34
세상에세상에...아침부터 거하게 치이고 갑니다..하...옹성우ㅠㅠㅠㅠㅠ미쳐써ㅠㅠㅠㅠㅠ작가님 요거 정말..큽..ㅠㅠㅠㅠㅠ분위기 너무 짱이에여ㅠㅠ
6년 전
독자35
안돼요 !!!!!!!!! 둘이 이대루 끝나면 안돼요!!!!! 키스는 해주셔야죠!!!!!! 키스신!키스신!저상태에서 뽝!!하고 성우가 해주면 하... 설렘폭팔... 흐그그후윽
6년 전
독자36
헉 ㅠㅠㅠㅠ 성우가 여주를 좋아하는군요.,,. 여주도 성우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얼른 서로에게 마음을 털어놨으면 좋겠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234.114
세상에 작가님 ㅠㅠ 아침부터 좋은 작품 만나고 가요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7
헐 아 대박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성우 여주를 좋아했었던건가여...?ㅠㅠㅠ
6년 전
비회원238.96
엉엉ㅠㅠ 지쨔 설레요 자까님...
6년 전
독자38
어머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두사랑해!
6년 전
독자39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번외가시급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성우야미친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0
으엉ㅜㅜㅜㅜㅜ 분위기봐요ㅠㅠㅠㅠㅠㅠ 분위기ㅜ넘나 조은것ㅜㅜ
6년 전
독자41
허,,, 분위기 미쳤네요...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제가 진짜 많이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균관 양아치 다시 정주행하러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필력 넘나 조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윽
6년 전
독자42
제가 생각해보니까 소꿉친구가 없네여... 다시 태어날 수도 없고 참....
6년 전
독자4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슼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ㄹ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4
할ㅠㅠㅠ옹성우 사랑해ㅠㅠ작가님 사랑해여...진짜루...퓨ㅠㅠㅠ
6년 전
비회원76.76
비회원도 비회원 읽기 버튼을 누르면 글을 구독할 수 있고 댓글도 쓸 수 있습니다
6년 전
비회원76.76
작까님.. 혹시 연출이나 문창 관련 과 생각하세요..? 그냥 갑자기 글 읽다가 생각나서요 헤헤
6년 전
독자45
헉 이거 뭔데 이렇에 설레요 작가님........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6
작가님 다음편 없나요?ㅜㅠ 성우 너무 설레요ㅠㅠ
6년 전
독자48
와 슙달입니다 작가님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사람 설레게 하는데 뭐 있죠ㅜㅜㅜㅜㅡㅜㅜㅜㅠㅜㅡㅜㅜㅜ저 울어요 진짜ㅜㅜㅜㅡㅜ캐릭터 성우랑 너무 잘 어울리는 부분이고 진짜 작가님 로맨스물 너무 잘쓰세요ㅜㅜㅜㅡ짱드세요ㅜㅜㅜㅜㅡ
6년 전
독자49
헐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옹성우 사랑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 굴 써주셔서 감사해여ㅠㅠㅠ
6년 전
독자50
꺄아아아아아악 성우야ㅜㅜㅠ 왤케 섹시한거에요ㅠㅠ 나른나른한 분위기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6년 전
독자51
헐 봐요.....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엉엉어어ㅓㅓ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지금 굉장히 궁금한게 많거든요 무슨 노래 들으시다가 쓰신건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또 다음편은 없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돌겠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요 이건...말잇못
6년 전
독자52
아니?도착했는데? 사랑해^~^
..ㅠㅠ작가님 저랑 결혼고....너무 설레고 진짜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3
뭐에요ㅜ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다음화 어디갔오요ㅜㅠㅜㅠㅜㅠ
6년 전
독자54
와우 자까님 암호닉 받으시나요??? 받으신다면 [불도져]로 신청할게요 ! 크으.. 너무 좋습니다 아주 그냥 ㅜㅜㅜ
6년 전
독자55
바구진입니다!!!이거 혹시 연재 계속 하시나요ㅜㅜㅜㅜㅜㅜㅡㅠㅜ 아 꼭 연재해주세요ㅜㅜㅜㅜㅜㅜㅡㅠㅜㅜㅡ 제발ㅜㅜㅜㅜㅠ
6년 전
독자56
헐 작가님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ㅜㅜㅜㅜ 뒷내용이 필요해요!!!!
6년 전
독자57
번외가 시급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8
다음 스토리는 제 망상에서 이어지고 있답니다껄껄 오늘 새벽에 성우랑 여주 결혼하는 것까지 짜놓을겁니다ㅋㅋㅋ
6년 전
독자59
ㅠㅠㅠㅠㅠ다음 편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으헝ㅠㅠㅠㅠ뭔가 씁쓸하게 끝나네유ㅠㅠㅠ
6년 전
독자60
잔짜 ㄹㄹ 심장 꺼내서 보여주고 싶다 하... 너무 다정하다 옹성우 부족한 게 뭘까 망상이지만 실제로도 옹성우 저럴 거 같아요 흑흑ㅎ그 ㅠㅠㅠ 말도 안 돼 옹성우 사기캐야...
6년 전
독자61
오와 무슨 노래를 들어야 이런 글이 나오는 거죠!
6년 전
독자62
왜 작가님 글은 다 재미있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3
우와 진짜 필력 장난없으시다ㅠㅠ
6년 전
독자64
어이쿠 ㅜㅜㅜㅜㅜㅜㅜㅜ 이렇게 뒤에서 좋아하는 마음이라니 ㅜㅜㅜㅜ 늦은 저녁에 어울리는 글이네요! 잘 읽고 가요 ㅎㅎ
6년 전
독자65
헐!!!!다음편은 없는검가요?????다음편 정말 보고싶습니다!!!!
6년 전
독자66
헐 ㅡㅜ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ㅜㅜㅜㅜ넘 설렌다.............다음 이야기는 없나요ㅠㅠ
6년 전
독자67
번외가 시급해용!!!!이이유ㅠㅠㅠ
6년 전
독자68
으아ㅠㅠㅠㅠㅜ글이 담담한데 슬픈 것 같아오 으아 여주야 성우 마음 알아조라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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