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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손가락 전체글ll조회 1630l 3



Piano Concerto  

No.1 3rd mov 

 

  

 

 

(BGM-Music Every Day(iphone5 CF Song, bgm은 끄셔도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작가의 추천 음악일 뿐이에욯ㅎㅎㅎ)

  

W. 두번째손가락   

  

  

  

  


07. 

  

진환은 강의가 끝나자마자 긴다리를 휘적이며 강의실을 나가는 준회를 쫓느라 애를 먹었다. 허겁지겁 짐을 챙겨 쫓아간 준회는 쫓아오는 진환을 흘끗보고 계속 걸었다.

진환은 철저히 무시당한듯한 존재감에 주눅 들었지만 준회를 열심히 쫓아가며 말했다.

 

" 저기, 아깐 고마웠어요. "

" ...... "

" 화도 많이 났었는데 덕분에 속 시원해졌어요. "

 

배려없이 앞장서던 걸음이 멈추었다.

 

" 경합에서 증명해. "

" ..... "

" 내가 한 말 쪽팔리지 않ㄱ.. "

" Hey!! Bro!!! "

 

기다란 몸뚱이가 갑작스럽게 달려든 누군가에 의해 반으로 굽혀졌다.

준회는 우악스럽게 자신에게 어깨동무라는 스퀸십을 해 온 존재에게 깊은 혐오감을 느끼며 굽혀진 허리를 일으켰다.

눈 앞엔 아니나다를까 생글생글 웃고 있는 지원이 있었다. 한 대 치고 싶다.

 

" 뭐야. "

" 한빈인 전공수업 갔지 뭐야. 놀아줄 사람이 없어서. "

" 넌 수업없어? "

" 미국 갔다온건 난데 형 동생 호칭이 사라진건 왜 너냐? 어릴 땐 형아~형아~ 잘 따라 다녀 놓고. "

" 시끄러워. "

 

지원은 강의 시간표가 적힌 종이를 팔랑거리며 준회에게 건네주곤 앞에서 멀뚱하게 서 있는 진환에게 시선이 닿았다.

진환은 뭔가 낯익은 지원의 얼굴에서 퀵보드를 떠올리곤 시선을 피했다. 그 때 퀵보드 타면서 소리지르던 미친 남자다.

이상한 사람일것만 같다. 진환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 이 병아리는 누구야? "

" 야. 너 음악사 들었어야 되잖.. 하.. 그럼 너랑 수업을.. 매주.. "

" 응? 너랑 같은거야? "

" 어. "

 

얘도? 하고 가르킨 지원의 손 끝에 진환은 몸을 떨었다. 준회가 인상을 쓰며 고개를 끄덕이자 지원은 또 뭐가 그리 좋은지 함박웃음을 지으며 진환에게 손을 내밀었다.

얼떨결에 지원의 손을 잡은 진환의 팔은 주체할 수 없는 지원의 텐션에 의해 이리저리 붕붕 휘날렸다.

 

" 그래서. 요 쪼꼬만 앤 누구라고? "

" 김진환... 김한빈이 피아노 후보라고 찍은 사람. "

" 오오? "

" 후보가 둘인데, 곧 있을 경합으로 결정하기로 했어. "

 

지원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 한빈이가 찍었는데 뭐하러 경합을 해? "

" ... 좀 문제가 있어서. "

 

그렇게 말하는 준회는 꽤나 곤란해 보였다. 아직도 납득할 수 없는 표정의 지원에게 진환이 말했다.

 

" 제가..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

" 으응? "

" 연습중.. 이에요. "

 

학교에서 본인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게 마냥 신기한 진환은 지원의 표정이 오히려 낯설었다.

보통 이런 말을 하면 안쓰럽게 쳐다보거나, 의아한 표정을 짓는데 지원은 그렇구나. 하고 씩 웃었다. 비웃음은 분명 아니었다.

 

" 한빈이는 옳으니까 괜찮아. "

" ..... "

" 앞으로 자주보겠네, 아가. 난 김지원이야. 팀파니과 2학년. "

" ... 아가? "

" 그치, 준회야? 완전 애기지? 한빈이랑 이런 애기 키우면 얼마나 좋을까? 한빈이는 애는 못낳지만. "

" .. 헛소리 하지마. "

 

진환은 두 사람의 대화를 1도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을 귀엽다며 만지작거리는 지원은 둘째치고, 그걸 아니꼽게 힐끔대는 준회마저 불편했다.

구준회에게 고맙다고만 전하려 했는데.. 상황이 왜 이렇게 된거지? 진환의 볼을 조물거리는 지원의 손을 제지한건 결국 준회였다.

의외의 반응에 지원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준회를 쳐다봤지만 준회는 가볍게 무시했다.

 

" 이봐. "

" 네? "

" 무대공포증 있다는 사람이 ppt 발표는 잘 할 수 있겠어? "

" 아.. "

 

그러게요. 진환이 웅얼거리자 준회는 어이없다는듯 바람 빠지는 소리를 냈다. 이만저만 성가신 사람이 아니다.

준회는 갑작스럽게 굴러온 짐덩이에 난감함을 느끼며 아무 말 없이 한숨을 쉬었다. 그 꼴을 가만히 보던 지원이 말했다. 니가 도와주면 되겠네.

 

" 병아리 공포증 있다며. 구준회 니가 발표 하는거 도와줘. "

" 뭐? "

" 네? "

 

동시에 육성으로 놀란 두 사람을 번갈아 본 지원이 유쾌하게 웃었다.

 

" 구준회 많이 착해졌네. "

" 좀 꺼져. 내가 왜 도ㅇ.. "

" 착해진건지, 뭐에 끌리는건지. "

 

지원은 어깨를 으쓱하곤 먼저간다. 하고 팔랑팔랑 걸어갔다. 안봐도 뻔히 지휘과 건물에 가는거겠지만. 쓸떼없는 방향을 제시하고 간 지원이 두 사람은 마냥 야속했다.

누가.. 누굴.. 뭘 도와? 안절부절 못하는 진환과 jpg마냥 우뚝 멈춰 있는 준회는 어찌할지 모르는 마음을 매한가지였다.

두 사람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원의 뒷 모습을 점점 멀어졌다. 이런 님이 18년도.

 

" ... 야. "

" 어어..? 아니, 네? "

" 주제가 뭐야. "

 

네? 하고 되묻는 진환과 눈이 마주친 준회는 슬그머니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주제가 뭐냐니까. 발표주제.

 

" 아.. 아직 안정했.. 는.. 도와주게요? "

" ...... "

 

진환은 고개를 돌려 뒷통수만 보이는 준회를 멀뚱히 쳐다봤다. 어딜보고 있는거지..? 대화는 저와 하면서 딴데 신경이 팔린걸 보니 역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없나보다.

진환은 준회에게 짐이 되는것 같아 괜히 미안해졌다. 꼼질대던 손가락은 땀으로 젖은지 오래다. 진환은 이 상황이 숨막혔다.

 

" 저.. 굳이 안도와줘도 되는데.. "

" .. 어? "

" 제가 자꾸 귀찮게 하니까.. 발표 정돈 혼자 할게요. "

" 뭐? 아.. 아니.. "

 

어울리지도 않게 말까지 더듬은 준회는 뒤를 돌려는 진환의 팔을 붙들었다. 뭘 지멋대로 판단하는거야.

진환의 눈이 동그랗게 커지자 덩달아 놀라 급하게 손을 놓은 준회는 자신의 표정을 되찾으려 애썼다. 생각만큼 잘 되진 않았지만.

도와줄 이유는 없지만, 도와주지 않을 이유도 없지. 허공에 붕 뜬 팔을 쳐다보던 진환은 준회의 표정을 살폈다. 왜 저렇게 당황한 거지?

표정에 '무언가' 를 담은 준회는 낯설었다. 준회의 모습에 기분이 이상해지려던 찰나 준회가 입을 열었다.

 

" ... 도와줄게. "

" ...... "

" 그.. 안귀찮으니까.. 도와준다고. "

" 아.. "

" 뭐해. 안가? "

 

턱짓으로 가자는 신호를 보내는 준회에게 진환은 멍청히 '어딜요?' 라고 물었다.

 

" 도서관이든, 카페든. "

 

네가 편한 곳. 이라 중얼거린 준회가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귀는 조금 빨개져 있었다. 그걸 본 진환은 날씨가 많이 추운가 하고 생각했다. 그다지 춥진 않은데..

 

" 가자. "

 

준회가 발걸음을 떼자 진환이 그에 맞추어 걸었다. 이번 준회의 걸음은 그다지 빠르지 않았다.

 

 

 

 

 

 

 

 

 

" Honey. "

 

허스키한 목소리가 귓가에서 웅웅대자 한빈은 오한까지 느끼며 앞으로 펄쩍 뛰어올랐다. 미친!! 애 떨어질 뻔 했네!!

개구리마냥 뛰어오른 한빈은 욕설을 내뱉고 소리의 근거지를 쏘아 보았다. 명불허전 김지원. 뒤를 돌아보니 얼굴을 잔뜩 구기며 웃고 있는 지원이 여유롭게 손짓했다.

강의시간전에 겨우 떼어냈는데 강의 끝나자마자 따라오는 꼴이라니.. 충견도 이보다 더할 수는 없을거다.

한빈을 쳐다보며 무언가를 원하는 눈빛은 주인을 기다리던 강아지와 다를 바 없었다. 한빈은 그 꼴이 지겨우면서도 우스워서 허탈하게 웃었다.

 

" 어! 웃었다! "

" ...... "

" 헤헤헤- "

 

한빈의 그 작은 모습까지 지원은 세상이 떠나가라 웃었다. 뭐가 그렇게 좋다고. 한빈은 연습실로 가려 꺄르르 웃는 지원을 지나쳤다. 그 뒤를 지원이 졸졸 쫓았다.

 

" Honey. "

" 아, 그렇게 부르지 좀 마요. "

" 응? 그럼 Baby? "

" ... 제발. "

" 음- 그럼.. "

" 휴.. "

" 한빈아. "

 

갑작스럽게 들려 온 자신의 이름에 한빈은 빠르게 걷던 스텝이 꼬여 넘어질 뻔 했다. 워워, 하고 지원이 팔을 낚아채자 겨우 중심을 잡은 한빈의 표정은 수치로 물들었다.

'나 지금 쪽팔려요' 라고 쓰여진 한빈의 얼굴을 본 지원이 킬킬 웃었다. 귀여워 죽겠다, 진짜.

 

" 한빈아. "

" 하지마요. "

" 그럼 어떻게 부르라는거야! "

 

너무해 자기!! 하고 앙탈을 부리는 지원은 한빈을 부를때와 사뭇 달라져 한빈은 페이스를 되찾았다. 이 사람은 종 잡을 수가 없다. 매번 놀림당하는 느낌이다.

겉으로 보기엔 지원이 매번 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안절부절 못하는건 자신이다. 한빈은 자꾸 다가오기만 하는 지원 덕에 벼랑으로 몰린 기분이었다.

죽을래, 아님 나랑 같이 살래. 지원을 만날때마다 느껴지는 이 기분은 2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나는 아직. 당신을 모르겠는데.

 

" 아, 맞다. 나 오다가 병아리 만났는데. "

" 병아리? "

" 응. Honey가 찍었다는 피아노. "

 

병아리. 진환을 말하나보다. 지원이 그걸 어떻게 알지? 소문이라곤 귓가에 대고 말해도 안듣는 인간인데.

설명하라고 하고 싶었지만 딱히 필요성을 못느껴 한빈은 고개를 끄덕이는걸로 대신했다.

 

" 근데 난 구씨가 그런 취향일지 몰랐어. "

" ... 구? 구준회요? "

" 잘 빠지고 쎄끈한 여자 만날 줄 알았는데. 그런 애기라니.. 변태같아. "

" ? "

 

무슨 말을 하는건지. 진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던 한빈이 지원과 눈이 닿자, 지원의 눈은 그대로 숨어버렸다. 그 눈웃음이 숨이 막힌다.

한빈은 급하게 시선을 돌렸다. 저 웃음에 홀리지 말자. 어.. 그니까 구씨가 병아리를 만난다. 구씨는 구준회. 병아리는 김진환.

구준회가 김진환을.. 만.. 난..

 

" 응? "

" 왜? "

" .. 둘이 친했나? "

 

한빈의 물음에 지원은 흠- 하고 뒷목을 긁적이더니 말했다.

 

" 뭐. 진도 빼려면 한-참 먼 것 같지만. 둘 다 숙맥이라서. "

" ..... "

" 누구랑은 다르게 말야. "

 

흐흐. 한빈은 괴상하게 웃으며 허리에 손을 감아오는 지원을 툭 쳐냈다. 구준회가 누굴 좋아하던 당신보다 변태일 순 없어.

지원은 가차없이 연습실로 가려는 한빈의 팔목을 잡아 돌려 세웠다. 오늘만 쉬고 나랑 놀아주면 안돼?

 

" 응? "

 

우리 Honey 얼굴이 다 상했네. 그래도 예쁘지만. 하루만 쉬자. 코 끝까지 다가온 지원의 얼굴에 한빈은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곤 말했다.

키스할듯이 다가온 지원의 입술 근처에서 한빈의 입술이 움직였다. 닿을까 말까한 거리가 아슬하게 둘의 심장을 간지럽혔다.

 

" 안돼요. "

" ... 너무해. "

" 연습해야 되요, 형도. 이제 우리 팀이니까. "

 

눈 하나 깜빡 않고 말하는 한빈은 단호했다. 지원은 눈을 가늘게 뜨고(원래 가늘었지만) 한빈을 쳐다보다 가까이 닿아있던 얼굴을 떨어뜨렸다.

그리곤 큼지막한 손으로 한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조심조심. 부서질세라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손은 마치 값비싼 유리보석을 쓸어내리는듯 했다.

그 손을 덥석 잡은 한빈에 지원이 잠시 놀란듯 숨어있던 눈동자를 비추었다. 그리곤 다시 샐쭉.

 

" 연습하러 가요. "

" 와, 진짜. "

 

지원은 졌다는듯이 웃으며 한빈에게 붙잡힌 손을 깍지 쥔 채 살짝 입맞추곤 말했다.

 

" 진짜 섹시하다니까. "

" ... 섹시는 무슨. "

" 우리 자기는 꼬시기 어려워서 좋아. "

 

.. 형이 더 어려워요. 한빈이 목구멍까지 차오른 말을 삼켰다. 깍지 낀 두 손은 연습실에 도착하기까지 풀리지 않았다.

두 사람의 발걸음이 평소보다 훨씬 더 더디었다는건 안비밀.

 

 

 

 

 

 

 

 

 

 

 

 

 


 

Student ID

[iKON/준환/바비아이] 피아노 협주곡 1번 3악장-07 | 인스티즈

 

 

Name : 정찬우(Jung Chan Woo) 

Student ID : A06_0614

Grade : 1

Major : Flute

Class : A

 


 

두번째손가락/암호닉

시험은 왜 있는걸까요 여러분..? 대학와서도 시험의 의미는 찾을 수 없네요.ㅋㅎ

그나저나 찬우가 없는데 찬우 프로필...별별 미안해 촤누야... Aㅏ.. 이번편은 오타가 많을지도 몰라요.. 지적해주시면 혼또니 감사합니다!

 

여러분 디비디는 사셨나요? 저 호갱은 다섯시 되자마자 예약했답니다. 개인적으로 랜카 지원이나 준회 나왔으면 좋겠네요.....(눈물)

ㅠㅠ 댓글 달아주시는 비회원 독자분들 사랑해여.. 전 비회원때 댓글 진짜 안썼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암호닉] : 항상 감사하고, 항상 받고 있답니다! 매화 암호닉분들이 늘어나네요ㅠㅠ감동..

김지원, 텐션, 휴지, obsession, 보나,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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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휴지
헐...첫댓!!오늘 학교일찍끝나서 들어와봣는데...ㅠㅠㅠㅠㅠ아싸ㅠㅠㅠㅠㅠ♥오늘도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당!시험기긴인뎈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한빈이도 지원이를 남름 좋아하고 있나 하는생각이 들기도 하네요!!ㅠㅠㅠ지원이가 한빈아 라고 불러줄땨 진짜 심쿵ㅠㅠㅠㅠㅠㅠ!!
준회랑 진환이는ㅋㅋㅋㅋㅋㅋㅋ생각만해도 좋을 정도로 잡혀가고ㅠㅠㅠㅠ짱이에요♥ㅠㅠ 진환아 윤형이 발라버려 엉어어어어엉어엉

9년 전
두번째손가락
휴지님!매번 댓글 감사합니다ㅜㅜ 한빈이가 지원이를 좋아하긴하는데 왜 피할까요~ㅎㅎㅎㅎㅎ바뱌는 과거 외전도 생각하고 있는데 머나먼 이야기네요..(또륵) 암튼 계속 지켜봐주세요!
9년 전
독자8
ㅠㅠㅠㅠ안볼수가있나요ㅠㅠㅠㅠ!!바비외전까지가아니라 완결까지 같이 가게습당ㅋㅋ
9년 전
독자2
짜잔 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으어유ㅠㅠㅠㅠ짧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글이였슴다ㅠㅠㅠㅠㅠ얼른 진환이랑 윤형이 경합하는거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새암호닉 짜잔님ㅜㅜ 댓글 감사해요!이번 글이 좀 짧았나요ㄷㄷ.. 시점이 한번만 변해서 그런가봐요!분량조절해서 또 다음편 들고오겠습니다ㅎㅎ
9년 전
독자4
분량때문에 짧다고 말씀드린게 아니라 기다린게 짧았다는 말이에요!! 글 분량은 저번 화랑 별 차이 없어요!!ㅠㅠㅠ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아...ㅋㅋㅋㅋㅋ그렇군옄ㅋㅋ쫄았어요ㄷㄷ
9년 전
독자3
짱이예요ㅜㅜㅜㅜㅜㅜ준환이루어지길 행쇼하기를!!!!
9년 전
두번째손가락
댓글감사합니다!준환행쇼ㅜㅜ현실행쇼!!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설렌다니 다행이네요ㅋㅋㅋ..전 쭈구리같이 안설렌다고 걱정된다고 하면서 썼는데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보나님!
9년 전
비회원196.20
근데 왜 준회는 반말쓰고 진환이는 존댓말쓰나요?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준회는 글에서 살짝 건방진 역할이라 그렇고 진환이는 아직 어색해서 존댓말을 계속 하고있답니다ㅎㅎㅎㅎ차차 틀거에요!
9년 전
독자6
오늘도 여전히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저도 암호닉 신청할게요! 잔디로 해주세요 그럼 또 좋은글 기다리겠숩니당~

9년 전
두번째손가락
헐헐 감사합니다!암호닉ㅠㅠ 다음편도 열심히 써올게요~
9년 전
독자7
자ㅏㅏ까님!!!! 죄송해요 꼬박꼬박 덧글도 못달은 불온한 독자를 매우 치세요ㅜㅜ 세상에 벌써 여기까지 달려왔네요, 바!!비아!!이!!!! 그리고 준!!환!!!! 앗 연습해야 되요 → 돼요, 쑥맥 → 숙맥이 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 짜누가 플룻과임을 되새기며 일단 내용 좀 앓겠습니다, 끙끙. 애정폭격기 김지원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ㅜㅜ 김한빈이 휘둘리는 모습이 참 인상깊네요. 더 휘둘려라 더. 허니허니 가벼운 듯 진심으로 김한빈을 저렇게 동요시키고 흔들어재끼는 건 오직 김지원뿐이겠죠? 막무가내인 김지원이 싫지 않은 건 작가님 금손때문일까요 제 콩깍지 때문일까요 바비아이의 케미스트리 때문일까요?(답정너) 그와중에 김한빈이 휘둘리는 듯 단호하게 김지원을 다루는 꽁냥꽁냥까지 너무 귀엽습니다ㅜㅜ 그리고 준환(주섬주섬 멍석을 깐다), 구준회 새침한 게 다했잖아요 ㅜㅜㅜ(눕는다) 진환이가 변해가는 모습에 착하디 착한 동동이가 있고 아닌 척 너를 위하는 구준회가 있고 그걸 지켜보는 윤형이(너어ㅓ), 참 캐릭터도 인상깊고 각자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 가면 갈수록 궁금하고 매력적인 글이에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사랑해여ㅛ 자까님!!!

그리고 필명에서부터 느꼈지만 작가님 혹시 준회가 최애신가요! 두번째! 손가락! 저격왕! ㅋㅋㅋㅋ DVD, 생각보다 싼 가격에 냉큼 예약하고 입금했어요! 저는 제 암호닉의 아이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헤ㅔ헤 .. 나와랏 ..
앗참 저는 김지원입니다! 지원ㄴ아 내 딥디에 폴라로이드북으로 나와줘!!

9년 전
두번째손가락
댓글길이가..ㄷㄷ 오랜만이에요ㅜㅜ 첫번째 암호닉이시잖아요!댓글없어도 있어도 암호닉분들 언제나 사랑합니둥ㅜㅜ 제 최애 준회 맞아욬ㅋㅋㅋ댓글 감사합ㄴ다!
9년 전
독자9
으아아아아아아아
오늘 처음 봤는데 취향 저격...
글이 짧지도 않은데 짧게 느껴져요ㄸㄹㄹ
너무 재밌어서 훅훅 읽혀서 그런가
아 진짜 재밌어요
다음편 기다리는 것도 힘들정도
구준회랑 김진환이랑 아주 꽁기꽁기하네요
아 다음편..못기다리겠어요

9년 전
독자10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9년 전
두번째손가락
헐.. 독자님 저랑 영혼쌍둥이세여..?! 인티하고 있는데 댓글 쪽지가 오다니ㅠㅠ! 물론 된답니다! 암호닉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9년 전
독자11
헐 소오름..
저 그럼 레모나로 신청할게요! 지금 먹고 있어섴ㅋ
그나저나 글 왜이렇게 잘 쓰시는 거예요ㅠ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예........? 아니에욬ㅋㅋ큐ㅠㅠ잘쓰다뇨.. 더 열심히 써야죸ㅋㅋ노력하고 있습니당
9년 전
독자12
obsession이에요ㅠㅠㅠㅠㅠ
시험끝나고 인티들더왔더니 신알신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독자님 제취향을ㅜㅠㅠㅠㅠㅠㅠ 글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진짜재밌게잘보고있어요ㅠㅠㅠ저 이작품으로준환입덕한ㅜㅜㅜㅜㅜㅜㅠ진짜진짜감사해요ㅠㅠㅠㅠㅠㅜㅜ

9년 전
독자13
아 작가님짱.. 완전 설렠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분량도 짱짱.. 자주오시기까지해 내가 작가님 예뻐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 짱.. 오랜만에 들어왔는데ㅁ몇편이 밀린거시야..
9년 전
독자14
와 작가님..세상에..와 지원이랑 한빈이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주네랑 진환이도 풋풋한 첫사랑의 느낌?ㅜㅠㅠㅠㅠㅠㅠ진짜로 제가 진작에 이걸 왜 안봤는지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으어어어ㅓ어어어ㅓ어어어 바뱌도 좋고 츤츤데는 구준회도 좋고 진환이도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걍 다 좋아여ㅠㅠㅠ
9년 전
독자17
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 분위기도 너무 깔끔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그냥 픽이래서 추천받고본건데 커플링도 영업당할거같애요ㅋㅋㅋㅋㅋㅋ아좋다..
8년 전
독자19
한빈이도 사실은 지원이가 좋나봐요ㅎㅎ 그것보다 준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난이랑 행쇼ㅠㅠ♥
8년 전
독자20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구주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발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와준대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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