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는 년이냐 물었잖아."
좋아 징어야. 괜찮아. 너도 충분히 쎄질 수 있어.
좋아. 괜찮아.
"미안한데, 길 좀 터줄래? 내가 용무가 있어서."
좋아. 존나 멋졌어.
용.무.가. 있.어.서
크흡... 개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란여자 왜케 멋지고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용무인데? 나도 저기에 용무는 많아도 참아내는 중이거든?"
워후... 역시 존나 센케...ㅠㅅㅠ...딩어 무뗘어
하지만 우리 업빠들을 위해서라면 ㅋ
ㅋ 이정도야 ㅋ
"나는 참는걸 별로 안좋아해. 그러니까 길 좀 터줄래?"
"아, 존나 말 안통하네."
"니년도 엑소오빠들 보러온거 모를 줄 아냐?"
이분 최소 궁예. 미친;
어떻게 알았지...?
순간 굳어서 헙 하고 있으니 내 앞의 광어가 픽하고 웃으며 말했다.
"맞네. 너같은년들 한 둘 보는 줄 아냐? 집에나 쳐 가."
시발. 크흡... 돌아서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 안오냐. 존나 기어오네 ]
킂... 니새끼의 문자가 이리 반가울 줄이야.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광어같은 년이 내 앞에 안 뚫어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ㅋ; ㄱㄷ ]
오세훈의 문자를 받고 광어를 앞에두고 그냥 서 있으니 광어년도 픽 웃더니만 저리 가버린다
시발... 존나 패배자가 된 기분?
그리고 곧 어떤 남자가 오더니만
"징어 맞지?"
"네."
누구지.....
존나 낯선남자를 보면 경계하라고 배운 착한 효녀 징어는
경계를 해야지.
"세훈이가 보냈어."
"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낯설긴~~~ㅎ
남자의 손에 따라 아파트의 내부로 들어왔다
워메...b
곧 나는 ㅋ 엑 ㅋ 소 ㅋ 의 ㅋ 숙 ㅋ 소 ㅋ 앞 ㅋ 에 ㅋ
광어년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졌다
헤헤
왜인지 모를 희열을 느끼고 숙소 현관 안으로 발을 들였다.
헙. 우리집보다 존나 좋아
오세훈 개부럽다
"세훈아, 니 동생. 먼저 가볼게 나중에 다시 연락해"
네~ 하는 대답소리와 오세훈이 등장했다.
"힘도 존나 쎄면서 그것도 못뚫냐"
".........."
오세훈 얼굴보니 반가운데 존나 싫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충전기에 아! 하고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 줬다.
"십새야, 앞으론 니가 와라."
"내가?ㅋ?
이 오빠가 ㅋ 어 ? 함부로 어딜 나돌아 다니지 못하는 몸이야요. 응?"
"네, 그러시겠죠."
오세훈 말에 탐탁치않게 대답하고 있으니 오세훈이
"야 들어오삼. 언제까지 거기 서있을꺼"
"ㅇㅇ"
신발을 벗는순간 현관문이 열리며
"어우, 과자하나 사오는거 겁나 힘들다."
"!!!!!!!!!!!!!!!!!!!!!!!!!!!"
(감격)
차.,..차녈....크흑...
"오, 세훈이가 말하던 동생인가보네. 둘이 똑 닮았다.
반가워."
다 좋은데 닮았다니. 닮ㅇ았다니.
기분이 조오오옹ㄴ나게 더럽습니다만?
"무슨 소리야. 내가 훨 씬 더 낫지."
어디서부터 생성된 근자감이지?
응?
나와 오세훈을 번갈아보던 우리 차녈 오빠가 얼른 들어가기나 하자. 하고 나를 살짝 미는 시늉을 한다.
좋아요. 하하하하하ㅏ
오라버니의 말씀이라면
하하ㅏ하하하하핳ㅎ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서니
우...우ㅝ.... 오세훈 존나 부럽다.
"찬열이형왔어여~~"
"내꺼 사왔ㅈ, 어... 누구야?"
존나...러버...................
킂....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꾸르렁 님 ♥
밤팅이님♥
올랖님 ♥
계란찜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