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이돌이야. 처음은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행복하게 잘 지내 스케줄때문에 피곤에 쩔어서 나한테 링거놔달라고 찡찡거릴때가 많지만..ㅋㅋ 그래도 얘 피곤할때 힘들때 다 내려놓고 싶을때 뭐하는지 알아? 팬들 글이나 댓글 단거 일일이 읽어보더라 내가 한번은 마음아플 댓글도 있을텐데 왜봐 물어봤는데 뭐라는지 알아? 자기가 마음으로 다 표현하고 싶은데 못해줘서 만나고 싶은데 다 못만나서 이렇게라도 보고 느끼고 싶대 그리고 하루는 얘가 우는거야 원래 감수성 풍부하긴했는데 진짜 뚝뚝 우는거야 그래서 왜 그러나 싶었는데 왜 가끔 그런글있잖아 필력?좋은 팬들이 감동적인 글 써서 올린거 그거보고 울더라 내가 하고싶은말이 뭐냐면 아이돌을 좋아하는 수많은 팬들아 너희가 좋아하는 아이들 또한 너희를 좋아해 지켜보면서 다치진않는지 괜히 자기보러왔다가 피곤한건아닌지 걱정도 많이해 나는 왜 보답받지못할 애정을 주고있나 생각하지말아줘 표현도 못하고 표현할 기회도 부족할뿐이야 너무 많은 너희들이라 너희보다 아주조금 부족한 사랑이 될수도 있겠지만 너희를 사랑하고 있다는거 알아줬음 좋겠다ㅎ +누군지 묻지말아줘! 그럴의도의 글이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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