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글잡에 찬백 똥글을 올렸던 다미입니다!
별 생각 없이 올렸던 글에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서 정말 놀랐어요ㅠㅠ
제가 말주변이 없어 답글은 달지 못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어...일단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곧 인티 글잡의 꽃!... 불맠이 사라지잖아여...(슬픔)
그래서 혹시 제 꿀썰을 쟁여두고 읽고 싶으신 독자분이 계시다면
그분들에 한해서 메일링을 할까해요! 비회원 분들도 신청 하시라구 일부러 불맠 안했습니당
약간의 내용은 밑에 써놓을게요! 하하ㅏ핳하 이렇게 글까지 썼는데 아무도....아무도 없으면......(오열한다)
아무튼 즐거운 인티 하시길 바래요!..메일은 바로바로 쏴드릴게요!
덮개를 열고는 손가락에 진득하고 달큰한 그것을 묻혀들어 조심스레 백현의 눈가에 가져다 댔다. 꿀이다. 생경한 느낌에 반사적으로 백현의 몸이 찬열의 품 안에서 움찔댔다. 찬열은 그 작은 움직임이 좋아 낮게 웃음을 흘렸다. 이게 무엇이어요? 백현이 눈을 감은 채로 입을 오물대며 묻는다. 꿀이에요. 원래 신혼 첫날밤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집안 어른들께서 일러 주셨지요.
간지러워요. 찬열의 숨결이 닿음과 동시에 촉촉한 혀가 백현의 눈가를 핥아 올리자, 백현은 찬열의 소맷자락을 쥐었다. 부인, 이제 되었어요. 그 말에 백현은 느릿히 눈꺼풀을 들어 올린다. 어때요 부인? 혹여 전과 다른게 느껴지십니까? 백현이 두어 번 눈을 껌뻑이더니 이내 고개를 내젓는다. 찬열은 짐짓 엄한 어조로 재차 물었다. 부인, 그것이 참말입니까? 네에.. 어느새 눈꼬리가 축 처져서는 시무룩한 얼굴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눈을 떴다 감아도 시야를 채우는 것은 그저 잘 꾸려진 신방의 내부뿐이었다. 찬열은 그런 제 부인이 미치도록 사랑스러워 견디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짓궂은 농은 이제 그만 두기로 하였다.
글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