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전학온 짐니는 청각장애인(18) 지민이를 보고 흥미로워하는 윤기(18) 지민이는 자기가 청각장애인인걸 숨길려고 맨날 노래듣는척함 근데 윤기는 그것도 모르고 지민이가 귀여우니까 말시키고 놀리고 하는데 짐니한테는 다 힘들고 그런거지 뭔말인지도 못 알아먹겠고 답답하고ㅠㅠ... 어느날 윤기는 짐니가 말도 안하고 대꾸도 안하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지민이를 막 벙어리라고 애들이랑 생각없이 놀리게 되고 애들이 비웃고 그러니까 지민이는 스트레스 많이 받고 그게 상처가 돼 근데 윤기는 진짜 지민이가 왜그러는 지 너무 궁금해서 지민이 집까지 따라가봄 지민이가 골목을 따라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할때 윤기가 지민이 팔 세게 잡아당겨서 막 도대체 넌 왜 내말을 씹냐고 소리치면서 화내게 되고 아무것도 안들리는 짐니는 화내는 윤기가 무서우니까 울먹거리면서 팔 빼려고 하구 그러다가 지민이가 너무 괴로워서 소리를 지르는데 소리가 약간 소리조절을 못하고 내는 소리인거야 일반사람들이라면 내지 않았을 소리 윤기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이어폰을 뺏어서 들어보는데 아무 소리도 안남 윤기는 지민이한테 내 말 지금 들리냐고 핸드폰으로 써서 보여줌 그랬더니 지민이가 사실은 하나도 안 들린다고 윤기는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끝내고 놀랬을 짐니를 토닥토닥해줌 그이후로 윤기는 맨날 짐니네 데려다주고 학교도같이 가고 잘 챙겨주다가 연인으러 발전! 얘네는 연애도 종이에다가 윤기가 하트 그려놓으면 짐니 부끄러워서 말없이 지움ㅠㅠ "못 듣겠지만 좋아해 지민아" ".." 지민이가 종이에 끄적끄적 적는다 뭐라고 했어? 아무것도 아니야 아 뭐라고 말했는데 몰라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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