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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하나, 남자친구 .
prologue.











H.
[EXO/찬열백현종인] 남편 하나, 남자친구 둘 Prologue | 인스티즈




저녁 6시, 두 아이를 안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을 씻기고 있으면 초인종이 울린다. 띵동, 이 경쾌한 울림이 어째서 나는 이렇게 답답한지 잘 모르겠다. 꼭, 내가 문을 열어줘야만 하는 그는 내가 바쁘게 달려가 문을 열어주자, 날 내려다보며 웃는다. 나 기다렸어요? 글쎄, 하나도 안 기다렸을걸요. 마음속에 담아둔 진심을 입 안으로 가득 삼키고는 억지로 웃어보인다. 기다렸어요, 나 많이 바빴거든요. 그러자 그는 방긋 웃어보인다. 가식인거 알면서.


그의 특유의 버릇인지, 꼭 나, 아니면 어머님이 와서 안아줘야 그제서야 집으로 들어온다. 그가 보지 못할때ㅡ보고있을지도 모르겠다, 키가 커서 시야가 워낙 넓으니까ㅡ 표정을 구기며 억지로 그를 안아준다. 오늘은 안 힘들었어요? 애정 하나 없는 내 목소리에도, 그는 방긋방긋 웃으며 대답한다. 너 보고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으엑, 오글거려.




마침내 그가 집 안으로 들어와 아이들이 씻고 있는 화장실로 냉큼 들어간다. 자켓, 다 젖을텐데. 하는 내 만류에도 웃으며 화장실로 들어가 샴푸가 가득 묻혀져있는 아이들의 머리를 마구 쓰다듬어준다. 아이들은 그에 꺄르르, 웃음소리를 낸다. 내 아들, 내 딸들이라 그런가 귀엽긴 하다. 정말.


화장실로 따라 들어가 그에게 손을 내민다. 옷, 주세요. 그러자, 환히 웃으며 내게 자켓을 건네준다. 그 웃음, 좀 치울 수 없나. 어떤 상황이던지 날 보며 환하게 웃던 그였기에, 나는 그저 억지 웃음을 지어보이며 자켓을 받아낸다. 아, 진짜 저걸, 뭐라 느껴야할지 모르겠어. 오늘도 투덜대며 드레스룸으로 향하는 나다.





드레스룸에 자켓을 걸어놓고 나오면, 어느새 그는 찬이를 안아들고 밖으로 나온다. 수건으로 꽁꽁 싸져있는 찬이는 아빠를 보면서 꺄르르 웃음을 짓는다. 내가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보자 그는 내 귀에 속삭인다. 외식해요, 우리. 외식, 이라는 말에 내 표정이 찌푸려지자 그는 날 내려다보며 크게 웃는다. 걱정마, 나 아는 레스토랑 있어요. 지랄..


빠르게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율이를 따뜻한 물에 씻겨준다. 그러자 예쁜 딸은 날 보며 환하게 웃는다. 고맙습니다 엄마- 하는 말과 함께. 역시, 애들은 내 피로회복제야. 덩달아 율이를 향해 웃어보이곤 조심스럽게 살결을 닦아준다. 많이 춥지는 않지요? 율이는 그저 내 말에 꺄르르, 웃음으로 답을 할 뿐이다.




율이를 수건으로 감아 안아올리자 아이는 내 볼에 입 맞춘다. 못된 엄마를 사랑해주는 착한 아이. 율아, 넌 정말 착한 아이야, 알지? 차마 아이한테 하지 못할말을 껌 씹듯 속으로 잘근잘근 씹으며 드레스룸으로 향한다. 물론, 거기는 그와 찬이가 옷을 갈아입고 있었고.


한숨을 푹 쉬고는, 율이를 바닥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자 그가 날 쳐다본다. 율이, 내가 입힐까요? 절레절레 고개를 저어보이곤, 찬이의 옷을 살핀다. 나름 쌍둥이라고 코디에 신경쓰는 나로써는, 아이들의 옷을 맞추는게 하나의 재미였다. 정말 재미없고, 따분한 결혼 생활 중, 하나의 재미. 율이를 찬이와 비슷하게 옷을 입혀놓자, 그가 아이 둘을 번쩍 안아올린다. 그리고는 내 볼에 살짝 입 맞춘다. 옷 입고 나와요, 기다릴게. 우리의 입맞춤에 아이들이 장난스럽게 소리를 지르자 그가 사랑스럽단 눈빛으로 아이들을 쳐다본다. 왜-





그렇다, 뭐 이렇게 단란해보이는 가정일 수 있겠지만. 사실 그와 나는 철저한 계약관계로 이루어져있다. 

정략결혼,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기가막힌 단어, 라는 틀에 그와 나는 꽁꽁 갇혀져있다. 



박찬열, 나름대로 따뜻하고 밖에서도 날 잘 챙겨주고 아이들마저 잘 챙겨주는 그, 그가 내 남편이다. 빌어먹게도.

4년동안의 결혼생활, 서로 합의하에 맺어진 관계, 그리고 우연치 않게 가진 쌍둥이. 이 거지같은 관계는 내가, 그와 절대 떨어지지 못하게 단단히 나를 감아온다.




박찬열과의 결혼생활, 어쩌면 그는 날 사랑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오히려, 호구취급할뿐이지. 물론 속으로 말이다.









B1.

[EXO/찬열백현종인] 남편 하나, 남자친구 둘 Prologue | 인스티즈





바빠.

일에 치여 짧은 문자를 하나 보내놓으면 장문, 아니 단문의 여러 문자들이 한꺼번에 쏟아져내린다. 진짜 귀찮아 죽겠는데.





왜?

여보야 남편있어서 나 피하는거야?

나 실망해





그의 문자에 피식 웃음을 짓는다. 이 새끼는, 어째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는 지 모르겠다. 내가 웃음을 짓고 있자 직원들이 의아해하며 날 쳐다본다. 무슨 일 있으세요? 아니, 아무것도 없어요. 말과 다르게 내 입꼬리는 아무래도 올라가 있는 것 같다. 표정을 애써 굳히고는 마저 회의에 집중한다. 우리 주력 상품이, 주로 악세사리니까 악세사리에 다양성을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 않아요? 재벌 계층이 아닌, 서민 계층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값싼 상품들도 함께요. 아무 생각없이 뽑은 직원의 말이 천천히 뇌에 박힌다. 괜찮네요, 그거.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빠르게 회의를 접는 우리 회사였기에, 그대로 자료를 들고 회의실에서 일어난다. 고개를 숙이는 직원들의 표정들이 좋아보여, 카드를 내밀며 웃어보인다. 오늘 회식해요, 난 약속이 있어서. 걸어나오는 내 뒤에서 함성소리가 들려온다.



회사 사무실에 위치한 내 사무실로 들어와 자리에 털썩 앉는다. 아, 피곤한데. 피곤함에도 잠시, 핸드폰을 들어 그가 보내왔던 문자들을 확인한다. 여전히 빽빽한 애정표현과 1분 이상의 간격을 주지 않는, 많은 문자들. 역시, 넌 내 숨통이야. 그의 문자들을 눈으로 훑어내리곤 답변을 보낸다.





오늘 우리 회사 회식인데.

난 안가.



내 채팅방에 들어와 자리잡고 있는건지 곧바로 1은 사라지고 하트 가득한 문자와, 그리고 음란함이 섞여있는 문자가 도착한다.





그럼 여보 사무실에서 할까?

설마 남편새끼랑 거기서 잔 건 아니지?




미친새끼. 

내 중얼거림과 다르게 내 입꼬리는 위로 올라간다. 난 얘가 이래서 진짜 맘에 드는 것 같아. 귀엽고, 또 아니다. 바쁘게 내 핸드폰에 안착하는 그의 문자에 결국 웃으며 답변을 보낸다.




응.

보고싶어 백현아.





남자친구 1호. 내가 사랑하는 변백현.

아니, 사랑하는 건가. 잘 모르겠다. 어쨌든, 남자친구. 귀여운, 남자친구.







B2.

[EXO/찬열백현종인] 남편 하나, 남자친구 둘 Prologue | 인스티즈







역시나, 오늘도 단 한통의 연락도 없다. 핸드폰을 내려보는 내 시선이 무색하게도 다른 이의 문자만 잔뜩 쏟아졌고, 그의 이름은 내 잠금화면에서 보이질 않는다. 진짜. 내가 남편 얘기했다고 이러는 거야? 씩씩대며 그의 번호를 눌러 핸드폰을 귀에 가져다대자, 내가 좋아한다 말했던 음악이 컬러링으로 들려온다. 아씨, 나 이런데 설레는데.


한참 음악이 흘러나오다, 곧 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무슨 일이에요.




" 안 어울리게 존댓말은. "

" 회사에요. 용건만. "

" 보고싶어요. "




말을 꺼내고 핸드폰에서 입을 때 큭큭 웃는다. 분명 당황해서 큰 눈동자를 굴리고 있겠지. 목소리를 가다듬고 핸드폰에 다시 입을 대자 그가 천천히 말을 꺼낸다. 남편은, 어딨는데.




" 남편 얘기 안 하기로 했잖아요, 우리. "

" 내가 너때문에, 불륜까지 하고 있어요. 알지? "

" 응, 그래서 내가 많이 사랑해주잖아. "






사실 사랑해주는 사람은 둘이에요, 아니 셋인가?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을 꺼내자 다시 그의 표정이 굳어지는게 느껴진다. 그 셋이 누군데?


당연히 우리 아들이랑 딸, 그리고 너요. 아, 또 웃고있겠지. 평소엔 표정 변화가 많이 없는 그라는 걸 너무 잘 알아서 그런지, 그가 나로 인해서 변하는 이 기분이 너무 좋다. 내 애교스러운 말에 그는 금새 다정해진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나 오늘은 바빠서 못 만날 수도 있는데, 괜찮아요?






" 흠, 난 종인씨 보고싶은데. "

" 오늘은 진짜 일이 많아서. "






그가 보지 못할게 뻔하지만,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 말이 없는 나에, 그는 알았다는 듯이 그러면 나중에 봐요, 라는 달콤한 말을 남긴다. 

알겠어요, 내가 참아. 


그가 전화를 끊자 난 아쉽다는 듯이 핸드폰을 빤히 내려다본다. 아, 진짜 보고싶은데. 나 진짜 애정결핍 같아. 결국 일에 집중하기 위해 핸드폰을 내려놓는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일에 집중하자 어느새 시간은 금방 가버리고, 직원들은 퇴근하겠다며 나에게 인사를 해온다. 나도 그에 가방을 들고 일어서며 인사를 건넨다. 다들 잘 퇴근해요. 물론 남편에게는 짧은 문자를 남기고. 나 오늘 야근이에요, 아이들은 아주머니랑 계실거야.


그의 답변이 오든지 말든지, 가방과 코트를 챙겨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차에 올라타기 전, 그에게 문자를 하나 보낸다.





나 속옷만 입고 종인씨 침대 위에 누워있을게.





그리고 짤막한 답변.





30분안에 갈게, 사랑해.






내가 사랑하는 남자친구, 김종인.

돈도 많고 잘생겼고, 음. 그냥 나랑 잘 맞는 남자친구, 사귄지는 한 3달.








뭐, 이렇게 나에게 남자는 셋이다.

남편 하나, 그리고 남자친구 둘.
아, 그리고 아들 하나 딸 하나.















*
반했다 돌아왔구요.
(망할년)이라 겁나 늦게 돌아왔네요ㅋㅋㅋㅋ
병신년 병신일날 글을 쓰다니 이 글이 병신.? 은 되지 않겠죠 아무튼

일단 쓰고싶어서 질러봤어요.
엔딩하고 인물 관계도 이런건 정해놨는데 정작.. 중간은 정해놓지 않은

사실 중간에 수위가 약간 섞여있을 것 같아서, 아마 수위는 저 혼자 썼다가 나중에 혼자 보지 않을까ㅋㅋㅋㅋ(메일링극혐)
아니면 글 옮기면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기지 않을까 생각중이에요. 그건 나중에 생각하죠 뭐(긁적)

아무튼! 네 뭐 그렇습니다, 이 글로 쓸지 아니면 쓰기로 생각한 단체역하렘을 쓸지 곰곰히 생각해볼게요.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사랑해.





+ 이 글이랑 어울리는 BGM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예쁜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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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로로롤겁너기 우ㅏ험한 고ㅡㄴ계네여 극져 근디 대박...겁나ㅠㅜㅜㅜㅜㅜㅜ차녕이눔뭔가ㅠ좋고ㅠㅠㅠ뱍현이도좋고ㅠㅠ경수도좋고ㅠㅠ
8년 전
독자2
헐 뭐람요 세명이나 걸치고 막 즐기고다녀...
8년 전
반했다
ㅋㅋㅋ아 독자님 댓글에 빵터졌어요.
8년 전
독자3
워후~~~ 소재좋고 등장인물좋고 필력 짱짱맨이네여 우우ㅜ우어 글만 읽었ㄴ는데 온갖 섹시한 느낌이 들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
헐 ㅜㅠㅠㅠ짱좋아여ㅜㅜㅜㅜㅜㅜㅜ벌써부터 들킬거때문에 기분이 이상하네여 ㅎㅎ홓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5
브금 추천해드리고싶어도 작가님이 생각하는 분위기를 몰라서...혹시 추천 분위기 있나요??
8년 전
반했다
긴장감있고 적당히 밝은? 아 애매하네ㅋㅋㅋㅋ 그냥 스릴있는 배경음악이요!
8년 전
독자6
헐헐 대박 ..
8년 전
독자7
와 분위기 대박이에요 찬열이가 알면 어떡하죠 두큰두큰... 하지만 저런 거 넘 조아요ㅠㅠㅠㅠㅠㅠ 캐릭터도 마음에.들구 ㅠㅠ
8년 전
독자8
와미칰 여주 양다리 ..워후 이러다가 울여쥬 문어되겎다 ^^..작ㄱ가님 기대할게요오뷰 겁나 여주 세큐시해 ! ㅅㅅ..속ㅇ..옷ㅇ.ㅣㅂㄱ..침대(음흉) 경수몬 가는겨야! 찬열ㅇ이한테 들키묜 안돼 안ㄷ돼
8년 전
독자9
와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나쁜여자지만 좋네옇ㅎㅅㅎ
여주가 저처럼 치명치명해서 잘 읽을 수 있을 것같아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반했다
....막줄.......... (동공지진)
8년 전
독자14
그런김에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엽..? [치명녀]...(고개를 들지 못한다
8년 전
독자10
아.. 아무리 정략결혼이라지만 찬열이 불쌍...ㅠㅠ 백현이도 귀엽지먀 개인적으로 전 경수씨....(♥) 근데 보이프렌드들이 여주의 보이프렌드가 자신 하나 뿐인 줄 알 텐데.. 혹시라도 들키면 배신감 쩔...ㅠㅠ 생각만 해도 맴찢..아 진짜 경수씨 캐릭터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회사에선 존댓말 둘이 있을 땐 반말? 으으 설렘사할 듯ㅠㅠ 신알신 누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1
아이고 애기들도 있는데 남편 외 남자가 셋이나... 여주가 매력갑인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소재는 처음이라 재밌을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2
헐위험한데다음화기대할게여워후
8년 전
독자13
!!♥️♥️♥️♥️♥️
8년 전
독자15
위험한 아내분이네요 능력자인건지 애정결핍인지 흠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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