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성찬
Nei 전체글ll조회 534l 2

[EXO/징어] 보스의 정석03 (부제: 꼬리잡기 2) | 인스티즈 

 

 

 

보스의 정석 

03 

(부제: 꼬리잡기 2) 

-nei- 

 

 

 

 

 

 

 

"....졸려....김준면..나 졸려...." 

 

서류속에 파묻혀있던 너징이 간신히 손을 뻗어 준면을 부르자 문이 열리고 경수가 들어와  

너징을 일으켜 세우고 쇼파에 앉혔음 

 

 

 

 

[EXO/징어] 보스의 정석03 (부제: 꼬리잡기 2) | 인스티즈 

 

 

"준면씨는 지금 없어요. 밤새셨어요?" 

 

 

"...응? 왜 여기있어....요?" 

 

 

"왜긴요, 아가씨 놔두고 제가 어딜가요" 

 

 

경수가 막 탄 커피를 너징에게 내밀었음. 너징이 커피잔을 받아들자  

경수는 책상에 있는 서류철을 차곡차곡히 쌓아 올려 정리했음. 

 

 

 

"아니, 지금 김사장한테 가있어야하는데? 미국에 간거 아니였어요? 인원수 채워서 보냈을텐데" 

 

 

"아, 나 대신 김종대 보냈어요. 비행기 한번 타고싶어하길래. 아마 지금쯤 임무에 투입됐을겁니다" 

 

 

아, 김사장 시끄러운애들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징은 한숨을 내쉬다 커피를 한모금 들이켰음. 그런 너징을 보며 경수가 소리없이 웃은뒤 너징의 옆에 앉았음. 

 

 

"김준면은요?" 

 

 

어느새 다마셔버린 커피잔을 탁자위에 살짝올려놓곤 비어있는 준면의 자리를 쳐다보았음. 

어딜 간다고하면 말하고 갈 사람인데 어딜간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가씨, 지금 되게 안색 안좋아보이는데.. 댁에 데려다드릴까요?" 

 

 

경수가 준면의 책상위에 놓아져있던 차키를 흔들어보였음. 

 

 

 

 

 

 

 

 

아아, 날씨 좋네... 너징은 차창넘어로 보이는 하늘을 멍하니 보며 생각했음. 졸리면 자고있으라는 경수의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지금 이 나른함을 즐기고싶었음. 

 

조용한 차 안, 고른 진동과 작은 음악소리에 너징은 눈이 서서히 감기기 시작했음.  

이왕 뒷자리에 앉은김에 누워서 잘까도 생각했지만  

따뜻한 햇살을 품은 창에 이마를 대고있는 느낌이 좋아 눕지않기로했음. 

 

 

 

 

 

"아가씨. 아가씨. 일어나세요 다왔어요" 

 

운전석에 앉아있던 경수가 어느새 뒷자리로 옮겨와 너징을 살짝 흔들며 깨우고있었음. 

그러나 몇일 잠을 재대로 자지못한 너징은 경수에 의해 눈을 떴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차릴줄을 몰랐음. 

 

 

 

 

 

[EXO/징어] 보스의 정석03 (부제: 꼬리잡기 2) | 인스티즈 

 

 

 

"하, 이럴줄알았지, 오징어.." 

 

 

"어, 준면씨. 지금 오신건가요" 

 

 

어딜 다녀왔는진 몰라도 양복을 쫙 빼입은 준면이 아직 차창에 기대어 자고있는 너징을 힐끗 보았음. 

너징을 어쩔줄 몰라하던 경수와는 달리 능숙한 손길로 차에서 빼내 가뿐히...는 아니만 쉽게 들쳐업고선 아파트안으로 향했음. 

그런 준면과 너징을 보던 경수는 어깨를 으쓱이다 차를 주차해놓고 따라 올라갔음. 

 

 

 

"요즘 뭘 하시길래 안색이 저러셔요?" 

 

너징을 침대에 눕혀놓은뒤 주방에서 물한잔을 마시던 준면이 경수의 말에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곤  

그릇이 잔뜩 담긴 싱크대를 봤음 

 

 

"적어도 집에선 뭘 계속 먹고있는거같은데" 

 

 

싱크대 뿐만아니라 부엌 한구석에 쌓인 배달음식의 흔적을 발견한 준면은 넥타이를 느슨히 풀곤 

겉옷을 벗어 봉투를 꺼내 하나둘 담기 시작했음. 

쇼파에 앉아있던 경수도 도와주겠다며 설거지를 시작했음. 

 

 

 

 

"그러고보니 왜 여기있어요? 김사장은 어쩌고요" 

 

 

"준면씨도 아가씨랑 똑같은 말을 하시네요" 

 

 

경수가 웃자 준면도 조용히 웃어보였다. 쓰레기를 다 담은듯 준면이 정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설거지를 하고있는 경수의 옆으로와 손에 물을 살짝 묻히곤 너징이 자고있는 안방으로 향했음 

 

"뭐 경수씨가 징어를 두고 어딜 가실리가 없죠" 

 

 

 

 

 

 

 

 

 

 

 

 

 

"요즘 김사장 뒤가 캥기는게 많나봐요. 그렇게 우리 어르신이랑 티격태격하더니만 결국 스캣요청이나 하고" 

 

 

"에헤이 종대, 그러지마. 들키면 혼날거야" 

 

 

조용히 하자라는 손짓을 보낸 레이가 피아노 소리가 너무 좋다며 난간에 기댔음.  

레이를 따라 난간에 같이 기댄 종대가 손에 들고있던 샴페인을 한모금 마셨음 

 

"어, 지금 잠복중이잖아. 어디서 받아온거야" 

 

"무알콜이니까 걱정마요. 이래야 잠복하는거같지도 않고 자연스럽지않아요?  

재즈바에서 술을 안먹을순 없죠" 

 

 

또 어디서 받아왔는지 종대가 샴페인 한잔을 레이에게 건내자 이러면 안된다며 웃던 레이는 결국 잔을 받아들였음. 

 

"그러고보니까 이제 곧 가지? 한국" 

 

"음 뭐, 곧 가죠. 원래 계약했던 기간이 며칠 되지도 않았고" 

 

"그나저나 너가 경수대신 왔을땐 깜짝놀랐다고. 아가씨한테 뭔일 있는줄알았어" 

 

 

뭔일 있기야 있지. 어르신이 행방불명인 일. 

 

 

조직의 보스가 행방불명된건 레이에게는 말하지말라는 

너징의 이야기에 현재 미국으로 넘어온 조직사람들은 다들 레이에게 쉬쉬 하고있었음 

아마 레이가 알게된다면 김사장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돌아올게 뻔했음. 

 

레이를 통해서 들어오는 돈이 얼마인데 레이에겐 미안하지만 어쩔수없었음. 

 

종대가 하하 웃으며 넘기자 레이가 갸우뚱거리다  아래층에서 들려오는 피아노소리에 다시 귀를 기울였음. 

 

 

 

 

 

 

 

  

 

 

 

 

 

 

"아, 잠만 나 두고온거있다. 기다려" 

 

 

"어오, 빨리갔다와라" 

 

 

학교가 끝난뒤 가방을 뒤적거리던 민석이 두고온게 있다며 교문앞에 찬열과 백현을 세워둔채 교실로 돌아갔음. 

백현, 좋은 녀석 같긴한데 감시대상이니 섣불리 뭘 할수없을거라 판단한 찬열은 급한일이 있다며 자리를 벗어나려했음 

 

 

"박찬열" 

 

 

어,어?? 갑작스래 이름을 불린 찬열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게 대답을 하자 백현이 왜그리 놀라냐며 웃어댔음 

 

"뭐 나한테 죄짓는거라도있어?ㅋㅋㅋ왜이렇게 놀래냨ㅋㅋㅋㅋㅋㅋ" 

 

없다며 찬열이 발끈하자 알겠다며 계속 웃던 백현이 보고있던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찬열을 올려다 봤음 

 

 

 

[EXO/징어] 보스의 정석03 (부제: 꼬리잡기 2) | 인스티즈 

 

 

"야, 나 오늘 너네집 갈래" 

 

 

"어....어???어? 우리집?우리집은 왜? 갑자기 왜" 

 

 

오늘 집가면 심심할거같다며 찬열의 가방끈을 붙잡고 칭얼거리자 찬열이 잠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오겠다며 백현을 떼어냈음 

 

 

 

 

 

"준면선배....변백현이 우리집 오겠다는데요...?" 

 

 

'뭐..??갑자기 왜. 것보다 너 감시를 어떻게 하길래 집놀러오겠다는 말을 꺼내냐' 

 

 

"아, 몰라요 친해진거같아요 왜 반장이라고 얘기안해줬어요!!!!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요?ㅜㅠ" 

 

 

찬열이 전화기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자 준면이 일단 집에 데려가라고 했음 

 

 

"...안돼요 나 집에 술병이랑 서류랑 다 쌓여있단말이예여..쟤 데리고 가면 망해요" 

 

 

'그, 그럼 일단 징어집으로 올래..? 지금 경수씨랑 같이 집에 있긴한데' 

 

 

 

교문에서 아직 민석을 기다리는 백현에게 혹여 들릴세라 백현을 한번 흘깃보던 찬열이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음. 

찬열이 백현에게 다가가 오늘 아마 괜찮을거같다며 말하자 백현이 신난다며 뭐 먹을거 사가자고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음 

 

 

 

"기다렸지. 나 핸드폰 두고왔었어" 

 

 

"오늘 박찬열집갈건데 너도 갈래??" 

 

 

핸드폰을 보이며 미안하다는듯 웃던 민석이 백현의 말에 자기도 가겠다며 찬열의 뒤를 따랐음 

 

 

 

 

 

"케이크 뭐살래" 

 

"뭔 케이크" 

 

"당연히 박찬열 집 탐방 기념 축하 케이크지!!!!!" 

 

 

남학생 셋이서 여학생과 커플이 가득한 핑크핑크한 분위기의 케이크 전문점에 들어와 축하케이크를 고르고있었음. 

백현의 강력한 의견떄문에 마지못해 따라 들어온 둘이였지만 참 맛있어 보였음 

 

 

"난 이 케이크가 좋은데" 

 

 

백현이 쇼케이스 안에있는 과일케이크를 가리켰음. 

그럼 그거 사던지. 민석이 빨리 이 핑크한 곳을 나가고싶다며 백현을 재촉했고 백현은 직원에게 과일케이크를 달라고 했음. 

 

 

"이 케이크도 같이 주세요" 

 

 

과일케이크를 꺼내는 직원의 옆에서 찬열이 치즈케이크를 가리켰음. 

 

 

민석이 그거까지 다먹을수있냐고 물어보자 찬열은 고개를 저었음. 

 

 

 

 

 

"이거 좋아하는 사람 따로있어" 

 

 

 

 

 

 

 

 

 

"다녀왔습니다." 

 

한두번 눌러본게 아닌듯 너징의 집 비밀번호를 익숙하게 누르고 들어간 찬열이 조금은 어색한 말투로 다녀왔다며 인사를 했음. 

 

 

"안녕하세요오"  

 

민석과 백현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찬열을 따라 들어왔음. 

 

 

 

"어..여긴 형들이야" 

 

 

와, 엄청 어색하다 싶을정도로 어색하게 웃는 준면과 경수를 가리킨 찬열이  

역시 뭔가 잘못되고있음을 느끼며 좌절했음 

 

"안녕하세요! 찬열이랑 같은반 친구 변백현입니다" 

 

"찬열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백현이는 반장이라면서요? 앞으로 잘부탁해요" 

 

준면이 사람좋은 웃음을 어색하게 지으며 백현과 민석에게 인사를 건냈음 

 

 

 

 

 

 

 

"왜이렇게 시끄러워..." 

 

너징은 잠에서 꺤뒤 자신의 방이란것을 알고 더 자려다 거실이 소란스러워 밖으로 나왔음 

 

 

 

"오! 누나!! 왜깼어 더 자지" 

 

어색하게 너징을 누나라고 부르는 찬열과 그 옆으로 어색하게 나란히 앉은 준면과 경수. 

그리고 그 앞에서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과일케이크를 먹고있는 백현과 민석 

 

 

 

 

 

이 어색한 상황은 대체 뭐지 

 

 

 

 

 

 

 

 

 

 

 

 

 

 

 

 

 

 

*암호닉신청은 최근썰에 댓글로 써주세여! 항상 사랑합니다 히히♡* 

은하수, 양양, 뭉이, 콩콩 

 

 

 

 

 

 

안녕하세여 어색하게 새벽에 돌아왔슴다. 

와 알바구하기 진짜 어렵네여..저 거의 일주일동안 계속 알바구하러 다녔어요.. 

결국 연재도 늦어지고...ㅎ 아이......죄송해여...엉엉 

 

그치만 !이제 알바를 구했지요! 아잌신나!!!! 

 

평일알바라 평일엔 자주 못찾아뵐거같아요..  

 

열씸히 주말에라도 써서 ..오겠슴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05.01 21:30
      
      
      
      
엑소 [EXO] 언더 테일(Under tale), 012 공간 01.25 00:40
엑소 [EXO/카디] Goodbye To Romance 5 완자 01.23 23:05
엑소 [EXO/카디] Goodbye To Romance 4 완자 01.23 23:03
엑소 [EXO/카디] Goodbye To Romance 3 완자 01.23 23:02
엑소 [EXO/카디] Goodbye To Romance 2 완자 01.23 22:57
엑소 [EXO/카디] Goodbye To Romance 11 완자 01.23 20:29
엑소 [EXO/카디] Googbye To Romance Pro 완자 01.23 20:23
엑소 [EXO/찬열백현종인] 남편 하나, 남자친구 둘 <2>11 반했다 01.22 02:00
엑소 [EXO/오백] 카페, 그 속의 비밀 3 워너비두유 01.18 23:32
엑소 [카디찬] 블루밍, 0 냉무 01.18 17:20
엑소 [EXO/찬열] 불편한 관계 (Uneasy Relationship) 1212 밤샘 01.17 15:33
엑소 [EXO/오백] 카페, 그 속의 비밀 2 워너비두유 01.16 18:29
엑소 [EXO/오백] 카페, 그 속의 비밀1 워너비두유 01.16 18:28
엑소 [EXO/찬열백현종인] 남편 하나, 남자친구 둘 Prologue18 반했다 01.15 02:47
엑소 [EXO/변백현] 썸타다 결혼한썰 Pro 01.14 14:12
엑소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96 단도 01.13 15:01
엑소 [엑소] 잠이 든 호텔 00 구스타프 01.13 13:51
엑소 [EXO/징어] 보스의 정석03 (부제: 꼬리잡기 2) Nei 01.13 03:19
엑소 [EXO/변백현오세훈] 두 남자 629 백현맘 01.11 13:38
엑소 [EXO/백현] 의사 변백현 75472 꼬잉또오잉 01.10 01:58
엑소 [EXO/찬백] 연애의 고수 (부제 : 오늘부터 우리는)2 민트초코칩 01.10 00:47
엑소 [EXO/김민석] 예민한 짝사랑24 백현맘 01.09 22:55
엑소 [EXO] 베테랑20 밤샘 01.09 22:11
엑소 [EXO/찬디] 키스하자 下 예티 01.08 22:36
엑소 [EXO/찬디] 키스하자 中 미리보기 (+메일링 시작) 예티 01.08 22:36
엑소 [EXO/찬디] 키스하자 上 11 예티 01.08 22:35
엑소 [EXO/변백현] 다정한 짝사랑33 백현맘 01.07 23:57
전체 인기글 l 안내
5/3 17:16 ~ 5/3 17:1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