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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휴대폰이 사진, 브금 첨부가 안 돼서 이번 글은 사진도 브금도 없는 노잼글입니다....... 

 

 

 

 

 

 

 

 

 

 

 

 

 

 

"잘 가 여주야!!" 

"응ㅇㅁㅇ......." 

"내일 봐!!!!!" 

 

 

 

 

 

 

 

 

오세훈이 ppo..ppo...하고 바로 버스가 와서 어버버한 상태로 버스탔는데 오세훈 자기 동네도 아니면서 동네 떠나가라 소리지름ㅠㅠ.. 버스사람들도 다 쳐다보고...후...... 창피해서 살 수가 없다..ㅋ 

 

 

 

 

 

 

 

한편 세훈이는.. 

 

 

 

 

 

 

 

 

"너 어디갔다왔냐?" 

"산책 갔다온다 했잖아." 

"웃기시네. 산책은 개뿔. 솔직히 말해라." 

"김준면 동네 구경 좀 하고왔다. 잘 사는 애 동네는 어떤지 궁금해서." 

"죽고싶냐? 김준면동네 한두번와?" 

"빨리 바른대로 불어라ㅡㅡ" 

"설마 여주가 길 잃어버려서 데려다줬다거나 뭐 그딴 얘기는 아니겠지?" 

"헐 너 어떻게 알았어??" 

"내 동물적 감각이다 이 새끼야ㅡㅡ" 

"감히 산책을 갔다고 거짓말을 쳐???" 

"세훈 진자 쓰래기다." 

"설마 여주한테 허튼 짓한 건 아니겠지?" 

"..........." 

"이 몹쓸새끼ㅡㅡ" 

"오늘 그냥 죽자 이 새끼야." 

 

 

 

 

 

 

 

 

그렇게 공부는 저 멀리로.......☆ 

 

 

 

 

 

 

 

 

 

 

 

 

 

 

 

 

 

 

"여주야 안녕!!" 

"종대 안녕." 

"안녕 여주야!!!!!!!" 

 

 

 

 

 

 

 

 

반에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거 기다리는 마냥 문만 쳐다보고 있던 종대가 인사해서 받아줬는데 갑자기 변백현 샤우팅;;; 자고 있는 애들도 있어서 입 막았더니 백현이는 뭐가 좋은지 그냥 웃기만 하고 종대는 얼른 손떼라고 변백현 막 때림..; 세훈이는 저번에 종대처럼 하루사이에 상처가 여기저기에 있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도 애들 눈치보면서 넘어졌다고만 하고.... 정말 알다가도 모를 애들.. 

 

 

 

 

 

 

"근데 너네 경수 오늘 왜 안오는지 알아? 오늘 학교 못간다고 문자한뒤로 연락도 안되던데." 

"어..... 글쎄. 잘 모르겠다." 

"나도....." 

"도경수 아파서 안온걸거야. 겉으론 말없고 싸가지가 바가지여도 속은 안 그러거든." 

 

 

 

 

 

 

 

 

아침에 경수랑 만나는 시간에 나왔는데 없길래 연락해보려고 휴대폰 봤더니 오늘 학교 못가니까 조심히 갔다오라고 문자 와서 애들한테 물어봤는데 뭔가 다들 대답을 회피하는 느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교무실 다녀왔는지 그때서야 반에 들어온 민석이가 대신 대답해줬는데 생각해보니까 어제 평소엔 하루에 두 마디할 애가 한 마디밖에 안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집앞이니까 이따 병문안 가봐야겠다 하고 조회듣고 수업시작하는데 도시떼 바뀐 내 짝꿍 김준면..?ㅋ 

 

 

 

 

 

 

 

"여주야." 

"수업듣자 준면아.." 

"여주얗ㅎㅎㅎㅎㅎ" 

"수업듣자고...^^^" 

"근데 여주야." 

"후..... 왜?" 

"나 좋아해? 나 좋아하지?" 

"응...... 그러니까 이제 수업듣자.." 

"응!!" 

 

 

 

 

 

 

 

 

휴... 준면이가 이런 캐릭터였다니.... 그래도 종대나 백현이처럼(...) 아예 공부도 하나도 안 하고 나만 쳐다보는 건 아니라서 그래도 수업은 들을만 했는데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 계속 시달리다가 야자시간엔 눈빛으로 시달리고 이제 집 갈 시간인데 경수없으니까 자기들이 데려다주겠다고 난리난리생난리를 쳐서 괜찮다고 진정시키고 시켜서 겨우 혼자감.. 인생..ㅋ 

 

 

 

 

 

 

 

 

 

 

 

 

 

 

 

 

"경수야!" 

 

예전에 집 같이 갈때 서로 얘기하다가 집 호수도 같은 거 알게 됐었는데 이번에 경수네집 올 때 기억해내서 초인종도 누르고 경수도 불러봤는데 보이지않는..... 널 찾으려고 애쓰다....... 

 

 

 

 

 

 

"여주?" 

"안녕." 

"웬일이야?" 

"민석이가 너 아프대서. 감기 걸렸어? 많이 아픈거야?" 

 

 

 

 

 

 

 

초인종 누르고 기다리는데 안 나오길래 없다보다 하고 가려는 찰나에 문열려서 경수한테 물어보는데 대답은 없고 당황해하는 것 같아서 열나나해서 이마에 손 대보려는데 경수가 이마에 올려진 내 손 잡고 집으로 들어가서 내가 사온 죽 받아주고 주방으로 가길래 열나는 건 아닌가 싶어서 집 구경하는데 집안에 사진이 엄청 많아서 일일이 다 보다가 사진에 엄마만 안 계시길래 어머니가 사진찍는 걸 좋아하시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안방으로 보이는데만 문이 살짝 열려있어서 뭐지? 하고 문틈사이로 보여서 그냥 봤는데 제사지낼때처럼 여자분 사진이 가운데 놓여있고 제사상이 차려져있었음 

 

 

 

 

 

 

 

 

"여주ㅇ," 

"어... 미안. 보려고 본 건 아닌데...." 

 

 

 

 

 

 

 

 

경수가 안방앞에 서있는 나보고 멈칫하길래 보려고 한 건 아니지만 몰래 본 건 맞으니까 일단 사과했는데 경수표정이 조금 쓸쓸해지는 것 같더니 어차피 알게 될테니까 말해주겠다고 해서 들어보니까 경수 어머님은 원래 몸이 약하셨는데 경수 낳고 일하시고 그러다보니까 몸이 더 안 좋아지셔서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계시다 결국 돌아가셔서 오늘이 7주기라고 경수는 담담하게 얘기하는데 나는 왜 눈에서 물이.... 애들도 다 알아서 이것때문에 민석이가 아프다고 둘러댄 것 같은데 눈치를 밥 말아먹은 나년.. 후.... 

 

 

 

 

 

 

 

"나는 진짜 너 많이 아픈 줄 알고.... 미안." 

"괜찮아." 

 

 

 

 

 

 

 

내 눈치없음에 감탄하면서 너무 미안하니까 이제 가려다가 어머님한테 인사하고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인사하고 경수한테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할 것 같은데 뭐라고 하지 하다가 고르고 고른 말이.... 

 

 

 

 

 

 

 

 

"애들도 있고 나도 있으니까 다음엔 혼자 있지마. 어머님도 잘 지내고 계실 거야. 그럼 나 갈게!" 

"데려다줄게." 

"어차피 이 앞인데 그냥 나 혼자," 

 

 

 

 

 

 

 

 

말재주가 없어서 위로도 정말 못하는 나년.. 간다는 내 손잡고 데려다준다길래 혼자 간다고 얘기할랬는데 경수 눈빛이 단호해서 그냥 입 다물고 순순히 따라감.... 빌라나와서 경수는 우편물 확인해보고 나는 그 앞에 현관밖에 서있었는데 야자를 안 빼고 와서 그런지 엄청 어두컴컴한데 대각선에 있는 전봇대에 누가 서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그 누가 다가오는 것 같아서 뭐지 하면서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경수가 나를 문쪽으로 돌려서 안아벌임... 

 

 

 

 

 

 

 

"이상한 사람인 것 같은데." 

"헐 진짜??" 

"너 바보지. 누가봐도 수상한 사람인데." 

"ㅇ, 어두워서 잘 못봤어." 

 

 

 

 

 

 

 

근데 도경수 힘이 어찌나 센지 너무 꽉 안아서 숨을 못 쉴 것 같음.... 

 

 

 

 

 

 

 

"경수야 이제 가도 되지 않을까?" 

"안 돼." 

"응...." 

 

 

 

 

 

 

 

그 수상한 사람 갈 때까지 이러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등 돌려있어서 보이진 않지만 그 사람 충분히 가고도 남았을 것 같은데 아직도 꽉 안고 있고...... 표정도 점점 입꼬리가 올라가는 게..... 어째 도경수가 더 수상해보임... 

 

 

 

 

 

 

 

"경수야. 아직도 안 갔어?" 

"응." 

"진짜?" 

"......나랑 이러고 있는 게 싫구나?" 

"아니야! 안고 있는 거 좋아." 

"알겠어. 이제 진짜로 데려다줄게." 

 

 

 

 

 

 

 

맨날 표정은 ㅡㅡ 이렇고 말도 별로 없는데 시무룩해지니까 경수도 한 씹덕함.. 사실 빨리 집에 가서 드러눕고 싶어서 그런건데 경수가 시무룩해지니까 극구부인했더니 진짜로 데려다준다길래 신나서 가는데 뭐 바로 앞이라 금방 인사하고 헤어지려는데 경수가 저번처럼 내 머리위에 손 얹으면서 말했음 

 

 

 

 

 

 

 

 

"오늘 와줘서 고마워." 

 

 

 

 

 

 

 

 

 

 

 

 

 

 

 

 

"경수야!" 

 

 

 

날 부르는 네 목소리가 좋았다. 

 

 

 

"애들도 있고 나도 있으니까 다음엔 혼자 있지마. 어머님도 잘 지내고 계실 거야." 

 

 

 

 

날 보며 웃는 네 얼굴이 좋았다. 

 

 

 

 

"아니야! 안고 있는 거 좋아." 

 

 

 

 

그래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공유기가 고장났는데 고치는 게 자꾸 미뤄져서 결국 데이터로 올려요 안녕 내 데이터.. 띄어쓰기가 안되어있거나 엔터가 안 쳐져있어도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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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흐엥 우리 경수 그런 아픔이 또 있었군요 우리 갱수...제가 보듬어주고싶게 넘나리 의젓한거같습니다ㅠㅠ
7년 전
독자2
역시 어차피 남주는 경수였던가요....!!
7년 전
독자3
럽미입니다!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뉸물나는.....하.. 경수...선생님 경수에게 왜 이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연있는 도경수 정해진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여주가 마음이 진짜 예쁘네요 함께하자는 말이 정말 제일 이라고 생각해요 여주.. 쵝오
7년 전
비회원221.178
어머어머 전봇대 아래에 서있던 사람 애들중에 한명인가봐!!!어머어머!!!!여태까지 소소한 분쟁말고 큰 분쟁 없었는데, 이제 전쟁의 서막이 열리려나봐!!!어머어머!!!애들아...ㅠㅠㅠㅠㅠㅠ그냥 계속 같이 여주 덕질해ㅠㅠㅠㅠㅠㅆㅏ우디마ㅠㅠㅠㅠㅠㅠ8ㅅ8
7년 전
독자4
경수ㅠㅠㅠㅠ 애들도 속이 깊네요ㅠㅠ
여주❤️경수 인가요??
경주가 좀 더 대담하게 행동할 것같네용ㅎㅎ

7년 전
독자5
무슨일이 있나보다! 였는데 저런 사연이있었군여...무덤덤한 표정이 슬프네요..ㄸㄹㄹ 그나저나 경수가 참 여주가 많이 좋은가봐요.. 은근슬쩍 안고^^ 바람직한행동이네요(?)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6
어남경ㅋㅋㅋ
7년 전
독자7
스젤졸!!! 오늘은 경수의 이야기를 조금 알 수 있었던 화네요! 그래서 어남경인가요 어남세인가요..?ㅎㅎㅎㅎ 다음 화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8
헥 과연 전봇대 아래 사람이 수상한 사람이었을까여.....! 진짜루 완죠니 재미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경수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힘들었을텐데 잘커줘서 고마웜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사실 전 경수가 젤 좋아요 ㅠㅠ끄 ㅠㅠㅠ 이번 편 최고 설레버렸..(♥) 도갱수가 다해머거라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하ㅜㅜㅜ경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멋지자나아아ㅜㅜㅜ
7년 전
독자12
경수야ㅜㅜㅜ 멋져요ㅜㅜㅜ 전봇대 아래 사람은 그냥 아무도 아니겠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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