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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택운총수] 왕의 남자 36편 | 인스티즈 

  

  

  

  

  

구태여 애정을 바라지 말라 

구태여 원망치도 말라 

  

그저 물 흐르 듯 

쉬이 바람 잦아 드는 들판 

그 한 가운데 

한 아름 염원을 담고서 

당신을 기다리겠다고 

  

바닷 물결 활개치는 

노을 그림자 구석자리 

몇 안 되는 미소 나누었던 

아름다운 추억들 

잊지 않겠노라고 

  

구태여 애정을 바라지 말라 

구태여 원망치도 말라 

  

  

- 소리꾼, ' 구태여 ' 

  

  

  

  

  

  

  

  

살짝 벌어져 틈을 이루던 홍빈의 입술이 꾸욱, 닫히었다. 

제 자신 마저 단 한 번도 듣지 못했던, 택운의 노랫 소리는…… 아름다웠다. 

이 곳에 있는 모든 이들의 넋을 잃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살짝 놀라 커졌던 홍빈의 동공이 차츰 가라앉았다. 

오른 손을 들어 소맷단 끝 자락을 부드러이 다듬는 홍빈의 자태가 여유롭기 그지 없었다.  

  

그래, 이 정도면. 

  

홍빈의 시선이 택운의 뒷통수로부터 어딘가로 찬찬히 옮겨졌다. 

그 시선의 끝에는, 역시나 여지 없이 학연이 존재했다. 

  

  

달의 선녀 항아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구나. 

홍빈이 미소 지었다. 태양을 집어 삼킨 달이라-. 

  

 

  

학연의 뒤로, 산 너머 태양이 지고 있었다. 

붉디 붉은 노을만을 남긴 채로-. 

  

  

  

  

" … 매우, 아름답구나. " 

  

  

" ……. " 

  

  

" 눈물을 흘리는 연유가 무엇이냐. " 

  

  

" … 아닙니다. " 

  

  

  

  

택운이 급히 눈을 치켜 떴다. 그리움에 사무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버렸다. 

손등으로 눈가를 박박 문질러 닦으니, 얼굴에 칠해져 있던 검은 염료가 그대로 묻어 나왔다. 

새카맣게 물든 제 손등이, 마치 제 속 사정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는 듯 해 가슴이 더욱 아리었다. 

  

찰랑, 찰랑-. 

  

학연의 술잔에 담긴 두견주가 양 옆으로 흔들렸다. 고개 숙인 택운의 머리를 하염 없이 바라 보던 학연이 후욱, 한 숨을 내쉬었다. 

숨이 턱 막힌다는 기분이 이런 것이었던가. 아름답지만 어딘가 서글픈, 내 이런 노랫 소리는 들어 본 적이 없는데.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이 학연의 입술이 들썩이다, 다시금 잠잠해진다. 

  

  

  

바람이 불었다. 

후회와 절망이 섞인, 거센 바람이 불어 와 그들을 송두리 째 흔들었다. 

  

  

  

  

  

  

* * * 

  

  

  

  

  

  

" … 이제, 나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 태양의 뜻 대로 하시겠지. " 

  

  

" ……. " 

  

  

" … 노래를 잘 부르지 못 한다더니, 잘만 부르더구나. " 

  

  

  

  

  

홍빈이 흘깃, 택운의 옆 모습을 바라 보았다. 분이 채 다 지워지지 못해 얼굴 여기 저기 붉게 달아 올라 있었다. 

홍빈이 한 쪽 입꼬리를 당겨 웃어 보였다. 

택운의 눈동자가 홍빈을 올곧게 바라 보고 있었다. 

마치 처음의 그 때 처럼, 그렇게 서슬 퍼런 눈을 하고서. 

  

  

  

  

  

" 그 눈, 차분하지 못하구나. " 

  

  

" … 나를 가지고, 무엇을 하려는 겁니까. " 

  

  

" 너는 그냥 광대 놀음만 잘 해주면 되는 것이다. 무엇이 그리 어렵다고 징징대느냐? " 

  

  

" 그 광대 놀음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거냐고. " 

  

  

  

  

  

택운의 목소리가 분노에 떨리었다. 

화가 치밀었다. 더 이상 홍빈의 흥밋 거리로 전락하고 싶지 않았다. 

설사 자신의 명줄이 끊긴다 하더라도, 더 이상의 치욕은 싫었다. 

홍빈의 입가에 늘 은은히 맴돌던 미소가 단 번에 사라졌다. 

  

말을 듣지 않는구나. 

  

차갑게 가라앉은 눈을 하고서 택운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안절 부절 못하는 시종의 목소리가 문 지방을 넘어 들어 왔다. 

  

  

  

  

  

" 청하 님. " 

  

  

" … 무엇이냐? " 

  

  

" 저, 그것이…. 태양께서. 찾으십니다. " 

  

  

  

  

  

태양이, 찾는다? 택운을 한 번 슥, 바라 본 홍빈이 의복을 단정히 고쳐 입었다. 

태양은, 궁에 계시느냐? 제 앞을 스쳐 지나 묻는 홍빈의 모습에 시종이 고개를 조아렸다. 

  

  

  

  

" 저, 그것이 아니오라……. " 

  

  

" 그것이 아니면, 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 

  

  

" … 청하 님을 뵈옵고자 하는 것이 아니옵고. " 

  

  

" ……. " 

  

  

  

  

시종의 시선이, 택운에게로 향했다. 

  

  

……. 

  

  

청하 님이 아닌, 

저 분을, 들이시라 합니다. 

  

  

  

  

  

  

* * * 

  

  

  

  

  

  

택운의 발이 무겁게 움직였다. 태양의 궁으로 향하는 길은, 지독히도 어두웠다. 

무언가를 숨기기라도 하고 싶은 것인지, 택운을 비추는 그 흔한 등불 하나 조차도 없었다. 

조용한 정적 속에 들리는 것은 졸졸 흐르는 연못의 물줄기 뿐. 

  

택운의 하얀 의복이 바닥을 스쳐 허공으로 흘러 들었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니 시린 보름달이 휘영청 떠 있었다. 

  

그 위로 겹쳐 보이는…. 

그리운, 그 얼굴. 

해맑게 웃던 얼굴이 생생했다. 

  

또 다시 왈칵 쏟아지려는 눈물에 택운이 입술을 꽉 물었다. 

  

  

  

  

택운의 발치에 길게 늘어진 달 그림자조차 서서히 흔적을 감추는, 깊은 밤이었다. 

  

  

  

  

  

  

  

  

  

  

  

  

" ……. " 

  

" ……. " 

  

  

  

  

  

저번, 마당에서 태양을 마주 쳤을 적에 보았던 그 내관이었다. 

말 없이 택운을 올려다 보던 내관이 고개를 돌려 태양이 있음직한 그 곳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 

  

  

  

  

  

" … 오셨습니다. " 

  

  

…… 

  

  

- 들이게. 

  

  

  

  

  

다정한 목소리가 문을 타고 넘어 와 택운의 심금을 울리었다. 

언제 들어도 따스한 음성이었다. 

  

조용히 문이 열리고, 흐릿한 불빛이 틈새 사이로 흘러 나왔다. 

  

  

  

  

  

  

  

  

" 왔느냐. " 

  

  

" ……. " 

  

  

"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구나. 이리 가까이 와 보거라. " 

  

  

  

  

  

택운이 자그마한 발을 한 걸음, 두 걸음 앞으로 내디뎠다. 

마치 공기가 멈춘 것만 같았다. 

  

  

  

  

  

" … 그 노랫 소리가, 궁에 있는 내내 잊혀지지가 않더구나. " 

  

  

" ……. " 

  

  

" 고개를, 들어 보아라. " 

  

  

  

  

  

제가, 그 때 만났던 그 사내놈이라는 것을 알면, 태양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택운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호롱불에 비친 택운의 얼굴이 하얗게 드러났다. 

  

학연의 잇새에서 낮은 탄식이 터졌다. 

  

  

  

  

  

" 너, 그…. " 

  

  

" ……. " 

  

  

" 그 때 만났었던…. " 

  

  

" … 예. " 

  

  

" … 그런가…. 하하. 어쩐지. " 

  

  

  

  

  

학연이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 태도에 오히려 당황한 택운이 영문을 모르는 눈빛으로 학연을 뚫어져라 바라 보았다. 

택운을 마주 본 학연이 고개를 살짝 비틀었다. 

외양 뿐 아니라, 목소리도 어여뻤구나. 

  

택운의 얼굴을 바라 보던 학연의 눈동자가 서서히 아래로 가라 앉았다. 

옭아 매듯 택운을 훑어 내린 학연이 입을 열었다. 

  

  

  

  

  

" 사내라고 하였지. " 

  

  

" ……. " 

  

  

" 분명 사내라고 하였는데, 옷 차림은 영락 없는 여인이구나. " 

  

  

" ……. " 

  

  

" 진정, 사내인지. " 

  

  

  

  

  

옷을, 벗어 볼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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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와 대박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왕의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분은 왜이리 긴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정독하고 와야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
오우 역시 진짜 소리꾼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내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양이 택운군한테 마음이 가나봐요..... 와......... 마지막에 "옷을, 벗어 볼 수 있겠느냐."............ 와아........... 대박....... 오모오모........(부끄)
역시 오늘도 짱짱이신 내작가님!!!!!!!!!!!!!!!!!!!!!!!!!!!!!!!!!!!!! 사랑해요ㅎㅅㅎ♥

10년 전
소리꾼
아마스빈님 안녕하세요! @_@ 이제서야 댑글을 달아드려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저두 마지막 대사 쓰면서 몸을 베베 꼬았잖아요 @//@ 아마스빈님도 최고! 저는 언제나 이 자리에 있을게요. 가끔 숨을 돌리고 싶은 날엔, 언제든지 찾아와요. @.@ 언제나 감사해요! 3분이 지나자마자 빠르게 댓글을 달아주셨잖아 ㅠ.ㅠ 감동받고 여기에 눕습니다 ㅠ.ㅠ
10년 전
독자45
작가님 진짜 너무 죄송해요 저번에 돌아왔다고 해놓고 작가님 글 읽고서 댓글도 안 달고 왠진 모르겠는데 자꾸 뭔가 걸리고 그냥 이유없이 모든 일에 대해 회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들어 생각도 참 많아진 것 같고 그냥 제 앞길에 대한 고민도 많고 확신도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작가님한테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건진 모르겠네요 그냥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요 저번에 저번에 어느 작품 읽고 댓글 단 적은 있는데 그게 저인지 알아채실 수 있으실진 모르겠지만 정말 그 때 작가님에 대한 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것 같아요 그냥 항상 죄송하고 감사해요 하루빨리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밝은 모습으로 작가님 반겨드릴게요 언제나 사랑하는거 알고계시죠?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10년 전
소리꾼
음, 아니에요. 미안할 필요 전혀 없는 거 아시잖아요. 단지, 이거 하나를 독자님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고민을 할 때에는, 조금의 확신을 가져도 괜찮아요. 내가 하고싶은 것들과 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서로 교차할 때면 머리가 아프기 십상이죠. 뭐든지 마음먹기 나름이니까! 가끔은 회피하는 방법도 괜찮아요. 마음이 좀 더 다듬어졌을 때, 아마스빈님이 편하실 때 찾아오시면 돼요. @_@ 아마 그 때 쯤이면, 그 불안감들도 조금이나마 가라앉아있을 거예요.
10년 전
독자2
으아아아아아 알람 뜨자마자 달려왔어요!!!!!!!!!!!!!!!!! 드디어 요니가 운이를 불러내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벗어보라니... 요니야..... 벗어보라니 부끄럽게 헤헤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0년 전
소리꾼
안녕하세요, 독자님! 으아. 제 글을 보기 위해서 알림이 뜨자마자 ㅠ.ㅠ 정말 감사해요. 이제 슬슬 엔택 사이에서도 묘한 기류가 흐르죠? @_@ 앞으로도 열심히! 예쁜 글 들고 찾아올게요. 언제나 감사해요! @.@
10년 전
독자4
와 진짜 숨이 안쉬어진다... 아 작가님 진짜 왕의 남자는 대박인것 같아요 진짜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 마지막 대사에 진짜 숨이 턱 막히는데.. 학연이가 드디어 택운이를 불러 내었군요ㅠㅠㅠㅠㅠㅠ 이제 어떻게 흘러가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 진짜 대박 대박 대박 꿀잼이다 다시 한 번 더 읽고 와야 할 것 같아요 새삼 느끼는데 소리꾼님 표현력은 진짜 짱짱이야.. 영화 한편을 보는 것 처럼 제 앞에 생생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시간만 되면 1편부터 다시 쭉 정독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스토리도 탄탄하고 재미있는것 같아요ㅠㅠ 택운이가 보름달을 보며 그리워하는 인물은 누구일까요ㅠㅠ 진짜 보는 내내 기다려지는 작품이고 다음편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ㅠㅠ 학연이가 택운이를 어떻게 할까요? 내용이 너무 궁금해져요ㅠㅠㅠㅠㅠ 아 진짜 어떻게 전개될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텍파 꼭 만들어 주셔야 되요 진짜ㅠㅠㅠㅠㅠ 왕의 남자 레전드 오브 레전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운이 노랫 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웠나봐요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작가님 ㅎㅅㅎ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언제나 저는 대기타고 있습니다! 저 콩기콩기에요! 아 맞다 맞다 그리고 오늘 시도 짱짱이에요! 감동스러운 시에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안녕, 독자님! 이렇게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ㅁ^ 학연이가, 드디어 택운이를 불러주었어요. 표현력은, 언제나 부족한 걸요? 부끄럽기도 하고, 엉엉. 스토리도! 제가 열심히 짠 스토리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 그저 느끼는 대로, 감이 이끌리는 대로 글을 쓰는 거라 ㅠㅁㅠ 중간 중간 내용이 맞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텍스트 파일은 꼭 만들어 드릴 테니까, 걱정 마세요. 언제나 고마워요, 콩기콩기님. 앞으로도 열심히 글 쓸게요!
10년 전
독자6
아ㅏ..아....드디어!!!이렇게 회원으로 댓들을 달았아요!!ㅠㅠㅠㅠ진짜 1편부터 쭉 봐왔는데ㅠㅠㅠ엄청 잘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ㅠㅠ 이런 고전물 진짜 사랑합니다..어쩜 이렇게 인물들이 딱딱 맞는데 볼때마다 몰입이 잘되요...아쉽게 왜 여기서...계속 힘든 인생을 살아왔던 운이에게는 언제 꽃피는 봄이 올까요ㅠㅠㅠㅠ운이 웃는 모습도 보고싶네요..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 다음편도 기대하고있을게요!!
10년 전
독자7
구연동화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말이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왕의남자만 보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만 치게 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리꾼님 항상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읽을 때 마다 대박 외치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2
10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오셨군요 소리꾼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잘 보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주셔서 감사해요 ^-ㅠ
10년 전
독자9
귤콩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아 어ㅓㄱ해 완전 재미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 근데 택운이는 이제 어떻게 되는거져.ㅡ???또 다음편을 기대할수밖에없게 만드시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우오오와아아아아아아아아우이이이이이이이이히!!!!!!!~~~~~~~~~~~~~~~작까님!!!!!!!!꺄아!!!!!!!!!!마지막 말 제대로의심미네요ㅎㅎ흐흐흐흐진짜항상믿고보는소리꾼님작품!!!!!!담편도 기대기대해요!!!!!
10년 전
독자11
연이에요!!!!!!!!!!! 학연이가 학연이가... 이렇게 빨리 나갈줄은 몰랐네요ㅎㅎㅎㅎ 태양이라 뭔가 다르네요ㅎㅎㅎ 택운이에게 상처 주지는 않겠죠.... 아아아아 다음편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글 너무 감사하고 다음편 개대할께요!!!!!!!♥♥
10년 전
독자12
블루밍이예요! 오모오모오모!!!!! 마지막 대사 뭐죠!!!!!! 오모오모!!! 청하와 다르게 태양은 다정하네요ㅠㅠㅠㅠ 그 다정함이 겉모습만 다정한 게 아니라 마음까지 택운이를 좋아해서 다정한 것이였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10년 전
독자13
택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옷은왜벗으라는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학연아택운이잘부탁해ㅠㅠ
10년 전
독자14
소원이에요!!!! 택운이가아프지않고행복해질수있었으면좋겠네요 학연이든 홍빈이든 택운이를 행복하게 해주었으면ㅠㅠㅠ
10년 전
독자15
모카찡입니다! 학교에서 돌아왔더니 신알신이 뙇!!바로달려왔지요ㅎㅎㅎ다...다음편은 핫할거 같은..???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ㅎㅎㅎ
10년 전
독자16
어머ㅓ머머멈머 진짜 소리꾼님은 대단하신거같아요 저위에 시 읽는데 진짜 소름돋았아요 항상챙겨보고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10년 전
독자17
쥐엔티입니다!!!!아....진짜 택운이보면 너무 안타까워요....막 재환이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너무 슬퍼죽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옷을 벗으라니.......설마 다음편은 핫핫?!!!!!ㅇㅅㅁ....
10년 전
독자18
하....현기증나요..다음....다음편이필요해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9
꾸갸갸에요ㅠㅠㅜㅠㅜㅜㅠㅜㅜ
옷을벗어보래//어머....
담편은 불맠예약인가요 그런건가요
밝혀서 대단히죄송합니다ㅠㅜㅠㅜㅜㅜㅜㅜ
근데 뭐 택운이가 이리예쁜데 차학연이라고 별수있겠어요...

10년 전
독자20
헐 아니 옷을 벗으라니 엄마 불? 화르륵? 핫해지나요? 어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1
오모오모 옷을 벗어보라니!!!!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22
안녕하세요 꾼님 징챠 오랜만이죠?! 구름이에요ㅠㅠㅠㅠ완전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보고싶었어요ㅠㅠ 진짜 이 글은 정말 어떻게 표현못할정도로 뭐라해야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나 잘 쓰시네요 내용도 탄탄하고ㅠㅠㅠㅠㅠㅠ꾼님 짱짱이시다!!!!!요번편도 잘 읽고갑니다♥ 항상 매번 글에 댓글을 못 달아드려서 죄송해요ㅠㅠ.........사랑해요*.<
10년 전
독자23
오왁!!!!!!! 대박이다!!!!!! 너무 재미져요!!!!!! 작가님 짱짱 다음편이 기대가 되는데요? 옷..옷을...므흐흐흐 =_=**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제발 택운이가 행복했으면 ㅠㅠ
10년 전
독자24
빌딩이예요!왕의남자는항상볼때마다 어찌그렇게몰입이잘되는지모르겠어요ㅠㅠㅠㅠ 학연이가 태양으로나와서그런가 말투도조신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이제둘이..ㅡㅠㅜㅠㅠ핡 이번에도잘읽고가요 소리꾼님도 날씨추우심데 따뜻하게입고다니세요!매번글써주셔서감사합니다ㅠㅠㅠ
10년 전
독자25
헐 자ㅑㄱ가님 잠시만요 마지막이 뭐라구요?ㅋㅋㅋㅋㅋㅋ엌ㅋㅋ 왠지모르게 의심미 돋는거 저뿐인가욬ㅋㅋㅋㅋ아니면 제가 음마렌즈가 너무 가득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ㅠㅠ 몰입이 정말 말도안되게..후...다음편 너무 기대됩니다 ㅠㅠㅠ 잘읽고가요!!
10년 전
독자26
혜봉이에요! 엄머엄머모모오모오모모!!!! 이럴수가 옷을 벗으라니요! 그래! 등짝! 등짝을 보자! 다음화는 불마크를 달고 오시길 빌어요 (의미심장한미소).. 작가님은 왜 자꾸 재환이를 생각나게 하시는지ㅠㅠㅠㅠㅠㅠ안타까운 재환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므로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10년 전
독자27
헐 처음 읽어보는데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취향저격ㅠㅠㅠㅠ대박이예요ㅠㅠㅠ신알신 신청하고 갈께요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대박대박
10년 전
독자28
리모컨이예요!!오모오모이거왠일이래요!!옷을벗으라니!!!과연 다음편은 과연 불마크????!!!!!
10년 전
독자29
와 대박ㅠㅠㅠㅠㅠㅠ다음편은 불맠인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연이캐릭터가너무매력적이어서못헤어나오겠어요ㅠㅠㅠㅠ다음편도기다릴게요!!
10년 전
독자30
홍빈이의 뜻대로 되어가는 중인 것 같지만 이와중에 엔택이들 만난 게 더 좋네요ㅠㅠㅠㅠ 그나저나 처음부터 벗어보라니...(부끄) 다음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31
으앙쥬금 ㅇㅣ에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ㅇ<-<ㅇ<-<진짜 여기서 기절하겠네요ㅕ...ㅠㅠㅠㅠㅠ학연이가 뭘하려고 하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도 개대할게요ㅠㅠ
10년 전
독자32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홈 관리 하시는데도 힘드실텐데 이런 좋은글 매번 써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3
보는내내 입이 귀에 막 걸리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불맠 기다리겠습니닷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34
레오정수리)아...ㅠㅠㅠ진짜 왕의 남자는 언제 읽어도 분위기가 장난아니네요ㅠㅠㅠㅠㅠ그나저나 태양인 학연이가 택운이를 어떻게 할지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5
........대박이네요..... 앞부분 하나도 못보고 무슨내용인지 궁금해서 본건데.... 왜이제야 봤을까요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마지막 말에 숨멎
10년 전
독자36
아앙아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소리꾼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헐ㅠㅠㅠ?1?!!?! 나지금 매우 흥푼되고 그렇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잠시 병원에서 지내는 사이에 이 무슨..!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옷을, 벗어볼수 있겠느냐. 오마이갓ㅠㅠㅠㅠㅠ!!!!!!!!!!!심장이....심장이...!!!
10년 전
독자37
아 그래여 내가 뭘 잊었나 했는데 나의 신상을 밝히지 않았군요........................전 여자에요 (수줍)
10년 전
독자38
헐 ㅠㅠㅠㅠㅠㅠ옷을 ㅠㅠㅠㅠㅠ벗으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헐 ㅠ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헐 대박 ㅠㅠㅠㅠㅠㅠㅠ헐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9
허류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작가님저당장다음편으로가요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0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이러시면 죽습니다ㅜㅠㅜㅠㅜ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ㅠ(눈물을훔친다)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41
헐요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2
오모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3
엉엉엉엉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 엉엉ㅠㅠㅠㅠㅠㅠ 아진짜 분위기바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ㅠHㅏ...정말.. 택운아벗어ㅇㅅㅇ
10년 전
독자44
저 레오야에여.....뭘벗어....ㅇㅅㅁ.......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헿 오랜만에봤는데 ㅇㅅㅁ 넘치네요 음란마귀가씌였나봐요ㅎㅎㅎㅎㅎ작가님오랜만에 제뽀뽀 실컷벋아거세요 쪽쪽
10년 전
독자46
헐!!!!!!차학연!!!!!!!학연이가 좋은 사람일까요 나쁜 사람일까요ㅠㅠ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 택운이옆에는 힘이 되어주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ㅠㅠㅠㅠㅠ학연이라도 택운이에게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어요 아 마지막 대사 진짜 짱이에요 사랑해요 작가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7
문과생/
지난 편에서 택운이가 그렇게 절절한 사연을 떠올리며 노래 불렀을거 생각하니까 저라도 눈물이 났을듯해요... 게다가 그 곱디고운 미성으로ㅠㅠㅠㅠㅠ 학연이는 참 박력있는 태양이네요. 다짜고짜 남자맞냐며 옷을 벗어보라니, 아무리 같은 남자라지만ㅠㅠㅠㅠ 왠지 다음편이 불맠이었던 것 같은 것은 제 착각...? 그리고 택운이가 홍빈이에게 드디어 분노를 표출했을 때! 아이고 잘한다,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반항해줘ㅠㅠㅠ 아직도 이해안가는 일이지만 홍빈이는 무슨 자격으로 택운이를 자기 하인대하듯 이용하는 건가요ㅠㅠㅠㅠ 마치 자기 소유인 듯양... 홍빈이한테 진짜 죽을각오로 그렇게 반발심을 표출해 주었으면...

10년 전
독자48
으으아아앙아아 옷을 벗으라니...... 벗....어라.......(음흉)
9년 전
독자49
어어어어어허ㅜㅠㅜㅜ진짜 옷을벗어볼수있겠느냐ㅜㅜㅜㅠ소리꾼님의 글을읽을때마다 힐링되는느낌이예요ㅠ브금까지ㅠㅠ
9년 전
독자50
이런?!!!!!!이런?!!!!!지금 옷을...옷을!!!!벗어보라고!!!대박이예요 빨리 다음편으로 날아가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1
으어어어어어어ㅠ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영화보는것같아요ㅠㅠ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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