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쌍둥이 동생이 국가대표인 썰
너징은 한참동안 대화 나누다가 오세훈 언제올지 궁금해서 톡을 보냄
스케쥴중이었는지 톡보낸지 거의 1시간 다되서 답이옴.
" 오세훈 한 2시간 뒤면 여기 도착할 듯 "
" .....아헿헿헿 지난번 만났을때처럼 인사만 나누지 말고 대화좀 해봐야지 "
" 쯧쯧 놀고앉았네 걔는 너한테 아무관심도 없을걸 너같은 고릴라를 누가?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보미하면 고릴라지 "
" 단호박새끼야 닥치라고 닥쳐!!!!!1 아 언니까지 왜그래ㅠ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너징이랑 김태형은 신나게 셋이 대화하는거 들으며 웃는데 박초롱이 아까 하던 얘기 들려달라함
주문한거 받으러갔던 김태형, 말다툼하느라 바빴던 윤보미가 뭐냐고 궁금해하고 전정국은 궁금하다는 듯 쳐다만 봄.
아까 하던 얘기란 바로 어제 너징에게 일어났던일
이름하여 징어 사생되다.....☆★
" 그니까 어제 우리 휴가 받았잖아. 그래서 내가 오랜만에 집갔는데 엄마아빠가 여행간거야.
오세훈은 숙소생활하니까 나 혼자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도어락 누르는소리가 들리더니
처음 보는 남자 11명이 들어오더니 나보고 미쳤다고하고 사생취급함ㅇㅇ 진심 빡쳐서 한대 때릴뻔했는데 그때 오세훈이 딱들어오는거
들어오자 나 껴안아서 때리지도 못함 "
" 니 오빠가 살렸네 그 사람들 "
" 단호박 지금 뭐라그랬냐ㅡㅡ "
" 오빠라고 해라 "
" 맞는말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징어한테 맞으면 걍 훅가잖아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뽐언니 좀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이 발음파괴자야 웃지마! "
" ㅇㅇ맞는말임 니 파워 우리랑도 맞먹잖아 니가 여자냐? 남자지 "
마지막 한방날리는 김태형에게 테이블 밑으로 정강이 한대 차주는 너징임
김태형이 의자 뒤로 밀고 정강이 잡고 욕하고 난리가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사자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웃고 난리가 났다고한다ㅇㅇ
"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ㅋㅋㅋㅋ "
" 오세훈이 소개시켜줘서 인사하고 자기소개하고 해서 오빠 친구 먹음 "
" 올 연예인이랑 오빠친구먹었네ㅋㅋㅋㅋㅋㅋ "
" 아 미친 오징어년아 진짜 아프잖아 나 멍들었으면 내일 체육관으로 나와라 "
" 이응이응 ㅇㅇㅇㅇ ㅗㅗ 꺼져 태태 "
김태형의 결투장을 받고 박초롱이 너징이랑 오세훈 닮았는데 왜 못알아봤을까 라고 물어봄
너징도 생각해보니그런거야 그래서 나중에 물어보기로함
그때 윤보미가 또 무슨일 없었냐고 물어봄
너징은 음... 없는데 하다가 생각났다는 듯이 손뼉치고
" 오늘아침에 새벽운동댕겨왔는데 나 없어졌다고 나한테 뭐라함 걱정했다고 "
확인해보니 오세훈과 김종대였음ㅋㅋㅋㅋㅋ
너징을 놀래킨인물은 오세훈 이 아니라 김종대
놀란 너징은 김종대의 팔을 주먹으로 세게 퍽퍽 때림
김종대 또르르....눈물흘리며 아프다고 낑낑댐
- 소다님!ㅠㅠ 오랜만이져 반가웠어요!!!
그리고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많은분들이 기다려 주셨더라구요!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