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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태극 二 | 인스티즈

태극 :: 二

By.아리아

 

 

 


어두침침한 판자집과는 이질적인 햇빛이 금 간 창문을 비집고 들어와 제 존재를 드러냈다. ㅇㅇ가 인상을 쓰며 힘겹게 몸을 일으키자 전날 승관이 상처 부위에 감아두었던 천이 스르르 풀려 기능을 해내지못했다. 갑작스레 허전해진 그녀의 상처 부위로 찬바람이 스며들었다. 살을 에는 듯 한 느낌에 절로 나오는 신음을 참으며 바닥으로 떨어진 천을 주우려 허리를 숙이자 ㅇㅇ의 눈 앞으로 상처로 가득한 승철의 하얀 손이 불쑥 튀어나왔다.


"몸은 괜찮습니까."

"네, 괜찮습니다. 살짝 스친 것 뿐이라."

"..걱정 많이 했습니다."

"..."



승철은 제 특유의 다정한 말투와 함께 ㅇㅇ의 팔에 천을 둘러 세게 묶어주었다. 피가 매듭에 꽉 막혀 사지로 돌지 않는 듯 했지만 또 풀려버리는 것 보단 낫겠다는 생각에 그저 몸을 털고 일어나는 ㅇㅇ였다. 잠시 뒤 보자는 말을 끝으로 조그마한 문을 열고 나가는 승철에게 겨우 입꼬리를 올려 보였다. ㅇㅇ는 대충 덮었던 얇은 이불을 개고 지난 밤 베게로 삼았던 승관의 옷을 탁탁 털었다. 그의 향이 작은 방안을 맴돌았다.

 

 

 

 

 

 



한 손으로 이부자리를 정리한 ㅇㅇ가 방 구석에 달려있는 거울 앞에 서 흐트러진 옷과 머리를 정리했다. 자른지 얼마나 됐다고 어느새 어깨를 넘어 가슴을 다 덮을 정도의 길이가 된 머리카락을 대충 하나로 올려 질끈 묶었다. 새하얀 그녀의 볼에 울긋불긋한 불청객들이 많았다. ㅇㅇ는 거칠어진 피부를 한번 쓸곤 한숨을 내쉬며 거실이라 칭할 수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ㅇㅇ, 다친 데는..!"

"괜찮으니까 호들갑 떨지 마세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저를 쫓는 민규에 고개를 끄덕이며 안심의 여지를 주었다. 그 후, 단원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있는 낡아빠진 탁자로 가 딱 하나 남아 있던 의자에 엉덩이를 붙였다.

 

 

 

 

 

 

 

 


툭,
승철의 품에서 노란 편지 봉투가 빠져 나와 탁자 위로 올려졌다. 저 봉투는 임시정부에서만 그것도 아주 긴급하거나 중요한 일이 있을 시에만 쓰는 것인데, 또 무슨 일이 터졌길래 노란 봉투를 보게 된 것인지. 단원들의 머릿 속은 수 많은 상상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조선 의용군, 알고 있습니까."

"..."

 

 

 



웅성거리던 안이 조선 의용군이라는 단어 하나에 쥐 죽은 듯 고요해졌다.

 

 

 

 

 

 


"알고 있을거라 믿고 이야기하겠습니다."
"보다시피 임시정부에서 작전을 명 받았는데, 우리만으론 부족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드셨나봅니다."

"그게 무슨..!"

 

 

 

 

 



열이 받은 건지 순간 욱 한건지 의자를 박차고 일어서는 민규였다. 가끔 저리 튀어나오는 다혈질적인 성격에 원우는 익숙하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으며 그의 옷자락을 잡아당겨 도로 자리에 앉혔다. 승철이 원우에게 고개를 까딱이고선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결론은 그쪽과 같이 힘을 합쳐 작전을 수행하라는 명입니다."

"언제 만나야 하죠."

"내일 밤 달이 제 모습을 드러낼 때 쯤, 경성역."

 

 

 


ㅇㅇ가 담담한 표정으로 일정한 톤으로 승철에게 질문을 던지자 서신에 써 있던 그대로를 읊어주었다. 달이 제 모습을 드러낼 때 쯤이라, 현 판국에 썩 어울리지 않는 감성적인 어구였다.

 

 

 

 

 

 

 

 

 

 

 

 

 

 

 

 

 

 

***

 

 

 

 

 

 

 

 

 

 

 



회의를 마친 후, 아침밥을 차리려 부엌으로 향하자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감자들로 식사를 때우던 것도 바닥을 보여 민규와 ㅇㅇ는 함께 저잣거리로 향했다. 거리 곳곳에 진을 치고 있는 일본 순사들에 ㅇㅇ는 입지도 않던 서양식 코트를 입곤 그와 나란히 걸었다. 지나가다 그들을 흘깃 본다면 이미 창씨개명까지 마친, 일본의 통치에 순종적인 부부로 보일 것이 뻔했다. 물론 그들의 대화는 정반대의 내용이었지만.

 

 



"갑자기 왜 합치라는 걸까? 단장은 무슨 작전인지 말도 안 해주고."

"글쎄. 선생님께서 직접 지시하신 거라니 안 하겠다 할 수도 없고."

"..그렇긴 해."

"그리고 넌 그 욱하는 것 좀 고칠 생각 없어? 평소엔 그리 순하던 사람이 그러면 더 무서워."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 돼."

"자랑이세요?"

 

 

 

 



혀를 내두르며 그의 복부를 주먹으로 살짝 치던 ㅇㅇ의 손이 그녀의 어깨를 확 당겨 안는 민규의 손길에 의해 멈추어 버렸다. 전차가 지나가기라도 한 것인지 시끄러운 쇳소리가 조금 잦아들자 조심스레 제 품에서 그녀를 떼어놓는 그였다.

 

 

 



"조심 좀 해."

"..ㅇ,어."

 

 

 



잠시나마 안겼던 그의 품은 ㅇㅇ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었고 그 품은 이제 갓 스물을 넘긴 그녀에게 붉은 볼을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괜시리 어색해진 분위기에 ㅇㅇ는 삐뚤어진 보라색 모자를 고쳐썼다.

 

 

 

 

 

 

 

 

 

 

 

 

 

 


한참을 조금 거리를 둔 채로 걸었을까 둘의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순사 무리가 저들의 손에 들려있는 종이와 민규의 얼굴을 번갈아보더니 씩 웃으며 다가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잡아내지 못한 민규와 순사의 거리는 점점 더 좁혀져 오고 있었다. 민규를 돌려 보내기엔 이미 너무 늦었고, 방법은 하나 뿐이었다. 제 자신이 관심을 끄는 법.


그녀는 살짝 뒷걸음질 쳐 그에게만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속삭였다.

 

"골목으로 들어가있어. 나 아는 척 하지 말고."

 

 

 

 

 

 

 


갑작스런 그녀의 말에 민규가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피자 비열한 웃음을 지닌 채 제게로 다가오고 있는 순사를 발견했다. 그는 순사들에게로 저 대신 다가가는 ㅇㅇ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몸을 숨겼다.

 

 

 


"すみません."
(죄송합니다.)

"何だ、この女は。朝鮮人か?"
( 뭐야, 이 여잔. 조선인인가?)

"そんなはずが。 日本人です。."
(그럴리가요. 일본인입니다.)

 

 

 

 


조선인 치곤 능숙한 일본어 실력이었지만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순사들의 귀엔 어딘가 어리숙해 보이는 ㅇㅇ였다.

 

 

 

 


"身分証のチェックをさせてください。"
(신분증 검사 좀 하겠습니다.)

"..少々お待ちください"
(..잠시만요.)

 

 

 

 


예상에 없던 전개였다. 단에서 새로 파준 위조 신분증이 있긴 했지만 오늘 아침 세수를 위해 잠시 탁자 위에 올려놓고 깜빡해 들고 나오지 못 했다. 그 짧은 순간, 수많은 생각이 ㅇㅇ의 머릿 속을 스쳐지나갔다. 대답 없이 저들을 빤히 바라보는 그녀가 더욱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순사 중 한명이 주머니 춤에 차여있던 곤봉으로 어깨와 가슴을 꾹꾹 찌르기 시작했다.

 

 

 

 



"朝鮮人合うみたいなんですけど、じゃないの?"

(조선인 맞는 것 같은데, 아니야?)

 

 

 

 

 

 

 

 

 

 

 

 

 

 

 



"そこ、何をやってるんだ。"
(거기, 뭐하는 거야.)

 

 


수치심을 안겨주던 그들의 행동은 그들과 같은 옷을 입은 남자의 목소리로 인해 멈출 수 있었다. 계급이 더 높은 것인지 어깨에 선이 몇 줄 더 그어져 있었고 ㅇㅇ를 조롱하던 순사들은 어깨를 한껏 웅크린 채 겁에 질려 벌벌 떨고있었다.

 

 

 

 


"この女が朝鮮人であれ日本人であれ、独立運動する人だけがなければ、身分証の確認までする必要はないとみるが。."


(이 여자가 조선인이든 일본인이든, 독립 운동 하는 사람만 아니면 신분증 확인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すみません."

(..ㅈ,죄송합니다.)

 

"人が散らばった路上で女性1人連れてセクハラするから気持ち良い?"

(사람들이 널린 저잣거리에서 여자 한 명 데리고 성희롱 하니까 기분 좋아?)

 

"..."

 



"警察署で見ることは。."

(서에서 보지.)

 

 

 

 



날카로운 눈매로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남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엔 뼈가 있었다.찍소리도 하지 못하곤 자리를 옮기는 순사들의 뒷모습을 한참 동안이나 바라보았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는 순간 아직 제 옆에 있는 남자를 자각하곤 고개를 숙이는 ㅇㅇ였다.

"すみません."

(감사합니다.)


"조선말로 하세요. 그게 더 편해 보이는데."

"..조선인이십니까?"

 

 

 

 


어쩌면 실제 조선인보다 능숙한 실력에 눈을 휘둥그레 뜨자 남자는 한 쪽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했다.

 

 

 

 

 

 

 


"종로 경찰서 권순영입니다."

 

 

 


엉겹결에 순영이 내민 손을 잡아 위아래로 흔들었다. 한참을 흔들었을 때 쯤에야 ㅇㅇ 자신의 행동을 알아채자 밀려오는 당황스러움과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그저 일본의 경찰이라기엔 어딘가 깊은 내면이 있는 듯한 눈망울이었다.

 

 

 

 

 


"몸 조심하십시오."

 

 

 

 



무어라 말을 꺼내보기도 전에 잡았던 손을 풀고 자리를 떠나는 그의 발자취를 넋을 놓은 채 바라보았다. 푸른 제복이 제 피부마냥 잘 어울리던 남자였다.

 

 

 

 

 

 

 

 

 

 

 

 

 

 

 

 

 

***

 

 

 

 

 

 

 

 

 

 

 

 

 

 

 


이튿날 밤, 예정 되어있던 만남을 위해 단원들 모두가 경성역으로 향했다. 어떤 수단, 어느 방향으로 이 곳까지 오는지는 알지 못해 두세명씩 묶어 역 곳곳에 위치했다. 그들이 경성역에 도착해 우리 중 누군가와 접선한다면 호각으로 알리기로 결정 한 후 각자의 위치로 흩어졌다. ㅇㅇ가 배치 받은 곳은 경성역 좌측 출구. 원우와 승관과 함께였다. 혹여나 지나가는 일본인들이 저들이 같은 소속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 하게 제각기 다른 입가리개를 쓰고 모자또한 푹 눌러썼다.

 

 

 

 

 

 

 

 

 

 

 

 

 

 

 


어느 새, 새하얀 달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영롱한 빛이 저들을 감쌌고 또 다른 빛이 반대편에서 그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저 사람들인가."

 

 

 

 



밤안개에 가려 흐릿하게 보이는 무리를 승관이 눈을 찌푸리며 확인하려했다. 하지만 무용지물이었는지 이내 '잘 안 보입니다.'하며 고개를 뒤로 내뺐다. 무리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뚜렷해지는 형상에 셋 또한 그들을 향해 다가갔다.

 

 

 

 

 

 

 

 

 

 


"성인 남자 3명."

 

 

 

 

 


원우가 낮게 읊조렸다. 그들은 각자 주머니 춤에 차여있는 권총으로 손을 옮겼다. 어느정도 거리가 가까워져 서로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정도로 붙자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권총을 상대의 목울대로 조준했다. 한참을 말 없이 총만 들이민 채로 대치했다.

 

 

 

 

 

 

 

 

 

 

 

 

 

 

 

 


팽팽한 긴장감과 침묵만이 흐르며 서로를 훑어보던 도중 ㅇㅇ와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남자의 시선이 공중에서 얽혔다. 어딘가 익숙한데..하며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총을 장전하자 남자가 조소를 흘리며 입가리개를 턱 부근까지 끌어내렸다.

 

 

 

 

 

 

 

 

 

 

 

 

 

 

 

 

 

 

 

 

 

"조선 의용군 부단장, 권순영입니다."

 

 

 

 

 

 

 

 



"..한국 광복군 부단장 김ㅇㅇ입니다."

 

 

 

 

 

 

 

 

 

 

------------------------------------------------------------------------------------

여러분 제가 학교에서 제2외국어를 일본어를 배우긴 하는데....진짜 못해서..번역기 돌렸어요..헿... 다음엔 제가 공부해올게요..아직 등장인물 덜 나왔어용!!! 회차를 거듭하면서 나올테니 기다려주세용헤헤 그럼 안뇽!!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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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소녀에요!!! 내가 일등이다!!!
7년 전
독자2
여주 너무 멋있는거 아닙니까ㅜㅜㅜ 제사음식하느라 몸 아팠는데 이거 보고 힐링합니다ㅜㅜㅜ
7년 전
독자3
일공공사 / 작가님 진짜 글 분위기도 대박이지만 권순영 겁나 멋있잖아요 사람이 어쩜 저러죠? 그리고 작가님 이런 새벽까지 열일이라니... 사랑해요 항상 재밌는 글 감사드리고 작가님 겁나 사랑해요...
7년 전
독자4
와대박..감기때문에 시름시름앓다가 인티왔는데..ㅜㅜㅜㅜ엉엉진짜 작가님덕에 감기 날아갈것같아요ㅜㅜ순영이는 또 왜이렇게 멋진지ㅜㅜㅜㅜㅜㅜ진짜사랑입니다❤
7년 전
독자5
Wow.....작가님 진짜 이런 주제로 쓰기 정말 어려울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경스럽습니다.....8ㅅ8 너무 잘보고 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6
헐순영이넘멋있ㅅ는거아님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런글소재로설렐스있다니...ㅎㅎ작가님금손..ㅎㅎ!!
7년 전
독자7
급식체/ 권순영 발려버려 낮에는 스파이 같이 활동하고 밤에는 대한독립을 위해서 움직이는 거야?ㅠㅠ
7년 전
독자8
이 글은 책이나 영화로 만들져야합니다..ㅠㅜㅜㅠㅠㅠ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스토리 정말 존경합니다ㅠㅜㅠ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9
순영아....여기서도 발리네.... 잘봤어요! 약간 작가님은 지식이 넓으신것같아요 그래서 글도 퀄리티가 높아지고 몰입이 잘되요!! 감사합니다ㅋㅋㅋㅎ
7년 전
독자10
헐허ㅓㄹ 나그냥나쁜일본인막간신배이런건중알았어 오해해서미안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이유 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다음퍈기다리공ㅆ을게요!!! 여기서끊다니!!!
7년 전
독자11
빙구밍구에요!! 이제 병원에서도 여기서도 순영이한테 심쿵하는 건가요ㅠㅜㅜ정말 두 작품에서 다 순영이한테 심쿵사하게 생겼네요ㅠㅜㅜㅜㅜ
7년 전
독자12
코코몽입니다. 와 순영아 ... 이 글을 진짜 새벽에 자다가 깨서 ㅈ봤는데 다시 정신 멀쩡할 때 아침에 한번 더 봐야겠어요 ㅠㅠㅠ 오늘도 순영이때문에 잼처럼 발려버리는 ,,,
7년 전
독자13
아... ㅠㅠㅠㅠㅠ수녕이 넘 멋잇능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호찡이에요 워 분위기 발리네요 순영이 매국노 막 이런 건 줄 알았는데 치이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민세입니다! 와... 태극 읽을 때마다 분위기에 발리고 등장인물에 발리고 등장인물들의 역할과 성격에 또 발리고 내용에 또또 발리고 작가님 필력에 또또또 발립니다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
엘은이에요! 와 대박...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세요ㅎㅎ 순영이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17
건망고입니다ㅠㅠㅜㅜㅠㅠ아아앙규ㅠㅠㅠㅠㅠㅠ미쳤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녕이왜이렇게멋ㄴ있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어아아앙 너무 죠아요ㅠ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19
쑤녕 입니다!
와.. 작가님 이런소재의 글도 정말 재밌게 쓰시는거 같아요 글의 분위기도 딱 그 시대에 맞는거 같고.. 여주가 독립운동가인거 들킬까봐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요ㅜㅜ그리고 순영이 등장할때 정말 멋있었어요乃다음화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20
꺄아애우아아,,,,,, 작가님ㅜㅜㅜㅜㅠ
일단 [힐링미]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ㅜㅠㅜㅠ
종로 경찰서 권순영ㅜㅜㅜㅜㅜㅜ 조선 의용군 부단장 권순영ㅜㅜㅜㅜㅜㅜㅜㅜㅠ 작가님은 정말 사랑입니다ㅜㅠㅜㅜㅜㅜㅜ항상 글 잘 보고 있어용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1
[필소]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ㅎㅎ
작가님 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7년 전
독자22
류다입니다!
7년 전
독자23
허유ㅠㅠㅜㅠㅠ 진짜 넘 멋있어요 민규 위해서 나서주는 여주도 멋있고 이중생활(?)하는 순영이도 멋있고ㅡㅜㅜㅜㅠㅠ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잘 읽고 있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24
크롱크앙 입니다 세상에나 작가님... 어떻게 이런 무거운 주제로 글을 이렇게 잘 쓰시죠.. 막 영화 보는 것 같고 그러네요ㅠㅠㅠㅜㅜ 그나저나 권순영 너무 발립니다...❤️
7년 전
독자25
명호엔젤이에요 헉 너무 순영이 아 멋져요 독립주제인 글보면 괜시리멋지고그러네요
7년 전
독자26
헐 세상에 순영과 인연이 저렇게 되는군요!!!
7년 전
독자27
순영인절미에요! 순영이가 적이면 어쩌나 했는데 같은편이라니!!!! 개 만세!
7년 전
독자29
안녕하세요 잠만보입니다!! 세상에... 저는 겪어보지 못한 시대에 대해서 이렇게 좋게 적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화도 기다리고 잇겠습니다1!
7년 전
독자30
어흥이예요 어휴 순영이가 아니였으면 큰일날뻔했어요 조선인인데 일본경찰이고 여주를 도와주네? 했는데 조선 의용군 부단장이였네요 앞으로 누가 어떤 역할로 나올지 기대되요
7년 전
독자31
라나입니다ㅠㅠㅠㅠ 아 이런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진짜 이번에 소재 너무 잘 고르신거 같아요ㅠㅠ! 아 진짜 어쩜 다 분위기가 크으으ㅡ..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2
와우 영화보는거 같아ㅠㅜ
여주 너무 멋있다ㅠㅠ 순영이도ㅠㅠ 종로경찰서라고 해서 어떻게 조선인이 저 자리까지 올랐을까했눈데 하는 일이 여러 개구만ㅠㅠ

7년 전
독자33
인절미 입니다ㅠㅠㅠ 아 진짜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시는 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
7년 전
독자34
순영지원입니다! 헐... 작가님... 권순영 왜이렇게 멋있고 난리에요 ㅠㅠㅠㅠ? 와.. 작가님 필력 대박적이에요 진짜 ㅠㅠㅠㅠㅠ 다음편이 너무 기대돼요 ㅠㅠㅠㅠ ❤ 작가님 알러뷰 쏘마치!!! 합니다!!! ^ㅁ^
7년 전
독자35
헐헐헐 순영이가 조선 의용군이었다뇨...대박이다 저는 순영이가 막 나쁜 사람인줄 알고..막 걱정했는데..아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7년 전
독자36
이지훈오빠에요ㅠㅠㅠ 오랜만에 왔는데 역시 작가님.. 글 최고에요ㅠㅠㅠㅠㅠ 순영이가 조선 의용군이였다니.. 크으으으 작가님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7
럽세입니다.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오 순영..!!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요 다음 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8
와 부단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멋있어요 글 퀄리티 진짜... 워후! 첫 편에 이ㅅ어서 이번 편도 너무 재밌어요 다음 편 너무 기다려집니다 행복하게 끝났으면 좋겠는데 ㅠㅅㅠ 초반부터 엔딩 생각하는 건 좀 멀리 왔지만 해피엔딩... 최고입니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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