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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제로빵민 전체글ll조회 1261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마주 잡은 두 손이 따뜻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이렇게 헤어지기는 아쉬워 집 근처 공원을 몇 바퀴째 돌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떠한 말도 오고 가지 않았지만 깍지를 껴 마주 잡고 있는 두 손이 모든 상황을 대변해 주고 있는듯했다. 붉은 노을이 물들어 가는 하늘이 꼭 핑크빛으로 물든 내 마음과도 같았다.



"다리 안 아파?"

"음... 괜찮아요"



돌아오는 집 앞까지도 두 손을 꼭 마주 잡았다. 절대 떨어지면 안 될 것처럼,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면서도 선배는 아예 반대쪽 내 손도 가져가 꼭 잡았다. 엄지손가락으로 내 손등을 쓸어주며 다리가 아프지 않냐고 다정하게 물어온다. 선배도 나도 너무 울어서 퉁퉁 부은 눈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입술도...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아.. 자꾸 그렇게 쳐다보면 부끄럽잖아"



순간 웃음이 터졌다. 선배는 민망한지 연신 아까 울었던 모습은 잊어달라며 투정을 부렸다. 나는 조금 다른 의미로 민망했다. 아 자꾸 선배 입술밖에 안 보여 곤란했다.



"아 헤어지기 아쉽다"

"저도요..."

"한 바퀴만 더 돌까?"

"으음... 이러다 우리 날 새겠어요"

"아무래도 그렇겠지?"



그렇게 집 앞에서도 한참이나 마주 보고 서서 헤어지기 아쉽다며 마주 잡은 손을 흔들었다. 결국 해가 저물고 가로등이 켜져서야 선배는 내 손을 놔 주었다. 먼저 들어가 아니에요 선배 먼저 가요 먼저 등을 보이는 게 싫어서 또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내가 먼저 뒤돌아 섯다. 선배는 손으로 전화를 하는듯한 행동을 하며 웃어 보였다. 아 오늘 왠지 밤새 전화기를 붙들고 있을 것 같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충분히 예뻐
w.갓제로빵민 














어제 보기로 했던 영화는 둘 다 조금 정신이 없었던 지라 오늘로 미뤄졌다. 어쩌다 보니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후 첫 데이트였다. 



전신거울에 비치는 모습이 영 어색했다. 교복 이외에는 치마를 입어본 적이 없어서 더 그랬다. 옷 가게 언니의 화려한 언변에 혹 해서 샀던 하늘색 원피스 그땐 그냥 대충 봐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치마의 길이가 좀 짧았다. 아 이건 좀 오버인가 싶었지만 그래도 정식적인 첫 데이트인데 선배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다는 욕심에 옷장 속에 고이 모셔두었던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



화장대 앞에서 몇 번이나 옆 머리를 귀 뒤로 넘겼다 내렸다 눈 화장이 너무 과한 건 아닌지 입술에 바른 틴트가 너무 튀는 건 아닌지 확인하다 하마터면 약속한 시간에 늦을뻔했다. 그 와중에 신발장에 붙어있는 전신거울 앞에서 또 복장을 한번 더 점검하고 내려오니 언제부터 기다리고 있었는지 선배가 집 앞에 서 있었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주차되어 있는 검은 자동차를 거울삼아 앞머리를 정리하고 있는 선배의 뒷모습이 귀여워 숨죽이고 살금살금 다가가 놀래줄 심산이었는데



"선ㅂ.. 으아!!"

"자동차 문에 다 비쳤거든~"



그런 내 모습을 알아챈 선배가 홱 돌아서는 바람에 오히려 내가 깜짝 놀라 선배의 품에 안기는 꼴이 됐다. 으 부끄러워 선배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선배가 허리에 팔을 두르고 더 꼭 안아왔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예쁘다"

"으으.. 선배 저 지금 닭살 돋으려고 해요"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

"그야... 당연히 선배한테 예쁘게 보이고 싶으니까..."



원하는 대답을 듣고서야 선배는 나를 놓아주었다. 분명 내 얼굴은 불타는 고구마가 됐을 것이 뻔했다. 습관처럼 안경을 추켜올리려다 허전한 눈가를 확인하고 어색해진 손을 내리자 선배가 그런 내 손을 잡아왔다. 가자- 하며 나와 눈을 맞추고서 웃는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선배의 눈은 안경이 없어도 마주 볼 수 있기에 오늘은 내 콧잔등을 무겁게 내리누르던 안경을 잠시 내려놓았다.



"솔직히 나 좀 많이 감동이야"

"응? 뭐가요?"

"너한테 안경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아니까... 근데 내 앞에서 처음으로 안경 벗고서 이렇게 예쁘게 웃어주니까 심장이 막 간질거려서 미칠 것 같아"



훅 하고 들어오는 선배의 고백에 나 또한 심장이 간질거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런 선배의 손을 더 꾹 잡았다. 선배는 내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좀 웃긴지 입까지 가려가며 크게 웃어 보인다.



시내에 있는 영화관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만원 버스는 아니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버스에 사람이 꽤 많아 앉을 자리가 없어 손잡이를 잡고 선배와 나란히 서 있었다. 기사 아저씨가 조금 과격하게 운전을 하셔서 그런지 버스가 크게 요동칠 때마다 내 몸도 덩달아 흔들리는 것만 빼면 다 괜찮았다. 그때 내 허리로 선배의 팔이 감겼다. 놀라서 선배를 올려다보니 선배는 한쪽 팔로 천장에 붙어있는 봉을 잡고 나머지 팔은 내 허리를 감싸 안아 휘청거리는 나를 지탱해주었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아이 방금까지 좋았는데 좀 아쉽다"



그래도 세 정거장쯤 가니까 2인용 좌석에 자리가 나앉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창가 쪽에 앉고 선배가 통로 쪽에 앉자마자 선배가 저렇게 말했다. 사귀기 전에도 종종 이렇게 능글맞게 군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그래도 좀 받아칠 수 있었는데 사귀고 나서 이러니까 너무 떨려서 심장이 배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다. 내가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창가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선배는 그런 내 귀를 만지작거렸다.



"여기 엄청 빨개졌어 피 날 거 같아 여주야"

"아.. 선배~!"



입술을 앙 다물 고서 그런 선배를 밉지 않게 살짝 노려봤다. 날 놀려먹는 게 그렇게 재미있는지 선배는 고개를 숙이고 어깨까지 들썩거리며 웃는다. 그리고 내 손을 잡고 연신 손장난을 친다. 선배는 은근 스킨십을 좋아했다. 싫지는 않지만 다만 조금 익숙지가 않았기에 자꾸만 얼굴이 달아오르는 기분이었다.



"시간이 좀 애매하네?"



예매한 영화 시간표와 핸드폰 시계를 번갈아본 선배가 어쩌지 하며 나를 보고 웃어 보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복작거리는 영화관 매표소에서 일단 벗어나고 싶어서 선배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근처에 카페라도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건물을 둘러보고 있는데



"오- 우리 저기 가보자"



선배가 가리킨 곳은 인형 뽑기방이었다. 뭐야 유치하게~라고 속으로 생각했으면서 나도 모르게 귀여운 인형들에 눈이 팔렸다.



"뽑아줄까?"

"아~ 선배 하지 마요 괜히 돈 아깝게"

"어어~ 나 이거 정말 잘해~"



아이고 이놈에 입이 방정이지 괜히 선배의 자존심을 건드린듯했다. 선배는 만 원권을 천 원으로 교환해 오더니 신이 나서 뭐 뽑아줄까 하면서 나를 끌고 이리저리 다녔다. 파랗고 빨갛고 노란 포켓몬 인형 사이에서 유독 튀는 초록색의 치코리타가 눈에 띄었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아~ 다 뽑았는데 아깝다"



잡힐 듯 말 듯 자꾸만 갈고리를 벗어나는 인형을 보며 선배는 탄식을 내뱉으며 벌써 다섯 번째 시도를 하고 있었다. 집중할 때 입술을 삐죽 내미는 선배의 옆모습이 귀여워 군말 없이 그런 선배를 감상했다. 그래도 만 원 이상 넘어가면 제제해야겠다 싶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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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우와~"



잘못 눌렀다며 인상을 찌푸리던 선배의 눈이 커졌다. 갈고리가 인형의 몸통에서 살짝 비껴갔는데 오히려 상표가 붙어있는 곳에 갈고리가 걸려 그대로 인형이 딸려 올라왔다. 그리고 그대로 인형은 출구 쪽으로 향했고 치고 리타 인형은 결국 내 품에 안겼다.



"하나 더 뽑을까?"

"선배! 저 다리 아파요"



선배의 승부욕이 더 발동되기 전에 말려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그런 선배를 붙잡고 다리가 아프다며 울상을 지어 보이자 선배는 미련 없이 그곳에서 나와 내 손을 잡고 카페로 향했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여기에 앉아있어- 나쁜 아저씨들이 사탕 준다고 해도 따라가면 안 돼요~ 알겠지?"



인형을 품에 안고 있는 내 모습이 어린애 같아 보였는지 선배는 저렇게 말하며 내 머리를 살짝 헝클어트렸다. 선배가 자리로 음료를 들고 올 때까지도 난 가만히 인형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선배가 그런 나를 보고 웃더니 내 볼을 톡톡 건들었다.



"아기네 아기 그렇게 좋아?"

"음... 그냥 얘랑 선배랑 닮은 거 같아서?"



작은 거지만 그래도 선물은 선물이니까 좋은 것도 있었고 가만히 보니 치코리타랑 선배랑 닮은 것 같아서 선배 얼굴 근처에 인형을 가져다 대고 비교를 했다. 머리에 달려있는 잎사귀가 빨간색이었다면 더 닮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나랑 닮았어? 얘 이름이 뭐였지?"

"치코리타"

"아 맞다! 나 또 별명 생긴 거야?"



선배는 은근 별명이 많았다. 신입생 시절에는 꽃사슴으로 불렸었단다. 그리고 머리를 빨갛게 물들이고 복학했을 땐 학교 대숲에 경영과에 빨간 머리 한 사람 누구냐고 잘생겼다는 글과 함께 체리 보이라 태그가 달려서 한동안 체리보이라고 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가장 최근엔 선배와 함께 농구를 하는 멤버 중 17학번 김동현 군의 피셜에 의하면 춤추는 알파카라는 캐릭터를 닮았다고 해서 우리 과에서는 알파카라고 불렸다. 알파카라는 별명은 선배도 꾀나 마음에 들었는지 알파카라고 사람들이 부를 때마다 그저 웃어 보였다.



"그러고 보니 얘도 목이 좀 기네"

"풋- 그래서 닮았다는 거 아닌데..."

"그럼 어디 가 닮았는데?"

"똘망한 눈?"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내 눈이 똘망해?"

"(끄덕-) 선배는 눈동자가 커서 엄청 예뻐요"

"너도- 예뻐 눈 내가 첫눈에 반한 예쁜 눈 "

"아.. 선배 자꾸 부끄럽게 그러지 마요.."



안경 쓰고 나올걸 그랬다. 빤히 내 눈을 바라보는 선배의 눈동자 안에 고스란히 내가 비치는 게 보였다. 미치겠네 내가 부끄러워하니 차가운 음료를 들고 있어서 차가워진 손바닥을 내 볼에 가져다 댔다. 그게 너무 시원해서 나도 모르게 선배의 손에 기대듯이 얼굴을 기울이니 선배는 강아지 같아 귀여워하면서 반대 손으로는 내 볼을 톡 하고 건들었다. 치- 자기가 더 강아지 같고 귀여우면서 그런다



"선배 아 해봐요-"

"응?? 아~"



나만 당하는 기분이라 억울해서 나도 먼저 선배에게 훅 하고 들이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손에 잡힌 팝콘을 선배의 입가에 가져다 댔는데 선배는 매우 아무렇지도 않게 덥석 받아 물었다. 오히려 선배의 입술이 내 손가락 끝에 닿아서 내가 더 움찔하고 놀랐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맛있다- 또 줘"

"아이.. 이게 아닌데.."



선배가 하면 자연스러운 애정행각이 내가 하면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부루퉁하게 입술을 쭉 내밀자 선배가 웃으며 검지로 입술을 툭 하고 친다.



"이거 왜 이러고 있어~ 나 귀여워 죽으라고?"

"아 진짜 하지 마요 오..."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그래서 싫어? 응? 나 싫어?"

"아니요오.. 너무 좋아서.. 끙.."



다행히 곧 영화관의 불이 어두워지고 영화가 시작하자 선배의 능글거리는 장난이 멎었다. 그래도 선배는 연신 손을 가만히 두지 않고 내 손을 만지작거리며 장난을 쳤다. 특히 영화 초반에 남녀 주인공이 뜨겁게 입을 맞추는 장면이 나올 땐 좀 민망해서 내 눈에 동공 지진이 나자 선배가 부끄러워? 하며 광대를 씰룩거리고 웃었다. 진짜 못됐어 내가 일부러 삐진 척 고개를 팩 돌리자 선배가 어깨를 감싸며 자기 쪽으로 나를 잡아당겼다.



"아 쪼오옴.."

"왜에?"

"사람들이 봐요.."

"여기 어차피 커플석이라서 다 이러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주위에 온통 커플들이 우리처럼 몸을 꼭 붙이고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 뭐라 반박도 못하고 그대로 선배의 품에 기대어 영화를 봤다. 선배의 숨결이 코앞에서 느껴져서 통 영화에는 집중이 되지 않았다. 선배는 액션신이 나올 때만 눈을 반짝이며 스크린에 집중하고 그게 아닐 때는 계속 나를 쳐다봤다. 이러다 내 얼굴이 뚫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빤히 말이다.



"왜 자꾸 나만 봐요"

"그냥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으니까"

"아아..."

"이제 이게 다 내 건가 안 믿기기도 하고"



사실 나도 아직까지 조금 꿈 같기도 했다. 코앞에 선배의 얼굴이 보이는데도 이게 다 꿈이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나도 선배의 눈을 빤히 바라봤다. 허공에서 마주치는 시선이 조금 멜랑꼴리 해 졌다 싶을 때쯤 선배의 입술이 내 입술에 가볍게 닿았다 떨어졌다. 입술에 느껴지는 촉감이 너무 생생해서 확실히 꿈은 아닌듯하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난 또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을 것이다. 훅 하고 올라오는 열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선배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진짜 부끄러운데 정말 싫지는 않아서 문제다. 선배는 그런 내 뒤통수를 살살 쓸어준다. 아 씨 너무 좋아서 눈물 날 거 같다는 말이 이런 느낌이려나



영화 보고 밥도 먹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이쇼핑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보통의 연인처럼 평범한 데이트였지만 선배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게만 느껴졌다. 선배와 함께하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선배 오늘 재미있었어요"

"나도-"

"조심히 가요 "

"응- 너도 잘 자"



잠시의 헤어짐도 아쉬웠다. 집 앞에서 어제처럼 두 손을 마주 잡고 흔들었다. 오늘은 선배가 먼저 가요 내 말에 선배가 어깨를 축 늘어트리며 내 손을 놓았다. 아 아쉽다 손에 남은 온기가 사라질까 주먹을 꾹 쥐었다. 선배가 몇 발자국 걷다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길 반복했다. 웃으며 손을 흔들자 마지못해 자기도 손을 흔든다.



"선배!!"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으응??"



선배를 크게 부르자 선배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돌아보았고 그대로 쪼로로 달려가 까치발을 들고서 선배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쪽- 하고 생각보다 큰 소리가 나면서 입술이 떨어지고 살짝 놀란 듯 제 입술을 만지며 어쩔줄 몰라하는 선배의 얼굴이 보였다. 이번엔 나도 좀 제대로 선배를 놀래킨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충분히 예뻐 06 | 인스티즈

"아 뭐야~ 진짜 귀엽게..."

"잘 자요 선배!"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언제나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던 내가 선배를 만나면서 확실히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선배랑 함께라면 너무 행복해서 두려울 것이 없었다.




















전하는 말

여러분 너무 오랜만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7월이 넘기전에 오려고 엄청 노력했요!!ㅠㅠ

진짜 글이 엄청 안 써지다가

어제 우리 영동이들!! 아니 이제 우리 MXM 신곡을 듣고

힘이 막 났어요ㅠㅠ 진짜 현생 다 뿌시고 싶네요..하아...

아 진짜 선공개 곡이 이렇게 좋아도 되는겁니까!!

진짜 너무 좋아서 BGM으로 안 쓸 수가 없었어요ㅠㅠㅠ

하 너무 좋은데 좋다는 말 보다 더 격한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로 좋아 미치겠어요ㅠㅠ

다들 열스밍 하고 계시죠??ㅎㅎ 

저는 다행히 어제 오늘 쉬는날이라 폰과 컴으로 열스밍 하고 있답니다ㅎㅎ

이제 연습생 임영민이 아니라  MXM 임영민 이지만 그래도 저는

브랜뉴보이즈의 완전체 데뷔를 기원하기 때문에 말머리는 바꾸지 않고 그대로

브랜뉴뮤직 으로 하기로 했습니당ㅎ


충분히 예뻐는 10편 내외로 마무리를 지을 계획입니다

조금... 느리겠지만... 그래도 기다려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소재나 보고싶은 장면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사실 제가 소재가 매우 고갈된 상태라소...)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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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엄청 오랜만이예요!!
[수 지]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진짜 여주 뽀뽀 ㅠㅠㅠㅠ
둘이 너무 다정해요!

6년 전
독자2
브금까지 딱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날♡ 영민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심장아파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꺄ㅠㅠㅠ너무설서즈죽어줍니다(????)연애초반때 알콩달콩제대로보는것같아서 심쿵!ㅠㅠ잘보고가욥♥♥♥
6년 전
독자4
[뉴리미]신청해요! 작가님 오랜만이예여ㅠㅠㅠ 보고싶었습니다ㅜㅜ
6년 전
독자6
꺄 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ㅜㅜ 오랜만인데도 불구하고 달달하고 스윗한 글 들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7
어후 귀여워... 브금에 사랑한데이 정말 완벽합니다!!! 대박이야!!! 이렇게 둘이 잘 사귀는데 또 어떤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날까봐 무섭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제거해주세여 작가님... [늘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6년 전
비회원152.175
[빵야]로 암호닉 신청합니당!!!!너무 설레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꺅
6년 전
독자9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이부분에서 격하게 공감했습니다!영민이를 향한 나의 사랑은 정말 대다내...
6년 전
독자10
[임녕민]
이번편 대박 설레군요 ㅠㅠㅠ
브금도 짱 좋구요 ~~~~~
여주랑 영민이 사귀는거 너무 귀여워요 ㅠㅠ!!

6년 전
독자11
뿜뿜이입니당ㅠㅠㅠㅠ오늘의 브금이랑 글이랑 너무 찰떡궁합이에여..그래서 더 설레고 기분좋은ㅠㅠ
6년 전
독자12
꺄아아 안녕하세요 작가님 희동이에요!!!!?
능글맞은 영민선배 너무 좋구여ㅠㅠㅠㅠ왜 제 곁에는 없는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딱 연애 초 알콩달콩 간질간질하게 사귀는 기분 들어서 더 설렜너요ㅎㅎㅎㅎㅎ오늘도 재밌게 읽었숩니당?

6년 전
비회원254.193
와...글이 진짜 넘 조와요!
사랑얘기에만 엄청 치중하지 않고 여주 이야기속에 아픔들도 잘 묘사되있고~
넘 잘보고있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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