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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죄송합니다.

많이 늦었죠?ㅜㅜㅜㅜㅜㅜㅜ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인티 접속 자체가 쉽지 않더라구요....

앞으로도 그냥 심심하실때마다 한번씩 들러서 읽어주세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1편 부터 읽어주세요!

 

그리고 암호닉도 제가 관리가 힘들꺼같아 따로 받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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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르-----뚜르르-----

 

....................

 

안받네. 뭐야...자기가 전화 하라면서.....

 

너는 괜히 전화했다고 생각하면서 전화를 끊고 일어나.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네가 뒤돌자마자 다시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너는 반사적으로 전화기를 잡아들어.

 

'.........여보세요?'

 

살짝 잠긴 목소리를 듣자 너는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을 받아

 

너는 뭐라고 너를 설명해야할지 망설여

 

"잘못 걸린건가.....여보세요?"

 

"ㅈ...저기....."

 

"응?.......누구신데요?....."

 

 

"아니 그게 그러니까...."

 

 

"..........도둑?"

 

"도둑 아니라니까!!"

 

"풉....맞네... 왜? 금세 나 보고싶어진거야?"

 

"..........."

 

"...뭐야 소리꽥 지를 줄 알았더니, 진짜 나 보고싶어서 전화한거야?"

 

"그건 아닌데......."

 

너는 막상 전화를 해놓고 와달라는 소리는 못하고 있어.

 

나 집에 혼자 있는게 무서우니까 와서 있을래?

 

이렇게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고...꼭 변태 같잖아

 

 

"................."

 

그렇게 한참을 전화 건것을 후회하며 우물쭈물 하고 있을때쯤

 

"어딘데? 무슨일 있어?"

 

그가 대답이 없는 나에게 걱정스런 목소리로 물어와.

 

 

"집인데.........꺄악!"

 

갑자기 또 천둥이쳐 너는 전화기를 던져버리고 몸을 웅크리며 바들바들 떨어

 

전화기에서는 뚜-뚜-뚜- 소리만 울릴뿐이야.

 

너는 겨우겨우 전화기를 제자리에 놓고 그 자리에서 다시 흐느끼기 시작해.

 

 

 

 

 

 

진짜 이 세상에 버려진 기분.

다시 한번 실감하는 너야

 

 

 

 

 

 

 

그렇게 한참을 숨죽여 울었을까.

 

전화기가 울려.

 

너는 울음을 그치고 전화를 받아.

 

"야...나 아까 그 택시에서 내린곳인데.. 나 비 쫄딱 맞고 왔거든? 으흐흐 추워....빨리 내려와....."

 

너는 집앞에 왔다는 그의 말에 깜짝 놀라서 전화기를 든채 눈알만 굴리고 있어.

 

"야! 나 추워 얼어 죽을꺼 같다고.....듣고 있어?"

 

"어? 아, 응....ㅃ..빨리 내려갈께!"

 

 

너는 허겁지겁 큰 타올 하나와 우산을 챙겨 아파트 현관으로 내려가.

 

 

내려가니 그가 열리지 않는 유리문 앞에서 완전히 젖어서는 바들바들 떨고 있어.

 

너는 놀라서 바로 뛰어나가

 

 

"야.........이제오냐."

 

가까이서 보니까 더 가관이야 얼굴은 창백하고 입술은 새파래.

 

 

"뭐야, 왜 이러고 왔어! 우산은, 아니 그것보다 왜왔어?"

 

 

"야, 넌 너 걱정되서 온사람한테 왜 왔냐니. 니가 비명지르면서 전화 끊었잖아. 너같으면 걱정안되냐?"

 

 

......아 그랬었지.

 

 

"근데... 괜찮은거야? 소리 왜지른건데."

 

"ㅇ..아냐 벌거......나보다 그쪽이 더 안괜찮아 보이거든? 일단 우리집에 들어가자."

 

 

나의 말에 그는 피식 웃으며 내머리를 흐트려놔.

 

 

"으이구- 부모님이 한밤중에 외간남자 들이면 퍽이나 좋아하시겠다.

괜찮은거 확인했으니까 가볼께. 우산만 좀 빌려주라."

 

 

"......우리 집에 부모님 안계셔... 나 혼자 살아."

 

 

"뭐? 진짜? 이렇게 좋은 집에?"

 

 

"그리구 아까 전화한건....혼자 있는데....... 난 천둥치는거 진짜 무서워 한단 말야...

전화 할 데가 그 쪽밖에 없었어."

 

 

그가 너를 빤히 쳐다봐.

 

너는 괜히 민망해져서

 

 

"그니까! 걱정말고 빨리 들어와. 감기 걸리겠다."

 

 

너는 그의 팔뚝을 잡고 무작정 엘레베이터에 태워 집으로 데려가.

 

 

그에게 샤워실을 빌려주고 너는 밖에서 멀뚱멀뚱 어색해 하다가 물을 끓이고 둥글레차 하나를 타.

 

 

그리고 네가 가진 옷중에 가장큰 티셔츠 하나와 추리닝 반바지를 문앞에 가지런히 놔두고 계속 어쩔줄을 몰라 거실을 빙빙 돌아.

 

 

욕실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자 너는 재빨리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숨어.

 

 

네가 왜 숨는지는 너도 몰라. 그냥 민망하니까

 

 

조금있다가 너는 헛기침을 하면서 거실로 기어나와.

 

 

"야 이거 나 마시라고 탄거지? 내가 마신다?"

 

 

"ㅇ..응"

 

 

"너네 집 진짜 좋다.... 여기서 혼자 산다고?"

 

 

"뭐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어."

 

대화는 끊기고 어색해졌어. 그가 무마 해보려는듯 너에게 말을 걸어.

 

 

"학교는 다녀?"

 

 

"아니...이제 곧 다닐꺼야."

 

 

"어디 학교?"

 

 

"몰라.....XX고등학교랬나? 관심없어."

 

 

"XX고? 나도 거기 다니는데! 너 몇살인데?"

 

 

"나 한국 나이로는...18살?"

 

"역시 나보다 어리구만. 잘됐네. 내가 친구해줄께."

 

그가 헤실헤실 웃으면서 너를 쳐다봐.

 

 

너는 그와 눈을 맞추다 갑자기 두근거리는 이상한 기분을 느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ㄱ..그만 자야겠어. 벌써 두시잖아."

 

너는 이렇게 말을 하며 침실로 들어가

 

 

"그러네.....나도 이제 가봐야겠다."

 

가봐야 겠다는 그의 말에 너는 멈칫하고 뒤돌아봐

 

 

"ㅇ...어디로?"

 

"나 있던 찜질방이지 어디긴 어디야. 고마워 옷은 곧 돌려주러 올께."

 

그가 일어나서 주섬주섬 나갈 준비를 해.

 

"ㅈ...저기!"

 

응? 하며 그가 뒤돌아봐.

 

 

"저기 빈방있으니까 그냥 여기서 자고가. 나 무섭단 말이야...."

 

 

그가 진심이냐는듯 널 쳐다봐.

 

 

"안에 침대랑 이불이랑 다 있더라. 잘자."

 

 

넌 그렇게 말하고는 휙 돌아서서 방으로 들어왔어.

 

 

무서운걸 어떡해... 아무도 없는것보단 낫잖아. 이렇게 자기위로를 하면서 말이야.

 

 

그는 멍때리다가 풋하고 웃으며 방으로 기웃기웃들어가.

 

 

 

 

그러다가 한가지 궁금해 하는 그야.

 

네가 그와 있을때는 천둥소리에 반응 하지 않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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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드디어! 나왔군요!!!!! 에잇 좋아라 ㅎㅎ
9년 전
Healing
기억해주시다니ㅜㅜㅜㅜㅜ감사해요!
9년 전
독자2
와우얼마만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변함없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또보고싶어요! 힘내세요!
9년 전
독자4
비포글 서치하다 첫화부터 봤는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우와ㅠㅠㅠ1화부터주행하고왔어요ㅠㅠㅠ다음화가기다려지네요ㅎ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6
진짜재밌는데..ㅠㅠ 기다릴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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