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방송 |
전국 (병신)미(돋는)소년 체전
걸그룹은 안나온다. 그냥 오지 말라고했다.. 그래서 진행은 작가 마음대로..
오늘 방송은 미소년체전,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이리뛰고 저리뛰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저 이상한 종목들만 있을뿐.. 물총(개인전) 지자랑(진짜 재수없게, 개인전) 소음공해(개인전) 등등등등 우린 쿨한방송이니까.. 개인전이던 팀전이던 후한 점수를 준다. 아이들에겐 말 안했지만 상품은 승자에게는 걸그룹 브로마이드, 패자에게는 보이그룹 브로마이드를 제공해준다. 한 장 아니고 우리나라 모든 아이돌그룹의 브로마이드를 다 준다. (패자는 불쌍하게될거임.. 지면 자기 그룹 브로마이드도 가져야된다..) 아이들은 한우로 알고있겠지 그러나 우리 방송은 돈이 없다. “우와~” 아이들은 재미없는 리액션을 취한다. 이럴줄알았어.. 작가는 삑삑거리는 확성기로 아이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확성기는 자꾸 삑삑거렸다. (이건 확성기의 문제가 아닌 작가 목소리의 문제이다) “제일 처음에 물총~ 지자랑~ 소음공해~ 등등등 이 종목들을 오늘 여러분들이 하는 거에여~”
<1라운드 물총-끝까지 남아있다가 상대를 쏘면 승. 개인전 70점> 아이들에게 완전 큰 물총을 나눠줬다.(샷건) 그리고 물총에 물을 빨리 넣고 오는 사람은 5점드리겠어요라고 말했더니 빛의속도였다. 처음으로 5점을 먹은 아이는 차례대로 준홍이 종업이 세훈이 “이제부터 시작~” 아이들의 물난리가 시작되었다. 달리기를 참 잘하는 아이들이다. “여기 물바다로 만들어버릴거니까 각오하세요 다들!!” 물총 들고 달리던 세훈이가 한마디했다. 그리고는 진짜 물바다로 만들어버릴건지 형들을 막 물총으로 쏴댔다. 그에반해 종업이 준홍이는 설렁설렁 걸어다니며 물총을 쏘는건지 물총 물을 마시는건지 알수가없었다. "참 이상한 아이들이에여,, 왜 이런거 갖구... 꺄!“ 카메라 앞에서 말을 하던 준면을 백현이가 뒤에서 쏴바렸다. 준면이는 물총을 한번도 못 쏴보고 그대로 탈락해버렸다.. “형” “??” “이힝!!” “...헐?” 준홍이는 참 귀여운 아이다. 웃으면서 힘찬이를 쏴버렸다. 그리고 본인은 한번도 맞지도 않았다.
벌써 결승전이다, 막 지나가서 그런지 벌써 아이들은 4명이 남았다. 루한, 세훈, 종업, 준홍. 이 아이들끼리 결승전을 했는데 우승은 세훈이가 헸다. (진짜로 물바다로 만들어버렸다. 참고로 2등은 준홍이) 오세훈 70점 최준홍 65점
<2라운드 지자랑-진짜 재수없게하면 100점줌> 찍다가 짜증나서 편집한 경기다. 이 게임에서 아이들은 정말 짜증남의 극치였다. 죽이고싶을 정도로 아이들은 게임에 몰입했다. 피디는 찍다가 카메라를 부술뻔했다. 이 게임에서 이긴 아이는 최준홍 165점 오세훈 120점 인데.. 준홍이는 어리다는 점만으로 100점을 먹었다. 세훈이는 자기는 꿈이 크다며.. 그건 히스토리 안무 영상에서 볼수있을거라며.. 여기서 점수를 먹은 다른 아이들은 힘찬 99점 루한 크리스 90점 대현 영재 85점 종인 종업 70점
<3라운드 소음공해-소음 데시벨이 가장 큰 숫자로 나오면 승, 500점> "↗↗↗↗↗“ 제일 데시벨이 크게 나오는 아이가 이기는 게임인데.. 목소리가 낮은 두 아이,,,(누군지 아시죠 여러분,,)는 해보지도 못하고 떨어졌다. 그래서 결승전에 올라간 아이들은 종대 VS 대현 이었는데... 둘다 막상막하였다. 그래서 둘다 500점 획득..
이런 저런 온갖 이상한 게임을 하고났더니 벌써 방송이 끝날 시간이었다. 작가는 또 확성기로 “오늘 상품을 보여드리겠어요, 가져와!!” 작가의 말에 vj가 리어카 두 대를 끌고 들어왔다. 한 대씩에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브로마이드가 들어있었다. 아이들은 한우가 아니라 그런지 표정이 이상했다 “저거는 걸그룹, 저거는 보이그룹, 이기면 걸그룹, 지면 보이그룹”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음침해졌다를 반복했다. “오늘 일등을 말씀드리겠어요. MVP”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구두구” 아이들이 이상한 비젬을 깔았다. 다들 꼴찌만 아니면된다며 속닥속닥 “최준홍” “우-아↗!!!!!!!!!!!!!!!!!!” 우승을 한 준홍이는 좋아 날뛰었다. 그리고 어떤 힘이 난건지 걸그룹의 브로마이드가 든 리어카를 끌고 운동장을 계속 뛰댕겼다. “2등 오세훈. 3등 김종대,정대현” “아쉽네요 참” 3등인 아이들은 가만히 있는데 세훈이는 2등을해서 그런지 아쉬워했다. 그러나 1초만에 준홍이에게서 리어카를 뺏어 운동장을 뛰댕겼다. “오늘의 꼴찌는,, 2명인데” 누군지 아실거에여.. 목소리 낮은 애들,, 그 아이들은 서로서로 보이그룹의 브로마이드를 반 반 나눠가졌다. 그 아이들의 표정은 음침했다.
미소년 체전 끝, 다음에 또? |
여러분 다음 방송이 마지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