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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진심입니다.

이미 걸리셨다면

저와 동지시네요.

감기 안 좋으니까 얼른 낫고 다시 건강한 몸 되찾아봐요, 우리...

+힌트 : 93 , 14


세레노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6 | 인스티즈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몸이 무겁냐.

윤기는 남준이보다 일찍 아침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일어나서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2차 알림이 울릴 때 퍼득 또 깨어 부지런히 움직이곤 했으면 좋겠다.

다만 오늘은 무거운 몸에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자신의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남준이를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 켠의 창문이 살짝 열린 것을 발견하고 얼른 다가가 문을 닫았으면.

이불 밖으로 나오니까 거실에 남아있던 찬 기운이 윤기의 온기를 찾아 모인 터라

윤기는 괜히 몸을 한 번 부르르 떤 뒤에 출근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

나가기 직전에, 오늘은 남준이도 1교시가 있는 날이라 알람이 울리면 버릇마냥 윤기가 먼저 손을 뻗어 알림을 꺼버렸으면.

외투와 가방까지 모두 챙겨입은 채로 얼떨떨하게 이걸 내가 왜 꺼버렸지, 했다가 뒤척임도 없는 남준이를 보고 몰래 웃었으면 좋겠다.

자고 있는 남준이와 자신 밖에 없는 원룸인 걸 알면서도

괜시리 주위를 두리번 거렸으면.

아무도 없는 것을 한 번 확인한 뒤에 고개를 숙여 천천히 남준이의 뺨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으면.

매끈한 뺨에 윤기의 입술이 닿기 직전에, 남준이가 뒤척이면서 더듬더듬 핸드폰이 있을 곳을 더듬거렸으면.

윤기 너는 놀라 그대로 뒤로 물러나버렸으면 좋겠다.

나쁜 짓을 하다가 들킨 아이마냥 가방끈을 꽉 움켜쥔 채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베개를 들어 남준이에게 던져버렸으면.

뭐, 뭐에요?

얼른 일어나, 이 잠탱아!

에…?

현관문이 쾅 닫히고 난 뒤에 방에 남은 건 잠에 취해 눈도 거의 못 뜬 남준이였으면.

평소에 알람이 그렇게 울려도 잘 안 일어나는 놈이 왜 하필 그때 일어나냐.

꿍얼꿍얼

중얼중얼

궁시렁 궁시렁

윤기는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길 내내 발 끝으로 작은 돌멩이를 걷어찼다가

입술을 최대한 삐죽 내밀었다가

낯간지러운 일을 했다며 머리를 헝클였으면 좋겠다.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귀와 똑같은 모양의 귀 끝이

한없이 붉어져있었으면 좋겠다.

열기가 오르는 것 같아 손부채질을 잠깐 하면서도, 남준이 때문에 오늘따라 날이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다시 중얼거렸으면 좋겠다.

윤기 오늘 어디 아프니?

네?

잠깐 이리로 와볼래?

평일의 어중간한 낮시간 카페는 한적했으면 좋겠다.

느긋한 음악,

적당히 따뜻한 실내,

시끄럽지도, 그렇다고 너무 적막하지도 않은 사람들의 목소리까지.

그래서 오늘따라 이렇게 나른한건가, 싶어 윤기가 카운터에 얌전히 서 있는 사이

같이 일을 하고 있던 여사장이 윤기를 불렀으면 좋겠다.

윤기가 다가가자 중년의 여성은 손을 들어 마치 어린 아이의 열을 재주듯 이마를 감쌌으면.

그리고 스스로의 손 온도를 다시 확인하고는 고개를 끄덕였으면.

열이 조금 있는 것 같다. 일찍 퇴근할래?

네? 아니요. 저 아프지는 않는데.

그럼 아직 감기기운이려나. 그래도 오늘 무리하지 말고 집에 가서 푹 쉬어. 내일은 안 그래도 쉬는 날이니까. 얼굴도 붉고, 몸도 좀 뜨겁네.

여성이 싱긋 웃으며 건네는 다정한 말에 윤기는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그런 윤기를 보며 따뜻한 차를 만들어주겠다는 걸, 윤기는 스스로 하겠다며 말리고 여사장을 안으로 들여보냈으면.

원래 알바생을 이렇게 걱정해주나.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머그잔에 유자청을 넣던 윤기가 그 위로 뜨거운 물을 부으면서 작게 웃었으면 좋겠다.

다정했던 여성의 얼굴 위로 남준이의 얼굴이 덧그려져서, 그래서 더 웃음이 나왔으면 조헸다.

일이 끝나고 퇴근을 하는 윤기는 걸음을 조금 재촉했으면 좋겠다.

분명 아침만 해도 무겁기만 했던 몸이, 이제는 천근만근. 게다가 눈까지 뻐근해서 컨디션이 확실하게 나빠진 것이 느껴졌으면.

게다가 나빠진 몸상태에 맞춰 실수도 꽤 해버려서 기분도 안 좋았으면. 진짜, 얼른 들어가서 쉬어야겠다는 생각만 했으면.

문득 어두운 골목길에 들어섰을 때, 윤기는 어깨를 움츠렸으면 좋겠다.

열이 나서 어지러운 몸을 추스리며 돌아가는 길이 오늘따라 더 길게 느껴져서 최대한 더 빠르게 발을 움직였으면.

빨라진 발걸음이 어느새 남준이와 같이 살고 있는 집, 이제는 익숙한 현관문 앞에 닿았으면 좋겠다. 

윤기는 비밀번호를 치고 도어락을 풀어내려다가, 움찔 멈추고는 조용히 초인종을 눌렀으면.

네. 형 왔어요?

얼마 안가서 문이 벌컥 열리고, 편한 차림의 남준이가 문을 열어주고는 수고했다며 씩 웃어보이는 걸 보고 멍하니 바라봤으면.

오늘따라 더 깊어 보이는 웃음에 윤기가 손 끝으로 남준이의 볼에 패인 보조개를 살짝 톡 두드리고는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집에 들어서서는 윤기가 느릿하게 가방을 내려놓고,

옷을 들고 욕실로 들어가 씻은 뒤에 편한 옷 차림으로 나왔으면.

그 사이 핸드폰을 보고 있던 남준이가 윤기에게 다가와 심각한 얼굴로 윤기의 뺨을 손으로 감쌌으면 좋겠다.

형. 감기 걸렸어요?

어?

방금, 카페에서 형 열 있는거 조심하라고 문자 왔어요. 아프면 말을 하지 그랬어요. 약이라도 사다뒀을텐데.

괜찮아. 그냥 감기 기운.

진짜요? 그러고보니 형 지금 기운 없어 보이는데.

남준이가 윤기의 이마를 한 번, 목덜미를 한 번 손으로 감싸 열을 쟀으면 좋겠다.

윤기는 조금 멍한 얼굴로 그 손길을 받다가 남준이의 어깨에 이마를 대고 색색 숨을 내쉬었으면.

괜찮냐는 물음에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남준이가 자신을 품에서 떼어놓으려고 하면 작게 인상을 찡그렸으면 좋겠다.

감기 걸린 거 맞는 것 같은데. 어리광도 많아지고.

그런 윤기의 행동에 남준이의 목소리에는 걱정과 함께 부드러운 웃음도 같이 녹아들었으면.

남준이가 윤기의 등을 토닥이면서 약 안 먹어도 괜찮냐고 물어오면 윤기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이끄는 대로 침대에 누워서도 한 손으로는 남준이의 손을 계속 잡고 있었으면 좋겠다.

자신을 눕히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는 남준이.

열기가 피어올라 어지러운 시야.

자신을 감싸고 있는 남준이의 체향이 가득한 이불.

모든 것이 예전의 어느 날과 비슷해보여서, 더 남준이의 손을 꾹 그러쥔 채로 윤기가 입술을 벙긋거렸으면 좋겠다.

왜요.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어요? 토끼야. 많이 아파요?

아니.

남준이가 저를 두고 일어나려고 하면 윤기가 손을 잡아 끌고, 또 남준이가 물으면 윤기는 가만히 고개만 저었으면.

이것도 어리광인가, 싶어 남준이는 물이라도 가져다주려고 했던 것을 멈추고 윤기가 누운 침대에 걸터앉아 윤기를 바라봤으면 좋겠다.

색색거리는 숨소리가 안정적인 숨소리와 맞물려서 방 안을 조심히 채울 즈음에

남준이가 한 손으로 이불을 끌어와 윤기에게 덮어주고 가슴팍을 토닥이며 재울 즈음에

윤기가 무거운 입술을 겨우 움직였으면 좋겠다.

야.

네?

좋아해….

작은 목소리. 조심히 열기와 같이 피어오른 진심. 

남준이는 갑작스러운 윤기의 고백과도 같은 말에 놀랐다가 기쁘다는 듯 웃으면서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었으면.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해요.

사람 설레게.

응. 나도 좋아해요.

윤기 형.

남준이의 말에 윤기는 붉어진 눈가를 내려감으면서 입꼬리를 올려 웃었으면 좋겠다.

고집스럽게 밀어내고 있던 잠기운을 그제야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아니네. 그 날이랑 다르구나. 그런 생각을 얼핏 하면서 편하게 잠에 들었으면.

윤기가 잠을 자면서 조금은 불규칙한 숨을 뱉어내고 있을 때 남준이가 머쓱하게 목덜미를 손으로 쓸어내리면서 숨을 푹 내쉬었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6 | 인스티즈

진짜, 심장 떨리게.

사람 심장을 이렇게 뛰게 만들어놓고 참 잘도 잔다, 싶어서 얄미움에 햐안 뺨을 톡 건들인 남준이가 천천히 허리를 숙여 윤기의 뺨에 입을 맞추었으면 좋겠다.

감기 얼른 나아요, 토끼야.

작은 인사도 같이 가벼운 입맞춤과 함께 윤기에게 몰래 건넸으면 좋겠다.

서로의 진심이 그렇게 맞물리는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6 | 인스티즈

귀여운 민트토끼 윤기 그림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6 | 인스티즈

초콜릿 좋아하는 귀여운 민트토끼 윤기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6 | 인스티즈

귀엽고 아기자기한 글귀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6 | 인스티즈

귀여운 윤기 그림 정말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6 | 인스티즈

예쁜 부농부농한 윤기 그림 선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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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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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그냥 윤기가 동생같아서 그러신거겠죠?ㅠㅠ 부끄러워하는 윤기도 어리광쟁이가 된 윤기도 그리고 언제나 달달한 남준이도 너무 좋아요ㅠㅠ 작가님 글을 보고있으면 되게 포근한 우유거품같아요 달콤하고 포근하고 부드럽고

7년 전
리트리버
중년의 여성분이시니 윤기는 동생보다는 아들같지 않을까요?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카페에서 한 둘있는 정직원인 윤기! 라는 설정입니다. 비유가 예쁘네요. 우유거품. 그렇게 묘사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 님.
7년 전
독자2
골뱅임니다.
이건 필시 감기에 걸린 절 위한 작가님의 사랑고백...(아님
요새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몸 챙기세요 라는 말은 이미 늦은 것 같고, 시간이 저녁이니 저녁식사 챙기시고 약도 꼭 챙기세요. 윤기도 작가님도 어서 빨리 나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하트.

7년 전
리트리버
골뱅 님도 감기 동지셨군요. 반갑지만 우리 이런 걸로 공통점을 찾지 말아요... 다음 번에는 감기 떨쳐낸 것으로 공통점을 가져봅시다. 골뱅 님도 얼른 감기 낫기를 바라요. 오늘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까지도요. 하트.
7년 전
독자3
으아이

아프지마ㅠㅠㅠㅠ너무달달해요 저런카페사장님어디서구해욬ㅋㅋㅋㅋㅋ너무친절하셔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7년 전
리트리버
제 마음대로 쓰는 썰이니까 제 마음속의 이상적인 이상향 사장님을 써봤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저런 분 어디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그럼 제가 거기에 뼈를 묻을텐데 말이죠... 네. 댓글 감사합니다, 으아이 님.
7년 전
독자6
매 화마다 댓 못달아서 죄송해요 8ㅅ8 하지만 전 다 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너무감사드려요❤

7년 전
리트리버
저야말로 매 화마다 답글 못 드려서 죄송한걸요. 그래도 언제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
7년 전
독자4
판다입니다. 저런 사장님이 있다면 그곳은 라잌 헤븐헤븐헤븐... ㅋㅋㅋㅋㅋㅋㅋ 훙 ㅠ 진짜 분위기가 항상 나른하니 좋아서 저는 그런 분위기에 약이라도 맞은 것처럼 헤롱헤롱 ㅎㅎ... 기분 조은 것... ㅋㅋㅋㅋㅋㅋ 으으 작가님 오늘도 예쁜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리트리버
그렇죠. 라잌 헤븐... 그러니까 현실에 없는... ㅎ... 토끼썰도 이제 나름대로의 나른함을 찾아가고 있는 중인건가 싶네요. 저야말로 칭찬 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판다 님.
7년 전
독자5
안녕하세요 찹쌀떡입니다ㅠㅠ 작가님 감기걸리셨군요 에구 컨디션 안 좋으실텐데도 이렇게 연재해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리면서도 걱정이 되니까 빨리 약드시고 주무세요ㅜㅜ 글 속의 윤기도 감기 걸린게 너무 걱정되는데요 그래도 곁에 남준이가 있으니까 열심히 간호해줄게 보여서 안심이 되네요 다만 죽은 직접 끓이면.. 냄비를 부수거나 손가락 베일까봐 걱정이네요ㅋㅋㅋ 감기 빨리 완쾌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리트리버
약 먹고 좀 괜찮아져서 글을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쓸까 싶어서... 웹툰도 아닌데 일주일에 한 편이라는 연재텀을 가지게 된 것이 참... 네... ㅎ... 윤기는 이번에 감기를 두 번째로 앓게 되었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처음부터 남준이의 극진한 간호를 받을테니까, 금방 나을겁니다. 절대 제 머릿속에 감기만 있어서 이번 썰 내용이 감기인 건 아닐겁니다, 라고 변명을 하고 갑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쌀떡 님. 금방 나을게요. 하트.
7년 전
독자7
네 오늘 감기걸린 새낮예임다.. ^ㅁㅜ 후... 작가님이랑 저랑 융기랑ㅇ 빨리 나아지길바람다ㅏ핳ㅎㅎ 오늘 날씨는 기분좋은데 감기.. ㅜㅜㅠㅠ 역시 오늘도 준이는 스윗하네여 넘나 설레고가여 총총..❤️
7년 전
리트리버
우리 모두 다같이 손 잡고 감기 얼른 낫길 바랍니다... 맞아요. 요즘 날씨 너무 좋은데 왜 제 몸은 감기에나 걸려버리는 걸까요. 새낮예 님도 얼른 감기 낫길 바라요.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7년 전
독자8
청춘입니다. 오랜만에 작가님 글에 댓글을 달아보는 거 같네요. 작가님이 감기걸린 거에 모티브를 삼아 이 글을 쓰신 건가요 ㅋㅋ 저도 비염이 있어서 또 요즘 엄청 훌쩍이고 있습니다 윤기는 왜 자기가 아픈것도 잘 모르나요 성격은 되게 예민한 건 같더니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한 건 되게 둔하네요 애기... 츤데레...
7년 전
리트리버
저도 오랜만에 답글 달아드리는 것 같네요. 예전부터 쓰려고 했는데 마침 제가 감기에 걸린터라 겸사겸사 썼습니다. 예전에는 열병을 앓은 윤기가 비슷한 감기에 걸려버렸네요. 비염... 비염... 힘내요, 청춘 님... 윤기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본인의 마음, 본인의 몸상태를 본인만 모르는... 애기... 크으... 네. ㅎㅎㅎ 결론은 애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청춘 님.
7년 전
독자9
변호인입니다.
작가님 건강 지켜가면서 글 쓰세요ㅜㅜ.. 날도 점점 추워지는데 따숩하게 입고다니세요!
윤기가 일한다고 신났던데 엇그제 같은데 감기 걸려서 골골거리는거 보니까 마음이 다 아프네요.
걱정해주는 남준이의 모습도 너무 예쁘고 두 사람의 마음이 닿는것도 너무 예뻣어요. 오늘도 예쁜글 고마워요❤

7년 전
리트리버
감기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약 먹고 많이 나아졌으니까 걱정마시고요. 네. 변호인 님도 감기 안 걸리시도록 몸 관리 꼭꼭 하시기를 바랍니다. 윤기가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감기에 걸린 것이라고...! 윤기가 아프면 당연히 남준이도 걱정을 해야겠죠. 그리고 드디어 윤기가 뱉은 진심이 남준이와의 거리 사이에서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맞물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요. 하트.
7년 전
독자10
뜌입니다!! 헝 우리 윤기는 이렇게 아파도 옆에서 같이 있어줄 사람도 있고 부럽네여ㅠㅠ 그래도 안 아픈게 짱이죠!! 작가님도 얼른 나으세요ㅠㅠㅠㅠㅠㅠ 저도 조심해야겠네요ㅠㅠ 안 그래도 혼자 살아서 저 돌봐줄 사람도 없는뎋ㅎㅎ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이로써 애인을 한시라도 더 빨리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되네옇ㅎㅎ 시험 공부하다가 잠시 잘 쉬었다 가요ㅎㅎ 이렇게 작가님들의 문학작품은 술술 읽히는데 교재에있는 글들은...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제 국장을 위해서는 공부해야겠죠ㅠㅠㅠ 그럼 안녕ㅠㅠ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7년 전
리트리버
그러게요. 저 감기 걸렸을 때 같이 사는 동생은 술 마시러 떠나버렸는데 말이죠. ㅠㅠㅠㅠ 하지만 뜌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안 아픈게 짱입니다. 아무렴요. 네. 저는 거의 다 낫고 있으니 내일까지 푹 쉬고 건강 되찾겠습니다. 시험 공부... 아... ㅋㅋㅋㅋ 저도 제 글 쓰는 건 몇 번이고 읽으면서 검토하고 댓글도 잘 읽으면서 교재에 있는 것들을 왜 이렇게 보기 싫을까요. 저도 답글 달다가 슬슬 공부하러 떠나야겠습니다. 우리 같이 중간고사 힘내봅시다 ㅠㅠㅠ 네. 저야말로 항상 댓글 감사드립니다. 하트.
7년 전
독자11
케로입니다. 작가님 감기라뇨ㅠㅠ 병원은 갔다오셨나요. 얼른 나으셔야돼요. 저는 아직 안 걸렸지만 과제와 시험이 다 끝나면 몰려 올 거 같네요. 아픈 윤기는 더 귀여워지는데 남준이를 더 설레게만 하고. 남준이 애타겠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오늘은 윤기도 애가 좀 탔겠죠. 알람 끄고 뽀뽀하려했더니 남준이가 일어나고 부끄러워하는 윤기는 사랑이죠!! 그리고 저런 카페 사장님은 어디가야 볼 수 있을까요... 저렇게 걱정해주시다니... 윤기랑 남준이가 좋은 사람이다보니 주위에 저렇게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거겠죠? 예쁨이들 ㅠㅠ 좀 더 길게 쓰고싶은데 오늘 늦잠을 자서 시험공부가 미뤄진터라 얼른 사라져야겠네요. 작가님 얼른 감기 나으시고, 오늘도 예쁜 글 고맙습니다. 항상 작가님의 묘사 하나하나에 심쿵하고 가요.
7년 전
리트리버
저는 그래도 감기가 많이 나았습니다. 얼른 나아야 남은 시험과 과제를 처리할 텐데 말이에요. 큼. 이렇게 말하니까 시험 공부 미루고 글을 쓴게 들통난 것 같아 머쓱하네요. 맞아요. 도둑 뽀뽀도 타이밍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그 타이밍이 안 맞은 날이었고, 남준이는 자다 일어나서 베개로 맞고... 사장님의 모티브는 제 마음속입니다. 예. 제 마음의 이상형인 알바 사장님 느낌이지만 이상형은 현실에 없으니 이상이겠죠. 하하하하... 씁쓸해지네요. 네. 충분히 댓글이 기세요...! 깁니다! 감사합니다! 밀린 공부도 마저 잘 끝내시고, 몸 관리 잘하셔서 바빠도 건강은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야말로 긴 댓글과 많은 칭찬 감사드립니다, 케로 님.
7년 전
독자12
가슴이간질이에요 :)
사장님은 윤기가 아들같은가봐요? 사장님이니까..중년이시겠..죠? (아니면 어쩌지..ㅎ) 암튼 윤기 걱정해주시는 사장님께 왠지 감사하네요..ㅋㅋ
윤기랑 남준이 사이 분위기는 정말 나른해요. 그래서 진짜 좋은 거 같아요. 그동안 못 봤던 거 몰아서 슉슉 봤는데 더 말 몰입되가지고..헝헝 작가님 진짜 최고예요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도 감기... 진짜 밤마다 기침때문에 죽을 거 같아요. 작가님은 꼭 자연치유 할거라고 병원 안 가지 마세요.. 가서 약 받아서 드세요 꼭이에요.. 너무 힘들거든요.. 저도 결국 병원을 갔답니닿ㅎㅎㅎㅎㅎㅎ
아프지마시구 빨리 나으세요♥

7년 전
독자13
요정이야사람이야.
작가님언능나으세여ㅜㅠ아프지마시구요ㅜㅠ
환절기라 몸조심하셔야합니다ㅠㅠ
하ㅠㅜ어리광부리는윤기도 아픈상황에도 남준이에게고백하는윤기도 사랑스러워여
남준이는역시스윗... ㅜㅠ
잘보고가용

7년 전
독자14
요즘 환절기라 감기가 유행인가봐요..ㅜㅜㅜ 저도 감기기운이..
작가님도 얼른 나으세요
사장님 되게 엄마같네요 좋은신분이라 너무 다행인듯
오늘 참 언제나 그랬는데 잔잔하고 설레고
윤기의 야 좋아해는 심쿵인듯 진짜로
어리광 부리는 윤기 되게 좋네요

7년 전
독자15
초코엄마)77ㅑㅏㅏㅏㅏ떨려죽어줍니다ㅠㅠ윤기가 아픈건 마음 아프지만 이런 설렘이 따라온다면 너무 좋은거죠~ㅎㅎㅎ 오늘 잘 읽었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16
푸른빵입니다 저도 감긴데 ㅜㅜ 작가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얼른 나으세요 ! 이렇게 달달한 분위기 사랑입니다 ♡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7
오랜만이네요, 작가님! 기쁨이에요. :) 진짜 요새 엄청 춥죠... 따듯하게 입으면 낮엔 좀 괜찮은데, 밤엔 진짜 엄청나게 춥더라고요. 감기 조심하세요... 빨리 나으시구요... ㅎㅎ 딱 시험 끝난 요번 주 마지막에 글이 올라왔네요. 안 그래도 어제 읽을 거리 좀 찾다가 잠들었는데 오늘 저녁엔 토끼썰 재탕도 괜찮겠어요. 얼마 전에 대형견 재탕을 했던 것 같은데... (고민) ㅋㅋㅋㅋ 작가님 글은 항상 몽글몽글 예뻐서 좋아요... 늘 좋은 글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
7년 전
비회원97.114
진진이예요!
시험기간에 치이고 살다가 글올라오고 보니 막 기분이 좋아지네요! 댓글을 매번 하나하나 못달아드릴때마다 신경쓰이고 죄송할 따름이예요 ㅠㅠ
오늘은 잔잔하게 지나가는 이 분위기와 윤기의 그것과의 헷갈림이 포인트!!이네용

7년 전
독자18
감자입니다 천사같으신 사장님ㅠㅜㅠㅠㅠㅠ 천사같은 남준이ㅠㅜ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ㅜㅠㅠ 윤기야아프지마.!!!!!!!!!!!!!!빽!!!!!!!
7년 전
독자19
만두짱이에요 이제 여러곳에서 걱정도 받고 윤기주위가 많이 환해져서 보기좋아요❤❤❤❤
7년 전
독자21
꼬맹이
ㅠㅠㅠ 윤기 ....

7년 전
독자22
살구아가씨

와..ㅠㅠ 왜이렇게 늦게오셨어요ㅠㅠ!! 엄청 기다렸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말을 엄청 이쁘게 하시는거 같아요!

7년 전
독자23
밍기융기입니다ㅠㅠ 오늘도 글이 잔잔하니 너무 좋네요...! ㅎㅎ... 남준이 얼굴이 겹쳐진다길래 알고보니 남준이 어머니!!! 인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시무룩)
오늘도 정말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24
라이온입니다!!!윤기 어딜가나 사랑받아서 다행이에요 아들이 떠오를만하져!!!혹 남준이 추울까 문 바로 닫고 고백도해주고 오늘의 저만의 포인트는 윤기가 남준이 품에서 떨어지기 싫어했다는거져!!!사랑스러워ㅠㅠㅠ 남준이도 걱정하고 잘챙겨주고ㅠㅠ 잘 받아주고 말투랑 그냥 녹아여..꺄아
7년 전
독자25
짐짐입니다아 윤기는 아프면 솔직해지나봐요 주위에 다 좋은 사람만 있어서 다행입니다!ㅎㅎㅎ 오늘도 다정한 남주니ㅠㅠ
7년 전
독자26
슈랩슈
윤기를 걱정해주는 남준이를 보니 저도 괜히 아프고 싶네요...ㅎㅎㅎㅎ 관리를 잘 해서 감기로 이어지지 않기를!! 작가님이 감기에 걸라셨다니 ㅠㅠ 작가님 얼른 나으세요!! 감기는 만병의 근원 빨리 뿌리 뽑아야 합니다 잘 이겨내시길~~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비회원36.62
슙슙이에요!!헣...윤기야....헣 저도 심장 떨리게하고 잘 자네여헣...그나저나 저도 감기가 오려나봐요...막 머리가 띵하네여...☆
7년 전
비회원227.138
특별한너 입니다
자는 남준이에게 뽀뽀하려다 실패해서 괜시리 화내는 윤기ㅜㅜㅜ 귀여워요ㅠㅠㅠ 어쩌다 창문을 열고 자서 감기가 걸린건지ㅜㅜㅜㅜㅜㅜㅜ 여러사람 걱정하게 만드는 ㅜㅜㅜㅜ 그래도 초기여서 다행인듯 싶네요... 아파서 비몽사몽한 정신에 남준이에게 사랑고백하고 자다니ㅜㅜㅜㅜ 너무해ㅜㅜㅜㅜ 남준이 심장떨려 어떻게 자라구ㅠㅠㅠㅠ

아! 작가님 감기 빨리 나으세요ㅜㅜ

7년 전
독자27
[악마] 으으ㅇ으으으으으 오늘도 역시 둘은 달달하네요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그나저나 카페 사장님은 뭔가 윤기가 토끼인 것을 알고 챙겨주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ㅎㅎ 나중에 들켜서 더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ㅎㅎㅎㅎ
7년 전
비회원 댓글
세 연이에요!
오랜만이네요 헤헤 한동안 못 들어왔는데(맨날 못들어오는듯..)오랜만에 보니 또 좋네오

7년 전
독자28
누누슈아
저도 감기걸리면 이렇게 훈훈하게 생긴 분이 와서 병간호 해주나요?? 빨리 나아라.. 이래주면서??? 'ㅅ'
(아무말 대잔치...ㅋㅋㅋㅋㅋ) 예... 댓글달고 빨리 사라지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142.48
달리입니다! 작가님 이제 감기 다 나으셨을지 모르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봐도 달달한 윤기와 준이네요 토끼썰 오늘 정주행해야겠어요 ㅎㅎ 잘 읽고 가요 작가님
7년 전
독자29
너민볼래♡예요!
어흑.. 정말 제 심장이.. 더 떨리네요ㅠㅠ 미쳤다ㅠㅠㅠ 와ㅠㅠㅠ 대박이예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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