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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이짱ll조회 1455l
이 글은 10년 전 (2013/8/20) 게시물이에요
[박소영의PS.Y] 선미와 수지는 공식석상서 왜 울었을까? | 인스티즈
미쓰에이 수지와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오른쪽). 두 사람은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이유 모를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은 주인공들이다. /스포츠울닷컴DB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이유 없는 여자의 눈물은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두 걸그룹 멤버의 눈물은 더했다.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미(21·본명 이선미)와 미쓰에이의 수지(19·본명 배수지)가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수많은 취재진이 자리한 공식석상에서 이유 모를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수지는 지난 5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기자간담회에서 "'구가의 서' 촬영이 없는 시간에는 광고 촬영이 이어질 만큼 러브콜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광고 매출액 100억 원이라던데?"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활짝 웃으며 대답하던 그는 갑자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더니 갑작스레 눈물을 흘렸다. 뜻 모를 그의 눈물에 기자회견장은 술렁거렸고 옆에 있던 이승기는 난처해했다.

당시 그가 흘린 눈물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수지는 지난 6월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서 "그때 내가 왜 울었을까.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복합적인 이유였던 것 같다. 딱히 울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었는데 가끔 내 상황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어버릴 때가 많을 만큼 바쁘고 잠도 못 자서 그랬나 보다. 옆에서 이승기 씨가 위로해 주니 더 북받쳤다"고 에둘러 속내를 밝혔다.

선미도 비슷한 경우다. 솔로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선미는 원더걸스로 몸담고 있던 지난 2009년 10월 미국 활동을 자축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수많은 취재진 앞에 당당히 섰다. '노바디'로 빌보드 핫100 차트 76위를 차지한 뒤라 선예, 예은, 유빈, 소희 등 원더걸스 멤버들과 박진영의 얼굴은 밝았다.

그런데 선미는 달랐다. 그는 "처음 미국에 갔을 때 하루도 안 빼놓고 밤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잠들었다. 어려서 외로웠나 보다. 모든 게 낯설었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게 힘들었다. 사람을 대하는 게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언어가 많이 부족해서 더 그랬다"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늘 밝고 개구쟁이 같던 선미의 눈물은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그때 선미의 눈물은 무얼 의미했을까? 잘나가던 선미와 '요즘 대세' 수지의 눈물은 같은 의미였을까? 이와 관련해 선미는 지난 16일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서 "그때의 나도 그랬지만 수지도 울 만한 질문이 아니었는데 눈물이 났을 거다. 제가 완전히 수지를 이해할 순 없지만 당시 저는 질문을 받고 그동안 미국에서 활동하던 모든 장면이 지나갔다. 수지 역시 많은 관심을 받는 위치에 올라가기까지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을 텐데 대견하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활동하던 당시 내 나이가 18살이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말도 안 통하고 버스 타고 미국을 다 돌면서 정말 힘들었다. 그 시간이 머릿속에 훅 지나가니까 굉장히 울컥하더라. 그런 상황에서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게 대견해서 더 울컥했던 것 같기도 하다. 어린 마음에 힘들었는데 수지도 그때의 나와 비슷한 나이다. 그래서 울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높은 인기를 끌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두 사람에게도 말 못할 사정은 있는 모양이다. 눈물보다 미소가 더 아름다운 수지와 선미가 마음 속에 감춰둔 응어리를 풀고 밝게 웃으며 활동하길 바란다. 팬들도 같은 심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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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좀 챙기세요  ㅋㅋㅋㅋ
나도몰라
10년 전
머리 큰 고양이  좋아해요
꼭 말로 표현못할 그런 감정이.... 슬프네 ㅠㅠ
10년 전
모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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