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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집을 나선 민윤기의 뒤로 혼자 남겨져 쓸쓸한 공기의 방 안을 조용히 맴돌다가 거실로 나가 소파 위에 걸터앉았다. 리모콘을 들어 텔레비전을 켜니 김석진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타나 화면을 가득 채웠다. 잘나가는구나, 요새. 가만히 그의 얼굴을 구경하다가 채널을 돌렸다. 몇 채널을 올리니 가요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발랄하게 무대를 소개하던 며칠 전의 김태형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었다. 괜히 걸쳐진 미소를 거두지 않은 채 멍하니 화면을 응시하고 있자, 휴대폰 화면이 밝아지더니 진동이 울렸다. 미간을 살짝 좁히며 손가락을 두드려 메신저 창을 확인하려고 버튼을 누르자마자 예고도 없이 그의 얼굴을 맞이하게 되었다.



김태형: [방탄소년단/민윤기/김태형] 쇼윈도 부부 8 | 인스티즈

김태형: 좋은 아침

김태형: 아침 선물입니다

김태형: vv





쇼윈도 부부

8



갑작스럽게 생긴 김태형과 함께하는 일정에 허겁지겁 욕실로 달려들어가 머리를 감았다. 김태형과의 만남 이후로 집 밖으로 걸음을 떼지 않았던 탓에 꽤 오랜만의 외출이 되었다. 김태형과의 만남은 소박했다. 화려하지 않은 모습으로 늦은 시간에 만나 밤이 가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 중간중간 보이는 가게에 들러 군것질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 여전히 서로에게 존댓말을 쓰는 친구 사이, 딱 급하지도 않은 느긋한 느낌에 매 만남 때마다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고백하자면, 얼마 전부터 그의 얼굴을 마주칠 때마다 간간이 찾아오는 떨림으로 우리의 관계를 이름 하나 붙여 단정 짓고 싶지는 않았다. 민윤기와 그랬던 것처럼 천천히, 느긋하게, 이게 정말 맞는 일인지 확인해 가면서. 모든 관계에 정성을 들이고 싶었다. 그리고 어느새 특별한 사람 중 하나가 된 김태형과의 관계에는 온 정성을 쏟고 싶었다. 성급한 사이가 되기는 싫었다.



김태형은 점점 대담해지는 듯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얼굴에 멀쩡하게 걸쳐져 있던 마스크는 가장 최근의 만남에서 어느새 벗겨져 그의 손으로 옮겨가 있었고, 오늘의 만남에서는 그 손에 들려져 있던 마스크조차 볼 수 없었다. 한적한 거리만 믿고 패딩만 달랑 걸치고 온 그를 발견하자마자 달려가 손목을 잡고 근처에 있던 편의점 쪽으로 끌었다.


“미쳤어요? 어쩌자고 그러고 나와요? 활동 접을 거예요? 벌써 은퇴할 거예요?”

“아니, 어차피 알아볼 사람도 없는데.”


머리를 긁적이다가 나와 눈을 맞추고 강아지처럼 웃었다. 무어라 더 화를 내려다가 그의 얼굴을 보고 입을 꾹 다물었다. 이상했다. 그의 팔을 붙잡은 손이 화끈거려 황급히 그의 몸에서 손을 뗐다. 속도 모르는 김태형은 툭 떨어져 달랑거리는 내 손을 내려다보더니 내 어깨 위로 팔을 걸쳐 내 몸을 감싸고는 편의점을 나선다. 어쩐지 그의 팔이 감긴 어깨가 어색해 그의 팔을 떼어내려 살짝, 소심하게 몸을 비틀자 팔에 더 힘을 줘 내 몸을 감싼다. 어색하고 낯설지만 싫지 않았다. 그게 이상해 안절부절 못하고 그의 행동을 그대로 받아내고 있으니 살짝 입꼬리를 올린 그가 걸음을 조금 바삐 하더니 검은색 차 앞에 멈춰섰다. 무슨 일인가 싶어 고개를 돌려 그를 올려다보니 그가 가만히 입을 연다. ‘차 뽑았어요.’ 물음표가 둥둥 떠다니던 머릿속에 그의 대답은 더 많은 물음표를 심어 주었다. 한 템포 늦게 화들짝 놀라 내 옆으로 붙어 있던 그의 몸을 떼어냈다. 아니, 면허는 있어요? 활동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이 시점에 차를 사요? 차 보러 다닐 시간은 있었어요? 이어지는 내 물음에 그가 여유로운 말투를 버리지 않고 대답했다. 차 보러 다닌 거 아니니까 걱정 마요. 아는 형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도움 좀 구했지. 그 형이 대신 알아봐 줬어요. 면허는, 한… 스물세 살쯤에 땄나?


차에 올라타서도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어쩐지 그가 운전대를 잡는 모습은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차를 지금 샀다는 건, 몇 년 동안 운전을 안 했었다는 말인데. 어딘가 못미더운 눈으로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니 그가 나를 안심시킨다. 괜찮아요, 어디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걱정이 많아, 사람이. 그러나 그가 시동을 걸자마자 내 불안함은 배로 커졌다. 기어를 이리저리 옮기며 골똘히 고민하는 그의 모습에 느꼈다. 어쩌면 이 차가 한강물을 향해서 직진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


“운전, 꼭 해야 돼요?”

“아, 괜찮다니까. 학원 다닐 때 선생님이 나 소질 있다고 했단 말이에요.”

“면허 따고 나서 차 운전해 본 적은 있어요?”


음, 그게. 어…, 아, 작년에 아는 형이랑 제주도 가서 카트 탔어요. 진짜 괜찮다니까? 그의 대답에 한숨을 푹 내쉬었다. 내 눈치를 보며 낑낑대고는 다시 기어와 열심히 사투를 벌인다. 그러다 겨우 사 년 전의 기억을 끄집어낸 김태형이 운전을 시작한다. 차가 덜컹거리며 한 번 기울어지더니 출발한다. 이게 덜컹거릴 차가 아닌데. 나도 모르게 안전벨트를 꼭 붙잡았다. 땀이 날 지경으로 안전벨트에 내 목숨줄을 걸듯 벨트를 열심히 부여잡고 있는 나를 본 김태형이 꼴에 여유롭게 웃었다. 옆 보지 말고 앞 보라고요, 앞 좀. 자전거 있잖아요. 내 말에 아, 하는 소리를 내며 핸들을 돌린 김태형이 다시 바보 같은 웃음을 짓는다. 만날수록 어디 하나 모자란 아들내미라도 키우는 기분이다. 머리를 부여잡고는 다시 나를 향해 있는 김태형의 얼굴을 손으로 붙잡아 돌려주었다.



내 타박에 풀이 죽어 운전에 집중하고 있는 김태형의 입에 집에서 꺼내 온 초코 마카롱 하나를 물려 주었다. 내 손에 들린 마카롱을 한 입 베어문 김태형이 웃어 보이더니 다시 심각한 표정을 하고 운전에 집중한다. 그러다 새삼, 알아챘다. 이 년 전,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로는 한 번도 차에 맘 편히 올라탄 적이 없었다. 그러나 어느새 김태형의 차 조수석에 앉아 바깥을 내다보며 밤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변화를 스스로 알아채곤 혼자 놀랐다. 좌석이 푹신한 것도, 김태형의 운전이 부드러웠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딱, 이상하게 마음이 편했다.



늘 그랬듯 만남은 짧았다. 그러나 평소보다 더 짧았던 것 같은 만남에 아쉬움은 더했다. 어느새 차는 아파트 주차장에 다다라 있었고, 시간은 막 자정을 넘긴 상태였다. 차 문 손잡이로 손을 가져다 대지 않았고, 그 역시 어서 내리라 재촉하지 않았다. 나와 김태형 누구도 서로에게로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가만히 그 자리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었다. 그러다 김태형이 먼저 입을 열었다. 나, 한 번만. 운을 떼 놓고 뒷말을 잇지 않는 김태형에 겨우 고개를 돌려 그의 얼굴로 시선을 옮겼다. 김태형의 얼굴이 달아오른듯 빨갰다. 귀끝에는 빨간 불이라도 들어온듯, 손까지 달달 떨고 있었다. 그 손을 자신의 허벅지로 옮겨 바지에 슥슥 문지르더니 다시 경직된 얼굴을 한다. 그를 빤히 바라보고 있자니 나까지 그 상태에 전염이 될 것 같아 시선을 살짝 아래로 내렸다. 곧이어 그가 다시 떨리는 입술로 목소리를 냈다. ‘해도 돼요?’ 무슨 말인가 싶어 다시 고개를 올려 그를 보니 이번엔 그가 고개를 푹 숙였다. 귀끝이 여전히 빨갰다. 상황 파악을 끝내지 못한 나에게서 대답이 없으니 그가 살짝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바라봤다.


분명 뭘 해요, 하고 말을 꺼내려고 했다. 그러나 입을 채 열기도 전에 그의 얼굴은 내 앞으로 훅 다가왔다. 남자 향수 냄새가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사고 회로가 멈춰 버려 침을 꿀꺽 삼켰고, 목구멍 아래로 침을 내려보내자마자 김태형의 코가 내 코에 맞닿아왔다. 포개어진 입술은 부드럽지도 거칠지도 않았다. 갈 곳 잃은 손을 허공에 올려놓은 채 입술만 포개어 서툴게 입을 맞춰오는 김태형의 느낌은, 이상했다. 달면서도 이상했다. 큰 죄를 짓는 기분에 팔에 약간 소름이 돋으면서도 그 고등학생 같은 예쁜 입맞춤을 끝내지 못했다. 짧은 입맞춤을 끝내고 동시에 눈을 떴다. 그의 큰 눈이 나를 담고 있었다. 침을 삼킬 겨를도 없었다. 아무런 말도 꺼내지 못하고 흔들리는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으니 그가 한참 후에야 머리를 긁적였다. 그가 입술을 꾹 깨물며 중얼거리듯 말했다, 내가 너무 급했나 보네.


그는 직접 운전석에서 내려 차 문을 열고 내 어깨를 감싸 차에서 내릴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가 고개를 내 쪽으로 약간 내렸다. 김태형을 따라 빨개진 귀 끝을 들킬까 황급히 몸을 떼어냈다. 우물쭈물 말을 꺼내지 못하는 나를 보고 한 번 웃은 그가 내 머리칼을 쓸며 인사했다. 조심해서 들어가요. 다 데려다 줘 놔서 조심할 것도 없겠지만. 손을 흔들었다. 비밀번호를 눌러 공동 현관문을 열고 사라질 때까지 그는 운전석 문을 열지 않고 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무언가 잘못을 하면 누가 먼저 추궁하지 않아도 혼자 알아서 제 발을 저리는 성격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집 안으로 발을 들이자마자 민윤기와 마주칠 일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소파 위로 몸을 눕혀 삼십 분 동안 멍하니 시간을 셌다. 그러다 혼자 발버둥을 쳤다. 방금 무슨 일을 당하고 온 거지. 당했다고 할 수나 있는 일일까.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한 일 아닌가. 밀쳐내지도 않았는데. 싫다는 말 한 번 안 했는데. 쿠션에 얼굴을 묻고 끙끙거렸다.


그러다 현관문이 열렸다. 고개를 들자마자 익숙하면서도 낯선 얼굴을 맞이해야만 했다. 큰 배낭을 손에 든 민윤기와 눈이 마주쳤다. 정신이 없어 그 눈을 피하지 못하고 커진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역시 당황한 듯 멍한 얼굴로 눈을 피하지 않았다. 이내 동시에 눈을 뗐다. 민윤기는 안방으로 들어가 짐을 정리하는 듯했다. 습관처럼 입술을 깨물었다가 다시 아까의 일이 생각나 혼자 놀라 퍼덕였다. 다시 고개를 묻었다가 든 생각은, 민윤기가 다시 짐을 싸는 것은 아닐까. 그대로 짐을 싸 다시 나가 버리려는 것은 아닐까. 그 생각에까지 미치자마자 무엇에 홀린듯이 방으로 걸어들어가 바닥에 앉아 가방에서 옷가지를 꺼내는 민윤기를 지켜봤다. 짐을 풀던 민윤기도 그 눈빛을 느꼈는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나를 올려다봤다. 아무 말 없이 눈을 맞추는 민윤기에 오히려 당황했다. 괜히 눈을 피하고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해 그 자리를 맴돌다가 다시 짐을 푸는 민윤기의 정수리 위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다시 갈 거예요?”

민윤기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러다 그가 다시 손을 움직였다. 묵묵히 짐을 정리하는 그에게 다시 한 번 물음을 던지려 했다.

“집에서 작업할 거야.”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하는 그의 대답에 약간은, 이유 모를 안도감이 들어 더 이상 그를 괴롭히지 않고 잠시 그를 내려다보다가 발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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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넘 좋내오 어쿠루브 넘 조은...! 앞으로 자주 쓰게 될 것 같은 브금

제가 그 인디음악 성애자임니다 좋은 노래 많이 아시는 분들 저엉말 많이 안 알려진 좋은 노래 추천해 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드디어 쇼윈도 부부 줄거리를 다 짰습니다ㅋㅋㅋㅋㅋ^♥^ 드디어 어떻게 엔딩을 낼지 정했어유

급전개라고 생각하시면 어떡하지 막장 드라마 같으면 어떡하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계속 자잘하게 수정은 해 나가고 있으니까요

말씀드렸던대로 쇼윈도 부부는 정말 대책 없이 첫 글을 올린 글이라 이걸 어떻게 수습하지 고민했슴다

읽어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려요 정말 왕 많이

그리고 혹시 구독료가 너무 비싸다 싶으면 부담 없이 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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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8.28
[0103]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1
레몬사탕입니당ㅠㅜㅜㅜ 허유 작가님 태태랑 여주가 입맞춤을 했어여ㅠㅜㅠ 세상에...!!
여주는 태태도 좋고 윤기도 좋아하는거 같아여..>_< 저번화는 태태랑 친구사이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화는 태태를 신경써주고 좋아하는걸보니 태태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 다음화가시급해요 ㅠㅠㅠㅠㅠㅠ 허휴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
8년 전
독자3
작가님부산의바다예요!헐입맞춤...마우스투마우스라뇨!!결말이어떻게될지겁나궁금한1인...항상좋은글멋진글써주셔서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
초딩입맛이에요 허러러러럴 김태형 너무 바르다ㅠㅠㅠ 아직 여주는 자신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은데..
8년 전
독자5
헐 태태랑 여주랑 뽀뽀했어......!!!!!!!이제 다음에 는 어떤 반응일지도 궁금하고 윤기한테 혹시 들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여....
8년 전
독자6
허류ㅠㅠㅠㅠㅠㅠㅠ 저번에1.2 화보다가 깜빡해서 방금 급하게 읽엇는데 진짜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해도되는거죠? [작가님워더]로 신청할께요!! 진짜....너무쟈밋어요..독방에 추천해야할판이네요ㅠㅠㅠ
8년 전
삼빵
끙 암호닉이ㅠㅠ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작가님워더라니 암호닉 옮겨 적으면서 넘 조은 것...
8년 전
독자21
헤헤 작가님 닉넴도 너무 귀여워요....호빵 찐빵가타요.. 'ㅁ'!
8년 전
비회원0.52
[0630]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여주 마음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여주가 빨리 자기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윤기랑도 됐으면 좋겠고 태형이랑도.. 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블리입니다♡ 와 태형이와의 입맞춤이라니... 풋풋한 고등학생의 느낌이라는 설명이 딱 태형이스럽네요 이대로 태형이와 잘 됐으면 하지만 윤기의 모습에 안도를 느끼는 여주는 과연...ㅜㅜ
8년 전
독자8
[낑깡] 암호닉 신청이여!!!!!
작가님 구독료가 비싸면 어떻고 싸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전 작가님의 노예라 비싸도 읽겠지만여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8년 전
삼빵
낑깡 암호닉 신청해 주셨었어요! 독자님이 신청해 주셨던 거 맞겠죠...? ^ㅁ^ 혹시 다른 분이라면 다른 암호닉 신청해주세요!
8년 전
독자22
저 맞는거같아여ㅎㅎㅎ
8년 전
독자9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미친거아닙니까?진짜글읽다가설레서죽을거같아여융기랑도좋은태형이랑도좋고...앓다가죽을서같아요안나뷰♡^♡
8년 전
독자11
헠..입맞춤이라니.. 헐 여주는 자기 맘을 아직 모르는는거같은데... 흐헐ㄹ 태태넘나 설레는것... 77ㅑ 자까님 기다리고있었어요 사랑합니다 자까님♡_♡
8년 전
비회원100.233
워후 낭자이옵니다~~~~~~~~~~~~~~~~~~~~~~~~~~~~~~~~ 얘네 진도 왤케 빨라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벌써 입맞춤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기사 뜨면 어쩌죠 막 바람 핀다고 기사 뜨면 어떡합니까 저는 감당 모태요... 차라리 이혼ㅇ... 윤기랑 잘 될지 태형이랑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ㅜㅜㅜㅜㅜㅜㅜ 더이상 여주가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게써요 울 여주 넘 아팠짜나요...
8년 전
삼빵
근까요 진도 왕 빨라서 저도 쓰면서 부들부들...... 부러...워서.....^♥^....... 진도가 빠른 데는 나름 설정한 이유가 있지만 앞으로의 글 안에서 직접 적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허허 전 여주를 개로필 겁니다 전 변태니까요 ㅎㅎ
8년 전
독자13
마틸다입니다! 헐 김태형 ㅠㅠㅠㅠㅠㅠㅠㅠ 김태형 ㅠㅠㅠㅠ 무ㅜ야 ㅠㅠㅠㅠㅠ 그리고 윤기도 집에서 작업한다니 ㅠㅜㅜㅠㅠ
8년 전
비회원174.16
우유입니다 ㅋㅋㅋ
분명 남주는 윤기같고 스토리 흐름이나 여주감정 독백보면 뷔는 그냥 오랜만에 찾아온 설렘이나 그런걸로 인하여 떨리는 거고 백퍼 남주는 윤기 결말일것같으면서도 뭔가 좀 색다른 결말이면 더 신선할것같디고하고 허허허ㅓ헣

8년 전
비회원120.166
쟈까님 ㅠㅠㅠ 뭣도 안 되는 제가 부탁 하나만 드릴게요 남주는... 마지막은 윤기... 윤기로 해 주세요 헉헉ㅠㅠ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사랑함미다♡
8년 전
독자14
오모나!!!! 태형이가 조금더 적극적으로 나가는건가요???ㅎ 여주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태형이와 윤기 사이에서 오뚜기처럼 왔다갔다 위태롭게 하고 있네요ㅠㅠㅠ [토마토마]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ㅎ
8년 전
독자15
윤기꽃이에여 태태 정말...귀엽고 설레고 혼자 다 해먹어라!!! 윤기가 집에서 작업한다니까 관계가 좀 나아지려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태형이가 맘에 걸리기도 하고 그렇슴다..급전개라고 절대 느끼지 않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자까님 오늘도 잘 읽고가욤♥
8년 전
독자16
암호닉신청되나요ㅠㅠ되면 [맙소사]신청이요!!태형이 귀여워요ㅠㅠㅠ여주랑 윤기는 사이가 좋아질일은 없는건가요ㅠㅜ안쓰러워요ㅜㅜ
8년 전
비회원232.66
근육토끼에여 둘이 너무 달달한데 여주는 이미 유부녀고 윤기랑도 다시지냈으면 좋겠구.... 으헣 결말이 갱장히 궁금하네여 여주들킬것같기두 하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여름밤입니다아
이야... 태형이냐 윤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하 제 마음도 갈팡질팡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머리아픈 거 그만두고 그냥 딱! 설레고말래요
드디어!! 태태랑 처음으로 입맞춤했네요 어쩜 이러려고 차를 갖고나온게 아닐까 할 정도로 분위기가 딱 생성됐어요ㅎㅎ
여주에게 그 일이 떠오르지않는 걸보면 확실히 태태가 많이 편해졌나보네요 둘의 분위기가 진짜 너무 잔잔하고 달콤해서 보는 내내 흐뭇합니다
우리 윤기는 작업을 마치고왔는지 배낭과 함께네요ㅠ 앞으로는 집에서 작업한다니까 여주와의 썸씽을 기대해보겠습니다ㅎㅎ
작가님 언제나 흐뭇한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엔딩을 정하셨다니 벌써 떨리네요 흐엇 (두근두근)
항상 건강 챙기시고 좋은 일만 가득가득하세요 사랑해요!

8년 전
삼빵
맞아요 어쩌면 노림수가 아닐까 합니다 차는 스킨십 씬 넣기 딱 좋은 장소죠! ㅋㅋㅋ 엔딩은 생각보다 허무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제 머릿속에서 나오는 엔딩은 거기서 거기니까... ;ㅁ; 항상 좋은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너무 춥던데 늘 하는 말이지만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
8년 전
독자18
마지막이 누가될지 엄청 궁금해지네요 여주는 둘다 마음 있는거같은디.
8년 전
비회원180.136
고엽입니다 진짜 엔딩이 궁금하네요 어떻게 누구와 이어질지... 정말로 궁금해여ㅠㅠㅠㅠㅠㅠ태형이도 좋긴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윤기와 이어졌음 하는바람입니다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가요ㅠㅠㅠ♡
8년 전
독자19
[비림]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전 스포를좋아해서 다필요없은까 결말이 누구랑누가이어지냐고 묻고싶네요 ㅠㅠ
8년 전
비회원149.182
정주행하고욌어요ㅠㅠㅜ너무재밌는ㅠㅠㅠㅠ [뷰류륭]으로암호닉신청이요~!결말이태형이쪽이었으면좋겠네요ㅠㅠㅠ탄소너무찌토유ㅠㅠㅠㅠㅠ
아그리고우효님,랄라스윗,한희정님노래정말좋아요안들어보셨으면꼭들어보세요!!

8년 전
삼빵
추천 감사합니다 이름은 몇 번 들어 본 것 같은데 직접 들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꼭 들어볼게요! ^ㅁ^
8년 전
독자20
룬입니다!!!!!
태형이랑 점차 가까워지고 있네요 저렇게 느낄 정도면 많이 가까워진 것 같기도 하고
잘읽었어요!! 다음 화 기다리고 있을께요!!!

8년 전
독자23
세상에나.. 태형이하고 뽀뽀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허러ㅓ허렇ㅎㄹ러ㅓㄹㄹ 뽀뽀했대요오오오오 아이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해라ㅠㅠㅠㅠㅠ 여주의 마음은 무엇이까여??? 아직 윤기도 신경쓰이는듯한디
8년 전
독자25
헐 뽀뽀햇대요!!!!! 뽀뽀했대요!!!! 그럼..여주도 바람핀건가요..? 아니지 윤기는 더한짓을했잖아요..
8년 전
독자26
민트예요 태형이랑 있으면서 행복해보이는건 좋은데 그래도 걱정돼요ㅠㅠㅠ윤기도있는데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태태랑 입맞춤이라니..여주도 일을 쳐버렸네요...이를 어쩐다...둘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할 텐데 말이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헐 태태야 어머 태태야 너무 멋있어ㅠㅠㅠ설레ㅠㅠㅠ
8년 전
독자29
저러다가기자한테걸리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또르르 입니다ㅠㅠㅠㅠ 늦었지만 다시 정주행하러 갑니다!!!
8년 전
독자31
태형이랑 입맞춤....ㅠㅠㅠㅠㅠㅠ달달하면서도 불안하달까요ㅠㅠㅠㅠㅠ윤기의 마지막말!!집에서 작업할거라는거에 사이가 좋아질거같은 뭔가 그런기분이듭니다!!
8년 전
독자32
아 어똑해 아 뭐한거야 아 ㄱ아니랴 그래도 윤기....융기....자나여....그러쵸....?
8년 전
독자33
태형이가 드디어 한발더 다가갔네요 과연 이 셋의 관계는 어떻게 끝날까 기대됩니다!
8년 전
독자34
아휴 달달하니 좋네요 ㅠㅠㅠㅠ 브금이 너무좋아요 잘어울리고 글이랑 ㅠㅜㅜ딱인듯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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