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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06 | 인스티즈



애아빠 박지훈




 박지훈의 충격적인 말을 들은지 어언 일주일정도 지났다. 박지훈은 내가 그 말을 하고 난 후, 줄곧 나를 따라다녔다. 예를 들어, 내가 강의시간이 겹쳐 뛰어가야되는 상황이었을때, 어디선가 자전거를 타고와 내가 빌려주기도 했고, 또 어떤 때는 밥을 먹지 못한 것을 어떻게 알고, 집에서 도시락을 손수 싸온 것인지 꽤 그럴싸해보이는 도시락 그릇을 켜켜이 내렸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나와 박지훈이 사귄다는 소문. 워낙 학교 일에 관심이 없어 이런 소문이 도는 줄도 모르고 있었지만, 어제 쯤에 수정이가 대박사건이라며 이 소문을 들고와 알게되었다. 요즘에는 남자랑 여자랑 같이 있기만 하면 사귀는 줄 안다니까..?



 " 보고싶어. "

 " 안 돼. "

 " 왜 안 되는데? "

 " … 그냥 안 돼. "



 며칠 전부터 박지훈이 정훈이를 보고싶다고 칭얼댔다.─박지훈은 몇 년 간 쌓아온 자신의 잘못을 잊은 것인지 금세 나를 편하게 대하는 것 같았다─ 아무리 내가 박지훈의 마음을 알았고, 정훈이를 보고 싶어 한다는 점도 잘 알겠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요 며칠간 아직 어린 정훈이에게 꽤나 큰 충격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미 정훈이도 박지훈이 저의 아빠라는 것을 알고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쩌면, 사실, 내가 부정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정훈이에게도 아빠가 필요하다고 몇 번 생각은 해봤지만, 박지훈이 정훈이의 아빠가 된다면, 우린… 지금 우린 어떤 관계가 되는 걸까. 부부? 라고 하기도 뭐하고. 연인 사이는 더더욱 아니고. 그렇다고 친구도 아니었다. 그 관계의 정의가 필요했다. 그렇기에, 아직은 아니었다.



 " 이름아. "

 " 어? "

 " 많이 힘들었지? "

 " … … 그걸 말이라고 해? "

 " … 미안. "



 오늘도 도시락을 싸왔다며 나를 붙잡는 박지훈에, 곧 강의가 있다고 끝나고 집가서 먹겠다고 했지만, 내 손을 잡고 놔주지를 않았다.─어느샌가 손목에서 손으로 발전했다─ 계속 대치하고 있을 바에는 그냥 얼른 먹고 강의를 들으러 가는게 낫다고 생각해 학교 안에 있는 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꺼냈다. 남자가 만들었다고 하면 놀랄 정도로 깔끔했고, 맛있었다. 사실, 학창시절에도 박지훈이 내게 음식을 해준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때는 진짜 맛없었는데. 언제, 어떻게 이렇게 실력을 키운건가 싶었다. 뭐, 학원이라도 다닌건가. 겉으로는 티내지 않으며, 맛있게 먹고있는데 박지훈이 내 이름을 불렀다. 이름아. 입에서 밥을 씹고 있었기 때문에, 손으로 입을 가리며 어? 라고 대답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밥을 먹고 있는 나를 안으며 많이 힘들었지? 라고 물었다. 갑자기 안아오는 박지훈에 사레가 걸릴뻔했다. 그걸 말이라고 해? 장난스럽게 말했더니, 박지훈이 미소를 살풋 지으며 미안. 이라고 답했다. 어느새 우리는 이렇게 장난을 치고 있었다.



 사실, 박지훈이 나를 쫓아다닌 일주일 중 하루 이틀, 사흘 반까지는 내가 박지훈을 계속 무시했다. 뭔가, 괘씸하기도 했다. 자기는 그렇게 말만 하면 되나. 처음에는 내 6년은 아무렇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드렸다. 무시했다고 한 건 좋은 표현이고, 사실,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다. 째려보기도 하고, 박지훈이 기다리라고 해도 수정이와 먼저 가버리고. 그런데, 사람이라는게, 나란 여자라는게, 그래도 고등학교 때 함께 지내며 좋은 일이 있었다고 내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게, 박지훈이 나를 따라다닌지 사흘 반째였다.



 " 정훈이 보고싶다 … "

 " … 사진 보여줄까? "

 " 어! "



 도시락을 싸준게 고맙기도 했고, 나를 일주일동안씩이나 따라다닌게 장하기도 해서, 갤러리를 들어가 '내새끼'라고 적힌 폴더를 눌러 박지훈에게 보여주었다. 원래는 내가 핸드폰을 들어 한 두 장만 보여주려고 했던 거였는데, 박지훈이 아예 내 핸드폰을 통째로 들고가서 옆으로 쓱쓱 넘겨보았다. 어, 이거 예쁘다! 무슨 사진이길래 그렇게 해사하게 웃는가 싶어 들여다봤더니, 저 사진이 왜 이 폴더에 있지. 내 사진이었다. 수정이가 한 달 전 쯤인가.. 내가 강의를 들으러 걸어가고 있는데, 그때 딱 든 생각이 내 사진이 자기 핸드폰에 한 장도 없는 거 같다고 바로 카메라를 켜 찍었다고 했다. 그리고, 나한테 보내줬는데 왜 이 사진이 여기 저장돼있지.. 조금 부끄럽기도 해서 박지훈에게 그만보라고 손에 들린 핸드폰을 뺏으려고 했지만, 역시 남자라 그런지 뺏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자. "

 " 어, 뭐야. "

 " 생각해보니까 너 번호도 없어서. "

 " … 그럼 없는 채로 살면 되잖아. "

 " 넌 애인 번호도 없는 커플 봤어? "



 박지훈이 홈 키를 누르고 무언가를 하고는 내게 핸드폰을 건넸다. 저의 번호를 저장한 것이었다. 이름은 '남편' 이라고. 이렇게 똑똑할수가 있나. 남편이라고 하고, 애인이라고 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마음이 간질거린다고 할까. 이건 내가 박우진을 좋아했을때 느꼈던 감정인거 같은데. 몇 년 전에 느낀 감정이었지만, 워낙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인심써서 내 번호도 박지훈한테 줄까 싶어, 박지훈에게 번호 찍어줄테니까 핸드폰을 줘보라고 했는데, 자기는 이미 저장했단다.



 어떻게? 너, 바보지. 너 핸드폰으로 내 번호로 전화하면 나한테 뜨잖아.



 생각보다 박지훈은 똑똑했다. 아니, 정말 박지훈 말대로 내가 바보인건가.



──



 " 세상 얼굴 밝아보인다. "

 " 누구? "

 " 너. 성이름, 너요. "



 박지훈과 헤어지고 강의를 들으러 강의실에 왔는데, 중간 자리 쯤에서 손을 흔드는 수정이가 보였다. ─안타깝게도 수정이와 같이 듣는 강의는 일주일에 한 번이다 누가 수강신청 광탈을 당하는 바람에─ 반가운 마음에 쪼르르 달려가 수정이 옆에 앉았더니, 수정이는 내 어깨에 손을 짚으며 말했다. 세상 얼굴 밝아보인다. 주어가 없어 누군지 모르겠기에 누구냐고 물어보자, 왜이렇게 눈치가 없냐는 눈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너. 성이름, 너요. 나? 그래, 너. 몇 번 말해.



 " 아니, 딱히… 막 그렇게 좋지는 않고. "

 " 잘 돼가? "

 " 뭐가? "

 " 휴, 그래. 주어 빼고 물어 본 내 잘못이지. 아니, 박지훈이랑요! "



 그래, 알아. 나도 내가 눈치 없는거 안다고. 그래서 우리 정훈이는 박지훈을 닮은 거 같아. 수정이가 박지훈과 잘 돼가냐는 말에 얼굴이 붉혀졌다. 헐, 뭐야. 진짜 잘 돼가는 거야? 내게서 이런 반응은 처음이라며 괜히 자기가 더 호들갑을 떨었다.



 " 아니, 그게. 막 여기가 이상해. "

 " 어떤데? "

 " 몰라. 몽글몽글한 거 같기도 하고. 박지훈이 무슨 말 하면 간지럽기도 하고… "

 " 너처럼 눈치없는 년은 이세상에 또 없을거야. "



 아니, 무슨 자기 마음도 몰라? 너 박지훈 좋아하는 거잖아! 수정이는 답답하다는 듯 제 가슴을 치며 말했다. 내가? 좋아한다고? 박지훈을? 아니, 도대체 왜? …박우진에 대한 감정이랑 똑같이 느껴지던게 진짜였던걸까. 순간 멍을 때렸다. 내가 박지훈을 좋아한다라. 박지훈을…



 강의 내용이 머릿속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한 시간 반 내내 내가 진짜 박지훈을 좋아하는 걸까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1학년때 박지훈을 처음 만나고, 우린 무엇을 했는지 되새김질 해보았다. 생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웃었나보다. 옆에 있던 정수정은 고개를 양옆으로 휘저으며 내게 드디어 미쳤냐고 물었다. 어. 수정아. 나 미쳤나보다. 박지훈한테.



──



 정훈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을 갔는데, 왠일인지 정훈이 말고도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 한 아이가 더 남아있었다. 정훈이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지, 그 아이가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계속 쳐다보며 입맛을 다셨다. 원래 이런 애가 아닌데. 정말 먹고싶었나보다 생각하고, 정훈이와 마트를 왔다. 어린이집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었지만, 편의점은 비싸기도하고, 요새 내가 계속 도시락을 싸주는 박지훈에게 뭐라도 해주려고…



 " 정훈아, 치즈를 넣을까, 말… "

 " 안녕, 여보. "

 " … 박지훈 … "

 " 드디어 만났네, 내새끼. "



 정훈이에게 먼저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박지훈에게 줄 샌드위치에 치즈를 넣을지, 말지 한참 고민했다. 얘가 치즈를 좋아했던가, 안 좋아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해 정훈이에게 물어보려 뒤를 돈 순간, 바로 앞에 정훈이를 안고 있는 박지훈이 보였다. 죄지은 것도 아닌데, 몸이 왜 이렇게 굳었는지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안녕, 여보. 박지훈이 웃으면서 여보라고 하는데, 지금 상황이 딱 장보러 온 부부같았다. 얼굴이 확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분명, 빨개지기도 했겠지. 여긴 어떻게 왔나 싶어 박지훈의 이름을 부르자, 박지훈은 안고 있는 정훈이의 볼을 만지며 말했다. 드디어 만났네, 내새끼.







+ 그래 지훈아 이제 합칠 일만 남았다

오늘 시험 끝났는데 세어보니까 삼주뒤에 기말고사더라구요 ㅎㅎㅎ

댓글 사랑해요 여러분 아, 물론 여러분도 사랑하구요.

(p.s. 댓글 진짜 잘 읽고있어요 댓글 읽을때마다 광대승천

여러분이 제가 사는 이유입니다 ♡)


[인연] [절편] [돌하르방] [자두] [카레] [유자청] [솦] [수닝][꾸쮸뿌쮸] [현] [나뱅] [지부] [■계란말이■]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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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3
블리블리입니다! 전 이번주 시험기간인데 뭐하는걸까요?ㅋㅋㅋㅠㅠ 진짜 내 새끼들 데뷔못할까봐 현망진창이에요ㅠㅠ 정훈이랑 지훈이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어요ㅎㅎ
6년 전
독자2
아아아아아앙아아아앙시험기간한줄기빛같은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ㅜㅜㅜ오늘도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4
꺠ㅓㅓㅕㅓㅓㅓㅓㅓㅓㅕ세상에 보는데 제가다 흐뭇하네용ㅠㅡㅜㅜㅜ잘 읽고가요!!♡♡
6년 전
독자6
꾸쮸뿌쮸
작가님 칼업뎃에 베이고 지훈이 다정함에 베입니다ㅠㅠ

6년 전
독자7
ㅠㅠㅠㅠ자까님 업뎃속도 체고 ㅠㅠㅠㅠㅠㅠㅠ 저딘짜 설레서 미쳐벌일거같아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까 아침에 5편에다가 암호닉신청한 [숙자] 입니닿ㅎㅎ헤헤
6년 전
독자8
롱롱 이야 이제 결혼 남았네요 최고시다 ㅠㅠㅠㅠ 둘다 서로 좋아해서 다행다행
6년 전
독자9
칼업뎃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행쇼해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60.141
비회원이라 늘 추천만하다가 이제야 댓글다네요ㅠ 너무 잘보고있어요...그동안 맴찢이었는데 지난편부터 넘나 달달...♡ 항상 잘읽고있어요 화이팅>_<
6년 전
비회원14.92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윙깅]으로 신청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진짜 최고예요 ㅠㅠㅠㅠㅠㅠ 사실 여주가 그 동안 너무 많이 힘들었을 걸 생각하면 지훈이에게 조금 더 매몰차게 대해줬으면 싶기도 하지만 치대는 지훈.. 최고 아님미까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정말 헐 대박 사랑합니당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
아 작가님 이건 정말 명작입니다 와ㅠㅠㅠㅠㅠㅠ 니네 이제 결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밈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좋은 작품 써주셔서 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ㅜ사랑히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윙밍입니다 .... 작가님 왤케자주오세요? 전너무행복합니다 더자주와주세요 글읽는데도 제가 막 간질간질몽글몽글하네윰ㅠㅠ오열ㅠㅠ 빨리더 꽁냥꽁냥몽글몽글해지길바랍니다 작가님사랑해용♡
6년 전
비회원104.211
[자몽사탕]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2
인연입니다! 드디어 여주가 지훈이한테 조금씩 마음을 여는 것 같네요. 남편이라니, 세상에... 여보... 세상에... 설레 죽어요. ㅠㅡㅠ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
6년 전
독자13
이제 징짜 같이 살 일만 남았네요!!!! [안녕]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14
지훈이 진짜 뭐라고 말도 못하게 깜찍하네요.....흡 지훈이는 진짜 여주한테 잘해야한다...
6년 전
독자15
와 칼업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6년 전
독자16
윙쿠에요 작가님 너무 설레요ㅠㅠ 안녕,여보.라니!!!! 지훈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얼른 합칩시다!!! 드디어 정훈이랑 지훈이가 만났군요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현입니다! 대박 대박 완전 지훈이가 적극적으로 ㅠㅠ 나가고 있어서 ㅠㅠ 넘나 좋습니다 ㅠㅠ 얼른 다음화가... 얼른... 지훈이와 정훈이 다시 보거 싶습니댜 흑흑 기다릴게유 작가님 시험 기간 파이팅
6년 전
독자18
천령이에요!! 박지훈 진짜 설레게하는데 뭐닜나봐여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아 이제 진짜 합칠날만 남았어요ㅡ....... 하 현기증.....
6년 전
독자20
아ㅠㅠㅠㅠㅠㅠ드디어 만났다니ㅠㅠㅠㅠ 구래ㅠㅠㅠㅠ 지후나ㅠㅠㅠㅠㅠ 이제 행쇼만 남아써ㅠ픂ㅍㅍ퓨ㅠㅠㅠㅠㅠ

에클이에요ㅠㅠㅠ❤️

6년 전
독자21
아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니뮤ㅠㅠㅠㅠㅠㅠ 넘 달달해 늘 좋은 글 감사드려요 ❤️❤️
6년 전
독자24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나 박지훈 미워할수없게만드네요 .. 힘들었기에 더 행복하고 그런거아닐까요ㅠㅠㅠㅠ 우리여주 이제 행복할일마뉴남았나요..?
6년 전
독자25
내마음속에저장⭐️이에요!!
6년 전
독자26
와 싯팔 미쳠ㅅ다 진짜ㅠㅠㅠㅠㅠ 내니ㅠㅠㅠㅠ지후나ㅠㅠㅠㅠㅠ어어유규ㅠㅠㅠㅠㅠ 그래 남편 아내해라 그냐유ㅠㅠㅠㅠㅠ 정훈이랑 지훈이랑 싯팔 지지고므볶아 아주그냥ㅠㅠㅠㅠ 이제 신혼라이프 즐기자 즐겨 박지훈 ㄱㅐ좋아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
유자청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조니 둘이 신혼부부자나야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그냥 결혼해ㅠㅠㅠㅠ외않헤ㅠㅠㅠㅠㅠ결혼외않헤!!!!!!!!왜!!!!!!!!!쏘스윗... 지훈아 나뚜 안아조...
6년 전
독자28
절편
6년 전
독자29
보통은 다시 보게 되면 모르는척하거나 아는 척하지 말라고 그럴 텐데 지훈이도 대단하네요 어떻게든 합치려는 게 눈에보여서ㅠㅠ 애쓰는 모습 너무 좋아요 그래도 아직은 어린나인데ㅠㅠㅠ대단해요! 완전 느낌 신혼부부... 아이 설레라 여보래 안녕 여보 내 새끼 드디어 만났다니ㅠㅠㅠ그냥 합쳐라
6년 전
독자30
꺄ㅠㅠㅠㅠㅠㅠ 넘 설레는거 아닌가욤ㅠㅠㅠㅠㅠㅠㅠ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1
암호닉 받으신다면 [하설] 로 신청할게요!! 아ㅏㅏ 너무 설레요..ㅠ 지금 너무 설레서 타자가 잘 안 쳐질 정도입니다..ㅎ
6년 전
독자32
아ㅠㅠㅠㅠ드디어 만났어여ㅠㅠㅠㅠㅠ너무 설레여ㅠㅠㅠㅠㅠ다음화 기대하겠숩니다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33
흐어어어 ㅠㅠㅠㅠ 작가님.... 시험기간에 이렇게 좋은 작품을 주시다니 ㅠㅠ 힐링하고갑니다!!!
6년 전
독자34
정훈이랑 지훈이 빨리 친해졌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5
아니 작가님 작품 진심으로 100화 까지 갑시다 육아물 전향.. 진짜 오래 보고싶어요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73.184
셩이에요! 둘이 잘되가서 보는 제가 다 뿌듯합니다! 지훈이 넘 설레요ㅠ 앞으로 둘에게 좋은일만 있길!!♡♡♡..
6년 전
독자36
유닝이에여!! 헐 드디어 만났네 내니ㅠㅠㅠ 정훈이 너무 설레요 진짜.... 이제 정말 합칠일만 남았네요❤❤
6년 전
독자37
[박지후니] 신청이요 ㅠㅠㅠㅠㅠ 으엉어어어유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도리도리에요ㅠㅠㅠ 아 지훈이 드디어 정훈이랑 만났네여ㅠㅠㅠ 아 여주도 마음 알았고 이제 정말 합칠일만 남았네여ㅠㅠ 으에 행복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9
모과꽃입니다!
학교에서 야자하고 있는데 알림이 와서 봤더니 이게 웬걸ㅜㅠㅜㅠㅠㅠㅠㅠ 그때부터 집에 가서 이 글 볼 순간만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 직가님은 저의 삶의 낙...❤️
바쁜 현생 사는 중에도 이렇게 자주 글 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ㅜㅜㅜㅠㅠㅠㅠㅠ정말 애정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40
오ㅏ와ㅜㅜㅜㅜㅜㅜ이제 둘이 잘되기만하면되는데ㅡㅜㅜㅜㅜ제발
[몽구]로 암호닉신처ㅇ아요

6년 전
독자41
계란말이입니다! 아 대박...내뇨ㅠㅠ왜이리 애는 말이 콕 박혀서 안 떨어지는거 같죠 진짜 뭐랄까...팩트?같아요 ㅋㅋ오늘도 역시 지훈이는 옳고 작가님 또항 옳았습니다 너무 잘 읽고가요♡
6년 전
독자42
엄청 절묘하게 끊겼어요!!너무 재밌어요ㅜㅠㅠㅠ설레 쥬거요ㅜㅠㅜㅠ♥
6년 전
비회원128.123
혹시ㅣ 저희학교?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43
작가님 ㅜㅜㅜㅜ암호닉 받으시면 [망개몽이] 로 신청하구갈게여ㅠㅜㅠㅜㅜㅜ 드디어 만났네 내새낑 ㅜㅜㅜㅜㅜㅜㅜ왤케설레는거에여ㅠㅠㅠㅠ여주 6년동안 고생한거 아는데ㅜㅜㅜㅜ넘 설레자나여ㅠㅠㅠㅠ
6년 전
독자44
딸기사탕입니다!!!!!! 작가님!!!!!!!아악 드디어ㅠㅠㅠㅠㅠㅠ지훈이랑 정훈이랑 만났어요ㅠㅠㅠㅠㅠ 이제 핮치는 일만ㅠㅠㅠㅠㅠㅠ 혹시 그사이에 무슨일이 생기면 어쩌죠ㅠㅠㅠㅠ 어서 행복한 날들만 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예쁜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쉬지 않고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01.179
흐어어어어엉ㅜㅠ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ㅜㅠ 이제 해피한 일들만 있는거 맞죠..? 뭐 나중에 통수 치거나 그렇지는 않죠..? 그렇죠...???
6년 전
독자45
할렐루야다 바로 합치죠 우리ㅠㅠㅠㅠㅠㅠㅠㅠ빨라서 조아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6
와 합쳐!!!!@!! ㅠㅠ 지훈아 합쳐
6년 전
독자47
합치는거 너무 찬성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ㅍ진짜...
6년 전
독자48
여보라녀ㅠㅠ내 녀ㅠㅠㅠ얼른 합칩시다!!ㅠㅠㅜ칼업뎃에 베이고 지후니에 치이고ㅠㅠㅜ
6년 전
독자49
진짜 작가님 진행 챡챡 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성격 급한 저한테 완전 찰떡! 무리하지 마시고 재밌는 글 항상 감사드려요!
6년 전
독자50
지후니입니다!작가님 폭풍연재 좋아여ㅠㅠㅠ지훈이 박력넘친다 하ㅠㅠㅠ정훈이 반응이 궁금하네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용
6년 전
독자51
어머진짜 대박 장난아님 이제 빨리 합쳐야해요...여주도 이제 남편찾고 행복했으며누ㅠㅜㅠㅠㅜㅜㅠㅜ
다음편기대할께요!

6년 전
독자52
사랑훼ㅜㅠㅠㅠㅜㅜㅜㅜㅜㅠ지훈아ㅜ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ㅜ 마지막 너무 설레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3
으앙 자까님 빨리 둘이 같이 살게 해주세요 !!!! 지후니 넘 설레요 ㅠㅠㅠㅠ [현쿠]로 암호닉 신청하구 갈게요 !!
6년 전
비회원94.223
하 진짜 최고설렘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우]로 암호닉 신청해요♡
6년 전
독자54
99입니다!!! (입틀막) 안녕 여보라니ㅎㅎㅎㅎㅎㅎㅎ박지훈ㅎㅎㅎㅎㅎㅎ흫 아 드디어 만났네 내니 그냥 이번화는 다 짱이었습니다 물론 평상시에도 짱이었지만요ㅋㅋ아 잘봤습니다!! 저도 앞으로 3주후에 있을 시험 작가님과 함께 잘봤음 좋겧네요!!!
6년 전
독자55
작가님ㅜㅜㅜㅜ사랑해요 진짜 ㅜㅜㅜㅜ시험 디ㅡ일등급각이다 진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56
빠른 전개 세상 가장 러뷰해요 작가님❤ 이제 빨리 합쳐야죠 히히
6년 전
독자57
[사용불가]로 암호닉신청해요!
와 이제합쳐지는일만 남은건가요~?

6년 전
독자58
찬아찬거먹지마에요! 와 ㅜㅜㅜㅠㅜㅜ 내새끼, 여보 이러는데 설레서 죽을빤했어요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훈아 나 죽을게 ㅜㅜㅜㅜㅜㅜㅜ.. 이제 둘이 합치면 끝장나겠네요! 물론 제 심장이여!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59
지훈이같은 애아빠라니ㅜㅜㅜㅜㅜ너무 설레네요ㅠㅜㅜㅜㅜㅜ빨리 합쳐라ㅜㅜㅜㅜ
6년 전
독자60
Wow 이제 여주랑 지훈이랑 해피엔딩 할 일 밖에 ㅇㅏㄴ남은건가요 자까님^^♥ 아 진짜 아침부터 광대승천하고 갑니다,,♥ 사랑해여....에스투에스튜....
6년 전
독자61
세상에 마상에 내가 다 좋네여...
이제 합치기만 하면...

6년 전
독자62
와...글보면서 저 막 이렇게 설레도 되요?? 지훈이가 행동하는 하나하나 너무너무 설레는데 그와중에 여주는 자기 마음도 모르고 답답하네요...ㅠㅠ 정훈이 너무 안쓰러워요 빨리 아빠 찾아야해..ㅠ
6년 전
독자63
아 가스이 몽글몽글해요 진짜ㅠㅜㅜㅠ
6년 전
독자64
진짜 합칠일만 남았어 대박 좋네
6년 전
독자65
아아아아악 안녕 여보에서 지훈이 모습 너무 상상돼서 죽는 줄 알았어요 ㅠㅠ 좋은 일만 가득해라ㅠㅠ
6년 전
독자66
드뎌ㅠㅠㅠ 아 제가 다 기쁘네요ㅎㅎㅎㅎ
6년 전
독자67
드디어 만나다니ㅠㅠ제 마음도 몽글몽글하네여 이제 세사람 꽃길만 걷길!!
6년 전
독자69
안녕 여보래ㅜㅜㅠㅠㅠ 여보라고 그랬어ㅠㅠ 지훈이 진짜 유정이 좋아한다는 말 뻥이였나봐ㅠㅠㅠ 여쥬 좋아하는데 여주는 우진이 좋아한다니까 일부러 유정이 좋아헌다고 말 한고 아녜요? 와ㅠㅠ 내새끼래ㅠㅠㅠ
6년 전
독자70
지훈이 이렇게 스윗해도 되는 부분? 진짜..., 앓다 죽을 박지훈ㅠㅠㅠ 작가님 진짜 제 취향저격 사랑해여ㅠㅠ
6년 전
독자73
와...대뱍...여보래요!!! 내 새끼래요 겁나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4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5
둘이 얼른 잘 합쳐져야 돠요ㅜㅠㅠㅠ 중간에 발암이 있으면 ㄹ안되요ㅠㅠ
6년 전
독자76
ㅠㅠ 지훈이 애 좋아하는거랑 너무 잘어울려요 ㅠㅠ♡♡
6년 전
독자77
[팚지훈] 아 정말 최고예요..... 전 자고 일어나서 마저 다 읽어야레ㅛ슴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78
아이제좀달달하네여ㅠㅠㅠㅠ 작가님감사합니당ㅎㅎ♡♡
6년 전
독자79
허류ㅠㅠㅠㅠ 미쳤네 미쳤어...
6년 전
독자80
아 헐 여보 .....(기절 사랑해요 퓨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1
지흔아ㅜㅜㅜㅜㅜ 아악ㄱ 정말,,, 빨리 합쳐라ㅜㅜㅜㅜ
6년 전
독자82
꺄아아아아아아 좋아요 좋아요 넘나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이제 둘이 아니 셋이 행쇼합시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3
끼야야야야야야양 안녕 여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작가님 말대러 진짜 세명 합칠일만 남았네오ㅠㅠㅠㅠ
6년 전
독자84
내새끼래 내새끼ㅜㅜ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핵스윗 그 자체ㅜㅜㅠㅠㅠㅠ
6년 전
독자85
그래 지훈아 계속 그렇게 들이대는 거야 그리고 얼른 둘이 합치려무나
6년 전
독자86
정주행하고있는데 너무재밌어서..미치겠어요
6년 전
독자87
그래 이제 합치자!!! 좋다ㅠㅠㅠ 빨리 둘이 화해하거 정훈이랑 알콩달콩 살자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8
왜 남편 쟈기
6년 전
독자89
오늘도 설렘지수 최고조ㅜㅜㅜ♥
6년 전
독자90
와ㅠㅠㅠㅠ안녕여보래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설레요ㅠㅠㅠ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91
이전화랑똑같이찌통..항ㄹ
6년 전
독자93
이제 행복할 일만 남은 건가요!!!! 지훈아 앞으로 잘해야 돼!!
6년 전
독자9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설레서 발려요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5
ㅜㅜㅠㅡ아넘좋아요ㅎㅎ재밌어요
6년 전
독자96
ㅠㅠㅠㅠ빨리 같이 살오 애두라ㅜㅜㅠ
6년 전
독자97
꺄아앙아ㅏ아아아아아아앙아ㅏㄱ 내새끼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9
으앙아아ㅜㅜㅜ작가님 너무 좋아요ㅜㅜ 항상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00
아 드디어만났다제대로ㅠㅠㅜㅠㅠㅠ이제 셋이서 행복하면 되겠다ㅜㅜㅜㅜㅜ작가님 필력짱이에요ㅜㅜ
6년 전
독자101
아흑 안녕 여보래 ㅠㅠㅠㅠ 진짜 이제 합칠 일만 남았어요 진짜 진짜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2
여보래여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미쳣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3
ㅠㅠㅠㅠㅠ드디어 만났어요ㅠㅠㅠㅠㅠ애기 반응도 궁금하고 ㅠㅠ더 잘되서 꽁냥꽁냥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104
빨리 합쳐라 짝 합쳐라 짝 아이스크림 정훈아ㅜㅜㅠ 내가 맨날 사줄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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