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Richter 전체글ll조회 13368l 14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강남 사는 도부자

 

 

 

 

 



 

16

 

 

 

 

 

 

 


진도에도 순서는 없어요


 

 

 


 

 

후욱후욱, 지금은 밤 11시

잠이 안온다. 눈을 아무리 감고 양을 세고 미친듯이 운동을 하고 나면 잠이 온다길래 한밤 중에 춤을 추며 몸을 흔들었지만 잠은 개뿔 엔돌핀이 돌아 너무 활기가 넘친다. 안되는데 내일 다크서클 내려가면 안되는데... 더듬더듬 손을 뻗어 핸드폰을 찾아 초록창에 [ 잠 잘오는 방법 ] 을 쳐보았다.


상추를 많이 드세요.

 

따뜻한 우유를 드세요.

공부를 하세요.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에잇 이런 제기랄



​치밀어 오르는 짜증에 누워있던 허리를 일으켜 이불 위로 소중한 핸드폰을 던져버렸다. 내가 이 시간에 왜 이런 원맨쇼를 하느냐. 그니까 ... 

그래그래 이틀 전 카페 알바 끝난 후로 가보자

 
늦은 시간에 굳이 저번 일에 대해 다시 엄마를 만나 사과를 하겠다고 하는 도경수 씨를 말리다 못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손을 잡고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그가 아,참 하며 말했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 혹시 이번 주 목요일에 알바 하루만 쉬면 안될까요? 그 때 어머님 시간 되시나요? "
​갑자기 알바를 왜...?  어리둥절한 내 표정을 보던 도경수 씨는 잠깐 왼쪽 위로 눈을 굴리더니 바람빠지는 소리로 웃었다.
​" 아니다. 어머님 뵈면 그 때 말해줄게요 "
 
뭐야 싱겁게... 룰루랄라 손을 흔들며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엄므아아아아! 하며 엄마를 불렀다. 거실에서 열심히 귤을 까먹으며 드라마를 시청하다가 내 외침에 화들짝 놀라는 엄마
​" 에그머니! 왜 소리를 질ㄹ "
그리고 내 뒤에서 수줍게 웃고있는 도경수 씨를 발견한 엄마로 인해 잠깐 시공간이 멈췄다. 도경수 씨 뻘줌하게...
​" 하하 도경수 씨 정식으로 인사드린다고 왔어, 반갑지? "
​하지만 엄마는 전혀 반갑지 않은 얼굴... 그렇게 한 번 보고싶다~ 보고싶다 하더니... 슬금슬금 거실로 들어와 작게 도경수 씨에게 빨리 오라는 손짓을 해보였다. 몇번 눈치를 보던 도경수 씨는 엄마가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야 발소리도 안나게 조심조심 집 안으로 들어왔다.
​" 안녕하세요. 도 경 수입니다. "

 

도대체 허리도 안아픈지 또 90도 폴더인사를 하는 그. 나는 어색한 이 상황을 빨리 풀기위해 억지로 하하 웃으며 먼저 재빠르게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엄마 맞은편에 앉았다.

 

" 하하 밖이 춥다. 도경수 씨 이리와서 앉아요 "

​어서 앉으라고 내 옆자리를 팡팡 쳤구만 이번에도 역시 묵묵히 고개를 끄덕거리는 엄마의 허락이 떨어지고 나서야 주춤주춤거리며 내 옆에 앉는다. 엄마 도대체 왜 이래? 라는 불꽃같은 눈빛을 엄마에게 보냈지만 단번에 씹히고 말았다.

죄를 지은 사람마냥 무릎을 꿇고 앉은 도경수 씨는 멋쩍게 웃으며 차에서부터 가져온 쇼핑백 하나를 엄마에게 들이밀었다. 잠시만 이거.. 어... 아까 대강 봤는데. 이러 졸래 비싼 화장품 브랜드 아니야?

그렇다 쇼핑백에 고급지게 적혀있는 저건 비싸봤자 한 통에 10 만 원도 안넘는 수분크림을 쓰는 평범한 대학생인 나에게 그냥 이름만 들어보았던 겁나 비싼 명품 크림이었다. 무려 작은거 한 통에 20 만 원이 넘는..

헐 미친 거 아니야? 도경수 씨 미쳤어요?

요즘 들어 부쩍 주름 져가는 피부에 민감해진 엄마​가 이 브랜드를 모를 리가 없었다. 모전여전이라고 나와 똑같이 그 쇼핑백을 본 엄마의 동공이 확장되었다.

" ㅇ.. 이게 뭔가.. "

" 저번에 민폐를 ​끼쳐서... 약소하게나마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

​도경수 씨도 많이 긴장했는지 손에 난 땀을 허벅지에 슥슥 문지르며 대답했다. 이게 약소한거면.. 선물을 보고 할 말을 잃은 엄마 대신 도경수 씨를 툭치며 말했다.

" 하하 무슨 이런 선물을 다 준비했어요... "

" 아닙니다. 혹시 마음에 안드신다면 따로 더 준비해오겠ㅅ "​

​" 아니에요. 선물 잘 받을게요. 마음에 드네요. 도서방 "

아무렴 저렇게 입꼬리가 슬금슬금 올라가는데 마음에 안들면 그건 양심이 없는ㄱ ..

..

?????????????? 도서방???????????

 

" 무슨 도서방이야! "

 

​도서방 소리에 너무 놀란 내가 상을 쾅치며 외쳤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선물 하나로 완전히 술고래 이미지에서 도서방으로 바뀐 도경수 씨는 조용히 말을 듣고 있다가 쿡쿡 거리며 웃었다.

" 아니 손님이 오셨는데 차라도 한 잔 내야지 "

​처음 도경수 씨 봤을 때는 차는 무슨 국물 한 수저도 없을 것처럼 굴더니 이제는 차까지 내오겠다며 자리에 일어서는 엄마

" 아닙니다 잠깐 시간이 나서 찾아뵌거라 말씀 드릴 것도 있고... "​

​그런 엄마를 제지하고 제자리에 앉아 코를 한 번 쓸던 도경수 씨는 나를 한 번 쳐다보곤 말했다.

"​ 그게.. 목요일 날 저녁에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저녁을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

웬 저녁? 아까 알바 쉬라고 한 것도, 엄마 시간 있냐고 물어본 것도 이거 때문에 물어본 건가? 갑작스러운 저녁 제안에 엄마와 같이 크게 눈을 뜨고 도경수 씨를 쳐다보니 수줍게 웃는다.

" 저희 어머니께서 ​한 번 만나 뵙고싶으시다고 하셔서... 만약 아버님도 시간이 되시면 모두 다 같이 와주셨으면 합니다"

​ㅁ..무ㅜ뭣? ㅇ..어머니? 도경수 씨 어머니????????????????? ㅅ...상견례 하자는 건가?????????????

도경수 씨가 우리 집에 들어오고 나서 두 번 폭풍이 몰아쳤다. 하나는 선물로 인한 폭풍 또 다른 하나는 난데없는 상견례 약속

" 아 만약 어머님,아버님 두 분 다 시간이 안되신다면 다른 때로 할 수도 있ㄴ.. "​

​도경수 씨는 두 모녀가 입을 다물지 못하자 하던 말을 끊고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지금 웃음이 나오나?? 아니 다른 약속도 아니고 양 쪽 어른들이 만나는 약속을 이렇게 꺼내도 되나????? 하긴 다른 방법이 없긴 한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 그러니까 지금 상견례를 하자는. 이 말인가요? "

​엄마는 습 하 습 하 작게 심호흡을 한 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 해주었다. 

" 네. 그냥 마음 편안하게 드시고 가볍게 한 번 만나보시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상견례 [명사]

1. 공식적으로 서로 만나보는 예

가볍게는 무슨 가볍게야 이 사람아!!!!!!!!!!!!!!!!!!!​

엄마는 침을 한 번 꿀꺽 삼키며 도경수 씨가 내민 쇼핑백을 만지작거렸다. 저건 분명 선물은 탐나는데 갑작스러운 중대한 약속에 갈등을 때리고있다는 증거..!!

" ㄱ..그래요.. 그럼..언제라구요? "

쇼핑백을 뒤로 숨기며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는 엄마. 우리 엄마.. 비싼 크림 써보고 싶었구나... 미안해.. 카페 노예인 못난 딸이 미안해....

엄마의 승낙에 기쁜 화색을 숨기지 못한 도경수 씨가 말했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목요일 날 저녁 5시에 제가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선 이내 손에 찬 시계를 보던 도경수 씨는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나보다.

" 많이 늦었네요. 이만 가야되지 않아요? "

팔꿈치로 도경수 씨를 툭 치며 한 내 말에 선물을 받고나서부터 온화해진 엄마가 성모마리아 미소를 지으며 먼저 일어났다. 소오름..

" 아휴 내가 주책맞게 바쁜 사람 붙잡고​ 있었네 "

" 괜찮습니다 "​

 

" 아니에요. 시간도 많이 늦었을텐데 사돈 걱정하실라 얼른 들어가봐요 "

 

도서방에 사돈? 아 진짜 왜 저래!! 내가 김칫국 장인인 줄 알았는데 1호 김칫국 장인이 여기 있었네? 오글오글 굽는 손을 등 뒤로 숨기고 굽신굽신 일어나 현관으로 향하는 도경수 씨를 따라갔다.

 

 

 

" 우리 도서방 오늘 선물 고맙고 목요일 날에 봐요~ "

 

.. 처음 도경수 씨 볼 때랑은 보는 사람까지 황당 할 정도로 달라진 태도와 그 놈의 도서방 소리..

 

 

" 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왔는데도 친절히 맞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뒷전으로 밀려난 나는 얹짢은 표정으로 집을 나서는 도경수 씨에게 인사했다.

 

 

" ... 도경수 씨 운전 조심히하고 잘 들어가요 "

 

" 내일 봐요 "

 

 그리고나서도 현관 밖에서 안나오셔도 괜찮습니다. 아유 손님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하면서 한창 옥신각신하는 소리가 들리다가 조용해진 후 뿌듯한 표정으로 들어오는 엄마를 볼 수 있었다.

 

 

 

" 뭐야, 도서방? 비싼 선물 받으니까 도서방 소리가 절로 나오나봐? "

 

" 음~음~ 너가 저 선물 좀 까봐라 "

 

 

 내 빈정거림은 귓등으로 안듣고 콧노래를 부르는 엄마의 명령에 터덜터덜 걸어가 그 비싼 크림 좀 보자 하면서 선물을 까니 세상에.. 크림만 사온게 아니라 아이크림에 바디크림까지.. 이 비싼 걸.. 혹시 도경수 씨 엄마껄 훔쳐온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든다.

 

 

삐까뻔쩍한 내용물을 보자마자 엄마는 또다시 눈을 뒤집고 어머어머 하며 달려들었다.

 

 

" 어후~ 세상에!! 이게 다 뭐야? "

 

" 와 진짜 도경수 씨 미쳤다. 우리 목요일 날 어떡해? "

 

이만큼 받았으면 우리는 어떡하냐고!! 도경수 씨 집에서 식모노릇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니야? 이거 다 합치면 내 한 달 알바비야!

 

 

 

" 맞다. 엄마가 도서방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  도서방 몇살이야? 무슨 일하고 "

 

" 진작에 관심 좀 가져주지 그랬어.. "

 

실컷 선물 받아놓고 이제서야 도경수 씨에 대해 궁금해하다니.. 나는 크림 하나를 꺼내 이리저리 살펴보며 말했다.

 

 

 

"  이번에 스물 여덟살, 리터소프트 다녀 "

 

" 리터소프트? 그건 또 어디야 "

 

어떻게 우리나라 최고 IT 기업인 리터소프트를 모를 수가 있어? 라고 내심 외쳤지만 사실 나도 도경수 씨 때문에 리터소프트를 알았으니까 엄마가 모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친절히 스마트 폰이라는 좋은 기계를 꺼내들어 초록창에 리터소프트를 쳐주었다.

 

 

리터소프트 (상장기업) 이라는 글씨와 함께 밑에 쭈르륵 정렬되어있는 뉴스에는 죄다 칭찬 일색이다. IT계의 다크호스, 대한민국 IT 업계를 이끌어갈 기업 10선, 세계로 뻗어나가는 리터소프트, 천 억 매출의 신화. 오.. 이건 나도 처음보는 거라 놀라운데... 엄마와 함께 감탄을 하며 스크롤을 내렸다.

 

 

" 이거 봐 여기 준대기업 수준이라니까? 거기다 사람도 봤지 진국이야 "

 

한껏 내 남자 치켜올리기에 힘을 쓰는데 흐음, 하며 난데없이 생각을 하는 엄마

 

 

" 왜? "

 

" 도서방 집안 좋니? "

 

...

 

보통 좋은 건 아닐 걸... 아마 내가 카페에서 알바를 안했다면 평생 못만나 볼 그런...?

 

 

" 집안은 왜, 집안 보지말고 사람을 보라고!! 사람 진국이지? 짱이지? 쩔지? "

 

" 보통 집안이 아닌 것 같은데 "

 

" 아 집안은 왜 자꾸 따지냐고!! 도경수 씨 부모님 다 건재하셔! "

 

내가 알아!! 도경수 씨 어머니,아버지 두 분 다 선물 살 때 내가 같이 있어서 알아!!

 

 

 

" 아니.. 도서방 시계 봤어? "

 

도경수 씨가 뽀로로 시계를 차든 뭘 차든 뭔 상관...

 

 

" 왜? 뭐 롤렉스라도 찼어? "

 

" 어휴~ 롤렉스 밖에 모르는 촌스러운 것 "

 

그래!! 나는 남자 시계 롤렉스 밖에 몰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딸한테 촌스럽다니...( 시무룩 )

 

 

" 그럼 무슨 시계 찼는데 "

 

" 저번에 너네 아빠가 친구따라 적금 깨고 사겠다던 시계 브랜드더라 "

 

...? 저번에 아빠가 적금 깨겠다고... 아.. 그 때 집 안 한 번 뒤집어졌을 때 였나? 그게 시계 때문이라니... 아빠 명품 시계 하나도 없는데 엄마도 참 시계 그거 얼마한다고 비싸봤자 200...

 

 

 

" 그 시계 브랜드가 제일 싼게 500했나? "

 

... 아빠가 잘못했네

 

나는 사귀면서 도경수 씨가 부잣집 아들래미라는 사실을 잊고있었는데 생각보다 곳곳에서 그의 재력이 드러나고 있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 아. 뭐 집안은.. 목요일 날 만나보면 알겠지... "

 

굳이 벌써부터 도경수 씨 집안을 까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대충 대답을 얼버무리며 만지작 거리던 크림을 던져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사실 목요일 날 옆 집 민석이네 엄마랑 나비소녀 재방송 보기로 했는데 못보겠네 "

 

사랑스럽게 크림을 만지작 거리던 엄마가 말했다. 민석이네 엄마랑 놀지 마!!! 그 아줌마 맨날 민석이 오빠 여친 없다고 나한테 의미심장한 미소 보낸단 말이야!! 민석이 오빠는 좋은데 그 아줌마는 별로야!!!!

 

 

" 얘 너도 나비소녀 봐라 이게 요즘 참 재밌는데 요즘 애들이 하는 말로 그 ㄲ..ㄲ..그래 꿀잼이다 얘 "

 

" 나비소녀가 꿀잼이건 딸기잼이건 필요없고 도서방이라고 부르지 좀 마 "

 

" 흐응 왜? 우리 도서방~ "

 

 

아오!!! 도서방이라는 호칭이 이미 입에 달라붙은 엄마를 두고 승질을 부리며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래 목요일 저녁... 도경수 씨도 홀로 우리 엄마 보러도 왔는데 나는 엄마랑 같이 뵙는 거니까 ... 그래... 할 수 있어!!! 이 시대의 참한 며느리상으로 꼭 인정받으리!

 

 

 

 

 

 

 

 

#

 

 

 

 


 


그 날 그렇게 상견례 약속을 잡게 된 것 이었다.  막상 약속 할 때는 그냥 예만 갖추고 얼굴 한 번 보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되지~ 했는데 이렇게 코 앞에 닥치니 바싹바싹 피가 마르는 느낌이다. 토할 거 같아

 

 

 

아까 도경수 씨가 나 데려다 줄 때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너무 긴장하지 말아요 "

 

 

 

 

라고 말 한 이유가 있었구나... 나는 나름대로 긴장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 보일 정도라니... 이제야 도경수 씨의 속 깊은 말을 이해 할 수 있었다.

 

 

가만히 누워 천장을 보며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다가 눈을 꼭 감고 다시 양을 세기 시작했다. 아니 ㅎ.. 도경수 씨를 세어볼까... 도경수 씨 하나... 도경수 씨 둘... 도경수 씨 ㅅ...

 

...

 

 

징그러워...!!

 

 

아무리 내 남자라도 이건 아니다 싶어 청양의 해를 맞아 다시 양을 세기 시작했다. 빨리 잠들었으면 좋겠다.

 

양 하나

 

양 둘

 

양 세...ㅅ

 

양 ㄴ..ㅔ..

 

양..

 

ㅇ...

 

 

 

 

....

 

 

 

 

 

 

 

 

 

 

" 딸!! 일어나!!! "


매일 아침 나를 깨우던 시끄러운 새소리는 어디가고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탈탈 털고있는 엄마가 내 이불을 치워버리고 엉덩이를 찰지게 때렸다. 추웡...오늘 알바쉬는데... 누운 채로 눈을 찌푸리며 머리를 긁적거렸다.




" 빨리 준비해 "


" 뭐야... 지금 몇시인데.. "


" 열한 시 삼십 분 "


새벽까지 잠을 설쳤더니 늦게까지도 잤네.. 근데 11시 30분인데 왜 벌써 난리야..




" 시간 많잖아.. 도경수 씨 다섯 시에 데리러 온댔잖아.... "


저 멀리 엄마가 치워버린 이불을 꾸역꾸역 끌고 올라와 다시 덮었다. 하지만 내가 자는게 못마땅한 엄마는 이불을 덮자마자 치우고 또 다시 덮자마자 치우고 그러길 한참, 결국 폭발해버린 내가 외쳤다.



" 아니 왜 그래!! 좀 자자고!! 나 떨려서 잠 설쳤어!! "


" 그니까 일어나 기지배야 "


왜 내가 자고 싶다는 걸 몰라주지... 울고싶다.. 작게 승질을 부리며 침대에 걸터앉자 헝클어진 내 머리를 단정히 정리해주는 엄마




" 지금부터 준비해야 진짜 준비된 여자지 "



준비된 여자고 뭐고 자고싶다. 간질거리는 코를 비비다가 몽롱한 정신으로 일어나 가장 먼저 화장실로 직행했다. 가장 신경 안쓰는 척 하면서 뒤에서 제일 신경 쓰고 있는게 엄마라니까... 왠지 그 날부터 밤마다 냉장고에서 썩는 거 아닌가 싶었던 마스크 팩을 꺼내서 한다고 했어.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고 검지손가락을 넣었다 뺐다하면서 온도를 확인했다. 으 손 시려


제대로 눈도 못뜨고 물이 따뜻해질까지 가만히 있는데 문뜩 도경수 씨가 5시에 온다고 하면 회사 땡땡이 치고 오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설마...



 

 

 

*




 

오늘 경수는 1년 미만 입사자 자격과 깔끔한 만근으로 유급 연차를 썼다. 사실 유급 연차라는게 있는지도 몰랐고 알았더라도 사장 아들이라며 마음대로 농땡이 친다는 소리를 들을까 휴가 때도 제대로 쉬지 못하던 경수는 이번 한 번만 빼라는 엄마의 달콤한 꼬드김에 넘어간 것이다.

 

 

 

 

 

 

 

 


생각 외로 엄마는 그녀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선물을 사야한다며 고민하고 있던 나를 위해 함께 백화점까지 가준 것도 엄마, 점원에게 꼼꼼히 포장해달라고 부탁한 것도 엄마. 선물을 사고 집에 돌아오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으로

 

 

 

" 엄마 나이대 되면 피부에 기미끼지 주름 생기지 여간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야. 그래서 화장품은 양보 못하잖아 그 쪽 어머님도 분명 좋아하실 거다 "

 

하며 수다를 떨 정도라면. 거기다 민폐를 끼쳤다고 하니 먼저 저녁을 대접한다고 제안한 것도 엄마였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엄마는 괜찮아? "

 

 

조수석에 앉아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던 엄마는 내 물음에 뭐?하고 되물었다.

 

 

" 아버지는 ... 모르겠고 엄마는 한동안 그.. 다른 여자애 좋아했잖아 "

 

" 아~ 리주, 사실 엄마도 리주 걔 별로였어. 여자애가 여간 방정맞아야지 "

 

근데 그 방정맞은 애를 왜...

 

 

 

" 그래서 너 엄마가 그만 만나라고 하면 안만날거야? 그것도 아니잖아 "

 

... 그렇긴 하지. 항상 그래왔듯이 무응답을 긍정으로 알아들은 엄마가 말을 마저 이어나갔다.

 

 

" 엄마가 네 아버지하고 결혼 할 때만 해도 네 할아버지가 얼~마나 반대했는지 몰라~ "

 

" ... "

 

" 너도 알지? 네 할아버지가 얼마나 꼬장꼬장 하신지, 똑똑한 자기 아들이 별 거 없는 여자애랑 만난다고 그렇게 반대 하시더라니까 "

 

그리고는 작게 씁쓸한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 그 때는 엄청 미웠었는데 지금은 안계시니까 막상 시집오고나서 엄마한테 잘해주신게 생각도 나고 참.. "

 

흘끔 룸미러를 통해 쳐다보니 내 시선을 느낀 엄마가 후우-하면서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 그래서 엄마는 처음부터 잘해줘서 나중에 며늘아가 눈물 콧물 다 빼게하려구 "

 

" 며늘아가? "

 

" 그럼 연애가 가벼운거니? 아들 혹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불쑥불쑥 여자친구 집에 쳐들어가고 그런 건 아니지? "

 

" ㅇ..아니지! "

 

 

그냥 기분 좋아서 그래

 

 

 

 

 


 

 

목요일 아침, 도곡동 타워팰리스 고층에 위치한 넓디 넓은 경수의 집 또한 분주했다.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나서 샵에서 머리를 하고 온다는 엄마를 말렸지만 기어코 초라하게 보일 수 없다며 바락바락 우기는 덕분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가사도우미 아주머니와 단둘이 남은 경수는 거실에 홀로 멍하니 앉아있었다.

 

 

넓은 거실을 닦던 아주머니는 그런 경수를 보더 슬그머니 말을 걸었다.

 

 

" 오늘 아침부터 바쁘시네요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 "

 

경수의 표정을 본 아주머니는 괜히 말을 걸었나 싶었지만 곧 표정을 풀고 대답했다.

 

 

 

 

​" 오늘 상견례하거든요 "

 

 

 

열심히 밀대걸레로 바닥을 번쩍번쩍 광을 내던 아주머니는 순간 손을 멈추었다. 상견례라니 서른 먹은 자신의 아들도 여자친구가 없어서 허덕이는데...

 

 

" 혹시 정략결ㅎ.. "

 

 

부잣집에 젊은 나이에 상견례라는 조건 하에 멋대로 판단해버리고 안타깝게 자신을 바라보는 아주머니에 경수는 손사래를 치며 강하게 부정했다.

 

 

 

" 아뇨 아뇨, 제 여자친구는 평범한 대학생이에요. 엄마가 얼굴 한 번 보자고해서 보는 거구요 "

 

" 대학생? 그렇게 어린 애랑 어떻게.. "

 

정략결혼이 아니라는 경수의 연애담에 급관심을 보이던 아주머니는 멀리서 밀대걸레를 밀고 있다가 어느새 소파에 앉아있는 경수에게 바짝 다가왔다.

 

 

 

" 이번 년도에 스물 넷인데 회사 근처 카페에서 만났어요 "

 

" 학생이 카페 아르바이트? 그럼 보자보자 하나, 둘,셋, 네 살 차이? "

 

... 갑자기 나이가 왜 나오지 생각하던 경수는 그런 셈이죠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보다던데 딱이네 그래 "

 

그 말에 경수는 그만 웃음을 터뜨렸다. 궁합도 안본다는 네 살 차이라니 정말 인연이 맞나봐요

 

 

 

" 그럼 이제 작은 사모님 생기는 건가요? "

 

하며 호호 웃는 아주머니와 함께 헤실헤실 웃던 경수는 이내 붕붕 울리는 전화에 웃음을 그쳤다.  전화를 받은 경수는 응,응 하고 간단한 대답 후 휴대폰을 집어 넣고 다시 아주머니를 불렀다.

 

 

" 아주머니 "

 

" 네 "

 

" 오늘은 청소만 하고 퇴근 하시래요. 아버지도 출장 가시고 빨래도 없고 저녁은 나가서 먹을 거라"

 

 

이제 점심 때가 됐는데 벌써 퇴근이라니... 달그락 밀대를 놔버린 아주머니는 평소에도 자신을 배려해주는 집안이라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빠른 퇴근은 다시 한 번 가사도우미로서 이 곳은 최상의 직장임을 체감 할 수 있었다. 파라다이스...!!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 분명 작은 사모님은 이쁠 거야

 

 


그렇게 흥겨운 발걸음으로 퇴근하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멀뚱히 거실에 있던 경수는 자신도 준비 할 때가 된 것 같아 오랜만에 그동안 발길이 뜸했던 드레스 룸의 문을 열었다.  평소 입는 정장이나 편하게 입는 옷같은 경우는 방 옷장에 고이 모셔져 있기때문에 복잡한 드레스 룸을 좋아하지도 않거니와 올 일이 별로 없었던 경수였다.

 

 작은 드레스 룸을 몇발자국 쭉 돌아보다가 이내 한 구석에 손을 뻗어 아둥바둥 휘젓다가 읏차 하며 힘을 주어 뺀 비닐로 덮혀있는 옷걸이 하나.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푸- 목을 막는 퀘퀘한 먼지에 손부채질을 하며 옷걸이에 고이 감싸져있는 비닐을 한겹한겹 벗겨내니 곧 깔끔한 검은 수트 한 벌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모님께서 처음 성년의 날을 맞은 나에게 주셨던 비싸고도 엄청 비싼 선물이었다. 천쪼가리가 그 당시 200에 육박했다는 건 지금 내 상식선에서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하지만 매 행사마다 맞는 수트를 맞춤 제작하고 또 다른 옷을 사고 또사고 하다보니 정작 입을 일이 많이 없어서 잊혀져 갔는데 이렇게 입게 되다니 감회가 색다르다.



구석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거울 앞에 어기적어기적 다가가 이리저리 옷을 대보니 이렇게 보니까 모르겠다. 이 수트를 살 당시에만 해도 자고로 남자는 군대가서 훨씬 많이 커서 오는 법이라고 크게 사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따랐건만.




계속 보고있는 것 보다 입어보는게 낫겠다 싶어 자켓을 한 번 걸쳐보니 이럴수가...!!





군대에서 그렇게 많이 크진 않았나보다. 내심 자켓이 작아졌을 줄 았는데 그냥 딱 맞는 정도. 비싸게 준 수트라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뻘쭘히 거울 앞에 서있다가 주섬주섬 옷가지를 들고 드레스 룸을 나왔다.  





멋진 모습으로 준비해서 그녀를 데리러 가야지




그래,어머님께 술고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도서방으로 자리매김 하자! 도경수 넌 할 수 있다!


 

 

 

 

 

 

 *


 

 


 



....






" 아휴 이제 우리 도서방 올 시간 다됐네 "




......




" 우리 도서방 올 때 운전 조심히 하라고 전해줘라 "





....



" 우리 도서ㅂ "



저 놈의 도서방 도서방 도서방!!!!!!!!!!!!!!

 

 


 " 엄마!!!! 가만히 좀 있어!!!!!! "



아침부터 이리저리 온 집 안을 휘젓고 다녔지만 도경수 씨가 온다던 다섯 시가 다되어가자 더 빨빨 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엄마에 정신이 사납다. 나도 긴장돼서 죽겠는데..!!! 후.. 릴렉스.. 내 피부를 덮고있는 파우더가 깨질까 되도않는 안정을 취한다며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 아니~ 엄마가 처음 맞는 사돈이잖아. 긴장되서 그렇지 "


그래.. 엄마한테 도서방이면 도서방의 어머니는 사돈이 맞겠지... 근데 나는 도경수 씨랑 혼인한 적이 없습니다만...?  얼척이 없다 얼척이. 내가 도서방이라고, 사돈이라고 좀 부르지 말라고 해도 벌써 버릇이 되어버린 엄마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정식으로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여전히 동동 구르는 발을 멈추지 않는 엄마의 재촉에 시계를 보니 어느새 바늘이 5시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엄마를 이대로 놔둔다면 아마 발로 땅을 뚫고 내핵까지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빨리 내보내야겠다 싶다.



" 가자가자, 지금 쯤이면 도경수 씨 왔을 거야 "



 하며 엄마를 현관으로 밀어넣었다. 그 말에 엄마는 허둥지둥 우리 도서방 기다리게 하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먼저 바람처럼 사라져버렸다.



저번에만 해도 못마땅해서 죽을 것 같은 표정을 하더니.. 그 때는 상황이 상황이긴 했지만...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가방 무거우실텐데 이리 주십시요 "



언제온건지 갓길에 세워둔 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도경수 씨는 어디로 나가라는 말을 굳이 안해도 알아서 잘 찾아가서 도서방~~하며 반갑게 인사를 하는 우리 엄마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가방을 달라며 손을 내밀었다.



" 도서방은 참 매너가 몸에 배어있어, 괜찮아 괜찮아 "


광대가 하늘로 올라갈 듯 웃는 엄마. 도경수 씨는 손을 거두고 이제는 뒷자석 문을 열어보였다. 냅따 좋다고 차에 올라탄 엄마를 보던 그는 고개를 돌려 뒤에 있는 나를 향해 작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 알았어요 "



왜 이렇게 이 상황이 못마땅하지.. 자꾸만 축축 쳐지는 입꼬리를 쭉 잡아당기고 엄마 옆에 앉으니 그제야 문을 닫아주고 운전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하는 도경수 씨. 차가 벤츠란 걸 알아챈 엄마는 반짝이는 눈을 감추지 못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룸미러를 통해 우리 눈치를 보던 도경수 씨가 말했다.



" 불편한 거 있으십니까? " 



... 졸지에 도기사가 생긴 것 같다.




" 아니...! 아니에요. 어떻게 젊은 사람이 이런 차를 .. "



유리창을 검지로 쓸어보며 하는 엄마의 대답에 도경수 씨는 소리없이 웃었다.




지금 나는 도경수 씨 어머니와 만나서 긴장하기보다 우리 엄마때문에 더 긴장 중이다. 엄마 제발.. 오늘만 허튼 말 안하면 돼... 다른 때 나한테 나쁜 기지배! 몹쓸 기지배! 막말해도 되니까 오늘만 딸 좀 도와줘...!!






 

 


" 다 도착했습니다 " 



한참 멍때리며 바깥 풍경을 보다가 다 도착했다는 도기ㅅ.. 아니 도경수 씨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항상 그래왔듯이 도경수 씨가 문을 열어주길 기다리는데 그럴 사이도 없이 엄마가 먼저 문을 열고 급하게 차에서 내려버렸다. 덕분에 도경수 씨는 당황한 표정일 뿐이고... 어쩌면 엄마가 정상일 수도 있겠다. 내가 뭐라고 문을 열어주는 걸 기다리고 있었담



당황해하며 서있는 도경수 씨의 표정이 너무 재밌어 엄마를 따라 내린 나는 아무도 모르게 쿡쿡 웃으며 팔꿈치로 옆구리를 찌르며 그를 재촉했다.




" 우리 엄마는 문 여는거 좋아해요. 그러니까 빨리 가요 "


내 말에 아하하... 하며 반신반의하는 목소리로 웃던 도경수 씨는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고 우리 모녀를 안내하기 시작했다. 역시 도기사




그렇게 안내받은 곳은 겁내 고급져보이는 한식 레스토랑.



... 처음 도경수 씨랑 점심 먹었을 때 생각도 나궁...^^...ㅎ...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화려한 도자기들과 전반적으로 번쩍거리는 인테리어는 우리를 압도하기 충분했다. 저 백자 지나가다가 가방으로 잘못건드려서 깨뜨리면 여기서 일해야하려나.. 왜 위험하게 저런걸 이렇게 공개적인 곳에 디스플레이 해놓고 난리야...



이 레스토랑에서 설거지를 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하기 위해 당당히 가방을 걸고있던 팔을 움츠렸다. 엄마는 그런 딸의 노력도 모르고 조그맣게 콧노래를 부르며 구석으로 안내하는 직원을 앞서 따라가고 도경수 씨는 그도 좋다며 맨 뒤에서 최대한 조신하게 걷는 나의 팔을 잡아이끌었다.




레스토랑 가장 끝,작게 마련 된 룸에 먼저 들어간 엄마가 도경수 씨의 어머니와 안녕하세요~ 하며 나누는 인사 소리가 들리고 쫄보인 내가 들어가기 전 그의 손을 잡아 바로 내 앞에 세웠다.



가라! 도경수 씨!




" 네 여자친구는? "



하지만 아직 직접 얼굴을 대면하진 않았지만 강렬한 포스가 목소리부터 느껴지는 도경수 씨의 어머니. 당장이라도 얼굴을 비치지 않으면 주리를 틀 것 같아 퍼뜩 도경수 씨 옆으로 얼굴을 내밀어 인사했다.




" 안녕하세요~ ○○○라고 합니다~ "


안면근육을 최대한 이용해 이쁘고도 활짝 웃는 얼굴을 만들며 인사를 하니 도경수 씨와 안닮은 듯 굉장히 많이 닮으신 그의 어머님를 볼 수 있었다.




" 인사도 이쁘게 하고 웃는 것도 이쁘네~  어서 앉아요 "


계속 입꼬리를 올리고있으니까 안면 근육의 떨림이 느껴진다.



네~ 하고 대답하며 엄마 옆에 앉으니 이어 도경수 씨가 내 맞은편에 앉았다.



음식이 나오기 전 입을 달래라는 뜻인지 견과류 서너알이 앞에 놓여져있는데 전봇대들이나 그냥 도경수 씨 앞이라면 흡입! 하면서 모조리 흡입 했을 양이지만 지금은 그럴 수가 없어서 그저 입맛만 다셨다.



조용한 정적 속, 후룹 차를 마시던 엄마가 갑자기 잔을 내려놓고 어머! 하며 목에 매었던 스카프를 풀렀다. 이거 내가 준 스카프 아녀.. 마음에 안들어..?



" 사모님, 저랑 스카프가 같으시네요? "



...? 그 말에 도경수 씨와 내 눈 모두 도경수 씨 어머님의 목 주위로 향했다.



.. 진짜네...?



​...


아 맞아 그 때 도경수 씨가 나랑 똑같은 거 샀었지



어머님은 음? 하시며 똑같이 스카프를 풀고는 수줍게 웃으셨다.



" 어머, 정말이네요. 우리 경수가 선물로 준건데 "


" 저도 제 딸이 선물로 준건데..? "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바라보는 엄마에 흠칫하자 호탕하게 웃으시는 어머님




" 정말 따님 너무 이쁘게 키우셨어요. 경수가 제 선물을 사오는 법이 없는데 언제 갑자기 제 선물이라고 스카프를 사오더니.. "



그러며 다시 스카프를 목에 매신다.



" 애가 받기만 했지 준 적은 없었는데 한 번에 너무 딱 마음에 드는 걸 사와서 분명 누가 골라줄거라고 생각만 했지 이렇게 따라샀을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네요 "



" 아... 그러셨구나.. "



엄마는 예상 외로 센스쟁이에다가 이쁨받는 나의 모습에 말없이 다시 차를 들이켰다. 봤어 엄마? 엄마 딸이 이렇게 사랑둥이야





 


생각보다 부드러운 상견례 분위기에 슬슬 내 본모습을 드러내며 앞에 놓인 손톱만한 음식들을 집어먹으려고 하는데 너무 따스한 실내에 콧구멍이 간지럽다. .. 안되는데.. 이런 장소에서 재채기를.. ㅇ..안돼... 첫인상에서 재채기ㄹ


 




"앗!!힝!!!!!!!!!!! "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앗힝이라니.... 평소에 하던 에푸롹챠!!!! 에헷취!!!!!!! 처럼 아빠를 닮은 우렁찬 재채기 소리를 참으려고 코와 입을 막다보니 나도 이런 소리가 나올 줄은 몰랐다. 도경수 씨의 큭큭거리는 웃음 소리는 끊이지 않고 어머, 지금 재채기 한 거에요? 하며 놀라는 어머님 덕분에 더 고개를 들 수가 없다.





머뭇머뭇 코를 막고있던 손을 때고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하려 겨우 고개를 드니 웃음을 꼭 참고계시는 듯 한 어머님의 표정. 그냥 웃으셔도 돼요...




" 제가 딸이 없다보니 ○○양이 굉장히 딸같고 귀엽네요. 이뻐요 "



... 감사합니다.. 좋은 뜻 맞죠..?



큼큼 목을 가다듬고 표정을 관리하는데 어머님께서 먼저 말씀하셨다.




" 사실 경수가 집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한 적이 없어서 제가 ○○양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한 거구요 "


도경수 씨가 누굴 닮았나 했더니 어머님을 닮은 건가... 또박또박 정리된 말들이 귀에 쏙속 박힌다. 나는 잡았던 젓가락을 놓고 상 아래로 손을 내려 허벅지에 손바닥을 문질렀다.. 우리 집에서 그렇게 긴장을 하던 도경수 씨가 이해되는 순간이다.



" 스물 세살, 아니 이번 년도에 스물 넷에 히터대 다녀요. 도경수 씨 회사 근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처음 만났어요 "


또... 또 뭘 말해야하지.. 또..



" 저희 회사 근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구요? "


" 네 이모께서 카페를 하셔서 거기서 일손 좀 거들고있어요. 이제 4학년이라 취업준비하면서 자격증때문에 학원도 다녀야해서... "



옆에서 열심히 밥을 먹던 엄마는 나와 어머님의 대화는 아웃오브안중.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 저희 회사 ' 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 .. 저희 회사요..? "


열심히 어머님과 대화를 나누는데 엄마가 영혼없는 눈빛으로 말했다.하지만 그런 어이없는 물음에도 어머님은 당황하지않고 맞받아 쳐주셨다.



" 네, 리터소프트요 "


" ㅈ.. 저희 회사면.. "


" 저희 바깥양반이 하는 회사에요. 아직 작아서 앞으로 더 커야겠지만요 "



... 작다뇨..? 직원을 몇백명씩 데리고 있는 회사가 작다뇨??? 연매출 천억원 신화를 기록한 회사가 작다뇨?????????????? 나레기로는 꿈도 못꾸는 회사가 작다뇨?????????????????  나는 이미 도경수 씨의 집안을 알고있어서 조용히 있었지만 이 사실을 처음 듣는 엄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혹시 ○○양도 모르고 있었나요? "


아뇨 알고있었습니다. 엄마만 모르고 있었을 뿐. 어색하게 웃으며 눈에서 레이져를 발사할 듯 강렬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엄마를 애써 모면하고 다시 젓가락을 들었다.






한동안 형식적인 대화만 주고받다가 본식을 준비해주겠다는 직원의 등장에 각자 앞에는 한정식 레스토랑에 걸맞게 메인 코스인 반상이 차려지고 그와 함께 도경수 씨와 나 사이에 고기가 놓여졌다. 한우라더니 맞는 듯, 저 미친 때깔 좀 봐... 저런 건 사진을 찍어야하는데...힐끔힐끔 먼저 어른들께서 드시기만 기다리다가 어머님께서 고기를 한 점 가져가자마자 나 또한 재빨리 고기를 입 안에 집어넣었다.




아 진심 마음같아서는 내가 다 먹고싶다.



정말 이대로 있다가는 내가 다먹을 것같아 고기에는 손도 안대고 밥만 공략하는 도경수 씨의 밥 위에 손을 뻗어 고기를 얹어주었다. 내가 다 먹기 전에 한 번 맛보라고



그런 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시던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다.





" 어쩜 챙겨주는 것도 이쁘네 "



... 칭찬을 해주시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으면 싸가지 없어보이겠지...?




" ㅎㅎ..감사합니다~ "


이번 대화로 또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쁘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다니시는 걸 보면  도경수 씨는 어머님을 닮은게 확실하다.






" 이렇게 너 챙겨주는 거 ○○양밖에 없다? 잘 해 "


아휴..ㅎㅎ.. 왜 이렇게 띄워주세요.. 밥을 먹는 도경수 씨의 팔을 툭치며 말씀하시는 어머님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밥에 집중하느라 말이 없던 도경수 씨는 내가 놓아준 고기를 빤히보다가 기분 좋게 웃으며 대답했다.



" 노력중이야 "



그렇게 흐르는 미묘한 기류에 몸에 좋은 나물이란 나물은 모조리 먹어치우던 엄마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 너도 도서ㅂ.. 아니 경수군한테 잘 해 "



" 도서방이요? 저희 경수가 어느새 도서방이 됐나봐요 "



이럴 줄 알았어... 어머님은 처음 언뜻 비친 엄마의 말실수를 놓치지 않으셨다. 내가 그렇게 도서방! 도서방! 하지 말라고 했는데.... 하... 오늘 하루만 제발 참아달라고 했는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엄마에 도경수 씨는 열심히 오물거리던 입을 멈추고 들릴 듯 말 듯 코웃음을 뱉었다. 나는 여기서 뭐라고 어떻게 끼어들 거리도 없어 가만히 엄마가 빨리 현명한 대처를 하길 바랐는데 대답할 타이밍을 어머님께 빼앗기고 말았다.




" 아, 여러가지 말씀드릴 것도 있고 우리 저녁 먹고 차 한 잔 하는 건 어떨까요? 사모님하고 단둘이서만 "



엄마는 뜻 밖의 애프터 신청에 눈이 동그래졌다. 물론 나도. 나는 우리 경수가 왜 도서방이죠? 대체 누구 서방인데 도서방이죠??? 라고 따지실..물으실줄 알았다. 거기다가 단둘이서 차를 마시자니.. 궁금해죽으라는 뜻인가



집에 가면 엄마한테 착 달라붙어서 무슨 얘기했냐고 다 물어봐야지.





열심히 밥을 먹고 있는데 어머님께서 뜬금없이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시며 물으셨다.




" ○○양은 우리 경수 어디가 좋아서 이렇게 만나는 거에요?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내가 이런 질문을 받게 될 줄은 몰라서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어머님과 마주친 눈을 스르르 허공으로 피하며 곰곰이 생각하니 맞은편에 앉아 바로 보이는 도경수 씨의 얼굴에 꽤나 긴장이 감돌았다. 뭐 이런 질문을.. 이라고 말하면서도 은근히 기대하는 것 같달까




나는 본격적으로 도경수 씨와 폴인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내 남자 띄우기 작전에 다시 들어갔다. 도경수 씨 오글거려도 좀 참아줘요!



" 처음에 만났을 때는 적극적이지 않은 듯 적극적이더라구요~ 제 배에서 꼬르륵 나니까 막 샌드위치도 주고 "


" 우리 경수가요? "



어머님은 처음 한 마디를 듣자마자 푸흡하고 웃음을 터뜨리셨다.



" 매일매일 회사끝나고 카페에 오기도 힘들텐데 맨날 눈도장 찍고 애쓰는게 다 보였다니까요? "


" 세상에, 도경수... "


어머님께서는 큰 눈동자를 굴리던 도경수 씨와 눈이 딱 마주치자마자 크게 웃으시며 팔을 찰싹찰싹 때리셨다.



" 세상에, 우리 경수한테 그런 면이 있었다니. 흥미로운데요? "


" 그렇게 얼굴 매일보고 또 저 아플 때 걱정도 해주고 밥도 같이 먹어보고 하니까 아, 사람 참 괜찮다 이게 느껴지는 거에요 "


" 엄마 아플 땐 콧털만큼도 걱정 안해주는 애인데, ○○양을 정말 좋아하나봐요 "



부끄러운 나머지 보다보다 못한 도경수 씨가 내 쪽으로 기운 어머님의 어깨를 살살 밀었다.



" 엄마.. 밥 먹자 "


" 밥은 일찍부터 다먹고 디저트 나올 때야.더 얘기해봐요. 들으니까 또 이게 재밌네 "




어머님의 표정은 진심이었다. 진심으로 재밌어하셨다. 그에 신이 난 나는 디저트를 먹으며 그동안 이야기 중 전화번호 따간 이야기, 도경수 씨가 전봇대 브라더스에 질투했던 이야기 등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한참 화기애애한 디저트 타임이 지나고 시계를 보던 어머님께서는 들었던 찻잔을 입에 대지도 않고 내려놓으셨다.



" 저, 사모님이랑 저는 따로 다른 곳에서 차 한 잔 하실까요? "



물론 우리 엄마는 거부 할 이유가 없었기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두 분이서 마저 차 다마시고 나오라며 먼저 룸을 빠져나가시고 그와 함께 긴장이 물 빠져나가듯 쭉 풀렸다,.





" 하.. 끝났다.. "


" 많이 불편했어요? " 

네, 니요



" 아뇨. 아무래도 공식적이고 어른도 계시는 자리라서 너무 긴장했나봐요 "


" 사실 저도 그래서 밥만 먹었어요 "

​왠지 말도 안하고 밥만 먹더라니. 따뜻한 찻잔을 두 손으로 꼭 쥐며 말했다.




" 근데 우리 너무 빠른 거 아니에요? 보통 어른들 만나뵙는 건 진도 끝판왕인데 "


" 아직 아버님 안 뵀는데.. "


" 아무튼요! "



내 말에 음, 하고 눈을 굴리는 도경수 씨




" 그래도 이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정식으로 허락받고 만나는 거니 더 낫지않아요? "

​...


" 그렇긴 하네요 "


이렇게 도경수 씨 어머니도 나를 좋아하고 우리 엄마도 도경수 씨를 좋아하고! 한결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 그럼 우리도 이만 나갈까요? "

​도경수 씨는 고개를 쭉 빼 내 텅텅 빈 찻잔을 보며 말했다. 어머낫..!! 이게 언제 증발했지..!!



자리에서 일어나는 도경수 씨를 따라 가방을 챙겨들고 나갈 때도 역시 옆에 나란히 걷는 그도 모르게 장식되어있는 백자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쌔까매진 밤, 카페 알바할 때보다는 빨리 도착했지만 오늘도 다름없이 하늘은 달이 떠있는 한밤 중이다. 도경수 씨와 가로등 불빛과 달빛에 의지해 걸으며 도란도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 바로 옆에 붙어있는 가로등 밑에서 굿바이 인사를 하려는데 도경수 씨가 잡은 손에 오히려 힘을 주며 놓지않았다.




" 오늘 고생했어요 "


" 아뇨, 어머님이 너무 좋은 분이셔서 고생이랄 것도 없었는데요 뭐.. "


그러니 나는 이만 집에 들어가야하니 이 손 좀 놔주시죠? 도경수 씨와 나 사이의 연결고리마냥 끊어지지 않는 손깍지에 당황하자 그가 성큼 내게 다가왔다.




" 근데 그거 알아요? " 


뭔지 묻지도 않고 그거 아냐니.. 도경수 씨는 머리를 설레설레 젓는 나를 보며 잔잔히 미소를 짓던 입꼬리를 조금 더 올렸다.




" 저 지금 제정신이에요 " 


.. 예 그런 것 같네요



" ... "


" 술도 안마셨고 "


" ... "



" 저번에 제대로 된 모습 갖추고 정식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




​.... 저번에...?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지금 제정신이긴 한데 냄새때문에 안되겠네요 "

" 네? "

" 다음에 제대로 된 모습 갖추고 정식으로 할게요 "​

 

 




​...




새록새록 떠오르는 얼굴 빨개지는 지난 날의 기억. 아니 오히려 얼굴 빨개져야 할 건 도경수 씨 아닌가? 왜 내가 다 부끄럽지.. 다 기억난다는 듯 내 심각한 표정에 도경수 씨는 내 양손을 다시 손으로 포박하듯 꼭 감싸고 다시 한 번 얼굴을 가까이 했다.




" 어때요? 기억나요? "



" ... "


아무렴요 너무 생생해서 지금도 부끄러운데. 입술을 꾹 물었다가 놓기를 반복 도경수 씨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나와 눈을 맞추려들었다.



" 내 자기잖아, 맞죠? "

​" ...네.. "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니 더 뭐라고 할 새 없이 도경수 씨가 머리를 살짝 비스듬히 해 귀엽게 쪽 입을 맞대었다.


...ㅉ..쪽?



기습뽀뽀에 깜짝 놀란 내가 으악!하며 괴성을 칠 정신도 없이 아까보다 더 밝아진 도경수 씨의 얼굴만 바라보자 그제야 우리 사이 포박하듯 잡았던 내 두 손을 자유롭게 풀어주며 바람에 헝클어진 내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정리해주었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그동안 욕심만 냈는데 드디어 했네요 "


..그동안 욕심 났다니... 화끈거리는 두 볼을 차가운 손바닥으로 덮으며 되도 않는 얼굴 가리기를 하고 있으니 내 손을 치우며 이쁜데 왜 그래요 ​한다. 



 더 이상 못참겠다 싶은 내가 허둥지둥 집으로 들어가자 뒤에서



" 조심히 들어가요! "



라고 외치는 도경수 씨




오늘 하루종일 정신없이 이게 웬일이야!!!!!!!!!









*










그녀를 데려다 주기위해 나란히 익숙한 골목길을 걷다보니 문뜩 밥 먹을 때 엄마에게 했던 그녀의 말이 떠오른다.



" 처음에 만났을 때는 적극적이지 않은 듯 적극적이더라구요~ "



나는 되게 적극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적극적이지 않은 듯... 이라니 그렇게 상남자 도경수를 외쳤건만 아무래도 내가 조금 소심하게 다가간 것 같다. 이번 상견례로 정식적으로 사귀는 사이인 만큼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필요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의미로



" 오늘 고생했어요 "


" 아뇨, 어머님이 너무 좋은 분이셔서 고생이랄 것도 없었는데요 뭐.. "


긴장한게 눈에 보였는데, 말도 이쁘게 하네. 살금살금 남모르게 집 쪽으로 걸어가는 그녀의 손을 꼭 붙잡았다.


저번에 한 약속은 지켜야죠.



 

" 근데 그거 알아요? " 


내 물음에 그녀는 멀뚱멀뚱 나를 바라보았다.



" 저 지금 제정신이에요 " 


정신이 너무 말끔해서 큰일일 정도에요!



" ... "


" 술도 안마셨고 "


" ... "



" 저번에 제대로 된 모습 갖추고 정식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 



저번에 제가 한 말 잊진 않았겠죠?



역시 기억나는 듯 난감한 표정을 하는 그녀. 비교적 장난스럽게 그리고 진심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차가운 그녀의 손을 꼭 잡으며





" 어때요? 기억나요? "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그녀의 얼굴은 이미 다 기억난다고 말해주고 있었다.




" 내 자기잖아, 맞죠? "



대답


​" ...네.. "



작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들리고 더 뭐라고 할 것도 없이 그동안 바라왔던, 항상 꿈꿔왔던 입맞춤을 그것도 그녀와.


말캉한 입술이 잠깐 닿았다 떨어졌을 때는 상상 속으로만 생각했던 쪽 소리가 귓가에 생생히 들려왔다. 그리고 느꼈다. 그동안 머릿 속에 댕댕댕- 종소리가 울린다고 하더니 이런 걸 말하는 거구나..!!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가 따로없었다. 물론 그녀의 앞이라 그걸 밖으로 마구 소리를 치면서 표현 할 수는 없지만 멋대로 나오는 웃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6 | 인스티즈



​" 그동안 욕심만 냈는데 드디어 했네요 "


뽀뽀하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아 진짜 이쁘다.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는 그녀의 머리를 소중히 쓰다듬어주며 놓았던 손을 풀어주니 많이 부끄러운지 다급히 얼굴을 가린다.



" 이쁜데 왜 그래요 "


하지만 그녀는 많이 부끄러웠던 건지 인사도 안해주고는 허둥지둥 집으로 달려들어가버렸다. 귀여워


나는 아까 그 감촉을 잊지 못하는 입술을 어루만지며 외쳤다.



" 조심히 들어가요! "




내 첫 입술을 그대에게


 

 

 

 

 

 

*

 

 

 

 

 

하이 여러분 리히터예요!

 

 

제가 말했져 아마 진도에 고속도로를 뚫을거라고...^*^ ... 유후!!! 드디어 사귄지 얼마 안된 주제에 뽀뽀를 했습니다!!!!!!! ㅊㅋㅊㅋ!!! 그와 함께 경수는 파워 오브 머니 덕분에 술고래 이미지에서도 탈피! ㅊㅋㅊㅋ

 

사실 원래 낮에는 안올리려고했는데 밤 중에 올리면 독자님들을 너무 기다리게 하는 것 같구ㅠㅠㅠㅠㅠ유ㅠㅠ유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나가기 전에 올립니다! 그래도 사랑해주실거죠 여러분ㅠㅠㅠㅠㅠ

 

 

사실 제가 이제 도부자 플롯을 완결까지 쭉쭉 생각하면서 번외도 틈틈이 쓰고 여러 글을 써보는데 저는 왜 이리 일반 로맨스나 정극을 생각 못하겠졐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엄마가 맨날 로코만 보여주고 좋아하다보니 저도 너무 로코만 봤나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다 또라이같은 것만 생각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 쎅시! 퇴폐!의 절정에 이르는 진지물 쓰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이상한 것만 나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징) 덕분에 강남 사는 도부자가 이렇게 유치뽕짝 해피해피한 로코물이 될 수 있었지만.. 히유..네!!!!여러분 저는 로코가 좋슴미다!! 로코 싸라해!!!! 그런고로 진지물은 조금 더 생각해보고 써야겠어여ㅋㅋㅋㅋㅋ

 

 

 

우리 도부자 봐주시는 모든 독자님들 제가 아끼는거 알죠??????????많이 사랑해여ㅠㅠㅠㅠㅠ 싸라해요!!!!!!!!로코보다 더!!!!!!!!

 

 

 

 

 

 

[ 암호닉 ]

 

 

 

 

너구리걸님/면하트님/우비님/망고님/카페알바생님/아메리카노님/정수정수연님/바닐라라떼님/굔듀님/뽑뽀님

됴됴륵님/종순이님/몽구님/복숭아님/핫초코님/첸스님/모나리자님/쀼님/2평님/맴매맹님

꽯뚧쐛뢟님/이웃집여자님/제인님/베이비파우더님/데후니님/안녕님/안열님/랭거스님/6002님/사랑둥이님

부릉부릉님/전봇대님/딸기님/설렘사님/소녀님/제이너님/경수하트워더님/민속만두님/시카고걸님/모카님

찬효세한님/마름달님/세시님/로운님/스누피님/언어영역님/모찌님/블리님/도즈님/SH님

메리미님/쉬림프님/박력탬님/드보봅님/프라이빗님/타오네엄마님/씽씽카님/됴로롱/됴숭됴숭님/거뉴경님

카푸치노님/으니님/고구마님/툐툐님/세젤빛님/율스루님/뽀로로님/시나몬님/청담동앨리스님/우럭우럭님

꾸르렁님/똥잠님/하트입술님/개구리님/슈웹스님/퐁당스님/그린티프랍님

 

 

 

 

암호닉 신청 가능합니다 ㅎㅅ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첫댓
9년 전
독자6
우와 저 조회수 1이에요ㅎㅎ상견례!!상견례!!워후!!!!!!뽀뽀 워후!!!!진도도 빠르고 좋네요 하하하하핳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이렇게 인증까지!! 1등 축하드려요!! 요번 진도 괜찮으셨나여? ㅋㅋㅋㅋ우리 도부자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
ㅁ그아아ㅏ
9년 전
독자5
경수와 상견례라니요!!!! 대박 이렇게 빨리 이루어지는건가요ㅠㅠ 얼른 상견례끝나고 걀혼준비하고 결혼하고 신혼여행하고 신혼생활하고!!!!!! 생갇만해도 좋네여^^
9년 전
Richter
벌써 결혼준비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젠 정말 남은건 결혼밖에 없나보네요ㅋㅋㅋ 예전엔 빨리 행쇼하라는 말 밖에 없었는데ㅋㅋㅋㅋㅋㅎㅎ 그때까지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
작가님 글 올라왔단 알림 뜨자마자 잽사게 달려와서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도키도키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분량 진짜 많당
작가님 오늘도 사랑해여!!!!!!!!라고 먼저 작성한 후, 글을 읽으러 간다.

9년 전
독자4
[포카칩] 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여? (수줍게 기웃거린다.)
9년 전
독자11
헐 경수랑 의도치 않은(!) 상경례라니! 저번 화에 결혼해!(짝!) 결혼해! (짝!) 하며 외치던 독자는 기뻐서 쓰러집니다..(털썩) 보면 볼수록 경수가 귀엽고, 여주를 아껴주는 것 같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네요 :) 뭔가 엉뚱하면서 보기 좋은 커플이라는게 참 마음에 들어요! 다음편은 또 어떻게 절 웃게 하실건가요, 작가님? 항상 재밌게 보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9년 전
Richter
항상 제게 사랑한다고 하시던 독자님이시구나!!! 기억하고 있습니다ㅎㅅㅎ 다음편은 어떻게 웃게해드릴까요 ㅎ... (음흉) 그런 의미로 다음 편 꼭 기다려 주시기! 댓글, 암호닉 신청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7
개구리예요! 와 벌써 상견례를 하다니ㅋㅋㅋㅋㅋㅋ저도 저희언니 상견례할때 가족들끼리 다 같이가서 그 긴장감을 아는데 얼마나 긴장했을지 다 알거같아요ㅋㅋㅋ 그리고 여주 어머니도 귀여우시고ㅋㅋㅋ 빨리 아버님끼리도 만나서 경수랑 여주랑 결혼해서 알콩달콩하는 신혼이야기도 보고싶어요ㅋㅋ! 항상 재미있게 써주셔서 감사해요 분량도짱이예요 짱짱 ♥0♥
9년 전
Richter
벌써 상견례를 했져 얻그제 만난 거 같은데ㅠㅠ 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신혼을 궁금해 해주시ㄴ.... 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이야기까지!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개구리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8
로운이에요! 진짜 진도 고속도로 뚫으셨네요ㅋㅋㅋㅋㅋㅋ 두 분이 따로 하실 얘기가 저는 궁금하네요.....ㅎ 따로 번외라도ㅠㅠㅠㅠ 저도 로코 좋아여!! 싸라해요!! 뭐 이번이 상견례하구 결혼하구 그렇게 초스피드는 아닐 거라 생각해요.... 아니면..ㅁ7ㅁ8 어쨌든 나중에 경수랑 여주랑 결혼해서 깨볶는 신혼생활도 볼 수 있게 해주세요ㅋㅋㅋㅋ 매번 재밌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Richter
고속도로 맞죠? 이정도면!!!? 다른분들은 부제목보고 더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치셔서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 로운님 우리 신혼생활까지 함께 갑시다! 쭉!!!! 두 분이서 따로 하실 얘기는 다음 편을 기대해주시떼!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62
부제가 살짝 ㅇㅅㅁ 시럽긴 한데 불맠이 빠져있으니..... (눈물) 그래도 괜찮아여ㅋㅋㅋㅋㅋ 언젠가 한번 쯤 지지고 복겠죠.... ㅎㅎ (ㅇㅅㅁ) 다음 편에 나오나봐요!! 기대할게요~ 그리구 저 작가님 소설 전개방식이라 해야하나? 그런거 좋아요 여주 시점으로 보고 경수 시점으로도 보고!! 시점 여러번 거쳐서 같은 장면을 보면 지겨울 수도 있는데 작가님 글은 안그래서 더 맘콕.... 맘에 콕 박히네요ㅎㅎ 글 써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9
맴매맹
9년 전
독자17
왘ㅋㅋㅋㄱ제목보고 ㅇㅅㅁ 띄운건 저만그런게아닐거에요ㅎㅎㅎㅎㅎㅎ이런진도....ㅋㅋㅋㅋㅋ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옄ㅋㅋㅋㅋㅋ 부제목 보고 ㅇㅅㅁ 띄우신 분은 맴매맹님 뿐만이 아니라 꽤나 당황하고있습졐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0
자까님 ㅎㅎㅎ 저큰일나쏘요 ㅎㅎㅎㅎ지난번에 다음날알바가야되는데 새벽내내달려서 큰일났다고 힌 우럭우럭인데..오늘은 교대시간인지도모르고 넋놓고읽다가 근무시간에핸드폰한다고 혼나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잘리면..작가님한테시집가야할듯...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도 너무귀여워서좋은데 !!!여주도짱귀여워서좋고!!!자까님은더좋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갑니다!!감기조심하세여!!!
9년 전
Richter
이럴수가 잘리심 안돼요!!! ( 미리 우럭우럭님을 망태기에 담으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로코도 좋은데 우럭우럭님은 더 좋고! 앞으로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ㅎㅅㅎ
9년 전
독자12
우ㅏ후ㅠㅠㅠㅠㅠㅠ복숭아예야ㅠㅠㅠㅠㅠㅠ엉엉 무ㅜ야 개살렘 ㅎㅎㅎㅎㅎ호ㅓㅇ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상견례!!!!! 진짜 알콩달콩하다 데리 설렘 ㅠㅠㅠㅠㅠㅠㅠ 흑...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보고 강ㅎ♥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 복숭아님 잘 보고 가신게 댓글로도 느껴지네요ㅋㅋㅋㅋㅋㅋ 우리 도부자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3
세젤빛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상견례다ㅠㅠㅠㅠㅠㅠㅠ상견례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휴ㅠㅠㅠ둘다 이쁨받아서 다행이다
9년 전
Richter
드뎌 상견례를 했습니다!! 맨날 독자님들께서 결혼하라고 하셨는데 상견례는 하고 결혼을 ㅎ.. 아닙니다. 무튼 세젤빛님!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4
와우 ㅠㅠㅠㅠㅠ 드디어 어머님과 상견례 ㅠㅠㅠ 대박 ㅠㅠ 여주야 경수야 대박이다 ㅠㅠ
9년 전
Richter
많은 분들께서 대박을 외쳐주시니 기분이 좋네여ㅎㅅㅎ 앞으로도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5
꽯뚧쐛뢟입다!!!!!!으앙 설레주글거가타요.... 근데 왜 글 마지막 항상있던 ' 어쩌고 저쩌고 도경수와 어쩌고 카페 노예' 없어졌어요..?ㅠㅠㅠ그거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ㅠㅠ
9년 전
Richter
아하 마지막에 그 부분은 보통 생각나는대로 쓰는 편이라 가끔 깜빡하거나 너무 생각이 안나면 넣지않을 때도 있었는데 그 부분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니 앞으로 꼭 넣어야겠네요ㅎㅎ 꽯뚧쐛뢟님! 앞으로도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6
스누피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재밋어 진짜로 진짜진짜 상견례 우와 !!!!!!!!!!!!!!!!!!!!!!! 예헷!!!!!!!!!!!!!!!!!!!!!!!!!!!!!!!!!!! 진짜 작가님너무너무좋다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 저도 스누피님 조으다!!!! 앞으로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떼!!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215.51
[빠밤빠밤]으로 신청할게요!!!!! 아 달달달달해ㅠㅠㅠㅠㅠ 보는 내내 엄마미소 지은거 알아요?????ㅎㅎㅎㅎㅎ 분량도 많고 진짜 재밌어요ㅠㅠ
9년 전
Richter
우리 빠밤빠밤님 엄마미소 더 짓게하려면 열심히 연재해야겠네요ㅎㅅㅎ 앞으로도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암호닉 신청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8
쉬림프입니다!! 워후~~~~~~뽀뽀다!! 진도가 아주 엘티이네 좋다 흐흐흫흐하하하흐하흐흐흫
9년 전
Richter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절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림프님 센스쟁이시네옄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재밌는 댓글 감사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Richter
더 난동 피우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결혼까지 쭉쭉 가볼테니 그린티프랍님도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로 약!!!쏙!!!!!!!!!!!!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129.16
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다시 처음부터 읽고왔어요ㅋㅋㅋㅋ 둘이 포에버 행쇼했으면...ㅎ 잘읽고가요~ㅎㅎ
9년 전
Richter
으아닛 또 정주행 해주실 정도로 도부자 많이 좋아해주시는 걸로 알아듣겠습니다 (강제)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도부자 많이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0
박력탬이에요!! 아놔 오늘도 나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질 아니하고 오늘도 달달함을 글로 채웁니다 ㅠㅠㅠㅠ 아놔 경수야 귀여워 ㅠㅠㅠㅠ 여주 어머니랑 다 왜이렇게 귀여우신거져 ㅠㅠㅠㅠ 또 전봇대랑 종이니 난리나겄네 놀리느라 ㅋㅋ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도부자로 박력탬님의 달달함을 채울 수 있다면 정말 만족합니다 (뿌듯) 우리 전봇대랑 종인이의 반응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해주시구 도부자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1
완전 재미져욧!!!!! 워후!!! 설렘 진짜 로코 드라마 보는거 같아요 ㅜㅜ보면 즐거워용 ㅜㅜ
9년 전
Richter
로코 드라마라닛ㅠㅠ 로코 덕후로 보낸 시간의 결실을 맺는 기분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도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2
왘ㅋㅋㅋㅋㅋㅋㅋㅋ진도가 엄청 빠른..ㅋㅋㅋㅋ좋슺니다 ㅎㅎㅎㅎㅎ
9년 전
Richter
역시 진도에 고속도로를 뚫는다는 말답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도부자 많이 좋아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3
와ㅠㅠㅠㅠㅠ경수설레요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오늘 경수에 좀 설레셨나요?ㅎㅅㅎ 앞으로도 더 설렘설렘 할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4
똥잠입니다♥ 오ㅏ 상견례도했다!!ㅋㅋㅋ 경수네엄마가 너무 좋은사람같아요ㅋㅋㅋㅋ 어무니도 사랑둥이♥♥♥ 저런시어머니몬 진쩌 짱이다ㅠㅠ
9년 전
Richter
어무니도 사랑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에 이어서 어머님께도 많은 사랑 바라며! 똥잠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5
ㅓㄹ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용도진짜꼬ㅓㄱ꽉차있고 내용ㅇ도 진짜달달하고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작가님
9년 전
Richter
데헷 독자님께서 우리 도부자 아껴주시는게 느껴지네요 좋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싸라해요~
9년 전
독자26
[초코에몽]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오늘 정주행했는데...꿀잼...ㅠㅠㅠ완전 달달해요♥

9년 전
Richter
정주행은 재밌게 하셨나요? ㅎㅅㅎ 앞으로도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암호닉 신청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7
완전 재밌어요!!_진짜 벌써 어머니고 뵙고 ㅎㅎ 아주그냥 쭉쭉 계속 이제 정식으로 결혼할 일만 남았네영..흐흐잘읽고갑니다!
9년 전
Richter
사귄지 얼마되지도 않은 주제에 상견례라니...ㅎㅎ 정말 앞으로 결혼할 일 밖에 안남은 것 같...(시선회피) 앞으로도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ㅠ잘되서다행이다ㄹ경수싸모님이너무ㅅ좋으시네..^^...
9년 전
Richter
드라마에서 항상 못되먹은 어머니가 나왔다면 도부자에서는 차칸 어머님이죠! 하하! (당당) ㅋㅋㅋㅋㅋㅋㅋ 도부자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204.249
드보봅이에요!!ㅠㅠㅠ상견례라니!!ㅠㅠㅠㅠ빠른진도 아주 바람직합니다.ㅎㅎㅎㅎㅎㅋㅋㅋㅋ도부자는유치뽕짝 해피해피한 로코물이 딱이죻ㅎㅎㅎㅎㅎ그래서 제사랑이죠ㅋㅋㅋ 분량도 대만족 설렘도 대만족 작가님도 대만족입니다. :) (경수가쓴이모티콘ㅋㅋㅋㅋ) 학원가기전에 달달함 보충완룧ㅎㅎ열심히 공부하고올께여~~~
9년 전
Richter
공부는 열심히 하고 오셨나요!!!!? ㅋㅋㅋㅋ 무튼 역시 로코죠! 드보봅님 뭔가 저랑 통하시는듯 ^~^ 앞으로도 해피해피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9
으우아ㅓ어!!! 뽑뽀에요! 오늘 글 읽다가 너무 설레고 좋아서 광대승천ㅋㅋㅋㅋㅋ
경수가 처음 여주어머니 찾아뵐때 드린 선물이 경수의 술고래 이미지를 탈피시켜줬네요ㅋㅋㅋㅋ
여주어머니는 선물받자마자 도서방으로 호칭이 굳어진거같구!
비록 여주랑 경수 아버지는 없었지만 상견례할때 여주 재채기 귀여워요! 잇!!!힝!!! ㅋㅋㅋㅋ
각자의 어머니와 함께한 상견례가 성공적인거같아 제가 괜히 기분이 좋네요ㅎㅎ
맨마지막에 돌아갈때 연애한지 얼마안된주제에ㅋㅋㅋㅋ 뽀뽀까지한 경수여주커플덕분에 배아파죽겟어요ㅋㅋㅋ쿠ㅠㅜ
그래도 둘다 너무 잘어울리고!
경수의 달달한 멘트가 내 심장을 강타하고! 너무 좋아요 흐허허허
그리구 로코물 싸랑해ㅇㅕ!!! 리히터님도 싸랑ㅎㅐ여!!!
항상 좋은글 감사하구 제 사랑과 추천 거두어가시길!
즐거운하루되세요 ♡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 광대승천ㅋㅋㅋㅋ다행히 상견례는 성공적으로 끝났네요....^^ 저도 우리 뽑뽀님 싸랑하구 항상 추천,댓글,응원 잘 받고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0
워후~!!! 경수가 햐냈어!! 상견례라니!?! 그래도 잘 했어 오우 이대로 결혼까지 골잉!!! 바람직하다
9년 전
Richter
경수가 해냈습니다!!!! 우리 독자님도 결혼까지 함께하기로 약쏙!!!!!!!!!!!!!!!!!!!!!!!!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1
으항거ㅣㅏㅇ너히ㅏㅓ 너무 설레여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뽑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드디어 뽀뽀를 했습니다!!! 다른 독자분들은 막 뽀뽀시켜주고싶다곸ㅋㅋㅋㅋ 그러셨는데 드디어 이렇게 하게됐네요ㅎㅎㅎㅎㅎㅎ 앞으로도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2
[솔라씨]로 신청해여!!! 정주행하고 왔습니다!!!!!!!!ㅠㅠㅠㅠ 경수 너무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점 가면 갈수록 달달해져가는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정주행은 재밌게 하셨나요?? 앞으로 더 달달해져갈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암호닉 신청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3
청담동앨리스 예욯ㅎㅎㅎㅎ ㅠㅠㅠㅠ드디어 암호닉을 가지고 댓글을 !! 기다려써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도서방........ㅠㅠㅠㅠㅠㅠㅠㅠ도서방 너무좋은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상견례를 이렇게 빨리하다니...좋아요bbbbbbb 앞으로 더 재밌을것같아요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부제목 답게 진도에도 순서가 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서방 도서방 난리났죠ㅋㅋㅋㅋㅋㅋ 청담동앨리스님! 앞으로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4
민속만두에여ㅠㅠㅠㅠㅠ 끄아아앙 도부자ㅠㅠㅠ 상견례도 모자라서 오늘은 뽀뽀까지했대여ㅠㅠㅠㅠ 어머님들끼리는 무슨얘기했을지가 너무 궁금해요ㅋ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상견례도 모자라서 오늘 뽀뽀까지..!! 제가 진도에 고속도로를 뚫거라고 했져ㅋㅋㅋㅋㅋㅋ ㅎㅅㅎ 민속만두님이 궁금해하시는 이야기 꼭 다음편에서 만나길 약속드리며!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5
언어영역
9년 전
독자37
첫뽀뽀! 첫뽀뽀!! 역시 취햇을때 말한거 기억하고잇을줄 알앗쪄염^♡^↗ 도경수씨 욕심쟁이 (╭☞͡° ͜ʖ ͡°)╭☞ ㅈ진도는 풋풋하면서 벌써 상견례라니ㅠㅠㅠㅠㅠ 벌써 사위 며느리로 점찍혔네요 이젠 결혼만 남앗군요 (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던데 빨리 결혼하죠!! 겨론해 (짝) 겨론해 (짝)
9년 전
Richter
오늘도 역시 (╭☞͡° ͜ʖ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결혼을 외쳐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ㅋㅋㅋ 그때까지 쭉 함께 해주시기로 약속!!!!!!! 언어영역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6
어머아마어마어머어머엄대박배대박대박대박대박둘이지금뽀!뽀!함거야??!?!?!?어머어머어머엄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둘이 뽀!뽀!했죠!!!!!! 더 설렘설렘해피해피 할 다음 편 열심히 들고올테니 기다려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8
소녀입니다!! 경수 어머님이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경수도 좋은 사람 다 좋은 사람이네요!!
9년 전
Richter
도부자에는 미운 인물은 회사 사람들 밖에 없져 ㅎㅅㅎ 그런 의미로 도부자 더 많이 사랑해주시구 소녀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82.246
[스티치]로 암호닉 신청하께옄ㅋㅋㅋㅋㅋ 일화부터 정독하고 왔눈데 너무 재밌네옄ㅋㅋㅋㅋㅋ 오늘 의도치않은 상견례도 좋았고 무엇보다 어머님들 대화가 기대되네여..ㅎㅎ 다음편 벌써 기대되요ㅠㅠㅠ
9년 전
Richter
정주행은 재밌으셨나요!!!?? 앞으로도 우리 도부자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암호닉 신청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9
ㅋㅋㅋㅋㅋ오오~~~급속도로 상견례에 뽀뽀에 경수 아주 멋진데요?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0
모카입니다.
이커플ㅋㅋㅋㅋㅋ왜이리 진도가빨라욬ㅋㅋ둘다서롴ㅋㅋ적극적인듯 적국적이지않아섴ㅋㅋㅋㅋ 진도나릴거라고생각했는데 복병이숨어있었군욬ㅋㅋㅋ 우리 상남자 도경수군ㅋㅋㅋㅋㅋ 덕분에!! 한달뒤에나 할거같았던 뽀뽀를!!! 몇 일만엨ㅋ 클리어해내는 기적을 맛봤군요!!

9년 전
독자42
술고랰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가 노력을 많이 했네요..^^
9년 전
독자43
핫초코예요~흐미ㅜㅠㅠ진짜 진도에 고속도로를 뚫었구먼ㅠㅠㅠ 도경수 너 뭐야ㅠㅠ 완전 처음과는 다르게 적극적이야ㅠㅠㅠ간단한 만남이 아닌 상견례에 뽀뽀까지! 이제 둘이 결혼하는 일만 남었나~ㅎ 아니지 ㅎㅎ 아직 할 진도들이 많이 남아있자나...ㅎㅇㅅㅁ
9년 전
독자44
도서방 구합니다......(눈물을 흘린다) 도서방 진짜 벤츠 중에 상벤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아 어쩜 경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도가 완전 고속도로 달린느 수준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쭉쭉 진도나가면..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46
어유 진짜 이글은 제 인생글이 될거예요 어떡해 도경수 진짜ㅠㅠㅠ
9년 전
독자47
딸기입니다. 벌써 상견례 아닌 상견례를 하다니 진도 빠르고 좋네요. 경수도 여자분도 서로의 어머니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아 다행이에요.
여자분이 참하고 귀여운 면이 있어서 제가 경수의 어머니라도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뽀뽀도 하고.. 나중에 신혼 생활도 볼 수 있는 건가요?
옆집 민석 군과 대화하는 걸 질투하는 경수도 보고 싶고.. 오늘도 잘 보고 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작가님.

9년 전
독자48
경수하트워더예오ㅡㅜㅜㅠㅠㅠㅠㅠㅠ대박ㅋㅋㅋ상견례인듯 상견례아닌 상견례를 했네옄ㅋㅋㅋ며늘아가라닠ㅋㅋ오호홐ㅋㅋㅋㅋ좋다좋닼ㅋㅋ뽀뽀도하고~~~ 쪽이래쪽ㅋㅋㅋㄱ퀴여워아아애어어앜ㅋㅋㅋㅋㄱㅋㅋ하ㅠㅠ씹덕사하다 인생 다보내옄ㅋㅋㅋ진짜..경수하ㅠㅠ.. 내꺼야ㅠㅠㅠ
9년 전
비회원202.57
암호닉 [유레베]로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49
이런 달달한 분위기 너무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항상 분량도 내용도 너무 알차고 감사해요.................하트
9년 전
독자50
쀼 입니다! 으어ㅠㅠㅠ점심 때 잠깐 들어와서 올라온 거 알고있었는데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못봤어요...지금에서야 봤어요ㅠㅠ보통 읽는데 10분 댓글 다는데 20분해서 30분정도 걸리는데 그 30분이 안나서 이제야 보네요ㅠㅠㅠㅠ기다린만큼 재밌어요ㅠㅠㅠ오늘 부제목 보고 다시 위로 올라가서 불맠이 달렸나 안달렸나 보고온 건 비밀...헿...진도라면 오로지 그것만 생각하는 쀼....저희 집이 쓰레기통이라고 말씀드렸나요? 하하...오늘 사진들에 경수가 대부분 웃고 있는 거라 사진 나올 때마다 하염없이 보고 있었어요. 어쩜 저리 예쁘게 웃는지ㅠㅠ하트 입술도 예쁘고 눈도 예쁘게 접히고ㅠㅠ저러니 제가 좋아할 수 밖에 없어요...그리고 읽다가 경수 대사를 상상해보거든요. 경수 목소리로...그럼 진짜ㅠㅠㅠ설렘이 배가 돼요. 제가 걱정했던 것 보다 경수 어머님도 여주 어머님도 좋아하셔서 다행이에요. 물론 아버님들도 남았지만 분명 아버님들도 좋아해주실거예요. 어머님들끼리는 어떤 얘기하실지 궁금해요. 막 벌써 결혼 얘기 꺼내시고 그러시는거 아니에요?ㅋㅋㅋㅋ도서방과 며늘아가 듣기 좋아요. 며늘아가ㅠㅠ되게 사랑스러운 느낌이에요. 여주 성격도 모난 곳 없고 밝아서 어디를 가도 사랑받을 것 같아요. 보면서 닮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보통 글에 나오는 성격이랑 글 쓰는 사람 성격이랑 비슷하던데 여주 성격이 리히터님 성격일 것 같아요ㅠㅠ밑에 덧붙이시는 말씀이나 글 보면 리히터님은 밝고 사랑스러운 분이실 것 같아요. 저도 닮고싶어요8ㅅ8 그리고...뽀뽀ㅠㅠㅠ뽀뽀ㅠㅠ했어요ㅠㅠ우리 경수 상남자네요. 상남자ㅠㅠ손 잡는 것도 한 번 하고는 자주했던 것처럼 뽀뽀도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제가 못하니까 대신...뽀뽀가 지겨우면 다른 거 해도 괜찮아요^0^ 뭐든 받아들일 준비 돼 있습니다. 헿...다 읽고 화장실 갔다왔는데 그 때 든 생각이 취직은 무조건 강남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였어요. 원래 목표도 강남에 있는 곳에 취직하는거였거든요...도부자 읽고 더 확고해졌어요. 기필코...강남에 취직해야겠어요. 경수같은 남자는 없겠지만요ㅠㅠ돈이라도 많이 벌어야겠어요ㅠㅠㅠ오늘도 쓸데없는 말 많이했다, 그죠?ㅠㅠㅠㅠ왜 댓글만 달러오면 막 쓰고 싶은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정말정말 잘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아! 그리고 막 섹시, 퇴폐, 진지 이런 것도 좋아하는데요 로코가 더 좋아요♥ 리히터님 로코♥ 깨알같이 들어있는 유머도 좋고 더 설레요. 그래도 리히코님이 섹시, 퇴폐, 진지 쓰시면 열심히 볼거예요. 이제 그만 쓸게요. 정말 잘봤습니다! 하트하트♥♥
9년 전
독자51
누오앙아아아아아아ㅏ아아앙ㅇ뽀뽀!!!!!뽑보!!!!!!! 둘이 뽀뽀!!!!릉~!~~!!!!!!!!!!!!!!어우 제가 다 기분이 좋아서 막 광대가 올라가네. 전 작가님이 쓰는 섹시 퇴폐한 진지한 글도 좋으니까 무슨 글이든 올려주세요! 지금처럼 열심히 볼게요!!!!! 아 그리고 저 [시나문]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52
와 상견례........개설랜다♡♡♡♡♡
9년 전
독자53
ㅋㅋㅋㅋㅋㅋ어머님들께 서로이쁨받는거진짜보기좋네요 지금올라가는입꼬리내리는중이에요ㅎㅎㅎ!!!왜괜히제가다기특해보이져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60.182
흑 넘재밌어요! 훈훈하네옇ㅎㅎㅎㅎㅎ 아유 내가 다 뿌듯해
9년 전
독자54
자까님 내 자기잖아, 맞죠?
사랑해요

9년 전
독자5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뽀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우이영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219.110
뽀로로에요!!도부자보면항상설레서쥬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안녕하세요!찬효세한이에요ㅠㅠㅠ오랜만이에요저ㅠㅠㅠㅠㅠㅠ저사실 ㅋ..키..ㅅ.할주알았는데쪽..(변태주의)암튼저도이런연애하고싶네요....☆
9년 전
독자57
상견례라니ㅠ.ㅠ 둘이 이렇게 진도빼면 좋아요.......참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시나몬이에요ㅠㅠ우리 경수랑 드디어 상견례를 하게되었네요...!다행히 경수어머님도 평소에 나오신 것 ㄷ저럼 경수만큼 아껴주셔서ㅠㅠ보는제가 다 감사했네요 그리고 백자랑 도자기 조심하는거에 저도 그럴것같아서 막막 걸어가는자세 상상됐네요ㅋㅋ경수랑 진도는 언제든지 찬성인거 아시죠 작가님?경수랑 끝까지 가는것도 기대해도되나욬ㅋㅋㅋ((((울희경수))))갱수야....이런 나라서 미안해.....흡......너도 이해하지경수야....?맞다고해줄래....?ㅠㅠㅠ제목하나에 음마낀 저는 어찌합니깤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9
흐흐흐흐흐흫흫 ㅎㅅㅎㅎㅎㅎㅎ아너무좋아요ㅎㅎㅎㅎㅎㅎ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60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진짜 짱짱 설렘..ㅠㅠㅠ 암호닉 가능하다면 [갭주네]로하고 가겠습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61
어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3
2평이에요 상견례같지않은 상견례도 하고 첫입술도 부딪히고 이제 서로가 조금 더 아니 많이 애틋해지겠어요,저도 어서 빨리 저런남자 만나야하는데...그냥 경수를 만나야겠어요...
9년 전
독자64
자이스토리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76.71
하트입술이에요! 와 상견레라니...어머님은 왜 이렇게 착하신건가여ㅠㅠㅠㅠㅠㅜㅜㅜ그나저나 도부자ㅠㅠㅜㅜㅜㅜㅜ박력ㅜㅜㅜㅠㅠㅠㅜㅜㅠ하 설레미ㅠㅠㅠㅠㅜㅜㅜ이 기세를 밀어서 결혼까지 ㄱㄱ하시져ㅠㅠㅠㅠㅜㅜ
9년 전
독자66
드드드드드듣드디어ㅠㅠㅠㅠㅠㅠ뽀뽀해써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7
이웃집여자 이거이거 경수랑 여주랑 진도가아주그냥 펑펑 뚫렸네요ㅋㅋㅋㅋ 그럼 그럴수록 좋죠 상견레같은것도 하고 뽑호도 하고 딱이네요아주딱!!!
9년 전
독자68
엄마들끼리 무슨말을 했을까ㅠㅠㅠ궁금해ㅠㅠㅠ왜 둘이서만 나가서 말하냐고ㅠㅠㅠㅠ경수랑 둘이 너무 어울리는데ㅜㅠㅠㅠ
9년 전
독자69
데후니/앜 둘이뽀뽀해쎀!!!!!!!!!!!!!!!!!!!!앍!!!!!!!!!!!!!!!!!!!!!(흥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뭐이리바람직하고 예쁘게연애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뭇)전 로코물이좋아서 이렇게 걱정없이 둘이연애하는거 지켜볼수있어서 좋아요 이번편쓰느라 수고하셨어여 광대퍽발한상태로 읽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흐뭇)
9년 전
독자70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쳐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했어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1
메리미입니다!
저 지금 엄청 바쁜데 그 와중에 인티 들어와보니 신알신 쪽지가!!!! 워후 그래서 얼른 들어왔다죠ㅎㅎㅎㅎ 사실 바쁠 것도 별로 없음여 엄마 심부름(이라 쓰고 터치펜 200개 포장이라 읽는다) 하는 거라..ㅎㅎㅎㅎㅎ
아 엄마들끼리는 무슨 얘기를 했을까요!? 궁금궁금... 다음에는 아버지들이랑도 만나겠져...? 경수 아버님 궁금궁금

9년 전
독자72
저 진짜 기절할뻥했ㅅ다아닙니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결혼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3
블리에요!! 진짜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라니!!! 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ㅜㅎr...저 커플 너무 설레여....전 언제쯤 저런연애를....(눈물) 이번편도 잘보고갑니당!!!
9년 전
독자74
결쇼해라 경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5
아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ㅠㅠㅠㅠㅠㅠ설랜당❤️
9년 전
독자76
으아..첫입술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얌 ㅠㅠㅠㅠㅠㅠㅠ적극적인듯 적ㄱ긋적인 모습 ㄴ너무 카와이해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경수야..........벌써 어머님들도 만나고 니네 얼마안잇스면 결혼 하긋다!?!?!!!!!ㅋㅋㅋㅋㅋ드디어 뽀뽀를 햇습니다!!!!빰빠라~~~~~
9년 전
독자78
경수랑 상견례라니..!!!
9년 전
독자79
귀여워ㅠㅠㅠㅠㅠ뽀뽀했어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너무ㄱ긔어워ㅠㅠㅠ10덕사로잠들다....☆★
9년 전
비회원237.203
퐁당스//어머님들은 그래서 무슨이야기를하신거죠?? 궁금해미치겠다ㅠㅠㅠㅠ상견례라니...결혼다했네 다했어
9년 전
독자80
됴로롱

자까님 진도에 고속도로 하이패스로 뚤으셧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커플이 상견례에 뽀뽀 까지..♡
좋아여 이 속도로 결혼까지 달립시다!!!
그런데 어머님들은 무슨 얘기를 하셧을란가요..

9년 전
비회원39.61
거뉴경이에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잼딸기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까먹었는데 보는데 진짜 귀욤+잼 코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광대찢어져라 봤는데 뀰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1
28살에 첫입맞춤이에여????그런거져??맞져??우왕 둘이 겨론해(짝)겨론해(짝)
9년 전
독자82
도경수의 첫 뽀뽀~ㅠㅠㅠㅠㅠㅠ완전 글들이 다 제 취향입니까아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3
바닐라라떼에요!!!루ㅜ 나 되게 늦었죠ㅠㅠㅠ 용서해요ㅠㅠㅠㅠ 찡찡.....
아..... 진짜 이 글보니깐..... 연애하고싶다.... 연애하고싶어......

9년 전
독자84
으이에ㅔ에이에에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경수가너뮤좋다ㅠㅠㅠㅠㅠㅠㅠ정말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상견례에 첫뽀뽀까지 경수좋아서 잠도못자겠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요커플 이제 결혼만하면되나여!!!!
9년 전
독자86
헐상.견.례ㅜㅠㅜㅜㅠㅠㅠㅠㅠㅜㅠ도서방이란ㅣ
9년 전
독자87
둘이꽁냥대는것보다엄마두분이뭐하셨는지가더궁금햌ㅋㅋㅋㅋㅋㅋ화기애애해서보기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8
슈웹스에요! 허류ㅜㅜㅜㅜㅜ겨웃야ㅜㅜㅜㅜㅜㅜ펏뽀뽀야??ㅠㅠㅠㅜㅜ허류ㅜㅜㅜㅜ대박이자나ㅜㅜㅜㅜㅜ와ㅠㅠㅜ
9년 전
독자89
짱설레요..ㅠㅠㅠ경수야결혿하자
9년 전
독자90
앜ㅋㅋㅋㅋ경수너무귀여워여ㅠㅠ현기증날지경이예여ㅠㅠ
9년 전
독자91
진짜 훈훈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완전 좋아여
9년 전
독자92
됴됴륵
드디어 뽀뽀라니 ㅠㅠㅠㅠㅠ 상견례하고 이제 결혼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 결혼해(짝) 결혼해(짝) 설레고 훈훈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악 설레요ㅠㅠㅠㅠㅠㅠ드디어 뽀뽀를 하다니..! 얼른얼른 다음진도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94
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결호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5
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뽀뽀를햇네요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왜내가더 감격스럽죠ㅠㅠㅠㅠㅠㅠ대리라도설렘을느끼게해주신 작가님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96
헐?헐?헐?첫입술을 그대에......말이 왜이렇게 예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짱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97
아 진짜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둘이 일사천리로 상견례까지 ㅋㅋㅋㅋㅋㅋㅋ 경수어머님도 너무 좋으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이상적인 집안이잖아!
9년 전
독자98
경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귀여운거 아니야? ㅜㅜㅜㅜㅜㅡ어디 ㄱㅕㅇ수 같은 남자 없나요?
9년 전
독자99
헐 내 첫입술을 그대에게...이거 뭔가 명언 같아....! (반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0
으아아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상견례도그렇고정식으로만나는것같아서기분이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1
♡♡♡♡ㅅ싸라해여자까님~♡~♡~♡~♡~♡♡~♡오늘 첫 구독료를 자까님에게..♡
9년 전
독자102
아......뭐죠 제가 다 떨리고 설레서 어유ㅜㅜㅠㅠㅠ경수 이뻐라ㅜㅜㅜ이런 스킨쉽이 더 떨리고 행복한거 같아요ㅜㅜ♥
9년 전
독자103
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생각보다 어머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였어 다행이다 어머님과 폴인럽하고싶다
9년 전
독자104
으아장난아니다ㅠㅜㅠㅠㅜㅠㅠㅠㅠ뽀뽀라니ㅠㅜㅠㅠㅠㅠㅠㅍ
9년 전
독자105
내 첫입술을 그대에게 앗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ㅠㅠㅠㅠㅠㅠ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어머님도 좋으셔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6
아ㅜㅜ대박 상견례라니....ㅇ....아....설렌다...
9년 전
독자107
아ㅜㅜㅜㅠㅜㅜㅜㅠㅠ진짜 너무 기여운거아니예여ㅜㅜㅠㅠㅜㅜㅜ
9년 전
독자108
벌써 상견례까지 마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께 허락맡은 사이가 됐네여ㅋㅋㅋㅋㅋㅋㅋ 경수 뽀뽀하는 건 왜 이렇게 귀여운거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9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요 진짜 작가님글은 언제봐도 설레는드슈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0
아ㅣㄴ짜 대박 귀여워요 뽀뽀해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1
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머무 귀여우어ㅛ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2
내첫입술도아직남아있는데경수야ㅠㅠㅠㅠ남아있다규ㅠㅜㅜㅜㅜㅠ아직도ㅠㅠㅠㅠㅠㅠㅠ어쩌면영원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3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도경수머시ㄸ쪙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상견례! 워후! 좋네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14
으어어어어어어어키스했네!!!!키스했어!!!!!!!상견례도하고!!!!!!!내가다 뿌듯하구만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5
첫입술이라니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6
경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너 참 진국이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아주그냥 허ㅎㅎㅎㅎ사람 설레게 하는데...혹시 나 설렘사하리고 그러는거 아니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디가야지 너같은 남자 만날 수 있는거야ㅜㅜㅜ
9년 전
독자117
벌써 상견례라니!!! 이 커플 결혼까지 골인할 것 같네요. 아니 장담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8
너무..너무 달달해서...좋..아...♡..♡.♡.♡♡.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19
와 진짜 오늘 달달이 핵폭탄 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여!!!!! 뽀뽀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견례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요!!!!
9년 전
독자120
드디어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그흐그흐ㅡㄱ흐그흐ㅡ긓ㄱㄱ
9년 전
독자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뽀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머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2
내첫입술을그대에게ㅠㅠㅠㅠ너무설렌다ㅠㅠㅠ어머님도되게좋으신분이고너무좋다
9년 전
독자123
헐 첫입술이래ㅜㅠㅠㅠㅠㅎㄹ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124
ㅠㅠㅠㅠ와정말ㅠㅠㅠㅠ진짜너무설레요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라니ㅠㅠㅠㅠ드디어햇구나ㅠㅠㅠㅠ이제다음은..ㅎ?
9년 전
독자125
하아...설렘사...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6
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오늘 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정신이 멀쩡한 내일 또 하는게 어떠니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7
으아아아 상견례라니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9
으어어어어어어ㅓㅇ어어ㅓ어ㅓ뽀뽀했어뽀뽀 어떠캐투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경수같은남자어디없나여ㅠㅠㅠㅠㅠㅠㅠ핵설렘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0
ㅎㄹ...여주잘되삳!!!!허허ㅓ허헣어머니도조아하시구~!!!짱짱
9년 전
독자131
이제 아버님 만나고 날짜잡죠!!^^이제 뽀뽀했는데 ㅋㄱㅋㅋㅋㅋㅋㄱㄱ
9년 전
독자132
오늘도 도경수때문에 더쿠는 설렘사하네요....휴 도경수....이쁜짓만 골르서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3
도경수~~~그렇게 안봤는데 부끄럽게 뽀뽀라니>_<ㅋㅋㅋㅋㅋㅋㅋ잇힝 너무 좋자냐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4
상견례릋 하 뽀뽀라니!!!!! 진도의 끝과 처음이 바꼈어요!!!!!!!! .... 좋기만 하면 돼죠 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35
우와 내 첫입술을 그대에게래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우대바규ㅜㅜㅜㅜㅜㅜㅜㅜ뽀뽀라니ㅠㅜㅜㅜㅜㅜ설레죽을거가타요ㅇ<-<
9년 전
독자136
꺄핳 경수양ㅠㅠㅠㅠ나 심장폭행그만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7
아 설렠ㅋㅋㅋㅋㅋㅋ으라아아아아아아ㅠㅠㅠㅜㅜ경수야ㅜㅜㅜㅜ
9년 전
독자138
ㅜㅜㅜ경수는 정말 벤츠남이네요ㅠㅠㅜㅜ왜 현실에는.저런남자가.없죠ㅠㅜㅠㅠㅠㅠㅜㅠㅠㅠ
9년 전
독자139
으허러어어어ㅓㅓ어ㅓㅓ어ㅓㅓ뽑뽀ㅠㅠㅠㅠㅠㅠ이것만보고자려고했는데 안더ㅣ겟네여ㅠㅠㅠㅠ한편만더보거자야지ㅜㅠㅠㅠ
9년 전
독자140
끼ㅏ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 대박이야아아아야아아아앙야아아아아
9년 전
독자141
첫뽀뽀라니 ㅠㅠㅠ
9년 전
독자142
하설레죽겟당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일단오늘은여기까지보고 낼또보러와야지ㅜㅜㅜㅜㅜㅜㅜㅜㅡㅠㅠㅜㅜㅡㅜ
9년 전
독자143
헐 77ㅑ!!!!!!! 뽀뽀!!!이번엔 입!!!술!!! 대박 진짜 진도가 KTX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종소리가 울린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5
설레서 죽을거갗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대박이다진짜 경수는 사랑입니다!!!!!!!!!!!!!!!!!
9년 전
독자146
상견례라니....!!!둘이 언능 결혼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7
세상에ㅜㅜㅜㅜㅜ아이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하...내가 왜 떨리고 설레고...아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죽겠네ㅠㅠㅠ
9년 전
독자148
ㅠㅠㅠㅠ끄앙 경수야ㅠㅠㅠ너무 아 좋아요 달달하고ㅠㅠ상견례도 잘끝내고 다행이에요ㅠㅠ
9년 전
독자149
이날이 도부자가 제대로 부자다워보이는 날이었던것같네욬ㅋㅋㅋ
9년 전
독자151
허ㅠ유ㅠ류류류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자나ㅠㅠㅠㅠ대바규ㅠㅠ경수야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2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앙냐가바라고바라던상견례다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3
뽀뽀라니ㅠㅠㅠㅠㅠ뽀뽀도 설레게 하네..ㅎ저런 남자친구 어디 없나요..?
9년 전
독자154
경수가ㅜㅜㅜㅜ좋아하고 아끼는게 너무 잘보여요ㅠㅠㅠㅜㅠㅠ경수같은남자ㅜㅠ어디없나요ㅠㅜㅠ
9년 전
독자155
어ㅡ구오구 우리경수 귀여워서 어째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6
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ㅜㅠㅠㅜㅜㅜ경수 어머님 짱 다정하세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7
흐허규ㅠㅠㅠ진도 빨라서 독자들은 행복해요ㅠㅠㅠ이제 다음화는 결혼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58
와ㅠㅠㅠㅠㅠ뽀뽀해주고나서 머리쓰담쓰담 ㅠㅠㅠㅠㅠ겁나설렌다ㅠㅠㅠㅠ근데머???첫뽀뽀...?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9년 전
독자159
워!!워후!!
9년 전
독자160
ㅇ 가정부아주머닠ㅋㅋㅋㅋㅋㅋㅋ파라다이스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9자꾸 포커스가 깨알드립같은데에 맞춰지는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61
꺄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고대하던 첫 뻡뻐를..♡하..설레서 미칠것 같습니당ㅠㅠㅠ살려주세용ㅠㅠㅠ
9년 전
독자162
와 엄마들 두분다 맘에 들어하셔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뽀뽀라니!!!!!!!아이 설레
9년 전
독자163
헐할 첫 입술이라눀ㅋㅋㅋㅋ아진짴ㄴㄴㅋ큐ㅠㅠㅠㅠㅠㅠ경슈야ㅠㅠㅠㅠㅠ드디어 먼저 뽀뽀를 하다녀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진짜 짱이다
9년 전
독자164
아경수 그러지마..그렇게 심장폭햄하면 내심댱 어떡하란마리지........아 뎡말 자까닝 조음글써주뎌서 감쟈햐요 뎡말 사랑해요 자까님
9년 전
독자165
내 심장에는 달에 사는 토끼가 잠시 출장 와있나봅니다..쿵덕쿵덕 방아를 찧는지 심장소리가 경수 귀에 닿ㄱ을지경이야!!!!!!!!!!!!!!굥수야!!!!!!!!!어머님!!!!!!!그래서 식 날짜는 언제가 좋을까요?!!!!!!!(??)
9년 전
독자166
도경수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남자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7
흐그극구ㅠㅠㅠㅠㅠㅠ첫입술이래ㅠㅠㅠ엉엉ㅇㅠㅠㅠㅠㅠㅠ진짜 재미썽ㅍ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8
아ㅜㅜ 진짜 설렌다ㅜㅜㅜ 파워 상견례 사모님들끼리 무슨 얘기 했는지도 너무 궁그미해여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69
첫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꺄아아아!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0
흐으어어ㅓㅓ어어어ㅓ 뽀뽀했어!!!뽀뽀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래 부잣집 아줌마들 엄청 까탈스러운데ㅠㅠㅠㅠㅠㅠ경수어머니는 착하셔서 너무 좋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171
오늘 뽀뽀 했으니까 고속도로 뚫린 기념으로 불맠까지 쭉쭉 가주세요....ㅎ
8년 전
독자172
진짜 어디 경수같은 남자 있었음 좋겟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넘 잘어울려ㅠㅠㅠ
8년 전
독자173
정주행 중입니닼ㅋㅋㅋㅋㅋ경수 귀여운게 상견례후 뽀뽀...???? 진도가 180도 뒤바뀐거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순수한게 너무 보기 이뻐요!!!
8년 전
독자174
경수야 (엉엉)
8년 전
독자17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운데ㅠㅠㅠㅠㅠㅠㅠ또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남자어디없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는동안 엄마미솤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76
헐ㅠㅠ몰입도 장난아니에여ㅠㅠ보는내내 광대승천!!ㅋㅋㅋㅋ이제 아버지끼리도 만나보셔야...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78
ㅠ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얘들아ㅠㅠㅠㅠㅠ결혼해!결혼해! 진짜 알콩달콩 너무 예쁘다ㅠㅠ
8년 전
독자179
으힉 귀여워 어머님도 참 좋은분들이시네요 ㅜㅠ 항상 경수시점에 나오는 ㅈ 속마음들이 진짜 귀여운것같아요 ㅜㅠㅠ
8년 전
독자180
양쪽어른분들 모두 서로를 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드디어 경수가 뽀뽀를..! 파워오브머니에 이은 파워오브러브네여 훠우
8년 전
독자181
ㅠㅠㅠㅠㅠㅠ쪽 ㅠㅠㅠㅠㅠ너무 규ㅣ여워요....경수 어머님 좋으신 분 같아요 해ㅔ헤
8년 전
독자182
굔듀..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고ㅠㅜㅠㅠㅠㅠㅠㅠ일없이 좋게 끝나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러머니둘끼리 무슨 대화를 했는지 궁금하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183
상견례후에 뽀뽀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허 이커플 느리네
8년 전
독자184
ㅎr 다행이 어머님이 좋아해주셔서ㅠㅠㅠㅠㅠ 여주네 엄마도 그렇고 으으 마지막에 너무달달하네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5
내가 엄마미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어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 귀엽냐ㅠㅠㅠ
8년 전
독자186
뽀뽀뽀!!!!엄마가안아줘도뽀보뽀!!!ㅜㅜㅜ설레요ㅜㅜ아주저그냥주거요ㅜㅜ
8년 전
독자187
으어어여!!!!!!!완전달달해ㅠㅠㅜㅜㅠ솜사탕 백만개는 먹은거ㅏㅌ아ㅠㅠㅠㅜ진짜 짱이다ㅠㅠㅠ
8년 전
독자188
완전 달달해여....힝 저는 언제 연애....울뛰
8년 전
독자189
도경수ㅠㅜㅜㅜㅜㅜㅜㅜㅜ어디 경수같은 남자 없나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90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우어어어ㅠㅠㅠㅠㅠㅠ뽀뽀라니ㅠㅠㅠㅠ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1
상견례라니...무려 상견례...ㅜㅜㅜ 으아 대리설렘 쩔어요 ㅋㅋㅋㅋ
8년 전
독자192
달달달달하쟈나여......?????????♥
8년 전
독자193
내첫입술을그대에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달달해야되는데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4
와 진도 훅훅 ㅠㅜㅜㅜㅜ좋습니다좋구요 ㅠㅜㅜㅜ작가님 사랑해여
8년 전
독자195
으ㅇ정말루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 내일 마저 읽어야겠어요ㅠㅠㅠ후ㅠㅠㅠ
8년 전
독자196
쪽쪽쪽여주사랑둥이라서다행이다..ㅜ
8년 전
독자197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설렘사로 날 죽게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8
하 카와이한 경수...여주도 데스ㅠㅜㅜㅜ
8년 전
독자199
으어어어ㅓㅓㅓㅓ 벌써 상견례! ㅎㅎ이제 겨론합시돠!!!!!!!!!!!!!!!!!!!!!!!!!!!!!!!!!!!!!!!!!!!!!!!!!!!!!!!
8년 전
독자200
아니ㅠㅠㅠㅠㅠ벌써 상견례라녀ㅠㅠㅠㅠ좋잖아요ㅠㅠㅠ경수야 설레ㅠㅠ
8년 전
독자201
허루워어어억ㅠㅠㅠㅠㅠ아두디어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넘설래여장차ㅠㅠㅠㅠ경슈얌ㅠㅠㅠㅠㅠㅠ흐규규규규귝 ㅡ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2
경수완전귀여워요ㅠㅠㅠ벌써상견례라니ㅋㅋㅋㅋ사실 위에제목보고 의심미하게들어왔는데ㅋㅋ
8년 전
독자203
ㅠㅠㅠㅠㅠㅠㅠ경수 ㅠㅠㅠㅠㅠ 이렇게 귀엽기있나요 ㅠㅠㅠㅠㅠ경수야!! 내 심장을 거두어가라!!!!
8년 전
독자204
하...귀얍다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30 17:56 ~ 4/30 17:5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