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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는 도부자



 


 


24下




 

좋은 놀림감

 


 


 


우여곡절 끝에 도경수 씨 목까지 꼼꼼히 썬크림을 발라주고 나서야 겨우 밥을 먹으러 나설 수 있었다. 너무나도 당당하게 점퍼의 지퍼를 올리고 앞장서서 걷는 김종인 씨에게 굉장한 맛집 정보가 있는 듯 싶어 군말없이 도경수 씨 손을 잡고 졸졸 따라나서는데 도로변으로 나온 김종인 씨의 발걸음이 점차 느려지는가 싶더니 이리저리 방황하기 시작한다.



" 김종인 씨 어디가는거에요? "


" 그러게 "


...


내 저 인간을 믿는게 아니었는데



" 나는 나오면 그냥 여기저기 식당이 있을 줄 알았지 "


" 아 뭐에요. 제가 도경수 씨 썬크림 발라줄 동안 뭐했어요? 검색 좀 해보지 "


스마트폰은 폼인가, 으휴- 꽁시랑거리며 놀고있는 한 손으로 폰을 꺼내니 뒤에 있던 오세훈이 건방지게 주머니에 양 손을 꽂아넣고 팔꿈치로 나를 쿡쿡 찌른다. 인상을 팍 쓰며 뒤를 돌아보니 순간 움찔하더니 내 귓가에 작게 속삭인다.



" 게 먹자.. 대게.. "


대체 게 먹자는 이야기를 이렇게 은밀하게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 크게 이야기해! "


신경질적으로 소리치자 내 옆에 딱 붙어서있는 도경수 씨의 눈치를 보더니 또다시 속삭이는 오세훈



" 대게 비싸잖아.. 먹고싶은데.. 내가 사는거 아니잖아.. 나 진짜 돈도 없이 몸만 온거란말이야... "


자랑이다. 그러니까 오세훈의 말은 여행 경비는 모두 도경수 씨가 부담하는거고 대게는 비싸서 먹으러가자고 하면 염치없어 보일 것 같고, 도경수 씨는 내 말은 잘들어주니까 내가 대게를 먹으러가자고하면 먹을 수 있다. 이 말인가,


이거 이눔시키 쓸 때없이 머리쓰네



" 도경수 씨, 오세훈이 대게먹고싶대요!! "


잡은 손을 격하게 흔들며 옆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던 도경수 씨에게 다 일러바치니 뒤에 있던 오세훈이 허, 하고 헛웃음을 친다. 그런 녀석을 힐끔 보고는 나와 눈을 꼭 마주치며 되묻는 그



" 대게요?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 아 네 경수형, 대게 어때요? 어? 대게 "


톡 말을 끼어들면서 자기 옆에서 멍때리며 서있는 박찬열을 툭툭치는 오세훈



" 찬열이도 대게 먹고싶다고 그러고 ○○○도 게 좋아하는데 "


???? 나는 너한테 게 좋아한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박찬열과 함께 어리둥절한 얼굴로 있자 사실을 확인하는 듯 도경수 씨가 빤히 나를 바라본다. 원래같았으면 내가 게순이라도 오세훈에게 엿을 먹이기위해 회를 먹으러 가자고 했을테지만 오늘따라 나에게 간절한 눈빛을 보내오는 오세훈에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연습생하는동안 게가 많이 먹고싶었구나..



" 김종인 씨도 대게 괜찮아요? "


" 나야 좋지 "


김종인 씨의 오케이 사인도 떨어졌겠다 최종결재자인 도경수 씨까지 좋아요.하며 대게 먹방에 동의했다. 결국에는 오세훈만 개이득




얻어먹는 입장에 별 소리는 못하겠고 신나서 핸드폰 지도를 보며 길을 안내하는 오세훈을 따라가는데 휘적휘적 옆에서 걷던 박찬열이 말했다.


" 내일은 뭐 먹어? "


내일은 뭐 먹냐니.. 다음 날 급식 궁금해하는 고등학생인줄...


박찬열의 말에 아무생각이 없어보였던 김종인 씨의 표정이 심각해진다.



" 그러게, 우리 내일 뭐 먹지? 회? 회 먹으면 매운탕은 기본아니겠어? "


" 오, 회 좋은데요, 형 회 좋아해요? "


" 없어서 못먹지, 찬열이 너도 회 좋아해? "


" 아 당연하죠, 저도 없어서 못먹어요. 초장에 듬뿍 찍어가지고 입에 ㄴ, "


회 소리에 연신 감탄을 하던 박찬열의 말이 끊기고 김종인 씨도 말수가 줄었다. 무슨 일인가싶어 도경수 씨와 입을 꾹 닫아버린 김종인 씨의 얼굴을 살피니 박찬열이 슬금슬금 눈치를 본다.


" 형 왜 그래요? "


" 찬열아 너 회 초장맛으로 먹어? "


.. 난데없는 질문에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는 나도 박찬열처럼 눈을 동그랗게 떴다.



" ..회 원래 초장맛으로 먹는 거 아니에요? 형은 무슨 맛으로 먹는데요 "


" 초장맛이라니, 그게 얼마나 독한데, 세훈아, 너도 회 초장맛으로 먹어? "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앞서가는 오세훈의 어깨를 툭툭치며 부르는 김종인 씨, 대게 생각에 한껏 기분이 좋아진 오세훈은 영문도 모른 채 입을 열었다.



" 회는 초장맛이죠. 왜요? "


" 허.. 너네도 아직 애구나, 회는 씹는 맛이지! "


별걸가지고 병림픽이여... 괜히 저런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싫어 나와 동일한 마음인 도경수 씨와 슬금슬금 걸음속도를 늦추는데 그 새를 놓치지 않고 김종인 씨가 나를 붙잡았다.



" ○○씨는! 도경수 씨는!!? "


" .. 뭐가 말입니까 "


" 회 무슨 맛으로 먹어? 어? 씹는 맛이지? "


.. 씹는 맛에 왜 이렇게 집착하는거람.. 그냥 각자 개취대로 먹는거지.. 약속이라도한 듯 도경수 씨와 일제히 입을 다물고 있으니 발을 동동 구르는 김종인 씨



" 왜 내 편이 아무도 없어!! 혹시 도경수 씨도 초장맛으로 먹어? ○○씨도?? "


대답할 가치를 못느낀 나머지 계속해서 회를 무슨 맛으로 먹냐는 김종인 씨의 말을 무시한 채 오세훈을 뒤따라걸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말하기 힘들어서 그만할 법도 한데 식당 도착하고 나서도 음식이 나올 때까지 박찬열과 회는 무슨 맛이냐로 100분 토론을 벌이는 김종인 씨가 이젠 웃기지도 않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 아- "


내 관심은 오직 내게 먹을 걸 조달해주는 도경수 씨 뿐,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 할지 난감해하더니 오세훈이 호록호록 먹는 모습을 보며 금세 게살을 발라서 건내주는 그


몇차례 받아먹다가 생각해보니 정작 도경수 씨 입에는 아무것도 안들어가는지라 한 번은 도리도리 고개를 흔들기도했다. 그러면 자기도 알아서 먹겠지, 했는데 오히려 역효과로


" 다른 거 먹을래요?, 아니면 맛이 없어요? "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내가 생각해낸게.



" 도경수 씨, 이거 먹어봐요 "


나도 도경수 씨처럼 똑같이 해주는 것, 그럼 또 잘받아먹는다.


보통은 자기껀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는데 우리는 서로 먹여주느라 바쁘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웃길지도 모르겠다. 그 다른 사람들에 전봇대 브라더스와 김종인 씨가 끼어있는건 함정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 뭐해? 미쳤어? "


미쳤다뇨, 김종인 씨 말이 심하시네 (발끈)



" 아니 왜 굳이 손을 멀리 뻗으면서까지 못먹여줘서 안달이야 "


" 에이 형, 휴게소에서도 봤잖아요. 중증이라니까, 훈이가 백날 쪽줘봤자에요 "


" 진짜 무섭다 무서워 "


저도 제가 그 무섭다는 컾퀴벌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옛날에 밥먹으면서 이런 막대한 관심을 받았다면 진작에 체했겠지만 점점 도경수 씨를 닮아가는건지 이제는 조금씩 즐기는 부분도 없지않아있다.



" 먹여주면 더 맛있나? "


허튼 의문을 품으며 탱글거리는 게살을 오세훈의 입가에 들이미는 김종인 씨, 휴게소의 악몽이 떠오르지만 오세훈은 또 그게 좋다며 받아먹는다.


" 어때 세훈아, 남이 먹여주면 더 맛있어? "


" 남이 먹여줘서 더 맛있는건 모르겠어요 "


" 그럼 "


눈동자를 위로 굴리더니 짭짭거리며 입을 크게 우물거리는 오세훈은 이내 입을 열었다.



" 그냥 대게가 대게 맛있어요 "


...



아... 저 쓰레기같은....


우주 핵폐기물같은 드립을 뱉고나서 한순간에 싸해진 상 위, 도경수 씨가 건내주는 게를 받아먹을 생각도 못하고 욕을 할 뻔했다.



" ㅇ.. 어 그래 세훈아... 대게가 대게 맛있구나.. "


" ...죄송해요 형 "


" 그래 좀 미안해해야겠다 "


" 빨리 먹고 바다보러가요 "


가끔 기분이 좋을 땐 무리수 중에 무리수를 던지는 오세훈은 자기의 드립을 깊게 반성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내게는 그저 좋은 놀림거리죠



" 그래, 도경수 씨 우리 대게 맛있는 대게 빨리 먹고 바다 보러가요! "


등껍질에 비빈 밥을 한 숟가락 떠서 먹여주며 은근슬쩍 오세훈의 쓰레기 드립을 받아쳐주자 이내 풉하고 웃음을 터뜨리는 도경수 씨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 그럴까요, 세훈군 대게 맛있는 대게 많이 먹어요 "

​" 와 진짜 경수형!! 형마저.. "


여행 계획 할 때부터 오세훈 놀리기에 이미 맛이 들려버린 우리는 오세훈 아버지께서 오셔도 못막을 정도다. 도경수 씨까지 안하는 척 다 놀릴 정도니까


물론 대게 드립은 식당을 나서도 계속 되었다.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어느새 붉게 물든 하늘을 향해 크게 기지개를 피던 김종인 씨는 박하사탕을 두어개 입에 넣고 나오는 오세훈을 짖궃게 바라보았다.


" 대게 맛있는 대게 잘먹었다. 그럼 이제 대게 멋있는 바다 보러가야지? "


" 아 종인이형, 형 제발 "


" 왜, 세훈이 대게 민망하니? "


흡ㅋ크큭픜 아랫 입술을 꾹 물어가며 웃음을 참으려고 했지만 자기 대란때도 터졌던 김종인 씨의 언어유희는 오늘도 터진다. 길바닥에서 대놓고 크게 웃지도 못하겠고 거의 울기 직전의 얼굴을 가리기위해 옆에 있는 도경수 씨의 팔에 얼굴을 묻었다.


내가 뒤에서 웃든 울든 신경도 안쓰고 세훈이는 대게 키가 크구나, 세훈아 여행 오니까 대게 좋지? 하는 대게드립이 계속 되자 오세훈은 아아아 하며 되도않는 앙탈을 부린다.


옆에서 낮게 웃던 도경수 씨는 자신의 위팔에 얼굴을 묻은 날 이제야 발견하고 왜 그래요? 하며 물었다.



" 아니.. 너무 웃겨서.. "


웃음을 참는 나머지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살짝 들며 말하자 이쁘게 손깍지를 낀 손 대신 다른 손등을 조심스레 내 볼에 가져다대는 그. 시원한 기운이 얼굴을 조금 식혀준다.



" 그랬어요? 얼굴 빨개졌다 " 


어후, 작게 숨을 뱉고 파닥파닥 손부채질을 하자 귀엽게도 나를 따라 함께 손부채질을 해준다.그러다가 찔끔 내 눈가에 맺힌 눈물도 닦아주고 ​또 손부채질 해주고, 벌써 저만치 가버린 김종인 씨가 뒤돌아 우리에게 외쳤다.

" 그만 꽁냥거리고 빨리 와, 둘이 커플 아니랄까봐 대게 꽁냥거리네 "

" ​으아아아아아아ㅏㅏ 형!!! "

투닥투닥, 자기가 내뱉은 드립을 책임지지 못하는 오세훈과 그를 놀려먹는데 완전히 맛들린 김종인 씨, 찰칵찰칵 일몰을 배경으로 셀카 찍기 바쁜 박찬열 그리고 잃어버릴새라 손을 꼭 잡고있는 도경수 씨와 나.


이상하지만 너무 잘맞는 조합이다.



숙소쪽으로 향하다보니 어느덧 가까이 펼쳐진 겨울바다에 너나할 것없이 괴성을 지르며 모래사장으로 뛰어들어간다.바닷가라 세찬 바람이 불어오는데도 불구하고 남자들이라 그런가 펄떡펄떡 뛰며​ 놀기바쁘다.

​소듕한 커플 운동화에 모래라도 들어갈까 조심조심 돌계단을 내려가는데 내가 넘어질까 힘이 들어가는 도경수 씨의 손


" 아, 그러고보니 도경수 씨 카메라 안가져왔죠? "

사진 겁나 많이 찍어둘거라고 다짐했는데..

" 밥 먹고 숙소 들를 줄 알았어요. 지금 빨리 가서 카메라 가져올까요? "​ 


" 내일 많이 찍어요 우리, 요즘은 폰카메라도 좋아서 "


솔로몬마냥 훈훈하게 이야기를 끝내자마자 돌계단 옆에서 한참 셀카를 찍어 인스타에 올리던 SNS 중독자 박찬열이 말했다.



" 좋아요 쭉쭉 올라간다. 경수형 저랑 셀카 한 번만 찍어요 "


" 싫습니다 " 


역시 도경수 씨! 나말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가차없지!



" 너무해, 그럼 ○○○! 같이 찍자 "


같이 찍는거래봤자 박찬열이 앞에서 폰을 멀리 들고 나는 뒤에서 빼꼼 얼굴만 내미는게 다지만 사진을 찍느라 뒷전으로 밀려난 도경수 씨는 표정에서 언짢음을 지우지못했다. 도경수 씨의 질투하나는 잘알고있는 내가 다시 그의 손을 잡고 강하게 이끌어 작은 핸드폰 화면 안에 우리 세 얼굴을 모두 담았다.


" 도경수 씨 저기 렌즈 보고 웃어요 "


항상 사진은 단둘이서만 찍었지 다른 사람과 함께 찍는건 많이 낯선 까닭에 미세하게 굳어있는 도경수 씨를 풀어주기위해 다정하게 팔짱을 끼니 사르르 풀리는 그의 얼굴


셔터소리가 다섯번정도 들리자 억지로 웃느라 점점 떨려오는 안면근육에 먼저 얼굴을 빼려고 하던 찰나 박찬열이 됐다! 하며 폰을 내렸다.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든 구워먹든 신나게 핸드폰을 두드리는 박찬열을 뒤로하고 어딘가에서 신나게 놀고있을 오세훈과 김종인 씨를 찾았다.


둘이 같이 놀고있을 줄 알았는데 저쪽 멀리 김종인 씨 홀로 모래사장에 쭈그려앉아있다. 자세히 보니 바다 가까이 뻗은 손에는 폰이 들려있다.


" 김종인 씨 뭐해요? "


전화하느라 인기척을 느끼지못했는지 내 말에 화들짝 놀란다. 그렇게 여자없다고 하더니 혹시 여자친구하고 전화하고 있었던건가 하며 핸드폰으로 시선을 옮기니 화면에 뜨는 네 글자


우리엄마



" 에이 엄마, 여자친구는 무슨, 친구들이야 "
 

괜히 다정한 모자의 통화를 방해하면 안될 것 같아 조용히 도경수 씨와 발걸음을 돌리는데 김종인 씨가 잠깐만 하고 우리를 붙잡았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우리의 모습에 저멀리 모래사장을 걷고있던 오세훈도, 열심히 인스타를 하던 박찬열도 슬금슬금 다가온다.



" 저번에 얼굴 봤지? 찬열이도 있고, 찬열이 친구 세훈이도 있고 도경수 씨도 있고 도경수 씨 여자친구도 있고 "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잔잔한 웃음이 김종인 씨 얼굴 가득 퍼졌다.


" 엄마 겨울바다 좋아하는데 소리만 들어가지고 귀 근질거려서 어떡해 "


왠지모르게 애틋한 마음에 찌잉- 거리는 코를 훌쩍이는데 박찬열이 나를 툭 치며 조용히 입모양으로 누구냐며 물었다.


" 김종인 씨 어머니 "



내 대답에 아~ 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던 박찬열은 냅따 크게 외쳤다.


" 어머니!!! 저 찬열이에요!!! 전에 한 번 뵀죠!!!! " ( 12화 참조 )


깜짝 놀란 나머지 박찬열의 등짝을 때리며 말렸지만 오히려 김종인 씨는 스피커 폰 모드를 해서 녀석에게 핸드폰을 넘겨준다. 박찬열이 신나게 어머니!어머니! 하며 전화를 받는 사이 뿌듯한 표정으로 서있는 김종인 씨를 의문스럽게 쳐다보니 한쪽만 올렸던 입꼬리를 양쪽 다 올리고는 말한다.


" 우리 엄마, 아파서 병원에 있는데 파도소리라도 들려주려고 "


카페에 있을 때 종종 병원 가야한다고 먼저 자리를 뜰 때가 있었는데 그런 이유가.. 의외로 효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김종인 씨에 내심 감탄했다.


" 조금있다가 도경수 씨도 전화 받아봐, 우리엄마 도경수 씨 엄청 좋아하던데 "


" 저를 말입니까? " 


" 도경수 씨만큼 우리 엄마 챙겨주는 내 친구없다고 난리야 "


오~ 도경수 씨 완전 사랑둥이네.


머쓱하게 웃던 도경수 씨는 박찬열이 건내주는 폰을 받아들어 큼큼 하고 목을 가다듬더니 이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한다. 익숙하게 통화를 하는 도경수 씨를 가만히 보는데 솨아 솨아, 시원하게 치는 파도를 하염없이 바라보던 김종인 씨가 정신을 차리고 내게 작게 말을 걸었다.


" 도경수 씨가 괜히 좋은 친구가 아니야 "





*





좋은 친구, 종인이 경수를 확실히 좋은 친구, 좋은 사람, 된 사람이라고 느낀 건 조금 예전이었다. 잠깐 종인과 경수의 사이가 틀어졌다가 화해했을 때도 물론 경수가 좋은 사람인 건 알았지만 종인에겐 그 후가 더 인상에 확실히 틀어박혔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 아깜짝이야! 뭐야 도경수 씨? "


" 안녕하십니까 " 


토요일 낮, 집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엄마의 간호를 위해 병원에 도착한 종인은 병실을 열자마자 으악! 하며 소리를 질렀다. 원래는 간호사들도 다른 입원 환자도 없는 한적한 2인실 병실 안에서 홀로 티비만 보고있을 엄마였는데 오늘은 예상에도 없던 경수가 보란듯이 보호자석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나야 안녕하지, 근데 도경수 씨가 왜 여기있어? "


" 왜 여기 있냐니 네 친구보고 말 그렇게 할래? "


" 엄마는 도경수 씨 언제 알았다고 "


서랍 위에 올려진 푸짐한 과일 바구니에 눈을 반짝이던 종인은 바나나 하나를 따서 의자에서 일어나려는 경수를 만류하고 보호자 침대 위에 털썩 앉았다.



" 진짜 깜짝 놀랐네, 우리 엄마 병문안 온거야? "


" 안됩니까 "


" 안되기는, 이렇게 와주면 좋지, 과일 들고오면 더 좋고 "


" 얘가, 안그래도 혼자 병실에서 있으면 심심한데 이렇게 종인이 친구라고 와주니 좋고말고 "


냠냠 맛있게 바나나를 다 먹은 종인은 다시 과일바구니를 뒤적거려 사과를 꺼냈다.



" 도경수 씨 그거 이야기했어? "


서랍에서 깨끗하게 닦여 번쩍번쩍 광이 나는 접시와 과도를 꺼내는 종인의 질문에 경수는 어깨를 으쓱 거렸다.



" 엄마, 도경수 씨가 바로 병원ㅂ "


병원비 다 부담해준 사람이야, 그 말이 나오기도 전에 경수는 종인의 팔목을 잡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종인은 눈을 굴려 경수의 눈치를 보다가 겨우 말을 삼키고 발걸음을 옮겼다.


" 사과 씻어올게 "


" 저는 물 좀 더 떠오겠습니다 " 



달칵 병실 문을 닫고 경수는 빈 물통을 들고 배선실로 향하는 종인을 따라나섰다. 손바닥 위에서 사과를 굴리던 종인은 다시 경수에게 물었다.


" 왜, 우리 엄마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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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것도 있지만 그냥 단순히 저를 김종인 씨 친구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말이 없던 종인은 지나가는 간호사에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내며 왼쪽 옆에 크게 난 배선실 문쪽으로 몸을 틀었다. 혹시 자신이 말을 잘못한게 아닐까 불안감을 느낀 경수는 어.. 하며 목 뒤를 긁적였고 잠시 후 묵묵히 싱크대에서 사과를 씻던 종인이 입을 열었다.



" 지금 도경수 씨 나한테 멋진척 하는거야? "


" 예? "


멋진척이라니, 그렇게 생각 할 줄은.. 당황스러운 나머지 급히 변명할 거리를 찾는 경수를 힐끔 쳐다보던 종인이 푸스스 웃었다.


" 그런거면 성공했어, 완전 멋있네 "


" ... "


" 나도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다른 사람 돕고 써먹어야겠다. 존멋인데 그거 "


단순히 저를 김종인 씨 친구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크~ 경수가 했던 말을 곱씹으며 사각사각 사과를 깎는 종인의 손길이 능숙하다. 그릇에 이쁘게 담긴 사과 한조각을 정수기에서 물을 뜨는 경수의 입에 물려주는 종인



" 진짜 내가 도경수 씨한테 여러모로 고마운게 많아 "


사과를 물고있는 터라 입이 묶인 경수는 그저 픽 하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그 후로 종인이 굳이 찾아와달라는 소리를 하지 않아도 주말에 종종 시간이 날 때면 경수는 과일이나 병원에서 홀로 심심해하실 종인의 어머니를 위해 책을 사다주기도 했으며 심지어 간호사들은 자주 보이는 경수를 김씨 가문 둘째아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어느 날은 너무 경수의 시간을 빼앗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된 종인은 그만 와도 된다고 했지만 그럴 때마다 경수는


" 부담스럽거나, 싫으신게 아니면 저는 상관없습니다 " 


라고 대답을 일축했다.

종인은 처음에 10년동안 알고지낸 친구조차 단 한 번도 병문안을 온 적이 없는데 이제 안지 1년 가까이 된 사람이 그것도 친해진 시간은 더더욱 얼마 안되는 사람이 이러나 싶었지만 가끔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자리를 비울 때면 조용조용 자신의 엄마와 말동무를 해주는 경수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알고지낸 시간이 무슨 소용이랴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경수는 여기저기에 치여 만신창이가 된 종인에게 크나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




 

도경수 씨의 전화를 받는 사이 조용히 김종인 씨의 말을 들으니 더더욱 감동이다. 이거시 바로 남자들의 우정...!!

감동적인 영화를 한 편 본듯이 찡해지는 마음에 네, 다음에 꼭 모시고 올게요. 하며 전화를 끊는 도경수 씨를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 도경수 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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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먹고싶다 "


우리 커플의 꽁냥거림은 더이상 보기 싫다는 듯이 말을 끊는 박찬열에 쯧, 혀를 차고 눈을 흘겼다. 대게집에서도 그렇게 한 잔만 마시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내가 바다 보러갔다가 취해서 바다에 뛰어들면 어떡하냐고 말렸던게 화근이었다. 계속해서 옆에서 맥주~ 맥주~ 노래를 부르는 박찬열



" 술도 못마시는게 무슨 맥주야 "


" 야 나 요즘 주량 늘었거든? 자고로 이렇게 놀러왔을 때 마시는 술이 진짜지 "


" 그럼 서울에서 먹던 술은 가짜냐? "


" 그렇지! 그건 가짜야 "


할 말이 없다. 그래서 그렇게 못마셨던거니..? 그런거니..?


" 훈이도 마시고 싶은데, 조금 있다가 올라가면서 몇캔 사들고 올라가자 "


평소에 먼저 술 마시자고 안하던 오세훈까지 술타령이다. 한 명이 술타령을 시작하니 김종인 씨도 좋다며 술파티 도화선에 불을 붙였고 금세 술로 대동단결이 되었다.



어휴



술꾼들은 무시하고 쓸때없이 시간을 빼앗겨 거의 다 져가는 일몰을 찍기위해 팔을 쭉 뻗어 해에 포커스를 맞추자 우왘! 하며 카메라 렌즈 앞으로 얼굴을 들이미는 오세훈


" 아 미친! 심쿵했잖아 또라이야!!! "


" 사진은 다같이 찍어야지 "


" 비켜봐, 바다 좀 찍게 "


도경수 씨 앞에서 나쁜 말은 안쓰기로 했건만... 단호한 내 말에 오세훈은 툴툴거리면서 얼굴을 치운다.



찰칵찰칵 붉은 노을과 하얗게 빛이 반사되어 넘실거리는 바다를 찍고나서 찍힌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바람에 날린 머리를 정리하고 고개를 내리는데 옆에서 산만하게 왔다갔다 거리는 발이 신경을 건드린다.


어떤 미친자가 이런 날씨에 맨발로.. 하는 생각에 퍼뜩 고개를 들어보니 맨발의 주인은 다름아닌 사진은 다같이 찍어야한다는 오세훈이었다.


" 야, 지금이 한여름도 아니고 맨발로 다니긴 왜 맨발로 다녀? "


" 진짜 이게 또 낭만 없는 소리를 하네, 바다에 왔으면 자고로 겨울이라도 한 번쯤 물에 발은 담궈봐야지 "


네, 낭만이 없어서 미안합니다. 의심가득한 눈초리로 오세훈을 보자 바지를 걷고는 보란듯이 당당하게 물 속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들어간다. 옆에서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보고있던 도경수 씨도 눈이 동그래진다.


양발 모두 다 물 속에 담구고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편안한 미소를 짓는 오세훈에 정말 괜찮나 싶었지만



" 자 이것 봐 괜ㅊ, 으아ㅏㅇ아ㅏ아ㅏㅇ!!!!! "


역시나 10초도 안돼서 소리를 지르며 물 속에서 뛰쳐나온다. 딱딱하게 굳어버린 모래사장에 철푸덕 주저앉은 오세훈은 쓰읍거리며 빨개진 발을 미친듯이 비볐다.


" 아 존나 추워, 얼어뒤질뻔 "


너무나도 한심하고 무모한 녀석에 그를 치켜보던 우리는 헛웃음을 터뜨렸다.



" 바다에 왔으면 자고로 한 번쯤 물에 발은 담궈봐야한다며, 물이 대게 차갑니? "


" ... 취소 취소 대게 드립도 취소 "


오늘따라 병신미 포텐을 터뜨려주시는 오세훈 덕분에 웃을 일이 많다. 저건 동영상을 찍어뒀어야 하는건데


 

오세훈에게 손을 내밀어 일으켜주던 김종인 씨가 오세훈 엉덩이에 묻은 모래를 털어주며 말했다.


" 해 거의 다졌으니까 사진 몇장 찍고 바다는 내일 또 보자 "



김종인 씨의 말에 모두 좋다 이렇다 저렇다 대답도 없이 뽈뽈거리며 나와 도경수 씨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사진은 꼭 자기 폰으로 찍어야한다며 강력하게 주장하는 박찬열의 의견에 지나가는 중년 부부 한 쌍을 붙잡았다.


사진 좀 찍어달라는 부탁을 흔쾌히 수락해준 아저씨께 핸드폰을 맡기고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가자 도경수 씨 옆에 있던 김종인 씨가 싹싹 자리를 비켜준다. 그렇게 남자를 둘둘씩 양 옆으로 끼고 서서 의자왕이 된 기분으로 잔뜩 이쁜 표정을 하는데 몇번 셔터 소리가 들리니 왼쪽 맨끝에 서있던 박찬열이 잠깐 하고 외쳤다.


" 하나, 둘, 셋 하면 손들고 높이 뛰는거야 "


뭐 그런걸 찍냐고 한 소리하려고 했지만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찍으랴 먼저 슬쩍 도경수 씨 손을 잡자 마음이 통한 듯 이쁘게 눈을 휘어보이는 그가 손에 단단히 힘을 준다.


시동을 거는 것마냥 하나~ 둘~ 박찬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우리는 셋이 들리자마자 일제히 와!! 하며 뛰었고 사진을 찍어주시는 아저씨는 검지와 엄지를 이용해 오케이 사인을 보내주셨다.


다리가 긴 박찬열이 성큼성큼 달려가 감사합니다! 하며 핸드폰을 받아와 찍은 사진 한 장, 한 장 보여주기 시작했다.


역광때문에 살짝 어둡지만 가만히 서있는 사진엔 각자의 밝은 얼굴들은 그대로 이쁘게 담겨있었고 대망의 점프 사진.




" 오세훈 초사이언인인줄 "


" 너도 만만치않거든. 어, 찬열이 배나왔다 "


" 내 하얀 속살이 드러난 사진이라니.. 이 사진에서 유일하게 잘나온건 경수형밖에 없는 것 같은데 "


인정.. 센터에 있는 나보다 독보적인 미모를 뽐내고 있는 도경수 씨



" 찬열군 그 사진 저한테 좀 보내줄래요 "


" 조금있다가 단톡방파서 뿌릴게요 "


점프하는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지 보내달란다. 그리고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서 카메라를 키는 그가 입을 우물거리다가 뭐가 그렇게 힘든지 겨우 말을 꺼낸다.



" 우리 사진 찍을까요? " 


" 우리 둘이서요? "


먼저 사진 찍자고 말하는게 그렇게 힘들었나



" 못찍을게 뭐있어요. 도경수 씨 사진 실력 많이 늘었나 봅시다!! "


내 말에 좋다며 곧바로 팔을 뻗어 사진을 찍는데 우리 사이에 놓여진 손때문인지 이상하게 거리가 멀어보인다.


" 도경수 씨 내 어깨에 손 올려볼래요? "


내 어깨에 손을 올려보라고하자 네? 라고 당황한 그가 살포시 가까이 맞댄 오른쪽 어깨에 손을 올린다.



" 아니! 그쪽말고 어깨동무하듯이! "


" ㅇ.. 어깨동무요? "


전에는 그렇게 잘하더니 막상 멍석깔아주니 밍숭맹숭한게... 도경수 씨 내재된 선수아니야?


이제야 말귀를 알아먹고 쭈뼛쭈뼛 따뜻히 내 어깨를 감싸주는 그. 비로소 제대로 된 커플 같아보인다. 천천히 초점을 맞추고 찰칵 하는 도경수 씨 핸드폰 카메라 소리와 함께 등 뒤에서 셔터 소리가 하나 더들린다. 도경수 씨가 찍은 사진은 확인할 틈도 없이 뒤를 돌아보니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 바퀴벌레 커플, 업로드 , 좋아요 , 성공적 "


아닐까다를까 인스타계의 좋아요부자 박찬열이다.



" 뭐하냐? "


" 우리의 바퀴벌레 커플 "


우리 사진으로 어떤 헛짓거리를 싸지를까 냅따 달려가 박찬열의 핸드폰을 뺏어보니 나란히 사이좋게 서있는 나와 도경수 씨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되어있다. 그리고 그 밑에 있는 짧은 문장은 바퀴벌레 커플, 커플지옥도 아닌


 

real_pcy 우리 귀여운 커플. 경수형 ♥ ○○○ #사이좋은커플 # 결혼해라


심지어 벌써 좋아요 세 개가 달렸다.



" 그렇게 꼴보기 싫어하는 것 같더니 귀여운 커플? "


" ..그럼 역겨운 커플이라고 할까 "


베실베실 새어나오는 웃음을 숨길 새없이 옆에 선 도경수 씨에게 박찬열이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보여주자 가까이 볼을 맞대며 눈을 반짝이는 그


" 사진 이쁘게 잘 찍었네요, 조금있다가 이것도 보내줄래요? "


사진 이쁘게 잘 찍었다는 도경수 씨의 칭찬에 신이 난 박찬열이 네!! 하고 대답했다. 군말없이 핸드폰을 돌려주고 멀뚱히 서있는데 그가 조금 전 찍은 거라며 사진 한 장을 보여준다. 가로등 밑에서 찍었던 것 보다는 훨배 낫지만 내가 못생겨보인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본판 불변의 법칙인가..?


그래도 잔뜩 기대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도경수 씨를 져버릴 수가 없어 훨씬 잘찍었네요~ 하며 그를 칭찬했다. 한참을 그가 남몰래 찍은 내 사진을 보며 이게 뭐냐며 수다를 떠는데 벌렁 열고다녔던 점퍼 지퍼를 올려 온몸을 꽁꽁 싸맨 김종인 씨가 도경수 씨!! ○○○ 씨!! 하며 우리를 불렀다.


" 해졌어!! 이제 들어가자!! "


뭐했다고 벌써 해가 졌네... 네! 하고 외치는 내 대답과 함께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어이쿠야 하며 도경수 씨에게 팔짱을 꼭 끼니 많이 추워요? 하고 묻는다. 눈을 찌르는 머리카락을 걷어내고 고개를 끄덕거리자 깔끔하게 잔머리까지 내 귀 뒤로 넘겨주고는 그럼 빨리 들어가요 하며 걸음을 재촉한다.


막 해가 지고난 뒤라 아직까지는 푸르스름한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고 찬바람 때문에 코가 빨개진 도경수 씨도 한 번 보고 술 생각에 흥겨운 발걸음으로 깡총깡총 뛰어가는 전봇대 브라더스도 보고 형이라고 챙겨준다며 전봇대 브라더스들이 나대다 넘어질까 뒤쫓아 달려가는 김종인 씨도 보고 새삼스레 나도 모르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먹고, 사진 찍고 한게 전부인 오늘 하루 잘 놀았다.




*


 

 



" 아직 오늘은 끝나지 않았어!!!!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


편의점에서 자신의 카드로 다 계산하겠다고 큰소리 치던 김종인 씨는 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할 만큼 맥주와 중앙 시장에서 각종 튀김부터 안주거리들은 모조리 쓸어담아왔다. 김종인 씨가 술에 강한지는 항상 먼저 필름이 끊겨 알 길이 없기때문에 그저 씻고 나와 젖은 머리로 김종인 씨가 주는 맥주캔을 묵묵히 들이키는 그녀를 살폈다.



" 오늘은 뻗으면 그냥 바로 누워서 자면 되니까 여자라고 봐주는 거 없어!! 도경수 씨도 빨리 마셔!! "


" 드디어 우리 경수형 ○○○ 술주정 보겠네 "


거실 테이블 주변으로 도란도란 모여앉아 떠들썩하게 수다를 떨지만 신경이라는 신경은 모조리 ○○씨에게 향해있다. ○○씨 술 먹이기에만 집중되어있는 까닭에 내가 술을 먹든 안먹든 관심이 없다는 건 좋지만...



" 마시기 싫으면 안 마셔도 돼요 "


주변의 강요에 무리하는거 아닌가 싶어 캔을 잡은 그녀의 손목을 잡으며 말하자 오히려 세훈군이 아우성이다.



" 에이, 마시기 싫은게 어디있어요!! 그리고 쟤 술 약해서 지금부터 주정 부릴지도 몰라요 "


" 니가 나보고 술 약하다니 웃긴다 진짜, 내기 할래? "


" 내기? 무슨 내기 "


" 술 내기, 먼저 취하는 사람이 지는 거, 진사람이 내일 이긴사람 노예해주기 "


" 오 콜콜콜 나도 나도, 열이도 할래 "


안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걱정되는 마음에 안절부절 못하고있으니 닭강정을 입에 물고 웃던 김종인 씨가 두 눈을 찡긋거리며 입모양으로 가만히 있어, 하고 말한다.





누가 시작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말 없이 쭉쭉 맥주를 들이키는 전봇대 브라더스와 ○○씨사이에 껴서 늘어가는 빈 캔만 세는데 찬열군에게 슬슬 끼미가 보였다. 주정을 할 끼미. 코를 한두번 훌쩍거리더니 양손으로 포크를 쥐고 닭강정을 야금야금 먹는 찬열군의 주량은 두 캔. 아니 한 캔 반인가? 짤랑짤랑 찬열군에 마시다 만 캔을 흔드니 꽤나 묵직하다.


" 천사 누나 보고시포... 천사 누나 조화...  "


" 찬열이 벌써 취했어??? "


" 조닌이 형도 조화ㅠㅠㅠㅠ 조닌이횽ㅠㅠㅠㅠㅠㅠㅠㅠ 켱수형은 나랑 같이 셀카찍기 실타코ㅠㅠㅠㅠㅠㅠㅠ "​


찬열군이 풀린 혀로 찡얼찡얼거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잔을 놓고 소리치는 김종인 씨와 드디어 완전히 술주정을 시작하는 찬열군


" 벌써 취하면 찬열이가 제일 꼴찌인데 "


" 힝유유ㅠㅠㅠㅠㅠ ㅠㅇ유ㅠ 열이 탈락이야? 어떠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핰ㅋㅋ 박찬열 탈락!! 탈락!!!!!! "


솔직히 내가 봤을 때 찬열군에게 삿대짓을 하며 호탕하게 웃는 ○○씨는 진작에 취한 것 같다. 다만 대놓고 티를 안내서 그렇지. 찬열군은 야금야금 뜯던 닭강정은 다먹었는지오징어 다리 하나를 물고 거실 바닥에 내가 탈락이라니.. 하고 칭얼거리며 뒹굴었다.



혹시 까딱하다가는 ○○씨도..



" 괜찮아요? 무리해서 더 안마셔도돼요 "


" 괜차나여! "


그리고 마주앉아있는 세훈군을 죽일듯이 노려보는 그녀는 저건 꼭 밟을거에요... 하며 중얼거렸다. 내가 막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다.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을 보던 세훈군은 킬킬 웃으며 들고있던 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말했다.



" 허얼 야 ○○○ 취했냐? 취했어? 얼굴 빨개졌대요!!! "


" 안닥치냐?? 내가 너는 기필코 이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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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주량 완전 늘었거든~ 넌 나 못이겨 에벱벱베ㅋㅋㅋㅋㅋㅋㅋ "


과연 세훈군은 오늘만 사는것일까? 주량이 늘었다더니 안색 하나 안바뀌는게 정말인가보다.



옆에서 씨익거리며 성난 숨소리를 뿜던 ○○씨가 땅콩 하나를 집어들고 세훈군의 이마에 딱!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꽂아넣었다.


" 이 그지같은게! "


아! 하고 땅콩에 맞은 이마를 어루만지던 세훈군은 한동안 죽었나 싶을 정도로 고개를 숙이고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거친 숨소리가 조금 잠잠해질 때쯤 훌쩍 하고 코먹는 소리가 들렸다. 세훈군이었다.


" 아씨.. 진짜.. "


촉촉한 눈가로 고개를 드는 세훈군. 땅콩이 장정 한 명을 울릴 수 있는 무기였을 줄은 몰랐다. 역시 비행기를 리턴시킬 정도였으니... 세훈군은 더욱 서럽게 코를 훌쩍이며 이마를 매만졌다. 조용히 소리를 죽이고 세훈군의 눈치만 보는데 주륵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진다.


" 세훈군 괜찮아요? "


정말 땅콩이 많이 아팠나보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몸을 일으켜 세훈군에게 가려고하자 하, 하며 앞머리를 쓸어올린다. 하지만 이마는 깨끗하기 짝이 없었다. 땅콩의 충격파로 뇌가 다친건가... 다시 자리에 앉아 세훈군의 안색을 살폈다.


" 하... 진짜... 어떻게.. "


테이블에 팔꿈치를 올리고 이마를 받치던 세훈군은 몇번 더 하, 하고 숨을 내뱉다가 입을 열었다.


"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어? "


" ... "


신나게 맥주를 들이키던 김종인 씨도 난데없는 진지한 상황에 손을 멈추었다.



" 어떻게!! 슈퍼스타가 될 오세훈님 이마에!! 땅콩을!! 종인이 형 제 이마 좀 봐요, 피 안나요? 흉터 남으면 어떡해요!!!? "


" ... 어.. 깨끗한데.. "


깨끗하다는 김종인 씨의 말에도 세훈군은 아랑곳하지않고 분노를 표출했다.



" 저 이제 망했어요.. 제 이마에는 땅콩모양 흉터가 남을거고.. 제 팬들은 저를 땅콩 왕자라고 불러주겠죠.. "


순간 멋대로 웃음이 터질 뻔했다. 세훈군은 조용히 잠드는게 술주정인줄 알았는데 건들면 이렇게 되는구나. 웃음을 참느라 입술을 안쪽으로 말아넣기도 꾹 물어보기도 했지만 웃음을 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옆에서 대놓고 크게 웃는 김종인 씨의 웃음소리가 들려도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서는 어떡해요.. 하는 세훈군



" 어떻게 슈퍼스타가 한순간에.. 땅콩 왕ㅈ.. 어.."


" ... "


" 그러고보니 슈퍼스타보다 왕자가 더 높은 거 아니에요? "


실신 직전으로 웃던 김종인 씨는 어휴, 하고 심신을 달래며 테이블 위에 고이 모셔두었던 핸드폰을 들어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대게 이후로 좋은 놀림거리가 탄생할 것 같다.



" 그래 세훈아, 슈퍼스타보다 왕자가 더 높은거야 "


" 허얼! 그럼 저 왕자할래요!! 땅콩 왕자!! "


" 큽ㅋ..ㅡ 그...그래 세훈이 땅콩 왕자해 "


땅콩 왕자 하라는 말이 그렇게 좋았는지 세훈군은 우와!! 하며 내 앞에 놓여진 땅콩 봉지를 들어 하나하나 꺼내 허공에 뿌린다. 위에서 떨어지는 땅콩에 정수리를 맞아도 웃음을 끊지않는 김종인 씨는 그 모습을 생생히 영상으로 담았다.



" 이제 저를 슈퍼스타 말고 땅콩 왕자로 불러주세요!! "


정말 기쁜 듯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땅콩을 한움큼 쥐어 입 안에 넣는 세훈군을 보며 더이상 웃음을 참지못하고 터뜨리자 무언가 툭 가볍게 내 어깨에 기대오는 느낌이 든다.



" 지가 땅콩 왕자래요..? 미친놈.. "


술이 들어가 풀린 눈으로 내 어깨에 힘없이 머리를 기댄 그녀였다. 어쩔 줄 몰라하다가 좀 더 편히 기대게하기 위해 어깨를 감싸주자 거부하지않고 오히려 몸을 웅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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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려요? 들어가서 잘래요? "


뻔히 눈커풀 가득 잠이 달라붙었는데도 꿋꿋이 고개를 흔드는 그녀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주었다. 잠 참는 것도 힘들텐데


열심히 땅콩을 뿌려대다가 이내 지쳐서 땅콩들과 함께 뻗어버린 세훈군을 보며 다시 한 번 더 웃는데 꾸벅꾸벅 이제 잠에 고개도 못가누는 그녀. 훨씬 편하게 침대 위에 재우려고해도 싫다며 도저히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떡하지 하며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씹는데 꾸벅 기우는 그녀의 머리가 무릎 위로 떨어졌다.


...



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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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수 씨, 괜찮아? "


" ... 괜찮은 것 같습니다 "


" 안괜찮아보여 "


순식간에 굳어버린 내 표정을 눈치 챈 김종인 씨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하며 말했다. 힐끔 내 무릎 위에 누워 곤히 자고있는 그녀를 내려다보니 진짜 죽을 맛이다.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게 머리까지 핑 돌 지경... 아 진짜 어떡하지... 후하후하 작게 심호흡을 해도 가라앉을 생각이 없는 심장에 연신 입술을 축이는데 김종인 씨가 부스럭부스럭 편의점 봉지에서 사이다 한 캔을 따 내게 건냈다.



" 딱봐도 힘들어보이는구만, 그냥 ○○씨 방에다 재워놓고 나와서 한 잔 해 "


그럼 깨워야하는데... 나는 그저 꾹 입을 다물고 김종인 씨가 건내준 사이다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원래는 목이 따가워 잘 마시지않았지만 이거라도 안마시면 안 될 것 같다. 찬 기운이 속으로 들어가자 미친듯이 뛰던 심장이 조금은 진정된 느낌이다. 옆으로 살짝 고개를 돌려 후- 하고 깊게 숨을 내뱉고 채 마르지 않아 헝클어진 그녀의 머릿결을 조심스럽게 정리해주었다. 단정하게 머리카락을 정리해주자 새근새근 들리는 숨소리부터, 작게 떨리는 속눈썹까지 이제야 모든게 제대로 보인다. 


 

 

곱게 뻗는 속눈썹부터 금방이라도 밝게 웃으며 도경수 씨! 라고 외쳐줄 것만 같은 입술까지 하나하나 다 만져보고싶은데 잠을 방해할까 차마 그럴 수 없어 손가락이 근질거린다. 그저 거실의 밝은 전등을 가려주기위해 그녀의 눈 위로 양손을 모아 작은 가림막을 만들어주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종인 씨가 낮게 웃었다.


"  내가 인정할게, 도경수 씨는 사랑꾼 중에 사랑꾼이야 "


" ... " 


그러며 손에 쥐고있던 맥주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거실 바닥에 나뒹구는 찬열군이 앙 물고있던 오징어 다리를 뺏어 뜯는다.



" 보통 다 내 여자다! 싶으면 콩깍지가 벗겨질 조짐이 보이거든? 이게 내가 한 두번 본게 아니에요 "


" ... "

​" 근데 도경수 씨는 그냥 저냥 ○○○씨 다좋다고~ 아주 그냥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


술기운에 붉게 달아오른 김종인 씨는 냅따 바닥에 드러눕고는 두 팔을 허공에 쭉 내뻗으며 소리쳤다.



" 그래!! 그렇게 좋으면 결혼 해라!!! "


장인어른도 아니고 결혼 해라 라니.. 참고있던 웃음이 피식 터져버렸다.



" 아무렴!!! 김종인 님의 연애 코치를 받은 첫커플이니까 결혼해야지!!!! "


" 많이 취하셨습니다 "


" 내가? "


많이 취했다는 말에 벌떡 허리를 일으켜세우는 김종인 씨



" ..내가 많이 취하긴 했나보네.. 도경수 씨한테 그런 말까지 듣고 "


그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금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던 묵직한 맥주캔을 홀짝이다가 튀김 하나를 낼름 집어먹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 많이 취했으면 들어가서 자야지 "


배를 드러내고 코를 고는 세훈군의 옷을 정리해주던 김종인 씨는 딱히 전봇대 브라더스를 방 안으로 끌고 들어갈 생각이 없는지 발로 성의없이 슥슥 밀어두었다.



" 이눔시키들, 맨날 술에 꼴아가지고 "


" 아 혹시 그쪽 방에 침대 하나 남으면 제ㄱ "


방에 들어가려는 김종인 씨를 부르자 느리게 꿈뻑거리는 눈으로 뒤를 돌아본다.



" 나는 말이야 "


" ... "


" 문을 안잠그면 잠이 안와 "


그리고는 술 취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잽싸게 방 안으로 달려들어가 들으란 듯이 달칵 하고 문을 잠근다.


... 도대체가 김종인 씨의 속은 알 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 깨울 수 밖에, 무릎에서 곤히 잘 자고있던 ○○씨를 조금씩 흔들어 깨우니 밝은 전등에 살풋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뜬다.


" 다 자니까. ○○씨도 이제 들어가서 자요 "


" ...내기는요.. "


아무리 술을 마셔도 내기만큼은 못잊겠다 이건가. 하긴 내기때문에 세훈군에게 강력한 땅콩을 던질 정도였으니까



" ○○씨가 이겼어요. 그러니까 이제 가서 잘까요? " 

" ...좋아요.. "

잠기운에 취해 지긋이 눈을 감고 말하는 그녀가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위태위태한 모습에 얼른 옆에서 부축해주자 작게 코웃음을 치며 말한다.



" 도경수 씨.. 우리.. 손만 잡고 자요.. "

​...


이건 보통 남자들이 하는 대사가 아니었던가? 나는 기분나빠할까 털끝조차 건드리지 않을 심산이었는데 손만 잡고 자자니. 다시 심장이 두근거린다.


혼자 자는게 습관화 되있었는데 다른 이와, 그것도 심지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침대에서 함께 자는 느낌은 어떨까. 침대에 누워 비몽사몽한 그녀의 턱 끝까지 이불을 덮어주고 이제 나도 자야하는데 선뜻 침대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그냥 같이 자기만 하는 건데 왜 이리도 긴장이 되는지, 손바닥에 땀이 날 지경이다.

안절부절, 방 안 불을 끄고 어둠 속에서 침대 주변만 왔다갔다 하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거실 쇼파에 나가서 잘까 하고 거실로도 나가봤지만 어느샌가 세훈군이 긴 기럭지로 쇼파를 독차지하고 있고 또 거실 바닥에서 가만히 누워 자기도 웃기고.

그래 ○○씨가 손만 잡고 자자고 했으니까, 그래...

억지로 합리화를 한 후, 살짝 이불을 걷었는데 진짜 떨려서 미쳐버릴 것 같다. 그런데 또 올라가는 입꼬리는 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후- 오늘만 몇번이나 심호흡을 하는지 모르겠다. 침대가 흔들려 ○○씨가 깨지 않도록 조심조심 위로 올라가 눕는데 어둠 속에 오래 있느라 밝아진 눈에 그녀의 얼굴이 눈에 띈다. 곧게 침대 위에 누워 ○○씨만 바라보는데 그녀가 잠결에 몸을 뒤척이며 내 쪽으로 몸을 틀자 숨결이 내게 닿을 정도로 가깝다. 같이 눕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떨리는데 다른 부부들은 어떻게 한 침대를 같이 쓰는걸까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속눈썹을 조심스럽게 쓸어주자 조금 크게 떨리는 눈커풀에 괜히 만져서 깨는 거 아닌가 덜컥 겁을 먹었지만 곧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드는 그녀. 아까까지만 해도 손 '씩이나' 잡고 잘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했지만 지금 와 생각해보니 손 '밖에' 못잡고 자는 현실이 안타깝기만하다.


○○씨의 볼을 매만지던 나는 멍하게 있다가 작게 벌린 그녀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훑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커지는 마음에 마른침을 삼키던 나는 조금 더 얼굴을 가까이했다. 얕은 술냄새가 우리 사이를 메웠지만 나를 막지는 못했다.


손만 잡고 자자고 했는데.



한참을 망설인 끝에 조용히 고개를 틀어 촉, 하고 입술을 맞추었다.



미안해요. 약속 못지켰네요.



그리고 저 오늘 밤 잠은 다잤어요.






*





 

밝은 햇살도 아니고, 짹짹 우는 새소리도 아닌, 띠띠띠띠띠- 본래 카페 출근시간데 맞춰 머리를 울리는 알람소리가 내 꿀잠을 깨웠다. 잔뜩 인상을 찌푸리자 뚝하고 끊기는 알람에 일으켰던 머리에 힘을 빼는데 촉감이 이상하다. 부드러운 베개도 아닌 것이 따뜻한게.. 황급히 눈을 떠보자 내 눈 앞을 가로막는 무언가. 이 익숙한 향기는.


도경수 씨다.



그렇다 내 머리를 소중히 감싸고 있는 건 다름아닌 도경수 씨의 팔. 나는 드라마에서만 보던 팔베개를 하고 잠을 청한 것이었다. 이와중에 나를 죽부인 안듯이 꼭 안은 도경수 씨의 팔에는 힘이 들어가있다.


" 일어났어요?... "


 내 꿈틀거림에 깬건지 도경수 씨는 한쪽 눈을 겨우 떠가며 입을 열었다.



" 대박, 저 이러고 잔거에요? 도경수 씨 팔 안저려요? "


잠 때문에 살짝 갈라진 그의 목소리는 내 청각을 자극했다. 괜히 사람들이 갈라진 목소리가 섹시하다고 하는게 아니었어..!




내 말에 한 손으로 눈을 비비적거리던 도경수 씨가 낮게 웃으며 말했다.


" 안저린데, 그러면 이러고 조금 더 있을까요? "



​..!!



나야 거부 할 이유가 없다. 조용히 쓱쓱 몸을 당겨 그의 품 속으로 파고들뿐.

일어났을 때보다 더 강하게 안아주는 도경수 씨와 함께 그의 진한 향기가 코 끝에 맴돈다. 탁 트인 시원한 향기는 아니지만 선선하고 계속 생각나는 향기라고 해야하나.난생 처음 맞아보는 남자친구와의 아침에 기분이 좋다. 이런 날은 평생 안올줄 알았는데.


​도경수 씨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있으니 콩하고 내 머리에 턱을 찧는 그


" 머리 안아파요? 어제 많이 마시던데 "


" 괜찮아요 "


이러고 있으니까 다 힐링되는 것 같네



" 저 잠 하나도 못잤어요 "

" 왜요? "


" ○○씨때문에 "

" 그럼 앞으로 도경수 씨랑 나랑 같이 자면 안되겠다 "


" ... 잠정도는 못자도 괜찮을거 같아요 "


내 한마디 한마디에 손바닥 뒤집듯 휙휙 바뀌는 도경수 씨의 태도에 실없이 웃으니 그도 날 따라 웃는다.



" 좋다.. "


" 뭐가 그렇게 좋아요 "


" 그냥,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것도 좋고, 일어나자마자 ○○씨 얼굴 보는 것도 좋고 다 좋아요 "


나도 좋아요.




도경수 씨와 떨어질줄 모른채 몇십분을 서로 부둥켜안고만 누워있는데 방 밖이 갑자기 시끄럽다. 어제 선크림때문에 곤혹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생각없이 설마 또 매너없이 문을 열려나 싶어 가만히 있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또 다시 문이 벌컥 열렸다.



" 일어나!!!!!!!!!!! "


아 또 오세훈 저 새키, 어? 저거저거 일부러 저러는 거야. 진짜 저 괘씸한 놈


여기서 깜짝 놀라며 일어나 오세훈이 원하는 반응을 보여주기보다 조용히 넘어가기 위해 눈을 꼭 감고 자는척을 하자 터덜터덜 침대 가까이 다가온 놈에게 쉬잇, 하며 내 상황극에 맞장구를 쳐주는 도경수 씨



" 뭐야 뭐야, 대박이네, 얘 아직도 안일어났어요? "


" 네, 아직도 자고있어요. 조금있다가 일어나면 같이 나갈게요 "


사근사근 내가 정말 자고있는 것처럼 작게 말을 하는 도경수 씨에 속아넘어간 오세훈은 아쉽다는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 어제 같이 사온 컨디션이에요. 경수형도 줄까요? "


" 아뇨. 가봐요 "


" 늬엥 "


귀를 세우고 오세훈이 방에서 나가는 문소리까지 들은 후에 슬며시 눈을 뜨자 도경수 씨가 읏챠하며 힘을 주어 날 꼭 안은 채로 허리를 일으켰다. 그리고는 오세훈이 준 컨디션을 직접 따서 내미는 그



" 하여튼 오세훈 매너 더럽게도 없어요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 그래도 어떻게 이번에는 잘 넘어갔네요 "


" 그러게요 "


마치 나쁜 짓을 하다 걸린 것마냥 도경수 씨와 나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입가에 가득 담았다.


 


 

 

 



+






지난 밤 무슨 일 없었어?




 


도경수 씨와 나란히 거실로 나가자 거실에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던 세 남자의 시선이 따갑다.



" 좋은 아침이에요 "


하하 억지로 웃으며 아침 인사를 건내는데 특히나 김종인 씨의 시선이 따갑다.



" 무슨 일 없었어? "


" 네? 뭐가요? 지진이라도 일어났나요? "


능청스럽게 질문을 받아쳐주자 바닥에 있던 땅콩을 줍던 김종인 씨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대체 어제 뭘했길래 바닥이 땅콩 천지야..



" ... 진짜 아무 일도 없었어? "


" 뭐 어디 아틀란티스 대륙이 솟아났나요? 저는 평화롭게 잤는데요 "


" ...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고? 세훈아!! "


" 야!! 구라치지마!! 내가 들어가서 둘이 꼭 안고있는거 봤구만!! "


저 c... 입이 헬륨 풍선이야. 있는 힘껏 오세훈을 째려봐주고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뒤에서 조용히 도경수 씨에게 말을 거는 김종인 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리 작게 말해도 이상한건 다 들리기 마련이다. 무슨 말을 하려고...



" 도경수 씨 "


" 네 "


​" 혹시 고자야? "




아니거든요






 

+





​땅콩 왕자 오세훈



​씻고 나오니 김종인 씨가 오두방정을 떨며 재밌는 걸 보여주겠다고 나를 불렀다. 대체 얼마나 재미난거길래 이렇게 못보여줘서 난리인걸까


볼륨 크기를 최대로 올려놓고 한 동영상을 틀기시작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오세훈. 화면으로부터 풍겨져 나오는 알콜 냄새가.. 아주그냥.. 어젯밤 술마실 때 찍은 동영상인가보다.



“ 그래 세훈아, 슈퍼스타보다 왕자가 더 높은거야 ”


웃음기가 가득한 김종인 씨의 목소리가 들리고 영상 속 거실 한중간에 서서 황홀경에 빠진 표정을 하는 오세훈은 이내 박수를 치며 기뻐한다.



“ 허얼! 그럼 저 왕자할래요!! 땅콩 왕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 왕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핰 웃음을 터뜨리며 옆에서 나는 모른다는 표정을 하는 오세훈을 보았다.



“ 큽ㅋ..ㅡ 그...그래 세훈이 땅콩 왕자해 ”


그리고는 땅콩 봉지를 집어들어 꽃가루 뿌리듯이 허공에 땅콩을 집어던진다. 여전히 세상을 가진것처럼 행복한 표정으로



“ 이제 저를 슈퍼스타 말고 땅콩 왕자로 불러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을 뺀 나를 포함한 4인은 땅콩 왕자에 자지러지고 말았다.


박찬열은 눈물까지 흘리며 땅콩왕자ㅠㅠㅠㅠ하며 웃었고 어제 땅콩 왕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람한 김종인 씨와 도경수 씨는 조금 절제된 웃음으로 큭큭거렸다.



“ 땅콩 만세!! ”


바닥 여기저기에 널린 땅콩들 위로 누운 오세훈은 양 팔을 파닥거리며 땅콩 만세! 를 외쳤고 숨이 넘어갈 듯 웃는 김종인 씨의 웃음소리를 끝으로 영상이 끝을 맺었다. 지금 김종인 씨가 치우던 땅콩이 모두 우리 땅콩 왕자의 작품이었던 것이었다.


" ㅇ.. 이것 거짓말이야!! 조작이죠!!!! 형 조작은 아주 나쁜 짓ㅇ "


" 내가 조작할 능력이 어딨다고, 부정하지마 땅콩 왕자 세훈아 "


" 땅콩 왕자라고 부르지마요!! "


" 왜. 이제 저를 슈퍼스타 말고 땅콩 왕자로 불러주세요!!! 라고 했잖아 "


어제는 대게가 있었다면 오늘은 땅콩 왕자 대란이다. 잽싸게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오세훈의 이름을 땅콩 왕자로 바꾸는 김종인 씨를 따라 모두 오세훈을 땅콩 왕자로 바꾸기 시작했다.



" 아아ㅏㅏ아ㅏㅏ!!! 하지 마!!!!!!!!!!! "


이제 오세훈의 카톡 상태메세지만 땅콩왕자 오세훈이라고 바꾸면 될 것 같다.




 


+



그런 거 아닌데요!!!




회는 무슨 맛으로 먹냐, 하는 김종인 씨의 100분 토론과 바다까지 열심히 보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차를 타는데 때마침 앞쪽 거치대에 놓여진 도경수 씨의 핸드폰이 울렸다. 운전 중 받기 좋게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놓여진 핸드폰 액정에는 엄마 딱 이 두글자가 떴다.


우리 엄마는 정작 집 나올 때는 그렇게 걱정하다가 막상 나오니까 연락 한 통도 없는 건.. 아니야 원래 딸이 먼저 연락해야하는거지.. 근데 그래도..



모두 다 입을 꾹 다물고 도경수 씨가 전화 받기만을 기다리자 머쓱하게 거치대에서 핸드폰을 빼 받는 그



" 이제 출발하려고 "


주섬주섬 안전벨트를 매다가 나를 힐끔 보던 도경수 씨는 어깨로 핸드폰을 받쳐받으며 내 쪽으로 몸을 쑥 뺐다.


" 단둘이는 무슨, 다 있지, 김종인 씨도 있고 "


전화를 받으면서도 내 안전벨트를 매주기 위해 바쁘게 손을 움직이는 도경수 씨에 그저 히히 웃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내 목을 세게 꼬집었다.



" 아!! "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듯한 고통에 나도 모르게 아! 하며 큰 신음을 내자 철컥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주던 도경수 씨가 얼빠진 표정을 했다. 전화 너머로 어렴풋이 들리던 어머님의 목소리도 끊겼다.



" .... ㅇ.. 여보세요? "


" ... "


" 아니 김종인 씨도 있고 찬열군도 있고 세훈군도 있고, ○○씨만 여자라ㄴ "


말을 다 하지 못한 채 끊겨버린 전화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도경수 씨가 눈동자를 굴려 나를 바라보았다. 그저 얼얼한 목을 만지며 눈을 크게 뜨자 뒤에 나란히 앉아있던 세 남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웃음을 크게 터뜨렸다.



" 미안, 나는 목에 뭐가 묻었길래 떼주려다가 그만 "


" 타이밍이 거시기해서 그렇지 세훈이가 뭐 떼주려다가 그런건 사실이야 "


이럴 때마다 특히 쿵짝이 잘맞는 전봇대 브라더스



진짜 죽여버리고싶다.


멋쩍게 헛기침을 하며 어색한 기류를 감추지못하는 도경수 씨가 방황하는 눈동자로 말했다.



" 서울 가서 잘 설명하면 될 거에요 "


나는 안됐거든요!!


내 이미지!!!!!!!!!!!!!!!!!!!!!!!

 
 
 
 
 
 
 
 
주변의 놀림이 싫지만은 않은 도경수 ♥ 도대체 나한테 왜 이래!!!!!!!! 카페노예
 
 
 
 
 
 
*
 
 
 
 
 
사담
 
 
 
하이 여러분 리히터예요!
 
 
 
얻그저께 입국해서 부랴부랴 빨리 쓴다고 썼는데 안타깝게 글잡 무료 이벤트 기간을 놓치고 말았네요.. 다 제가 못나서 그런겁니다..흐규..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무튼 같이 한 침대에서 잤지만 이렇고 저런 씬은 없는 이번 화,
 
하하 음란마귀 노노핸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24 下 | 인스티즈
 
 
호올ㅇ로롤ㄹ롤롷 자야되는데 안자고 지금까지 있으니 제정신이 아니네요. 이게 다 영국 때문입니다. 영국이... 영국!!!!!!!!!!!!!!!!!!!!!! 영국 런던에는 참 훈남들이 많았습니다 굉장히 저 진짜 코벤트가든에서 어떤 훈남이 쉑쉑버거를 먹는데 넋을 놓고 쳐다봤다니까요. 진심이에요 이건. 와.. 모델인줄.. 거기다 가서 남자 사람 친구 하나를 사귀었습니다. 굉장한 미!모! 다 보따리에 넣어서 우리 엄마 영국 4위 만들뻔.. 그리고 독자분들이 부탁하신 이층버스 후기, 는 사실 별거없습니다. 런던 대중교통값이 너무 비싸요. 버스가 금 녹여서 굴러가나.. 사진은 없지만 그냥 높은 버스 타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좋은건 핸드폰 충전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비싼 건가. 무튼 더럽게 비싸요. 전철땜에 오이스터 카드 만들어서 걍 찍고 다녔는데 버스는 또 따로 카드를 만들어야하더라구요. 교통비 무시 못해요.. ㄷㄷ...
 
그래도 건물 하나는 쩌러염 런던으로 유학가려고 결정했습니다. 언제갈지는 몰라도 제 인터넷 사랑은 끊지 못하져. 어딜가든 한국 인터넷과 저는 하나입니다.
 
휴..
 
시차적응도 못하고 이러고 뜬 눈으로 밤새우다니.. 정말.,.. 힘드네여..
 
자고는 싶은데.. 잠은 안오고.. 고문이에요 이건.. 이번 편은 우리 땅콩 왕자가 하드캐리했네염,,
멘탈이 점점 산산조각이 나는 저는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저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제가 굉장히 많이 사랑하는거 알죠!!!!!!!!!!!!!!!!!! 나같음 일주일이내로 안돌아오면 신알신 끊어버렸어. 여러분들은 엘.오.브이.이
 
L.O.V.E
 
사랑해여 제 잠을 2순위로 둘 만큼. 다ㅓ..답글은 일어나서 쓰겠습니다.. 영국 가서도 데이터 로밍해서 여러분 댓글 보면서 근근히 생활을 버텨나갔다는 건 안비밀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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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자길잘했나봐요ㅠㅠㅠㅠㅠㅜㅠ
작가님글이똭!!!!!경수완전사랑둥이ㅠㅜㅠㅠㅜㅠㅜ♡♡

9년 전
Richter
헠ㅋㅋㅋ 애매한 시간대에 올려서 봐주실까했는데ㅠㅠ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시구ㅠㅠㅠ 댓 1등 축하드려요!! 축하축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
우헿우헿 다읽었어요ㅋㅋㅋㅋㅋ하..침대에서 자는거 제가 다설레요ㅜㅜㅜㅜ그나저나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이미지빠이...
9년 전
Richter
도부자 세니는 망가져야 제맛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
으으으 너무 재밌어요 끄으어아 설레죽을거가타요..... 그리고 땅콩왕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요 아 퀴혀훠....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많은 독자분들께서 우리 땅콩 왕자를 좋아해주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 망태기에 넣어가세요 (강압)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대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4
똥잠
9년 전
비회원170.9
작가님 워더입니당!
세훈이 땅콩왕자 현웃이에요!!
다음편도기대할게용♡

9년 전
Richter
댓글이 이제서야 떠서 늦게 댓글 다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땅콩왕자가 워더님께 웃음을 드렸다면 (뿌듯)ㅋㅋㅋㅋ 다음편도 꼭 기대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5
망고주스에옇ㅎ
새벽에 깨서 시간보고 짜증 낼려했는데 눈 앞에 도 부자가ㅠㅠㅠㅠㅠㅠ
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쟤넨 므ㅏㄹ해더 웃기겈ㅋㅋㅋㅋ
경수도 변함없이 설레서 주글꺼같아요.....

9년 전
Richter
ㅎ..혹시 신알신 때무네 깨신건 아ㄴ.. ㅎㅅㅎ ☞☜ 무튼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편도 꼭 기다려주세요!! 망고쥬스님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원히고통받는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영고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히 카와잇한 땅콩완쟈 인기폭발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7
포카칩
9년 전
독자8
변함없이 다정한 커플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세훈 너 이저식 땅콩왕자가 하고싶었으면 말하지 그래ㅆ니 ㅋㅋㅋㅋㅋㅋㅋ 영국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에요! 보고싶었어요 자까님..
9년 전
Richter
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독자여러분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무튼 이렇게 돌아왔으니 참으로 행벅합니다!! 다음 편 많이 기대해주시구 포카칩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9
아 땅ㅋ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들 이렇게 귀여울 일이예여! 정마류ㅠㅠㅠㅠㅠㅠ 짱짱 짐승분량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좋다요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여행 수고하셨어요!!!!흫헤헤오늘도 잘 읽고 가요ㅠㅠㅠㅠ! (아! ㅎ..회는 씹는 맛이져!)
9년 전
Richter
드디어 조닌이편이 생겼네요 씹는맛...! 다음편에서도 독자님께서 땅콩왕자부터 우리 도씨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라며!!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 댓글
혹시몰라경고하는니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이 ㅠㅠㅠㅠ 훈아!!!!! 땅콩왕자 ㅋㅋㅋㅋㅋ 이번 화도 넘 재밌게 봤어요!!ㅎㅎ 영국에서 잘 지내시구 늘 건강하세용~~
9년 전
독자10
이웃집여자에요ㅋㅋㅋㅋ 아 오늘도 꿀잼 허니잼ㅋㅋㅋㅋ 기승전 땅콩왕자ㅋㅋㅋㅋㅋ 아진짜 너무웃겼어옄ㅋㅋㅋㅋㅋㅋ 대게 드립도 대게 재밌었어요 작가님♡ 오호 영국도 잘 다녀오셨군요 쉑쉑버거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드셔보셨나여
9년 전
Richter
기승전땅콩왕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번 편은 땅콩왕자가 하드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지면 저는 쉑쉑버거를 못먹었습니다ㅠㅠ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ㅠㅠㅠㅠ 다음에 뉴욕에 가게된다면 꼭 한 번 먹기로..ㅎㅎ 우리 이웃집여자님! 다음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80
헐헐 작가님이 우리라고 하셔써 오또케 넘좋당>.<
9년 전
독자11
쀼.....헐....자까님 ;ㅅ;
9년 전
독자24
쀼 입니다! 오랜만이에요ㅠㅠ리히터님ㅠㅠ잘 다녀오셨어요? 사진 너무 예뻐요. 보자마자 헐 하면서 저장했습니다. 피곤하시죠?ㅠㅠ 좀 더 쉬다가 오셔도 되는데 이리 빨리오시고ㅠㅠㅠ아침에 인티 들어왔다가 신알신 왔길래 봤더니 리히터님이여서 행복했어요. 오늘도 분량이며 내용이며 짱짱이에요'ㅅ')b 오늘 정말 완벽하네요. 이 귀여운 커플 꽁냥꽁냥하는 것도 나오고 후니, 열이 나오고 술까지! 리히터님 깨알 드립들도 웃겼어요. 대게 드립ㅋㅋㅋㅋㅋㅋ후니ㅋㅋㅋ대게 귀엽다, 그죠? 진짜 후니 놀리는 거 너무 웃겼어요. 저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있을 때 놀림 받는 입장이라 그런지 보는동안 즐거웠어요ㅋㅋㅋ바다에서 노는 부분에서는 장면이 상상됐어요. 바다 있는 지역에 살아서 바다 자주가거든요. 그 때 제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아서 상상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저랑 제 친구들은 사진 찍고나서 보면 어....저게...사람 맞지? 귀신 아니지? 괴생명체가 어디서...하거든요ㅋㅋㅋ바람에 머리카락이ㅋㅋㅋ얼굴도 안나와요. 그냥 저기 누가 있구나 하는 정도...뭔가 진짜 여행 다녀온 기분이라 기분이 붕붕 뜨는 것 같아요. 오늘도 쓸데없는 말을 주저리주저리 내뱉고 있는 것 같네요...ㅎㅎㅎㅎ안그래도 리히터님 피곤하신데 얘는 뭐라는거야? 하실 것 같아요ㅎㅎㅎ그나저나 안겨자는 거 좋네요. 어우...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입니당. 폭 안겨자면 얼마나 잘자는지 몰라요. 따뜻하고 포근해요. 그걸 이 귀여운 커플이 하니 더 좋네요! 얼른 결혼해야겠어요. 이 커플ㅠㅠ 아침에 눈떠서 바로 보이는게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정말 행복하겠죠?ㅠㅠㅠㅠㅠ이제 다음편이 마...지...막ㅠㅠㅠㅠㅠ엉엉엉엉ㅠㅠㅠㅠ번외 오시지만 다음편 숫자 옆에 붙을 한자를 보면 슬플 것 같아요. 오늘도 잘봤습니당. 오늘따라 더 횡설수설하네요. 죄송합니다8ㅅ8...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하트하트♥
9년 전
Richter
잘다녀왔습니다!! 저는 여러분들 댓글보는게 쉬는건데요 뭐ㅠㅠㅠㅠㅠㅠㅠ흐규ㅠㅠㅠㅠㅠㅠ 저여서 행복했다니 (두근두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이 마지막이지만 그래도 여러 번외가 기다리고있으니까 너무 슬퍼마세요!! 다음 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쀼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하트하트♥
9년 전
독자12
헐 분랑도 짱짱이고 내용도 짱짱이고 ㅠㅠㅠ 작가님 조심히 잘 다녀오신듯 해서 다행이에요!!! 이 달달한 경수여주 커플 ㅠㅠ 부럽고 좋아요 ㅠㅠ
9년 전
Richter
절 걱정해주시는 많은 독자님들 덕분에 즐겁게 잘 다녀왔답니다!!ㅎㅅㅎ 달달한 경수여주 커플 다음편서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3
헐.. 아쿠에요! 읽고 댓글 다시 예쁘게 달게요!
9년 전
독자21
어떻게 이런 매력적인 작가님의 글에 대해 신알신을 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마세요. 허어 영국 예뻐요. 교통비가 비싸도 가보고 싶네요. 제가 빛 바랜 사진을 말했었는데 저런거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부탁들 보시고 올리신 건 아니시겠지만, 정말 저걸로 감사합니다. 정말 해외 같네요.
영국 남자 사위 만들어 버리시지 그러셨어요! 전 정말 영어 열심히 해서 외국인과 살 거라는 그런 로망이 있는데 헤헤헤..쓸 데 없죠. 영어도 더~럽게 못하면서. 여튼
오늘 분량도 기가 막히고, 내용도 기가 막히고. 저 땅콩 리턴 얘기 나오기 시작하면서 현실 웃음 터졌다니까요. 그 뒤로는 세니 웃겨가지고 계속 큭큭거리면서 읽었네요. 경수는 알면 알 수록 매력적인 남자네요. 친구로 둬도 남자친구로 둬도 완벽한 것 같아요. 진국이네요. 저런 친구 어디 없을까요, 부럽다. 종인이가. 그래서 경수는 저 순수한 얼굴로 살 수 있는 걸까요. 아 진짜 경수는 어떨까요? 괜히 작가님 글 읽으면서 정말 도경수는 어떤 사람일까 더 궁금해지네요. 같은 침대에서 자도 저렇게 잘 수 있죠! 다들, 하하ㅋㅋㅋ 음마는 마음 속에 있으니까요! 네에 크큭. 경수가 주변 영향을 받으면서 조금 부드러워지는 느낌은 저 뿐인가요. 곧 애들처럼 말장난을 칠 것 같은 느낌은 저만 받은 걸까요! 두구두구. 댓글 달러 와주신다니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워후 예에 죄소앻요..하..ㅋㅋㅋㅋㅋㅋ 그만 글 쓸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작가님 ♡

9년 전
Richter
매력적이다니..!! (부끄)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이 마음에 드셨다면 마음껏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다음편에서도, 번외편에서도 다정하고 한층 더 부드러울 우리 도부자 꼭 기다려주시구 아쿠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4
스누피예요 !!!!!! 작가님 영국은어땠어요 저도 슿면서 영국한번가보고싶어요 ㅠㅠㅠㅠ 오늘 분량도 최고였엉ㅎ ! 작가님재미있어ㅠㅠ
9년 전
Richter
오늘 분량 마음에 드셨나요?ㅎㅎ 영국, 교통은 익숙치않지만 충분히 여행갈 가치가있는 나라였던것 같아요 나중에 꼭 한번 가보세요!! 다음 편 많이 기대해주시구 스누피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5
안녕하세여 칭칭입니다!!진짜 오랜만이에여 작가님ㅠㅠ보고싶었어여ㅠㅠㅠ새해복은 잘 받으셨죠?ㅋㅋㅋㅋㅋ경수 콩깍지는 여주 한정 평생이죠?ㅎㅇㅎㅎㅎㅎㅇㅎ좋으다ㅎㅎㅎ그나저나 진짜 경수 잠 못잤다는게 왜 설레지..왜 못잤는지는 1도 모르겠다만^^설렌다..멋잇다
9년 전
Richter
ㅜㅜ 저도 독자여러분 보고싶어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경수 콩깍지는 여주 한정 평생이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설렘설렘한 도부자 다음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칭칭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6
작가님!!!영국 잘갔다오셨나용!!! 오늘 분량이러면 ...오예입니다!!!!>< 땅콩은 힘을 갖고있져..그져..ㅋㅋㅋㅋ 피곤하실텐데 글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 오늘도 짱짱꿀잼!
9년 전
Richter
많은 독자분들께서 잘갔다오라고 해주셔서 정말 잘갔다왔습니다!! 이번 편 재밌게 봐주셨다니 다행이네요ㅜㅜ 다음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7
아....왜 아무일도 안일어난거죠?????(아쉽)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선을 회피하며) ㄱ..깨끗한 도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나올 번외 많이 기대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8
부릉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죽는줄알았어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사랑하는사람하고 그런아침을 맞는게 얼마나 좋을까여..ㅠㅠㅠㅠ 행복할것같네여
9년 전
Richter
많은 독자분들께 사랑받는 땅콩왕쟈...^*^ 오늘도 해피해피했지만 더 해피해피할 다음편 꼭 기다려주시구 부릉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9
도부자ㅜㅜㅜㅜㅠ너무귀여운거아니에여?ㅠ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ㅎㅎ 도부자를 이렇게 귀여워해주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ㅋㅋㅋㅋㅋ 다음편도 많이 기대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209.228
헐 리히터님!ㅠㅠㅠㅠㅠ 저 ( ͡° ͜ʖ ͡°)에염! 스에상에.. 이게 얼마만이어유ㅜㅜ 맨날 강남 사는 도부자만 기다리고 있었다구유ㅠㅠㅜㅠ 넘넘 반갑네여ㅠㅠ 근데 저 목 꼬집어서 아!! 소리 지른게 왜 ㅇㅅㅁ 한 트이밍일까여?ㅎ 난 하나도 모르겠어서 누가 설명해줘야 알 것 같은뎅( ͡° ͜ʖ ͡°)
9년 전
Richter
흐규ㅠㅠㅠㅠㅠㅠ ㅠ독자님들을 기다리게하다니 역시 제가 나빴네요ㅠㅠ 근데 ㅎ... ㅇ..응큼해..!! 암호닉이랑 잘어울리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 ͡° ͜ʖ ͡°)님 나중에 ㅇㅅㅁ한 번외편도 꼭 기다려주시고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0
제가 다 설레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
9년 전
Richter
ㅎㅎ 좀 설레셨나요!!!!? 다음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12.82
으으 이 글덕분에 진짜 엑소에 대해서 찾아보고ㅠㅠㅠㅠㅠㅠㅠ입덕직전입니다 아주(라고 쓰고 입덕이라고 읽는다)
[0618]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9년 전
Richter
도부자가 독자님을 입덕하게 만들었다니 굉장한 영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쉽지만 현재 암호닉 신청은 마감상태입니다!! 나중에 메일링 할때 비회원분께서도 암호닉 없으신 분들도 받으실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암호닉 없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말아주세요! 다음 편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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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져 오늘은 땅콩 왕자의 하드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독자여러분들 너무 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티슈님! 다음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3
엌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자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여 그나저나 왜 아무일도 없었던것이져?ㅎ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왜 아무일도 ㅇ..없었다뇨.. 저는 아무것도 ㅁ..모릅니다.. ㄱ..그런 부분이라면 나중에 나올 번외를 기대해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5
허읔..! 밤밤이!
9년 전
독자26
일어나자마자 작가님 필명보곸ㅋㅋㅋㅋ심쿵해쪄여ㅕ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조아여ㅜㅜㅜㅜㅠ오늘분량도 대박이곸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이렇게 재미있는 남자들과 바다에 가고 싶은데 전..언제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술주정들이 참 귀엽군여 차녀리는 전부터 봐서 알고 있얶짐만ㅋㅋㅋㅋㅋㅋㅋㅋ어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술이늘은거라니...가수가돠면 ㅁ아ㅣ예 자제시키는 게 나을것같..ㅎㅅ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오늘 쪼매 어쉽긴 해여 어!!!?!!!!!! 조니니씨가ㅏ?!!!!!! 떡밥을 구러퀘까라줬는데ㅔ!!!!!!!!! 밤은 다 잤다는 경수생각에서 빵터쟜어요 ㅎㅅㅎ 그렇게 굳이 참지 않아도 되는뎅...ㅎ하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 뭐 그래도 언젠가는...ㅇㅅㅁ...ㄷ오늘도 이르케 잘 보고 가영♥♥
9년 전
Richter
제 필명이 밤밤이님을 심쿵하게만드는 필명인가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분들이 같이 잤는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에 대해 굉장히 아쉬워하시네요...^^.. 하하 번외편 나오면 난리나실 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뤄니 꼭 나중에 나올 번외 기대해주시구 밤밤이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34.2
부릉부릉입니다ㅠㅠㅠㅠ 경수의 꿀떨어지는눈빛 저도 받아보고싶네요ㅠㅠㅠ영국 사진 너무 이쁜거같아요ㅜㅜㅜㅜ어릴때부터 영국꼭가보는게 소원이였는데저도 나중에 꼭!!!! 영국 가보고싶네요ㅠㅠ
9년 전
Richter
독자분들께서 영국 사진 이쁘다고 해주셔서 뿌듯..ㅎ 나중에 꼭 한 번 가보세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입니다!! 무튼 우리 도부자 다음편 꼭 기다려주시구 부릉부릉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7
워더하자에요ㅜㅜㅜㅜㅜㅜㅜ지금쪽지보고 바로달려왔네요...경수는 왜이렇게 다정한걸까요...?
9년 전
Richter
그러게요 왜 이렇게 다정한걸까요..?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도다정이라고 불러주신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도다정 도부자 다음편 많이 기대해주시구 워더하자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8
베가입니다
작가님ㅠㅜㅠㅜ 외국에 나가있으면서도 으렇게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ㅜㅠㅠ음식은입에 맞아요?? 한국인은 밥심으로살아가는데 어뜨케ㅠㅠㅜㅜ 너무 감사해요!!! 이번편도 너무 재밌게 읽고가요!!!

9년 전
Richter
지금은 한국에 들어왔답니다 ^*^! 영국도 사람 사는 곳인지라 아주 못먹을만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가서 밥지어먹었다는건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가님! 다음 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9
카푸치노에요!! 작가님ㅠㅠ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 근데 세훈이ㅋㅋㅋ땅콩왕자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겨요ㅋㅋㅋㅋ이번에도 진짜 재밌게 읽고갑니다♥ 역시 도부자는 사랑이죠ㅠㅠ
9년 전
Richter
데헷데헷 기다려주신 카푸치노님도 사랑입니다 ㅜㅜ 땅콩완댜님 많이 귀여워해주시구 다음 편 꼭 기다려주세요!! 카푸치노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0
뾰롱웬디임다 도경수~큐울~ㅋㅋㅋㄹㅋㅋㅋㅋㅋㅋ많이힘들었겠군.진짜이커플만보면너무부러워욬ㅋㅋㄹ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닌이가 고자야? 라고 말한 이유가.. 다.. 있..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뾰롱웬디님! 우리 도부자 다음 편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1
요맘떼
9년 전
독자32
작가님 오랜만이예요ㅠㅠ 영국ㅠㅠ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ㅠㅠ 영국공항에는 무슨냄새 나요??ㅎㅎ 경수랑 여주는 장족의 발전을 한거 같은데요??ㅎㅎ
9년 전
Richter
ㅠㅠ 정말 오랜만이에요!! 영국공항에는..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형용할 수가 없네요ㅋㅋㅋㅋㅋㅋ 다 제 못난 필력탓입니다ㅋㅋㅋㅋㅋ 코가 벌써 한국냄새에 익숙해지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 요맘떼님! 우리 장족의 발전을 한 도부자 커플 다음 이야기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3
신알신보고왔어요!!! 경수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흐규ㅠㅠ 이렇게 신알신 해제를 안하신 분들이 많으시다니 감덩ㅠㅠㅠㅠㅠ 다음편도 많이 기대해주시구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4
작가님 ㅠㅠㅠㅜㅠ 땅콩왕자 ㅋㅋㅋㅋㅋ 세훈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9년 전
Richter
오늘 인기퍽ㅋ발ㅋ 하는 땅콩완댜님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부자 다음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134.186
찰떡입니다!!늦잠자서 일어나자마자 봤는데 이럴줄알았으면 좀 일찍일어날껄 그랬어요..땅콩왕자라니 땅콩뿌리는 후니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경수의 팔베개라니!!!!!아침에 눈을 떴는데 경수가 안고있다니!!!!!저는 오늘도 대리설램을 합니다...그리고 작가님 영국후기보니까 저도 영국가고싶네요 작가님 짐승분량 짱이에여 사랑합니다
9년 전
Richter
그래도 이렇게 보러 와주신것만으로도 저는 행보캅니다...^^ 독자분들께서 분량 칭찬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 여행 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bb 무튼 찰떡님 우리 도부자 다음편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5
앜ㅋㅋㅋㅋㅋㅋ땅콩왕자라니ㅋㅋㅋㅋ짱잼꿀잼이에용♡♡
9년 전
Richter
ㅎㅎㅎ우리 땅콩 왕쟈도 도부자도 많이 사랑해주시구 다음편 꼭 기다려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6
타오네엄마에여ㅋㅋㅋㅋ왘ㅋㅋㅋ이번편ㅋㅋㅋㅋ진짜 꿀잼ㅋㅋ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이번 편 좀 꿀잼이었나요 헤헷 ㅎㅅㅎ 재밌게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다! 타오네엄마님! 다음 편도 많이 기대해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7
땅콩왕자 세훈아 너 대게 재밌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는 오늘도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오늘 땅콩왕자 세훈이가 대게 인기가 많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설렘설렘할 도부자 다음 편도 꼭 기다려주시구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8
언어영역이에요!!! 왤케 오랜만인거 같죠ㅠㅠㅠ 오늘 분량 폭발인건 저만 느끼는건 아니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염둥이들ㄹ 세훈이 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 아이도루 데뷔하면 그 흑역사 영상을 당장...!ㅌㅌㅌㅌㅋㅋㅋㅋㅋ 저는 다 피료없고 술마실때부터 경수한테 계속 반함ㅠㅠㅠㅠ 설렘사란... 이런걸까요...?ㅠㅠㅠㅠ 이남자.. 볼수록... 내남자스럽네요^0^ㅋㅋㅋㅋ찬열이 인스타그램돜ㅋㅋㅠㅠ♥ 빨리 겨론해(짝) 겨론해(짝)
9년 전
독자39
작가님. 보고시ㅠ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경수네 커플은 정말 아르콩다르콩 깨가 술술 쏟아지네요ㅜㅜㅜㅜㅜㅜ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9년 전
독자40
아 분량 짱짱ㅠㅠㅠㅠ진짜 대박설렌다 흐흐흫...ㅎ...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시나몬이에요!사진 완전 예쁘네요ㅠㅠ직접찍어오신건가요?잘생긴 남자랑 친구라닛....!부럽네요 작가님ㅋㅋㅋ여중여고녀는 남자친구와 남자사람친구따윈 없어서 도부자로 사심을채운답니다!ㅠㅠ오늘 글 분량 짐승분량이네요ㄷㄷ읽어도읽어도 끝이 보이질 않앗....!작가님 글이야 항상 길어서 좋아요♥오늘도 갱수는 심장폭행 시전ㅠㅠㅠ
9년 전
비회원129.213
추천요정 등장!

허류ㅠㅠㅠㅠㅠ뭐야뭐야 자까님 드디어 돌아오셨다니..♥
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완댜오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42
민속만두에요ㅠㅠㅠㅠ 피곤하실텐데도 분량 혜자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최고에여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오늘은 세훈이가 다했잖아옄ㅋㅋㅋㅋㅋㅋ 대게드립에 땅콩왕자까짘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3
으아아아아아뭐야뭐야 이개 뭐야 너무 성래 처음애 경수 완전 연애고잔줄알았는대 아주 그냥 5ㄴ수야 선수
9년 전
독자44
쉬림프
경수 완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는 대게랑 땅콩왕자가 다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5
모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오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리 빵빵터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대게드립부텈ㅋㅋㅋ전설의 레전듴ㅋㅋㅋㅋㅋㅋ 땅ㅋㅋㅋㅋㅋㅋㅋ콩ㅋㅋㅋㅋㅋㅋㅋ왕ㅋㅋㅋㅋㅋㅋ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건ㅋㅋㅋ오센잌ㅋㅋ데뷔허곸ㅋㅋㅋ 저ㅋㅋㅋㅋㅋ영상 풀어야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자지러질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ㅠㅠㅜㅜㅜㅜㅜㅜ 듀근하는ㅠㅠㅜ저 컾퀴벌레 커플을 봐요ㅠㅠㅠㅠ아유ㅠㅠㅠ 우리 경수는 어쩜 같이자도ㅠㅠㅜㅜ거사가 없내요ㅠㅠㅠㅜㅜ 맡겨도 될 사람이여ㅠㅜㅠㅠㅠ

9년 전
독자46
아디다스입니다!!! 영국은 무사히 잘다녀오셨군요 ㅋㅋ 이번글은 유독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이네욬ㅋㅋㅋㅋ대게부터 땅콩왕자까지! 일어나자마자 봤는데 빵터졌어요 ㅋㅋ그럼 작가님은 설음식도 못먹고 영국갔다오신건가요? 얼른 냉장고에 있는 전과 잡채를 꺼내 드세요 역시 설은 음식이죠 작가님이 영국에서 잘생긴 남자들을 볼동안 저는 한국에서 사촌오빠들을 봤답니다 이 비교되는 상황뭐죠 무튼 드디어 리히터님이 돌아왔으니 살맛나고 그러네요 예.. 다음주부터 알바다시가는 제 처지가 믿기지않고....크흡.... 무튼 잘돌아오셨어요! 시차적응 잘하시고!(≥∀≤)/ 오늘글 짱잼o(^-^)o
9년 전
독자48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작가님 분량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땅콩욍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끅끅거리면서 웃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웃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0
알콩입니다! 오늘도 활기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왕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뷔해서 뿌려버리면 정말 좋겠는 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1
헐너무재밌어요ㅠㅠㅠㅜㅜㅠㅠ경수ㅜㅜㅜㅜㅜ사랑둥이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52
밝음이에여!! 작가님 돌아오셨군요!보고싶엇어여ㅠㅠㅠㅠㅠ 여행갔다오셔서 힘드셨을템데 이번편 역시 짐승분량ㅠㅜㅠ 그리고 후니는 영원히 고통받을듯ㅋㅋㅋ 땅콩왕자 대게 귀여워옄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82.246
스티치예옄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3
세젤빛 와쪄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편은 왜이리 다정이 흐른까요ㅠㅠㅠㅠㅠㅠㅜ훈훈한 분위기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오래가라!!!!!!짱이다!!!!!!다들 평생가라!!!!
9년 전
독자55
우리 경수씨ㅠㅠㅠ진짜 저런 남자가 어딨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부가 돈을 제대로 쓸줄 아네ㅠㅠㅠ
9년 전
독자56
대박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경수대박설레네요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부럽다...
9년 전
독자57
헐 어제 구독료무료라길래 독방에서추천해줘서 오늘까지 정주행했는데 왜이제야봥ㅎ는지ㅠㅠㅠㅠㅠ리히터님 금소뉴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땅콩왕자도♥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오세훔지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흑역사잼
9년 전
독자60
블리입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었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 많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다녀오셨다니 엄청 다행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런던에 잘생긴남자가 많다구여?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나중에 런던을 꼭 가봐야겠어요 흐흐 피곤하신데도 글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푹쉬시고! 다음편을 얌전히 기다리고있겠습니다'0'! 작가님 이번편도 잘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61
ㅋㅋㄱㅋㄱㅋㄱㅋ오세훈땅콩왕잨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ㅋ앜ㅋㄱㅋㄱ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아니경수는...경수는설레게하려고태어난게분명합니다정말루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3
무민입니다!!! 작가님 영국 잘 다녀오셨네욧ㅎㅎㅎㅎㅎ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훈잌ㅋㅋㅋㅋㅋ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웡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4
꿀꿀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이번편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서울올라가서직장인도경수와카페노예빨리보고싶네욬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5
ㅋㅋㅋㅋㅋ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편짱재밌네여ㅠㅠㅠㅠㅠ작가님영국이그렇게좋은데라면서여..?(울먹)ㅠㅠㅠ저도한번가보고싶은나란데ㅠㅠㅠㅠ부러워여ㅠㅠㅠ아!다음편기대할게여ㅠㅠㅠ
9년 전
독자66
가락이요ㅠㅠㅠㅠ 작가님 이왕 갔다온김에 영국4위 한번 만들어욬ㅋㅋ! 전 찬성이요(단호) 그래서 그런가 글이 아주 재밌어욬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227.183
힐링몬 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ㅋㅋㅋㅋㅋ콩ㅋㅋㅋㅋㅋ왕ㅋㅋㅋㅋㅋㅋ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수씨 하 정말 현실에도 존재할까여. ..저런남자랑 결혼하고싶네여.....하
9년 전
독자67
붕붕이
9년 전
독자68
작가님 안녕하세요. 완전 오랜만이에요 예헷! 헤헤 작가님 영국 여행 잘하고 계시는지요. 저는 작가님 글을 꾸준히 잘 보고 있답니다! 자까님 이번편은 우리 도부자 경수의 성격이 매우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여주를 애지중지 하는 그런 마음이 저한테까지 잘 느껴져요. 사랑받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싶은 마음이에요. 이번편 음란마귀가 아주 제대로 씌었지만 우리 경수 늑대는 아니었네요. 착해요 착해 그렇게 참을 줄도 알구! 근데 세훈잌ㅋㅋㅋㅋ 땅콩왕자 왜이리 웃기죸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어여ㅜㅅㅜ 땅콩왕자라니 세후나...8ㅅ8 너는 나랑 행쇼하자-☆ 데헷ㅎ 여러모로 오늘 편은 경수의 관해 한걸음 더 알아가는 편 인것 같아요. 종인이 어머님 병문안도 자주자주 가는 거 보고 정말 된사람이구나. 라고 저도 깊이 깨달았어요. 진짜 강남사는 도부자의 도경수같은 순수하고 착하고 된사람에다 자기 여자한테 잘해주는 진짜 사랑받는 느낌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그런 남자... 그래 ㅂ맞아요 벤츠남이죠... 만나고 싶어요... 오늘 남자친구랑 데이트 하는 꿈 꿨는데 더 외롭네요^^.... 하하 작가님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혹시 피곤하진 않으실 지 한편으로 걱정이 되네요. 작가님 매번 말하는 거지만 사랑합니다 하트! 도부자는 사랑이에요 사랑♡3♡
9년 전
비회원164.198
리잰이에요!! 땅콩왕자 신박햌ㅋㅋㅋㅋ 아 진짜 눈물 흘리면서 봤네욬ㅋㅋ 리히터님은 여행후기도 필력이bb... 부러워욥!
9년 전
독자69
브릴리언트에요ㅠㅜㅜ영국에서는별탈러ㅂ
9년 전
독자70
없으ㅛ없으ㅅ없으셔없으셨ㅈ없으셨져?ㅜ
9년 전
독자71
아니...이게왜이런담...ㅎ그리고여주씨는어떻한담..ㅎ여주어머니도알게되면오또카지
9년 전
독자72
하...경수야ㅜㅜㅜㅜㅜㅜㅠ너란남자 하....사람 설레게 진짜ㅜㅜㅜㅜㅜ경수야 너는 사랑둥이야ㅜㅜㅜ♥♥♥♥♥작가님 자꾸 이렇게 설레게 글쓰시면 워더해갑니다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73
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잘 어울려요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회 초장맛으로 먹는 사람 한 명 추가요^.^! ㅠㅠㅠㅠ 여주랑 도부자랑 서로 먹여주는 거 너무 보기 좋아요 제 갠적인 로망입니다ㅠㅠㅠ 팔베개래 팔베개!!!!!! 죽부인처럼 끌어안았대!!!!!!!!!! 저 오늘 잠 못 자요... ㅠ_ㅠ 영국은 잘 다녀오셨나요 사진만 봐도 너무 예뻐요
9년 전
독자75
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오세훈 완전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6
정주행 해써여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꿀잼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한 경수와 귀여운 여주와 전봇대들과 니니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읽고 가요!!!♥
9년 전
독자77
경수야 진짜 어떻게 정말 귀엽다 너란 남자는 또 없을까?? 눈물 난다ㅜㅜ
9년 전
비회원122.192
Mercy한양갱입니다!!
워 경수능 사랑인니다ㅠㅠㅠ
도부자능 사랑인니다ㅠㅠㅠ
작가님은 사랑인니다!!!ㅠㅠㅠ
으하유ㅠㅠ진짜 오늘 전 잠다잤네여....
와 글로 심장폭행하기있기없기!!!!!
오늘도 너무 경수는 너무 달달하고 멋있구 그러네여ㅠ
오늘도 예쁘고 좋은글 감사드리구
작가님의 앞길에도 작가님의글처럼
예쁘고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9년 전
독자78
땅콩 왕자가 대게 좋다♡♡
9년 전
비회원105.109
강남김송이에요!!! 헐 대바규ㅠㅠㅠㅠㅜㅜㅜㅜㅜ 많이 기다린 보람이있당 경수가...켱수가!!!!!같이 안고자고 대박 장난아님 아~~진짜 이글보면서 항상 하는생각 나도 진자 저런 친구있으면 좋겠다이뮤ㅠㅠㅠㅠ 여중나와서 이제 공학들어가는데 너무 떨린다.남자애들 저렇게만 성격좋고 제미있었으면 ㅎㅎ 영국은 볼것도 많을꺼 같아요 부럽자~~~~저도 해외여행이라도 가보고싶어용 ㅠㅠ
9년 전
독자79
얍얍입니다
미친분량ㅠㅠㅠㅠㅠㅠㅠㅠㅠ짐승분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갑삽니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반가워요 작가님도보고싶었고 목에 선크림 바르던 도부자도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봇대브라더스랑 종인이랑 여주도요 ㅎㅎㅎ오늘 짱잼 꿀잼 땅콩왕자 기억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1
와 진짜 오늘도 달달하고 완전긴글 감사합니다!!! 땅콩왕자주제에 진짴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2
강남사는 도부자...사랑한다구여...ㅠㅠ오늘도 역시 너무너무 좋았어여ㄷᆢㅠ
9년 전
독자83
제이크입니다~ 오랜만에 글봐서 너무좋아요ㅠㅠㅠㅠ여전히설레고ㅠㅠㅠㅠㅠㅠ영국 사진도 잘봤어요 분위기있고 옙흐네여 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84
와우 진짜 오세훈 어떡해 이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웃기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85
저는 회 초장맛으로 먹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는 영원히 고통받네욬ㅋㅋㅋㅋ큐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30.192
경수에요!!작가님 엄청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주 보고싶었는데 일이라는건 한번 생기면 꼬리를 물고 나타나네요ㅠㅠㅠㅠㅠㅠ
영국에서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몸 안상했을지 걱정이네요 힘내세요!다음편에서 또 봐요!

9년 전
독자86
소녀입니다!! 경수는 정말 멋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자상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7
와...이번화 짱이다 너무 좋다ㅜㅜㅜ 사실 그렇고 그런 씬을 기대햇죠.. 나란 음란마귀 핳♥
9년 전
독자88
ㅋㅋㅋㅋ땅콩ㅋㅋㅋㅋ왕잨ㅋㅋㅋㅋㅋ 저진쩌 현실웃음으로 빵터져ㅛ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ㅋㅋㅋ진짜웃긴거아시죠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땉콩왕자 진짜!ㅋㅋㅋㅋㅋㅋㅋ끅끅거리면서봤어용 영국남편 저도참좋아하는데요 언제한번 영국가야겠어요ㅎㅎ
9년 전
독자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가데뷔했을때 이영상뿌리면대박일거같아옄ㅋㅋㅋㅋㅋ흐격사..☆아이번편 너무웃겼어요 항상잘읽고있습니다!!ㅋㅋㅋㅋ
9년 전
독자90
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랑 전봇대들 장난끼는 여전하고 주사도 웃기곸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경수만 난처해지곸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1
ㅋㅋㅋㅋ세훈잌ㅋㅋ땅콩왕자되서대게좋았겠닼ㅋㅋㅋㅋㅋ경수는진짜양봉사업하면성공하겠어욬ㅋㅋ경수같은남자어디없나
9년 전
독자92
이걸지금보다니...알바의노예는 언제나 느립니다영국여신작가님한국인가님한국인터넷꼭가져가셔야해요 와녀면 전 작가님없이 살 수 없으없ㅇㄴㅁ니꺼 오 자판왜이러지ㅠㅠㅠㅠㅠ와반복되지 이상하다 저도 저기껴서 여행가고싶어요 아님저기지나가는여행객이라도....ㄴ제폰으로 먼저 저들을찍고 지나가면가며감가 저한테 찍어달라그랐르면 좋갰좋좋겠어요 자판이상해ㅜㅜ
9년 전
독자93
도블리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 왕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4
헝ㅠㅠㅠ찬효세한이에요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껴안고자는데왜이렇게설레져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연애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헝헝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경슈눈동자굴러갈소리가들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해서동공지진났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6
청담동앨리스 예요 ㅠㅠㅠㅠ 작가님 보고싶었...어여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국 유학을 결정 하셨다니 ㅠㅠㅠㅠ 저도 영국 가서 유학가고싶은 학교도 보고싶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훈남이라니........4위 시켜요.....작가님.....부럽....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8.143
백허그입니당!!! 으아ㅜㅜㅜ 어떡해 너무 좋다 ㅠㅠㅠ 오늘도 분량혜자甲의 도부자... 진짜 중간중간에 감동적이고 막 재미있고ㅋㅋㅋ 땅콩왕자 오세훈 할때 대게 웃겼어욬ㅋㅋㅋㅋ 대게가 대게먹고싶당...ㅎㅎㅎ 아 진짜 대게 중독된 것 같아요. 세훈이 놀리는 종인이도 너무 귀엽구ㅜㅜ 견두랑OO이는 너무 귀엽구... 찬열이는 잘생겼구... 다들 대게 부럽구... 지금 떡 먹는데 이 떡이 대게라고 생각하고 대게 맛있게 먹고 있어요. 우리 세훈이는 여기서도 고통받네요 ㅋㅋㅋㅋ 앞으로 오세훈의 폴더 이름은 대게잘생긴땅콩왕자오세훈♥ 으로 바꿔야겠어요. 진짜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ㅋㅋㅋㅋ 맞다 중간에 경수가 종인이어머님 병실갔는데 말하지말라는거 보고 참 경수는 인성마저 바른 사람...(사랑한다마이됴) 이러면서 봤어요. 경수의 역사적인 첫날밤은 오늘도 이루어지지 않았따..☆★ 타깝다안... 경수는 진짜 멋진 것 같아요. 저는 진짜 저런 도부자속 경수같은 사람 만나야겠어요... 얼굴에 인성에 집안까지 빵빵한 완벽체같은 남자 ... 가 있나?(긁적)
오늘도 너무 재밌게 보고가용!!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시차적응이 얼른 되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항상 고맙습니다 !!! 사당해여 ♡♥

9년 전
독자97
헉 저도 영국 가고 싶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위 시켜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8
ㅂ벨벨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신알신 울릴 때 봤는데 깜빡 잠에 들었네요 워 오늘 너무 설레여... 세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왕자 좋네요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9
헉 저도 영국 가보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ㄴ것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ㅌㅌ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ㅌㅋㅌㅋㅌㅌㅌ아웈ㅌ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 로맨틱가이ㅜㅜㅜㅜ머시써여ㅠㅜㅜㅜ영국에 그렇게 훈남들이 많던가여..? 걸어다니는 조각들 저두 보고싶네여... 오늘도 재미씀니다 감사해여 사랑해여!!
9년 전
독자101
ㅜㅜㅜㅜㅜㅠ너무 재밌어요ㅠㅜㅜㅜㅠ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 보네요ㅠㅠㅜㅠㅜ
9년 전
독자102
메리미입니다!
세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 왕자 뎨후니~~ (안녕 내 이름은 한태웅이야. 한태웅 미카엘) 너 좀 귀엽다ㅋ? (준면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사랑해.)

9년 전
독자103
핫초코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게대란에 이어 땅콩왕자대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너무 웃기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가 막 ㅎ 뽀뽀하고 자기혼자막 설레서 어쩔줄몰라하는 거때문에 막 설레다가도 생각나서 웃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영국 저도 갔다왔는데요 영국남자...크.... 그냥 모델들이 돌아다녀 진짜 와우... 영국참 좋죠ㅠㅠㅠㅠ진쩌 교통비 무시못하지만 ㅋㅋㅋㅋㅋㄱ!
9년 전
독자104
새싹이입니다ㅠㅠㅠㅠㅠ거의 2~3주동안 일이 있어 제대로 로그인도 안하고 살았더니 이렇게..글이 밀려있을 줄은!!언제 이렇게 화해하고 돈독해졌데요ㅎㅎ너무 예뻐요. 진짜 이 커플처럼 연애하고 싶네요ㅠㅠ. 대학가서 저런 남자 잡아야지!싶네요. 그리고 땅콩왕자후니ㅋㅋㅋ작가님 센스에 오늘도 웃습니다ㅋㅋㅋ마지막으로 이층버스 후기!!감사드립니다ㅋㅋㅋㅋ그리고 영국이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예요!
9년 전
독자105
경수하트워더예욥!!!저도 넉달만 있으면 영국에서의 마지막날을 보내겠네요 하...벌써부터 설레여.
그나저나어머님이 이상한 오해를 안하셔야할텐뎈ㅋㅋㅋㅋ..뭐 하셔서 며느리가 빨리 될수만 있다면야

9년 전
독자107
슈웹스에여ㅠㅠㅜㅜㅜㅜ경슈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ㅜㅜ오캐ㅐ카와이ㅜㅜㅜㅜㅜ짱귀엽잫아ㅠ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08
쭈꾸미에여 자까님ㅜㅜ 안전하게 도착하셨네요ㅠㅠㅠㅠㅠ 재밌는 글 감사함미다ㅜㅜ
9년 전
독자109
헐 분량폭발이네요ㅠㅠㅠㅜㅠㅜ 도경수 설렘사ㅠㅠㅜㅠㅠㅠ 경수야ㅠㅠㅠ
9년 전
독자110
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세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가면갈수록경수도ㅇㅇ닮아능청능청해지는ㅋㅋ

9년 전
독자111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구 이뻐 진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2
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진짜 세훈이는 엄청터트려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3
치즈
9년 전
독자114
치즈케이크에요!!! 세후낰ㅋㅋㅋㅋㅋㅋ땅콩왕자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5
아 진짜ㅠㅠㅠㅠㅠ 도부자사랑해여 자까님잘보구가요
9년 전
독자116
아니이거 저만 음란마귀가 씌인건인지?...ㅋㅋㄱㄱ아이곸ㄱㄱ
9년 전
독자117
라즈베리에요ㅠㅠㅠㅠㅠㅠ 신알신 울리자마자 봤는데 나레기 왜때문에 쓰차..? 방금 풀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대게 맛있는 대게 먹고싶당 ㅎㅅㅎ 전 작가님 글을 대게대게 기다렸고 쓰차가 풀리기를 대게 기대함ㅜㅜㅜ 경수는 고자인게 분명하오 불마크에서는 힘좀써봥 ┏^0^┛
9년 전
독자118
딸기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이에요. 입국 조심히 잘 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피곤하지 않게, 푹 쉬셨으면 해요.
땅콩 왕자가 인상 깊네요.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역시 긴 분량도 함께.
언제나 좋은 하루 되세요 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1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팔베게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ㅜㅠ저도경수한테팔베게ㅜㅜㅠㅠㅠㅠ받고싶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121
하트굥수입니당 흐어ㅠㅠㅠㅠ오랜만에 보는것같아요ㅠㅠㅠㅠㅠ역시혜자분량!!!!그리웟어요ㅠㅠㅠㅠㅠㅠㅠ오늘편짱잼!!!!
9년 전
독자122
으어ㅜㅜ도경수완전ㅋㅋㄱㅋㄱ짱귀ㅜㅜ여주랑둘다너무귀여워ㅜㅜ행쇼행쇼
9년 전
독자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ㅋㅋㅋㅋ콩ㅋㅋㅋㅋㅋㅋ왕ㅋㅋㅋㅋㅋㅋ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 대게 말고도 놀림감이 하나 더 늘어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24
아어ㅠㅠㅠㅠㅠㅠ설레라 이커플은 항상 존댓말해서
더 설레는것 같아요ㅠㅠㅠ 진짜 보기좋다능.. 컾퀴벌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5
우왕우왕 우리 경수 대게 사랑 스럽다 히힛 세후니ㅋㅋㄲㄲㄲ
9년 전
독자126
밀크티예여ㅠㅠㅠㅜ애들 술주정하는거 다 너무 귀엽고 웃겨요ㅋㅋㅋㅋㅋㅋ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경수는 여전히 설레네여ㅠㅠ팔베게라니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127
헐 정주행하러 가야겠어요 이건 대박이야 완전...
9년 전
독자128
[스무디] 카페노예와 경수는 오늘도 사랑스럽네요ㅠㅠ 진짜 인티에 들어오지 않은 사이에 완결까지 나왔다니ㅠㅠ 이제 번외로만 볼 수 있는 경수와 여주라니...... 여행도 잘 다녀오고 아무 일도 없고 그렇네요 뭐 아쉬운 건 아니니까요! 진짜! 여행 가서 같이 잤으니까 이 커플 결혼하는 것까지 꼭 보고 말아야겠어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29
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땅콩왕자에서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는ㄴ 땅콩왕자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국 저 사진 넘 예쁜거같아요
9년 전
독자130
아어ㅠㅠㅠㅠㅠㅠ설레라 이커플은 항상 존댓말해서
더 설레는것 같아요ㅠㅠㅠ 진짜 보기좋다능.. 컾퀴벌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1
헐ㅜ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여주의 이미지는 어떻게 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진 않으시겠져?ㅋㅋㅋㅋㅋ(ㅇㅅㅁ)
9년 전
독자132
ㅋㅋㅋㅋㅋㅋㅋㅌㅌ땅콩왕자오세훈할땤ㅋㅋㅌㅋㅋㅋㅋㅋㅋ진짜현실웃음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
9년 전
독자133
우리니니예요!!!!!!!!!!!!!! 역사나작가님의 글은 길어요ㅠㅠㅠㅠㅠㅠ 짱좋아ㅠㅠㅠㅠ
경수가 무심해 보여도 자기 사람 하나는 잘챙기는거 같아요 종인이 어머님 챙기는게 정마류ㅠㅠㅠ 감도유ㅠㅠㅠㅠ
세후니 대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세훈아 난 그 대게드립 대게 재밌었옹~~~ㅎㅎㅎㅎ
차녀라 사진들 나에게도 공유좀....ㅎㅎㅎㅎㅎ
이런여행 저두 가고싶어요ㅠㅠㅠㅠ 부럽다유ㅠㅠㅠ

9년 전
독자134
영국 정말 이뻐여. ㅎㅎ 타지에소 외롭기도 하겠지만 힘내요 ㅠㅠㅠ
9년 전
비회원248.58
부엉이에요!! 세훈이 어떡햌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대게 고생하시겠어요 땅콩왕자님?ㅋㅋㅋㅋㅋ 이제까지의 모든화가 그래지만 경수가 여주를 너무 아껴주고 위해주는게 보여서 좋네요ㅠㅠ
9년 전
독자135
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자도 웃기곸ㅋㅋㅋㅋ마지막도 웃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ㅋㅋㄱㅋㄱㅋ
9년 전
독자137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경수ㅋㅋㅋㅋㅋㅋ귀여워라...역시..휴휴...진짴ㅋㅋ오세훈이랑박찬열이랑김종인이뒤에서밀어쥬니께더재밌는거같닼ㅋㅋㅋㅋㅋㅋㅋ쫀잼
9년 전
독자138
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게 멋있다....ㅎㅎㄹ땅콩왕잫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39
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어머님의 당황ㅋㅋㅋㅋ앜ㅋㅋㅋ상상간다 경수표정이ㅋㅋㅋㅋㅋ전봇대브라더스 진짜 귀여운데 얄밉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0
경수 어머님...그런거 아닌데여.....상상하시는 그런거 아닌데......경수 파워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 왜 끊으신거에요......
9년 전
독자141
우와 저도 영국가보고 싶어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예쁜거 같아요ㅜㅜㅜㅜㅠㅜ ㅠ아진짴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땅콩왕자ㅋㅋㅋㄱㄱㅋㅋ ㅋㅋㄱ웃겨죽을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2
흐히히히히히힣ㅎㅎㅎㅎㅎ진짜 좋앜ㅋㅋㅋㅋㅋ완전 웃곀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4
ㅠㅠㅠㅠㅠㅠㅠ침대에서 손만 잡고자도 그냥 설레ㅠㅠㅠㅠ이 커플이 하는 것들은 다 설렌다..♡
9년 전
독자145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저세사람이 잘못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6
땅콩왕자 오세훈ㅋㅋㅋ엌쩜좋아옄ㅋ땅ㅋㅋㅋㅋ콩ㅋㅋㅋㅋ왕ㅋㅋ잨ㅋㅋㅋ세훈아 흑역사..
9년 전
독자147
ㅋㅋㅋㅋㅋ동공지진경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기여워라분량폭발잉거가타여유ㅠㅠㅠㅠㅠ아후귀여워라
9년 전
독자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ㅅ수당황겁귀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9
으어어엉 이ㅔ 곧 끝나가다ㅣㅠㅠㅠㅠ이럴순업서ㅠㅠㅠㅠㅠㅠ내가 무슨재미로 하루하루를 견뎠는데ㅠㅠㅠ
9년 전
독자150
됴루륵됴르륵됴르륵ㅠㅠㅠㅠㅠㅠ꿀잼..허니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이제 끝이 다가오는데 놓아주지못할..것..같..다..★☆
9년 전
독자1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랰ㅋㅋㅋㅋㅋ세훈아 널 땅콩왕자라고 불러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52
ㅋㅋㅋㅋㅋ경수 당황한거좌욭ㅌ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설레게 ㅠㅠㅠㅠ꼭 껴안고 자는거ㅠㅠㅠㅠㅠ꽉 인는거ㅜ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3
땅콩왕잫ㅎㅎㅎㅎㅎㅎ우디후니 딴꼼완댜님!!꺟ㅎㅎㅎㅎㅎㅎ어우 이번편도 진짜 재밌게 봤어요!!뎡말ㅇㅅㅇ좋은글 감사함니당
9년 전
독자154
경수 눈 굴러가는소리 됴르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필 타이밍이 왜 그런 타이밍이였을까^^저만 음마낀거 아니시조?ㅎ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거져..?ㅎ
9년 전
독자155
ㅡㄱ끙ㅠㅠㅠㅠㅠㅠ이제 완결도 얼마안남았구나ㅠㅠㅠㅠㅠㅠ후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얄미웤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타이밍 구우우우우우욷!
8년 전
독자157
땅콩왕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게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58
아이고...장난이 짓궂다 정말....ㅎㅎㅎㅎㅎㅎㅎㅎ아.....정말 글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 땅콩왕자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대박인것같아욬ㅋㅋㅋㅁ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0
어휴 달달해라ㅠㅠ 그나저나 영국이라니 부럽네요
8년 전
독자161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섯명다너무귀엽고 세훈이땅콩왕자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62
앜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달달하고!!! 전왜음마가꼈던걸까여...☆ (착한생각)
8년 전
독자163
홃....영국으로 유학가신다니.......안되요ㅠㅠㅠㅠㅜㅜㅠㅠㅜㅠ저도 가고싶네요ㅠㅠㅠ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8년 전
독자164
땅콩왕쟡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아 이번편 대게 재밌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서 배아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5
ㅋㅋㅋㅋㅋ 땅콩왕자가 다했네 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 ㅋㅋㅋㅋㅋ땅콩오앙자 오세훈 ㅋㅋㅋ
8년 전
독자167
땅ㅋㅋㅋㅋㅋㅋㅋㅋ콩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ㅋㅋㅋㅋㅋㅋㅋㅋ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는 나올때마다 빵빵터뜨려주네욬ㅋㅋㅋㅋㅋㅋ 이번화도 잘보고가요 대게 재미있네요 ^^!!!!
8년 전
독자1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변에서 겁내 까부는게 귀엽네여 큐큐ㅠㅠㅠㅠㅠㅠㅍㅜㅜㅠ 귀여운것들 ㅜㅜㅜㅜㅜㅜㅜㅜ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169
땅콩왕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70
ㅋㅋㅋㅋㅋ대겤ㅋㅋㅋㅋㅋ땅콩오ㅓㅇ잨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71
헐. ..--♡♡♡♡@♡@♡@♡@♡@♡@♡@♡@@♡@♡@♡♡@@♡@♡@♡)@
8년 전
독자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편 대게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땅콩왕자 후니 진짜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
8년 전
독자173
ㅋㄱㄱㄱㄱㄱㄱㄱㄱ아진짴ㄱㄱㄱㄱ나전봇대브라더스왤케조칰ㄱㄱㄱㄱㄱㄱ
8년 전
독자174
와ㅋㅋㅋㅋㅋㅋ경수 당황하는 모습이 눈앞에 서놔여ㅋㅋㅋㅋㅋ핵귀
8년 전
독자175
오세훈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자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미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결혼도하고행쇼!
8년 전
독자177
저...대박...와...마지막엫ㅎㅎ음난마귀!아 곧 끝이 보여요...됴륽
8년 전
독자178
동공지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79
ㅋㅋㅋㅋㅋㅍㅋㄱㅋㅋㅋㅋㅋ진짜핵잼.....너므너므짱귀...☆★
8년 전
독자180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콩왕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81
허류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진짜 ㅡㅜㅜㅜㅠㅠㅠㅠ넘달달행ㅠㅠㅠㅠㅠㅠ아ㅠㅠ경수가다해머겄자나ㅠㅠㅠㅠㅠㅠ귀엽구설레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2
ㅋㅋㅋㅋㅋ 땅콩왕자ㅋㅋㅋㅋㅋㅋㅋㄱ 잘어울려
8년 전
독자183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땅콩왕자ㅋㅋㅋㄱㅋㅋㅋㄱㅋㄱㄱㅋㄱㅋㅋㄱ
8년 전
독자184
ㅅㅔ상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도부자님 넘나 귀여운거아닙니까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5
헗렇류ㅠㅠ어저께부터 정주행하고있는데ㅠㅠㅠ 너무 재밌잖아여ㅠㅠㅠㅠㅠ 저 왜 이제서야 이런 명작을ㅠㅠㅠ크후휴ㅠㅠㅠㅠㅠㅠ 지금이라도봐서 다행이에요ㅠㅠㅠ 셀레요ㅠㅠ너무설레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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