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김종가네 5남매 _ 08
(부제 ; 봄이 왔나봄? 나에게도 봄이 오나봄?)
"..? 이게 뭐야...?"
"왜 지은아?"
"종희야, 너 혹시 고백받았니?"
"나한테 그런 뻔한 질문은 하지 말아줄래? 내 가슴이 마니 아포-"
"종희 너... 너한테도 봄이 오나본데?"
"뭐?!"
이게 뭔 멍멍이소릴까, 라며 쳐다본 지은이의 노트북 화면에는
SM고 대신 전해드립니다
1학년 신입생 중에 김종희? 솔직히 귀여운 거 같아요
남친 없죠? 없으면 고백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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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이게 무슨 멍멍이 소리람? 김종희
변백현 뻔할 뻔자지. 자기가 썼네. 자작나무 냄새 쩐다;;
김종대 김종희 내가 이런 짓 하지 말랬지;;; 쪽팔려
정수정 OMG...
김종대 김종희 참고로 우리학교 연애금지다
김고이 오 새로운 커플의 탄생인가
박찬열 왜 나에게는 봄이 오지 아니하는가
김준면 안 돼... 우리 종희 내껀데...
김종대 김준면 왜 종희가 니꺼야. 내꺼거든?
도경수 김종희
도경수 내일부터 아는 척 하지 말아줘
자작아니거든!!!!! 나도 이제 봤거든!!!!
*
"아아, 드디어 소녀에게도 봄이 오나봅니다-"
"쯧쯧, 쟤 저러다 진짜 미치는 거 아니야?"
"뭔일이야, 종희 상태 왜 이래?"
"쌤!! 얘 미친 거 같아요!!!"
"뭔일 있었니?"
"글쎄, 종희가 고ㅂ...읍!"
"아닙니다 슨상님^^ 봄이 오니 기분이 너무 좋아서여"
"하긴, 벚꽃이 피기도 이쁘게 폈지."
"선생님 이제 식사하시는 거세요?"
"응"
"아... 그럼 저희 먼저 올라가겠습니다!"
"그래, 이따 수업시간에 보자-"
*
"뭔데. 왜 입을 막고 그럼? 너 손바닥 짠 거 모르냐?"
"우리 쌤 우리 작은 대장 친구셔..."
"뭐?"
"들켰다간 꽃이 피기도 전에 져버린다고"
우리 사랑스런 민소쿠쌤한테까지 숨기기는 싫은데...
뭐 나도 졸업하기 전까지 연애는 해봐야되지 않겠어?
*
그러나 나는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풀이 죽어버렸다.
"또 왜그러는데,"
"아니 고백 비스무리한 걸 받으면 뭐해, 누군지도 모르는데..."
히잉... 나의 백마 탄 왕자님은 누굴까...
*
"야, 너 뭔데 남의 반 앞 서성여?"
"이.. 이거 좀..."
"?"
OMG 김종희 선물 왔다.
*
"드뎌 나에게도 봄이 오는구나!"
내가 선물이라늬!!!! 그것도 내가 사랑하는 초콜릿이라니!!!!!!!
끄아아야야앙아아아가!!!!!
오라버니들... 종희 여기에 눕습니다...
O<-<
"어? 종희야 쪽지 떨어졌다!"
"쪽지?"
진리가 주워주는 쪽지를 건네받고 펼쳐보았다.
'공부 열심히 하는 모습 이쁘다. 이거 먹고 더 열심히 해.'
...엄마... 나 오늘 집에 못 들어갈 것 같아...
누가 지금 당장 관 좀 짜줘...
근데 진짜 누구지..?
*
"수정아 진짜 얼굴 못 봤어?"
"봤긴 봤는데 기억이 안 나."
히잉... 아 궁금해죽겠다!
*
[그 시각 종대]
"아, 진짜 누구지. 누굴까."
"나도 모르겠다 이젠..."
"경수랑 변백, 찬열이는 언제 온대?"
"내가 어떻게 알아."
"니가 모르면 누가 알아"
"너1!!!!!! 너 친구니까 니가 좀 알아서해!!!!!!"
(과연 종대는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인가)
두두둥! |
오빠들의 본격 고나리질 시작!!!!!!
사실 ㅇ어제 거의 쓰기 시작해서 오늘 완성해서 올려야지~ 이랬는데, 더 쓸 말이 없... 왜 중간에 끊냐며는여!!!!!! 더 길어질꺼거든!!!!!!!!
과연 종희의 백마 왕댜님은 누구일 것인가! (두둥)
항상 읽어주시는 여러분 감쟈해여!!!
그래도 저 이번엔 일찍 왔...으영..^^;;; |
그대는 나의 사랑스런 암호닉♥ |
리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