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어디부터어디까지
*브금 필수*
오세훈과 한집에서 14년째 같이사는 썰10
W.쿠키몬스터
그렇게 세훈이랑 키스하고나서 한동안 어색했어...아 물론 나만^^!
나는 막 의미부여 쩔고 사랑해는 뭐지??그럼 이제 사귀는건가??했는데 혼자 괜한 걱정을 함ㅋㅋㅋㅋㅋ오세훈은 평소랑 똑같더라
그렇게 4월은 지나고 내 중간고사도 끝이 났어
"아 이번시험도 망했의 야 김여주 우리 오늘 화끈하게 놀자"
"..."
시험 마지막날, 과목이 암기과목만 몰려있어서 결국 밤을 새서 수정이가 무슨말을 해도 내 머릿속에는 집가서자기 집가서자기 집가서자기 만 계속 생각났음ㅋㅋㅋㅋ
"김여주듣고있어????"
"...김여주?"
수정이가 부르는줄도 모르고 계속 머릿속이 멍 했어ㅋㅋㅋㅋㅋ
"...사랑하는 수뎡앙"
"어디서 안어울리게 애교야;;"
..뭐...ㅎㅎ..내가 미안해서 하겠다는데ㅎㅎㅎㅎ
"나 오늘 집가서 자고싶어..우리 내일 토요일이니까 하루종일 놀자 뭐 우리집?그래 우리집! 아무데나!!!!"
"..."
혼자 일부러 큰소리 떵떵치는데 수정이의 얼굴에 나 삐쳤어요 가 자꾸 보이는거야
"김여주 너 개미워"
"아 왜애애애 수정아 응?????"
"닥쳐 나 오늘 박찬열 김종인 변백현 데리고 너네집 쳐들어갈꺼야 각오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마ㅋㅋㅋㅋㅋㅋ그때까지만해도 개소린줄 알았지 진짜 올줄은 몰랐어..
아무튼 정수정이 저말 던지고 나 째려보면서 반을 나가길래 나가자마자 한손에는 휴대폰으로 수정이에게무한사과+미안해를 보내면서 미친듯이 집으로 뛰어갔어 스위트홈!!!!마이 슬립!!!
집가자마자 그냥 거실 소파로 직행해서 교복도 안갈아입고 딥슬립에 빠졌어ㅇㅇ나중에 세훈이말 들어보면 가정부이모가 청소기 돌리는데도 계속 잠만잤데
그렇게 꿀잠을 자고있는데
자꾸 누가 나를 쓰담쓰담 하는 기분이 드는거야
그래서 눈만 살짝 떴는데 세훈이 얼굴이 보이는거야;;밖을 보니까 해가 지고있더라
"공주님"
"..."
"잘잤어?"
"푹 자더라 내가 만져도 모르고"
????????????어딜 만지셨는지????????
나는 아무런 기억이 없어서 아무생각 안난다고 입을 떼려는데 많이자서 그런지 목이 빠짝 발라서 목소리가 갈라지는거야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려는데 나를 다시 소파에 앉히더니
"내가 가져올게"
이러고 부엌에 가서 물 한통 가져다주더라
꿀꺽꿀꺽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얘가 마트에 가자는거야
"여주야"
"???"
"우리 마트갔다오자"
"???????????????"
"엄마가 가정부이모 바쁘셔서 오늘 못갔다고 갔다오래"
그렇게 나는 일어나자마자 세훈이와 마트를 가게되었어..ㅎ...
원래 둘이 얼른 갔다오려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러면 애기 혼자 있잖아
그래서 세은이 방에 가서 세훈이가 잠 안깨게 안고 쌀쌀할까봐 그위에 담요도 둘러주고 애기 신발 챙기고 출발했어
우리집 주변에 시내가 있는게 아니라서 택시타고 갔당
마트에 도착했는데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은거야 근데 세은이 깨면 곤란해지니까 세훈이가 계속 안고 담요로 덮어주고 내가 카트 밀면서 장봤어
근데 다행히 오늘 현장학습 갔다와서 그런지 피곤해서 안깨더라
나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이거저것 사오라 하신거 사는데 파스타 면을 보니까 파스타가 미친듯이 먹고싶은거야
"세훈아"
"응??"
"나 파스타 해주면 안돼???"
내가 파스타면 가르키면서 애절한 표정으로 바라보니까 씨익 웃으면서
"알겠어 알겠어 해줄게"
이러는거얌ㅎㅎㅎㅎㅎㅎㅎ그래서 얼른 집에 가려고 초스피드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사는데 뒤에서 세훈이는 세은이 안고있어서 뛰지는 못하고 간간히 나한테
"쓰읍 뛰지마 다쳐"
이렇게 경고하고 그랬어
그렇게 장 다 보고 31아이스크림도 큰통에 사가고 몇개 마카롱도 사서 집으로 다시 돌아갔어
다시 택시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세은이가 살짝 깬거야
"...오빠앙...."
"자자 세은아"
그래서 세훈이가 등 토닥토닥 하면서 다시 재우니까 잘자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도착해서 짐정리 해야되는데 세훈이가 자기가 한다고 앉아있으라면서 식탁 의자에 앉으니까 그 위에 세은이 올려줬어
한마디로 세은이가 내 허벅지에 앉아서 나한테 앞으로 기대서 잠ㅎ...표현고자 이해부탁좀♡
본격적으로 요리 시작하고 착착착 실수없이 하고있는데 갑자기 불길하게 인터폰이 울리는거야
세훈이가 나가서 문열어줬는데 엄청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서 나는 알았지
아..정말 왔구나...
체념하면서 의자에 앉아 세은이 안은 상태로 등받이로 기대 늘어지고 있는데 헬게이트가 열림ㅇㅇ
"야!!!!!!!!!!!!!!!!김여주!!!!!!!!!!!!!!!!!!!!!!!!!술먹자 술 술!!"
...내가 방금 잘못들은거 아니지?ㅎㅎㅎㅎㅎㅎ술????술이라고???????
깜짝놀라서 세은이 귀 막고 내가 잘못들었나 생각하고있는데 김종인이 양손에 검은봉지를 식탁 위에 두는거야
보니까 ㅅㅜㄹ 이더라..종류도 여러가지;;
나는 건전한 여고생이자 미성년자고 술은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어서 정수정을 째려보니까 정수정이 베시시 웃으면서
"아~~왜~ㅎ..."
이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능구렁이세요? 아까 그 나한테 욕하던 그분은 어디가셨는지?
변백현이 신나서 봉지에서 병을 막 꺼내니까 오세훈이 얼굴 찌푸리면서
"여기가 너네 술집이냐?"
이랬더니 변백현이 딴말로 돌리더라
"근데 너네 뭐하고있었냐???헐 엄마아빠놀이???우리 세훈이 여주랑 벌써부터 그렇고 그런거야?????"
나는 어이없어서 변백현 쳐다보면서 허...하고 세훈이는 고개 절레절레 흔들었어
그렇게 술판이 시작하고 나랑 세훈이만 안먹고 자기들끼리 그냥 막 퍼마시더라
정수정이 제일 먼저 꽐라되서 막 책상치고 웃다가 울고 별 지랄을 다해서 그냥 세훈이가 억지로 끌고 세훈이 침대에 재웠어
그다음엔 변백현이 꽐라되서 오세훈 방으로 또ㄱㄱ했어
그렇게 남은 둘끼리 마셔라 부어라 하는데 집전화가 울리는거야
그래서 세은이는 세훈이한테 맡기고 집전화 받았는데 엄만거야...하하...
[여주야 오늘 장 봤어???]
"네!!다 봤어요"
[잘했어 아 마져 엄마 오늘 아저씨랑 모임나와서 오늘 좀 늦게들어갈거같아 지훈이는 친구집에서 자니까 그렇게 알고~]
"네! 아 엄마 근데 수정이랑 백현이랑 애들 왔는데 오늘 자고가고 되요..?"
[그래 너희방에서 자면 되겠네 오늘 시험도 끝났으니까 그럼 엄마 전화 끊을게]
사실 전화하면서 ㅅㅜㄹ 먹는거 걸릴까봐 마음 졸였어...
그렇게 허락 맡고 마음편하게 다시 부엌에 가서 앉았는데 결국에는 남은 둘도 다 떡이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집에 온지 2시간쯤 만에 네명 다 죽은거지 그것도 10시에...
나머지 애들도 세훈이 방으로 밀어넣고 세은이는 방에다 재우고 뒷정리는 우리가 했어
정리하면서 결심한게 나도 나중에 먹으면 제일 먼저 떡이 될거다 라는 결심을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네 넷이 오면서 파스타는 물건너가고 택한게 마당 평상같은 곳에서 누워서 놀기러 했다
날씨도 밤치고 별로 안쌀쌀해서 노트북이랑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등 들고 나가서 먹으면서 놀았어
처음에는 둘다 엎드려서 얘기하다가 나는 노트북으로 영화보고 세훈이는 노트북으로 뭐 하더라고
그때는 영화에만 집중하고 뚫릴듯이 봤어
혼자서 웃다가 질질 짜고 보는데 점점 잠이 오는거야 그래서 꾸벅꾸벅 졸았어
그랬더니 세훈이가 그런 날 보더니
"들어가서 잘까?"
이러길래 나는 놉!!!절대 놉!!!하면서 영화를 보다가 결국 잠들었닼ㅋㅋㅋㅋㅋㅋ휴 나레기
난 세훈쓰! 완전 걍 짧은 번외인디! |
여주랑 밖에 나와있는데 여주가 영화를 보다가 졸기 시작했다
귀여워서 가만히 지켜보다 방에 들어가 재워야할것 같아서 방에 들어가서 자자하니까 단호하게 잠이 깼다며 다시 영화를 열심히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노트북 하면서 곁눈질 하며 보고있는데 또다시 졸다가 결국엔 잠들었다
시험기간때 밤 자주새서 코피도 나고 안쓰러웠는데 오늘 그 피곤함을 풀려고 많이 자는가 싶었다
여주를 깨우자니 여주가 힘들어할것 같아서 살짝 들었다
시험기간때 많이 먹었는데 살이 찌기는 커녕 더 빠진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맛있는거 많이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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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과 한집에서 14년째 같이사는 썰10
W.쿠키몬스터
암호닉!!!!!!! |
암호닉은 이번편부터 새로 받을게요! 이번편에 받은건 다음편부터 올려드립니당 |
안녕 난 작가쓰 사담인디 |
이번편 정말 최악이네염...노잼+거지분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요새 왜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어요 글도 잘 안써지고 사실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ㅠ제가 피곤해도 눈이 빨개져본적이 없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충혈도 되있고...너무 힘들어요 찡찡..
오늘 분량 짧은거 정말 죄송합니다..양해 부탁드립니다..다음편부터는 더 많이 써서 데려올게요...!
그리고 오류난거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 정신이 없네요..
암호닉 신청 받아용
그럼 저는 이만 총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