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마뉴ㅠㅠ백현이야 'ㅅ'
기다렸다구?><
미안........
(쭈굴)
아니 글을 써야하는데 귀차니즘이 몰려오는거 있지(땀땀)
날 때려 그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때리진 않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은 찬열이 애기때
써볼려고 해
사실 쓸게 없ㅇ<서 푸는건 딱히 아님
...!!!!!!!!!!
난 풀것이다 (큥풍당당)
찬열이랑 처음 만난건
내가
무려
파릇파릇한 나이였음
18살..하...
그때가 비가 엄청 내렸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ㅇ학교 끗나고 오는길에 웬 박스 하나가 우리집 앞에 있더라
(우리집 주택이에여 호홓호호홓)(독자들:뭐래)
박스가 비가 와서 다 젖어 있는거임 ;
아이고
근데 그 안에 담요에 감싸져있는
뭐가 있는거임
"헐 이게 뭐야 헐"
"낑낑..."
아니 미틴 누가 여린 생명체를 버렸나
핵 빡침과 동시에 너무 작아서 당황했음
혹시나 잘못 건들이면
으어어어어어 (말로 표현 못함)
그래서 조심조심 집으로 옮겼지
"새끼 강아지인가..???"
박스안의 생명체를
꺼내기 위해 (?)
조심조심 담요를 들추는데
웬 아가 가 있네
"?????????????"
대략 한살인가 두살쯤 이였었나 그때 (망할 기억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아기는 맞는데 강아지 귀같은게 달려있는거
"헐 뭐야......?사람?강아지???아 내가 지금 이걸 따질때가 아니지 애 감기걸릴라"
아무튼 이 문제는(?) 뒤로하고 따뜻한물 받아서
찬열이를 조심조심..씻김
"끼잉..."
"아이구,괜찮아 괜찮아...!"
찬열이가 갑자기 물에 들어와서 당황했는지 끙끙 거렸음
ㅠㅠㅠㅠ
그래서 안아서 토닥토닥 해준다음
정성스럽게 씻김
나 이런적 없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아가야 깨끗해졌네 누가 이렇게 이쁜 애를 ...."
아 진짜 그때 생각만 해도 겁나 화나
ㅂㄷㅂㄷ
찬열이 씻기고 나서 감기걸릴까봐 얼른 옷을 입힐려는데..
마땅할 옷이 없는거..ㅎ..ㅎ...
그래서 내 옷 중에서 그나마..젤..작은거..입혀서
따뜻하게 해주는데
얘가 기분이 좋았는데
방실방싱 웃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꺄항!"
"오구오구 나 처음보는데도 그렇게 좋아?"
이때부터였나요 박찬열의 엄청난
친화력 이 나타난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찬열이를 다 씻기고
갑자기 엄청난 고민이 몰려옴
이 아이를 어떡해야 하나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할까
아 근데 거절하면 어떡해?
설마 이 여린 생명체를 거절하겠어?
머릿속이 겁나 복잡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이는 세상모르게 자고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맘을 굳게 먹었음
내가 이 아이를 책임질거라고
ㅇㅇ
그래서 엄마한테 이런저런 사정을 말했는데
대혜자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아들 듬직하다고
칭찬받음 ㅎ
그땐 학생때니까
엄마가 도와주겠다고 했었음 ㅋㅋㅋ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찬열이 보면서
겁나 뿌듯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가면서 비글끼를 보인게 심상치 않았지만(............)
장난끼도 많아지시구 아주 키도....
폭풍 성장을 하셨음 ;
찬열이를 업어키운 백현이가 아니라
백현이를 키운 찬열이 같아
또륵....★☆
헤...
이렇게 해서 어릴때 얘기는 끗(?)!
^ㅅ^
원하면(?) 더 풀어줄게 흐흐흐흐흐흐흫 (사악한 변백현이다꺄하하하하핳)
(............미안.......돌...만....던지지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