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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x 승관 

 

 

Round 3 / 속는 자 vs 속이는 자 

 

부제 : 모르겠다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숨이 턱턱 막힌다. 지금이 몇 월이지. 5월 끝무렵이 원래 이렇게 더웠나?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은 오로지 승관밖에 없었다. 하기야 양 옆에 두 남자가 팽팽한 대치상황에 놓여 있는데 가운데에 끼인 본인은 난처하기 그지없다. 불현듯 한국사 시간에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었던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가 기억났다. 그래서 막판에 간도를 빼앗겼던가... 

 

 

"부승관." 

"어?"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 

 

 

입만 열어도 죽여버리겠다는 표정을 하고 그런 말하면 내가 설명하겠냐? 그러나 죄인은 명백히 자신, 승관이었다. 승관은 이마에 진득하게 묻어나는 땀을 훔쳐내며 마음 속으로 시간을 되돌렸다. 

 

그러니까, 딱 두 시간 전이다. 

 

 

승관은 좀체 흥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마 마지막일 것 같긴 하다만, 최한솔에게 한 방 먹이는 날이라니! 평소같으면 꿀잠을 청했을 수학시간에도 승관은 큰 눈을 빛내며 열심히 판서를 받아 적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점이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그 모습은 실로 놀라운 풍경인지라, 승관의 뒤쪽 대각선에 앉은 민규 역시 자는 것도 잊고 꼿꼿하게 앉은 승관의 뒤통수를 멀거니 바라봤다. 오늘 점심에 이상한 게 들어 있었던가? 그러지 않고서야 반에서 알아주는 수포자인 승관이 수학 시간에 깨어 있다니. 그것도 잡담이 아니라 수업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민규는 선생님을 한 번, 승관의 뒤통수를 한 번 번갈아 보다가 아무 교과서나 꺼내어 귀퉁이를 북 찢었다. 

 

 

'툭ㅡ' 

 

 

정확하게 제 노트 위로 떨어진 쪽지가 영 미심쩍은 승관이지만 모처럼 기분 좋은 날이니 펴 보기로 한다. 

 

 

[너 부승관 맞음? 왜 안 쳐 잠?] 

 

 

필체만 봐도 누군지 알 것 같다. 승관은 에휴 하고 한숨 한 번 쉬어준 뒤 선생님의 눈치를 봐가며 답장을 써 내렸다. 승관 특유의 남자애답지 않게 정갈한 글씨가 쪽지 안을 반쯤 채웠을 때인가. 승관은 잠깐 멈칫하더니 고개를 저으며 쪽지를 구겨 바닥에 던지는 것이다. 

 

 

"어허, 저거저거...." 

 

 

그 모습을 주시하던 민규는 승관의 뒤통수로 모나미 볼펜을 던졌지만 아쉽게도 의자를 맞췄다. 더 던질 것이 없나 살펴보았지만 필통 안의 필기구라곤 그것이 유일했다. 차마 라이터를 던질 수는 없어 민규는 입만 쩝쩝 다시곤 잠에 들었다. 이따가 저거 주워야지,라는 다짐과 함께. 

 

승관이 쪽지에 '오늘 기분 째짐ㅎ 최한솔에게 드디어 엿' 까지 쓰다가 구겨버린 이유는 따로 있었다. 민규가 승관의 친구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한솔의 친구이기도 했다. 그것도 민규와 한솔은 승관을 놀리는 데에 쿵짝이 잘 맞는 사이다. 승관은 하마터면 일을 그르칠 뻔했다는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승관아, 정신차리자. 응? 최한솔은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뭘 준비하는데?" 

"어?" 

"나한테 뭐 주려고?" 

 

 

이런 호랑이같은 자식. 승관은 제 머리를 때리던 손으로 이젠 머리칼을 부여잡았다. 하필이면 이런 타이밍에 나타난 한솔이라니. 승관은 어색하게 웃으며 글쎄, 뭘까? 라는 애매한 대답만 반복했다.  

 

그 때였다.  

이걸 바로 설상가상이라고 해야 할까. 

 

 

"야, 아까 쪽지 봤는데 대체 뭔 소리야 이게? 한솔이에게 드디어," 

"으악! 으악!" 

"읍, 으읍." 

"민규야, 우리 나가서 얘기할래? 응?" 

"... 지금 뭐하냐?" 

"아하하! 민규야 우리 매점 가기로 했었다. 그치?" 

 

 

도리질을 치는 민규의 턱을 꽉 쥐고 위아래로 흔들어서야 만족하는 승관을 한솔이 의아하게 바라봤다. 확실히 오늘따라 이상하다. 분명히 승관은 숨기는 게 있다. 그게 뭔지는 아직 감도 안 잡힌다. 

 

승관이 어거지로 민규를 이끌고 교실 밖으로 나갔을 때 민규는 이러다 질식사 당하는 건 아닌가 생각하며 버둥거렸다. 저보다 훨씬 큰 민규를 초인적 힘으로 이끌고 온 승관은 한솔이 눈앞에 없다는 사실에 안심했는지 쉽게 떼어졌다. 

 

 

"야! 너 나 죽이려고 그랬냐?" 

"널 죽이려고 그런건 아닌데 일단 날 좀 살리려고 했다. 미안." 

"그 쪽지 뭐야. 한솔이 엿 먹인다고?" 

"그거 버린건데 대체 뭐하러 읽었냐? 그지냐?" 

"그지라서 입도 싸다. 볼래?" 

"... 잘못했습니다. 제가 경솔했네요." 

 

 

결국 민규를 죽음의 문턱까지 가도록 만든 죄로 매점에서 과자를 사주고 그 쪽지의 전말까지 불어야 하는 승관이다. 안 되는데, 를 반복하던 승관도 일단 복수극을 설명하기 시작하니 흥이 났는지 목까지 발갛게 물들었다. 그렇게 몸짓 발짓까지 섞어가며 아침드라마 뺨치는 복수극을 설명하는 승관을 심드렁하게 보는 민규였다. 

 

 

"...까지가 내 계획. 어때, 응? 죽이지?" 

"오오ㅡ" 

"그치? 죽이지?" 

"완전 별론데?" 

"에라이 썩을 놈." 

"너의 계획은 아주 치명적인 오류를 두 가지나 범했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손가락 두 개를 치켜 올리는 민규였다. 승관은 어디서 개가 짖나하는 표정으로 귀를 후볐지만 민규는 아랑곳않고 말을 이어나갔다. 

 

 

"첫 번째. 걔가 누굴 부러워한 걸 본 적이 없다. 지 잘난 맛에 사는 놈이 뭘 부러워하겠냐." 

"......." 

"두 번째. 너를 최한솔이 안 괴롭힐 일은 앞으로도 절대 없다. 너 놀려먹는 맛에 학교 다니는 놈이 뭘 그만 둬?" 

 

 

그냥 포기해. 민규가 승관의 어깨를 토닥거리자 승관이 잽싸게 몸을 뺐다. 위로해줘도 지랄. 민규가 투덜댔지만 승관의 표정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 누가보면 나라 잃은 사람인줄 알겠다. 

 

 

"... 하지만 이 김민규님이 누구겠냐! 최한솔의 불알친구가 아니냐!" 

"그래서 뭐 임마." 

"이 몸께서 불쌍한 중생을 구제할 완벽한 복수를 생각해냈다, 이거지." 

"확실해?" 

 

 

생각해보면 정말로 한솔을 잘 아는 사람은 저를 제외하곤 민규가 유일했다. 무려 10년지기가 아닌가. 승관은 솔깃한 제안에 푹 숙인 고개를 살짝 들어올렸다. 민규는 승관의 왼쪽 가슴팍을 팡팡 치더니 시원스레 대답했다. 

 

 

"오빠만 믿어봐." 

 

 

그렇게 해서 승관은 반쯤 민규에게 설득당했던 것이다. 민규는 승관이 페이스북으로 곧 학교에 올 아는 형 사진을 보여주자 꽤 충격을 받은 듯 했다. 

 

 

"너가 이런 사람도 알아?" 

"인맥하면 또 부승관이지. 정한이형 건너서 알게 된 사이야. 같이 게임하다 친해졌고." 

"솔직히...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잘생기긴 했네. 여자 많이 바뀔 듯." 

"이 형 의외로 연애에 쑥맥이라 거의 모태솔로야." 

 

 

민규는 몇 번이고 사진을 다시 보다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승관이 그 모습을 초조하게 지켜본 지 얼마나 지났을까. 민규는 혼자 고개를 주억거리며 승관의 옆구리를 찔렀다. 

 

 

"왜?" 

"너 이 형이랑 많이 친하냐?" 

"정한이 형이 삐질 정도...? 요즘 맨날 붙어다니긴 했어." 

"확실하게 뒤통수를 후릴 수 있는 방법이긴 한데 이게 그 형의 동의가 없으면 안 되는거라..." 

"뭐, 뭐야, 뭔데?" 

 

 

민규는 승관에게 귀를 갖다 대보라는 제스쳐를 했다. 조용히 민규의 계획을 전해 듣던 승관의 표정이 경악으로 물들어갔다. 

 

 

"야... 그건... 뒤통수 정도가 아니라 거의 절교급인데?" 

"확실하게 놀려 먹을 수 있잖아. 그리고 미국인이긴 하니까 딱히 의심도 안 할걸." 

"미친, 야 아무래도 그건 진짜 아니다." 

"네 원걸 노바디 앨범 박살낸 놈이 누구더라?" 

"......." 

 

 

먼저 뒤돌아서 가려던 승관의 발걸음이 멈칫했다. 자아, 선택해라. 흥미진진한 일을 관람할 생각에 민규의 목소리가 한껏 들떠 있었다. 

 

 

"승철이형? 저 승관인데요..."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한 시간 전의 일이었다. 

 

 

"그......." 

"설명하라고." 

 

 

아니 지금이 화를 낼 타이밍인가? 승관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상황으로는 한솔이 저에게 화난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비단 승관만이 아니었다. 같이 교문을 나설 때까지는 좋았다. 갑자기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보여줄 게 있다는 승관의 말과 함께 나타난 은색 자동차. 차에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비싼 외제차다. 운전석에서 내린 잘생긴 남자는 그냥 지나가려던 사람인줄 알았다. 그 사람이 자연스럽게 승관과 손인사를 나누고, 승관의 옆에 섰을 때부터 한솔의 기분은 더없이 나빠졌다. 스스로에게 이유를 추궁해봐도 그럴듯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대체 왜? 

 

 

"어, 저기 친구야. 그렇게 물어보면 승관이가 당황하잖아." 

"아저씨는 누군데요." 

"나? 승관이..." 

"잠, 잠시만. 형 저랑 잠깐 얘기 좀..." 

 

 

팽팽한 두 사람 사이에 승관이 겨우 비집고 들어가 승철의 팔을 잡았다. 이러다 싸움나는거 아니야? 지나가던 여학생 몇 명이 흥미롭게 이 상황을 관람하고 있었다. 아니 이게 무슨 동네 창피람! 

 

 

"형, 그러니까 어디 장소를 옮기든가 해야지 않을까요? 여긴 너무 보는 눈들도 있고..." 

"그러지 뭐. 근데 네 친구가 따라올까?" 

"안 되면 오늘은 그른 거죠 뭐. 암튼 이런거 부탁해서 죄송해요." 

"내가 말 안 했어? 나 이런거 되게 좋아해." 

 

 

그거야 지금 형의 만개한 미소만 봐도 알겠는데요 뭘. 승관은 승철을 다시 차에 태우고 팔짱을 끼며 짝다리를 짚은 한솔에게 쭈볏대며 다가갔다. 

 

 

"한솔아." 

"왜." 

"지금은 좀 말하기가 그렇고, 장소를 옮겨서 설명하면 안될까?" 

"... 사귀냐?" 

"응... 어?" 

"촉이 왔는데. 역시나인가 보네." 

"그, 너는 아무래도 혼혈이고 낯설지 않을테니까 너한테는 털어놔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승관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민규의 각본에 따라 대사를 읊었다. 그리고 슬쩍 한솔의 눈치를 살핀다. 민규는 이 타이밍에서 한솔이 왜 지금까지 털어놓지 않았느냐, 혹은 저 형이 너랑 사귀어 주시더냐하며 웃으며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두고 봐. 이게 바로 십년지기의 관록이지. 호언장담하던 민규였다. 

 

 

"사실 모르겠어." 

"......." 

"나도 내가 개방적인 사람인줄 알았는데." 

"......." 

"지금은... 모르겠다. 솔직히 좀 분하네." 

"어?" 

"오늘은 같이 못 가겠다. 저 형한테는 무례하게 굴어서 죄송했다고 전해줘." 

"야, 최한솔......" 

"먼저 갈게." 

 

 

그렇게 신호가 바뀌는 횡단보도로 뛰어간 한솔을 승관이 잡을 수는 없었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분하다는 건 무슨 말이고? 아니 그것보다 김민규는 무슨 10년 친구의 관록은 얼어죽을. 

 

"미치겠네, 진짜" 

 

 

속수무책으로 밀려드는 막막함에 승관은 제자리에서 발만 동동 굴렀다. 꼬일 대로 꼬인 실타래를 건네 받은 기분이다. 이걸 어떻게 풀지...? 

 

 

 

------------------ 

 

그렇습니다... 모든 원인은 민규였던 것... 민규의 순간의 재미를 위해 희생당한 한솔이와 승과니;ㅅ; 하지만 이 장난으로 한솔이가 제 감정을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알고보니 민규가 솔부러였담서요? 

 

오늘 분량이 1,2편보다 긴 이유가 있습니다ㅠ.ㅠ 다름이 아니고 이번편을 끝으로 싸크는 30일동안 휴재에 들어가겠습니다!^ㅇ^ 몇 안 되지만 읽어주시고 감상 남겨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저 시트러스는 수능 잘 쳐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ㅠㅠ 한국사만 아니었더라도.... 

 

여러분 그럼 한 달동안 잘 지내시고 부디 어디 가지마시구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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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부승관이 어떻게 장난치나 진짜 궁금했는뎈ㅋㅋㅋㅋ 김밍규의 아이디어군요 순수한 한솔이 진짜 사귀는줄 착각하고ㅡ... 한솔이 가는데 제가 다 맴찢..읔.. 근데 질투하는거 보이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ㅇ 부승관은 반성해라 근데 생각이 너무 귀엽고..하.. 오늘도 파란만장한 솔부 잘 봤어여 작가님^♥^
8년 전
시트러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우리 한솔이 참 귀엽죠 ㅠ_ㅠ 질투하는 모습도 귀여운 우리 한솔이... 질투유발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승관이도 귀엽지요ㅎㅎ
혹시 뜽과니에게 돌아선 한솔이의 착잡한 마음... 더 알고싶으신가요?
다음 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1894560&page=1&category=1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독자2
한솔아ㅠㅠㅠ승관이랑어서사구ㅏ럄ㅠㅠㅠㅠㅠ한달동안기다릴게요!!작가님!!
8년 전
시트러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저도 저 둘이 하루빨리 사귀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 둘을 앞으로도 많이많이 시련에 빠지게 할 속셈인지라...ㅎ_ㅎ
정말 많이 기다려주셨어요ㅠㅠ 그래도 여전히 제 글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1894560&page=1&category=1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독자3
아 승과니ㅜㅠㅠㅠ 기여워요ㅠㅠㅠㅠㅠㅠ 한솔이도 제대로알게되서 둘이 핑크핑크해졌으면 좋겠네여 엉엉
8년 전
시트러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글을 쓰면서도 승관이가 넘나 귀여운 것입니다 끄으ㅡㅠㅠㅠㅠㅠ 정말 똥강아지같아서 귀엽잖아요... 민규때문에 한솔이랑 영영 빠이빠이 할까봐 속상하잖아요... 그거 아세요? 다음편에 한솔이의 속마음이 나와있다는 거.... 그래~~서!
다음 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1894560&page=1&category=1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독자4
헐 솔부 ㅠㅠㅠㅜㅠㅠㅠㅜㅜㅜ이런거 되게 좋아해여ㅠㅠㅠㅠㅠㅠ다음편을 기다리면서 잇어야겟다ㅎㅎㅎ
8년 전
시트러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저도 배틀호모 되게 좋아합니다ㅠ.ㅠ 항상 글을 쓸 때 전적으로 저의 취향에 맞게 쓴다는 사실..
그나저나 다음편 기다려주신다는데 참 한달이나 기다리게 해드렸네요ㅠㅠ 너무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다음 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1894560&page=1&category=1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독자5
헐ㅠㅠㅠㅠㅠ한솔이가 승관이 좋아하는건가ㅠㅠㅠㅠㅠㅠ민귴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기다릴게요♥
8년 전
시트러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민규가 원래 이런 캐는 아닌...아닌... 맞나? 제 글에선 완전 개그캐긴 합니다ㅋㅋㅋ 웃기려고 작정한 캐릭터랄까..
한솔이가 승관이를 정말 좋아하는지 아닌지 한달이 지난 지금도 혹시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다음 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1894560&page=1&category=1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독자6
한달..한달됐어요ㅠㅠ돌아오세여
8년 전
시트러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왔습니다... 영원히 안 돌아올것같던 제가 드디어 돌아왔어요! 어엉엉어유ㅠㅠ
가장 최근인 12일 전에 댓글을 남겨주시고 가셨네요... 지금은 다 까먹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다음 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1894560&page=1&category=1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독자7
한솔이..... 기대했을텐데...... 불쌍해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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